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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심층면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① 언더우드(Underwood)와 하스(HASS), 둘 다 철학에 기반을 둔 제시문일반고 영어 특기자, 외고 국제계열, 국제학교와 재외고등학교 출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세대 국제계열 언더우드(Underwood)와 하스(HAAS) 전형이 9. 13에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10.18에 면접대상자를 선발하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있으며 11. 4일에는 최종적으로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8월은 자기소개서를 쓰느라 분주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당락을 결정짓는 심층면접이 중요하다. 언더우드(Underwood)와 하스(HAAS)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3년간의 논제분석을 통하여 심층면접에서 유의해야할 사항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았다.지난 3년간 연세대 언더우드(Underwood)와 하스(HASS)에 출제되었던 주제는 우선 철학에 기반을 두었다고 볼 수 있다. 2015년 피터싱어의 ‘동물복지’를 주장하는 윤리학과 2016년 소극적 자유론에 기반하는 사회철학, 2017년엔 베이컨의 동굴의 우상을 기반으로 하는 인식론에 해당하는 시험문제가 그렇다.구체적으로 언더우드에서는 2015년 피터싱어의 동물윤리에 대한 지문이 제시되었는데, 질문형식은 ❶ ‘육식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의 근거를 설명하고 ❷ 이러한 근거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❸ 이 주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물어보는 형태였다.2016년에는 ❶ ‘자유가 두려운 짐’이라는 말이 갖는 의미의 구체적 사례를 들고, 그럼에도 자유가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다면 그 근거를 설명하라 ❷ 자유가 갖는 서로 다른 의미를 제시문에서 찾아내고 자유에 관한 제시문의 캠페인에 대한 평가 ❸ 과제로서 특정한 대의명분을 제시하고 대중을 대상으로 이를 설득할 수 있는 캠페인을 구성해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2017년에는 ❶ 베이컨의 동굴의 우상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이로부터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묻고 있다. ❷ ‘1984’에서 윈스턴의 주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이 견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무엇이며 이에 대해 자신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묻고 있다. ❸ 제시문들의 차이를 지적하고 이 둘 중 어떤 것에 동의하는지 학생의 견해를 요구하고 있다.같은 주제, 다르게 물어보는 언더우드와 하스하스(HASS)의 시험문제 역시 언더우드와 주제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 2015년부터 3년간 주제에 있어서는 언더우드와 동일하게 2015년에 ‘동물윤리’에서 2016년 ‘자유’에서 2017년엔 ‘인식’에서 물어보았다. 동일한 제시문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경우엔 물어보는 논제도 같았다. 다만, 자료분석 문제가 2015, 2016년에 1개씩 들어간다는데 차이가 있었다. 또 정책적 제안이나 구체적인 사회적 문제를 물어보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시사적인 이슈에 대해서 언더우드를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 언더우드가 제시문을 기반으로 심화된 지식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하스는 주제와 연관된 구체적인 사회문제를 물어본다고 할 수 있다.알아둘 것은 둘 다 논술시험의 형식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주장의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인데, 그 형식은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라는 것이다. 다음은 제시문들의 차이에 주목해서 ‘비교’를 묻고 있다. 제시문들의 차이를 변별해낼 수 있는 추상적 기준을 물어본다는 점에서 논리적 분석력에 포인트가 맞춰져있다. 세 번째는 추상적 지문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거나, 대립된 견해를 비판할 수 있는 논리적 응용능력을 물어보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창의력으로서, 다루고 있는 주제에 대한 학생의 견해를 물어보고있다는 점에서 심층면접은 논술과 어떠한 차이도 없다. 다만 논술에 비해 짧은 숙독시간과 제한된 면접시간 때문에 완벽한 이해와 함께 순발력이 있게 답안을 구성해낼 수 있어야한다는 점을 잊지말아야한다.아카데믹한 언더우드, 반면에 저널리스틱한 하스분명, 언더우드(Underwood)와 하스(HASS)가 묻고자 하는 논제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다. 언더우드는 배경지식에 기반한 심층 사고력을 묻고 있다. 반면에 하스는 이러한 추상적 지식과 이론이 현실 사회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연관을 갖는지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 따라서 언더우드가 아카데믹한 차원에서 더 논리적으로 꼼꼼하게 생각하는 학자적 마인드를 필요로 한다면, 하스는 현실 사회의 변화를 놓치지 말아야하는 저널리스트적인 감각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언더우드는 개념에 충실한 논리적 완벽함이 미덕이라면 하스는 개념에 기반한 현실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스는 그래프를 기반으로 자료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다른 대학 논술시험에 자주 나왔던 자료해석 문제도 참고해야한다.031-922-6544일산 벼리아카데미학원 박우현 원장[2018 SKY심층면접]저자현)벼리논술(대치/일산) 원장현)강남KNS바칼로레아 강의서울대 일반전형/고대국제인재/연대 언더우드, 하스 2017-08-19
- 사실을 쓰고 배우고 느낀 점을 써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중인 수험생에게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일까요? 자기소개서 쓰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여러 대학들에서 밝히고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정리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 쓰는 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을 수험생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길 바랍니다. ‘사실’을 ‘과정’ 중심으로!<출처 :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소설 쓰지 말고 있었던 [사실]을 쓰되 사실 그 자체(결과)만을 쓰지 말고 그 [과정] 중심으로 쓰세요. 실제 수험생이 쓴 자기소개서를 보면 '사실'을 쓰라는 말은 어렵지 않은데 '과정 중심'으로 쓰라는 말을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고요. '과정 중심'으로 쓰란다고 별로 의미도 없는 세세한 내용까지 늘어지게 질질 끄는 것처럼 쓰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화중에 저 친구는 세세히 설명하는데 중요하지도 않고 별로 관심도 없는 얘기를 길게 자세히 하면 지루하죠? 바로 그런 느낌으로 읽히는 자소서가 많아요. 어떤 친구는 과정 중심으로 진짜 엑기스만 쪽쪽 뽑아서 잘도 씁니다. 어떤 학생들은 ‘구체적으로’ 쓰라고 하면 무의미한 내용까지 고주알미주알 쓰라는 줄 알고 군더더기 내용만 가득 써요. 이런 점이 가장 많이 보이는 잘못된 자기소개서의 유형입니다. ‘배우고 느낀 점’을 쓰세요.논술도 실전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논제분석]입니다. 논제를 제대로 분석해야 출제 의도도 알고 배점이 정해져있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습니다. 논술 못 쓰는 학생 보면 논제 분석 없이 제시문 읽고 자기 생각 맘대로 적는 학생이 많거든요. 공통 문항 1. 2. 3번 보면 모두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가 핵심입니다. 지금 자기소개서 쓴 글 가지고 있는 학생 있으면 한 번 자기가 쓴 글 중 [배우고 느낀 점]이 어느 정도 분량이고 어떤 내용인지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보통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자기소개서 보여드리면 가장 많이 지적 받은 부분이 [배우고 느낀 점]이 없거나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은 것입니다. 마지막 한 줄만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한 내용이었고 그 배우고 느낀 점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좋았다.” 수준의 별로 학생에 대해 장점으로 평가할 만한 내용도 없는 그런 것이었습니다.왜 [배우고 느낀 점]을 못쓸까? 생각해보니 [배우고 느낀 점]이 없었던 것, 있었어도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 것. 이런 현실이에요. 그래서 [기억]은 안 되고 [기록]이 되어야 한다고 자주 말씀드렸습니다. 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학종에서 살아남는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적자생존의 법칙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자기소개서든 학생부 세특이든 활동하거나 공부했으면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그런 소스들이 있어야 자기소개서나 세특이 좋게 나오는 겁니다. 그냥 자기소개서 쓴다고 글재주 있으면 좋은 자기소개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재료(기록들)가 있어야 좋은 결과(자소서)가 나오는 겁니다. 자기소개서의 소재를 1번 2개-2번 3개-3번 2개(1개–2개–1개도 가능) 이렇게 대략 정하는 게 중요한데 그 기준은 무조건 [배우고 느낀 점]이 많거나 특별하거나 다른 활동과 연계가 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더라도 별로 배우고 느낀 것이 없다면 소재로 쓰지 않아야 합니다. 평범한 대회 장려상이었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 특별했다면 소재로 채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학생부 분석을 꼭 먼저 하고난 후 자기소개서를 쓰세요자기소개서 작성 절차 보시면 자기소개서 쓰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학생부 분석의 핵심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라는 서류의 존재의의가 뭘까요? 왜 대학은 이딴 서류를 제출하라고 할까요? 이 자기소개서의 존재 의의는 [자신의 장점을 자소서를 통해 더욱 강조하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고 설명하고 해명하고 변명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이 학생부에 나타나 있지만 이러이러한 사정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개선하려고 노력했고 현재 이런 상황이다" 정도의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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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의 경쟁력… 졸업생 사례 중심으로 설명회 운영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양정고 2017학년도 진학지도부 운영방향자율형 사립고인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의 진학지도부는 올해 박윤근 진학지도부장을 중심으로 김병수, 하경환 선생님이 힘을 보탠다.진학지도부에서 주로 하는 업무는 크게 2가지로 진학정보 교육과 학력 점검 및 분석이다. 진학정보 교육은 수시·정시 진학정보를 수집해 입시자료집을 발간하는 것과 대학 진학정보를 자료화하는 것,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진학정보 설명회 및 교사, 학부모, 학생 연수를 하는 것 등이다. 학력 점검 및 분석은 전국 연합학력평가 결과를 학년별로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관리한다. 또한 학력 현황 및 분석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대학을 찾는 일도 한다. 특색 사업으로 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를 주기적으로 열어 효율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연합학력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학력 증진에 힘쓴다.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설명회를 진학지도부가 주최해 운영한다. 3학년부와 진학지도부가 함께 운영하는 멘토링제는 졸업생과 재학생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상위권 대학을 진학한 졸업생들이 멘토가 돼 후배들에게 자신의 입시 노하우를 전수한다.올해 양정고의 진학지도부는 외부 설명회를 줄이고 학교 자체 데이터인 졸업생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이과를 나눠 설명회를 하는가 하면 지난해 수시 합격생의 전형별 지원 결과와 내신 성적, 6·9월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 담임평가까지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정리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올해 양정고의 진학지도부를 이끌어가는 박윤근 부장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논술과 정시 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에 대비해 양정고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하는지 보고 있다”며 “목동이라는 지역의 특징과 학생들의 구성 및 특징을 고려해 학생부에 쏟는 에너지와 입시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진학지도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학년도 양정고 진학지도부 중점 과제영역추진 과제추진 내용진학정보교육진로진학정보수집· 대학 방문 및 설명회 참여 등 대외활동·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학교계획 통보대학 진학 정보 자료화· 대학진학 결과 분석 및 자료화 활동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 시기별 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 대학초청 입시설명회자료집 발간·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자료 및 정보 안내학력분석전국연합학력평가관리· 각종 학력평가 답안 리딩 작업 협조학력 분석 및 결과 활용· 학력 평가 결과 분석 및 정보 제공학교홍보/자료개발홍보 자료 발간· 양정의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 책자 발간·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책자 발간· 학교 홍보 자료(동영상) 개발· 학교 홍보 기념품 디자인 및 개발홍보 요람 발간· 학교 홍보를 위한 요람 발간· 학교 연간 행사 사진 촬영 및 관리신입생 유치 학교 홍보· 학교설명회· 양천·강서 지역의 중학교 방문 설명회· 예비 고등학생들에 대한 본교 홍보· 사회통합전형 적극적인 홍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 신입생 입학 설명회 책자 발간뉴스레터 발행· 소식지 발행· 교내 소식 및 동문소식의 교내외 홍보 2017-08-18
- 학원교재는 학원 현장에서의 밀착포이다 오늘은 천직으로서 학원 일타 강사를 꿈꾸는 분들의 학원교재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혹시 파스를 써보신 적 있나요?아픈 사람들을 위해 파스를 붙여줘 본 적 없는 사람은 파스에 밀착포가 있다는 사실도 잘 모르더군요. 밀착포는 비닐로 감싸져 있고 그걸 떼어내야만 파스를 제대로 상처 부위에 붙일 수 있는 도구입니다. 그 밀착포를 떼어내지 않고 붙인다면 당연히 그 파스의 효능은 말 그대로 꽝이 될 공산이 커집니다.많은 사람들이 학원 강의를 진행하지만 학생과의 교감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고, 감동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를 위해 무조건 웃기는 것도 문제겠지만 하품이 나는 지루한 강의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우스갯소리로 “학벌로 강의하는 게 아니다”란 말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SKY 출신의 강사 분들 많습니다만 정작 수업에선 꽝인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쇼도 보고 강의도 듣는 것을 공부한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꽤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고민할 것은 “왜 하품이 나는가?” 입니다.이런 학원 강사들의 맹점은 강의의 관점을 강사 자신의 기준으로만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즉 강사와 청중을 이어주는 밀착포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죠.그래서 파스의 약면이 아픈 부위에 제대로 붙지 않아서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 갈증을 감싸주지 못합니다. 사실 이것은 비단 학원 강의뿐만이 아니라 제안, 면접, 프레젠테이션, 설명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럴수록 점점 그들과는 멀어지고, 강의력도 떨어질 것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예전 강의 교안 그대로 하지 뭐!- 책에 있는 내용을 발췌해서 요약하며 되겠지!- 이런 전문지식을 넣어야 멋져 보일거야!- 멋진 템플릿과 원 슬라이드 원 메시지로 구성하면 좋아할 거야!- 명언이나 사자성어를 쓰면 근사해 보이겠지?- 문재인이나 추신수의 성공 스토리를 오프닝으로 쓰면 좋지 않을까?- 나의 성공담 이야기를 하면 좋아할 거야!강의에 있어서 제대로 된 밀착포는 청중의 이야기, 슬픔과 기쁨, 현장의 목소리, 이슈, 답답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끈끈한 밀착포가 학생들의 아프고 시린 환부에 잘 붙어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원 강의 현장은 절대 셀러스 마켓이 아닙니다. 완벽하게 바이어스 마켓이라 봅니다.평생의 천직으로 강사를 꿈꾸는 분들은 틈이 나는 대로 많은 강연에 참석하고, 듣고, 보고, 느끼기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스킬을 배우고 익힙니다. 하지만 남의 스킬과 요령이 실전에서는 그렇게 약효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청중에게 붙일 밀착포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생을 생각하는 진정성이 묻어나는 파스가 가장 큰 효과를 거둘 테니까요.학원 현장에서 밀착포란 다름 아닌 본인이 강의하는 교재를 이릅니다.모름지기 학원 교재란 이래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되어야만 합니다.펼쳐보면 하품 나오는 교재들 많습니다.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김대중 정부시절이나 노무현 정부 시절 얘기를 하고 있거나 국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한자성어 공부가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국적불명의 시의성 떨어지는 교재들이 시중에 너무 많습니다. 그게 다 학원 강사들이 게을러서 그런 겁니다.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지난해 수능 국어과목의 불수능 운운은 학생들도 알고 모든 국어강사도 알뿐만 아니라 어머니들조차도 들어보셨을 겁니다. 바로 ‘장형화’였습니다. 문제가 거기라면 그걸 해결해주는 대안도 당연히 장형화를 대비하는 교재로 업데이트가 돼있는지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문법이든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장형화를 대비한 교재로 수업받기를 원하는 것은 학생들의 당연한 권리이고 학원강사들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그런 교재로 수업 받는지를 점검하는 것도 어머니들의 몫인 게 서글프지만 현실입니다. 어떻게 그걸 확인하느냐고요? 간단합니다. 그런 교재로 수업한다면 그 교재를 보여 달라고 하십시오. 만약에 준비가 돼있는 학원이라면 자신 있게 꺼내놓고 설명할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을 보듯 뻔합니다. 흔한 말로 립 서비스로만 대응할 겁니다. 그런 학원에 보내시면 학생들이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업데이트를 위한 연구가 필수입니다.당연하게도 선생님들끼리 세미나도 하고 협의도 하면서 뺄 건 빼고 더 넣을 거 더 넣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 작업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지 않으면 모르긴 몰라도 몇 해 전 고리타분한 교재로 아이들이 수업 받는 불상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에 나오는 늙은 노교수의 노트는 문학 작품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가독성이 높아야 합니다.학생들과의 밀착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독성이 뛰어나야만 합니다. 아시다시피 시중의 자습서나 참고서 등은 이미 컬러 인쇄로 현란하기 이를 데 없는데 여전히 단도 인쇄만을 고집한다면 그건 환부 있는 학생들을 위한 약효가 떨어질 게 뻔합니다.또한 판서를 정리할 수 있고 선생님들의 핵심 강의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여백을 둬야 합니다. 뭘 안기자는 건진 몰라도 빽빽하게 문제만 있는 교재들은 아이들의 흥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용도에 맞는 교재는 별도의 정성을 들여야만 나옵니다.예를 들어 수학능력이 천차만별인 아이들에게 피드백 문제가 동일하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흔히들 말하는 양치기의 희생양이 될게 뻔합니다. 풀지도 못 할 정도로 많은 양의 문제를 떠안기고 우리 학원은 이렇게 많은 문제를 제공한다고 광고 소구점을 갖는다면 그건 책임을 방기하는 자세입니다. 어쩌면 학생들에 대한 또 하나의 폭력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특성에 맞게끔 맞춤형으로 피드백 해주는 정성이야말로 학생들이 바라는 가장 우선적인 돌봄일 겁니다. 말로만 그러는지 실제로 그러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체크하는 게 바로 어머니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신용과 정규 프로그램으로서의 교재가 따로따로여야만 합니다.원종수 원장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문의 042-471-9510 2017-08-18
- 받아쓰기의 효과 우리는 흔히 초등학교 2학년을 지나면 받아쓰기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받아쓰기는 어린이들만 한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필자는 아이들과 논술을 배우면서 받아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받아쓰기의 효과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첫째, 내가 모르는 어휘(語彙)를 알려준다. 우리가 흔히 단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 단어를 직접 써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실제로 우리가 안다고 생각하는 단어의 구조와 맞춤법이 틀린 경우도 있고, 문장에서 내가 알고 있던 의미와 다르게 쓰고 있는 경우도 발견할 수 있다. 받아쓰기는 어른이나 아이들에 관계없이 단어의 정확한 쓰임새에 대해 한번쯤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둘째,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받아쓰기를 하다보면 의미를 왜곡(歪曲)해서 알고 있는 경우도 자주 발견된다. 문맥(文脈)속에서 발견되는 의미의 왜곡을 발견하고, 올바른 위치와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셋째, ‘내가 띄어쓰기를 잘 못하는 구나’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우리는 ‘읽기’에 특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 독해 및 이해와 감상 위주로 우리는 습관이 들어있는데, 실제로 하나의 문장을 수기(手記)로 써 보면 여기서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책을 읽을 때 대수롭지 않게 당연히 띄어쓰기가 되어있는 것을 읽기 때문에 실제로 그것을 써 보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반증(反證)이다.받아쓰기는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讀者)라면 꽤 오랫동안 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받아쓰기를 활용하는 편인데, 받아쓰기를 해 보면 다음과 같은 순기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첫째, 어휘의 양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다. 책에서 나오는 단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그 단어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둘째, 한글맞춤법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알게 해 준다. 받아쓰기는 기본적인 문장의 체계와 구조를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기 때문이다. 셋째, 받아쓰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쓰기’의 영역에서 필요한 다양한 순기능을 익히도록 도와준다.실제로 언어란 듣기부터 말하기, 읽기, 쓰기의 기본적인 네 가지의 영역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쓰기이다. 쓰기 영역은 다른 영역을 통합적으로 필요로 하는데 실제로 쓰기를 하면서 느끼는 내가 알고 있던 단어와 문장과의 괴리감을 한번쯤은 느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받아쓰기는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책을 들고 한 문장을 두 번 읽은 후에 노트에 그대로 쓰면 된다. 요즘은 대학생들도 취업논술을 위해 받아쓰기 스터디가 생긴다고 하니, 어휘가 부족한 초등, 중등학생이나 쓰기의 기본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면 기본에 충실한 받아쓰기를 해 봄도 좋을 것 같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http://4777788modoo.at/ 2017-08-18
- 학종시대 영어 내신, 1등급의 열쇠는 사고력·응용력에 기반한 서술·논술형 문제 해결능력 오늘날 세계는 세계화와 정보기술의 발달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서로 그물망처럼 연결되는 초연결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초지능의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속에 들어와 있다. 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떤 분야의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며,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개인, 사회, 국가의 생존, 번영과 직결되는 핵심 문제가 되어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의 가치를 분석, 비교, 비판하고, 전체적인 큰 흐름 속에서 종합하고 판단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대학, 기업, 연구소 등 사회의 여러 분야도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맞춰, 분야를 아우르며 사고할 수 있는 비판적, 창의적,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다.정성평가 학생부종합전형은 중상위권 대학 입시의 대세이며, 내신, 비교과 활동을 포함하는 자기소개서, 인성과 융합 사고력을 평가하는 면접으로 학생을 종합평가한다. 중상위권 대학들의 입시요강을 보면, 단지 내신만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 기본소양, 학업적성,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국어, 수학, 사회, 과학도 비슷한 상황이지만,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강남구, 서초구 지역 중고등학교들의 영어 내신 변별력은 배점 비중이 40~60% 정도인 서술형·논술형 문제에서 결정된다. 창의적 사고력과 지식 활용능력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주관식·서술형·논술형 문제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어, 내신 1등급 및 고득점, 등급상승을 원한다면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필자가 분석해본 바에 따르면, 송파, 강동, 광진, 강남, 서초 지역 고등학교들의 내신은 난이도의 차이는 있지만, 학교별 문제 유형 차이는 거의 없다. 서술·논술형 문제 유형은 주로 ‘문법·구문·어휘가 주어지거나 주어지지 않은 영작’, ‘어휘를 변형시키지 말라는 지시가 주어지거나 필요시 어휘를 변형시키라는 지시가 주어진 영작’, ‘필요시 단어를 추가하거나 변형하여 문맥과 어법에 맞게 영작하는 문제’, ‘주어진 어휘를 어법에 맞게 고치기’, ‘지문 전체에서 어법이나 단어가 어색한 곳을 모두 찾아 고치기’, ‘주제·요지·제목을 조건에 맞게 영어로 쓰기’, ‘요약문의 빈칸을 영어로 완성하는 문제’, ‘지시어나 밑줄 친 부분의 의미를 묻는 문제’, ‘빈칸에 들어갈 낱말을 본문에서 찾아 쓰되 필요시 어형변화 시키는 문제’ 등이다.‘중학교,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성적이 좋았는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성적이 떨어져 걱정이다’는 이야기를 상담 온 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자주 듣는다. 이유가 무엇일까?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험 범위가 방대해지고, 문제 수준이 높아지며, 단순히 지문을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보다는 독해력, 사고력, 응용력을 측정하는 고난도 문제(문법 응용문제, 조건충족형 영작과 서술형·논술형 문제, 빈칸추론문제, 요약문 빈칸을 영어로 완성하는 문제)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변별력 있는 문제는 주로 어휘, 문법, 지문을 변형해서 출제하고, 충족시켜야할 조건이 주어진다. 근본적으로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 단순암기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하게 되는 시점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꾸준히 문법·구문, 어휘(파생어 포함), 영작능력, 주제·요지를 파악하고 내용을 요약하는 능력, 사고력·응용력을 기르고, 지문을 철저히 이해하고 외워질 정도로 익혀야,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필자의 오랜 경험이다. 평소 수능의 주제, 제목, 요지, 고난도 빈칸문제를 공부할 때도 주관식 문제처럼 접근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서술형·논술형 문제 해결능력과 사고력·응용력이 한 단계 높아진다.논지전개와 사고 흐름을 잘 보여주고 전문가의 안목이 잘 표출된 좋은 글들을 읽어 논점에 대한 안목, 기본소양, 융합 사고력을 평소 길러두면, 학년이 오를수록 내신과 수능 고득점뿐만 아니라, 학종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학종시대는 학습의 질이 중요하며, 그만큼 가르치는 선생님의 실력과 경험도 중요하다.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주변 지역 고등학교(창덕여고, 보성고, 보인고, 가락고, 오금고, 방산고, 잠실고, 잠신고, 잠실여고, 한영고, 배재고, 영동일고, 정신여고, 광남고, 진선여고, 경기고, 단대부고, 세화고, 건대부고 등)의 서·논술형 문제를 검토·분석해서, 유형별 고난도 문제의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본다.끝으로, 우리는 세계와 경쟁하고 협력해야만 생존과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입시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영어 구사력은 세계화 시대의 생존도구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 글을 읽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갈고닦아 사회와 시대가 요구하는 큰 인재로 커가기를 당부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송파구 창덕여자고등학교 2015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A] In the late 1600s, Sir Issac Newton conducted a series of experiments involving prisms, light, and color, which form the basis of our current understanding of color. <중략> Until this discovery, it was assumed that a prism was somehow (1)colored the light passing through it. To prove this wrong, Newton reversed the process. He projected the colors back into the prism, which resulted in pure white light. Artists and scientists alike were amazed by this discovery that light is the source of all color.[B] Our modern understanding of light and color begins with Isaac Newton (1642-1726) and a series of experiments that he publishes in 1672. In his experiment, he refracts white light with a prism, resolving it nto its component colors: red, orange, yellow, green, blue and violet. In the late 1660s, Newton starts experimenting with his ’celebrated phenomenon of colors.’ At the time, people thought that color was a mixture of light and darkness, and that prisms colored light. <중략> Newton set up a prism near his window, and projected a beautiful spectrum 22 feet onto the far wall. Further, to prove that the pr 2017-08-16
- 수능형 강남학생 수시지원 전략 다가오는 9월에는 평가원 수능 모의평가와 수시지원이 이어진다. 강남지역 고교들은 지역 자사고를 비롯해 일반고에서도 내신 경쟁이 치열해 수시지원은 늘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었지만 타 지역에 비해 내신등급 경쟁력은 약하고 상대적으로 수능에 강점이 있는 강남 학생들은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다. 수능 모의평가 성적과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수능형 강남학생들은 어떤 수시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할까? 성적대별 지원 전략을 살펴보고 진학부장 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이금수 교사(중앙사대부고 진학부장/EBS 파견교사)·김혜남 교사(문일고 진학부장/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대교협 대표강사)참고도서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유제숙, 유석용, 조진호, 이금수, 김혜남 지음수능 1.0~1.3, 내신 1.2~1.4최상위권은 등급보다 백분위, 학종은 학교활동 경쟁력 갖춰야이 성적대 학생들은 정시 경쟁력을 감안해 수시에서 다소 상향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에 추천을 받는다 해도 상위권 학과 지원은 망설이게 되는 성적대다. 최상위권 성적대 학생들은 수시에서 서울대 의대나 사회계열을 지원하려고 한다. 그런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다수를 선발하므로 학종 경쟁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반드시 의대를 희망한다면 서울대를 일반전형으로, 연세대나 성균관대는 논술이나 학종으로, 가톨릭대는 논술로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다.<2017학년도 의대 수시 결과(학생부 평균)> 구분교과중심(등급)종합중심(등급)논술중심(등급)서울대1.01.2 연세대1.11.32.1고려대1.071.171.7수도권1.0~1.11.1~2.01.5~2.5지방권1.1~1.71.2~2.1부산대 2.8/경북대 3.1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상위권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내신은 1등급 초반에 수렴할 만큼 우수하다. 뛰어난 내신도 중요하지만 성적이 꾸준히 향상한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내신이 비슷한 만큼 비교과 수준에 의해 합·불이 결정되기도 한다. 자연계는 수학과학경시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과학 동아리, 교과우수상, 방과 후 수업/심화반 참여, 글쓰기대회 수상, 예체능 관련 활동, 자율동아리 등이 기본이며, 얼마나 열정을 갖고 수준 높은 활동을 했는지 평가한다. 인문계는 토론대회, 경제/경영 관련 동아리, 멘토, 영어/수학 교과상, 논술대회, 독서, 영재학습 수료, 학생회, 봉사 등이 대체로 공통적인 기록 내용이다.수능 1.5~2.0, 내신 2.0~2.5논술 상향 지원, 학교 활동 우수하다면 학종 상향 지원이 성적대의 학생들은 정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학종에 집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정시에서 중앙대 경영, 경제 합격선이 수능 1.3등급 수준이므로 1.5등급의 성적으로 합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문계에서 수능 1등급 중반의 성적으로 연세대와 성균관대 중상위권을 목표로 한다면 정시는 어렵고 논술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비교과 활동이 탄탄하게 준비돼 있다면 학종으로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자연계는 수능 1.5~1.6등급이면 정시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하므로 학과를 상향 지원하려면 역시 논술을 활용해야 한다. 자연계 수능 1등급 후반의 성적이라면 논술로 연세대, 성균관대 상위권 학과를 목표로 하는 것이 적절한 지원전략이다.수능이 1.5~2.0등급이면 약간 상향으로 성균관대나 한양대를 학종으로 지원 가능하다. 실제로 학력이 우수한 고교에서는 내신 2.0~2.5등급 수준의 학생들이 두 학교에 지원해 제법 합격자를 배출한다. 단, 활동이 심도 있고 수준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수능 1.5~2.0, 내신 3.0~3.5연세대나 성균관대 상위 학과 논술 공략이 성적대는 강남권 고교와 자사고 학생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성적대다. 내신이 저조해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해당사항이 거의 없을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비교과가 바탕이 되면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의 합격자가 제법 배출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내신 3등급으로 서울대나 연세대에서 학종을 뚫기는 어렵다. 간혹 자사고나 외고 학생들이 낮은 내신임에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다. 특별히 경쟁력 있는 비교과 활동이 있다면 고려대의 고교추천Ⅱ나 일반전형에 합격할 가능성은 낮지 않다.그렇지만 수능이 훨씬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정시와 논술전형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합당하다. 집중해야할 요소가 적고 방향이 정해져 있으므로 오히려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다른 성적대에 비해 높다.수시는 연세대나 성균관대 상위 학과를 논술로 공략하는 것이 적절한 전략이다. 특히 자연계는 정시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하위 학과에 지원 가능하므로 수시는 연세대와 고려대 중상위권 학과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다.수능 2.0~2.5, 내신 2.5~3.0논술 상향 지원은 무리, 학업발전성과 전공적합성 최대로 부각내신에 비해 수능의 경쟁력이 약간 높은 성적대의 학생들이다. 주로 논술에 관심을 많이 갖고 지원율이 높지만 합격률을 떨어지기에 무턱대고 상향 지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논술고사는 인문계는 국어나 사회가 강하면 제시문 파악력이나 자신의 주장을 펴는데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 성적이 좋으면 논술에 강점을 보인다. 수학이 1등급인 경우에는 수리논술만 치르는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에 지원하면 좋다.비교과가 출중하다면 학종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학중에서 중요한 양대 축은 학업발전성과 전공적합성이다. 전공 분야의 기본 역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공과 관련한 수상기록, 교과, 세부능력특기사항, 동아리 등이 일관성 있게 깊이 있는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수능 2.0~2.5, 내신 3.0~3.5상위권 대학 노릴 수 있는 방법은 논술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을 가늠해 수시에서 약간 상향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합당하다. 인문계라면 중앙대, 건국대, 경희대 논술을 고려해볼만하다. 자연계 학생은 수능이 2등급대지만 수학 실력이 강하다면 수학논술만 보는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에 지원할 수 있다. 수능이 수학 1등급, 과탐이 1~2등급 정도라면 연세대나 성균관대에 합격할 가능성도 있다.수능형 학생 수시지원 관련 Q & A중앙사대부고 이금수 교사문일고 김혜남 교사Q. 내신보다 수능 성적이 좋은 수능형 학생들은 수시 6장을 대체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향/적정/안정 지원을 어느 정도로 안배하는 것이 좋을까?A. 수능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은 정시까지 길게 보아야 한다. 6월 모의평가 국, 수, 탐 표준점수의 합 배치점을 기준으로 안정지원(0~3점 높인 정도)을 할 필요는 없고, 상향 지원(7~10점 높인 정도) 4장, 적정 지원(4~7점 높인 정도) 2장 정도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보다 더 상향으로 쓰면 사고력의 차이로 고배를 마시기 쉽다.Q. 수능형 강남학생들은 논술전형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강한데,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A. 논술전형은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보다 높고 교내 활동이 거의 없거나 미미한 경우 선택하고, 학종은 1학년부터 희망 전공에 맞춰 교내 활동을 꾸준히 해온 학생들이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는 있지만 교내활동이 다소 부족하다면 학종 2장, 논술 4장 정도로 지원할 수 있다. 참고로 서울시 진학지도단에서 조사한 바로는 합격률이 논술전형은 5.74%, 학종은 20.46%로 논술전형의 합격률이 저조하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은 곳을 지원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 2017-08-11
- 닥터 사이언스 영재반/일반 내신반 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학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13년 학원 설립과 동시에 영재고 학생들을 키워내기 위한 과학위주의 수업을 해왔다.이제 영재고 입학을 위한 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4여년의 시간과 함께 자리매김 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다.영재고 입학을 위해 학생들을 가르쳐오면서 경험을 기반으로 우수한 아이(인재)는 타고난다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훈련되어져 오는 영역도 크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특히 실제로 우수한 아이임에도 훈련되지 못함으로써 사장된다는 안타까움을 보면서 초등학생부터 키워낸다는 각오로 초등부를 개설하였다. 초등부를 개설하면서 과학-수학의 영재뿐만 아니라 일반 내신반을 함께 개설하였다.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우수성은 첫째 교사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수도권의 명문 학원이 아니면 교사의 질이 떨어지는 학원들이 많은 반면에 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경력과 실력뿐만 아니라 경력과 실력을 쌓아온 만큼 아이들의 인성도 책임질 수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인격적인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다.둘째, 학원자체 내의 교재들을 각 과목 선생님들이 자체 제작하면서 아이들의 부족한 영역의 실력을 키워내고,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셋째, 각 과목별 특성을 찾아본다면 우선 2017년에 개설된 초등부 문학(국어), 역사, 논술, 글쓰기는 기존 학원에서와는 확연한 차이점을 가지고 승부하고 있다. 문학에서는 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문학 작품의 전문(全文)을 읽히고 그 작품 안에서의 글쓰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역사 수업은 역사 본연의 수업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예를 들면 역사에서의 신화 비판하기 등의 새로운 각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과목은 다양한 아티클(article)을 읽히고 자유자재로 쓰고 듣고 읽고를 목표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과학은 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자랑이자 그동안 쌓아온 기반인 과목인 만큼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구성된 선생님들의 창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끝으로 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의 우수점을 되짚고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닥터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한 아이 한 아이에게 절대적 눈높이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그것은 기존의 학교 교육으로는 결코 이루어내기 힘든 장점이며, 바로 인재를 확실히 키워낼 수 있는 디딤돌이란 점이다.강 미닥터사이언스 아카데미문의 042-485-2221 2017-08-11
- 구어체(口語體)에 익숙한 세대(世代) 우리는 지금 구어체에 익숙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필자는 고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논술(論述)을 함께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표현들이 사실은 문어체(文語體)에서는 사용해선 안 되는 표현이 많은데, 실제로 이런 표현들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대입 자기소개서, 입사지원서, 입사나 승진 논술을 준비하는 성인도 “근데, ~한 것 같다, ~ 안하고, 그냥”과 같은 표현들을 서술 답안지에 여과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비문(非文 : 문장의 기본 형태에서 벗어난 문장)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이렇게 구어체와 문어체의 구분이 어렵거나 비문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은 결국 읽기와 쓰기가 평소에 훈련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필자는 논술(論述)이란 영역에서 20년 가까이 있으면서 항상 논술은 지식의 영역이기보다는 훈련의 영역임을 강조해 왔다. 즉 지식은 배우고 익혀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예를 들면 모르는 지식을 학습을 통해서 알게 되고, 알게 된 것을 바탕으로 응용하거나 답을 찾는데 사용하는 것이 지식의 과정이다.반면 훈련의 과정은 반복된 연습을 통해서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서 ‘할 줄 아는’과정에 있다. 흔히 운전이나 자전거를 타는 법이 여기에 해당한다. 우리가 어렸을 때 처음 자전거를 탔을 때를 기억해보자. 자전거는 진행 중에는 옆으로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떻게든 “굴려보려고 애쓰는” 단계를 거친다.논술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어떤 부분이 틀렸는지도 스스로 알지 못하고, 논리적인 오류도 찾기 어렵지만 그것을 반복하면서 각자의 나름대로 포맷(format)을 형성하고 완성된 한 계단씩을 올라가는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을 통해서 각자의 개성과 성향에 맞는 문체가 형성이 되고, 비로소 자신에게 잘 맞는 스타일(style)의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다.반면 한번 논술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방법을 익히면, 분석적인 글이나 감성적인 글이나 글의 종류, 영역에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한 노하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항상 일 년 중의 하반기에는 임용시험이나 승진, 이직을 위한 논술이 필요한 시기다. 굳이 직업을 위한 일이 아니더라도 작문(作文)이라는 기술을 익히는 것은 여러모로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법이다.김정엽 교사미담(美談)언어교육연구소 교사문의 : 042-477-7788 http://4777788modoo.at/ 2017-08-11
- ‘대치동 스카이입시교육’ 세종시 직영 학원 - ‘고등 중등 2학기-1등급 내신 수능 논술 강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내신 수능 논술 학종 입시전문학원 스카이입시교육의 직영 학원인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본원 학원은 8월 19일 이후부터 2학기 내신 수능 대비 강좌를 신규 오픈한다. 대치동본원 노환기 원장(서울대 국어교육과 졸)을 비롯한 전 과목 대치동본원 강사진들이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서초방배본원 학원과 세종시본원 학원에서 순환 직강을 한다. 커리큘럼이나 과목별 과정별 프로그램도 대치동본원 시스템 그대로 운용한다. 현장 학습 관련 사항은 ‘스카이입시교육’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 과목 동영상 인터넷 강의도 서비스하고 있는데 현장 수강생들에게는 무료이다.강좌 개설 과목은 고등부 내신 수능의 경우 주 교과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이고 과목별 선택 및 연합반 과정으로 수강할 수 있다. 고1 고2는 세종시 및 대전광역시 청주 공주지역 주요 학교들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내신 대비를 중심으로 해 수능 고득점을 대비하는 학습이 이루어진다. 한편 국내 최고의 경찰대학 1차 시험과 2차 면접 시험 및 육군 해군 공군 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1차 학과 필기시험 2차 수시 우선 선발 면접 집단토론 정시 선발 입시 학원인 대치동 스카이입시교육의 세종시본원 고2 고1 학습과 의치한대 전문 학습도 국어 영어 수학 연합반으로 9월 2일부터 연중 상설 주말반 시스템으로 진행한다.고3 재수생 2018 수능 파이널 강좌는 9월 6일 평가원 모의 수능 직후인 9월 9일부터 과목별 연합 적중 족집게 강좌로 학습을 진행한다.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건국대 서강대 중앙대 등의 2018 대학별 수시 인문 언어 수리 과학 논술 1:1맞춤학습과 가천대 고려대(세종) 홍익대(조치원) 을지대 삼육대 등의 2018 대학별 수시 국어 수학 영어 적성고사 대비 학습도 9월 9일부터 대치동본원 강사진과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서울대학교와 금년도부터 논술 전형을 폐지한 고려대학교 및 서울교대 공주교대 경인교대 등의 교육대학과 의과대학 의예과 치과대학 치의예과 수시 모집 학생부 종합(학종) 교과 전형 대비 자기소개서와 면접 MMI 등의 학습도 1:1 과정으로 진행한다.중학생 과정은 중3 중2 중1 세종시 학교별 주 교과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의 내신 대비를 과목별 선택 및 연합반 과정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세종국제고 세종과학예술영재원 대전외고 대전과고 공주한일고 상산고 외대부고 하나고 등 최상위 특목고 진학을 위한 문과형 이과형 특설 연합반과 자기소개서 독서 과학융합 통합사회 통합과학 면접 등의 강좌를 전 학년 과정으로 진행한다.세종시본원 학습은 세종시 및 대전광역시 청주시 공주시 등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대치동 학원가까지 와서 학습을 하는 부담을 덜고 세종시에서도 대치동본원 강사진과 시스템에 의해 학습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성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과목의 대치동본원 강사진들이 질 높은 콘텐츠와 강의로 세종시 수험생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가져오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노환기 원장스카이입시교육학습문의 044-867-6172 2017-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