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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로 칼럼>대통령과 지식인, 미테랑의 교훈(장행훈) 대통령과 지식인, 미테랑의 교훈(장행훈)장행훈/아태평화재단 사무총장5월 파리에서는 이미 작고한 지 5년이 지난 프랑솨 미테랑 대통령에 대한 회고가 언론의 화제였다. 왜 갑자기 미테랑인가? 5월 10일에 사회당 서기장 미테랑이 81년 대통령에 당선, 23년간 집권해온 우파 정권을 교체한 지 20년을 맞았기 때문이었다. 미테랑은 프랑스 최초의 사회당 대통령일 뿐 아니라 재임 14년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프랑스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건을 주기적으로 회고하며 역사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는 프랑스 언론이 정권교체 20주년을 맞아 미테랑 집권의 공과와 정치인 미테랑을 다시 점검하고 재평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5·16 군사 쿠데타 40주년을 맞고서도 한 신문을 제외하고는 사설 하나 싣지 않고 넘긴 한국의 주요 신문들과는 좋은 대조를 이룬다.스무해 전 미테랑이 경쟁자인 지스키르 데스텡 대통령을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는 순간을 현지에서 목격했던 필자로서는 23년간의 보수정권에 염증을 느낀 프랑스의 많은 지식인과 중산층 노동자들이 밤새 자동차 클랙슨을 울리고 거리에서 춤을 추며 정권교체를 축하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미테랑은 집권 이후 프랑스 사회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그의 집권기간은 바로 “변화의 시대”였다. 모로아 총리의 사회-공산당 연립내각은 주요 기간산업을 국유화했고 지방자치를 확대했으며 기업내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크게 강화했다. 미테랑은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구조를 개혁했고 보수언론과 정치인들의 변화에 대한 저항에 맞서 신문의 시장독점을 제한하는 신문법을 만들었다. 국민 삶의 질 높인 미테랑의 개혁정책고등교육을 개혁하고 사형제도를 폐지했다. 소비를 증진하고 실업자를 줄이기 위해 경기부양 정책을 실시했다. 노동시간을 주 40시간에서 39시간으로 줄였으며 유급휴가를 4주에서 5주로 늘렸다. 최저임금을 올리고 정년 연령을 65에서 60세로 단축했다. 다가올 대변화의 서곡이었다. 그러나 사회당의 정책은 인플레만 자극하고 실업자 수는 계속 증가했다. 그 결과 불과 2년 사이에 사회당 정권은 프랑화를 3차례나 평가절하 해야했다. 개혁은 한동안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미테랑 정권은 지지자들로부터는 미진한 개혁으로 자본주의와 완전히 단절못했다는 비난을 받는가 하면 보수세력으로부터는 변화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불평을 들었다. 오늘의 한국을 연상케 하는 상황이었다. 2대 파비우스 내각은 경제 긴축정책으로 선회했으나 국민의 불만은 보수 야당에게 복수의 기회를 주게된다. 86년 총선에서 사회당은 보수정당에 패하고 대통령은 사회당 출신이나 내각은 보수우익이 장악하는 이른바 좌우익 ‘동거정부’ 시대를 맞게 된다. 미테랑은 재임 중 두 차례나 ‘동거’를 경험한다. 정치적으로 불편한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미테랑은 헌법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고 동거정권을 잘 운영해 그의 정치 지도자로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정권교체의 전통을 살려나갔다. 미테랑은 집권 초의 과격한 개혁정책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대학생 수를 200만으로 크게 늘리고 여성들에게 새로운 지위를 부여했으며 유럽통합을 주도해서 ‘새 프랑스’를 건설한 치적을 평가받고 있다. 미테랑은 추종자도 많지만 적도 많았다. 그에 관해서 나온 책이 백권을 넘는다. 정치는 비판 경쟁의 장(場)이다. 이런 상호비판을 신문이 조장한다. 미테랑은 그의 가장 가까운 측근인 피에르 베레고보아 총리가 파리의 아파트구입을 위해 백만 프랑(1억6000만원)을 친구로부터 빌려 쓴 사실을 알게되자 연일 그를 공격, 결국 그로 하여금 자살하게끔 몰아붙인 신문을 호되게 질타했다. 미테랑은 신문과 썩 좋은 사이는 아니었다. 그의 14년 집권기간중 그의 측근들이 연루된 여러 가지 부패관련 사건들이 드러나 좌파정권 이미지에 상처를 입혔다. 미테랑은 남에게 그렇게 호감을 주는 정치인도 못된다. 그는 항상 ‘왕처럼 행동하는’ 공화국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제왕적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지식인, 여론주도층과의 가교역할에 성공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미테랑에 대한 프랑스 사람들의 인기가 아직 높다는 사실이다. 그 비결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것은 그의 용인술에 있다는 게 파리 정치대학 알랭 제라르 슬라마 교수의 지적석이다. 미테랑은 주변에 지식인들을 많이 두고 있다. 이들은 지스카르 대통령 때와 달리 어떤 문제를 맡아 처리하고 자문하는 가장 우수한 두뇌라기보다 대학과 언론계 지식인 예술인 등 여론 주도층과 대통령을 연결시켜 주는 가교역할을 했다. 미테랑은 이들 지식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통해 그의 이미지를 만들고 미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의 통치기간 뿐 아니라 역사를 내다보면서 자기 이미지 관리를 위해 지식인들을 주변에 두고 활용한 것이 별로 호감을 못 주는 미테랑을 죽은 후에도 프랑스 국민들의 사랑을 받게 만든 비법인 것 같다. 장행훈/아태평화재단 사무총장 2001-06-01
- 개봉현대아파트, ‘교통대란’ 공방 개봉동 현대홈타운 재건축 아파트 주민 입주가 지난 30일부터 시작됐으나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설치되는 남부순환로 연결도로가 하나밖에 없어 그 일대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남부순환로에서 아파트 쪽으로 진입하도록만 되어 있는 1단지 쪽의 남부순환로 연결 도로에 신호등을 설치, 진출입을 자유롭게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난색을 표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지난해 7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된 최종 3차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르면 남부순환로와 아파트를 잇는 도로는 1단지와 2단지를 합쳐 2개밖에 없다. 그러나 현대 홈타운의 세대수는 1단지 964세대, 2단지 2400세대로 총 세대수가 3400여 세대에 이르러 한 쪽으로만 출입할 경우 교통정체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 출구는 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광명시 주민도 남부순환로를 탈 때 이용하는 길목이어서 교통혼잡은 더욱 더 심각할 전망이다. 박갑용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이대로 두면 이 일대 교통은 마비될 것”이라며 “남부순환로와의 출입로를 두 군데로 해 교통량을 분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경훈 구의원도 “이 근처를 지나는 어느 주민에게 물어봐도 다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며 “서울시의 신속한 대책이 없다면 남부순환로를 막고 시위를 해서라도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두 연결 도로 모두 진출입이 자유롭도록 하면 아파트 주민들의 편의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남부순환로의 교통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교통기획과 관계자는 “아파트와 인접한 남부순환로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있어 법적으로 신호등을 설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치할 경우 지금도 어려운 이 구간의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아파트 주민들의 편의만을 위해 다른 지역의 주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순 없다”고 말했다.구로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2001-05-31
- 인터뷰 - 박도진 고도제한해제 범시민 대책위 성남시는 거의 전역이 군용항공기지법의 적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물의 높이가 엄격히 제한되는 등 지역 발전이 어려운 상태. 때문에 시민들은 고도제한을 시의 최대 현안 문제로 보고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6일 ‘고도제한해제를 위한 범시민 차량 시위’를 진행하는 등 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대책위의 박도진 정책국장(42·사진)을 만났다. ▲ 성남시 고도 제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성남처럼 구릉이 많은 곳에 비행장이 건설된 것은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일이다. 때문에 원칙적인 높이로 고도를 제한할 경우 주민들과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지난 72년 군용항공기지법 제정 이후 성남시는 급격한 팽창을 거듭했고, 비행기와 운행 기술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그렇다면 현실에 맞게 최소한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수준으로 제한을 완화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그러나 군측은 이에 대한 노력 없이 편파적인 법 집행으로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 비행안전 2, 3구역에 속하는 분당 수지 지역에는 고층 건물을 허가해 신도시를 조성해놓고 비행안전 5, 6구역인 구시가지 쪽은 건축물의 높이를 철저히 제한하고 있는 것이 문제다. 한편으로는 성남시청처럼 고도제한 위반 건물에 ‘검토 결과 문제 없다’는 사후 승인을 해줘 결국 서민들만 고스란히 재산상 피해를 짊어지게 하고 있다. 지은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도제한 규정 때문에 재건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개나리 아파트 문제 등 수정·중원구 일대는 고도제한으로 인한 피해가 크다. ▲ 고도 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행동들을 하고 있는가- 지난 97년 대책위 활동을 시작하면서 4단계 행동 방향을 정했다. 불합리한 제한 규정, 불평등한 법적용의 문제를 군수뇌부에 알리는 것이 1단계, 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고도제한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검토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2단계, 대안 제시와 집단 행동 등으로 고도제한규정 완화를 얻어내는 것이 3단계다. 현재 대책위는 3단계에 와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행동을 통해 고도제한 규정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되면 그 여세를 모아 성남을 수도권의 선도적 위성도시로 건설하는 4단계로 나아가겠다. 구시가지를 개발해 신·구지가지 사이의 위화감을 해소하고 ‘8·10 광주 대단지 사건’을 재조명해 성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 대책위의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라는 것이다. 고도제한을 영장산의 높이인 해발 193미터까지 완화하면 현재 성남시의 숙원 사업인 구시가지 재개발은 충분히 가능해진다. 지난 해 11월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용역 결과 이 높이면 비행기의 이착륙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현재 국방부 쪽에도 이와 관련한 용역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국방부 쪽에서 최대한 빨리 이 내용을 공개하고 납득할만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시간이 늦어지면 내년 각종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악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8월까지 국방부의 공식 발표가 없을 경우 오는 10월 서울 공항에서 열리는 ‘국제 Air Show’를 막는 등 본격적인 실력 행사에 나설 것이다. ▲ 앞으로의 행동 계획은- 인간 띠 잇기 시위, 비행장 앞 아침 시위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도 제한의 문제점을 알리고 국방부를 압박해나갈 생각이다. 일단 이 문제가 해결되면 성남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동들을 벌일 것이다. 서울 공항을 성남 공항으로 개칭하기 위한 운동 , ‘8·10 광주 대단위 사건’ 재조명 작업 등을 통해 성남 시민이 ‘성남인’으로서의 자존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01-05-31
- “디자인 총회 준비 이상 없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김병량 시장은 분당포럼 토론회에 참석 “세계디자인대회 준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29일 성남교육청에서 열린 토론회는 ‘성남분당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김 시장이 발제하고, 고성하(분당입주자대표회의장) 이재명(변호사) 박준범(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이수철(한양대 디자인대학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김 시장은 “항간의 디자인 총회 개최를 둘러싼 오해는 코리아디자인센터 건립과 관련해 제기됐으나 이미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말했다. 또한 “주변 도시의 개발로 인해 발생한 환경 도로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판교를 녹지공간 56%의 저밀도 도시로 개발해 수정 중원 등 기존 시가지 순환재개발과 연계하겠다”는 시정 방향을 피력했다.지정 토론자로 참석한 이수철 학장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디자인 도시의 의미와 계획을 밝혀달라”고 질문해 “남한산성과 모란장, 서현을 잇는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통해 신 구시가지의 연계발전을 모색하고 있으며, 야탑의 코리안 디자인 센터와 미국 디자인업체의 백궁역 유치 등을 통해 산업디자인을 중심으로 발전방향을 꾀하고 있다”는 김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박준범 교수는 “분당의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탄천의 수질개선과 건축폐기물 불법매립에 대한 시의 대책”을 질의했다. 김 시장은 “성남과 용인, 서울의 서초 강남 등이 참여해 탄천유역관리를 위한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용인에서 자체 하수처리장을 건립하고 있다”며, “탄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수립 실천하겠다” 말했다. 또한 “복정동과 분당 율동 등에서 쓰레기 불법매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성하 회장의 지역난방 민영화 문제와 판교통행료 등 지역현안에 대해 김 시장은 “시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결정권이 중앙정부에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고 회장은 “성남비행장을 김포공항으로 이전하기 위해 분당주민들의 입장을 모으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한 이재명 변호사는 “은행시영아파트 건립, 일화축구단, 백궁역 일대 용도 변경, 판공비 비공개 등 시가 독단적으로 사업을 진행 시민들을 무시하고 있다” 주장하며 “주민소환제 등을 도입 지자제를 바로잡아야 한다” 말했다.이에 대해 김 시장은 “전국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아 지자제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매역사 건립 등과 관련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답했다.특히 이매역사 건립과 관련 “건설비용 483억 중 시 자체부담은 20여억원으로 나머지 공사비는 토공에서 대납한 토지의 지가인상으로 충당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그 부분에 대해선 보다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2001-05-31
- 고양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 편해진다 고양시가 음식물 재활용을 위해 시설중인 민간자원화시설이 6월말 시험가동에 들어가 각 아파트 단지별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고양시에 따르면 현재 각 단지별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8개 농장 중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인허가를 받은 업체는 두 곳이고, 나머지는 불법 운영과 폐수 처리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들 8개 업체가 고양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수거해 가는 음식물 쓰레기는 약 8만 세대 47톤으로 나타났다.반면 고양시 하루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214.75톤으로 가정에서 147.67톤, 소규모 음식점 52.45톤, 감량화의무사업장 14.66톤이 각각 발생한다. 세대별로 나누면 1794세대가 하루에 내보내는 음식물 쓰레기가 1톤가량 된다.이 중 재활용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51.97톤으로 나머지는 소각(127.1톤)되거나 매립(35.68톤)된다.이에 따라 고양시는 오는 6월말 경 일산구 설문동에 일일 처리규모 150톤의 민간자원화시설 '그린웨이'의 시험가동에 들어가 한 달간 운영된 뒤 7월말 경 정식 가동될 계획이다.또한 하반기에는 일일 처리규모 70톤 이상의 민간자원화시설이 덕양구 내유동에 건립, 고양시 음식물 쓰레기는 모두 자원으로 재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수거해 갈 경우 현재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고 있는 각 세대별로 월 3000원 정도의 절약효과를 볼 수 있다.고양시에서 추진중인 민간자원화 시설은 고양시를 10개 영역으로 구분, 영역별 수거업체를 선정 음식물 쓰레기뿐 아니라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 모든 것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특히 아파트 동별로 마련되는 120리터 규모의 분리 수거통 설치비용으로 시와 아파트 자치회가 각각 2만2000원씩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음식점이 10평 이상인 감량화 의무 사업장은 2002년 상반기부터 민간자원화 시설을 이용,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이에 따라 고양시는 현재 각 마을별로 농장과 자율계약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가던 아파트 단지에 대해 계약기간 만료 후 시 조례에 따른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고양시 한성운 청소담당은 "이번에 건립되는 민간자원화 시설은 시동 과정에서만 문제가 없다면 고양시 전역의 음식물 쓰레기를 모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원시와 광명시가 고양시와 같은 형태의 민간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5-30
- 외신종합386 '있을 때 잘 해야지', 퇴임후 처량해진 클린턴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신세가 처량해졌다. 금년 1월 백악관을 나온 이후 아무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다 힐러리마저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워싱턴에서 거의 나날을 보내기 때문에 클린턴은 유일한 친구인 애완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한다.기자들이 찾아간 그의 뉴욕 집은 가구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냉장고는 텅텅 비어 있고 부엌은 접시 따로, 컵 따로 제각각으로 마치 자치생의 집을 찾아온 것으로 착각될 정도였다는 것이다. 그의 주변 사람들은 절대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클린턴을 두고 그가 세상을 피해 숨은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클린턴은 지난 4월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모집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했고 지난주에는 북아일랜드 평화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아일랜드와 영국을 각각 방문했다. 클린턴은 방문한 곳곳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렇지만 실망스럽게도 정작 미국에서는 그의 외국방문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보도했다고 한다. 당초 클린턴은 대통령 퇴임후 카터 전 대통령처럼 전임대통령으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사안에 중재자로 활동하기를 원했다고 한다. 다른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퇴임후 강연 예약이 줄을 지어 있었고 거액을 주고 그를 고문으로 위촉한 회사들도 많았다. 그렇지만 이런 퇴직후 청사진은 퇴직 당일에 중죄인으로 미국정부의 수배를 받고 있던 마크 리치를 사면하는 등 여러가지 불명예스러운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산산조각나 버렸다. 클린턴의 이름이 미국의 존경받는 연사 명단에서 제외됨으로써 최소한 25건의 강연 스케줄이 취소되어 거액의 강연료 수입이 물거품이 되어 버린데다 그나마 강연을 한 곳에서는 "도둑놈은 감옥으로"라고 외쳐대는 데모대와 마주쳐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클린턴 특유의 유머는 잊지 않고 있는 것 같다. 17세기에 있었던 마녀사냥으로 유명한 매사추세츠주 살렘에서 있었던 강연에서 "나도 가끔은 마녀 신세가 된 것 같다"는 조크를 던져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다.목숨걸고 찾아가니 기다리는 것은 노예생활밀반입, 다른 나라에서 불법으로 물건을 들여온다는 말이다. 마약 밀반입, 보석 밀반입 등에 자주 쓰이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인간 밀반입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동구권이 개방되고 EU국가간의 국경이 폐지되자 EU지역으로 밀입국하는 사람들의 수가 년간 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루마니아의 수도 부카레스트에서 열린 12개 동구권 국가 내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루이즈 프리 국장은 각 국이 힘을 합쳐야 조직적인 밀입국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관련국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조직적인 밀입국은 불법적으로 사람을 다른 나라에 입국시킨다는 점 외에도 현대판 노예거래라고 불리는 인간 매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최근 나라마다 큰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사람을 사고 파는 인간 매매시장의 규모가 수십억불에 이르다보니 마약거래보다 이윤이 더 좋은 장사로 조직범죄단까지 개입하고 있다고 한다. EU지역으로 숨어 들어오는 사람들은 주로 아프가니스탄 알바니아 방글라데시인 등인데 최근에는 중국인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당국의 눈을 피해 몰래 들어오다 보니 위험도 뒤따른다. 작년에는 알바니아에서 이탈리아로 들어오기 위해 아드리아해를 건너던 사람들 173명이 익사한 사고가 있었고 화물트럭의 밀폐된 컨테이너에 숨어서 들어오다 질식사한 사건도 곳곳에서 일어났다. 여러 나라 내무장관들이 모여 해결책을 강구해 보았지만 문제는 많은 나라들에서 인간거래가 범죄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팔려온 동구권 여성들을 사고파는 시장으로 변한 루마니아로 여성들을 밀입국시키는데 가담했던 몰도바의 여행사들이 매춘에 관련된 혐의로 영업금지처분을 받았을 뿐이다. 국경을 지키는 관리들이 뇌물을 받고 이들을 묵인하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한다.오만공화국의 여자 택시기사, 남자승객도 오케이이슬람국가인 오만공화국 노동력의 1/3은 여성이다. 이번에 여성들도 택시기사로 핸들을 잡을 수 있게 되어 많은 여성들이 취업의 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했다. 여성기사 본인만 원한다면 남자승객도 태울 수 있다.같은 지역 이슬람국가 중에서 가장 먼저 여성기사를 허용한 나라는 두바이지만 아직까지는 여성승객만 태울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오만 여성들의 자존심이 높아졌다. 같은 지역의 다른 이슬람국가보다 여성의 인권이 굉장히 신장되었기 때문이라고. 오만의 노동인구는 약 2백만명으로 그 중 1/4은 외국인인데 현재 택시기사는 아시아인들이 주로 차지하고 있어 내국인들에게 직업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비밀도 세월앞엔 장사없어독일제국의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의 부끄러운 비밀이 110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 와서 폭로되었다. 황태자 시절에 만났던 고급매춘부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된 것이다.바람기로 유명했던 빌헬름 황태자는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에밀 코퍼라는 고급매춘부를 소개받은 뒤 즉시 포츠담에 있는 자신의 왕궁 인근에 아파트를 얻어 그녀를 데려왔다. 그 아파트에서 몰래 사랑놀음을 즐긴 것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예나 지금이나 남자의 어리석음은 여전한 것인지 황태자는 침대에서 팔을 묶고 어쩌고 하면서 예사롭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연서까지 보냈던 모양이다.예나 지금이나 사랑에 배신당하면 복수의 칼을 꺼내 들듯이 자신에 대한 황태자의 사랑이 식은 것을 눈치챈 에밀은 황태자의 편지를 꺼내들고 당시 적국이었던 프랑스의 신문에다 공개하겠다면서 황태자를 협박했던 것. 이에 다급해진 황태자는 당시 독일 총리였던 비스마르크를 찾아가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부탁했고 비스마르크 총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최고의 해결책인 돈으로 에밀의 입을 봉하고 황태자의 편지를 돌려받았다. 통일된 독일제국의 초대 총리로 철혈정책을 펴 세계사에 유명한 비스마르크는 빌헬름 황태자가 제왕이 될 그릇이 못 된다고 생각했고 빌헬름 2세는 당장 급한 불은 끗지만 자신의 치부를 최대 정적인 비스마르크에게 노출시킨 것을 불안해 했다. 여러가지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어쨌던 그후 비스마르크는 총리자리에서 쫓겨났다. 이번 편지는 비스마르크 가문의 서고에서 발견되어 독일의 주간지 디 자이트지가 최근호에 보도했다.천행욱 리포터 chunlim7@naver.com 2001-05-30
- 현대산업개발 6월 2000여가구 공급 새 브랜드 ‘아이파크’를 도입, 잇따라 분양에 성공한 현대산업개발이 6월에 올 최대물량인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30일 강서구 등촌동, 도봉구 창동, 성북구 보문동 등 세곳에서 서울시 6차 동시분양 물량으로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등촌동 수도통합병원 부지에 재건축하는 ‘등촌동 아이파크’는 33∼88평형 1362가구 규모다. 33평형은 모두 조합분이며 일반분양은 45∼88평 753가구다. 3만5000여평중 1만2000평 가량이 공원과 학교용지로 지정돼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공항로와 등촌로을 이용한 도심진입이 쉽다.평당 분양가는 760만∼780만원선으로 저렴한 편이며 2003년 입주예정이다. ‘창동 4차 아이파크’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공급되는 아파트다. 39평(174가구), 44평(28가구)이 공급되며 평당분양가는 620만∼650만원선이다. 쌍용아파트(1352가구) 동아청솔아파트(1950가구)와 인접해 있고 올해말까지 현대아파트 입주가 끝나면 5000여가구의 메머드급 주거단지에 위치하게 된다. 단지전체를 남향으로 설계하고 입주자가 마감재 칼라를 선택할 수 있다. 소형평형위주로 공급되는 ‘보문동 아이파크’는 보문동 3가 134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일반분양 228가구중 159가구가 23평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 176가구, 32평 195가구, 44평 60가구로 평당분양가는 510만∼660만원선이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인근에 있고 차량으로 10분이내에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10월이다. 2001-05-30
- “우이동길 조망권 사라진다” 서울시가 최근 역사문화지구중 일부를 일반미관지구로 조정하자 주변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에서 ‘고층건물이 난립해 북한·도봉산을 가리게 될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28일 ‘북한산을 사랑하는 문화인 모임’,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은 ‘북한산·도봉산 생명평화 시민연대’를 결성,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쌍문동 512번지에서 423번지 일대 우이동길 1000m 구간을 일반미관지구로 변경해 고층 건물을 허용한 것은 북한산과 도봉산의 자연경관을 해치고 난개발을 부추기는 일”이라며 미관지구 변경추진을 중단해줄 것을 서울시와 도봉구 등에 요구했다.이같은 사태가 벌어진 이유는 지난해 7월부터 도시계획법 시행령이 바뀌면서 4층이하 건물만 들어설 수 있는 ‘4종 미관지구’ 건축제한 규정이 ‘2층이상’으로 변경, 사실상 층수 제한이 풀렸기 때문.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이동길을 비롯해 도봉로, 쌍문동길 등 역사문화지구로 묶인 도로 17곳을 일반문화지구로 변경키로 하고 각 자치구 의회 의결에 이어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쳤으며 현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다.시민연대는 “4층 이하만 건축가능한 역사문화지구인 우이동길을 사실상 층수 제한이 없는 일반문화지구로 바꾸면 우이동 만남의 광장부터 4·19 네거리까지 지역이 고층아파트의 숲으로 변할 것”이라며 고도제한지구나 자연경관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주장했다.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미관지구의 변경은 도시계획법 시행령에서 미관지구 지정목적이 바뀜에 따라 법령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도로변 12m∼15m 이내 건물만 규제할 수 있는 미관지구 지정만으로 고층건물 건축을 규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 건축 행위는 고도지구 지정이나 지구단위계획으로 규제할 수밖에 없으나 그 권한이 상당부분 구청장에게 위임돼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2001-05-29
- 대한 예수교 장로회 비전교회 '김요섭 목사' 매주 일요일 오전11시 풍무동 신동아 아파트에서는 비전교회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들인다. 주거를 위한 여느 아파트와 다를 것이 전혀 없는 이 공간은 매주 일요일이면 하나님께 예배를 들이기 위한 공간이 되고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며 한 주 동안 생활에 지친 이들의 쉼터가 되기도 하는 곳이다. 일요일 아침이면 아파트 주차장 한 편에 '비전교회 예배안내'라는 플랭카드가 걸린다. 비전교회는 많은 신도가 함께 할 수 있는 커다란 성전이나 네온 십자가가 달려있는 교회는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전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김요섭(41세) 목사는 지난해 2월 김포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다. 서울 등지에서 목회활동을 해오던 김 목사는 아무 연고도 없는 김포에 찾아와 지난해 8월부터 목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으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아파트를 신도들을 위한 교회로 만들었다. "교회가 건물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들이는 모습을 보고 이단이란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늘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주민들의 도움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사람을 위해 일하는 교회가 되고자 김포에 처음 발을 들인 후 주민들의 민원사항과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자신의 제자들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앙케이트를 실시한 결과 그 당시 주민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이 교통문제와 병원 등과 같은 생활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 부족임을 알았다고 한다. 그 후 김 목사는 주민들을 위해 김포지역의 버스노선과 할인매장 셔틀버스에 대한 정보를 담은 전단지, 병원시설 안내를 담은 전단지를 1만장을 제작하여 주일날은 신도들과 평일 날은 김 목사가 손수 각 가정마다 전단지를 돌렸다고 한다. 또 하루하루 늘어가는 아파트 입주자들을 위해 아파트 시설물 점검사항, 전입신고, 아이들 전학에 대한 정보를 담은 '입주자를 위한 정보안내문'을 제작하여 돌리기도 하였다. 아직까지 교회의 건물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의 고정관념을 바꾸기는 어려움이 많은 듯하다. 비전교회는 올 8월이면 풍무동 유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한 공장을 교회로 개조하여 그 곳에서 목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그 위치와 공간이 어떠하든 김 목사는 그 곳에서도 가정적이고 편안한 희망이 있는 교회,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교회가 되고자 헌신적인 목회 활동을 펼칠 것이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성경말씀처럼 비전교회가 늘 사람을 위한 교회, 주민들과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해본다.(비전교회: 984-9125)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mailo.net 2001-05-28
- 하나은행,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4호」 판매 하나은행은 5월 28일부터 일반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4호'를 전 영업점에서 판매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자금은 총 350억원으로 모집된 자금은 대림산업이 방배동에 시공하는 e 편한세상 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4호’는 신탁기간에 따라 3가지 형태로 모집된다”며 “투자 고객들은 여유자금을 다양한 신탁기간별로 나누어 투자할 수 있다. 신탁기간별 모집금액은 12개월 150억원, 18개월 100억원, 24개월 100억원이며, 1인당 투자금액은 계좌당 500만원 이상이며 신탁기간별 모집금액의 10% 이하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신탁기간이 12개월일 경우 연7.7%, 18개월일 경우 연8.0%, 24개월일 경우 연8.7% 정도의 배당률을 예상하고 있으며, 재투자수익률 하락위험을 원천적으로 배제한 상품설계구조라는 점을 강조했다.은행 관계자는 또 “신탁기간이 24 개월인 상품은 연이자지급식으로 판매되어 투자후 1년이 경과되는 시점에 투자자는 지난1년간의 투자성과를 지급 받을 수 있어 투자자금의 회수기간을 단축시켰다”며 “아울러 이자소득의 수입시기를 분산함으로써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데에 그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200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