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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순수전기차 예약 개시 르노삼성자동차는 준중형급 순수 전기자동차 'SM3 Z.E'의 사전 예약판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올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 및 판매에 들어가는 이 차량은 '10대 전기차 선도도시'(제주 서울 대전 광주 창원 영광 당진 포항 안산 춘천) 등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SE 플러스'급의 경우 차량 가격은 4500만원으로 대형 고급승용차 수준이다. 하지만 각종 보조금으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이 지원되면 실제 가격은 3000만원 이하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6
- “행복주택, 주거여건 나쁘지 않아요” LH, 유수지 악취·철도변 소음진동 우려 해소 발벗고 나서다양한 기술개발로 쾌적 환경 가능 … 지역민 소통이 과제유수지와 철로변에 들어설 행복주택의 주거여건이 열악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술적으로 충분히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LH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유수지나 기차길 주변에 들어서게 되지만 현재 개발된 기술로도 유수지 복개로 인한 악취문제와 기차길옆 소음진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유수지에 들어설 행복주택은 악취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다. 정부가 발표한 7개 시범사업지구 중 목동·잠실·송파지구가 이에 해당한다. 유수지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도시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재 서울시에 52개소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악취 등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수지 악취는 우선 유수지 복개, 악취방지 덮개, 악취방지 커튼, 중력식 수문 등을 설치해 낮출 수 있다. 이어 세척설비를 설치하고, 악취를 대기중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악취의 대기중 배출은 악취성분을 함유한 배기가스를 고온으로 연소시키는 연소법, 활성탄 등의 흡착제를 이용한 흡착 탈취법, 악취성분을 액체로 흡수시켜 탈취하는 세정법 등 다양한 기술이 개발돼 있다. 실제 반포복개천 상류인 고무래길 구간은 오랫동안 악취민원이 제기됐으나 시스템 설치 후 악취문제가 없는 거리로 탈바꿈했다. 행복주택은 또 철도변이나 선로위에 데크(Deck)를 씌워 건설하게 된다. 오류·가좌·공릉·고잔(안산)지구가 해당된다. 이들 지역은 소음진동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철도 주변은 소음진동이 심하다'는 과거 경험에 의한 고정관념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 시끄럽고 진동을 크게 일으켰던 디젤전동차는 이미 전기차로 대체됐다. 철도 소음진동을 줄일 수 있는 공법과 제품도 많이 개발됐다. 흡음재, 방진매트, 방진침목패드, 장대레일 등이 그것이다. 실제 이미 전국적으로 선로 가까이에 수많은 건물이 들어섰고,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민자역사가 선로 위에 세워지고 있지만 소음진동이 사회적으로 문제된 사례는 거의 없다. 전문가들도 큰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12일 평촌 국토연구원에서 열린 '행복주택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장강석 유니스테크놀로지 이사는 철도부지 소음·진동 우려에 대해 "여러 공법이 개발돼 있다"며 "현재의 기술로도 소음·진동 문제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수지 악취문제와 관련, 김두형 동해종합기술공사 이사는 "정기적인 세척, 자연배기, 기계식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복주택 건설은 유수지 악취나 철로변 소음진동보다 소통의 문제가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 지역실정에 대한 고려나 지역주민 의견수렴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는 것. 이와 관련, 이재영 LH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행복주택 입지 자체가 이미 개발된 도심에 들어서는 것이어서 주민들이 많이 반대한다"며 "행복주택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주민과 대화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도심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다른 주택에 비해 행복주택이 부족함없는 건물이라는 것을 담보한다면 국민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불신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성년후견제 시행 5일 만에 32건 대부분 친족들이 후견인 희망 … 법원, 연말까지 850건 예상질병과 장애 등으로 정신적 제약이 있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돕는 성년후견제도가 지난 1일 시행된 이후 전국적으로 청구가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1일에서 5일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후견심판청구건수가 32건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년후견제도는 과거 정신적 제약을 가진 사람들의 재산관리를 중심으로 운영됐던 금치산·한정치산제도를 대신해 재산 문제뿐만 아니라 치료와 요양 등 신상에 관해 후견인이 폭넓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사건별 유형을 보면 성년후견 18건, 한정후견 9건, 특정후견 5건이다. 성년후견은 후견인이 원칙적으로 포괄적인 대리권·취소권을 갖는 것이고 한정후견은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이 대리권과 동의권·취소권이 있다. 피후견인(후견을 받는 사람)이 후견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계약을 하면 이를 취소할 수 있다. 특정후견은 법원이 정한 범위 내에서 후견인이 대리권만 부여받은 경우다. 법원이 후견인으로 선임할 수 있는 대상은 피후견인의 가족과 친척, 친구는 물론이고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도 포함된다. 청구된 32건에서 후견인 후보자 희망 비율을 보면 가족과 친척 등 친족 후견인을 원한 경우가 75%(25건)이고 전문가 후견인은 3.1%(1명)에 불과했다 후견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후견인을 희망한 경우는 15.6%(5명)이었다. 전문가 후견인은 피후견인의 재산에서 보수를 지급해야 하지만 시민 후견인은 자원봉사 개념으로 무보수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은 사건이 접수되면 후견을 받을 사람에 대한 가사조사를 실시하고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후견인을 선임한다. 하지만 적합한 사람이 없으면 제3자 중에서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고 여러 명의 선임도 가능하다. 전국법원별 접수현황을 보면 서울가정법원 7건 청주지법 5건 인천지법 3건 수원지법 2건 울산지법 2건 대전가정법원 2건 고양지원 2건 창원지법 1건 광주가정법원 1건 부천지원 1건 성남지원 1건 평택지원 1건 안산지원 1건 충주지원 2건 목포지원 1건 순이다.대법원 관계자는 "1일 평균 사건접수 건수가 6.4건"이라며 "이 같은 추세면 연말까지 약850건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가정법원은 지난달 전문가 성년후견인 후보자를 모집했고 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변호사협회에서 165명을 추천의뢰했으며 법무사회 118명, 세무사회 116명, 복지사협회 20명 등 모두 433명이 신청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안산시, 자족형 추모공원 3년 만에 백지화 화성시 공동시설에 참여키로 … 지역내 오랜 반목 해결될 듯경기도 안산시가 추진 중인 자족형 추모공원 건립사업이 결국 백지화됐다.안산추모공원건립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백지화하고 화성시가 추진 중인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사회교육·장사·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시장의 권한을 위임받아 후보지 선정 등 추모공원 사업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다.안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위원회가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조성사업에 참여할 지 여부를 검토·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위원회는 토론 끝에 화성시의 후보지 공모결과 신청지역이 6곳이나 되고 주민 동의율이 90%가 넘는 곳도 있어 공동장사시설 사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또 그동안 추모공원 조성을 둘러싼 찬반 주민들 사이의 분열을 조기에 막기 위해 화성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동참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그동안 안산추모공원을 지지해준 시민들의 이해를 구하며 앞으로 안산시민의 화장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추모공원 조성을 놓고 3년째 대립해 온 안산시와 주민 간 갈등도 해소될 전망이다.안산시는 2010년 12월 상록구 양상동 서락골 일대를 추모공원 후보지로 선정하고,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이에 대해 양상동 주민들은 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를 꾸리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그러나 화성시가 지난 5월 부천 안양 평택 시흥 군포 의왕 과천 등 8개 지자체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키로 하면서 안산시의 자족형 추모공원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반대투위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단체도 안산시에 자족형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철회하고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장사시설 건립 및 운영비용 등을 고려할 때 공동장사시설 건립에 참여하는 게 이득이라는 논리를 폈다.안산시도 결국 화성시 공동장사시설이 현실화된다면 추모공원 사업을 백지화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시는 "추모공원 건립을 위해 그동안 진행한 절차들은 화성시 공동장사시설 사업이 현실화되면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희구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은 "안산시가 공정하지 못한 행정과 소통 부재로 주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줬지만 늦게나마 추모공원 사업을 철회해 다행"이라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이달 중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후보지 6곳에 대한 서면 및 현장심사를 거쳐 우선 후보지 2곳을 선정한 뒤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10월 말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민선5기 3년 부천시정 시민 정책만족도 조사 신구도심 균형발전, 일산-부천-안산 지하철 해결해야특목고 유치 대신, 부천형 미래학교 혁신학교 지원 올해 7월은 민선 5기 출범 3년을 맞는 해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가 시민 대상으로 그간 시행해온 정책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부천시민 10명 중 7명은 지역 주거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유는 교통 여건이 좋아져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들이 느끼는 부천 시정의 정책별 체감도를 알아보았다.부천시 해결과제 1위는 신구도심 균형발전 이번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은 부천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신구도심 균형발전과 이에 따른 원도심 활력을 위한 지원’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차장, 휴식 녹지 공간, 문화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또한 중동 중앙공원 내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대해서는 긍정의견(64.4%)이 많으나, 부정 의견(32.9%)도 만만치 않게 조사되었다.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잘 한다’는 의견이 80.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부천 거주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는 74.2%, 부정적인 평가는 23.8%였다. 만족한 이유(복수 응답)로는 ‘교통이 편리해서’가 29.9%. 주거환경 불만족 이유 역시 ‘교통이 불편해서(17.1%)’, ‘교육환경이 좋지 않아서(18.3%)’ 순으로 나탔다. 이에 대해 김만수 시장은 “일부에서 부천에 특목고를 유치해야 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 시는 특목고 유치보다 공교육 강화와 균형적인 인격형성을 위한 부천형 미래학교와 혁신학교에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천시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시민들은 조사에서 앞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고양(대곡) ~ 부천(소사) ~ 안산(원시) 지하철 개통과 관련한 ‘교통(41.1%)’을 구도심 균형발전과 함께 가장 크게 꼽았다. 또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방향에 대해 시민들은 ‘문화지역개발(48.4%)’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는 “올해 정기국회 때 소사와 종합운동장 구간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일반 철도 사업을 진행해 2017년까지 부천시내 모든 구간의 개통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앞으로 민선5기 후반기 역점추진사업으로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오정동 금형 집적화 단지 몰드밸리 안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 기술센터’ 유치, ?국립청소년수련원 유치, ?고강?원종지구 고도제한 마무리, ?송내북부광장 환승센터설치, ?심곡복개천 생태 복원사업 국책 사업 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혔다.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19세 이상 부천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피크15커뮤니케이션에 조사 진행을 의뢰한 바 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는 3.46%. 무작위 비례 할당 표본추출 방식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사용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부천시장 일 얼마나 잘 했나* 2013년 김만수 부천시장의 부천시 정책 운영에 대한 시민 평가는 ‘긍정적이다’가 57.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정적이다‘ 평가는 16.6%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고로 그동안 긍적적 정책평가 정도는 취임 후 첫 해인 2011년 54.3%, 2012년은 46.6%이었다. * 특히 김 시장이 취임한 지난 3년 동안, 가장 잘한 사업(복수 선택)으로는 ‘지하철 7호선 개통(54.7%)’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친환경무상급식(31.7%)’, ‘부천둘레길과 수목원 조성(33.1%)’ 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1
- 대학실험실 절반, 폐수 불법방출 환경부, 서울대·연·고대 등 105곳 적발폐수배출처리시설로 허가·신고 된 대학 실험실 2곳 중 1곳은 유해물질 배출 기준을 위반한 채 패수를 배출하고 있었다. 환경부는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폐수배출처리시설로 허가·신고된 실험실을 운영하는 전국 215개 대학의 폐수배출처리실태를 일제 점검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점검결과, 215개 대학 중 49%인 105개 대학의 폐수배출 관련 위반 사항 116건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 결과, 허가·신고를 하지 않은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한 '변경허가(신고)미이행'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다. 배출허용 기준 초과 9건, 기타 부적정 운영 6건 등이다. 위반 대학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주요 대학들도 있었다. 고려대와 KIST, 중앙대 등은 중복으로 법률을 위반하고 있었다. 중앙대, KIST, 경희대 국제캠퍼스, 한국외대(용인), 한양대(안산), 충남대 의대, 한림대학교, 관동대학교 등 8개 대학은 특정수질유해물질 등 허가받지 않은 물질의 기준치를 초과해 배출했다. 특정수질유해물질은 페놀, 클로로포름, 디클로로메탄 등 적은 양으로도 환경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환경부가 특별 관리하는 물질이다. 정부는 특정수질유해물질 25종에 대해서 배출시설의 입지와 배출량을 제한하는 등 특별 관리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9개 대학은 허가받은 물질을 배출했으나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숙명여대, 단국대, 중앙대(안성), 상명대, 경북대 등 65개 대학은 미신고 항목을 배출했다. 무허가 항목을 기준치 이내로 배출한 대학도 25곳이나 됐다.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경희대 등이다. 환경부는 적발된 105개 대학을 사안에 따라 지자체나 지방청 등 관할 기관에 고발·행정처분 요청 등을 의뢰할 방침이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1
- 김만수 부천시장 취임 3년 … 지하철7호선 개통·무상급식 등 성과 김만수 부천시장은 취임 3주년을 맞아 “부천시 승격 4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주력해 신·구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성숙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3년간의 성과로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개통과 5세~중3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부천 둘레길 조성, 화성시 공동형 장사시설 공동이용 추진 등을 들었다. 특히 무상급식은 전국 최초로 유치원·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초·중학생 2명을 키우는 가정의 경우 1년에 100만원 가량의 급식비 부담을 덜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원도심 공한지나 유휴지를 토지 소유주와 협의해 290곳에 810면의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하고 26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종합운동장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고양~부천~안산 지하철 건설, 화성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공동참여, 오정물류단지 조성, 나무 100만 그루 심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1문 1답.- 민선 5기 3년간 가장 큰 성과는?지난 3년 동안 부천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지하철7호선 연장 구간을 성공적으로 개통한 것이다. 교통여건과 입지가 좋아졌다. 다음은 유치원부터 초?중학교 까지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한 것이다. 친환경 쌀과 김치에 이어 무항생제 육류 등 친환경 식자재 공급으로 청소년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회색빛 콘크리트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한 ‘부천둘레길’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부천아트밸리사업, 해그늘 체육공원 조성, 화장장 문제 해결, 부천미래학교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민선5기의 화두는 ‘참여’와 ‘소통’이었다. 부천시도 ‘시민이 시장’이란 구호를 내걸었다. 이와 관련 부천시 행정의 성과와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매년 7월에 실시하는 시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시민의견 수렴을 잘한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57.7%로 나왔다. 이는 그동안 부천시가 시민이 시장인 시민참여형 시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시민과의 현장대화, 포스트잇 소통, 트윗 민원처리(민원소통담당) 등이 대표적인 소통행정이다.하지만 아직도 부천시 시정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시민들도 적지 않다. 보다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SNS소통, 시민정책토론회, 시민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시정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부천시는 무상급식을 포함해 교육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한 ‘부천미래학교’의 경우 공교육 현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나?부천형 혁신학교인 미래학교는 부천에 맞는 공교육 모델 창출에 가치를 두고 있다. 미래학교 10곳(초등 5, 중등 3, 고등 2)을 선정해 한 학교당 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학교에서는 공교육 현장의 작지만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입시 위주의 경쟁적 교육에서 벗어나 블록, 문화예술체험, 체육활동, 진로인성검사 등 문화특별시 부천의 학생만이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내년에도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독특하고, 재능의 가능성을 만드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개통이 부천시에 미친 영향은 무엇이라고 평가하나?시민의 출?퇴근길이 편해지면서 만족도가 높아지고 아울러 부천의 자산가치가 상승했다. ‘콩나물시루’와 같던 교통 분산 효과도 있다. 출?퇴근시간의 경인고속도로와 경인국도의 정체가 줄어들고 있다. 지하철7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이 8만1000명에서 10만300명으로 18% 증가했다. 중동신도시는 다른 1기 신도시에 비해 지하철이 없어 저평가를 받아왔으나 지하철7호선 개통으로 지하철 역세권 땅값이 7.9% 상승하는 등 부동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아울러 지하철 7호선 주변 인근 상가의 공실이 줄고 자산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남은 1년 동안 ‘신?구도시 균형발전’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어떻게 균형발전을 이뤄나갈 생각인가?원도심 활력증진 즉 ‘신·구(원)도심 균형발전’은 부천시 행정의 중심과제다. 구도심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공원을 만들고,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그동안 신도시에 집중되어 있던 인프라를 구도심에 구축하고 재생?정비하는 10대 역점사업을 추진해 질적 보강과 양적 확대를 통해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고, 이 사업이 고도화 되면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1
- 도시농사꾼 잔치 열렸네 먹거리에 대한 불안으로 ‘내가 먹는 채소는 직접 농사 지어 먹겠다’는 도시농민이 늘어나면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텃밭 5평만 있으면 상추, 고추, 가지 등 여름철 채소류는 물론 가을철 배추와 무 등 김장거리를 길러 먹고 가을걷이 후 봄에는 마늘과 감자를 심어 먹는 알찬 도시농업. 주 5일제 정착으로 매주 하루는 텃밭에서 농사를 짓는 직장인들과 무료해진 노년, 농사에 푹 빠진 어르신들도 늘어나는 추세다.최근 도시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지구 온난화 예방, 가정 공동체와 지역공동체 부활 등 도시재생을 위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 도시농업의 현 주소를 돌아보고 농사짓는 다양한 노하우를 교류하는 ‘제1회 안산도시농업 한마당’이 지난 6일 노적봉공원에서 열렸다.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민들과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 1천 여명이 참가해 도시농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도시농업 한마당에는 보리타작, 멧돌 돌리기, 키질하기 등 농사체험과 퇴비, 액체비료, 친환경 병충해 예방법 등 농사 정보, 재활용품을 활용한 텃밭 만들기, 무동력 배수장치 등 좁은 공간을 활용한 농법이 한자리에 모였다.노적봉 공원에 산책 나왔다가 농업박람회장을 찾은 전경옥(이동 거주)씨는 “좁은 공간에서 상추나 채소를 키워먹을 수 있는 시설을 보고 깜짝 놀랐다. 농사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텃밭 농사를 짓고 있다는 한미경(본오동 거주)씨는 “도시에서 시골의 여유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며 “오늘 퇴비 만드는 법이며 농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올해 처음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 안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시민들에게 텃밭을 분양하며 도시농업을 적극 장려하는 중이다. 현재 안산시가 분양하는 도시텃밭은 초지동 의료시설 부지와 단원구청 옆 공공청사 부지, 신길동 63블럭 등 3곳. 이곳에서 2700여 가구가 농부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안산시농업기술센터 강덕형 영농소득계장은 “안산시가 분양한 텃밭 뿐 아니라 개인 농장에서 농사짓는 시민들도 많아 인근 지역에 비해 도시농민이 많은 편이다. 올해는 35개 단체에게 좁은 공간에서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 1400개를 분양했고 내년에는 개인에게도 상자텃밭을 분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상자 텃밭에 열린 탐스런 토마토처럼 익어가는 안산 도시농업. 도시농업 한마당 표정을 들여다봤다. ‘그땐 그랬지’ 농사란 이런거야도시농업 한마당에서 관람객들의 가장 큰 인기를 큰 부스는 당연히 체험 행사장. 특히 도리깨를 이용한 보리타작과 밀타작, 키질, 방아 등. 힘들었던 농사일은 아이들의 놀이 겸 체험활동으로 다시 태어났다. ‘안산도시텃밭시민연대’가 마련한 농사체험코너에 참가한 정하옴(사동거주)학생은 “쌀을 이렇게 만든다니 너무 힘들다. 앞으로 밥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거름, 비료 내손으로 만든다안산시가 분양한 농장에는 원칙이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 비닐사용이 금지되어있다. 이왕 짓는 농사 친환경으로 지어보자는 뜻이다. 친환경 농사에 꼭 필요한 거름은 농부가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톱밥과 음식물쓰레기, 낙엽을 이용해 만든 거름과 각종 액체 비료가 판매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농사 정보를 나누는 초보 농사꾼들의 이야기꽃이 끊이지 않았다. 저를 키워보는 건 어때요?농업한마당 한 켠에 마련된 안양축협 부스. 주인을 따라온 송아지 두 마리가 맑은 눈망울을 꿈뻑이며 구경꾼을 구경하며 앉아있다. 행사장에는 벌, 누에까지 등장했다. 보라색, 파란색 색소에 물들인 뽕잎을 먹고 온 몸이 변한 누에는 같은 색깔 누에꼬치를 뽑아낸다. 누에꼬치에서 실을 뽑는 과정도 보고 꿀벌 벌집에 꿀을 모으는 과정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농업한마당은 아이들에게 생생한 교과서다. 집에서 농사지어볼까?행사장을 찾은 주부들의 가장 큰 관심은 텃밭 상자. 페트병과 생수통을 잘라 심지형 화분을 만들면 거름 손실이 적고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이런 심지형 화분은 채소를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다. 플라스틱 병으로 심지화분을 만드는 코너와 거실 벽면에 상추를 키우는 벽걸이형 화분 앞에도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터뷰>“직접 키워 먹는 맛! 안 먹어본 사람은 몰라요”친환경 농업 자치회 회장 이남주씨 보리타작마당에서 만난 도시 농부 이남주씨. 사유지에서 텃밭 농사를 지어오다 지난해 친환경농법을 가르치는 도시농부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농사를 배운 진짜 농부다. 이 씨는 친환경 농법에 따라 직접 거름과 비료를 만들어 사용한다. 이렇게 친환경으로 농사짓는 사람들이 모여 모임도 만들었다. 그녀가 회장을 맡고 있는 ‘친환경 농업 자치회’다.“풀과 소변을 섞어 비료를 만들기도 하고, 쌀 뜨물을 받아서 비료를 만들어요. 내가 먹은 것, 먹고 남는 걸로 거름을 만들어서 다시 사용하면 이렇게 돌고 도는 것이 자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이씨가 농사짓는 땅은 7평 남짓. 그녀의 밭에는 없는 게 없다. “얼마 전에 감자와 마늘을 캐냈고 지금은 들깨, 우엉, 참깨, 상추, 대파가 심어져 있다. 가을엔 배추와 무를 심어서 김장을 할거다”며 자랑한다.친환경 농법을 시작하고 땅이 살아나는 것을 보는 것도 남주씨에게는 큰 재미다. “처음 농사 지을 땐 없던 지렁이가 생기고 얼마 전엔 밭에 뱀이 나타나 한바탕 소란을 피우기도 했어요. 일일이 거름을 만들어 써야하는 친환경농법이 힘들기는 하지만 그 맛은 일품”이라며 엄지를 치켜든다.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농사를 지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남주씨는 “다들 소비하기 바빠서 생명의 소중함을 잘 몰라요. 상추하나 고추하나도 식탁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그런 소중함을 알아야 덜 버리고 덜 쓰면서 살아 갈 것”이란다. 요즘 친환경 농법을 배우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리포터에게도 함께 농사짓기를 권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안산시 박정오 부시장 취임 안산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박정오 부시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박 부시장은 울산 출신으로 1990년 공직에 입문, 안성부시장과 행정안전부 지역개발과장,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국장, 경기도 성남시 부시장을 역임했다.이날 박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 겸허한 자세로 봉사하는 행정조직이 되도록 모든 경험과 지식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고득점 수능을 위한 영어학습법 1. 현재의 시험출제 경향 현 중학교에서[안산의 경우] 내신의 문제는 시험을 통한 학습에 대한 성취와 그것을 위한 바람직한 학습자세의 확립이라는 명분측면에서 중요하며, 아울러 고등학교 내신을 위한 사전 훈련이라는 측면,특히 서술형에 대한 경향과 대처능력의 향상이라는 면에서 그 의미를 두면 된다. 문제는 고교내신!!! 주관식 서술형에 대한 문제를 좀더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요점은 문법적인 판단능력과 내용을 압축할 수 있는 요약능력, 그리고 어휘의 배열 능력이다. 2. 학교 시험 출제의 실제. 중학교의 경우 Y중학교의 마지막 서술형 문제[배점10점]가 시사하는 바는 상당히 크며, 향후 학습방향을 잘 제시하는 것 같다. 먼저 주어와 동사를 갖춘 문장을 쓴다는 것, 그리고 그 속에 해당 과에서 배운 문법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럽다.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K고교의 예] 서술형 1.3.4.6번의 은 내용에 근거한 문장 작성능력, 객관적 사실에 대한 현재와 과거의 관점의 변화에 대한 판단능력과 그것에 대한 영어로의 표현능력, 2번과 5번의 순수한 문법적인 질문, 하나의 paragraph [단락]에 대한 topic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예시,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각각의 근거를 요약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3. 시기적인 패러다임[paradigm] 일반적으로 12월부터 중1예비를 준비할 경우 기본적인 문법과 독해 그리고 생활 영어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문제는 서술형!!! 서술형 글쓰기는 글을 쓰는것에 대한 학생들의 거부감과 글 자체에 문법적인 것을 반드시 확인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된다. 아울러 고등학교의 경우는 12월부터 시작하는, 그것도 거의 12월 말에 시작하는 고1 예비는 솔직히 그 다음 해 중간고사 준비정도! 전국모의고사를 준비한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4.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 중학교의 경우, communication task &rarr reading &rarr words in use &rarr Grammar &rarr think and write 순으로 파악 분석하고 여기서 서술형에 대한 point를 잡아 나가는것이 필요하다. 고등학교의 경우, 문법에 대한 기본능력과 양면성 있는 문장에 대한 정확한 해석, 논란이 있는 단락에 대한 요약능력과 개념적 구도화 능력이 필요하다김현영어전문학원김국성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