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우리 아이들의 두뇌정보처리능력을 점검해보자 산만하고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 책상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을 못하는 아이, 나름대로 열심히 애를 쓰는데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렇겠거니, 좀 더 자라면 나아지겠거니 생각했는데 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가면서도 나아지지 않으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과외도 시켜보고 학원에도 보내보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열심히 할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마음이 얼마나 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래 가려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를 해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 되고 아이의 자존감은 점점 줄어들고 친구관계도 원할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학습문제의 해결책을 주로 학교와 학원 중심의 지식전달과 공부의 양으로만 승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학적인 접근방법으로 한계가 있었다면 이제는 두뇌의 학습과정 즉 정보를 받아들이고(시지각, 청지각, 공감각, 신체감각), 받아들인 정보를 처리하고(인지, 이해, 분석, 판단, 통합, 저장) 표현(말,글, 행동)하는 두뇌의 정보처리과정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아이에게 학습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또 잘 하고 있다면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할 수는 없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독서능력, 경청능력, 암기력, 이해력, 언어처리능력, 수리능력, 표현능력 등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을 통하여 아이의 두뇌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과정은 시각, 청각 등 감각정보를 받아들여서 인식, 이해, 통합, 판단, 저장, 반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학습은 느려지거나, 오류가 날 수 밖에 없고, 집중이 요구될 때 좀처럼 집중하기 힘이 듭니다. 지능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경우의 대부분이 이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두뇌정보처리능력 즉 학습능력이 중요 두뇌정보처리능력 중 청지각(경청)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소음 속에서 들어야할 소리를 정확하게 듣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주변의 작은 소음에 집중이 흐트러져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장시간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듣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또 책을 읽을 때는 시각중추와 언어중추와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기의 속도, 정확도와 관계되는 읽기 유창성 및 내용이해력이 발달합니다. 읽기 유창성과 내용이해력이 떨어지면 학년이 올라가 읽어야할 양이 많아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면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한 것에 대한 정확한 언어적, 행동적, 표현능력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암기력, 이해력, 논리력, 수리능력 등을 발달시켜주어야 학습을 제대로,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좋은 학습능력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두뇌는 학습을 통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정교하게 학습하는 능력이 집중하는 능력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학습의 과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학년이 올라가도 필요한 만큼의 학습능력이, 집중능력이 만들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중한 우리아이 무작정 열심히 하라고 하기에 앞서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정보처리능력에 어떤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하고, 자신의 지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박우식 원장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 잠실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학부모가 학폭·자살예방 교육 교육부, 학부모 리더 심화과정 연수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학교폭력과 자살예방 교육 등에 강사로 나설 '학부모 리더'를 대상으로 심화과정 연수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학부모 리더는 학부모회 임원, 학생운영위원회 위원, 학부모 모니터단원 등 학교 참여 경험이 풍부한 이들로 상담, 자문, 학부모교육 등의 역할을 한다.교육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진로진학지도, 자기주도학습 코칭 등 4개 분야에서 심화연수를 이날부터 8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연수는 온라인 공통과정과 오프라인 분야별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과정은 강의역량을 증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전국학부모지원센터(http://edu.parents.go.kr)에서 학습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과정은 1박 2일 워크숍 형태로 분야별 최고전문가 초청 강의와 개인별 강의역량을 점검받을 수 있도록 강의실습형태로 진행된다.연수를 마친 학부모들은 각 시·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학부모대상으로 관련 분야 강의를 한다. 교육부는 학부모 리더들이 분야별 강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표준강의지도안과 표준교안을 제작·보급하기로 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포스코, 중견기업 육성 효과 ‘톡톡’ 2년 새 매출 평균 50.8% 늘어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중견기업 육성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포스코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4개사 평균 매출이 2년 새 50.8% 늘어났다"고 밝혔다.29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중견 육성기업 간담회'에서 중견기업으로 육성된 4개사 중 하나인 KC코트렐(분진처리 설비 제조)은 2010년 2452억원에서 2012년 3321억원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발표했다.KC코트렐 이태영 사장은 "포스코가 제공한 다양한 지원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주었으며, 포스코 인증 공급사라는 타이틀이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2011년에 협력기업 30개사를 2020년까지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중견기업 육성 협약'을 맺고, 이중 4개사가 2년만에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3년 연속 평균 매출 1500원 이상을 올리며 지난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한 BHI(보일러 및 압력용기 제조) 역시 포스코의 중견기업 육성 지원을 받기 전인 2010년에 1800억원이었던 매출이 2012년 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또한 조선내화(내화물 제조)는 2010년 4099억원에서 2012년 4985억원으로, 고아정공은 1510억원에서 1568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다.이와 함께 중견기업으로 육성 중인 30개사 전체의 지난 2년 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도 약 34%인 것으로 나타났다.간담회를 주최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견 육성기업 CEO들의 의지와 책임감이 중요하다"며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그동안 중견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통한 교육체계 구축 지원, 세무진단 프로그램, 해외 프로젝트 동반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향후 포스코는 중견기업 임원 대상으로 경영 역량을 배가시키고, 포스코 1:1 경영컨설팅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순천만정원박람회 성공 ‘예감’ 9일동안 관람객 34만3723명 … 5월 단체관람객 급증 예상개막 10일째를 맞은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초반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초·중·고 수학여행이 있는 5월에는 단체관람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원박람회 관람객은 개막 9일째를 맞은 지난 28일 34만3723명을 돌파했다. 휴일인 27~28일에는 관람객 10만여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갔다. 이런 추세라면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목표로 삼았던 '관람객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해 열린 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 초기 흥행에 실패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관람객은 5월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일선 초·중·고가 중간고사를 끝내고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있어 단체관람객 유치가 가능하다. 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박람회조직위는 단체관람객 급증에 대비해 야생화 등 봄꽃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박람회장 인근 팔마체육관에 5400여분의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비상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정원박람회가 초기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정원과 꽃'을 소재로 해서다. '정원과 꽃'이 나들이에 좋은 계절 수요와 맞물리면서 관람객을 불러 모은 것이다. 또 '자연과 환경'을 중시하는 관광의식 변화도 한몫을 했다고 조직위는 분석하고 있다. 조점수 정원박람회조직위 홍보팀장은 "정원박람회는 자연과 생태의 중요성을 교육하는데 안성맞춤이다"면서 "이런 장점 때문에 단체관람객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얘기했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⑨ 암사도서관은 조금 높은 언덕에 위치한다. 그래서 주변을 밝히는 높은 등대처럼 꿈을 밝히는 등대라는 표어를 가지게 되었다. 책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암사동 주민의 문화와 지식정보의 등대가 되어주는 암사도서관을 찾아보았다. 암사 도서관의 자랑, 놀토 프로그램마침 개관 3주년을 맞은 암사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었다. ‘미래로 보내는 타임머신 편지’라고 해서 1년 후 나 혹은 친구나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손 편지로 써서 도서관에 맡기면 1년 후 보내주는 행사로 반응이 좋았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도서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암사도서관의 자랑인 놀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체스 반에서는 체스대회를 열었다. 1,2등을 뽑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뜨거워 대회 시간이 길어질 정도였다. 이밖에도 놀토 프로그램으로는 ‘브리코 어린이 건축교실’과 ‘해리포터 마술교실’이 있다. ‘브리코 어린이 건축교실’은 직접 손으로 건축물을 만들며 공간지각능력과 구성력, 응용력을 길러보는 유럽식 구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브리코’라는 친환경 황토로 만든 벽돌과 친환경 재료인 모래, 옥수수 전분을 혼합한 모르타르 등을 이용한다. ‘해리포터 마술교실’은 마술도구를 통해 마술연출법을 배워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마술 기법을 직접 시연하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은 물론 자신감과 발표력을 향상 시켜 주는 시간이다. 문화강좌로는 유아강좌부터 성인강좌까지 30여 개가 있다. 유아강좌는 ‘책 읽는 오감학교’처럼 특히 다른 도서관에 비해 엄마와 유아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엄마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점프 점프 신체놀이’, ‘오감발달 글레도만’, ‘표현력이 자라는 뮤직가튼’과 같이 융합교육 형태로 많이 접목해 진행하고 있다. 글쓰기를 기본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강좌는 한국사와 세계사 강좌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골목 골목 강동구 동네 해설사’와 ‘도서관 은빛 날개 달다’암사도서관에서는 노인들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와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들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골목 골목 강동구 동네 해설사’가 있다. 노인들을 위한 동네 골목 해설사 양성과정으로 여가생활도 하면서 스토리 텔러가 되어 보는 시간이다. 올해 강동구청 평생학습지원 프로그램에 지원해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동네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해 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한국 점자도서관과 연계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작품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일반 가정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다. 오성의 관장에게는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다. “‘도서관 은빛 날개 날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노인분들이 사진기를 가지고 동네와 생활 속 이곳저곳을 사진으로 남겨 우리 동네 사진 에세이집을 냈습니다. 마지막 날 인사로 시를 읊는 사람, 노래하는 사람, 연주하는 사람도 있었고요, 직원들도 같이 참여해서 장기발표도 하며 마지막을 재미있게 마무리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도 그분들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어요.” 도서관은 평생교육의 장(場)암사도서관의 특화자료는 인근의 암사선사유적지를 고려해 선사유적에 관한 책과 자료를 사 모으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동구에서 선사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하고 있어 발 빠르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한 책도 구입하고 있다. 노인 이용자가 많다보니 큰 글자 책도 열람실에 비치해 놓고 취업관련 코너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다. “도서관에 책을 구비해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책을 다각도로 제공하고 싶어요. 하나의 책을 가지고 문화행사나 저자특강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읽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저자를 만나서 관련된 책을 연결 연결해서 읽어보게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외 계층에 대한 강화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 관장은 암사도서관이 아직 특색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이런 저런 시험을 해보며 도서관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고 사랑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암사도서관은 단단히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송파강동광진 소식 송파소식 건물에너지 줄이기 시범사업 실시송파구가 (사)에너지나눔과평화 및 관내 건물관계자와 함께 서울시 에너지 소비량의 58%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6일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사업대상 건물인 씨엠빌딩과 유미빌딩 관계자, 사업대상을 연계해준 (주)리더스부동산중개법인이 모여 「건물에너지줄이기 사업 다자간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시범사업 대상 건물인 유미빌딩과 씨엠빌딩에 에너지효율개선을 위한 LED 조명교체, 절전멀티탭 과 타이머콘센트를 보급한다. 또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와 에너지절약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해 건물 입주 상가들이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11월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 에너지사용량을 전년대비 5%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한 가게, 신청하세요송파구가 다음 달 관내 음식업 및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격안정 모범업소를 찾아 ‘착한가게’로 지정,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착한가게 선정기준은 품목별 가격이 평균 이하인 업소 중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가격 동결 실적, 저가격상품 비중, 위생?청결 수준, 서비스 수준, 최근 2년 내 행정처분 여부, 지방세 체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착한가게에 선정되면 ▲지정서를 수여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지원 우대 ▲보증한도제한 배제 및 보증수수료 우대 ▲대출시 금리 할인 ▲ 쓰레기종량제봉투 지급 ▲SNS?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송파구에는 외식업, 기타 서비스업 등 80개 업소가 착한가게로 지정 · 운영되고 있다. 착한가게 지정 신청은 다음달 9일까지 영업주가 착한가게 신청서를 작성해 송파구청 경제진흥과(02-2147-2500)로 제출하거나 동장 또는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송파구 추천해주세요보건복지부가 「제2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일과 가정의 균형에 기여한 자치단체 또는 기업’에 대하여 마음더하기(http://momplus.mw.go.kr)온라인 국민 추천을 받고 있다.인구의 날(7월 11일)은 지난해 인구 불균형에 따른 파급영향을 알리고 민간참여 유도를 위해 제정됐다.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고, 저출산 극복 사례를 발표하여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송파구는 육아부담 경감 및 양육 지원을 위해 산모건강증진센터 건립, 유아용품 대여시설 아기사랑나눔센터 운영,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 어린이도서관 운영 등 4개 분야 58개의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세계적인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 우리 구를 포함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에서 아이 키우기 좋고,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격려나 의견을 보내주시면, 좀 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아울러 추천자에 한하여 1박2일 ‘웃는 아빠 캠프’ 신청 자격도 부여된다. 추천기간은 5월12일까지다. 문의 02-2147-2000 강동 소식 장애인재활 스포츠교실 운영 강동구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돕고자 전국 최초로 ‘장애인재활 스포츠교실’을 운영 중이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재활풋살에 올해부터는 철인2종, 배드민턴, 축구, 탁구, 등산 등의 종목을 추가해 올해는 6종목으로 확대한다. 강동풋살연합회, 전국배드민턴연합회, 한강스포츠클럽, 강동철인클럽, 강동탁구클럽, 강동등산클럽 등이 멘토클럽으로 참여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강동구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을 운영, 지금까지 장애아동 150명이 참여해 신체활동 강화와 심리치료의 도움을 얻고 있다. 천호4촉진지구 조합설립 인가 천호동 410-100번지의 코오롱상가, 현대프라자상가 아파트 일대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면적 1만7281㎡)의 조합설립이 인가됐다. 이 구역은 2006년 10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과 2008년 12월 촉진계획 수립 이후, 지난 2011년 5월부터 공공관리제를 통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거쳐 촉진지구에서 최초로 조합 설립 인가된 촉진지역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공공관리제를 통하여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추진과정을 인터넷(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모두 공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했다. 또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계획인가 등 향후 진행되는 과정 역시 공공관리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진 소식마을 공원, 직접 가꿔요 광진구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원을 돌보는 ‘공원돌보미(Adopt-a-park)’를 본격적으로 운영, 참가자를 연중 모집한다. 공원돌보미 사업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역 내 공원을 그 지역의 단체나 시민에게 입양(Adopt)하여 주민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으로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사업이다. 대상 공원은 지역 내 모든 공원으로 용마도시자연공원 등 도시자연공원 1곳, 근린공원 1곳, 어린이공원 34곳, 소공원 3곳 등 총 48곳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종교단체, 학교, 기업, 각종 동호회, 지역사회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지역의 공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단체나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원돌보미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 후 1년 동안 공원 내 쓰레기 줍기 및 잡초 뽑기, 꽃이나 수목 식재 및 화단 가꾸기, 낙서 제거, 파손 시설물 및 불편사항 신고 등 공원 구석구석을 맡아서 관리하게 된다. 참여 단체에게는 공원 안에 관리자로 표시한 표지판을 설치해주고, 단체 활동 웹사이트 홍보, 공원 내 재능기부 및 문화행사 시 장소 지원,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청소용품 제공, 공원관리 및 기술 자문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2-450-7775 철저히 준비해 창업에 도전 광진구가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업종 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 아카 데미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진구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창업아이템, 입지선정, 마케팅 전략 등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예비 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5월13일~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총 12시간 동안 구청 2013-04-30
- 빛날인 보인고 3학년 최영광 “관악부 객원 자격으로 피아노 반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었죠. 한창 연주를 하는데 한 할머니가 창문 밖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계시더라고요. 그 순간 생각했어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쓰자’. 그 할 일이 바로 의사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병원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환자들과의 소통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됐다는 영광군. 학업은 물론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에도 그 누구보다 열심인 최군을 보인고에서 만났다. 엉덩이의 힘, 1등의 비결그의 성적표에는 유난히 ‘1’자가 많이 눈에 띈다. 영광군은 그 숫자를 자신의 성실성으로 봐달라고 했다. “성적은 엉덩이의 힘과 비례하는 것 같아요. 전체적인 공부의 양이 성적을 좌우하는 거죠. 익힌 내용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고 있어요. 남에게 가르쳐줄 수 있어야 비로소 제 것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는 유난히 질문도 많다. 모든 공부는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다는 그다.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와 학원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공부로 하지 않는다. 문제풀이는 개념을 이해했는지에 대한 수단일 뿐이며 학원 역시 필요를 느낄 때에만 잠시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수학 점수가 뛰어난 영광군에게 후배들에게 전해 줄 조언을 부탁했다. 그는 “만약 고1로 되돌아간다면 공통수학을 확실하게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통수학의 개념들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의 공부법은 스터디 그룹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영광군은 수학스터디그룹 ‘보인자’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다양한 문제풀이법과 문제유형을 연습했다. 외국 어학연수 경험이 없는 영광군은 영어 학습에 있어서도 그 한계를 뛰어 넘었다. 그는 “성적이 빠르게 오르든 오르지 않든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스스로의 한계를 만들지 말고 그 과정을 넘으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성한 교내 활동, 수상도 다수 영광군은 교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과 대회에 출전했다. 이 또한 그의 성실성에서 비롯된 결과다. 보인고에서 진행하는 명사초청강연회는 그에게 많은 깨달음과 다짐의 기회를 마련해줬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공부’라는 재능을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정기적으로 나눠주는 활동도 진행했다. 보인고의 역사 깊은 ‘소록도 봉사활동’에도 참여한 최군은 고교 시절 가장 뜻 깊은 활동으로 국립소록도병원 방문을 꼽았다. “소록도 봉사활동을 하며 단순히 뭔가를 누군가에게 베푸는 것만이 봉사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됐어요. 진정한 봉사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하는 과정이라는 걸 깨달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저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도 됐습니다.”최군이 꼽은 기억에 남는 또 다른 활동은 바로 보인고 글로벌체험활동인 ‘세계야’이다. 이제까지 2회의 ‘세계야’에 참여한 그는 단순한 해외 탐방에 그치지 않고 ‘북경대와 칭화대의 비교분석 소논문’과 ‘싱가포르의 의료시스템에서 취해야 할 장점’에 관한 논문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는 두 번째 논문으로 교내 논문 우수자선발대회에서 논문부문, 프레젠테이션부문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 홍보요원으로 활동 한 것도 큰 보람이었다. 의사는 사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힘’ 있어 의사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최군은 진로와 연관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꿈과 목표 찾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힘찬병원에서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특히 전공 탐색에 큰 도움을 줬다. “기본적인 의학이론, CPR(심폐소생술)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어요. 또 전문 의사 선생님들이 과별 진료하시는 모습도 바로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고요. 전공과 관련된 많은 경험도 좋았지만 의사선생님들의 진료 모습을 보며 소통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보인고와 연세대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대학 전공 알리미 박람회를 통해서도 진로 및 적성은 물론 의사가 되기 위해 갖춰야할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하면 할수록 의사는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커다란 힘을 가졌다는 걸 더욱 더 절실히 느끼게 됐어요. 의사가 되어 사람들은 물론 나아가 사회 치유에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겠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스타샘 광문고 윤희춘 교사 광문고(교장 서상민)에 가면 ‘특별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 축구와 피구, 배드민턴 등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또 즐겁게 말이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의 승마를 위해 운동장에 말이 등장했는가 하면, 학생들이 직접 카누 대회에 출전해 상을 받기도 했다. 이 모든 체육 활동의 중심에는 윤희춘(50 체육) 교사가 있다.윤 교사는 “스포츠 활동은 체력 향상 뿐 아니라 사회성, 협동성, 책임감 등을 부여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또 학업능률까지 높아지게 된다”고 말한다. 스포츠클럽, 학생들 관심 높아올해로 3년 째 학교체육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윤 교사는 2011년 교내 스포츠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남학생에게는 축구를, 여학생에게는 피구를 권했다. 그리고 이는 학년별 반대항전으로 이어졌다. 매주 토요일이면 관내 축구 리그전도 진행된다. 학생들의 참여율은 매우 높다. 특히 토요일 리그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엄청나다. 윤 교사는 광문고 스포츠 방송국을 별도로 만들었다. 스포츠 방송국 학생 기자들은 경기를 취재하고 미니 스튜디오를 만들어 경기의 실시간 방송도 진행한다. “축구 경기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하는데 외국에서도 경기를 볼 만큼 인기가 높아요. 경기도 경기지만 방송을 담당하는 학생들의 입담이 정말 좋거든요. 영국 프리미엄 리그보다 더 재미있을 때도 있답니다.” 지난해 관내 리그에서는 광문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 대회에 출전한 이들은 서울시 전체에서도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회성 변화은 물론 학업 향상에까지 이어져우리나라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말할 때 언제나 따라오는 ‘운동 부족’이라는 말. 과연 꾸준히 스포츠 활동을 하는 광문고 학생들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이들의 변화는 윤 교사 스스로도 “놀랍다”고 표현한다. “학생들의 체력은 기본이구요, 학생들의 생활 자체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축구와 피구를 하며 자신의 역할이 생겨나고 거기에서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또 학교생활에 별 흥미가 없던 학생들도 학교에서 흥미와 목표를 찾게 됐죠.” 이는 스포츠라는 특별함에서 온 결과라고 윤 교사는 말한다. 스포츠에서의 엄격한 경기방식과 반드시 지켜야하는 규칙이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생활지도가 필요한 학교 부적응 학생들과 위기학생들에게 미친 영향은 더욱 크다. 체육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아 존중감이 높아졌다. 또 이는 학습 의욕에까지 이어져 성적향상도 이뤄냈다. 윤 교사가 조사한 스포츠클럽 활동 학생 90명의 성적 변화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중위권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성적과의 관계’ 조사 결과 조사대상자 중 76%가 성적이 향상됐습니다. 그 중엔 평균이 8~10점 향상된 학생들도 있구요, 평균 4~5점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체육 활동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스스로 운동과 공부를 구분해서 집중하는 법도 터득해 나갔다. 교사와 학부모 참여하는 활동 되었으면윤 교사가 처음 스포츠클럽을 진행하려했을 때 주위의 우려도 많았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업 면에서 다른 학교에 비해 뒤처지지 않을까’하는 걱정 섞인 목소리를 쏟아냈다. “스포츠클럽 활동의 이론적 필요성과 실제 사례들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가정통신문으로 가정마다 그 내용을 알렸습니다.” 윤 교사의 노력으로 시작된 스포츠클럽은 2년이 지난 요즘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얼마 전 실시한 학생여론조사에서 학부모들의 80~90%가 스포츠클럽에 ‘대찬성’한다고 체크했다. 윤 교사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체육부문 ‘교육과정 혁신형 창의 경영학교’ 선정하는데 공헌, 교과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윤 교사의 교육력을 전해들은 많은 학교에서 학교체육활성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연락이 많이 옵니다. 처음엔 일일이 설명도 하고 내용도 알려줬는데, 이젠 준비된 파일과 실제 사례동영상들을 한 번에 보내줍니다. 그것만 보면 학생들의 큰 변화를 한눈에 알 수가 있으니까요.” 5월 초, 중간고사가 끝나면 광문고 반별리그가 시작된다. “담임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하면 무승부일 때 무조건 ‘승리’라는 어드밴티지를 주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물론 많은 학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체육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
-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처우개선으로 복지 서비스 질 높인다 사회 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처우가 대폭 개선되어 충남도내 주민들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는 지난 24일 시회복지 시행 최일선 현장에 3~5년 경력의 중고참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업무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을 배치할 경우 앞서 시물레이션 교육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수당 현실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방안은 해당 공무원들의 자살사건 등에서 밝혀진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대민 복지업무 수행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필요성에 의한 것이다. 충남도는 사회복지직 인사운영 지침을 마련해 각 시 군의 협조를 얻어 시행할 방침이다. 복지부서 결원시 행정직을 우선 배치하고 복지부서를 위축시키지 않는 감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사기진방 방안으로 ▲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 시뮬레이션 교육 실시 후 현장 배치 ▲ 분기별 업무연찬 워크숍, 분야별 간담회 개최 ▲ 스트레스 완화 등 사회복지 전문교육과정 운영 ▲ 근무부서 확대를 통한 사회복지직 역량 강화 ▲ 복지시책 모범 공무원 해외연수 기회 우선 부여 ▲ 우수 공무원 발굴 표창 확대 ▲ 읍·면·동 직원 시간외 근무수당 법정시간 인정 등을 내놨다.도는 이와 함께 중앙 정부에 ▲ 0~5세 보육료 지급대상 선정 결정 등 법 시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일괄 처리하는 사업 민원처리 생략 ▲ 보육료, 바우처 지원 등 소득·재산조사가 수반되지 않는 사업 읍·면·동 즉결처리 ▲ 보육료, 교육비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신청 시기 조절을 통한 연초 업무 편중 방지 ▲ 초·중·고생 교육비 지원 업무 등 타 부처 사업 이관 시 업무 진단 및 총액인건비 외 인력 확보 등을 건의했다. 건의사항에는 ▲ 유아 학비 지원과 영구임대 지원 등 타 부처 소관 업무는 해당부처에서 직접 신청 받아 사회복지통합관리망으로 연계, 결정 처리하고 ▲ 읍·면·동 인력 강화(2~5명) 재배치 ▲ 사회복지수당 상향 조정(3만원->10만원) 등도 포함했다.이기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9
- 음악의 조기 교육과 성인을 위한 음악교육 프랑스의 시인이자 비평가인 폴 발레리는 산문집에서 음악을 잊어버리기란 기억하기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잊는 방법은 결코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피아노를 유년시절에 배운 것이 얼마나 기억에 남을까 필자의 지인 중에 유치원부터 중/고등 학생 때까지 악기를 배웠던(물론 부모님의 열성으로 배웠을 것이다) 사람이 중장년이 되어서 다시 자신들의 자녀를 악기를 배우게 하면서 자신들도 다시 배우고 연주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어릴 때보다 더한 애정을 느끼며 연습하며 배운다.마치 1시간 코스의 뒷산을 산보하다가 전국의 명산을 모두 등산하고 싶어지듯이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배우려고 틈날 때마다 연습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이 있다. 오로지 그 시간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며 칼날 같은 경쟁 사회 속에서 피아노를 치거나 바이얼린을 연습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피난처이며 오아시스와 같은 시간이라며 입이 귀에 걸려서 즐거워했다.어린이, 청소년기에 음악 조기 교육은 전공, 비전공을 구분하기보다 꾸준히 정확히 배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시절의 기억들은 자연스럽고 비자발적인 기억들이다. 그리고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에 배우고 연주했던 작품들은 특별히 강하게 기억된다. 특별히 강하게 기억된 것은 쉽게 잊혀 지지 않을 뿐 아니라 기억의 재생도 잘된다. #조기 교육은 중요하다.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어린 아가들은 근육이 너무도 말랑하여 놀라운 속도로 배울 수 있다. 또한 아가들은 놀라운 속도로 잊어버린다. 또한 그들은 오랫동안 피아노앞에 앉아 있는 것이 힘들다. 필자가 몇 년 전에 겨우 걸음마를 떼는 아기가 피아노 소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험을 해본 적이 있다. 그 귀여운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피아노를 쳤는데 그 아기가 정신없이 즐거워하며 그 후로 몇 번 더 방문하였는데 옆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그 아기는 음악에 반응하는 아기임을 알았고 그 어머니께 피아노를 가르쳐 줄 것을 조언하였다. 피아노를 배우는 것도 “학습(學習)”이다. “학(學)”이란 배우는 것이고 “습(習)”이란 익히는 것이다. 더구나 피아노를 배우는 일은 예술과 스포츠의 합이다. 멋있고 화려한 연주는 청중들에게 말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지만 운동선수들이 이겨내야 하는 훈련과 마찬가지로 특별하고 고통스러운 연습을 필요로 한다. 만일 내 아이가 전공을 하든 즐기기 위해서 피아노를 배우든 예쁘고 적절한 소리로 연주하기를 바란다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누군가-선생님 혹은 부모님-이 연습을 많이 도와주어야 한다. 연습을 하라고 말만 하는 것이 아니고 손가락을 배운 대로 움직이는지 연습의 양과 질은 채우는지 살펴보고 옆에서 들어주고 격려와 훈계로 도와주어야 한다. #좋은 조기 교육은 인생의 선물이다. 없어지지 않는 재산이다.얼마 전에 뮌헨 필과 로린 마젤이 왔었다. 평생을 음악하는 사람으로써 바쁜 시간을 쪼개어 음악회장을 갔다. 그런데 의외로 비음악인들, 음악 애호가들이 많이 온 것을 보고 오히려 놀랍고 신기했다. 청소년 자녀 손을 잡고 온 부부, 수수한 옷차림의 머리가 희끗한 노부부들, 혼자 온 청중 등등. 직업으로써가 아닌 음악애호가로써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음악회장을 찾아오는 그들은 정신의 근력이 단단한 이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문득 몇 년 전 독일의 작은 교회에서 여름 캠프 프로그램의 하나로 음악회를 열 때 동네 사람들이 삼삼오오 저녁 먹고 나와서 티켓을 사서 진지하게 감상을 하고 박수를 치던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지 아파트를 사고 평수를 늘이고 좋은 차를 사는 일에 신경 쓰느라 정신의 풍요로움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