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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동 은행사거리 고등 전문 ‘생각의힘 수학학원’ 수학은 많은 학생들의 고민거리다. 수학은 위계가 명확한 과목으로 앞에서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다음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어떤 과목보다 포기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학을 포기하고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가 만만치 않다. 어떻게 하면 수학 성적을 쉽고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을까?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학생의 실력과 역량에 맞춰 커리큘럼을 짜고 강사가 1:1로 지도하는 최적화 수업으로 유명한 생각의힘 수학학원 이동훈 원장을 만나 탁월한 성적 향상을 이끄는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학원은 달라야 한다, 약점 영역 개별 관리하는 백인백색 과외식 시스템사상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과목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원점수를 공통과목 점수에 따라 보정하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문과 학생들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계열과 상관없이 수학을 포기하고는 주요 대학 입학이 어렵다는 뜻이다. 이동훈 원장은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학 성적은 수학 실력이 키워져야 오릅니다. 그럼 수학 실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고민하도록 유도해 주어야 가능하다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선생님은 밥을 떠먹여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이 먹을 수 있도록 차려 주는 조력자 역할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이 문제에 제대로 접근하고 있는지 CCTV처럼 관찰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는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힌트를 주고 바른 길을 찾아가도록 유도합니다. 개념은 알고 있는데 문제를 잘못 이해했다면 다시 읽게 하고 개념 자체를 모르는 것 같으면 추가로 설명해 주는 등 개별 과외식으로 수업합니다.” 교재나 분량도 학생별로 다르다. 학교와 학생 레벨에 맞게 한 권만을 정확히 풀리거나 몇 십 권의 문제집을 활용하기도 한다. “강의식으로 수업을 해봤지만 듣고 있는 모든 학생을 이해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같은 실력이라도 약점과 상황이 모두 다른데 하나의 교육방식을 일률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강사의 노력이 좀 들더라도 학생별 1:1 최적화 수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학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른 실제 사례가 다수다.# Case1> D외고3 3등급 → 1등급고1 때 와서 2년 배웠다. 등락은 있었으나 3학년 때는 안정적으로 성적이 나왔다. 모르는 문제는 바로 해설지를 보는 습관이 있었다. 또한 비교 대상이 없어 혼자 공부해서 학습량이 부족했다. 바로 풀어주지 않고 실마리만 보여주면서 최대한 자기 손으로 끝까지 풀도록 했다. 공부 방법 변경과 학습량을 끌어올리니 실력이 탄탄해지면서 성적이 향상되었다.# Case2> D고1 4등급 → 1등급수학적 역량이 있는 학생이었는데 기본적으로 수학 문제를 풀 때의 태도와 습관이 좋지 않았다. 풀이 과정을 단계적으로 못쓰고 감각적으로 풀었다. 중학 때까지는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고1이 되어서도 중학 스타일의 풀이법을 유지해 성적이 낮았다. 문제 해석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머리로 풀지 않고 노트에 식을 쓰는 방식으로 고쳐 주었더니 성적이 급격히 올라갔다.Case2> S고1 2등급 → 1등급강남의 대형 학원을 다녔는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자세히 관찰해보니 문제를 풀다가 숨을 멈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긴장되니까 무호흡 상태로 푸는 것이었다. 성적의 압박감을 이겨내도록 숨도 크게 쉬고 문제가 안 풀릴 때면 고개도 돌려보면서 스트레스를 분산시키도록 지도했다. 지속적으로 상담하면서 멘탈 관리를 해주었더니 실수가 줄고 성적이 안정되었다.학생 개개인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끈끈한 동료의식사람이 세상을 혼자서 살아갈 수 없듯이 힘든 고교 생활에는 대화가 통하는 누군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수학만 전달해 주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유대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관심과 소통이 중요합니다. 어떤 것을 어려워하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자유롭게 의사를 교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해되지 않는 것을 정확히 얘기해 준다면 훨씬 빠르게 도울 수 있습니다.” 수학 실력은 상호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상승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학생 혼자서도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된다. 함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면서 강한 동료의식이 생기게 되고 이는 다시 학습에 몰입하게 하는 동기로 이어져 완전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하루 3시간씩 원장과 부원장이 직접 가르치며 주1회부터 5회까지 원하는 요일을 선택할 수 있다. 겨울방학 동안 1:1 과외의 효과를 누리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라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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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예비 고1을 위한 영어 전문가의 조언(2) 어법과 어휘로 영어의 절대실력을 늘리고 난 이후에 안산고는 철저한 단어싸움, 송호고는 단어와 영작 위주의 많은 수행대비, 성안고는 대체로 쉬운 문제들 사이에 숨어있는 변별력 있는 서술형문제, 모의고사 기출변형을 주로 출제하는 고잔고, 함현 및 동산고는 기존 지문 자체 변형 등 학교에 맞는 시험대비를 진행하는 것이 맞는 순서입니다.위와 같은 커리큘럼이 중요한 이유는, 현 수능영어 체제가 “간접연계”이기 때문입니다. 직접연계 시대엔 EBS 연계교재에 있는 지문이 문제만 바뀐 채 그대로 출제되어서 암기 기반의 공부가 어느 정도 유의미한 학습이었을지는 몰라도, 간접연계는 주제와 정보만 같은 전혀 다른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새롭게 만나는 지문이 과연 나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는 논리력을 반드시 향상시켜야 합니다.영어공부는 내신과 수능대비를 함께 진행해야만 합니다. 수시를 바라보는 학생들도 결국은 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수능 최저등급을 맞춰야하며, 영어 1등급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수능에서 영어는 절대평가입니다. 기존의 상대평가 시절에는 1등급을 받으려면 상위 4%수준을 유지해야만 했습니다만, 현재는 90점만 넘어도 90점대 인원수가 몇 명이던지 무관하게 무조건 1등급입니다.그러나 출제자들의 역할은 1등급이 과도하게 많이 나오지 않도록 변별력 있는 논리추론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고, 실제로 절대평가로 변경된 이후 21년 수능에서 1등급이 10% 넘었었다가2021년 고3 학평과 모평에서는 난도가 높아져 1등급 인원이 4% 전후로 나오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체제가 변한 만큼 학생들의, 그리고 선생님들의 영어 학습 및 교육 방향은 과거에 머물러있으면 안 됩니다. 논리력은 단기간에 빠르게 늘지 않으며, 주장, 심경, 일치불일치, 빈칸, 밑줄추론, 순서, 요약 등 문제마다 요구하는 사고력 또한 다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글 분석법을 제도에 맞는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학습해나가는 것이 경쟁력을 기르는데 중요한 작용을 할 것입니다.에듀코어학원 영어과 대표강사 김영삼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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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입시 문턱이 낮아진다 역대 최고 난이도를 기록 할 것으로 보이는 2022 수능이 끝나고 예비 고3 생을 포함해 내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올해 수능 결과가 발표되면 눈여겨봐야 할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 먼저 국어와 수학 내 과목선택 제도가 시행된 첫해 선택한 과목별 유불리를 살펴보는 것과 과목별 문제 유형과 난이도의 변화도 체크해야 한다. 여기에 하나 더 최상위권 학생들 이라면 의예과 입학 가능성도 가늠해봐야 한다. 안산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하는 ‘시대정신학원’ 정규영 원장은 “앞으로 3~4년간이 의예과에 진학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정 원장을 만나 그의 분석을 들어봤다.의예과 입시 관문 넓어질까?그동안 의예과 진학은 최상위권 학생 일부만 꿈꾸는 ‘넘사벽’의 길이었다. 정 원장은 “워낙 많은 활동을 채워야하는 수시는 접어두고 정시를 기준으로 한다면 수능에서 3~4개 이내로 틀려야 지원을 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앞으로 3년간은 의예과 진학이 이 보다는 쉬워질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한다.큰 요인 중 하나는 올해부터 시작된 약대모집이다. 올해 약대 선발인원은 전국 37개 대학 1600여명이다. 이중 783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약학대학 부활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또한 학령인구의 감소도 영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수능응시생은 2000년 86만8000명을 최고점을 찍고 꾸준히 그리고 급격하게 감소 중이다. 지난 2020년 입시에서는 50만명이 무너졌으며 이 추세는 향후 3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 원장은 “학령인구는 급격히 줄어드는데 비해 의예과 정원은 그대로다. 지난해 의예과 정원을 늘리기 위한 정책이 좌절되긴 했지만 의예과 정원은 그대로 유지돼 상대적으로 진학기회는 늘어난 것”이라고 말한다.코로나 후 학력 격차 심각코로나로 인해 정규수업이 원활하지 않아 학력격차가 심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올해 수능 후 주요 입시업체 예상 국어 1등급 컷이 '언어와 매체' 82∼83점, '화법과 작문' 83∼85점, 수학 1등급 컷은 '확률과 통계' 85∼87점, '미적분'은 81∼84점, '기하'는 83∼85점으로 선택과목별로 다르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에도 1등급 비율은 5∼6%로 전년도 12.7%에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 원장은 “이 정도라면 역대급 불수능이라 볼 수 있다. 문제 난이도의 영향도 있지만 코로나 이후 학업량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시기 열심히 끈질기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종합해 보면 정 원장은 “올해 정시에서는 수능에서 7~8개를 틀린 학생도 의예과에 지원할 수 있고 합격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문제는 이처럼 상위권 학생들의 정시 지원을 컨설팅할 수 있는 학원이 안산에 많지 않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학원 운영을 위해서는 중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원을 운영해야 하지만 안산에 하나쯤은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원이 있어야하고 그 학생들이 멀리까지 다니며 공부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것이 의미있다는 생각으로 학원을 운영중이다”는 소신을 밝혔다. 본오동 동산고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한 시대정신 본원은 최근 2관과 3관을 오픈할 정도로 성장중이다. 동산고 학생 중 시대정신학원에서 국어과목을 수강하는 학생은 40%가 넘고 이들의 내신 평균은 동산고 전체평균보다 16점(2학년 기준)이나 높다. 고잔관에는 안산지역 일반계고 최상위권 학생들과 인근 화성고, 동탄국제고, 수원외고 등 특목고 학생들이 재원 중이다.시대정신학원은 안산지역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다원교육 입시팀장인 조영탁 본부장이 의예과 입시 등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전략에 중점을 둔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겨울방학 일정에 맞춘 ‘윈터캠프’를 개설한다. 캠프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정 원장은 “결국 공부는 엉덩이의 힘이다. 앞서 말한 조건들로 인해 열심히, 묵묵히 공부에 매진 한다면 의예과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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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12월 9일 후기학교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의 막바지 고민이 한참이다.전기학교 전형은 11월 26일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일반고와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 등 안양지역에서 많이 가는 후기학교의 경우 최종 원서접수까지 아직 수정할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달라지는 대입 환경을 생각하면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결정이 쉽지 않다.2021년 2월 졸업한 선배들의 진로현황은 어땠을까? 지난 5월 말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공지된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통해 자세히 분석해 봤다.# 졸업자 수 가장 많은 학교는 동안구 평촌중, 만안구 연현중2021년 2월 안양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는 총 4743명으로 동안구 3311명, 만안구 1432명이다. 동안구의 경우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평촌중(398명)이며 안양부흥중(378명)과 귀인중(350명)의 졸업자 수도 300명이 넘는다. 이어 범계중(276명), 부림중(238명), 대안여중(202명) 순으로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반면 동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인덕원중으로 94명이 졸업했다.만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연현중(281명)이며 신성중(242명)과 박달중(213명)도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다. 만안구에서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안양서중으로 63명이 졸업했고, 신안중(87명)과 성문중(77명)도 졸업자 수가 100명이 넘지 않았다.동안구와 만안구 포함 안양지역 졸업생 진로현황을 집계한 결과 졸업생 4743명 중 3704명(78.1%)은 일반고, 356명(7.5%)은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다. # 안양시 동안구 소재 15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81.1%, 특수목적고 8.8%, 특성화고 8.1%, 자율고 1.6% 진학안양시 동안구 소재 중학교 졸업생의 대부분은 일반고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동안구 소재 15개 중학교에서 2021년 2월 졸업한 학생은 3311명으로 이 중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은 2681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1.0%에 달한다. 또한 직업교육과 체험 위주의 대안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특성화고로 진학한 학생은 26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1%에 해당한다.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293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8.8%를 차지했다. 또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로 진학한 학생은 52명으로 1.6%이다. 이밖에 중학교 졸업 후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 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으로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은 14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0.4%에 불과했다.# 동안구 중학교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 293명, 외고국제고>예고체고>과학고>마이스터고과학고 대안중(5명), 외고국제고 귀인중(44명), 예고체고 안양부흥중(7명) 가장 많아올해 안양 동안구 소재 중학교 중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로 분류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총 293명이다. 이중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외고와 국제고로 217명이 진학했으며, 다음은 예고체고 49명, 과학고 15명, 마이스터고 12명 순으로 진학했다.특수목적고 진학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귀인중으로 집계됐다. 귀인중 졸업생은 과학고 2명, 외고국제고 44명, 예고체고 5명 등 총 51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으며, 마이스터고로 진학한 학생은 없다. 다음은 평촌중으로 40명의 졸업자가 특수목적고로 진학했다. 평촌중은 외고국제고 33명, 예고체고 5명, 과학고 1명, 마이스터고 1명의 진학자를 배출했다.이어 안양부흥중(29명), 범계중(25명), 부안중(24명), 대안여중(23명) 등도 20명이 넘는 특수목적고 진학자를 배출했다.고교 유형별로 세분화해보면 과학고는 대안중(5명)이 가장 많이 진학했고, 외고국제고는 귀인중(44명), 예고체고와 마이스터고는 모두 안양부흥중이 각각 7명, 4명으로 가장 많이 진학했다. 자율고 역시 귀인중이 23명을 진학해 가장 많이 진학했으며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했다. 이어 범계중(7명)과 대안중과 평촌중(5명) 순으로 자율고에 많이 진학했다.이밖에 기타 항목의 학생 수를 살펴보면 동안구 전체 14명 중 5명이 귀인중, 4명이 평촌중이며 관양중·부림중·부안중·신기중·호성중 졸업자가 각 1명씩이다. 또한 동안구 소재 중학교 졸업자 중 학력인정 학교 이외 항목 ‘무직자 및 미상’으로 분류된 학생은 4명이었다.# 안양시 만안구 소재 9개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일반고 71.4%, 특성화고 23.5%, 특목고 4.4%, 자율고 0.4% 진학2021년 2월 안양시 만안구 소재에서는 근명중, 박달중, 성문중, 신성중을 포함해 9개 중학교에서 1432명이 졸업했고, 이 중 전체 졸업생의 71.4%인 1023명이 일반고로 진학했다.특성화고로 진학한 학생은 337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3.5%를 차지했고 특수목적고로 진학한 학생은 63명으로 전체 졸업생은 4.4%이다. 이밖에 자율형사립고와 자율형공립고 등 자율고로 진학한 학생이 6명으로 졸업생의 0.4%를 차지했다. 기타 인원은 2명이다.# 만안구 중학교 특수목적고 진학자 수 63명, 외고국제고>예고체고>마이스터고>과학고연현중(22명), 신성중(14명), 박달중(9명) 순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 많아올해 안양시 만안구 지역에서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 수는 전체 졸업생의 44%로 총 63명이 진학했다. 이중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 유형은 외고국제고로 35명이 진학했으며 다음으로 예고체고 16명, 마이스터고 10명, 과학고 2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안구에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연현중으로 외고국제고 11명, 마이스터고 6명, 예고체고 4명, 과학고 1명 등 졸업생 281명중 22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다.다음으로 신성중(14명), 박달중(9명), 신안중(6명), 안양중(4명) 순으로 특수목적고 진학자가 많았다.만안구에서 자율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6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0.4%이다. 모두 자율형사립고로 진학했으며 신성중 4명, 근명중과 안양중에서 각각 1명이 진학했다.이밖에 중학교 졸업 후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국외교육기관(학력인정) 등으로 진학한 수를 집계한 기타 항목의 학생은 2명으로 근명중과 신성중에서 각각 1명이 진학했다.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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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립도서관 확대 운영, 삼막애완견공원 재개장 등 공공시설 이용 확대 11월부터 위드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됐다. 식당, 카페 등은 영업시간 제한을 풀었고, 운동경기장이나 공연장, 영화관 등도 허용된 밀집도 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공공시설의 이용범위도 대폭 늘어났다. 안양시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공원 등 출입을 막았거나 제한했던 곳들의 빗장이 풀리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확대 운영되는 안양시의 공공시설과 그 내용은 무엇이지 소개해 본다. 안양시립도서관, 공공체육시설, 애견공원 등 이용 시간 확대코로나 거리두기로 이용 제한을 두었던 안양시립도서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통해 이용 인원과 열람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도서관 이용 인원의 경우 기존 30%에서 50%로 늘렸고, 열람실 이용 시간도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두 시간 연장했다. 주말 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열람실 운영시간 중간에는 한두 차례 방역 타임을 가지며 코로나 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자료실 운영시간에는 변동이 없으며,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 운영하며 참가자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안양시의 공공체육시설도 이용 시간이 확대된다. 안양 종합운동장, 호계체육관, 호계·박달복합청사 등은 기존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개방 시간을 연장한다. 안양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백신패스 대상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며, 출입 시 앱을 포함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또는 PCR검사 음성 확인서 등의 필요서류를 지참해야 한다.수영장과 농구장, 빙상장 등 시설마다 이용 요일과 시간이 다른 만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한 때와 방역 시간을 체크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휴장 중이었던 삼막애견공원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월 1일부터 재개장했다. 반려견들의 놀이터인 삼막애견공원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방역관리에 따라 반려견과 반려인 1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할 수 있다. 공원 내에서는 이용자 간 1미터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안양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안양시가 개방을 확대하거나 연장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은 출입 시 체온 측정과 출입명부 작성을 진행하고 방역물품도 비치한다”며 “시설 이용 시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시설 내 방역 수칙은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양시 야간 여권민원실 재개, 초·중·고는 전면등교 실시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 중단되었던 안양시의 야간 여권민원실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일부터 재개됐다.안양시 야간 여권민원실은 안양시청 여권민원실에서 운영하며, 매주 목요일에 문을 연다. 여권 접수와 교부 업무를 진행하며, 여권 접수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교부는 오후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이뤄진다. 여권 접수와 여권 교부 외에 긴급여권 업무나 제증명 발급은 불가하다.또한, 안양시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도 신체 접촉이 적은 강좌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했으며, 안양시 내 230여 개의 경로당도 다시 문을 열었다. 경로당의 경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만 개방하며 한 시설 내에 8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안양시의 초·중·고교는 22일부터 전면등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안양시의 모든 초·중·고교 학생이 매일 등교를 시작했으며 학교생활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초등과 중등 자녀를 둔 김현정(안양시 호계동)씨는 “전면등교가 반가우면서도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학교알리미에서 공지해 주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식사 외에는 학교에서 절대 마스크를 벗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신신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25
- 수학을 가르치는 곳 학원에서 신규생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과 학부모님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들을 종종 듣고는 한다. 상담 간에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나도 모르게 내비쳤는지는 모를 일이다. 주변에는 수많은 학원과 교습소들이 있다. 헤아려보지는 않았지만, 주요 과목 중에서도 수학 학원, 교습소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다. 수요와 공급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대부분 인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때문에 신입 상담을 해 보면 참 다양한 학원, 교습소 그리고 교수법을 경험한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교재 선택은 말할 것도 없고,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개별 맞춤,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 등등 학원마다 저마다의 가치관과 지향하는 바에 따라 학생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과정이 참 다양하다. 그러다 보니 많은 학생이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소위 ‘나와 맞는 시스템’, ‘나와 맞는 선생님’ 같은 ‘나와 맞는 학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물론 학원마다 과정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으로 목표로 삼는 것은 학생의 실력 및 성적 향상 그리고 더 나은 입시 결과가 아니겠는가. 때문에 그 과정의 좋고 나쁨은 논할 필요가 없고 다만 학원 저마다의 방향성에 차이가 있음을 이해해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신규생 상담을 하거나 학생 정보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 보면 종종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떤 학원에서는 교재를 읽어보라 하고 문제를 풀리고 틀린 문제는 다시 선생님이 고쳐준단다. 여러 번 읽어봐도 이해가 되지 않아 이해가 되지 않고 그러다 보니 문제를 풀 수 없어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학생의 얘기다. 어떤 교습소는 칠판에 개념을 적어주고 이해될 때까지 반복해서 읽도록 시킨다고 한다. 또 어떤 과외는 선생님이 교육과정이 바뀌어 수업할 필요가 없는 내용을(확통 선택한 학생에게 급수를) 설명 해 준다고 한다. 적어도 학원은 학교에서 다 채우지 못하는 부분들을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학원은 이해를 강요하는 곳이 아니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되어야 하며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학생들보다 한발 먼저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 채로 안주하며 내일이 어제와 다르지 않은 학원이라면 퇴원하는 학생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말을 감히 꺼낼 수 있을까.평촌프라매쓰수학학원김도완 대표원장 2021-11-25
- 수준 높은 개별맞춤 교육으로 ‘수학 실력’ 높인다! 얼마 전 평촌학원가에 문을 연 ‘공감수학원’이 우수한 강사진과 차별화된 개별맞춤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대치동과 분당, 평촌에서 유명 수학 강사로 활동했던 임석균 원장과 평촌 다수인수학 수리논술팀장과 고등원장을 역임했던 차상엽 원장이 의기투합해 만든 곳으로 두 강사의 이름값만으로도 기대를 갖게 되는 곳이다. 평촌 공감수학원은 고등수학 전체를 가르치며 수리논술과 수능까지 섭렵한 강사진 강점을 살려 중등부터 고등까지 입시를 염두해 둔 학습 로드맵으로 수학 실력 잡기에 나선다. 특히, 학생과의 공감을 중시하며 개인별 실력과 역량에 맞는 맞춤 수업을 진행해 남다른 성과도 내고 있다. 수준 높은 수학 수업의 비결을 알아보러 ‘공감수학원’을 찾아가 봤다.개별맞춤 교육으로 수학 실력 잡고 입시변화에도 대응평촌 공감수학원은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해 반별 수업과 개별 탐구수업을 병행한다. 개별 탐구수업이란 학생의 실력과 역량을 파악해 이에 맞는 학습 난이도와 진도, 교재 등을 설정해 진행하는 개별맞춤 학습을 뜻한다. 자신의 반에서 정규수업을 진행한 후, 필요에 따라 개별 탐구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습의 누수를 메꾸며 탄탄하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공감수학원 임석균 원장은 “개별 탐구수업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수학의 기본기부터 심화까지가 체계적으로 이뤄진다”며 “선택과목제나 고교학점제 등 집단이 아닌 개인의 학습에 집중하는 교육제도와 입시 트렌드에도 적합한 학습방식”이라고 설명했다.개별맞춤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온라인 수학 프로그램인 ‘매쓰홀릭’도 활용한다. 매쓰홀릭은 대부분의 시중 교재 문제와 모의고사 및 수능 기출문제들을 수록한 프로그램으로, 문제 풀이를 통해 학생의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단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누적된 데이터로 학생의 수학 히스토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학습상태 진단과 이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임 원장은 “매쓰홀릭은 수학의 유형별 단원별 강점과 약점은 물론 수학 성취도와 실력까지 정확하게 분석해 준다”며 “어떤 단원, 어떤 유형에서 특히 더 잘 틀리고 맞는지 등을 점검할 수 있어 이를 보강하며 실력을 잡기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매쓰홀릭의 개별학습 데이터는 학부모 상담이나 학생들의 입시 전략을 짜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또한 가정에서도 언제든지 접속해 확인할 수 있어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학 실력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등수학 대비를 위한 예비고1 프로그램도 주목공감수학원은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실을 주목해 수학 내신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내신 기간에는 이 지역 학교들의 기출문제와 단원별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 보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해서 보강하며 내신을 대비해 나간다.한편, 공감수학원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예비고1반 학생들을 모집 중에 있다. 11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예비고1반은 고등수학 과정을 예습하며 내신 대비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임 원장은 “예비고1의 경우, 고등수학의 기본기부터 심화까지 학습하며 개별맞춤 교육으로 수학 실력과 학습 체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고등 1학년 첫 내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를 대비하는 학습도 집중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뿐만 아니다. 공감수학원은 학생과 선생님과의 관계가 친밀하고 돈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학원 이름에 ‘공감’이라는 단어를 넣을 정도로 학생과의 공감을 중요시한다는 이곳은 ‘서로에 대한 신뢰 관계가 있을 때 학습 시너지도 커진다’고 주장한다.임 원장은 “학생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신뢰 관계를 쌓으면 학습에 더욱 집중하는 것은 물론 선생님의 말을 잔소리로 듣지 않고 잘 따른다”며 “학습에서 공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학생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1-11-25
- 점점 어려워지는 수능 국어 영역, 예비고1 입시 전략 어떻게?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시행된 2022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역은 지난해에 이어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점점 어려워지는 수능 국어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학부모들은 어떻게 국어를 대비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2007년 개원 이후 내신 및 수능 국어 강자로 자리매김한 평촌 대시나루 국어학원 이소영 원장을 만나 국어 과목을 중심으로 예비고1 입시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예비 고1 입시전략현재 예비 고1이 치르게 되는 2025학년도 대입은 수능 과목의 변화는 물론, 학생부가 간소화되고 비교과 활동이 거의 폐지되는 등 변화되는 내용이 많다.대시나루 국어학원 이원장은 “올해부터 상위권 주요 대학의 교과 전형이 신설되거나 확대되고 학생부 기재방법 변화로 내신 성적과 진로와 연관된 선택 과목, 세특이 학생부 전형 평가에서 매우 중요해졌다”라고 했다.이렇게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하여 평촌 대시나루 국어학원에서는 예비 고1 대상의 1·2월 커리큘럼에 ‘수능 정규 수업’과 고1 내신 국어와 연계한 ‘클리닉 특강’을 구성했다, 클리닉 특강은 내신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로 구성한 학원자체 교재로 내신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그동안 수능 체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내신 기간에만 집중적으로 학교별 내신 수업이 이루어졌다면, 올해 예비 고1 겨울방학 프로그램부터는 수능대비 정규수업과 더불어 내신대비 수업을 추가로 구성해 학생들이 고1 국어 지필 평가에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대시나루 국어학원 예비 고1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3시간 30분 운영한다. 1·2교시에는 문학과 독서, 문법을 수업한다. 3교시는 과제로 풀어온 모의고사의 최다 오답 풀이와 개별 피드백이 50분 동안 진행된다. 특히, 방학기간은 모의고사 무료 특강이 진행되며, 제한된 시간에 모의고사를 풀고, 개별 피드백을 통해 학생마다 취약한 부분에 대한 관리를 더욱 꼼꼼하게 진행한다. 또한,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생의 모의고사 성적, 과제 수행도, 출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학생 관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결과가 좋은 학생들이 선택한 학원, 대시나루 국어학원의 초·중등 프로그램 예비 중3 프로그램 역시 고등 내신과 수능을 염두에 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정규수업은 중3부터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진행한다.이 원장은 “고1 내신이 중요하고 첫 내신을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태도가 달라지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최대한 고1 첫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예비 중3 정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고 했다.입시가 바뀌어도 논술이나 면접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책을 읽고 독서 기록장을 써보거나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논리적인 표현 능력을 길러야 한다. 따라서 대시나루 중1·2 프로그램은 국어로만 진행되지 않는다. 3시간 수업 중 90분은 국어, 90분은 논술 수업으로 진행된다논술 수업은 1주차 ‘독해·실전논술’, 2주차 ‘토론하며 빠져들기’, 3주차 배경지식 활성화, 4주차 ‘독서하며 확장하기’ 등 4주 기준 테마별로 진행된다. 특히 시나브로 독서기록장을 활용한 글쓰기 수업은 개요을 짜고 글을 완성한 후 첨삭지도를 통해 고쳐쓰는 과정까지 과제에 포함시켜 향상된 글쓰기 실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도 있다.12월 초 후기학교 원서접수가 다가오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교 선택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시기이다.이원장은 “특목고와 일반고 등 학교 유형에 따라 제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학교가 특별히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다”라며 “일반고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면 학교장 추천전형 등 우수한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학생부 전형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입시 상황에 맞춰 지금부터 대입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1-25
- [기획] 위드 코로나 시대, 여러분의 가정은? 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행되었는데요.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백신접종 제외 대상인 미성년자의 확진 판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가 정상화되고 각종 활동 범위가 넓어지면서 부모님의 걱정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더불어 2년 동안의 이러저런 습관 탓에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표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코로나 이전엔 당연시 되던 것들이 어색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데요. 우리 이웃들은 어떤지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송파강동 내일신문 교육취재팀통제와 정적이 흐르는 교실을 답답해하는 아이중학교 2학년인 아이는 학교생활이 너무 답답하다고 한다.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는 일은 당연하지만, ‘친구들과 대화하지 마라’ ‘서로 붙어 있지 마라’ ‘뛰지 마라’ ‘거리두기 해라’ 등 종일 ‘~하지 마라’는 말만 듣고 와서 힘들다는 푸념을 쏟아낸다. 예전에는 별로 대수롭지 않고, 크게 느껴지지 않던 행동들이 정적이 흐르는 교실에서는 오히려 너무 크게 느껴져 서로 놀라고 통제 받을 때가 많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긴장되고 위축되는 마음이 자꾸 커져 차라리 집에서 자유롭게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 훨씬 더 편하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있다. 힘든 중2 학교생활이 끝나고 겨울방학만 기다리고 있는 아이. 작년에도 등교를 거의 못하고 올해 역시 학교 부적응을 겪고 있어 중3 시기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된다.김*연 (44·방이동)운전 셔틀 다시 시작이네요아이가 다니던 학원은 그동안 온라인과 현장강의를 병행하여 수업을 했다.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며 전면 대면수업을 하게 되면서 반가웠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다시 운전 셔틀 시작이구나...’ 싶었다. 아이들이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학원을 다니다 보니 아이 셋의 학원을 데려다주고 다시 데리러 가는 일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일과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강의를 할 때는 사실 내 몸이 편했다. 이제 대면수업을 하니 아이들의 활기가 느껴져 좋지만 다시 운전할 생각을 하니 급 피곤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아이를 내려주려 잠시 정차했다가 주차위반 스티커를 받은 일이며, 끝도 없이 막히는 도로에서 학원 시간에 늦지 않으려 진땀 흘리며 운전하던 일상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렇다해도 아이들이 공부만 열심히 해준다면 이런 운전, 매일 해도 즐겁게 할 수 있을 텐데... 이*숙(43·잠실동)학교에 왜 가야 하나요? 묻는 초1 초등 1학년은 학교라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시기다. 친구를 사귀고 단체 생활의 규율을 익히며 아이들은 서서히 사회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코로나 상황으로 모든 것이 멈춰버리면서 ‘학교’란 첫 경험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내가 음악을 가르치는 초1 여학생, 생각을 많이 하는 영리한 아이다. “도대체 학교에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라며 투정부리면서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한다. 뜨문뜨문 나가는 학교에서는 그동안 한데 어울려 놀며 친구를 제대로 사귈 수도 없었고 마스크 쓰며 앉아있는 통에 반 아이들 얼굴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이처럼 ‘비정상 1학년’을 보낸 후유증을 어린 초등학생들이 꽤 크게 받고 있구나 싶었다. 공부는 전처럼 온라인으로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반문하는 아이의 말을 들으니 순간 말문이 막혔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지금부터라도 초1을 위한 즐거운 학교생활 경험이 섬세하고 세밀하게 설계되어야 할 듯싶다. 김*숙(48·잠실동) 백신 맞는 ‘요일’이 정해져 있다는 아이위드코로나 시대. 고1 아들이 백신을 맞겠다고 나섰다. 그런데 월요일이나 화요일, 수요일에만 맞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백신을 맞고 3일을 연속으로 학교에 가지 않겠다는 심산인 것. 엄마 입장에선 금요일에 맞고 토일을 쉬고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하길 권했지만 아들에게서 돌아온 말은 “누가 백신을 금요일에 맞아? 백신은 월~수에 맞는 거야.” 기가 차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모두 그렇다니 할 말이 없었다. 안전 수능을 대비해 고1도 곧 온라인수업으로 들어간다는데... 그때 맞아도 되고, 방학 때 맞아도 되련만. 어떻게든 3일을 꼭 챙겨서 쉬어야겠다는 아들. 결국 아이의 뜻대로 1차 백신접종을 마쳤다. 코로나로 인해 중3과 고1을 흐지부지 보낸 것 같아 마음이 불안한 건 결국 엄마뿐인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한 가운데, 백신 부작용이 없기만을 바라고 있다. 최*연(49·잠실동)13일 간 10회의 PCR 검사를 한 다섯 식구초등학생인 셋째 아이의 같은 반 친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이도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이 왔다. 역시 초등생인 위의 두 아이까지 덩달아 등교 보류. 학교 측으로부터 받은 통지는, 막내의 학급은 전원 2주간 등교 중지였다. 주 2~3일 교차 등교하는 두 아이는 자가 격리 중인 동생이 있어 72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등교하라고 했다. 부모의 PCR 검사는 필수는 아니지만, 부모의 음성 결과도 함께 제출하면 좋다는 둘째아이 담임의 연락을 받았다. 13일 동안 다섯 식구가 10회의 PCR 검사를 했다. 모두가 음성이라 다행이긴 했지만 순식간에 코를 찔리는 검사를 한 아이들은 힘들어했다. 외식도 못하고 집에만 머물게 되니 집밥에 집착하는 아이들을 위해 삼시세끼 챙기는 일이 정말 힘들었다. 정**(45·암사동)학교 수업의 판이 바뀌다 교사로 35년 간 학생들을 가르친 내게 코로나 상황을 겪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변화를 체감했다. 우선 온라인 수업이 학교생활 깊숙이 들어온 점을 꼽고 싶다. 동료 교사들도 공감하는 부분인데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끝나더라도 수업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믹스된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꼽으라면 학생에게 1:1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 학생들의 발표 내용이며 결과물이 온라인상에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이다. 교사가 가르친 내용을 학생들이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아이가 무엇을 느끼는 지 좀 더 디테일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학생 평가가 이제 점수만이 아닌 정성평가가 바뀌는 추세인 만큼 온라인 수업 방식은 대면 수업과 병행해 앞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될 듯싶다. 오*정(57·방이동)일상회복? 잃어버린 것 너무나 많아2년 가까이를 방에서 혼자 온라인 수업을 이어온 학생들. 막상 학교가 정상화되면서 일상이 제자리를 찾은 듯 하지만 교사로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너무 많다. 어떨 땐 상당 부분 퇴보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예전엔 수업 시작 전 ‘핸드폰 넣어라’는 말을 한 적이 거의 없다. 수업 전 핸드폰을 넣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수업할 때 자신들 방에서의 습관이 그대로 나온다. 그야말로 핸드폰과의 전쟁이다. 그리고 아침에 등교하는 자체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 온라인수업 땐 눈만 뜨고 자기 방 컴퓨터 앞에 앉으면 됐지만, 이젠 학교까지 와야 하니까 그만큼 아이들은 힘듦을 표한다. 예전엔 당연한 것들이 이젠 ‘힘든 것’이 돼 버린 것이다. 위드코로나시대. 가정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학생들 스스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김**(52·방이동) 2021-11-24
- 여유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파트타임 잡 주부로서 아이가 어릴 때는 육아와 살림에 바빠 일을 할 여유가 없었다. 코로나 시국에는 일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니 ‘나도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정규직이나 종일제로 일하기는 어렵더라도 여유 시간에 간단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고 싶다.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자신의 시간을 조절하며 주부들이 일할 수 있는 부업에 대해 알아보았다.오토바이가 없어도 배달할 수 있어요 <음식 배달 알바> 코로나 시대 배달 수요가 급증, 배달 전문 기사들이 고수입을 올린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이러한 배달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는 자격 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근무 조건도 자유로워 요즘 다양한 일거리를 찾는 소위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에게 신종 부업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평소 점심 시간에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가볍게 한 후 산책이나 운동을 하곤 했어요. 음식배달 알바를 시작하고 나서는 그것으로 운동을 대신해요. 직장이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 근처 건물들을 꿰고 있어 빠른 시간에 배달할 수 있고, 커피 한 잔 마실 용돈 정도는 벌 수 있어 꽤 만족스럽습니다.” 여의도에 근무하며 점심 시간에 음식배달 알바를 하는 직장인 L(38세)씨의 이야기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음식배달 플랫폼 업체에서는 수시로 배달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비자를 갖고 있는 외국인까지 가능하니 누구나 할 수 있는 셈이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 운송수단을 갖추지 않아도 가능하다. 업체에 따라서는 도보 배달이나 따릉이(서울시 공유자전거) 이용도 가능하거나, 운송 수단을 대여해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다. 휴대폰에 배달을 중개해주는 프로그램(배민커넥트,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등)을 깔면 주문(콜)을 받을 수 있는데, 앱을 실행하면 콜이 들어온다. 콜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잡기 위해서는 신속함이 필수다. 이렇게 배달을 한 후 받게 되는 수수료는 지역이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건당 5천 원 선에서 형성된다. 송파구의 경우 한적한 주택가보다는 상업지역이 몰려있는 잠실, 신천 지역이 단가가 더 높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은 아무래도 배달 전문 기사들이 더 선호할 터. 초보자들은 자신이 잘 아는 지역부터 노리자. 자신이 사는 곳 주변 등 잘 아는 지역을 공략한다면 길 찾기도 수월하고 배달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아이 학원을 데려다주고 끝나기까지 약 1~2시간 정도 자투리의 시간이 생겨요.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그동안 장을 보거나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곤 했어요. 배달 알바를 시작한 후로는 그럴 틈이 없어졌죠. 저는 자전거를 타고 배달하는데 운동도 되고 돈도 벌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어요. 이제는 집에 있어도 배달 콜이 뜨면 밖에 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니까요.(웃음)” 송파구에 거주하는 주부 J씨(42)의 말이다.코로나 시대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 <학교 방역 알바> “하교 시간에 아이를 마중 나갔더니 동네 엄마들 여럿이 학교에서 나오더군요.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학교에서 방역 알바를 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 계기로 저도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송파구 M초등학교에서 방역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K씨(48)의 말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각 학교에는 감염의 우려로 소독과 방역을 위한 인력이 필요해졌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곳이면서도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기에 철저한 방역이 필수다. 또한 학생들의 경우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방역에 매우 취약할 수 있으므로 더욱 그러하다. 학교 상황에 따라 하는 일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몰리는 아침 등교 시간의 열 체크와 소독, 인원이 많이 몰리는 급식실·화장실이나 문 손잡이 등 취약 지점의 소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방역 알바의 큰 장점은 주로 주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오전 시간대에 근무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대에 근무하게 되는데, 초등학교의 경우 2~3시면 대부분 수업을 마치기 때문에 3시 안에 업무가 끝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급여는 시간당 만 원 선으로 으로 매일 4~5시간 가량 근무 시 100여만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어 부업으로 선호된다. 모집 공고는 보통 해당 학교 홈페이지나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구인/구직’란에 게시된다. 특별한 자격조건은 없으며 보통 1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통과 시 2차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다.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