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우차 살리기 결의대회 개최 대우차 현장직원들이 회사 살리기에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대우차 엔진구동공장 일동은 지난 2일 오전 10시 노사가 공동노력해 회사정상화를 이루자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장직원부터 노조대의원까지 모인 이들은 이제는 생산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각자가 공장정상화를 이뤄내는 것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회사를 떠난 동료들을 공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결의문에서 현장직원들은 “회사 경쟁력회복을 위해 좋은 품질의 차를 생산하는데 전념할 뿐 아니라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자발적 판매촉진활동에 힘써, 회사이미지개선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대립적 노사관계를 지양하고 상호발전적 노사관계를 형성하는데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한 대의원은 “이제는 우리 현장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앞장서서 회사 살리기에 나설 때이며 회사정상화를 위해서라면 노·사 구분없이 하나된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결의대회가 끝난 후 참석자 대부분은 만수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대우차에 대한 고객이미지 회복을 위해 대국민호소문 및 차량 판매전단을 배포, 주변차량 세차 등 판매증대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대우차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회사의 주도하에서 이뤄진 행사가 아니라 현장직원이 자발적으로 의지를 모아 준비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아울러 이러한 직원들의 노력이 대고객 신뢰회복과 판매증대로 이어져 조속한 회사정상화 실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 박은주기자 winepark@naeil.com 2001-05-03
- 16단신 역세권 아파트 전문사이트 오픈 지하철역 주변의 역세권 아파트 정보만을 따로 모아놓은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됐다.부천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공성희 사장은 지난달 말 역세권부동산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www.subwayapt.com)를 개설하고 현재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검색어로 행정구역명을 입력하면 주변의 아파트정보를 확인할 수 서비스는 많았지만 역세권만을 따로 모아놓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인천, 부산, 대구 지하철역 주변의 아파트 정보를 몇 번의 클릭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철 역명을 통한 검색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아직은 서비스 초기단계여서 300여건의 정보만이 담겨 있지만 앞으로 전국 지하철역 주변의 모든 아파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공 사장은 “그동안 상담을 하다보면 역세권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문의해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를 역세권 아파트로 분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현대 서산농장 매각 1천만평 돌파 현대 서산농장의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현대건설로부터 서산농장의 매각을 위탁받은 한국토지공사는 현재까지 매각대상 2076만평의 절반에 가까운 1010만4000평이 매각됐다고 3일 밝혔다.토지공사는 지난해 11월 현대건설로부터 총 3082만2000평의 매각을 위탁받아 이가운데 1006만2000평은 인근 피해농어민을 대상으로 팔기로 하고 나머지 2076만평을 일반매각하고 있다.지금까지 매각이 성사된 1010만4000평의 매각대금은 2394억46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토지공사는 현대건설로부터 매각을 위탁받으면서 3450억원을 선지급금으로 빌려줬으며 순조로운 매각에 따라 선지급금의 약 70%를 회수하게 됐다.현대차, 자동차 할부금리 인하 현대자동차는 5월부터 승용차와 RV(레저용차량), 2.5톤 미만 소형상용 전차종의 할부금리를 기존 11∼12%에서 10∼11%로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인하금리는 5월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할부이자는 할부기간에 따라 36개월 이하는 10%, 36개월 초과는 11%이다.따라서 인하된 할부금리로 1000만원짜리 차를 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은 종전보다 각각 16만5000원, 17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현대차는 또 7월말까지 3개월간 ‘특별금리 할부제도’도 실시, 차종별로 최저 9%의 할부금리를 적용한다.아토스, 베르나, 뉴EF쏘나타, 싼타모, 트라제XG, 테라칸, 리베로가 대상 차종이며, 다만 할부기간이 12개월 또는 24개월이고 선수금의 비율이 차종별로 5∼20% 이상이어야 한다.현대차는 앞서 지난 1월말에도 할부금리를 11.8%에서 11%로 내렸었다.현대차는 이밖에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인 고객신용평가 할부(스마트 할부)로 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할부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부대비용도 최소화해주기로 했다. 2001-05-03
- 금융뉴스라인 ■신한은행, 호주 맥쿼리은행과 합작회사 설립 신한은행은 호주 맥쿼리은행과 금융자문 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설립되는 ‘신한맥쿼리금융자문주식회사’는 국내 프로젝트 파이낸스에 대한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도로 터널 항만 등 국내 기간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자문, 한전 철도청 등 인프라 부문 민영화 관련 자문, 국제 M&A, 각종 외자유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전략적 제휴 이후 맥쿼리은행과 금융자문업무를 수행해왔으며 그동안 프로젝트 파이낸스 자문계약 26억달러, 국제리스중개 10억달러의 실적을 보여 은행수익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호주 맥쿼리은행은 직원 4000여명, 전세계 40여개 거점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이다.■서울은행, 역경매방식 인터넷 대출 실시 서울은행은 2일 대출전문 포털사이트인 ‘아이멤버스’와 업무제휴를 맺고 ‘역경매 방식 인터넷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역경매방식 인터넷대출’이란 고객이 원하는 대출조건을 아이멤버스의 대출중개사이트(www.loanpro.co.kr)를 통해 입력하면 이에 맞는 대출상품을 소개받는 방식이다.서울은행은 대출중개사이트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직장인 신용대출,카드론 등을 취급한다고 밝혔다.■산업은행, 환율·금리변동위험 경감상품산업은행은 2일부터 환율과 금리변동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여신상품인 환율 상·하한부대출과 금리 상·하한부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환율 상·하한부대출이란 미달러화 표시 대출에 대해 원금상환시 적용할 환율의 상·하한을 대출시 미리 설정해 환율변동에 따른 환리스크를 경감시킨 상품이다.산은은 신용평가등급 BB이상인 기업으로서 미달러화 표시 대출을 이미 받았거나 받고자하는 거래처가 대상이며 옵션설정 가능기간은 최장 3년이다.금리 상·하한부대출이란 변동금리상품인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연동대출에 대해 금리의 상·하한을 미리 정해 금리변동폭을 일정 범위이내로 제한함으로써 기업의 금리변동위험을 경감시켜주는 상품이다.금리의 상·하한은 최장 5년이내의 CD금리연동대출에 대해 설정할 수 있다.■외환은행, 3000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외환은행은 7일부터 BIS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전 영업점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금번 발행되는 후순위채권 금리는 연8.0% (연실효수익율 8.23%)의 확정 금리이며 만기는 5년9개월에, 3개월 단위 이자 지급식과 3개월 복리 만기 이자 지급식의 두 가지 종류로 발행된다. 발행은 이달 28일에 하며 만기일은 2007년 2월 28일로서 최저판매금액은 100만원이며 100만원 단위로 발행된다.■‘누구나 OK 상해보험’ 판매 동부화재는 2일부터 가족들의 상해사고에 따른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주는 ‘누구나 OK 상해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누구나 OK 상해보험’은 가족 모두가 일상생활 중 자주 발생하는 상해사고로 피해를 입을 경우 치료비는 300만원까지 (기존 상품은 100만원까지) 보상하고 별도로 요양비도 지급한다. 특히 사고로 인해 뇌나 척수, 손, 발 등 신경과 심장, 위, 간,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됐을 경우에는 치료비외에 수술비용도 추가로 보상해주는 상품이다.이와 함께 그동안 상해보험 가입이 불가능했던 위험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도 별도의 절차없이 가입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교보생명, 5월말까지 아파트대출 부대비용 면제키로 교보생명은 5월말까지 뉴찬스.더블찬스 아파트대출 등 아파트담보대출상품의 근저당 설정비와 대출취급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고객이 더블찬스아파트대출상품으로 1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근저당설정비 100만원, 대출취급 수수료 25만원, 감정비 2만원, 해지수수료 5만원 등 모두 132만원의 부대비용을 면제받게 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1-05-02
- SK건설, SK북한산시티 ‘레퍼토리 조경’ 적용 SK건설은 2일 올해말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미아동 ‘SK북한산시티’에 공사비를 추가로 투입, 친환경적인 단지를 꾸미는 등 단지가치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단지시설 및 조경 업그레이드 계획을 수립, 친환경적인 단지조성을 위해 100억원의 공사비를 추가로 투입, 자연석을 이용한 자연산벽으로 시공하고 있다. SK건설은 추가 조경계획을 위해 ‘레퍼토리 조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연석을 이용한 옹벽시공외에 단지내 5개 마을에 감나무, 매실나무, 살구나무, 모과나무, 대추나무 등 5종의 유실수를 심기로 했다. 또 16곳의 놀이공원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성장과정에 맞는 다양한 놀이공원으로 구성하고 자연학습장을 갖추는 등 대단지로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는 방식으로 꾸밀 계획이 다. 이와함께 SK건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시작된 ‘패션센스 II’를 실시, 새로운 마감재 선택을 위한 정보제공과 새롭게 바뀌는 조경설계, 초고속 정보통신 아파트 등의 유익한 정보를 카달로그를 통해 상세하게 전달했다. 이 결과 80% 이상의 입주예정자들이 새로운 인테리어를 선택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고 SK건설은 밝혔다. ‘SK북한산시티’는 지난 98년 10월 분양한 5327세대의 규모의 국내 최대 단지다. (문의: 02-987-8092) 2001-05-02
- 맞춤 재테크, 라이프 사이클별 유형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재테크란 왠지 남의 옷을 빌려 입은 것처럼 부담스럽다. 하지만 각자의 라이프 사이클과 위치에 맞춘 재테크 기술을 알게 된다면 '남들은 어떻게' 란 생각으로 궁금증을 갖지 않아도 될 것이다. 우선 연령에 따른 재테크 요령을 살펴보면, 결혼전의 재테크 포인트와 신혼부부의 재테크, 30대의 재테크, 40-50대의 재테크, 퇴직 전후의 재산관리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결혼전의 재테크 포인트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직장인 시절로 재테크에 관해서는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툴다 보니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시간을 허비하기 쉽다. 또한 직장 생활 초기부터 쓰는데 몰두하다 보면 자칫 영원히 적자 인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결혼전의 재산운용은 주택문제를 제외하고는 금리가 높은 상품에 저축이나 투자하여 불려 나가는 것이 좋다. 이후 세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절세 효과가 큰 상품을 선택하고 동일한 금리라고 하더라도 이자를 먼저 받거나 연간 지급횟수가 많을수록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이자를 받을 때에도 매월 이자를 지급 받는 저축보다는 만기에 계산해주는 복리식이나 먼저이자를 지급하는 할인식 저축이 유리하다. 또한 위험(Risk)이 큰 저축(투자)는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결혼전의 재테크는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결혼이라는 큰일을 앞에 두고 그때 필요한 돈을 모아 가는 과정에서 계나 사채를 이용한다든지 하여 돈을 떼었을 때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재테크 방법은 은행의 적금이나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등 비교적 위험이 덜한 상품을 이용하여 목돈을 만들어 나가고 만기가 되면 이 목돈을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신탁·투자신탁회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등을 통하여 다시 불려 나가는 것이 좋다. 이후 신혼부부의 재테크 시기에는 신혼초기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재테크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 설계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결혼후 가장 먼저 나타나는 어려움은 바로 주거문제이다. 전세가 됐든 자기주택이 됐든 지금까지 부모와 같이 지내다가 주거생활에 들어가는 비용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어려움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특히 전세로 살고 있는 경우에는 전세금 인상도 미리 대비해 놓아야 한다.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면 매달 저축해 나가는 청약부금과 청약저축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비과세나 세금우대 등 절세형 상품에 가입하여 세후 이자 수입을 늘려 나가도록 한다. 30대에 접어들면 소득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녀의 양육비 교육비 등의 부담으로 넉넉한 살림을 꾸려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때에 주택마련을 못하면 40대에는 자녀들이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에 교육비 부담으로 집을 마련할 겨를이 없으므로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주택마련을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아파트 분양과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돈을 모으는 것이다. 청약관련 예금은 가입하여 일정기간이 경과하여야 분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선 희망주택의 형태와 규모를 정하고 목적에 맞는 예금을 가입하여야 한다. 이때 장기로 금리를 싸게 대출 받기 위해서는 사전저축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특히 주택을 마련하기 전에는 원금을 떼일 위험이 있는 투자방법은 피하고 위험이 낮은 채권투자나 금융기관 저축을 통해서 목돈을 만들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소득의 1/3 이상 저축은 필수라고 한다. 40∼50 대에는 자녀들이 성장해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거나 자녀를 빨리 둔 사람은 결혼도 시켜야 하므로 그 어느 때보다 목돈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여유 돈이 있다고 해서 부동산에 자금을 묶어두는 것은 돈의 흐름을 막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재산의 형태는 부동산 유가증권 금융자산으로 구분하여 적절한 분산투자로 수익을 기대하고 위험은 분산시킨다. 또한 노후생활에 본격대비를 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자녀를 위해 자녀명의로 저축도 해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퇴직 전·후 재산관리에 대해서는 공격적 투자보다 방어적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정년 퇴직후에도 생활비를 줄이기는 어렵기 때문에 재산관리 못지 않게 새로운 수입원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퇴직금은 이자지급식 금융상품을 이용해 퇴직금의 이자범위 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퇴직금은 최대한 안정성을 중시한 투자를 하여 원금을 손해볼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절제해야 한다. 사업을 할 경우 퇴직금의 1/2 이상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재테크에 자신이 없으면 연금 저축 제도(노후생활연금신탁)를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부동산으로 예전처럼 엄청난 시세 차익을 거두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투자목적으로 자신의 처지에 비해 큰 평수의 주택을 가지고 있다면 줄여서 재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05-01
- 박 원사 도운 김명금씨 영장청구 박노항 원사의 병역비리사건을 수사중인 군과 검찰은 29일 박씨의 도피를 도와주고 아들의 병역면제를 위해 박씨에게 금품을 준 혐의(범인도피 및 제3자 뇌물교부)로 탤런트 출신 김명금(54·여·서울 동부이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의 구속여부는 오늘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7년 8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장미아파트 인근 다방에서 국방부 합동조사반 소속으로 병무청에 파견근무중이던 박씨에게 자신의 둘째 아들 민 모군에 대해 보충역(4급) 판정을 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며 판정 군의관에게 전달해 달라는 취지로 현금 1천만원을 준 혐의다. 그후 김씨는 아들이 제2국민역(5급) 판정을 받자 같은해 12월 박씨에게 1천만원을 추가로 건네는 등 모두 2천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함께 김씨는 98년 박씨가 수사기관의 추적을 받게 되자 박씨 대신 서울 이촌동 현대아파트 33동605호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가재도구 등을 구입해 주고 1∼2개월에 한번꼴로 박씨를 찾아가 아파트 관리비를 대신 납부해 주고 반찬 등 생필품을 장만해 주는 등 박씨의 도피를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검찰은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또 “김씨가 거주지인 동부 이촌동 일대 아는 사람들을 박씨에게 소개해 주는 등 병역비리 청탁에 개입한 혐의를 포착,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1970년대 몇편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 CF모델 출신으로 ‘서울 S고 학부모 모임’ ‘교회 집사’ ‘청소년 선도위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남편은 청주 S학원 이사장을 지낸 민 모씨다. 한편 김씨는 자신의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99년 검찰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 검찰의 사법처리를 면했다. 2001-04-29
- 하나로통신, 저가형 케이블 서비스 출시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저가형 케이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케이블라이트(Lite)’를 내달부터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1Mbps 속도를 제공하는 이 상품은 기존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이면 어디서나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월 사용료는 기존 케이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비해 17.6% 낮은 2만8000원이고 가입설치비는 3만6000원이다. 하나로통신은 단독주택 중심의 가정시장을 대상으로 이 상품의 본격적인 가입자 모집에 돌입한다. 하나로통신은 케이블Lite 가입고객에게 PC통신 접속서비스, e-메일ID, 10MB의 e-메일 저장공간, 20MB의 홈페이지 저장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하나로통신은 이와 함께 아파트 지역을 대상으로 3Mbps급의 중가형 서비스인 ‘ADSL-Mid’상품도 신규 출시, 상품 다양화를 추구할 계획이다.하나로통신은 “신규 서비스 출시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단지, 다세대 주택에 집중됐던 마케팅력을 단독주택 단위로 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존 케이블 서비스명을 ‘케이블프로(Pro)’로 변경하고 고급형으로 특화하겠다”고 말했다.하나로통신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단독주택에서도 고객들이 자신에 맞는 초고속인터넷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품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시장확대를 통해 올해 전체 경영목표인 300만 가입회선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4-29
- 5월중 아파트 2만6000가구 분양 5월중 전국에서 2만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삼성물산, 대림산업, LG건설, 대우건설, 대한주택공사 등은 5월에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각각 18곳 등 전국 49곳에서 2만618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분양 물량은 작년 5월(3만6616가구)에 비해 28.5%가 감소한 것이며, 서울과 경기지역의 물량이 전체의 1만7517가구로 66.9%를 차지한다.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송파구 문정동에서 377가구, LG건설이 강동구 길2동에서 315가구, 대림산업이 구로구 신도림동에서 216가구 등을 각각 공급한다.경기도에서는 대림산업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702가구, 대우건설이 안산시 고잔 5차 택지개발지구에서 1113가구, SK건설이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서 1124가구 등을 분양한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공급현황은 다음과 같다.시도별 업체명(연락처) 건설위치 세대수(일반) 서울 대림산업(02-368-7095) 구로구 신도림 362(216) 대주건설(02-780-4830) 서초구 잠원동 49(25) 마포구 망원동 203(102) 은평구 응암동 204(110) 삼부토건(02-3706-2337) 은평구 신사동 116(52) 삼성물산(1588-3588) 송파구 문정동 1696(377) 구로구 구로동 1243(333) 삼혜건설(02-690-2390) 양천구 신월동 27(270 (주)삼호(02-2170-5071) 도봉구 창동 205(92) 우정건설(02-2056-1020) 관악구 신림6동 124(124) LG건설(02-518-2459) 강동구 길2동 596(315) 강남구 개포동 211(211) 중앙건설(02-3271-8418) 성북구 정릉동 433(199) 코오롱건설(02-3677-6319) 은평구 갈현동 191(119) 한신공영(02-3393-3407) 은평구 신사동 296(151) 현대건설(02-795-7114) 용산구 보광동,한남동 165(165) 현대산업개발(02-2008-9251) 서초구 서초동 115(55) 혜수종합개발(02-654-4530) 은평구 녹번동 111(72)경기 국도이앤시(02-555-3378 용인 수지읍 648(648) 대림산업(02-368-7429) 용인 구성면 133(133) 안양시 호계동 1752(702) 대우건설(031-414-7799) 안산시 고잔동 1133(1133) 동진(02-3451-2600) 시흥시 대야동 230(230) 동원개발(051-647-1118) 성남시 야탑동 166(166) 동익건설(02-783-7734) 고양시 벽제동 1142(1142) 삼성물산(02-1588-3588) 용인시 구성면 1219(1219) 성원건설(02-3404-2109) 고양시 풍동 295(120) 영풍산업(02-543-9310) 용인시 수지읍 149(149) SK건설(02-3700-7745) 부천시 소사본동 224(미정) 한라건설(031-872-2220) 의정부시 송산동 636(636) (주)한화(031-966-7755) 고양시 화정동 122(122) 현대건설(031-265-4266) 용인시 수지읍 173(173) 부천시 소사구 946(946) 용인시 수지읍 295(295) (주)효성 (02-707-4449) 안양시 안양동 350(350) 주택공사(02-3416-3561) 동두천 송내동 577(577) 2001-04-29
- 양천 쓰레기 소각장 주민협의체 위원선정 파문 확산 양천구 쓰레기 소각장 주민협의체 위원 선정과정의 문제로 비상공동대책위까지 결성하며 이의를 제기해 온 한신청구 아파트 주민들이 이와 관련해 가진 고건 서울시장과의 토요데이트에서 위원 선정 과정에서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항의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비대위는 민의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구의장과 구청장에 대한 감사청구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구와 비대위 측의 대립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양상이다. 주민협의체란 폐기물시설의 영향을 받는 구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소각장 시설에 대해 감시, 자신들의 권익을 지켜 나가는 협의체로 전문가와 구의원, 주민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주민협의체 위원 선정과정이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위원을 뽑는 방법이 기존과 달랐기 때문. 기존 주민협의체 위원은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추천된 인물이 의회에서 그대로 추인되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이번에는 목1동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회의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자 100세대 이상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가 구의회에 등록하고 활동계획을 발표하면 의원들이 선출하는 방법으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목1동아파트와 함께 주민협의체 위원을 추천할 수 있는 한신청구 아파트 주민들 중 개별등록한 사람 2명 중 2명,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추천한 사람 3명 중 한 명만이 구의회에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비대위 측은 위원 선정 방법이 달라짐에 따라 주민 대표성이 없는 개별등록한 사람이 협의체 위원으로 뽑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대위 이상섭 대표는 “주민들 과반수가 뽑은 입주자 대표회장이 주민협의체 위원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민의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시민감사관 제도의 활용은 물론, 구청장과 구의장에 대해 감사 청구하기로 13일 회의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이러한 비대위 측에 대해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위촉된 주민협의체 위원에 대해 당치 않은 꼬투리를 잡아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0세대 이상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의회에서 활동계획을 발표한 후 선정된 이번 위원 선정과정은 다른 구에서도 본받아야할 모범 사례”라며 “비대위를 주도하고 있는 한신청구 입주자 대표 회장도 의회에서 활동계획을 발표한 후 떨어진 것인데 지금에 와서 선정과정을 문제삼는 의도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양천구의회의 한 의원은 “활동계획 발표 당시 입주자 대표 측이 쓰레기 소각장 광역화 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개별등록한 사람에게 표가 몰린 경향이 있었을 뿐, 선정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천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2001-06-14
- 삼성물산, 아파트 조경물 `초대형의자 기네스 인증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래미안아파트 단지내 조경물로 설치한 `초대형의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지난 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래미안아파트 단지에 조경물로 설치한 초대형의자에 대해 한국기네스협회로부터 `국내에서가장 큰 의자'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자는 단지내 어린이놀이터의 휴게용 벤치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며 크기는 가로 4.6m, 세로 4.2m, 높이 6.7m이다. 국내 건설회사가 아파트 조경물로 기네스 인증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 주택부문 관계자는 "단지내 벤치시설이 단순히 휴식의 목적을 떠나 아파트 고층에서나 지상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조형미를 갖춘 이색적인 구조물을만들었는데 기대밖의 영광을 안았다"고 말했다. 200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