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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에 꼭 드는 친구 같은 공간 학기 초를 맞아 엄마들과의 모임을 위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발견한 카페 ‘나무’. 이곳은 하루 중, 어느 시간에 찾아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지난해 9월, 분당 수내고 앞에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 동년배 엄마들을 위한 공간으로 문을 연 이 곳 ‘나무’는 내 맘을 잘 알아주는 친구 같은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다. 맛과 가격은 물론 물 컵 하나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세심한 배려는 깐깐한 주부들을 다시 발걸음 하게 만든다.모임에 따라 맘껏 즐길 수 있는 종합 공간이곳 ‘나무’는 어느 시간대에 찾아도 즐길 먹거리가 풍성해 모임 구성원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점심 수다를 더욱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브런치, 오후의 나른함을 깨워주는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인 일리 커피를 비롯한 맛좋은 음료와 프리미엄 디저트, 꽉 막힌 속을 풀어주는 대화를 더욱 진솔하게 해주는 맥주 한 잔과 맛있는 안주까지. 그날그날 마음 가는대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이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골라먹을 메뉴가 많기 때문에 유독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아빠는 사케, 엄마는 맥주 그리고 아이들은 주스 한 잔을 앞에 두고 맛좋은 퀘사디아를 곁들이면 온 가족이 즐거운 밤 마실이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실내 공기나 분위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 또한 가족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다.손님의 눈높이로오랫동안 꼼꼼하게 준비한 카페 이곳 ‘나무’는 주부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의 장소, 신선한 재료로 요리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곳곳에 녹아있는 손님에 대한 배려가 찾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특히 멋들어진 유리컵과 허브와 레몬을 넣어 상큼함을 더한 생수는 셀프라는 번거로움에 대한 불만을 사라지게 만든다. 또한 육ㆍ해ㆍ공을 대표하는 고기를 사용해 든든한 밥과 함께 맛깔스럽게 내어놓는 브런치 메뉴는 ‘밥심’이 중요한 주부들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이 모든 것은 오랜 기간 동안 이곳 대표와 친구들이 자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아이템을 발전시켜왔기에 가능하다. 이것이 주부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고안된 이곳이 더욱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다.종합 공간이라고 맛을 양보할 수는 없어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종합 공간이라고 맛에 대한 만족이 없으면 다시 선택을 받기는 어렵다.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정성껏 준비된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길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음식을 마주하면 이런 불평은 어느새 사라진다. 리코타 샐러드와 일리 커피 또는 음료가 곁들여지는 브런치는 씹을수록 고소한 유기농 호밀 빵과 싱싱한 채소, 그리고 주재료가 잘 어우러진 세 가지 파니니 중 한 가지를 고르면 된다. 또한 밥을 주재료로 하는 숯불 돼지고기 덮밥, 숙주 오징어 덮밥, 베이컨 갈릭 볶음밥, 야채 허브 비빔밥, 스테이크 덮밥의 맛도 일품이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 저녁을 위해 포장 주문을 하는 경우도 많다.통통한 골뱅이와 쫄깃한 쫄면이 맛있게 매운 ‘골뱅이와 쫄면’, 금방 구워낸 ‘고르곤졸라피칸테 피자’ 등 안주류들 또한 맛이 좋아 맥주 없이 안주류만 먹는 저녁 손님들도 있을 정도다.위치 분당구 발이봉로 7번길 9-1문의 031-711-2305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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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보약, 제철 음식으로 파워 업~ 하늘하늘 거리는 꽃잎처럼 봄만 되면 눈꺼풀이 자꾸 내려앉는다.겨우내 움츠러진 몸이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는 기간이지만 자꾸만 무거워지는 몸은 기분까지 우울하게 만든다.예로부터 그 어떤 보약보다 제철을 맞은 음식이 몸에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즉, 음식만 잘 섭취해도 봄의 나른함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4월을 맞아 가장 맛있는 산나물, 양배추, 열무, 바지락을 비롯해 미세먼지를 배출해주는 미역을 이용한 웰빙 음식까지.우리 지역에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을 찾아보았다.제철 채소를 이용한 자연 밥상백현동 카페거리 ‘Ai5i(아이오이)’국내 최초 ‘마크로비오틱’ 전문가인 이양지 대표가 이끄는 국내 최초 ‘마크로비오틱’ 음식점인 ‘아이오이’. 이곳은 우리 땅에서 자란 신토불이 재료와 껍질에서 뿌리까지 일물 전체를 요리에 사용하며 식재료와 조리법이 적절하게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마크로비오틱’ 철학을 바탕으로 한 요리법으로 만들어 진다. 이양지 대표는 자연과 내가 하나이기에 시기에 맞는 제철 재료를 먹어야만 건강해질 수 있다고 제철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 음식은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고 직접 만든 채수와 소스, 그리고 설탕이 아닌 자연의 단맛으로 맛을 더하고 있다.매월 두 번, 제철 요리의 새로운 밥상을 선보이는 ‘아이오이’는 생명력이 그대로 남은 도정하지 않은 현미밥, 제철 채소 된장국, 수제 조림 함박스테이크, 콜라비 사과 샐러드, 제철 나물, 제철 장아찌, 채식 김치로 구성된 4월의 밥상을 선보인다. 하루에 50세트로 한정되어 있으니 자연 밥상을 맛보려면 서둘러야 한다.이외에도 ‘발효 버섯 현미수제비’와 ‘현미수제비 파스타’, 코코넛 밀크를 이용한 ‘크림카레 플레이트’, ‘채식 햄버그 스테이크’, ‘채식 미트볼 스튜’ 등 맛 좋은 채식요리와 천연조미료인 ‘소금 누룩’과 건강 차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마크로비오틱’ 요리도 배울 수 있다.쫄깃한 바지락 맛이 일품동판교 ‘하늘채 칼국수 전문점’살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가장 많이 먹는 조개인 바지락은 사시사철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4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다. 찜, 죽, 젓갈, 볶음, 국 등 여러 가지 요리로 사용되는 바지락은 칼슘과 마그네슘 그리고 무기질의 함유량이 높아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을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이다. 시원하고 담백한 바지락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전통 메뉴다. 동판교 롯데 월드마크에 위치한 ‘하늘채 칼국수 전문점’은 인근에서 맛좋은 칼국수 집으로 유명하다.이곳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면 가장 먼저 보리밥과 열무김치, 겉절이가 밥상에 오른다. 4월을 맞아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를 보리밥에 올려 준비된 장과 참기름을 둘러 비비면 맛좋은 보리밥이 완성된다. 쓱쓱 비벼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어느 새 푸짐한 바지락 양에 웃음 짓게 되는 칼국수가 상에 오른다. 철저하게 해감과정을 거쳐 이물질이 거의 씹히지 않는 칼국수는 브로콜리를 넣어 영양을 더한 수제 반죽을 숙성시켜 면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잡았다.바지락 칼국수 외에도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하늘채 보리밥, 그리고 만두와 메밀전병을 맛볼 수 있다.제철 나물 약채한정식과 햇 보리굴비를 맛볼 수 있는운중동 ‘시골여행’손수 달인 약재로 지은 약초 밥과 건강한 음식으로 겨우내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는 ‘시골여행’의 약채한정식. 제철을 맞은 열무김치, 취나물, 시금치나물을 비롯한 많은 반찬들과 잘도 어우러지는 한 상과 4월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햇 보리굴비 한 점을 잘 우려낸 녹차 물에 밥을 적셔 올려 먹는 보리굴비의 맛은 4월 최고의 메뉴 중 하나다.‘시골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짓는 밥에 있다. 남성에게 좋은 약재로 달인 물로 지은 남자 밥은 원기회복에 좋아 남성들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안성맞춤이며 여자 밥은 혈행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그만이다. 이처럼 성별에 따라 서로 다른 약초를 선택해 정성들여 우려낸 약초 물로 지어진 돌솥 밥은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들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지난해 해풍에 말리고 보리에 숙성시킨 과정을 거친 보리굴비가 4월을 맞아 나오기 시작했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은 보리굴비는 단백질과 철분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그만이다. 또한 보리굴비의 참 맛을 방해하는 특유의 비린 맛은 잘 우려낸 녹차 물의 개운함이 더해지면 말끔히 사라진다. 미세먼지까지 배출해주는 건강 밥상수내동 ‘보돌미역’‘클로렐라’ 성분이 가득한 미역은 나트륨은 물론 중금속과 유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분당고 후문에 위치한 수내동 미역국 전문점 ‘보돌미역’은 다이어트와 혈액순환에 좋고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미역과 함께 원기보충의 대명사인 전복과 뼈 성장과 동맥경화에 좋다는 가자미로 끓여낸 특별한 보양 미역국을 선보인다. 품질 좋은 미역과 몸에 좋은 재료들이 진하게 우러난 특별한 미역국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고기 미역국’ 외에 개운한 맛이 일품인 ‘조개미역국’과 ‘활전복 미역국’, 제주도의 추억을 소환하는 ‘성게미역국’을 비롯해 처음에는 생소해 선택을 꺼리지만 한 번 맛보면 또 찾게 되는 ‘가자미 미역국’은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옛 조상들의 손맛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곳 밥상은 정갈한 반찬들로 그 맛을 더한다. 특히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해초류로 준비된 쌈과 담백한 볼락구이의 맛은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이외에도 간장 돌게 장과 새우 장, 전복 장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돌새전장 정식’과 ‘활전복 회무침’, ‘전복수육’도 있으며 아이들에게 건강식을 먹이기 위해 포장 주문을 해가는 이들도 많이 있다.업체명위치문의Ai5i(아이오이)판교역로 2번길 5031-709-4207하늘채 칼국수대왕판교로 606번길 58 롯데 월드마크 2-32호031-8016-2228시골여행하오개로 366-6031-703-7888보돌미역내정로 165번길 38 청구상가 1층031-713-3999 20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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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부터 퇴원까지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가족처럼 간호·간병 해드려요~” 일산 하이병원이 일산파주지역의 척추관절 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은 우리의 의사와 무관하게 찾아오며, 또한 아프기 시작하면 뜻하지 않게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진다. 아파서 입원이나 수술을 하려면 환자를 돌봐줄 보호자가 꼭 있어야 했기에 아픈 사람이나 보호자나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됐다. 그러나 최근엔 돌봐줄 보호자가 없어도 걱정이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 환자에게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가능하고 보호자는 간병부담을 덜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보험적용으로 하루 1~2만원의 추가 입원료만 부담일산 하이병원에서 시행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가 병원에 상주하지 않고 대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의 간호 보조 인력이 한 팀이 돼 환자를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환자가 입원 또는 수술 시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아도 수술 및 입원생활이 가능하다. 기존엔 보호자가 환자 곁에 상주할 수 없을 경우, 간병인을 고용하기도 했는데 간병인 고용에 드는 비용이 상당해 큰 부담이 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환자에게 부담이 되는 간병비의 부담을 줄이고 수족이 불편한 환자를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돌봄으로써 입원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병문안 시간을 지정해두고 있는데 평일은 오후 6~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12시, 오후 6~8시이다. 다만 보호자가 상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의료진이 판단하면 보호자상주동의서를 받고 환자 곁에 상주할 수 있다.비용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기존에 간병인을 고용하는데 드는 총비용에 비하면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 병원에서 간호부터 간병까지 모두 해주는 비용으로 기존 일반병동에 입원하는 것 보다 하루 1~2만원 정도의 추가 입원료를 부담하면 된다.일산 하이병원 김영호 병원장은 “일산하이병원은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가족처럼 간호·간병을 해드린다”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 간호·간병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건강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가 상주해 있기 어려운 경우, 간병이 항상 필요한 수술환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적합하며,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의료진과의 상담 후 환자가 동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1522-1275 2017-04-08
- 3월 28일 밤 9시 고양시 대기오염 ‘세계 5위’ 수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본교에서는 실외수업을 금지하고 실내수업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라면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학교에서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받을 것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희뿌연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답답하다.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고양시 대기 오염도는 어느 정도일까. 세계 각국 주요 5천 여 개 도시의 공기 질 자료를 받아 시간대별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에어비주얼(AirVisual)’을 일주일간 추적 조사해 보았다.(3월 26일~4월 1일 매일 저녁 9시) ‘에어비주얼’은 지난달 21일 오전 한 때 서울이 세계에서 공기 질이 나쁜 도시 2위라고 발표한 바 있다.일산 서구 한 때 오염 세계 2위 수준까지지난달 28일 밤 9시. 고양시의 대기 오염도는 세계에서 공기 질이 나쁜 도시 5위 수준만큼 나빴다.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기준 고양시의 공기품질지수(AQI: Air Quality Index)는 157로 세계 5번째로 공기 질이 나빴던 중국 청두(156)보다 수치 1이 높았다. AQI는 수치가 높을수록 오염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세계 오염도 1위는 터키 앙카라(231), 2위 인도 뭄바이(160), 3위 서울(160), 4위 폴란드 카토와이스(158)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에 앞선 27일에는 고양시의 AQI가 151로 세계 7위인 중국 상하이(146)보다 수치 5가 더 높았다. 26일에는 153으로 6위 인디아 콜카타(154)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29일은 124로 9위 터키 앙카라 보다 2가 높았다, 30일은 AQI가 134로 4위 터키 앙카라보다 수치가 3이 높았다. 특히 이날은 일산 서구지역의 공기 질이 최악이었다. 오후 5시부터 늦은 밤까지 AQI가 152까지 치솟아 2위인 인도 뭄바이(151)보다 훨씬 나쁜 대기 상태를 보였다. 31일은 오전에 137을 기록했으나 비(1.5mm)가 내리고 난 뒤 늦은 오후부터 대기 오염 농도가 옅어져 ‘보통’ 수치인 68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4월 1일도 전날에 이어 대기 질이 61로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에어비주얼의 AQI 지수란?에어비주얼의 AQI 지수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PM 2.5), 미세먼지(PM 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₂), 이산화황(SO₂), 블랙 카본(Black Carbon) 등 오염물질의 양을 종합해 산출한 자료로 수치가 높을수록 대기오염이 심하다는 뜻이다. AQI는 0~50일 경우 ‘좋음’, 51~100 ‘보통’, 101~150 ‘예민한 그룹은 건강에 해로움’, 151~200 ‘건강에 해로움’, 201~300 ‘매우 해로움’, 301이상 ‘위험’ 수준으로 오염 정도를 구분하고 있다.닷새 연속 공기 오염도 세계 3~9위 수준에어비주얼은 세계 주요 도시의 대기 오염을 측정해 시간대별로 공기 질 최악의 도시 10개를 순위별로 공개한다. 주요 도시가 아닌 고양시는 순위에서 배제되나 주요 도시가 아니어도 위치기반 서비스에 의해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대기 오염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www.airvisual.com) 고양시의 대기 오염 정도가 세계 어느 수준인지는 전 세계 대기 오염 최악 도시 10개의 수치와 비교를 통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AQI 순위 사진 참조)에어비주얼 AQI 발표 2017년 4월 3일 오후 9시 현재. 고양시의 AQI는 152이다. 2위인 중국 상하이 보다 수치가 높다.지난달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에어비주얼’이 공개한 AQI지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양시는 31일 저녁과 4월 1일을 제외하고는 닷새 연속 세계에서 가장 공기 나쁜 도시 랭킹 3~9위 수준에 들었다. 중국 발 미세먼지의 습격 등으로 대한민국 전역이 대기오염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고양시의 공기 질 오염 정도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무엇이냐에 대한 논란은 많다. 지난 2005~2016년까지 95%나 증가한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생산전력량도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그린피스(2017.1)가 발표한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현황에 따르면 전체 59개가 한반도에서 가동 중이며 이중 50% 넘는 34개 발전소가 충청도에 집중되어 있다.중국 발 미세 먼지 서해 건너 경기도 ‘상륙’한국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는 중국 발 미세먼지의 경우 ‘에어비주얼’이 시간대별로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세계 각국 주요 도시들의 공기품질지수 지도’(Air quality AQI map)를 보면 보다 명확해진다. 이 기간 중 일본과 미국, 유럽 주요 도시는 AQI 지수가 0~100내외로 ‘좋음’ 또는 ‘보통’을 유지하는 반면 중국, 인도, 한국 등 3개국은 100이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음’ 상태를 유지했다. (AQI 지도 참조)에어비주얼 AQI 지도 2017년 4월 3일 오후 9시 현재. 서해를 가운데 둔 중국과 서울 경기 일대가 ‘건강에 해로움’을 의미하는 붉은 색으로 물들어 있다.특히 이들 세 나라의 주요도시들은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3월 30일자)가 세계 3대 오염 도시로 최근 지목한 바 있다. 중국의 경우 AQI 지도를 보면 ‘건강에 나쁨’ 수준 지역이 매우 넓게 퍼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주목할 것은 이들 지역이 우리나라 서해 건너에 집중해 있다는 것이다.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상륙, 가장 인접한 경기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AQI 지도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고양시는 서울시에 인접한 관계로 대기 정체 현상까지 더해져 공기의 질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국내기관은 ‘보통’ 해외기관은 ‘나쁨’지난 일주일 대기오염을 조사하는 동안 학교에서 실외활동 자제 경고 메시지를 받은 날은 실제로 3월 27일 하루에 그쳤다. ‘에어비주얼’에 나타난 공기 질 결과만을 보면 우리지역의 공기 질은 이 기간 동안 ‘건강에 해로움’ 또는 ‘예민한 그룹의 건강에 해로움’이었다. 특히 세계 주요 오염 도시와 비교할 때 고양시는 31일 저녁과 4월1일을 제외하고는 평균 3~9위 수준을 유지했다. 그렇다면 공공기관들이 시민들에게 대기 오염 상태에 대한 경고를 내보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국내와 해외 대기 질 오염 측정기관들의 대기 오염 기준치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3월 31일(오후 2시 30분 현재)의 경우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 중인 ‘에어코리아’가 발표한 고양시 일산 동구의 통합대기환경지수는 97로 ‘보통’ 수준이었다. 하지만 같은 시각 ‘에어비주얼’이 발표한 이 지역 AQI 지수는 137로 ‘예민한 그룹은 건강에 해로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미세먼지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비해 느슨하게 책정된 편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나쁨‘ 기준은 WHO는 50㎍/㎥부터이며 우리나라는 31~80㎍/㎥를 ‘보통’으로 취급한다. 초미세먼지의 경우도 WHO는 25㎍/㎥초과부터, 우리나라는 51~100㎍/㎥부터 &ls 2017-04-07
- “수능 잘 봐 정시에 원하는 대학 합격한 친구 별로 없어요. 수시지원 기회,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전공분야에 대한 흥미 커 동일 학과만 지원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에 학교장추천전형으로 합격한 설민혁(가좌고 졸업) 학생은 고교 입학 후 받은 진로탐색 검사에서 추천 진로로 전기전자 분야가 나왔다. 고1 2학기 때 심화수업으로 과학실험 시간에 전기회로를 만드는 실험을 하며 전기전자 분야에 큰 흥미를 갖게 됐고, 물리의 전기파트를 배우면서 이 분야를 전공해보고 싶다는 확신이 생겨 진학을 결심했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고대, 연대, 성대, 중대 전기전자공학과와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를 지원했고, 그 중 고대와 성대, 중대에 합격했다. 내신 성적은 고대를 기준으로 3년 평균 1.4등급이었고, 수능은 평소 모의고사 때보다 성적이 잘 안 나왔지만 수능 최저는 맞출 수 있었다고 한다.동아리는 1~2학년 때까지 과학실험동아리에서 활동했고, 1학년 때는 지역아동센터 동생들과 과학실험을 함께하며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그밖에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소개해준 한 살 어린 후배의 수학 공부를 3년간 꾸준히 도왔다.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의 면접은 제시문이 주어지고, 그 제시문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는데 주로 수학과 관련된 심도 있는 사고력을 묻는 문제였다고 한다. 제시문을 보고 문제에 대해 답변을 하면 추가 질문이 이어졌다. 민혁 학생은 당시 화제였던 ‘알파고’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후 진로선택의 이유에 대한 추가 질문까지 자신 있게 대답했다고 한다.민혁 학생은 면접 준비에 대해 “해마다 제시문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문제도 바뀌기 때문에 면접 준비를 위해 공부를 따로 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며 “면접을 경험해 보니 자신감을 가지고 순발력 있게 나만의 답변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요령보다 정직한 공부로 승부남학생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유혹이 바로 컴퓨터게임이다. 민혁 학생 또한 인강을 듣다보면 게임을 하고 싶다는 유혹이 자주 찾아왔다. 그래서 인강 대신 참고서를 붙잡고 독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학이나 물리 과목은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으며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했고 이후 혼자서 개념서를 보고 문제집을 풀면서 공부했다. 그래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특히 어려운 단원 정도만 인강을 들으며 이해했다. 민혁 학생은 강의를 듣는 것 보다 책을 보고 스스로 이해하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로 평소에도 공부는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문제집은 과목별로 3~4권씩 풀었고 <수능특강>으로 내신 준비를 하며 수능 준비도 병행했다. 이과 수학은 공부할 분량이 많아 선행학습이 만연해 있다. 하지만 민혁 학생은 ‘지금 하는 것을 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공부’라고 생각해 예습 정도로만 선행학습을 했고, 무엇보다 현행학습에 충실했다.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전형적인 이과형 학생으로 취약과목인 국어와 영어 과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특히 영어는 교과서와 <수능특강>에 나온 지문을 다 외우는 방법을 선택해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했다. 한 지문 당 제대로 외우기를 3~4번 반복하며 공부했는데 내신 대비에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한다.민혁 학생은 수능을 치르고 난 후 자신의 공부방법을 돌아보며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정직하게 외우며 공부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이 방법이 내게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문제 유형이나 문제풀이 요령을 익히는 공부가 수능에서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규칙적인 생활이 공부 효율 높여민혁 학생은 고교시절 3년 중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때가 1~2학년 때라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전교 권 성적에 들어본 적이 없었고, 그저 상위권 수준이었다고 한다. 본격적인 공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시작했다. 집중력 있게 공부했더니 고1 첫 시험에서 성적이 전교 권으로 쑥 올라갔고 그때 ‘공부하면 되는구나’ 깨닫고 더 열심히 공부해 내신 성적 1.2등급으로 1학년을 마무리했다.공부는 주로 ‘세담터’라는 학교 자습실에서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했고, 집에 와서는 2시간 정도 공부를 더한 후 취침을 했다. 고3 때도 최소 7시간은 자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했다. 민혁 학생은 “시험 기간이라고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밤을 새우고 나면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 효율이 낮아진다”며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서 공부해야 집중력이 높아지고 공부효율도 높아진다”고 조언했다.반면, 내신 대비는 철저히 할 것을 권했다. 학교 시험은 시험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그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좋은 성적을 얻어야만 고3 때 수시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내신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해라”라는 이야기를 특히 해주고 싶다고 한다.“2학년 때까지 내신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그래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 이후에 논술준비를 열심히 하면서 수시지원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학에서 만난 재수생 형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루 종일 앉아서 수능 공부만 하는 재수생을 현역인 고3이 도저히 따라 잡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제 주변 친구들 중엔 수능을 잘 봐서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친구들이 거의 없거든요. 그만큼 고3 수험생에게는 수시 지원의 기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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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16일 제3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 개최 가구 산업은 고양시 대표 산업으로 꼽힌다. 가구 공장과 가구 매장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진 덕이동 ‘일산가구단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가구 산업단지였다. 그러나 도시가 개발되면서 가구 공장들은 파주나 김포 등지로 대부분 이전했고 지금은 판매 전시 매장 중심의 가구단지가 형성돼 있다. 일산가구단지에서는 오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3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다채로운 행사와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45년 역사, 이제는 브랜드가 된 ‘일산가구단지’10만평 규모의 일산가구단지에는 현재 80여개의 가구 브랜드가 오픈해 있고 내년까지 40여개의 업체가 더 들어설 예정이다. 45년 전 처음 생겼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단지를 자랑한다. 브랜드 제품과 중소기업 제품, 디자이너 가구, 수입가구, 수제가구, 주방가구, 사무가구 등 모든 종류의 가구들이 한 자리에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대형 전시장과 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회원사들이 많아 공장직영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인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로 시중 보다 저렴한, 거품 없는 가격이 장점으로 꼽힌다.가구 구매 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일산가구단지는 단순히 일산에 있는 가구단지라는 의미를 넘어서 이제는 ‘일산가구단지’라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산가구단지라는 브랜드에는 45년 역사와 전통, 가구단지의 원조, 국내 최대 규모, 대한민국 대표 가구 1번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가구와 봄, 나들이 올만큼 유익한 박람회제3회 일산가구단지 박람회는 찾아오는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주최 측과 회원사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일산가구단지 내에 있는 모든 매장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한정 초특가 판매코너를 운영해 파격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만원의 행복’ 고급가구 경매행사는 고객이 원하는 가구를 경매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경매 금액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경매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하루 50명 한도로 편백나무 주걱을 증정한다. 매일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하는데 경품으로는 쿠쿠 압력밥솥과 독일명품주방기구, 글라스락 세트 등을 준비했다. 마지막 16일에는 특별행사로 제주도 여행권을 추첨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화 행사도 풍성하다. 난타와 치어리더, 고양시 문화단체와 가수들의 공연이 매일 펼쳐질 예정이다. 일산가구단지협회 남시영 회장 인터뷰“일산가구단지는 가구 단지의 원조, 일산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것”일산의 호수공원처럼, 일산가구단지 또한 일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일산가구단지라는 말을 도용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가구단지랍니다. 일산가구단지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가구단지가 생겨났지만 여전히 일산가구단지는 규모나 역사 면에서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하며 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가구를 팔고 사는 공간적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하는 장으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가구 대기업이 고양시에 들어올 예정으로 일산가구단지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는 일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45년 역사의 일산가구단지가 굳건하게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고양시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문의 일산가구단지 031-913-0640 www.ilsangagoo.co.kr 2017-04-07
- 고등부 수학 내신의 강자,만점이 목표 평소에는 학생 수준에 따른 수준별 수업으로 기본 실력을 다지고 내신 대비 기간에는 각 학교별 내신 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치동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하 수미사)학원의 이상훈 고등부 팀장과 신선형 중등 팀 원장을 만나 성적을 올려주는 수학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기본과 개념에 충실한 수학 공부쓰리노트 시스템으로 오답 철저 관리‘수미사’의 이상훈 고등부 팀장은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해서 기본과 개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요령을 쫓아가는 수학 공부가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공부로 개념을 잘 알고 수학문제를 풀어야 합니다.아무리 시험이 어렵다고 해도 수학 공부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습니다.수학은 문제를 빨리 푸는 요령에 의지해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개념에 충실히 하고 논리를 따져가며 꼼꼼히 풀어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미사’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공부법을 강조한다.이곳만의 독특한 ‘쓰리노트 시스템’으로 오답관리를 철저히 해 실력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또한 철저한 학생 관리를 위해서최소 2주에 한 번씩 학부모에게 편지 형식 문자 메시지로 학생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알려주고 있다. 고등부,학교별 시험 분석 후철저 대비로 성적 향상 도와평소 실력을 키우는데 주력했다면 내신기간에는 철저한 시험 대비에 집중한다.‘수미사’의 내신 대비는 인근 고등학교의 시험 유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에서 시작한다.‘수미사’에서는 인근 강남지역 고등학교의 수학시험 출제 패턴을 파악한 후 이에 맞추어 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도록 내신 수업을 이끌고 있다.이상훈 고등부 팀장은 특히 고1 학생의 경우 이번 중간고사 대비를 위해서 중학교 때 시험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보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중학교 때의 시험이 유형에 의존한 시스템 학습이었다면 고교 시험은 양과 깊이가 훨씬 더 확장되는 공부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중등 팀,우수한 강사진에 의한소수 맞춤식 수업으로 차별화신선형 중등팀 원장은 ‘수미사’의 중등부 특징으로 “중등부는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통과해 선발된 우수한 강사진과 소수 맞춤식 수업 및 내신기간 수준별 수업으로 차별화 되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중등부 전담 강사는 고등과정까지 커버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강사진으로 이들이 직접5명 정원의 수준별 그룹수업으로 고득점을 위한 선별풀이를 지도하고 있다. 중등부도 최소 2주에 한 번씩 편지 형식 문자메시지로 학생들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있다.중등부 역시 내신은 인근 중학교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유형별로 패턴화해서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중학교 내신 대비 만점을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특히 실수를 줄여야 한다. 이를 위해 개인별 밀착관리 수업과 내신 대비를 위한 주말 특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밀착관리 수업은 주중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며 미처 놓쳐 버렸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지도해주는 학습프로그램이다. 또한 ‘내신 끝장 특강’이라고 불리는 주말 특강은 특정 단원의 취약한 부분을90점 이상이 나올 때까지 거의 하루 종일 집중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이 특강은 중2~3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줘 자연스레 내신대비 훈련과 스스로 취약한 파트를 극복하는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특히 여러 차례 반복된 ‘문제풀이’ 훈련은 실수를 줄이고 탄탄한 수학실력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고교 진학 후 올바른 수학 학습법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문의 02-2202-4567 2017-04-07
- 나를 위한 학습관리전략 고등학교 3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야간자율학습시간은 단순 계산해도 2200시간이 넘는다. 우리 학생들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있고 2200시간 이상을 책상에 앉아 있다. 과연 공부다운 공부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여기서 우리는 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럼 학습시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첫째, 공부계획을 분량이 아닌 시간단위로!!학습법이 완전히 잡히지 않은 학생들은 분량 단위로 계획을 짜게 되면 공부 시간 조절이 힘들어져 과목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또한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자기가 예상한 만큼의 분량을 공부하기 쉽지 않다. 이는 계획 세우는 시간만 늘어나고, 학습 의욕의 저하를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계획에 뒷받침 되어야 할 실천력이 떨어진다.간혹 학생들은 ‘문제 난이도에 따라 분량을 달리하면 해결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방식은 어려운 문제가 쉬운 문제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정도를 예측만 할 수 있다.이러한 방식은 문제를 공부하는데 걸리는 구체적 시간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지속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수학영역에서 난이도가 높은 21번과 30번 문제를 공부하는데 몇 분이 걸릴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다. 더욱이 같은 21번 문제들 중에서도, 자기가 약점이 있는 부분의 개념을 담은 문제 같은 경우에는 다시 개념을 찾고 유사한 문항을 풀어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시간들을 계산하여 분량을 나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약점을 보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집요한 공부를 위해서는 분량보다는 시간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분량을 무시한 채 계획을 세우라는 것은 아니다. 전반적인 분량을 잡아 놓아야 나태함을 방지하고 실천력이 생길 수 있다.둘째,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과목배치일정 시간마다 공부하는 과목을 바꾸는 것과, 강의를 듣는 시간과 자습 하는 시간을 섞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한 과목의 수능 시험 시간이 70~100분이므로, 최소한 100분은 한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서 과목을 적당한 시간마다 바꿔가면서 공부하는 게 좋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휴식이 필요한 시점을 고려해서 필자는 90분~100분 단위로 과목을 바꿔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과목을 바꿀 때도 자신이 잘하는 과목, 못하는 과목을 번갈아 가면서 배치하는 게 좋다. 못하는 과목에 집중해서 지쳤다면, 그 다음에는 잘하는 과목을 공부해서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것이 좋다.또는 강의를 듣는 것이 자습을 하는 것 보다 덜 지치기 때문에 자습으로 지칠 때 쯤 강의를 듣는 계획표를 세우는 게 좋다. 공부 순서를 어떻게 정하냐는 장기레이스인 입시공부를 함에 있어 효율성에서 큰 차이를 불러일으킨다.이렇게 효과적인 계획과 학습배치를 세우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게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다. 학습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라면, 공부하려는 동기부여와 의지가 충분히 올라와 있을 것이다. 이 의지를 발현시키려면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본인이 들어가야 한다. 학교의 야자시간이나 독립적인 독서실도 좋으니 강제성을 띠는 공부 환경을 만들도록 하자. 계획에서 머물지 않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강제성이고 본인과의 약속이기도 하다.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일주일 중 하루는 계획을 보충하는 시간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학교에서의 공부 이외에 과외나 학원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 본인의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 혹은 하루의 일부를 비워서 자기가 지키지 못했던 공부가 있다면 그 시간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 예를 들면 토요일 오전이나 일요일 저녁시간을 정해서 본인의 계획 및 실천을 점검하고 지키지 못한 계획은 마무리 하도록 한다.서웅석 전문과외매니저전문과외컨설턴트 꼴찌들아 공부하자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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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으로 시작해 전문직업인으로 자리잡다 새봄을 맞아 삶의 변화를 주기 위하여 ‘일’을 찾는 주부들이 주변에 늘어나고 있다.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 때문에 하루 종일 매여 일할 수는 없지만 이왕이면 전문직업에 자녀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독서지도사가 안성맞춤이다. 자녀교육으로 시작해 어엿한 전문직업인으로 자리잡은 한우리 독서지도사 송지은, 우정음 교사를 만났다. 자녀교육과 전문직업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우리 독서지도사들의 이야기다.엄마는 최고의 독서 멘토평범한 주부였던 두 사람이 한우리독서지도사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들이었다. 올해 독서지도사 7년차인 우정음 교사는 “지금은 중1학년인 큰아이 6살 때 한우리 교육을 시작했어요. 수업을 하는 선생님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둘째도 있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내가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라고 말한다. 송지은 교사도 자녀들의 교육과 나만의 전문 직업을 갖고 싶다는 목표 때문에 시작했다. “내 아이 잘 키워보겠다고 많은 책을 구입하고 매일 매일 읽어주며 독후활동도 해봤지만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좀 더 전문적인 독서지도 방법이 필요하다는걸 느끼던 차에 마침‘한우리 블랜디드러닝’과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독서 멘토가 되고 싶었던 첫 번째 목표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었다. 송지은 교사는 “아이들과 오랜 기간 함께 읽은 책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과 대화가 잘 통해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생각이 자라는 과정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건 한우리 독서지도가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라고 말한다.독서지도사 전문가로 새출발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한우리독서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직업인의 길은 쉽지 만은 않았다. 자격증을 취득한 후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교재 연구는 필수. 역사, 철학과 미술 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우리 독서지도사들은 매주 한차례 모여 2~3회씩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공부하는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우정음 교사는 “아이들에게 하나를 이야기 해 주기 위해서 선생님은 그 배경지식을 다 알고 있어야 해요. 전문직업인으로 인정받기까지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좋아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직업보다 보람은 크다”고 말한다.따로 토론 수업을 받지 않아도 한우리 독서토로수업을 꾸준히 해온 아이들이 안산시 독서토론대회에 나가서 상을 타오기도 하고 수업을 받은 아이들이 학교 학생회장이며 임원을 독차지하는 걸 보면 보람은 배가 된다. 송지은 교사는 “매주 새로운 책을 읽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치관이 형성되고 사고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온 오프라인 혼합교육 ‘블랜디드러닝’ 프로그램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독서력. 그 힘을 키워 주기 위해 스스로 책을 들고 아이들에게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한우리 독서지도사들이다. 독서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독서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독서자료 선정, 글쓰기, 과정중심 독서지도, 토의토론지도 등의 내용으로 4개월 간 진행된다. 안산 한우리에서는 오는 25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결합한 ‘블렌디드러닝’ 교육과정을 개강한다.안산 한우리 단원지부 최정아 지부장은 “블렌디드 러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혼합한 과정이에요. 온라인 수업은 필요한 시간에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이럴 때 같은 지역 수강생끼리 가까운 센터에서 함께 수업을 듣는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기 때문에 서로 도와가며 공부할 수 있다”고 말한다.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어느새 이름보다는 ‘00엄마’가 더 익숙해지는 주부들. 잃어버린 내 이름을 되찾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면 ‘독서지도사’에 도전해 보자.안산에서 올해 단 한번 열리는 강좌로 수강료 할인 혜택까지 있다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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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와 해물찜, 맛과 분위기의 조화 개학과 함께 봄철을 맞아 모임 기회가 많아 졌다. 조용하고 고급스런 분위기에서 좌담을 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은 어디일까. 여기에 맛과 음식 대비 가격 또한 적당해 외식 모임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을 찾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아 고민이다. 점심은 정식에 저녁은 찜 요리로 알려진 다온을 찾아보았다.음식의 삼박자 맛, 환경, 가격모임이 있어 나갈 때마다 식사 끝까지 마음에 쏙 드는 곳이 있다. 이럴 때는 장소를 섭외한 모임 총무는 칭찬을 받기 마련이다. 부천에 엄마들이 모임하기에 적당한 곳은 어디일까.롯데백화점 중동점 먹자골목 고주몽화로구의 2층에 자리한 다온은 그 대표 케이스이다. 이곳은 점식 주꾸미 정식과 저녁 해물찜 전문점이다. 몸에 좋은 해물요리 전문인 다온은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가는 길 또한 설렌다. 제철을 알리는 각종 꽃들과 수초들이 계단과 창살에서 방문객들을 먼저 맞이하는 친환경 내추럴 분위기의 음식점이기 때문이다.다온의 최병진 대표는 “음식점의 생명은 맛을 더해주는 분위기에 있다. 특히 청결하고 쾌적한 식당이야말로 음식의 퀄리티를 높일 뿐만 아니라, 특별한 추억을 남겨준다. 이를 위해 영업이 종료되면 식당 전체를 청소와 소독하는 원칙을 지킨다”고 말했다.음식 경영 전문가가 운영하는 맛과 원칙다온의 하루는 그래서 일찍 시작하고 늦게 끝난다.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기도록 식당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뿐만 아니다. 다온에 들어서면 각종 수초와 꽃 그리고 프로방스풍 분위기로 실내 전체는 싱그럽다.음식의 맛을 더 각별하게 유지하기 위해 식당 전체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꾸민 최 대표의 운영 철학이 묻어난다. 도심 한 가운데 200여 평 규모의 룸까지 갖춘 드넓은 식당이 이렇게 훌륭하게 관리되는 비결이라도 숨어 있는 것일까.최 대표는 “음식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에 등록했다. 외식산업고위자과정을 밟았다. 수많은 음식점들과 차별화되어 선택받을 수 있는 식당과 메뉴를 연구했다. 오늘의 다온을 탄생시킨 배경이다”라고 말했다.맛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위해서 연구한 음식들외식산업 연구 결과, 다온의 음식 맛은 과연 어떨까. 다온의 첫 번째 추천 메뉴는 정식 주꾸미세트이다. 메뉴에는 불 향 가득한 주꾸미볶음과 샐러드, 도토리묵사발, 도토리전에 8가지 친환경 채소가 비빔용으로 곁들여진다.여기에 지난 3월 출시한 순두부주꾸미는 매콤한 맛과 두부의 고소함이 더해 인기메뉴에 올랐다. 주꾸미세트의 가격은 단돈 1만원이다. 그래서 그럴까. 점심시간에는 여성 손님들로 꽉 찬다. 친환경 레스토랑에서 정갈한 세트메뉴와 무료 원두커피까지를 즐기는 기회이기 때문이다.또한 점심시간에 다녀간 손님들의 입소문을 타고 저녁에는 해물찜도 인기메뉴이다. 여기에 창 넓은 식탁에서 도예가가 직접 구운 세팅된 그릇들은 먹는 이의 품격까지 높여준다.아무리 음식점 환경과 분위기가 좋아도 맛이 뒤따라야 하는 법. 다온에서는 한 해에 가장 맛있는 시기의 주꾸미를 일 년치 미리 보유한다. 또 낙지와 새우, 꽃게 등의 해물찜 재료 역시 현지로부터 직접 구매해 사용해오고 있다. 맛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201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