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추석날 둘러본 고향 땅 미리미리 챙겨둡시다” 추석에 고향을 찾았던 사람들도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들 중에는 고향에 두고 온 땅과 집에 관심이 클 것이다. 그곳에서 은퇴 후 전원주택을 짓고 전원생활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있고 귀농귀촌도 꿈꾼다. 그런 계획이 없더라도 고향 땅은 미리미리 챙겨보는 것이 좋다. 땅의 공부상 내용은 물론 현황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부모님들이 돌아가셨을 때 당황하지 않는다.고향땅을 제대로 알고 싶으면 토지대장을 발급받아 우선 지번과 평수부터 파악해야 한다. 어디에 있는 얼마 크기의 땅인지를 알아본 후 그 다음 차례는 땅의 경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시골 땅의 경우 실제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지적의 경계가 변한 경우가 많다. 측량을 해보면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르다. 지적도상 도로가 현황에도 있어야 땅의 경계를 정확히 알려면 지적공사에 의뢰해 경계측량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는 비용이 들고 시간도 투자해야 한다. 경계측량을 한다는 자체가 그동안 경계를 허물고 잘던 옆집의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연접한 땅의 지주들에게 측량 사실을 알리고 입회를 시키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나중에 다른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꼭 측량까지 할 필요가 없다면 지적도(혹은 임야도)라도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한다. 지적도에 나타난 땅의 모양과 실제 사용하고 있는 현황이 같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면 경계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럴 땐 되도록 빨리 측량을 해 바로 잡아 두어야 나중에 옆집과의 분쟁을 방지할 수 있다.지적도에서 챙겨보아야 할 것 중 중요한 것은 도로다. 도로가 붙어 있는 땅이라야 인허가를 받거나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지적상 도로가 현황에도 살아있어야 한다. 도로가 없는 땅이라면 도로 확보에 신경 써야 한다. 주변 땅을 매입하든 다른 사람 땅을 빌리든(토지사용승낙서) 도로를 만들어 놓아야 제대로 된 땅이 된다.토지대장에서는 지목 확인도 가능하다. 지적법상 땅들은 한 필지마다 나름대로의 지목을 갖고 있다. 지목은 그 땅의 쓰임, 즉 용도인데 예를 들어 대지라 하면 건축물의 부지고 학교용지라 하면 학교와 부속시설용 토지로 쓸 수 있는 땅이란 뜻이다. 그 종류는 모두 28가지다.그러므로 지목이 대지인지 전, 답, 과수원, 임야인지 아니면 목장용지인지, 하천인지를 알아보아야 하는데 지적도(혹은 임야도)에도 표시가 된다. 땅은 지목대로 사용해야 한다. 대지라면 집을 짓는 땅이고 전이라면 밭농사를 짓는 땅이다. 과수원은 과수나무가 심어져 있고 하천이라면 물이 흘러가는 땅이다. 대지 아닌 농지, 임야에 있는 집 흔해 하지만 고향에 있는 땅은 그 쓰임대로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전''인데 벼농사를 짓는 경우도 있고 ''답''인데 밭농사를 짓기도 한다. 이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중요한 것은 고향집 터의 지목이 대지인지의 여부다. 시골에 있는 집은 대지가 아닌 농지(전, 답, 과수원)나 임야에 지어져 있는 경우도 많다. 당연히 대지인줄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확인해 본 후 대지가 아니라면 대지로 바꾸어 두는 것이 좋다.정상적인 건물이라면 건축물대장이 있고 그것을 통해 주택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간혹 주택이 아닌 창고나 축사 등을 개조해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건축물대장도 확인해 두어야 한다.만약 건축물대장이 있으면서 부지가 대지가 아닌 경우에는 건물의 면적(건축물대장에서 확인)에 비례한 건폐율 내에서 대지로 전용이 가능하다. 시군청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내 땅에 명의 다른 건축물은 정리 또 자기 땅에 다른 사람의 건축물이 지어져 있거나 해당 주민들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도로가 있는 경우에도 정리를 해둘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 명의로 건축물이 있다면 그 건축물로 인해 땅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도로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수 있다. 나중에 매매를 할 경우에도 문제가 된다.고향땅의 용도지역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야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땅은 도시지역, 농림지역, 관리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 네 개의 용도지역으로 구분해 놓고 있는데 나름대로 특성이 있고 쓰임도 다르다.도시지역은 아파트나 공장, 상가 등의 건물이 들어서 있거나 그러한 건물들이 들어설 수 있는 곳이다. 농림지역은 농지법에 의한 농업진흥지역 또는 산림법에 의한 보전임지 등으로 농림업의 진흥과 산림의 보전을 위해 필요한 지역이다. 자연환경보전지역은 자연환경, 수자원, 해안, 생태계, 상수원 및 문화재의 보전과 수산자연의 보호 육성 등을 위해 필요한 지역이므로 보존이 목적이다. 계획관리지역 토지 개발 여지 많아 비싸 농림지역이나 자연환경보전지역의 경우 다른 용도로의 개발이 매우 제한적이다. 관리지역의 경우에는 개발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관리지역은 생산, 보전,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화 되는데 계획관리지역의 경우 개발 폭이 다른 것보다 넓다. 그런 이유로 같은 지역에서도 계획관리지역에 속한 토지의 가격이 높으므로 아껴두는 것이 좋다.더불어 규제 부분도 챙겨야한다. 토지거래와 관련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나 문화재보호를 위한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과 관련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땅은 다양한 규제를 받고 있다. 용도지역과 규제사항에 대해서는 관청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란 서류를 발급받아보면 확인이 가능하다.토지의 소유주가 누구고 채권 채무관계 혹은 경매 등 진행되는 상황이 있는 지의 여부는 등기부등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아파트 전세가율 10년 만에 최고치 최근 부동산시장이 호조되면서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 전세금이 매매가격의 70%를 넘는 지역이 속출한다.17일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64.5%로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03년 4월 64.8% 이후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8
- 대우건설, ‘관악 파크 푸르지오’ 10월 분양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까치산 공원 인근에 재건축 아파트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관악구 지역에서는 2004년 이후 일반 아파트로는 첫 신규분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8~22층, 아파트 4개동, 테라스 하우스 3개동, 363가구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9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중에는 테라스하우스 13가구도 있다.까치산 공원과 관악산 등반로가 아치형 생태육교로 연결된다. 반경 3㎞ 내에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이 있고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초등학교 3곳이 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 남부의 중심축인 남부순환로, 관악로를 통해 강남, 여의도, 서울 서남권역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푸르지오 밸리' 3층에서 다음달 4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문의 1588-7816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잇단 측근비리에 송영길 ‘흔들’ 검찰, 전 비서실장 체포 … 내년 선거 영향 받을라 전전긍긍송영길 인천시장 최측근 인사인 김 모 인천시 서울사무소장(전 비서실장)이 비리 혐의로 24일 검찰에 체포됐다. 건설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역시 송 시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 모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도 공사 수주와 관련,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송 시장은 잇단 측근비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대우건설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은 24일 아파트 공사입찰을 돕고 이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 소장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 건설 부서에 관련자료 제출도 요구했다. 검찰이 요구한 자료는 구월보금자리주택(구월아시아드선수촌) S-1 블록 입찰 관련 서류다.검찰 등에 따르면 김 소장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이 모 전 대우건설 건설본부장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혐의다. 이 본부장은 회사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됐다. 이 본부장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현장소장 당시 건설공사에 참여한 한 업체로부터 10억원을 받아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를 김 소장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김 소장은 송 시장과 고교 동기동창인데다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시장 취임 첫해 1년여 동안 비서실장을 맡았던 최측근 인사다. 이번 혐의가 사실일 경우 단순히 김 소장의 개인비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김 소장은 현재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사건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공사 수주를 돕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정황을 포착하고 송 시장 측근인 이 처장의 사무실을 지난 12일 압수수색했다. 이 처장 역시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잇따른 측근 비리사건에 송 시장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 시장은 김 소장이 체포되기 전까지만 해도 잇따른 측근수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실제 송 시장은 이 처장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 23일 열린 시체육회 이사회에서 "경찰이 비위 정황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지 못하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본인들이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다 내년 선거를 앞둔 송 시장 흔들기로 본 것이다. 하지만 김 소장의 체포로 이 같은 반발이 무색해졌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데다 개인비리 혐의라 시에서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라면서도 "만약 비리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송 시장이 받을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가을 피크닉에 안성맞춤, 테이크아웃 맛집을 찾아라 청명한 가을 날씨에는 피크닉이 제격이다. 가족 또는 지인들끼리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거나 교외로 나들이 나갈 때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는 것이 바로 맛있는 군것질거리다. 집에서 만드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테이크아웃해 갈 수 있는 맛집들을 수소문 해보았다. 갓 튀겨낸 수제 크로켓 ‘GO로켓’방이동 방이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아담한 감자 크로켓집. ‘고로케’ 발음을 본떠 ‘GO로켓’이라 지은 이름이 재치 있다. 로켓 그림을 곳곳에 그려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꾸민 매장 안은 테이블 3개 정도의 아담한 규모.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주류를 이룬다. 아침마다 젊은 주인장들이 직접 준비한 국내산 감자, 천일염 등의 재료로 크로켓을 튀겨낸다. 크로켓 종류는 5가지. 감자, 양파, 옥수수를 넣은 기본 크로켓을 비롯해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를 듬뿍 넣은 치즈 크로켓, 감자 대신 삶은 단호박에다 크림치즈를 넣은 단호박 크림치즈 크로켓이 있다. 퓨전 메뉴로는 감자, 보리쌀, 크림소스, 바질을 넣어 튀긴 바질 크림 리조또 크로켓과 미니 빵 안에 초콜릿을 넣은 초코볼 크로켓도 있다. 기본 크로켓이 개당 1천원이며 메뉴에 따라 700~1800원선이다.이곳은 미리 튀겨 놓지 않고 손님의 주문을 받은 뒤 그때그때 튀기기 때문에 바삭거리는 튀김 특유의 식감이 좋다. 단 손님이 몰릴 때는 기다려야 하므로 성질 급한 손님은 미리 전화 주문을 하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튀김의 느끼한 맛을 덜고 싶을 때는 매콤한 옛날 떡볶이, 오뎅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술안주로 크로켓을 즐기는 손님을 위해 생맥주도 별도로 판매한다.매장 오픈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 반부터 밤 10시3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에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위치 : 방이초 후문 근처(송파구 방이동 160-1)문의 : 02-6326-9050 입맛대로 골라먹는 주먹밥 ‘루프리텔캄’강동구 둔촌시장 인근 골목에 자리 잡은 주먹밥집 루프리텔캄.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모두 이뤄진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상호가 이색적이다. 매장 안은 깔끔한 분식집 분위기다. 이 집은 독특한 콘셉트의 주먹밥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흰밥에 잘게 다진 무절임, 검은깨, 김가루 등을 기본 양념으로 간을 한 다음 손님이 주문한 메뉴대로 주먹밥을 만든다.성장기 학생들 두뇌 발달에 좋은 멸치와 호두를 넣은 호두멸치, 볶음김치와 참치를 넣은 참치김치, 입안에서 톡톡 터치는 날치알과 볶음김치가 만난 날치알 김치, 기름기 쪽 뺀 베이컨에 볶음김치를 넣은 베이컨 김치, 구은 스팸에 샐러드를 넣어 독특한 식감을 선보이는 스팸샐러드, 매운 양념으로 돼지고기를 볶아 넣은 매운 포크 주먹밥 등 종류가 다양해 입맛대로 선택하면 된다.동그란 주먹만한 크기에 김 가루를 묻혀 먹기 편하게 만든 동글이 주먹밥(2000원)과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사각 모양으로 만든 사각이 주먹밥(2500원) 두 종류가 있다. 심심하게 간을 해 먹고 난 뒤에도 속이 편하다. 인근의 유치원, 학교, 사무실 등지에서 단체주문이 많은 편. 30개 이상 주문하면 배달도 해준다. 주먹밥 외에 라면, 우동, 돈까스, 떡볶이 등 분식집 메뉴도 고루 갖추고 있다. 일요일은 휴무위치 : 5호선 둔촌역 3번 출구로 나와 외환은행 골목으로 70m문의 : 02-488-0284 수제 만두 전문점 ‘파오파오’신천역 새마을시장의 명물로 자리 잡은 수제 만두집. SBS 생활의 달인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얻은 집이다.메뉴는 새우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왕만두, 왕찐빵, 옥수수 술빵 6가지.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새우만두다. 중국 남방식 만두처럼 만두피가 얇아 꽉 찬 내용물이 잘 보인다. 다진 새우, 고기, 고추기름을 적절하게 섞어 만든 만두소를 만두피 위에 올린 후 원통형으로 돌돌 말아 빚은 모양이 독특하다. 매콤한 고추기름이 들어갔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으며 만두피의 쫄깃함이 별미다.직원들은 하루 종일 만두를 빚지만 찜통에서 쪄내기 무섭게 속속 팔려나간다. 새우 만두 외에 김치만두, 고기만두도 모두 이곳에서 직접 빚어 판다. 찐빵과 옥수수 술빵도 인기간식이다. 새우만두 6개가 3천원,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는 각각 1인분에 3천원, 왕만두와 찐빵은 1개 1천원이다. 새마을시장의 터줏대감이라 단골손님이 많은 편이다.위치 : 신천역 새마을 시장 안쪽 (잠실본동 205-16)문의 : 02-412-9198 푸짐한 수제 버거집 ‘오다방’오금동의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오다방. 화이트 톤으로 세련되게 인테리어한 이곳은 오금동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런치 카페다. 특히 수제 버거가 인기라 테이크아웃을 많이 해간다. 고기를 다져 만든 버거의 패티는 적당하게 두툼하면서 기름기가 많지 않아 담백하다. 빵도 부드럽고 폭신해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이 좋았다. 패티에는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버거 안에 들어간 야채도 푸짐한 편이며 소스 맛도 독특했다. 기본 버거에는 계란, 토마토, 치즈, 패티가 들어가며 가장 인기가 좋은 소고기 칠리버거, 불고기에 모짜렐라치즈를 얹은 불고기 치즈버거, 머쉬룸바베큐소스버거 등이 있다. 닭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닭가슴살로 만든 패티에 크림소스와 버섯을 넣어 만든 화이트치킨버거, 달콤한 마늘소스를 넣은 갈릭베이컨버거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가격대는 6500원~88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만큼 양은 푸짐하다.위치 : 오금고 후문 쪽 (오금동 39-4) 문의 : 070-7786-9983 간편하게 먹기 좋은 미니 피자 ‘피콜로피자’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중심 상가 1층에 자리 잡은 피콜로피자. 아담한 크기의 피자집에는 콤비네이션, 고구마, 페파로니, 치즈, 고페 등의 피자를 선보인다. 1인용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기 편한 미니 피자가 특히 인기가 좋다. 메뉴를 주문하면 얇은 피자 도우 위에 치즈, 옥수수, 햄 등 원하는 토핑을 얹어 즉석에서 오븐에서 구워주는 데 따끈따끈한 피자 맛이 일품이다. 미니 피자 가격대는 1500~2500원 선으로 학교, 유치원 등의 단체 주문이 많은 편이다. 미니 사이즈 외에 레귤러 사이즈의 피자와 와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기다리지 않기 위해서는 10분 전에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다.위치 :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중심상가 1층 197호(광장4문)문의 : 02-409-7417 엄마표 김밥집 ‘올림픽김밥’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상가 지하1층 시장에서 13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김밥집. 각종 김치, 전, 반찬 등 가정식 요리가 주 2013-09-24
- 센텀시티 부지, 용적률 상향 특혜 의혹 센텀시티 부지, 용적률 상향 특혜 의혹센텀스타 입주자대표회의 시청 항의 방문…건축심의위원회 심의 보류 부산 센텀시티의 마지막 남은 사유지 개발이 특혜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지난 9월 12일 시청에서 열린 건축심의위원회 심의가 보류됐다.센텀시티 내 아파트형 공장부지(소유주 IS동서(주)와 (주)윈스틸)의 용적률 400%를 560%로 상향 조정(높이 187M)에 대해 지난 9월 12일 건축심의위원회가 개최됐다.해당 부지(면적 1만3225㎡)는 (주)윈스틸과 아이에스동서(주) 측이 2007년 7월 부산시로부터 사들여 아파트형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그러나 해당 부지 인근 아파트인 센텀스타아파트(해운대구 재송동) 입주자대표회장 등 주민 21명이 부산시청에 항의 방문해 심의가 보류됐다.주민들은 “해당 부지는 센텀중학교와 센텀 제2초등학교 부지와 인접해 47층 규모의 고층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일조권 침해와 함께 인근 아파트의 조망권 피해가 우려된다”며 용적률 상향 조정에 반대하고 있다.이 날 건축심의위원회는 해운대구청이 중재하는 가운데 해당 부지 소유주측이 입주민과 녹지공간 확보, 건물 높이 등에 대한 원활한 협의를 먼저 거칠 것을 주문했다.센텀스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7월 1일 재송동 1208의 2 지역, 부지에 대한 용적률 상향 조정에 반대하는 주민 500명의 서명을 받아 부산시건축심의위원회, 해운대구청 건축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에 제출하기도 했다.센텀스타 입주자대표회의 김창균 회장은 “부산시는 2년 전 기업들의 용적률 상향 요구에 불가 방침을 밝혀 놓고 이제 와서 주민들의 생활권을 침해하면서까지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것은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로 밖에 볼 수 없다”며 “40층 이하로 낮추고 녹지공간 확보를 최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질의를 통해 폭 25m 도로와 20m 이내에 인접한 토지에는 용적률을 최대 20% 상향 조정해 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용호만 매립지도 특혜 의혹으로 갈등을 빚고 있다. LG메트로아파트, GS자이아파트 주민, NGO단체는 지난 11일 허남식 부산시장과 관련 공무원 9명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부산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시가 2010년 4월 용호동 매립지 4만2052㎡를 공동주택이 아닌 25층 이하 판매·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결정하고 같은 해 7월 아이에스동서㈜에 997억원에 팔고선, 2년 뒤인 지난해 4월 공동주택과 주상아파트 건축이 가능하고 층수도 최고 74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은 불법이다”고 주장했다.또한, “시와 남구청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아이에스동서가 매입한 땅이 997억원에서 2년 만에 3246억원으로 올라 아이에스동서가 2249억원의 이득을 얻게 된 반면, LG메트로시티·GS하이츠자이아파트는 고층 건물에 가려 조망권을 침해당하고 해안 경관도 파괴되는 문제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대전YWCA성폭력상담소, 성인 대상 무료 성폭력예방교육 대전YWCA성폭력상담소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성인 대상 무료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7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150회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대전, 충남, 충북지역의 성인으로 아파트경비원, 소상공인, 민간기업 종사자, 학부모, 사회복지시설 및 교회,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 학교, 국가, 지자체, 공공단체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한다.성폭력 개념 및 실태, 발생 원인, 성폭력관련법과 제도, 성폭력 없는 조직과 사회 만들기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예방교육 위촉강사가 기관을 방문해 교육한다. 교육 문의 042)254-303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서평│아파트 게임] 아파트 게임, 성공했습니까 '아파트'와 '게임'. 이 둘을 그대로 붙여 만든 '아파트 게임'이라는 말이 쉽게 이해되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을 터.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중산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몇 차례의 버블과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덕을 봤다고 바라본다. 제2차 경제개발계획이 궤도에 오른 1960년대 후반, 제2차 유류 파동이 왔던 1970년대 중후반, 3저 호황의 1980년대 중반,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한 1990년대 중반, 바이 코리아 열풍에 이어 카드 대란, 아파트 버블로 이어지던 2000년대 초중반. 1970년대 이후 세 번의 버블은 각각 강남의 아파트, 과천 목동 상계 중계의 아파트, 수도권의 5개 신도시 아파트와 짝을 이룬다. 이 버블들에 어떻게 대처했느냐, 발 빠르게 대도시의 아파트에 입주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로 중산층이 되었느냐, 아니냐가 갈린다. 저자는 책에서 "고도성장의 열매가 성과급의 형태로 예비 중산층의 계좌로 흘러들었다가 아파트 분양 대금으로 용도를 변경한 뒤, 부동산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와 보조를 맞춰 몸집을 불려 다시 아파트 보유자의 호주머니로 되돌아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자의 지적대로 '세대론으로 살펴보는 아파트'라는 주제는 대체로 맞아떨어진다. 1970년대 중후반 청년기에 4.19 혁명과 5.16 군사 쿠데타를 겪은 1940년대생 4.19세대는 강남 지역에 솟아오르던 아파트 단지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전월세를 전전하던 대기업 임원의 아내와 중동 파견 건설 노동자의 부인들은 18평짜리 계단식 아파트에 이사하며 중산층에 진입한다. 1950년대생 '유신 세대'들에게도 기회는 왔다. 1980년대 중후반 3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로 쌓인 시중의 유동자금은 아파트로 흘러들어와 전국의 집값은 두배 가까이 뛰었다. 재빨리 아파트를 구입했던 이들은 무사히 중산층이 됐다. 1960년대생인 386세대는 1993년 신도시 아파트의 대규모 분양 당시, 중산층에 진입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이후 아파트 가격은 이전만큼 상승하지 못한다. 10년 주기의 아파트 폭등세 대신, 이들은 한반도를 급습한 외환 위기를 맞이한다. 외환 위기 이후 2000년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같은 재테크 책들이 유행했다. 저금리 시대 부동산 열기는 이상하리만큼 계속됐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에야 부동산 열기는 한풀 꺾인다. '아파트로 인해 허덕이는 하우스 푸어'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부머'가 사회적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저자는 지적한다. '정치'가 '저성장'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고안해내지 못하고 중산층이 욕망의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악화일로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저자가 인용한 소설가 박민규의 표현을 빌린다면, 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산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휴머니스트박해천 지음1만8000원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
- [견본주택 미리보기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안방 안에 방이 하나 더 있네 금호건설이 경기도 평택 용이동에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2215가구를 분양한다. 평택지역 최대규모로 전용면적 67~113㎡로 구성된다.<사진: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전용면적 84㎡A형 안방 내부에 있는 드레스실 일부 모습. 큰 창이 있어 환기가 용이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 금호건설 제공>이 단지는 평택현촌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행은 군인공제회다. 1단지는 지하 1~지상 23층 21개동 1591가구, 2단지는 지하 2~ 지상 20개층 9개동 62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규모에 어울리게 커뮤니티시설도 6071㎡에 달한다. 사우나는 물론 친지 등이 방문했을 때 쓸 수 있는 게스트룸도 있다.어린이들이 어린이집, 학원 셔틀버스 등을 실내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커뮤니티센터 안쪽에 '키즈스테이션'을 설치한 것도 눈길을 끈다.아파트 내부 설계는 기본에 충실했다. 전용면적 84㎡의 작은방 2개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모두 적용해 방을 1~2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천정고는 2.4m, 거실우물천정은 2.55m 가량된다. 특히 84㎡A형은 사전 품평회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평면은 안방에 들어서면 놀라게 된다. 안방 좌측으로 침대가 놓여 있고, 우측으로는 화장대와 화장실, 드레스룸이 있다. 드레스룸의 문을 열자 눈에 휘둥그레졌다. 드레스룸이 작은방 크기와 맞 먹을 정도로 넓기 때문이다. 창문이 달려있어 환기도 가능하다. 면적이 넓다보니 서재나 악기실, 운동실 등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아파트 입주에 앞서 1단지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문을 열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38번 국도와 가깝다. 학생과 교직원이 5000명에 달하는 평택대학교가 있어 대학교와 연계된 대중교통도 발달돼 있다. 여기에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고덕신도시에는 삼성전자가 입주하기로 했고, LG전자도 1조원을 들여 진위2산업단지에 입주한다. 28국도변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이러한 호재 덕분에 평택은 최근 3년간 평균 시세가 두자릿수 이상 상승했다.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데 이곳은 오히려 올렸다. 2010년 8월에 평균 3.3㎡ 당 545만원 가량하던 것이 지금은 627만원으로 올랐다. 다만 실수요자들이 주로 젊은층이라 80㎡ 이하를 선호한다. 미분양도 남아 있다. 2011년 분양 한 대단지 아파트들의 경우 아직까지 준공후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곳이 상당수 되고, 지난 4월 분양한 'e편한세상 평택' 아파트는 역시 84㎡가 아직 남아 있다. 문정권 금호건설 분양소장은 "평택은 꾸준히 인구유입이 늘고, 소득수준에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인근 오산과 안성권에서도 문의가 이어진다며 "평택지역의 최대 규모 대단지라는 점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대학교 옆에 있다. 문의 1899-2215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
- “내집도 아닌데 취득세 내라니…” 오산시, 분납임대 아파트에 전국 첫 부과 … 입주민 "10년 뒤 소유권 취득" 반발입주한 지 3년이 넘은 경기도 오산의 분납임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뒤늦게 취득세를 내라는 조세당국의 통보를 받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값 분납이 완료되는 10년 후에야 소유권이 이전되는 만큼 현 시점에 취득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오산시는 안전행정부의 유권해석 등에 따라 세금부과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잔다리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국 최초로 10년 분납임대 조건으로 총 832세대를 공급, 지난 2010년 6월부터 807세대가 입주해 살고 있다. 분납임대 아파트는 입주자가 입주시까지 집값의 30%를 초기분납금으로 내고, 입주 후 단계적으로 잔여 분납금을 납부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이전받는 주택으로 2008년 11월에 처음 도입됐다.이에 따라 이 아파트 입주자들은 계약 및 입주시 아파트예상가격(1억4500여만원)의 30%인 4300여만원을 초기분납금으로 냈다. 앞으로 2020년까지 입주 4년, 8년차에 각각 20%, 10년 뒤 나머지 30%를 분납하면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그러나 오산시는 분납임대 아파트도 지방세법상 연부취득 대상이라며 지난 8월 16일 세대당 평균 43만3000원의 취득세(분납금의 1%) 부과를 고지했다. 여기에 3년간 취득세 미납에 따른 가산금 22만7000원까지 부과했다.입주민들은 계약 당시 LH와 오산시가 취득세 납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는데 입주한지 3년이 지나 취득세와 가산금까지 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반발했다. 입주민 배 모씨는 "분양받은 게 아니라 임대계약을 맺고 10년간 분납하는 조건으로 입주해 있고, 분납이 완료돼야 소유권이 이전돼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데 취득세를 내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오산시 관계자는 "2011년 10월 서울 서초에 분납임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LH가 취득세 문제를 당시 행안부에 문의한 결과 분납임대 아파트도 취득세 부과대상이란 유권해석이 나왔고, 이에 따라 취득세를 부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취득세는 자진신고 대상이기 때문에 미납자에게 관련법에 따라 가산금도 부과했다"며 "입주민 입장은 이해하지만 관련법과 안행부, 경기도의 질의회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입주민 697명은 공공임대 아파트와 비교해 과세가 부당하다며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이들은 일단 납기일(9월 30일) 내에 세금을 낸 뒤 조세심판원의 판단 등을 근거로 환급받기로 의견을 모았다.오산시의 분납임대 아파트에 대한 취득세 부과가 전국 첫 사례라는 점에서 조세심판원의 심판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