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포 삼성홈플러스 신축 난항 김포시 감정동에 신축중인 삼성홈플러스 공사에 따른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극심,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삼성홈플러스 시공업체인 대림산업은 4일 "주민들과 보상 문제가 합의되지 않아 마지막 콘크리트 타설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쌍용아파트 주민 50여명은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으로 생활권에 침해를 입고 있다며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공사현장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였다.이 같은 주민 시위로 공사가 지연되자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지난달 31일 업무방해로 주민대표 4명을 형사고발,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이에 따라 주민들과 대림산업은 지난 1일 마지막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시위를 풀기로 합의했다.공사로 인한 직접 피해지역인 108동과 109동 주민들은 피해보상으로 세대당 300만원씩을 요구하고 있지만, 발주처인 삼성테스코는 전체 보상금 1억원 이상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삼성테스코 박종완 팀장은 "6개월 전부터 주민대표와 보상문제를 협의해 1억900만원에 합의했는데, 이들 대표들이 모두 사임하고 지금은 세대당 3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삼성테스코가 보상에 난감해 하자 주민들은 지난 4월 인천지법에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기각처분 받았다.또한 쌍용아파트 주민들은 직접 보상권인 108동과 109동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이 공동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삼성테스코측에서는 보상에 더욱 난감해 하고 있다.쌍용아파트 주민 이 모씨는 "보상문제가 전혀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부적으로도 보상금 합의를 위한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다"고 말해 보상금을 둘러싼 주민과 건설업체의 줄다리기는 합의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형편이다.이에 대해 김포시 허가과는 "중재협의를 하고 있지만 주민 요구가 분산돼 있고 보상금에 큰 차이를 보여 중재가 힘들다"며 "다음주 내로 협상 테이블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지상 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4만5015㎡규모로 재승인 받아 오는 9월 준공 예정에 있다.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6-06
- 경기교육청, 인사비리 10명 중징계 경기도교육청이 조성윤 교육감 처남을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청탁비리사건과 관련, 관련자 10명을 중징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사비리척결을 주장하며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교조는 이번 사건의 핵심관계자들이 빠져있다며 보다 철저한 조사와 징계조치를 요구하고 있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인사비리와 관련, 검찰로부터 받은 수사자료를 근거로 연루자에 대한 감사를 벌여 사안의 경중에 따라 10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 중징계 처분하고 나머지 16명은 경고와 전보 등 인사조치할 방침이다.이들 중징계 대상자 10명은 검찰조사에서 교육감 처남 방 모씨 등에게 100만원 이상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난 교원 수와 일치하고 있어 중징계 처분의 기준이 뇌물금액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 대부분이 돈 준 사실은 인정했으나 사안의 경중에 따라 징계 수위를 조절했다”며 “교육청 입장에서는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과감한 징계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도교육청은 오는 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비리연루자들에 대한 최종 징계결정을 내릴 예정이다.그러나 지난달 28일부터 도교육청 정문앞에서 인사비리척결을 주장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전교조 경기지부(지부장 김홍목)는 이번 도교육청의 징계방침에 대해 핵심비리관련자에 대한 감사와 징계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전교조 경기지부 관계자는 “비리 연루자에 대한 중징계 방침은 일단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인사관련 내부자료를 유출한 교육청 내부 핵심관련자에 대한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파면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지난달 25일 조성윤 교육감 처남 방 모씨에 대한 재판부 판결문에 따르면 경기도 교육공무원 인사내역서 1부, 교육전문직 현황 1부가 방씨 아파트에서 압수됐으며 올해 3월1일자 경기도 교육공무원 인사 명단이 공표전 방씨의 처가 운영하는 약국의 팩시밀리로 전송됐다.특히, 교육전문직 현황자료는 교원인사 결재라인에 있는 극소수만이 열람가능하고 인사 후 폐기하는 상세한 자료인 점과 3.1자 결재가 이뤄진 인사명단이 공표전에 외부에 유출될 수 있었던 점만으로도 인사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이 가능하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부문서 유출 등에 대한 감사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지만 관련 사실을 밝히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인사 핵심 라인에 대한 조사의 한계를 인정했다.김홍목 전교조경기지부장은 “이미 재판부에서 드러났듯이 방씨의 범죄가 교육청 인사핵심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는데 이들에게 면죄부가 내리진다면 인사비리핵심을 비켜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6-05
- 인터뷰 ·정현영 체신노조 위원장 얼마전 비정규직 배달원을 노조에 가입시켜 주목됐던 체신노조가 1일 기획예산처에게 노사정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정부를 강력 성토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체신노조가 대정부투쟁을 선언한 것은 지난해 현업을 대상으로 정밀 직무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인력감축 문제를 재론키로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가 이뤄졌는데도 기획예산처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체신노조는 “지난 4월 마무리된 최종결과를 5월말까지 발표하기로 했지만 기획예산처는 아직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체신노조 정현영 위원장을 만나 그간 진행과정과 앞으로 대응방침에 대 들어봤다.우정사업본부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정부가 지난 97년 말부터 구조조정을 일방적으로 진행, 2002년까지 8500명이나 체신현업 종사자들을 줄이겠다고 했다. 우리는 줄곧 ‘인원감축만이 능사가 아니다’고 강조해왔고, 노사정위 공공특위에서 이 문제가 회부돼 수차례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30일 노사정위 제12차 본위원회 회의에서 ‘2001년 이후 감축분 3756명에 대해서는 2001년 4월말까지 정밀 직무분석을 실시해 감축규모와 시기를 결정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기획예산처가 용역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까닭을 무엇이라고 보는가.한국행정연구원 11명의 정밀 인력진단팀이 전국의 표본우체국 실사를 해 지난 3월 23일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우편물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집배원은 늘어나지 않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집배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5289명이 우체국과 우편집중국의 적정증원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최종보고서에서도 4457명이 적정증원요인이고 3600여명이 감원요인이기 때문에 더 이상 인력감축은 필요하지 않다는 내용이다.기획예산처는 이같은 결론이 잘못된 실사의 결과라고 주장하며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인터넷 등 전자통신이 발달하면서 우편물 수요가 줄었다고 생각하는데.잘못된 생각이다. 건물 주택 아파트 등이 모두 늘어나고 있다. 각종 집단 우편물도 늘고 있다. 카드가입자와 사용자, 핸드폰 사용자가 매우 많다. 이들에게 모두 고지서, 각종 안내서 등이 발송되고 있다. 이 우편물을 모두 우정국에서 담당하고 있다.또 인터넷을 통한 전자쇼핑 등이 늘어나면서 소포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편지 등이 극히 미비하게 줄었을 뿐인데 통상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다.앞으로 계획은.얼마전 비정규직 집배원을 모두 조합에 가입시켰다. 그러나 조합에 가입했다고 집행부나 위원장이 신분보장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 참여하는 조합원들은 권리를 누릴 수 있지만 참여하지 않는다면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다. 조합이 내부적으로 얼마나 단결할 수 있는가에 따라서 체신노조의 앞날이 달렸다고 생각한다. 내부 단결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강한 조직은 조합의 단결력으로부터 나온다.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2001-06-04
- 견문·지식은 ‘기본’, 문화·휴식은 ‘덤’ 도서관 주위를 빙 둘러싼 공원의 나무들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일고 있다. 나무 밑 벤치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저 사람은 하얀 벚꽃길 아래로 마차를 달리던 빨강머리 앤의 감성을 흉내내고 있는 듯하다. ● 도서관에는 이런 곳들이… 1994년 2월 개관된 형곡도서관은 2052평의 부지에 건물 평수만 809평으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각 층마다 다양한 기능을 하는 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 기계·전기실 식당·매점/ 1층 강의실 아동열람실 회의실 세미나실 점자자료실 강당 관장실 사무실 정리실/ 2층 열람실 휴게실/ 3층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멀티미디어실/ 4층 서고 및 공조실. 도서관 내 총 열람석은 1529석이며, 각 실은 나름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종합자료실: 일반교양도서와 주제전문도서 참고도서 행정도서 논문 등을 소장한 곳으로 청소년도서 코너와 신간도서 코너를 분리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장장서 D/B 검색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아동열람실: 아동도서 유아도서 신문 잡지를 소장한 곳으로 신간코너 글짓기코너 참고도서코너를 마련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이다. △ 정기간행물실: 각종 신문(30종) 잡지(100종) 정부간행물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있다. △ 시청각실: 음악과 영화를 감상하는 곳으로 단체관람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민자율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전 예약하면 오전 10시부터 원하는 영화를 선택, 감상할 수 있다. △ 멀티미디어실: CD-ROM 타이틀과 512bps 전용선을 통한 PC통신은 물론 인터넷으로 개별학습과 최첨단 정보검색도 가능하다. 이런 기능에서 알 수 있듯이 형곡도서관은 비단 지식을 넓히는 곳만은 아니다. 잘 꾸며진 도서관 주위 공원은 이미 인근 주민들에게 그 어떤 곳보다 훌륭한 휴식처로 자리잡았고, 어스름 저녁이 내리는 시간엔 열람실을 찾는 사람보다 나무 아래 벤치나 잔디를 찾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 사람들은 머리 속에 채울 지식보다 더 소중한 뭔가를 가슴속에 담아간다. ●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 도서대출은 주민등록지가 구미시이거나 구미시 소재의 학교, 직장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출권수는 1인 1회 3권이다.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7일이며, 신규 가입하는 회원은 사진 1매를 지참해야 한다. 꼭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대출 받을 수 있다. 2주마다 한 번씩 원거리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도서를 대출해주는 ‘찾아가는 도서관’ 봉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점자자료실엔 점자도서 외에도 녹음도서 150여종을 구비해 놓고 있어 지역의 장애인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이메일 주소: h_choi69@hamail.net) 도서관은 형곡의 본관 이외에도 선산과 인동에 분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동분관은 961석의 열람석을 가진 지하1층, 지상3층의 건물로 본관에 못지 않은 중요한 사업을 많이 벌이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어학교실 운영이다. 지난 4월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오후로 나누어 주부반과 아동반을 운영하고 있는 영어교실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초생활영어를 중심으로 4월 한달 동안 시범운영하였으며, 5월에는 수강가능인원이 33명인데도 불구하고 신청자만 79명일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 특히 어린이들을 동행해야 하는 주부들을 위해 놀이방도 설치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는 더 많은 수강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부끄러운 시민의식 현 주소 시민들을 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일까. 도서관은 보기에도 민망할 만큼 무척 지저분했다. 특히 지하 매점을 내려가는 계단은 거의 쓰레기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불친절한 사서들이나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 도서관 측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 건 바로 이용자들 이예요. 특히 중고등학생들 시험기간엔 여기가 도서관이 맞긴 맞나 의심이 생긴다니까요.” 제대 후 이 곳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박진모(남·25·형곡동)씨의 지적이다. 그는 또 앞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시민들에게 이것만은 꼭 말해두고 싶단다. 열람실에서는 휴대폰을 꼭 꺼 둘 것, 이리저리 산만하게 돌아다니지 말 것, 친구와 할 얘기가 있다면 휴게실로 나가서 할 것 등등. 그의 지적처럼 도서관 측의 문제점도 많겠지만 우리 스스로가 제대로 된 문화시민의 역량을 갖추지 못한 건지도 모른다. 도서관 측의 세심한 배려와 시민들의 바른 태도가 같이 어우러질 때 올바른 도서관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텐데 아직 우린 많은 것이 모자라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노선버스 4-1, 13, 21, 28, 33, 33-1, 34, 36, 100, 113, 141 ■문의전화: 456-6547, 455-5074 임은실 리포터 sil11042@naeil.com 2001-06-12
- "지방건설산업부진 민간부문 수요감소 때문" 비수도권 건설산업의 부진은 민간부문에서의 수요감소에 크게 기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 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윤영선 박사는 12일 오후 대전 사학연금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 등이 마련한 '지방 건설산업의 활로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박사는 “민간부문 건설물량이 97년까지는 비수도권에서 더 많았으나 IMF이후부터는 반 대로 수도권 물량보다 더 줄어들었다"며 "민간부문 가운데서도 아파트 발주물량의 감소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97년을 기준으로 99년의 발주량을 비교하면 수도권의 아파트 공급량은 74.5%로 25.5%P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은 40.0%로 60%P나 물량이 감소했다. 한편 외환위기 이후 계속된 건설경기 침체의 타격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 지역이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박사는 “지난 98년과 99년 건설산업의 지역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 는 수도권, 비수도권 할 것 없이 모두 마이너스로 나타났다”며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2 년연속 -2.0%, -1.6%의 마이너스 기여로 수도권보다 침체폭이 더욱 컸다”고 설명했다. 고용면에서도 IMF이후 실업자 발생에 건설산업의 취업자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 타났다. 윤 박사에 따르면 98년 한해동안 비수도권의 취업자 감소는 37만1000명으로 이 가운데 건 설업 취업자 감소가 24만5000명으로 66%를 차지했다. 특히 99년에는 전년보다 비수도권 취업자가 2만5000명이 늘어났음에도 건설업 취업자는 오히려 5만8000명 감소, 실업 요인에서 건설업종의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 박사는 끝으로 지방건설 경기 활성화와 관련, 단기적으로 ▲중앙정부의 직접투자 확대 ▲지방의 민자유치를 위한 지원방안 강구 ▲자치단체의 재정보강책 마련 ▲도심 재개발, 재 건축, 리모델링 활성화 유도 및 임대주택 건설 확대 등이, 중장기적으로는 지역특성에 맞는 성장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앙정부의선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1-06-12
- 군포 공업지역 공장 신·증축 가능 수도권 공장총량제 개선에 따라 군포시 당정동과 금정동 일대 공업지역에 대한 공장 신·증축이 전면 허용된다.10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는 올들어 26건(면적 2만㎡)의 공장 신·증축 물량을 신청받았으나 수도권 공장건축총량제에 묶여 허가를 유보해왔다.그러나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가 이들 공업지역을 공장건축총량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들어 신청된 공장 건축물의 신·증축 및 용도변경이 가능하게 됐다.수도권정비위원회의에서 결정된 공장총량제 개선안의 주요내용은 △도시계획법상 산업단지 계획입지 △아파트형 공장 총량적용에서 전면 제외 △공업지역외 지역에서도 공장용도 건축이 일부 허용 등이다.이에 따라 군포시는 도시계획법상 공업지역인 당정동과 금정동 일원에서 공장 신증축이 자유롭게 됐으며 기타 지역에도 1000㎡를 배정받아 신청하는 업체에 대해 건축허가를 내줄 방침이다.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6-10
- 산재사망자 추락재해 가장 많아 지난해 건설현장의 사망재해 가운데 추락재해가 가장 많이 일어났고,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가 4일 발표한 ‘2000년도 건설업 사망재해 분석’에 따르면 대표적인 재래형 재해인 추락에 따른 사망재해가 216명(47.5%)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여기에 낙하(60명) 붕괴(45명) 재해를 포함하면 반복·재래형 재해로 인한 사망자수는 321명으로 70.6%에 달했다.노동부 산업안전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건설경기 위축으로 작업중 안전난간·낙하물 방지망 설치 등 기본 안전시설 설치가 미흡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연령층에 따른 사망재해는 40대 근로자가 139명(30.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16명(25.5%), 50대 104명(22.9%) 순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 고령자의 사망재해도 10.6%(46명)나 됐다.직업시간대 별로는 작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10시∼12시에 98명(21.5%)으로 가장 많았고, 14시∼16시(90명·19.8%)가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재해가 가장 많이 일어났던 요일은 목요일(76명·16.7%)이었고, 그 다음으로 월요일(75명·16.5%) 화요일(74명·16.3%) 등의 순이었다.작업공정률 70%∼80%에서 62명(13.6%), 90% 이상에서 61명(13.4%)이 사망하는 등 공사마무리단계에서 사망재해가 많이 발생했고, 공사초기 단계인 공정율 10%∼20%에서 28명(6.2%)이 사망해 재해가 비교적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아파트·빌딩, 근린생활시설 등 일반 건축공사에서 사망재해가 191명(41.9%)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001-06-04
- 기업은행, 중소기업 시설자금 2조4600억원 지원 기업은행은 올해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계획인 1조4600억원보다 1조원 더 늘린 2조4600억원으로 증액키로 했다. 또 지원액 한도 소진시에는 3조원까지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 시설자금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고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원대상업종, 지원 범위 및 융자 한도를 대폭 확대키로 한 대신 융자 절차는 간소화했다. 대출 지원 대상은 기존 제조업에서 비제조업의 영업용 시설도 포함시켰다. 즉 생산설비의 자동화 등 구조개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개발기술을 사업화 하는 중소제조업에 중점 지원하되 산업구조변화에 부응, 지금까지 지원하지 않았던 창고. 운송. 정보처리. 전산 등 비제조업의 시설자금도 대상에 새로 포함시켰다. 시설자금의 지원범위는 기존 공장 건물지원에서 영업용 건물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창고, 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비제조업(사치. 향락업종 및 과소비. 투기조장부문은 제외)의 영업활동에 사용하는 건물의 건축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지구입 자금의 경우 공공기관이 신규 분양하는 제조업의 공장부지만 지원 대상으로 하던 것을 공장 부지 이외의 본사사옥부지를 포함한 일반사업장부지 구입자금도 지원키로 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융자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융자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기술형 창업 중소기업에는 자금 전액을 지원하고 사업장 매입자금과 아파트형 공장의 분양자금은 융자 비율을 70%에서 80%로 늘렸다.신용도가 높은 기업에 대해 영업점장이 책임지고 대출해주는 한도액을 5억원에서 20억원으로 증액했다. 중소기업 시설자금 대출 금리는 평균 9%며 기업에 따라서는 플러스 마이너스 4%의 금리를 기준으로 하고, 기한은 최장 10년이다. 2001-06-04
- 동정 강문규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12일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한국교총 등 99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일본교과서바로잡기 세계행동의 날 서울집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했다. 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중인 카자흐스탄 동포 모국어 연수단을 위한 환영만찬회를 개최했다.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석유가스회 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백위열 나사렛대학교 총장은 1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인디아나 폴리스에서 열리는 나세렛 국제고등교육위원회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윤지희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회장은 11일 오후 6시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사립학교 법 개정 쟁취를 위한 학부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광고회관 건설본부장 김석진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 송주현 이형규 하이트맥주 ▲부사장 하진홍 ▲상무 나대섭 ▲이사 이승준 교보증권 ▲천호영업점장 박성준 ▲분당지점 차장 김상범 대신증권 ▲채권팀장 오병근 ▲영업부장(목동지점) 정기동 대신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팀장 이영길 대우증권 ▲조사부장 전병서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 현봉오 이상연(아산재단 강릉병원 진료부장) 상훈(LG하이프라자 중랑지점장)씨 부친상·김진영(현 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부장)씨 조부상·이홍우(전진건설 사장)씨 형제상=11일 강릉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3)644-1094 이덕영(경남도 정무부지사)씨 모친상=11일 마산삼성병원·발인 15일 오전 9시 (055)290-6289 오동수(현대PR사업본부 부장)씨 모친상·우경호(기아자동차 해외영업부 부장)씨 장모상=11 일 일산병원·발인 13일 오전 10시 (031)903-3799 권영운(천안 권의원 원장)씨 별세·오균(동방진주 대표이사) 오형(천안주차빌딩 대표) 오정 (천안양지문고 대표) 오식(대구 계명대 교수) 오장(미국 뉴욕 K-마트 대표)씨 부친상·김영 용(의사) 이정화(전 미국 뉴욕 한인회장) 이충일(포항제철 RIST 연구위원) 오윤덕(변호사) 씨 장인상=11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 (02)590-2542 송명석(페릭스통상 사장) 현충(사업)씨 모친상·김정태(COEX 상무) 정명기(원광대 교수) 전 윤성(삼성생명 부장)씨 장모상=10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8 오미희(한국식품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박성훈(대길 대표이사) 권달호(디엠라인 대표이 사)씨 장인상=11일 경희의료원·발인 13일 (02)958-9546 유정하(전 화란교민회장) 창하(전서울신문 심의위원) 초하(충북대 철학과 교수)씨 모친상· 조홍래(사업) 이규태(유원건설아파트관리소장)씨 장모상·유아정(스포츠조선 체육부기자)씨 조모상=10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14 2001-06-11
- 현대산업개발 3면 개방 타워형 평면 도입 현대산업개발은 11일 아파트에는 처음으로 등촌동 아이파크에 3면 개방 타워형 평면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평면은 현관쪽을 제외하고는 3면이 모두 외부에 면해 있어 기존 타워형보다 훨씬 전망과 채광이 좋으며 야외식당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식당 전용 발코니와 전용정원이 설치돼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3면에 발코니가 있어 서비스 면적만 분양면적의 30%에 달하고 3세대가 동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획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도통합병원 부지에 건립되는 등촌동 아이파크는 13~20층 아파트 25개동 1363가구로 31평형 11가구, 45평형 137가구, 51평형 378가구, 61평형 227가구, 89평형(복층형) 6가구를 6월말에 분양할 계획이며 평당분양가는 760만원선이다. 이곳은 목동 배후주거단지로 공항로와 등천로를 이용한 도심진입이 쉽고 주변이 쾌적해 강서지역에서는 노른자위로 지목되는 곳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