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 성적 고민, 다시 학교에서 해결 가정마다 자녀 학교 성적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공부에 관한 고민을 공교육차원에서 푸는 기관이 생겨나 희소식이 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경기학습종합클리닉 부천거점센터를 개관했기 때문이다. 공부에 대한 애로점을 어떻게 풀어갈지 살펴보았다. 공교육 차원의 학습클리닉종합서비스경기학습종합클리닉 부천거점센터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을 위해 태어난 곳이다. 이곳에서는 학습상담전문가와 학습코칭단이 상주하며 기초학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에서는 교육부 정책 중 하나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전문가들이 원하는 학생의 학교로 찾아가 학습코칭과 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서비스할 계획이다.부천교육지원청 박경희 장학사는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학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성적 향상과 진로에 관한 방향을 찾지 못하는 애로점이 있어 왔다. 센터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학생 성적과 관련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센터에서는 학습부진 유형별 개인 맞춤식 지원, 치유를 통한 기초학력을 보강, 학습부진학생의 공부습관이나 학습전략, 심리나 정서적인 문제, 대인관계나 환경적인 요인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상담지원 서비스하게 된다.이를 위해 센터에는 현재 학습상담전문가 4명과 학습코칭단 20명이 지원단으로 배치되었다. 지원단들은 부천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습상담과 처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센터가 거점역할인 만큼 부천지역 외에도 안양과 과천, 안산, 광명지역의 초중학생들에게도 같은 학습코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식 학습 코칭 어떻게 받을 수 있나센터에서는 먼저, 학교와 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코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학습코칭단 인력풀을 만들어 더 많은 지도와 지원인력도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돌보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원과 학부모 대상 연수도 연다. 학생 지도 요령 등을 알리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와 기관등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초학습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지원 내용은 성적부진과 학교공부 부적응, 더 나은 성적향상을 위한 맞춤식 학습코칭 등이다.경기도교육청 학습상담전문가 이애진 전문상담사는 “해당 학생들은 학습부진 요인 진단과 상담을 받게 된다. 또 개인별 맞춤학습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 기존 운영 사례들을 활용해 학습부진에 관한 어려움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센터 이용은 2014년부터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센터에 신청을 하면 학습지도사가 학교로 찾아가 맞춤식으로 개별 1:1로 학습클리닉을 진행한다. 이용 시간은 1회 90분이며 모두 10회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032-620-0286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자전거에 대한 모든 것 ‘부천시 자전거 문화센터’ 오정구청 옆에 자리한 오정대공원. 이곳은 단풍이 예쁘게 들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입소문난 곳이다. 하지만 이곳엔 또 다른 숨은 매력이 있다. 바로 부천시 자전거문화센터다. 평소 보기 어려운 색다르고 신기한 자전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전거 박물관’과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대여소’가 바로 그것이다. 자전거의 역사와 변천사가 한 눈에 자전거 박물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 세계 이색 자전거가 전시돼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 1충 자전거 역사관은 자전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인 ‘드라이지네’는 바퀴 두 개와 안장, 핸들만 있는 목제 자전거다. 페달이 없어 발로 땅을 차서 달렸다고 한다. 또 앞바퀴가 엄청 큰 ‘오디너리’는 자전거 레이스가 유행했던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스피드는 뛰어나지만 안전사고에 취약하다. 이외에도 마차처럼 생긴 삼륜자전거는 코너를 돌 때 쉽고 편리하며, 훗날 자동차나 비행기 발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특히, 영상관에서는 ‘자전거 탄생 및 변천’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와 영상을 상영하는 만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한편, 2층에는 4D입체 영상체험관이 마련돼 있어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매 시간 상영한다. 또 2층 자전거 메커니즘 체험관에는 자전거 각 부품의 명칭부터 기능, 작동원리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아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유용한 체험학습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자전거 바로알기, 안내책자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아이와 함께 자전거 안전규칙이나 안전표지판, 수신호 등 자전거 이용에 관해 유용한 정보를 배울 수 있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명절에 휴관한다. 자전거 타려면 운동화는 필수!자전거 문화센터에는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대여소가 운영중이다. 휴대전화나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한 시간 동안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서 탈 수 있다. 단,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운동화 아닌 다른 신발을 신은 사람은 빌릴 수 없다. 대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이용자가 많은 만큼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자전거문화센터에서는 부천시민을 위한 자전거 교실도 운영한다. 부천자전거홈페이지(http://bike.bucheon.go.kr)나 자전거문화센터(070-7733-7003~5)에 접수하면 된다. 만 12세 이상 65세 이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초급과 중급과정으로 진행되며, 정비과정도 개설돼 있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관련 교통질서 이해 및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등에 관해 정확한 교육과 함께 자전거 면허시험을 통해 합격자에게 면허증을 발급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전국 최초 영유아 체험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 탄생 부천시가 영유아 대상 재활용 전문 교육 프로그램 ‘콩닥콩닥 재활용 이야기, 다시 쓸 수 있어요’를 국내 최초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콩닥콩닥 재활용 이야기, 다시 쓸 수 있어요’ 프로그램은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이 대상이며, 자원순환센터 견학과 재활용품 만들기 수업 등 총 4강으로 구성된다.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와 부천시 유치원 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오는 2014년 한 해 동안 영유아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체험에 들어갈 예정이다.협약에 따르면 내년 1월 중, 연합회와 부천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공지를 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또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교구 비용 중 1인 5000원은 시 지원으로 이용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올 한 해 동안 환경과 자연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집 52곳에서 ‘환경 지킴이’란 주제로 종이팩, 폐건전지 등을 수거해 재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왔다. 또한 지난 9월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 전시와 체험교실을 여는 등 재활용 교육을 돕고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굿뉴스사관학교, 예성사관학교 입학설명회 개최 부천 상동에 위치한 굿뉴스사관학교와 예성사관학교에서 2014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굿뉴스사관학교와 예성사관학교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21세기 지도자 양성을 위해 품성리더십 교육과 즐겁게 자신의 장점을 만들어가는 자기주도학습법인 ‘조이조이 학습법’으로 유명한 대안학교다. 아름다운 유산의 저자인 노경남 교장은 “진정한 리더는 품성뿐만 아니라 실력 또한 뛰어나야 한다”며 “실력을 갖추기 위한 이곳에서의 특별한 활동들이 특별한 아이로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굿뉴스사관학교와 예성사관학교는 국·영·수는 물론 예·체능까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사교육이 필요없다.설명회는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대강당에서 에서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다. 문의 1588-0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본격적인 김장철… 주부들 허리와 어깨 ‘위험’ 매년 김장철이 지나고 나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어난다. 허리와 무릎 등 온몸의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아 ‘김장증후군’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다. 김장은 척추관절에 무리를 주는 중노동으로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배추를 이리저리 나르고 이동하는 동안 주부들의 허리에는 고스란히 통증이 남겨진다. 잦은 칼질 때문에 손목에 무리를 줘 힘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어정쩡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김장할 때 잘못된 자세는 요추염좌를 발생하기도 한다.부천기한의원 박완민 원장은 “김장이 끝나면 파스나 찜질을 이용해 하루 이틀 누워 있는 것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김장으로 생긴 급성 허리 통증의 경우 허리 디스크나 기타 척추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주부 괴롭히는 허리통증·오십견어깨 관절통도 주부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증상. 5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도 하는데,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는 활발하게 돌아다녀야 할 혈액이 정체 돼 여러 병을 일으키는 나쁜 피라 불리는 어혈과 담을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어깨 통증이 생기면 움직임의 범위가 제한되기 때문에 방치하게 되면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하는 등의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된다.박완민 원장은 “오십견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깨 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어깨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자극하고 강화하는데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청소년 만성두통 유발주부들이 허리와 어깨 무릎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면, 청소년들 중에는 거북목(일자목)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 책상에 엎드려 자는 쪽잠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늘고 있는 것이다. 거북목이 심해질수록 목과 어깨 통증은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고개가 앞으로 1cm씩 빠질 때 목뼈는 2~3kg의 하중을 추가로 받게 된다. 근육 경직은 주변 혈관을 압박하고, 그 결과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량이 줄어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게 할 뿐만 아니라, 경추에서 빠져나와 머리로 올라가는 후두부 신경을 압박하여 두통과 어지러움, 눈의 충혈 또는 눈 피로 등을 유발한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고질적인 편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 부천기한의원 박완민 원장은 “청소년들 중에 만성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친 게임이나 핸드폰으로 인한 전자파, 자세 불량, 수면 부족, 인스턴트음식, 성장기 저혈압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라며 “만성두통은 주의력 결핍이나, 성격장애, 학습능력저하 등의 문제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척추가 곧고 장이 편해야 머리가 맑아져요목뒤와 어깨는 머리와 몸통을 이어주는 통로다. 이 통로에 문제가 생기면 당연히 두통이 오게 돼 있다. 박완민 원장은 “막힌 곳을 뚫어주면 통증이 없어진다는 한의학의 이론에 입각해서 침을 사용해 목뒤 주위의 근육들을 풀어주면 무겁던 머리가 가벼워지고 통증도 감소되며 눈이 밝아지게 되고 뒷목의 뻐근함이 해소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틀어진 목뼈나 허리뼈 등으로 인해 연관된 근육들을 풀어주고, 척추를 교정해주면 장도 편해지고 머리도 맑아지며 얼굴빛이 생기가 돌게 된다. 이렇게 오장육부의 활동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온몸에 좋은 기가 전달되면 삶이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다.”도움말 부천기한의원 박완민 원장김장증후군 이렇게 예방하세요● 김장을 하기 전 미리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적어도 30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5분 동안 허리를 뒤로 젖히고 목을 돌리는 등의 간단한 체조만으로도 피로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 50대 이후 주부들은 찬 기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갱년기 이후의 여성은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에 김장을 하면서 허리와 관절 부위에 염좌가 생길 수 있다. ● 바닥보다는 식탁에 앉아서 일하되, 바닥에 앉아서 일할 때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이용하거나, 되도록 등을 벽에 붙여 바로 펴고 앉은 뒤 허리가 굽어지지 않도록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우리가 부천에서 독서토론 잘하는 학생 부천시 상동도서관이 지난 9일 ‘제2회 부천의 책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까치울 중학교 등 시내 8개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사전 심사를 통과한 최종 8개교 학생들이 참여했다.대회에서 참가 학생들은 ‘2013 부천의 책’ 청소년 분야로 선정된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의 책을 읽고 ‘꿈을 이루기 위하여 명문대는 반드시 필요한가?’,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은 필요한가?’란 논제로 토론을 펼쳤다. 토론 결과, 최우수상 부문은 상일중학교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상동중학교, 장려상은 소명 여중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어 ‘내 인생의 책 소개’란 주제로 펼쳐진 고등부 독서스피치에서는 부천고등학교 2학년 강인중, 최희찬, 이재호 학생이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YTN 방송의 이원경 위원은 “심사과정에서 학생들의 수준 높은 토론 실력과 창의적인 의견에 놀랐다. 열띤 토론 중에도 상대 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제5회 고리울 한마음 가족등반대회 올해 5회 째를 맞이한 ‘고리울 한마음 가족등반대회’가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 열렸다. 권미경 부천시 생활체육자전거협의회 사무국장의 준비체조로 시작된 가족등반대회는 고강선사유적공원을 베이스캠프로 장안사산에서 지양산을 거쳐, 민자방·경숙옹주 묘를 왕복하는 1시간 30분의 코스로 진행됐다.등반대회에는 모두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해 부천 둘레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가족 간 화합하는 풍요로운 늦가을 행사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등반을 마치고 출발지로 돌아와 수건과 고강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기념 상품으로 받았다. 오정구 고강본동 류철현 동장은 “한마음 가족등반대회 행사는 고강동 주민의 건강도 챙기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도 도모하는 등 주민 전체의 화합을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을 위해 달라지는 부천 부천시가 안전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먼저 안전한 통학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방범을 위해 CCTV를 확대하고 통학로 등 보행로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CCTV를 확대하며, 이를 위해 2017년 말까지 252억 원을 들여 815개소에 3441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CCTV 연계 통합관제시스템도 내년 4월까지 완공해 모두 740여 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향후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위해서 올해 1778m, 내년 877m를 확보하고 워킹스쿨버스도 확대해 현재 11개교에서 내년 상반기 20개교로 늘일 예정이다.또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수련·복지 시설을 2016년까지 17개로 늘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원미구에 전국 최초로 ‘청소년법률지원센터’를 만들며, 청소년문화의 집 2개소, 청소년 ‘쉼 카페’ 1개소를. 소사구에는 청소년수련관 1개소와 상담복지센터 1개소를, 오정구에는 청소년문화의 집 1개소를 이어 개장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김장, 직접 담글까, 주문할까, 나눔으로 해결할까? 바짝바짝 추워지는 날씨가 김장을 하라고 알리고 있다. 아파트에 사는 요즘 주부들에게 김장담그기는 그야말로 부담 중 상 부담이다. 김장 재료들을 준비해 펼쳐놓고 담글 장소도 문제지만, 더 큰 고민은 수십 kg이 넘는 많은 양을 감당할 손맛 때문이다. 올해김장은 어떻게 담그면 좋을지 알아보았다. 직접 담는 억척 주부라면올해 김장 비용은 예년에 비해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피해가 없고 작황도 좋아 배추 값을 비롯해 무와 마늘, 고추 등 김장 채소 값이 내리면서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줄어들 전망 때문이다.따라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주부들에게는 김장 비용이 줄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채소들을 도소매하는 인천 삼산농산물센터. 이곳 배추 가격은 2포기 한단에 4000~5000원, 3포기 한 망에 5000~6000원이다. 또 무는 개당 대자 기준1000~1500원, 알타리는 단에 2000~2500원 내외이다. 이밖에도 고추와 마늘 등 김장 양념류들도 예년보다 시세는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젓갈들은 품질에 따라 가격 차이는 물론 대부분 지난해와 달라지지 않아, 전체적인 양념비용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같은 양념을 사용하면서 좀 더 김장을 쉽게 담그려면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절임배추는 각 가정 입맛에 따라 다르다. 고소하고 갓이 얇은 배추를 원한다면 해남절임배추를 권한다. 가격은 20kg 7~9포기 기준 3만 5000원 내외이다.으썩으썩 씹히며 살아있는 배추식감을 원한다면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를 택하면 좋다. 가격은 서로 비슷하다. 주문을 할 때는 김장날짜 전날 배달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바로 절인 배추를 사용할수록 배추 특유의 향미를 김장김치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어른 손맛 기댈까, 김치투어로 택배 받을까평소 김치 담그기에 자신 없는 주부들이라면 김장을 의례 친정과 시댁을 찾아 해결할 수밖에 없다. 친정이건 시댁이건 김장김치를 얻어먹으려면 눈치도 있어야 한다. 먼저 김장 당일 참석은 필수. 여기에 김장에 드는 비용을 일부 치를수록 가져오기에 떳떳하다.부천 행복한마을 권현수(38)주부는 “저희 집은 친정에서 해마다 김장을 해요. 친정부모와 올케네, 저희 집 모두 3가구 김장을 같은 날 하죠. 또 전체 드는 비용도 함께 정산하죠. 물론 당일 참석해 함께 일을 해요. 손이 빠른 올케는 친정엄마 일손을 돕고, 일에 어두운 저는 식사나 허드렛일을 담당해요”라고 말했다. 집에서 함께 모여 직접 하는 김장 외에도 김치를 시켜먹는 풍속도 늘고 있다. 최근 전남이나 경기도 양평 등 배추재배산지에서 내놓고 있는 김치투어프로그램 때문이다.김치투어는 산지에서 준비해준 재료를 사용해 김장을 담그고, 식사와 현지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방식이다. 또 김장 외에도 콩이나 고구마 등 친환경 잡곡이나 양념 등을 구입해올 수도 있다.경기도 양평에서 김치투어를 열고 있는 이강섭 농부는 “해마다 약 400~500명의 주부들이 김치투어를 하고 김장을 해갖고 가세요. 올해 김치는 kg당 4000원예요. 직접 본인이 양념을 고르고 김치 속을 넣을 수도 있고, 입맛에 따라 택배주문도 가능해요”라고 말했다.김장철 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겨울식재료 장만하기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천시청 앞에 가면 김장관련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다. 장이 열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직거래장터에는 강릉시, 공주시, 무주군, 봉화군, 진도군, 옥천군, 서산시, 완도군, 해남군, 강원도, 부천농협, 오정농협, 부천원협, 관내농가 등이 산지재배 농수산물들을 들고 나와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배추, 무, 고추(고춧가루), 젓갈류, 양념채소, 한우고기, 돼지고기, 수산물가공품, 장류, 과일류, 곡류, 나물류 등이다. 따라서 김장 재료는 물론 겨우내 비축할 무와 젓갈, 잡곡과 버섯, 건어물 등 식재료들을 장만해두기 좋은 기회이다. 이밖에도 김장을 직접 하게 되면 나오는 쓰레기들도 골칫거리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배춧잎·무청 등 김장쓰레기를 무상 수거해 가고 있다. 따라서 김장 쓰레기는 투명봉투에 담아 버리면 무료로 버릴 수 있다.시가 배추와 무 등 김장철을 맞아 한꺼번에 발생하는 채소류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로 처리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일시적으로 투명봉투 배출을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배춧잎, 무청 등과 같은 채소류들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으로 분류된다. 다만, 절임용 배추류 등은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 수거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투명비닐이 아닌 봉투를 사용하거나 투명봉투에 절임용 배추나 일반 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면 무단투기로 간주되어 과태료를 물게 된다.김정미 리포터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수학적 사고력 키우는 세 가지 방법… 책·퍼즐·문장제 문제 초등 저학년 때는 계산력에 강한 아이들이 수학을 잘한다. 그러나 고학년이 되면 사고력과 응용력이 좋은 아이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중학교, 고등학교에 갈수록 두각을 나타낸다. 계산력과 달리 사고력은 문제를 많이 푼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깊이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두뇌를 훈련시키는 동시에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 그리고 그 사고의 틀을 뛰어넘었을 때 아이는 무한한 환희를 느낄 것이다.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책 읽기다. 책 읽기는 상상력과 이해력, 사고력뿐 아니라 어휘력과 상식의 폭을 넓혀준다. 문장제 문제를 풀 때 문장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은지네 가게에서는 1개에 230원 하는 과자를 72개 사와서 650원에 팔았습니다. 은지네 가게에서 판 과자의 이익금은 얼마입니까?’라는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떤 아이들은 ‘이익금’이라는 단어의 뜻을 몰라 문제를 풀지 못한다. 정가와 원가, 할인 등을 이용한 퍼센트와 할푼리 등의 계산 문제가 나왔을 때도 어휘를 모르면 손을 댈 수 없다. 이런 경우도 있다. ‘길이가 900m인 도로 양쪽에 45m 간격으로 나무를 심으려고 합니다. 도로의 처음과 끝에도 나무를 심는다면, 나무는 모두 몇 그루 필요한가요?’ 이 문제를 풀 때 ‘도로 양쪽에’ ‘처음과 끝에도’라는 말을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어른들은 길의 좌우를 알지만, 그 의미를 모르는 아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이해력과 사고력은 대부분 독서를 통해 길러진다. 둘째, 수학 공부에 있어 수학퍼즐은 문제집만큼이나 중요하다. 곰처럼 끙끙거리고 풀다보면 근성이 키워진다. 퍼즐 풀기나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를 답이나 해설지를 보지 않고 며칠씩 생각해 보는 것이다. 퍼즐 푸는 이야기를 밥 먹을 때나 놀 때 함으로써 머릿속에 항상 문제를 생각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은 실제 언제 어디서나 머릿속에 문제를 넣고 다닌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밥을 먹는 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경험이 있다. 『창의영재 수학퍼즐』, 『IQ 200에 도전하는 임용식의 수학퍼즐』, 『상위 5%로 가는 수학교실』 같은 퍼즐책도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권할 만 하다. 스도쿠나 네모네모 로직, 멘사 퍼즐 등도 사고력 논리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사고력 유형의 수학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심화나 응용 혹은 준 경시 수준의 문제를 접해보는 것이다. 경시·영재편 문제집으로는 『문제해결의 길잡이』, 『최상위 수학』, 『3% 올림피아드』 나 『올림피아드 해법수학』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들의 사고력을 기르려면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상위권이라고 해서 무조건 선행을 하기보다 적은 양이라도 매일 심화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심화 없는 선행은 사고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통 이하의 아이들은 자신의 단계보다 한두 단계 위의 문제집을 한 학기에 한 권 정도 본다. 손을 못 댈 정도의 높은 난도의 문제는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전혀 접해보지 않는 것보다는 맛보기로 한두 문제씩은 접해보는 것이 적당하다. 처음에는 전혀 손을 댈 수 없던 문제도 자꾸 풀다 보면 사고력이 보강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고력·응용력 문제를 해결하는 사이 어느 순간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 창의력 등이 길러진다. 문제집을 통해 이런 과정을 혼자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만 사고력 향상을 위해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사고력을 기르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면서 올바른 개념 형성과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올 수 있는 풀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사고력·응용력 문제를 풀며 각자 생각한 풀이 방법과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토론을 하는 것이 수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더욱 효과적이다. 임미성 CMS에듀케이션 부천영재교육센터장 · 『수학의 神 엄마가 만든다』 시리즈 저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