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취업전선 뛰어드는 전업주부들 “가계경제는 우리가 살린다” 취업전선 뛰어드는 전업주부들 주부마케터 60명 모집에 1800명 몰려… 학습지교사도 인기 여성센터 재취업 구직문의도 증가 … 육아 가사 여전히 부담 #결혼 후 전업주부로 지내던 성남에 사는 이 모(여 38)씨는 올해 초부터 학습지교사를 시작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지금의 남편 수입으로는 생활비가 빠듯해 반찬값이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일에 뛰어들게 됐다. 이씨가 학습지교사를 선택한 것은 비교적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생 자녀도 돌봐야 하고 집안일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출퇴근해야 하는 곳은 부담스러웠다. 처음 하는 사회생활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수입도 괜찮고 아이 교육에도 도움이 돼 만족하고 있다. #전업주부들을 많이 활용하는 웅진코웨이는 최근 들어 주부들의 구직열기를 실감하고 있다. 6개월 단위로 모집해 소정의 활동료를 지급하는 주부마케터 ‘마담슈머’ 의 경우 올해 채용경쟁률은 32:1. 지난해 10:1의 경쟁률을 고려하면 3배나 많은 주부들이 몰린 셈이다. 또 제품사후 관리서비스에 지원하는 주부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채용설명회에 많은 주부들이 몰려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에는 수시채용으로 조금씩 뽑았는데 올해는 4월 현재까지 올해 목표치의 절반인 700명을 이미 다 뽑은 상태다. 전업주부로 가정에만 있던 여성들이 일을 찾아 집 밖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전업주부마저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남편의 실직 등 극단적인 이유로 일자리를 찾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자녀들이 크면서 늘어나는 생활비,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경우도 많다. 지난 2002년부터 전업주부 재취업 직업교육훈련사업을 해온 여성부에 따르면 2007년 교육수강생에 비해 경기침체가 본격화됐던 2008년 교육수강생들의 구직활동이 훨씬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교육수강생의 경우 수료 후 2007년 12월까지 구직한 주부가 72.5%, 지난해 4월까지 구직을 한 주부는 78.1%로 5.6%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비해 2008년 수강생은 지난해 12월까지 취업률 60.3%에 그쳤지만 올해 3월까지 집계한 결과 71.6%로 11.3%포인트가 증가했다. 경기침체로 취업률 자체는 낮아졌지만 구직 열기는 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부들의 구직상담을 받고 있는 서울시여성발전센터에서도 최근 들어 주부들의 구직상담을 많이 받고 있다. 여성발전북부센터 관계자는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2배로 뛰었다”며 “아무래도 경기가 안 좋다보니 구직문의 전화가 많이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부센터 관계자는 “하루 평균 10건 정도의 방문상담을 받고 있으며 많은 날은 전화상담까지 포함해 30건까지도 받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부들이 일할 여건이 완전히 조성돼 있지 않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 직업상담사는 “일자리가 있어도 육아나 가사 문제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선택하는 직업군에 한계가 있고 취업알선이 잘 안 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며 “센터에서 반찬 서비스나 청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여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사진 기사 - 제일모직 제일모직 빈폴키즈 “제3세계 어린이 도와요” 7일 논현동 가로수 길에 위치한 ‘일모 아울렛’에서 제일모직 빈폴키즈는 최근 육아 도서 출간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한 김희선씨와 함께 ‘기적의 콩’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이 바자회는 콩으로 제3세계 어린이를 돕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제품판매 및 김희선 소장품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사진 제일모직 제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주부 여러분! 취업기회 잡으세요” 서울시가 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900명의 주부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7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직업교육 수료생 중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주부인턴에 참여가 가능(자격증소지자 우대)하며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주부여성을 채용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은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19개 여성직업교육기관에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부인턴 프로그램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경력을 쌓지 못한 주부들에게 구인기업체에서 인턴으로 6개월간(근무일수 120일) 일한 뒤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 참여자의 임금지원을 전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 장기 취업으로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출산·육아 등으로 종일근무가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파트타임 일자리도 지난해 5%에서 15%로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전산세무회계, 방과후 교사, 케어복지사, 미용, 문화체험사, 플라워디자인, 패션디자인 등의 다양한 직무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참여자 임금은 서울시에서 50%를 지원하며, 참여자 평균 임금은 100만원 정도이다. 구인기업체는 서울시에서 임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줄이고 지속적으로 유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사업설명회, 직업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직업의식을 고취시켜 참여자들의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해 2008년까지 총 2874명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연간 575명의 여성들이 취업했다. 사업 참여 문의는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02-3707-9626)과 홈페이지(wrd.seoulwomen. or.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7
- “주부님들! 취업기회 잡으세요” “주부님들! 취업기회 잡으세요” 서울시, 인턴 900명 모집 …오는 30일까지 접수 서울시가 취업을 원하는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을 대상으로 900명의 주부인턴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7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직업교육 수료생 중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주부인턴에 참여가 가능(자격증소지자 우대)하며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주부여성을 채용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은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19개 여성직업교육기관에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부인턴 프로그램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된 주부들에게 구인기업체에서 인턴으로 6개월간(근무일수 120일) 일한 뒤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 참여자의 임금지원을 전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해 장기 취업으로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출산·육아 등으로 종일근무가 어려운 경력단절 주부들을 위해 파트타임 일자리도 지난해 5%에서 15%로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전산세무회계, 방과후 교사, 케어복지사, 미용, 문화체험사, 플라워디자인, 패션디자인 등의 다양한 직무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참여자 임금은 서울시에서 50%를 지원하며, 참여자 평균 임금은 100만원 정도이다. 구인기업체는 서울시에서 임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줄이고 지속적으로 유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사업설명회, 직업교육, 간담회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직업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한다. 한편 이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해 2008년까지 총 2874명의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연간 575명의 여성들이 취업했다. 사업 참여 문의는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02-3707-9626)과 홈페이지(http://wrd.seoulwomen.or.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7
- 파주시, 임산부 출산교실 안내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예비맘들에게 임신중 영양관리와 생활습관 및 출산, 신생아관리까지 단계별 체계적 교육을 통해 행복한 임신, 편안한 출산, 건강한 육아를 준비하도록 출산교실을 개최한다. 개최일자는 4월 14일(화), 17일(금), 21일(화), 24일(금) 오후 2시~4시까지이며,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접수기간은 4월 10일까지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임신중 영양관리, 분만 과정, 모유수유, 신생아 육아법을 교육한다. 문의 031-949-9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신 개념의 도서할인 북 샾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생긴다는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이다. 인간으로서 입에 가시가 생기는 고통의 파장을 어디까지 감수할 수 있을까. 그만큼 책이란 것이 사람에게 있어서 아주 귀중한 기본임을 한마디로써 간단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는 말이 아닐까. 사람에게 있어서 이렇게 중요한 독서에 대해서 신개념을 앞세워 부모와 자녀들에게 올바른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곳이 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인테리어와 책을 이용한 디스플레이가 들어서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편하게 이끄는 곳 신 개념의 도서할인 북 샾이다. 신개념 독서란 신개념의 핵심은 “첫째 듣는 독서. 둘째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 컨설팅 독서 교육. 셋째 책을 이용한 일관성 있는 부모의 자녀에 대한 정서적 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신개념이라고는 하지만 요사이에 문득 새로 태어난 개념이 아니다. 백 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 를 배출한 유태민족. 그들의 탁월한 자녀 교육법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베갯머리 독서. 유태인 부모들은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에게 늘 책을 읽어준다. 침대에 누운 아이에게 다정한 음성으로 소곤소손 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이는 잠이 든다. 잠자리에서 읽어주는 베갯머리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언어발달에 도움을 준다. 말을 배우는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면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자녀 교육의 첫 걸음은 무엇보다 강한 정서적 안정이 최우선.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풍부한 정서와 상상력을 키우게 되고 부모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가슴 깊이 지닐 수 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1만권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21세기 전문가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유구한 역사 속의 유태인의 자녀 교육 전략에서 이미 들어나고 있지 않는가. 사진 : 김은경실장 독서 컨설팅 독서 치료 효과 열여덟 해를 넘어서며 책과 함께 한 김은경 실장은 “아이들에게 모든 놀이는 교육이다. 아이들이 가장 바라는 장난감은 바로 부모자신이기 때문에 부모가 함께 놀아주고 직접 돌보는 것이 최상입니다”라고 말한다.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함께 하는 현장을 부모가 동참하고 고유함으로써 그 자체가 바로 교육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신개념 도서할인 북샾의 기본 방향이다. 개인의 개성과 품성이 모두가 다양한 점에 초점을 맞춘다. 개인의 질적 양적 용량과 수용능력 등에 맞춰 독서와 도서량을 컨설팅해준다. 도서를 구입하기 원하는 부모에게는 18년간 도서 전문 할인점(도서연금매장)을 취급해 온 노하우를 근거로 할인 공급한다. 회원제로 운영, 전문 상담교사들이 모여 유익한 프로그램 연구를 통하여 어머니 교실, 동화 구연, 원화 전시회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교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최신 정보가 가득한 교육 자료집도 발간 공급한다. 매년 열리는 도서 박람회에 (주)여원미디어, 탄탄동화 이름으로 매회에 걸쳐 참석해오고 있다. 올해는 12월 5일부터 8일 까지 창원 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되는 도서 박람회에서 신개념도서할인 북 샾을 만나서 확인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책 읽어 주기 방법 미국소아학회에서 공식 육아 지침서를 통해 ‘규칙적으로 책 읽어주기’라는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만 6개월의 아이부터 만 10세 까지 부모가 매일 책을 읽어주라고 한다. 주의 할 것은 지능 발달과 학습적인 효과 등 목적의식을 의도적으로 피해야 한다는 것. 책이 가진 무수한 능력을 일부만 활용하기 원하지 않는 한 그런 목적은 의도적으로라도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듣는 독서의 근본적인 효과는 부모가 책을 많이 읽어 줄수록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 부모가 책을 읽어 줄때의 감정의 교류 때문이라는 점. 책을 통해 배우는 지혜보다는 부모를 통해 배우는 지혜가 가장 소중하고 훌륭한 것이라고 말하는 유태인들. 김은경 실장은 “식사와 양치질하기처럼 독서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하려면 부모가 규칙적으로 아이이게 책을 일어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효과적인 책읽어주기 기술을 들려준다. 1.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읽어줄 것. 2. 책 읽는 시간에는 TV를 끄고 전화도 가급적 자동응답기가 받도록 할 것. 3. 책을 일고 난 뒤의 책의 내용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를 나눌 것. 4. 고학년의 경우 책뿐만 아니라 잡지나 신문 기사 등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를 다양하게 읽어줄 것 문의 011-9334-3034 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창원에서 창녕까지 매일 출근하는 성가정상담소장 이현선 매일매일 창원에서 창녕까지 출근하는 이현선씨를 만났다. 그녀는 지난 주 문을 연 창녕 성?건강 가정상담소장이다. 에너지가 만만찮은데 미모와 패션감각이 그 힘을 더욱 발하는 듯하다. 또한 알뜰살뜰 주변을 두루 살피는 따뜻함과 그에 따른 행동력이 최고 매력짱이다. 처음 창녕지역에 상담소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준비 작업을 하는 동안 울 일도 많았다고 한다. 오랜 기간 창원 중심지 경영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던 그녀가 열악한 조건 아래 창녕에서 상담소를 내겠다고 할 때, 그녀를 아끼는 사람들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나 그녀 가슴 깊숙이 보물처럼 간직했던 꿈이기에 “힘들고 거칠어도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며 살게 되었노라” 힘주어 말한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에서 잭 니콜슨이 헬렌헌트에게 “당신은 나를 더 좋은 남자가 되고 싶게 하는 사람이예요.”라는 딱 그 말 그대로. 살아있음, 깨어있음, 숨 쉬고 있음을 실감케 하는 일을 이제야 만났다는 것이다. 개소 두 달 전부터 사회적 약자로서 여성을 위한 예방과 보호 양면대책을 마련하고 성인지 교육을 해오고 있다.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이 많은 창녕군에서 언어 문화 육아 등 결혼이주여성들이 겪는 이중 삼중의 고통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그녀. 경남 20개 시,군 가운데 창녕군이 성폭력 상담소로서 19번째 개소라 조금 늦은 감이 있다. 그런 만큼 상담소 개소로 인해 “힘없고 소외된 여성들에게 비빌 언덕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가슴 벅찹니다”라고 말한다. 윤영희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2
- [책소개]생태적 임신·육아 지침서 이 책은 임신에서 육아까지 생태적으로 아기를 낳고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서다. 저자 앨런 그린은 아이 4명을 둔 아빠이자 스탠포트 의대 소아과 의사다. 10년 동안 병원에서 어린 환자들을 치료하며 정리했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생태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위한 교과서 역할을 한다. 아이가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고 성장하는 모든 과정은 환경과 떨어질 수 없다. 그 환경이 바로 지구다. 그래서 저자는 임신과 분만, 육아의 모든 과정에서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하고 쾌적한 먹을거리와 생활공간뿐 아니라 지구의 환경을 염려하고 절약하는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저귀 하나를 갈아줄 때도 아이의 건강과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가 들어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약간 귀찮은 생각이 들 수 있다. 아이 키우는 데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현대문명의 역작용이 우리를 역습하고 있다. ‘환경의 역습’이다. 현대 환경병으로 불리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해한 먹을거리와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되지 않는 어린이들은 이 무거운 족쇄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 (‘앨런 그린/한울림/1만3000원)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주부 재취업 도와 드립니다" 부산여성회관(부산여성새일센터)은 가사·육아 부담 등으로 잠시 일을 그만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주부취업 프로젝트''교육과정을 마련한다. 교육은 △부동산 공·경매 실무(4월9일∼9월24일)와 △실용 글쓰기(4월14일∼9월29일)로 구성되며 교육인원은 각 과정 20명씩이다. 교육대상자는 부산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 임신, 출산, 자녀 양육 등의 이유로 경력단절 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참가자 접수는 다음달 1∼3일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경력증명서(경력단절 여부 확인), 신분증이며, 교육대상자는 자체 선발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한다.(문의 : 610-201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책] “기저귀 하나에도 지구가 함께 있다” 그린베이비 앨런 그린/한울림/1만3000원 이 책은 임신에서 육아까지 생태적으로 아기를 낳고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서다. 저자 앨런 그린은 아이 4명을 둔 아빠이자 스탠포트 의대 소아과 의사다. 10년 동안 병원에서 어린 환자들을 치료하며 정리했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생태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위한 교과서 역할을 한다. 아이가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고 성장하는 모든 과정은 환경과 떨어질 수 없다. 그 환경이 바로 지구다. 그래서 저자는 임신과 분만, 육아의 모든 과정에서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하고 쾌적한 먹을거리와 생활공간뿐 아니라 지구의 환경을 염려하고 절약하는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특히 기저귀 하나를 갈아줄 때도 아이의 건강과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가 들어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약간 귀찮은 생각이 들 수 있다. 아이 키우는 데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현대문명의 역작용이 우리를 역습하고 있다. ‘환경의 역습’이다. 현대 환경병으로 불리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해한 먹을거리와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되지 않는 어린이들은 이 무거운 족쇄를 벗어나기 쉽지 않다. 귀찮지만 이 책을 읽으면 생태적 아이 키우기에 열중할 수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