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도권에 임대주택 1만2000가구 추가공급 수도권 지역에서 17만평의 임대주택용지와 1만2000가구의 임대주택이 추가로 공급된다. 또 현재 주공만 건설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을 토지가 확보된 대도시 지자체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준공후 부도가 난 사업장중 분양전환이 곤란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공이 경매에 참여, 입주자 보호에 나선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이와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대주택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주택의 공급확대와 입주자 보호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올 하반기까지 관계부처와의 협의 및 법령개정 등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도시내 임대주택용지 공급확대현재 공공주택용지의 20%로 되어있는 공공개발 택지중 임대주택용지 비율을 수도권에서는 30%로 확대한다. 이럴 경우 수도권에 17만평의 임대주택용지와 1만2000가구의 임대주택이 추가확보된다.또 그린벨트지역에서 임대주택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한 지역은 도시기본계획절차를 생략하는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임대주택 건설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와 광역시의 재개발사업시 재개발 지구내 기존 세입자를 위해 추가로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 20% 범위내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공공기관의 임대주택 건설촉진이를 위해 건교부는 주택공사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18평 이하 임대주택의 기금대출 금리와 가구당 대출한도를 현행 4%, 가구당 3000만원에서 3%, 가구당 주택건설비의 70%(평균 4200만원)로 높이기로 했다.또 주택공사에만 한정된 국민임대주택사업을 대도시 지자체도 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주공이 다세대주택 매입임대와 도심내 슬럼화된 지역의 리모델링을 전문으로 하는 리츠회사에 대한 출자를 허용키로 했다.△민간 임대주택 건설 활성화 건교부는 민간이 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18평 초과 중형임대주택에 대해 임대료와 분양전환가격에 대한 규제를 폐지키로 했다.또 ‘임대주택조합제도’를 도입해 조합을 결성하는 경우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조합원 자격을 주고, 주택가구수에 대한 제한도 폐지키로 했다.이와 함께 앞으로는 중형임대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소형임대에 집중키로 했다.△ 부도 임대아파트 입주자 보호대책건교부는 준공후 부도난 임대주택사업장중 재산가치 하락이 크거나 채권관계가 복잡해 분양전환이 곤란한 사업장은 주공이 경매를 진행시켜 입주자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즉 주공이 감정가의 50% 내외로 경락받은 뒤 분양전환때 주택가격을 인근지역 수준으로 높이면 입주자 재산가치 하락을 보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를위해 오는 6월말 ‘임대주택 부도사업장 인수반’을 구성, 사업장별 처리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건교부는 또 의무임대기간(5년)에 부도가 발생한 임대주택을 분양전환 받는 입주자가 부담하는 주택기금 대출금리를 현재의 7-9.5%에서 분양시점부터 10년간 3%로 내리기로 했다.이와 함께 부도예방을 위해 건설기간에만 해당되는 대한주택보증의 주택보증제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키로 했다.이밖에 현재 업체들이 건설원가에서 주택기금 대출금을 뺀 금액은 전액 보증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임대보증금 징수한도를, 수도권은 건설비용에서 기금대출금을 뺀 금액의 90%를, 지방은 80%까지로 낮췄다. 2001-05-27
- 보험단신 삼성생명, '기아체험' 캠페인 협약식 삼성생명은 29일 오전 11시 본사 1층 로뎅갤러리에서 국내 결식아동과 북한 및 제3세계 기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아체험 24시간'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사회봉사단장인 이수빈 회장과 사회복지단체인 월드비전 오재식 회장, 송도균 SBS 사장,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탤런트 박상원씨 등이 참석했다.삼성생명은 이와함께 난민촌 음식체험과 기아현장 사진전, 합창단 공연 등 각종 이벤트도 가졌다.전국 청소년 2만여명과 삼성 임직원 600여명은 다음달 5일 24시간동안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기아체험을 하면서 성금을 모금하게 된다.이 캠페인은 SBS와 기아체험 24시간 홈페이지(www.famine24.net)를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며 일반인들은 ARS를 통해 성금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교보생명, 뉴베스트 라이프종신보험 판매 교보생명은 30일부터 연금보험이나 정기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한 '뉴베스트라이프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보험료를 납입하기가 어려울 경우에는 해약환급금으로 연금을 수령하거나 보험금액 변동 없이 정기보험으로 변경해 일정기간 계속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와 함께 비흡연자나 건강이 좋은 사람이 가입할 경우에는 보험료를 7∼11% 할인 받을 수 있다.대한생명,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 0.8∼1.5%p 인하 대한생명은 29일부터 부동산 담보대출금리를 0.8∼1.5%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파트 담보대출금리는 연 8.3∼9.5%에서 연 7.5∼9.5%로, 기타주거용 담보대출금리는 연 8.8∼10.0%에서 연 8.0∼10.0%로, 비주거용 부동산담보대출금리는 연 10.0∼10.7%에서 연 8.5∼10.5%로 각각 내려갔다.대한생명은 이와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면제해주기로 했다.국제화재,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국제화재는 29일 오전 국제화재 연수원에서 임직원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0회계연도 영업성과를 결산하는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강원지점 제천영업소 최영길(47)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판매왕 트로피와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남부지점 용산영업소 소속 김정희씨(48 여)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1-05-29
- 삼성, 주부설계 공모전 결과 발표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29일 주부설계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 39명에게 18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공모전을 개최, 국내외주부들로부터 295건의 제안서를 받았다. 2주간에 걸친 심사결과 대상은 ‘전통적 주거요소인 마당과 현대적 의미의 사랑방 도입’을 제안한 오선영씨(사진)가 수상했다. 삼성측은 독창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제안서에는 아파트 개선사항 제안에서부터 가족구성원을 고려한 새로운 평면설계, 화장실 개선제안 등 그 내용이 매우 다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관계자는 “출품작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주부들은 가사활동에 편리한 구조를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삼성에 따르면 주방, 식당을 전면에 배치한 평면제안이 전체의 17%로 가장 많았고 부위별 공간에서는 욕실과 세탁공간의 기능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령층은 20대 중반에서 40대 중반까지 다양했으나 대부분은 386세대 주부들이었으며 독일 미국 호주 등 외국거주 주부들도 참여했다고 삼성측은 덧붙였다. 2001-05-29
- 준농림지역 15층이상 고층아파트 건설 금지 다음달부터 준농림지역에서 15층 이상 아파트 건설이 금지되고 속칭 ‘러브호텔’ 등 위락 및 숙박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실정에 맞게 미리 도면에 표시한 설치허용지역에만 허가된다.건설교통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취락지구 개발기준’과 ‘준농림지역의 기반시설 설치계획 수립기준’을 개정,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취락지구 개발기준'에 따르면 주변경관을 훼손하는 ‘나홀로’ 고층아파트 건설을 방지하기 위해 시군별 인구규모에 따라 아파트 층수를 제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구역이 아닌 준농림지역 시·군의 경우 인구가 10만명 미만일 경우는 10층 이하로, 인구가 10만명 이상일 경우 15층 이하로 아파트 층수가 제한된다. 다만 이미 주변지역이 개발돼 경관에 지장이 없거나 개발계획이 수립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층수를 정하도록 했다.또 각 지자체는 법령에서 정한 기준범위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러브호텔 등 위락 및 숙박시설 설치허용 지역을 미리 도면에 표시하도록 조례를 개정토록 해 ‘변칙허용’을 막도록 했다. 건교부는 실태조사 결과, 일부 지자체는 시정자문위원회의 심사만으로 위락 및 숙박시설을 허가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골프장, 콘도미니엄, 묘지 등 시설용지는 보전임지가 50% 이상 포함된 지역의 경우 시·군 발전계획에 반영돼 있거나 개발이 크게 낙후돼 지역주민이 입지를 요구하는 경우에만 허용되도록 했다.아울러 ‘준농림지역 기반시설 설치계획 수립기준’을 강화, 공장 밀집지역(3만㎡이상)에 공장 추가허용은 시장·군수가 직접 도로, 오폐수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한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했다.그러나 아파트 진입도로 시설기준은 완화, 간선도로는 ‘폭 25m이상’에서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을 경우 4차로 이상’으로, 진입도로는 ‘폭 15m이상 도로 2개’에서 ‘폭 15m이상 도로 2개 또는 이와 동등한 처리용량을 가진 도로’로 조정했다.건교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난개발 방지대책의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농촌지역의 취락지구에 15층 이상의 고층아파트가 건설돼 주변경관을 훼손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나 이같은 보완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01-05-29
- 일사람 뉴스라인 한국공항, 임투승리 결의대회한국공항노조(위원장 권혁문)은 전국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2001 임금인상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조합원 권익향상을 위한 투쟁의 선봉이 될 것 등을 결의했다.한국공항노조는 “현장 조직력을 강화하여 2001년 임투를 승리하기 위한 간부 수련회를 개최했다”며 “요구안 완전쟁취를 위한 결사투쟁에 간부들이 결의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타워크레인 현안 합의로 파업종료지난달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던 전국타워크레인기사노조(위원장 채수봉)가 25일 사용자들과 현안에 합의, 파업을 끝냈다.이날 노사는 △주1회 휴무 보장 △임금 10% 이상 인상 △단체협약 오는 10월 15일까지 체결 등 3개항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4일 새벽부터 전국 30여개 건설현장에서 100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무기한 고공농성에 들어갔던 노조원들은 농성을 해제하고, 타워에서 내려왔다.노동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파업참가 121개 사업장 가운데 총 84개사가 합의돼 나머지 사업장들도 같은 조건으로 타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경제5단체장·이회창 총재 간담회전경련 대한상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무역협회 한국경총 등 경제5단체장들은 오는 31일 정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를 만나 경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이번 간담회 자리는 이 총재가 경제5단체장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한편 경총은 30일 오전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주요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회의를 갖고 최근 노동계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노동부 장관, 건설현장 방문노동부 김호진 장관은 27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 소재 송산주공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 작업중인 건설 일용근로자들을 격려했다.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건설 일용공 등 비정규직 근로자도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사전작업으로 비정규직 다수 고용사업장(1211개소)에 대한 노무관리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노동부는 5∼6월 ‘비정형근로자 보호를 위한 집중지도 기간’으로 정했다./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2001-05-27
- 월계시영아파트 6월 말 입주 불투명 상반기 서울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될 노원구 월계동 시영아파트의 입주가 불투명하게 됐다.6월말 입주를 앞두고 시공사가 최근 일반 분양 세대의 저조한 분양을 이유로 추가비용을 요구하자 조합원들이 시공사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시공사 교체여부까지 검토하고 있다.27일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월계시영아파트 시공사인 한진·한화 그랑빌은 최근 3003 세대중 일반분양 예정인 411가구중 270가구가 분양되지 않자 중도금 납부연체료, 공사비지연 이자, 미분양분 처리비용 등을 합쳐 가구당 평균 1000여만원의 공사비를 추가부담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그러나 조합원들은 27일 조합원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 가구당 400여만원 이상은 부담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같은 입장을 시공사측에 전달했다. 이에따라 다음달말까지로 예정됐던 월계 시영아파트의 주민입주에 중대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이날 총회에서 시공사인 한진건설 최성문 이사는 "월계시영아파트 재건축 공사는 적자사업으로 시공사가 더이상의 추가부담은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입주민들의 추가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덕수 조합장은 "그동안 재건축 아파트 공사때마다 조합원들이 시공사의 잘못된 관행때문에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며 이제는 당당하게 시공사와 맞서 싸우자고 조합원들에게 촉구했다.한편 재건축조합은 이날 총회에 이어 조합원들의 뜻이 모아지는 대로 시공사에 대한 법적 대응은 물론 시공사 교체여부까지 추진하기로 했다.도봉노원 김창배 기자 goldwin@naeil.com 2001-05-27
- 다가구·다세대주택 건축 활발 올들어 서울지역 다가구·다세대 등의 건축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시가 발표한 '1∼4월 주택건설사업승인(인가) 및 건축허가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다세대, 다가구, 단독주택 등에 대한 건축 허가분은 1만4576가구에 달해 전년동기 1만504가구에 비해 38.7%나 늘었다.반면 사업승인이 이뤄진 아파트는 1만2169 가구로 지난해 동기 1만4385가구에 비해 15.4%가 감소했다.건축 허가가 이뤄진 주택의 구체적 내역을 살펴보면 다세대 주택의 경우 전년동기에 비해 109.9%나 증가했으며 다가구 주택과 단독주택도 각각 29.3%, 5.8% 씩 늘었다. 그러나 연립과 주상복합건물은 각각 20.4%, 50.1% 감소했다.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의 경우 지역·직장조합 건설분은 333.5%나 폭증했지만 재건축, 일반민영, 주택재개발, 재건축 등이 모두 감소해 전체적으로 1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가 이뤄진 전체 주택 규모는 전년동기보다 7.5% 증가한 2만6745가구로 집계됐다"며 "주택건설 경기가 전반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01-05-24
- 아파트 매매·전세가 안정국면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이 이달 들어 점차 안정국면에 돌입하고 있다.27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0.30%의 상승률에 그쳐 안정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과 신도시 지역은 가격 상승폭이 2주전보다 0.07%포인트, 0.10% 포인트 각각 하락한 0.40%, 0.14% 상승에 그쳐 가격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재건축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강동구(1.10%), 강남구(0.75%), 송파구(0.61%) 등의 상승률은 높았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0.1∼0.3%의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경기도도 대부분 지역이 0.30%미만의 저조한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과천시만이 재건축 바람을 타고 3.0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0.7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전국의 전세가도 5월들어 0.4%대로 둔화된 뒤 이번 조사에서도 0.49% 오르는데 그쳤다.경기도(0.37%), 6대 광역시(0.69%)는 2주전 조사 때보다 소폭 올랐지만 서울(0.56%)과 신도시(0.47%)는 각각 0.09%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서울의 경우 종로구(1.04%), 강북구(0.86%), 강남구(0.71%), 송파구(0.74%) 등의 오름폭이 컸으며 서초구(0.14%), 중랑구(0.17%), 구로구(0.22%) 등이 약세를 보였다.경기도는 산본(1.54%), 군포(1.24%), 과천(0.90%), 용인(0.90%) 지역 등이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기타지역은 0.40% 미만의 오름세를 보였다.부동산뱅크는 “재건축 관련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매매가가 하향안정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전세가 역시 이사철이 끝난 뒤라 수요가 적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설명했다. 2001-05-27
- 인천 남구,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 인천시 중구는 최근 공동주택의 주거형태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우수 관리사례를 발굴하고 주민공동체 문화를 확산·보급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수아파트를 선정·시상키로 했다. 이번 '살기좋은 아파트'는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되 평가년도 2개년 이전에 입주해 관리중인 주택이 해당된다.평가항목은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 ▷환경·위생·시설물 안전관리 ▷공동체 생활공간 및 시설의 이용과 질서유지 ▷ 물자절약 및 재활용 분야 등이다.평가결과 우수아파트는 시의 '살기좋은 아파트'선정에 추천된다.인천 하채림기자 chaerim@naeil.com 2001-05-27
- “예금인출시 인감까지 확인의무 은행에 없다” 예금청구서에 통장과 같은 인감이 찍혀있고 비밀번호가 일치하다면 예금 청구를 통장주가 하지 않았더라도 금융기관이 인감소지 여부까지 확인할 의무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지법 동부지원 제3민사부(부장판사 조승곤)는 25일 아파트 주택관리업체인 N사가 인감소지여부 등을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예금을 인출해줘 손해를 입었다며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를 상대로 낸 예금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은행직원으로서는 예금청구서에 찍힌 인영과 신고된 인감을 대조하고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예금채권자의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굳이 인감의 소지여부까지 확인할 의무는 없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회사의 자금과장으로 수협측과 거래를 해온 안 모씨가 대표이사의 인감이 찍힌 예금청구서로 현금을 몰래 인출했더라도 안씨가 통장인감을 갖고 있었는지까지 수협측이 확인할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한편 이 업체는 99년 10월 회사 자금과장이었던 안 모씨가 대표이사 명의로 돼있는 통장 3개에서 모두 1억6000여만원을 몰래 인출해 달아나자 수협이 인감소지 여부 등 본인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수협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200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