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대건설 방배지구 재건축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방배 2-3지구 등 각종 주택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조기정상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현대건설에 따르면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LG건설, 한화건설, 한신공영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94%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방배 2-3지구 재건축은 대지면적 2122평에 연면적 8849평 규모이고 전체 신축세대수는 136세대(기존 조합원 44세대 포함)로 총 공사금액은 244억원이다. 또 6월말 사업승인이 완료되면 올 10월까지 이주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200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방배동 재건축 사업지는 이미 준공돼 입주가 완료된 2-1지구재건축 사업을 시작으로 올 9월 완공을 앞둔 2-2지구 그리고 이번에 수주에 성공한 2-3지구까지 모두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은 총 1164세대의 거대한 현대타운을 형성되고 있다. 또 방배동 재건축 사업지는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2-1지구는 서울시 조경상과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되는 등 최상의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현대건설이 수주한 2-3지구는 지하철 4호선 이수역과 7호선 내방역이 도보로 5분여 거리에 있고 동작대로·사당로·남부순환로 등이 인접해 접근성도 높다. 또 주변에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예술의 전당, 서울대공원 등 문화·위락 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출자전환과 임시주총이 마무리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거의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재건축 사업 수주를 발판으로 앞으로 수익성 위주의 공사를 선별해 적극적인 수주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1-05-23
- 강서구 염창동 주민들, 안양천 냄새에 고통 “창문 열고 살고 싶다” 안양천이 한강과 합쳐지는 하류 지점에 위치한 염창동 아파트 주민들이 올림픽 대로를 넘어 안양천에서 풍겨오는 냄새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하고 생활하는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또 이러한 주민들 민원에 대해 강서구는 ‘서울시 소관사항’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서울시는 ‘예산 관계상 장기 계획중’이라는 입장이어서 주민들만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형편이다.◇현황=안양천 하류변에 직접 면해 있는 아파트는 동아아파트, 무학아파트, 현대아파트 등 총 4개 단지다. 동 수로 따지면 총 20동에 이르고 세대수는 2500여 세대에 달한다. 주변에 위치한 연립이나 빌라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이 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여름이 다가오지만 창문을 열 수 없다. 날이 더워질수록 안양천의 냄새는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왕 모씨는 “이사온 후 안양천 쪽 창문을 연 적이 없다”며 “구에 문의했지만 비가 안 오기 때문이라는 얘기만 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강서구와 시는 핑계만 대=상황이 이러자 주민들의 민원은 강서구에 몰리고 있지만, 강서구는 별다른 대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미 안양천 내에 생활하수를 분류하는 파이프가 설치돼 있으므로 구에서는 그것의 관리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안양천 수질의 근본적 문제는 상류부분까지 따져서 서울시나 경기도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라는 것이다.한편 서울시는 안양천 관리 요구에 대해 장기적 계획 사항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안양천 관리에 천문학적 예산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다. ◇대안은 없나=안양천 생활하수 정화를 책임지고 있는 서남하수처리장 김동렬 수처리과장은 안양천 수질 문제 핵심 중 하나를 생활하수 분리 파이프가 분류식이 아닌 합류식으로 되어 있는 점을 꼽는다. 즉, 파이프 자체가 빗물과 하수를 분리해서 처리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받아 보내기 때문에 비가 많이 오면 파이프에 물이 넘쳐 더러운 물은 그대로 안양천을 흘러 한강으로 흘러가게 된다. 김 과장은 “안양천이 지금보다 수질이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하수 분리관을 분류식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서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2001-05-23
- 장기동 현대아파트 군사시설물 이전에 주민 반발 김포시 장기동 일대 군사보호구역의 현대아파트 건립과 관련, 군사시설물 이전 문제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장기동 청송마을 현대아파트는 군사시설 이전이라는 조건부 동의를 얻은 뒤 2차 아파트 준공을 위해 시설 이전을 강행하자 이전지역 주민들의 반대 민원에 부딪히게 됐다.현대건설은 지난 98년 장기동 1312번지 일대에 3개 단지 2511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건설에 들어가면서 이 지역에 있는 벙커 등 60여개의 군사시설물 이전을 조건으로 사업승인 받았다.김포시는 이에 따라 벙커 등의 군사시설물을 완전 이전하는 조건으로 준공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그러나 군사시설물이 이전하게 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시설 이전을 반대하면서 현대건설과 지역주민들의 마찰이 발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767세대를 1차 분양한 뒤 올 10월 418세대의 2차 분양을 앞두고 준공허가를 받기 위해 이전되지 않은 군사시설 10여개의 이전작업을 벌이던 중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게 됐다.군사시설 이전 지역인 석모리 주민들은 새로운 군사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없던 규제가 생길 것을 우려, 군사시설 이전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특히 석모리 일대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각종 건축행위가 제한받고 있던 중 새로운 군사시설이 들어서면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석모리 주민 이 모씨는 "원래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라도 벙커 시설이 들어오면서 기존 조건부로 건축이 가능했던 것이 이제는 완전히 건축이 불가능해 질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현대건설측은 군사시설물이 이전하게 될 지역의 토지에 대한 보상을 마쳐 어쩔 도리가 없다는 입장이다.현대건설 현장사무소 정석순 총무과장은 "군부대에서 시설 이전에 따른 지역선정과 시설물을 결정하기 때문에 군부대 지시에 따라 공사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장기동 현대아파트 일대 주민과 건설사의 마찰은 군사보호 규제에 따른 피해의 한 단면으로 규제 완화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김포시의 경우 84%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각종 개발계획 및 건축행위 등이 군부대의 동의가 없이는 불가능한 실정이어서 군사보호에 따른 규제 완화가 절실한 실정이다.한편 김포시의회는 지난 12일 "시 전체 면적의 84%가 군사시설보호구역, 7%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성장관리권역에서 해제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5-23
- 경기도립 팝스오케스트라 연주회 19일 경기도립 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악, 대중가요, 동요가 한자리에서 만나 시민들의 때 이른 여름밤을 아름답게 장식했다.이 연주회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열린 제2회 덕양문화예술축제의 시민참여 행사로 덕양구 화정동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일산 어머니 동요연구회 '플라워 싱어즈'의 아름다운 요들송과 '개구쟁이 내동생' '기찻길옆 오막살이' '퐁당퐁당' 등 흥겨운 동요 메들리로 경쾌하게 시작된 이 행사는 좌석을 꽉 메운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분위기가 무르익었다.연주 사이 사이 초대가수들의 무대도 돋보였는데 일산에 거주하는 가수 이용씨는 '잊혀진 계절' '서울' '잠들지 않는 시간' 등 열창하는 무대를 꾸며 공연을 보는 관중과 하나가 되기도 했다. 그밖에 국악인의 '한오백년'과 구성진 민요 모음, 성악가의 클래식 음악, 팝송가수의 매력적인 팝송과 '타이타닉' 주제곡 등 영화음악이 색다른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다.오후 6시부터 리허설이 이루어져 늦은 밤까지 아파트 숲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은 이날 연주회는 모처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2001-05-23
- 안 장관, 농지 투기 의혹 ‘충성메모’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안동수 법무장관의 부동산 구입과정에도 석연치 않은 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통작거리 4㎞ 제한규정이 적용되던 89년 이전에 일부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 투기의혹이 일고 있다. 이는 안 장관이 농지소유의 대원칙인 경자유전(경작하는 자가 농지를 소유한다)의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어서 법과 정의를 수호하는 수장인 법무장관으로서의 자질시비가 예상된다.지난해 4·13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본인과 직계가족의 재산내역에 따르면 당시 안 장관의 명의로 경기도 일대와 대구 등지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이중 경기도 군포시 논 350평, 시흥시 밭 1800평의 부동산은 안 장관의 연고가 뚜렷하지 않다. 안 장관의 고향은 충남 서천군이고 현재 주소지는 서울시 서초구이기 때문. 이들 농지는 거주지로부터 4㎞이상 떨어져 있어 통작거리 4㎞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 투기의혹이 일고 있다.이외에도 안 장관은 수만평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시 일대 8곳 임야 3만6000평, 대구시 잡종지 9백50평, 경기도 시흥시 대지 590평 등이 신고되어 있다. 군포시 당동의 논과 대구시 잡종지(밭)는 각각 10억600만원과 3억8400만원으로 재산가치가 높다. 안 장관은 서울 서초동 56평형 아파트를 비롯 건물도 3채를 소유하고 있는데 약9억원으로 신고했다.재산에 대한 의혹에 대해 안 장관은 “등기를 떼보면 알겠지만 내 재산의 3분의2가 장인에게서 아내가 물려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2001-05-23
- 코오롱 '레이크 폴리스Ⅱ' 514세대 분양 코오롱 건설은 23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오피스텔 '레이크 폴리스Ⅱ'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23일 분양에 들어간 '레이크 폴리스Ⅱ'는 일산 장항동 일대에 건설 예정으로 단지 내에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한편 81%의 전용률로 일반 아파트보다도 높은 전용공간을 공급한다.또한 '레이크 폴리스Ⅱ'는 까르푸 마그넷 이마트 등 대형할인매장과 롯데백화점 뉴코아백화점,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백병원 등이 2km내에 있다. 특히 32만평 호수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고 서울도심까지 30분, 인천공항 35분 등 교통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코오롱 건설은 지난해 이미 '레이크 폴리스Ⅰ'을 분양, 보름만에 계약을 완료해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각 평형대 평당 분양가는 36평형 493만8천원, 46평형 548만4천원, 58평형 657만4천원(부가세 포함) 등이다. 세대는 총 514세대로 66평형 26세대, 59평형 26세대, 56평형 78세대, 53평형 26세대, 36평형 172세대 등이다. (031-902-5005)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5-23
- 구로공단 발전위원회 발족 구로공단 발전과 재정비를 목적으로 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발족됐다.이 위원회는 공단 입주업체들이 먼저 제안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도해 결성한 일종의 민관협의회로서 공단 내 환경개선과 공단 지역의 보다 효율적인 이용을 논의하게 된다. 중심 사업으로는 △녹지공간 확충 등 공단 내 환경 개선 △디지털 산업단지 홍보 △공단 내 중소기업 위한 공동 전시장 구축 등이 있으며, 위원회에서 나온 구체적인 결과물을 기초로 건교부와 산자부에 정식으로 건의해 관련법의 입법 등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한국산업단지 김병호 서울지사장은 “최근 단지 내에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는 등 공단 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지 발전을 위한 단체가 자발적으로 결성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공단을 보다 쾌적한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위원회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번 개최될 예정이며, 구로공단 경영자협의회 김재복 회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재주 상무이사가 위원장을 맡았고, 입주업체 사장 20명을 비롯, 시의원, 산업자원부, 국토연구원 등에서 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구로 공단은 70년대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했으나 80년대부터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는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으로 분류돼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구로금천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2001-05-22
- 신축주택 구입시 양도소득세 내년말까지 면제 정부여당이 본격적인 건설경기부양에 나섰다. 정부여당은 신축주택을 거래할 경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걸쳐 양도소득세를 내년말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주택거래에 따른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범위를 지금보다 크게 넓혔다. 정부여당은 23일 오전 시내 한 호텔에서 민주당과 재경부, 건교부, 행자부가 참석하는 당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건설투자 및 구조조정 적정화 방안’을 확정했다.이날 당정회의에서는 △주택산업촉진을 위한 세제지원 △안정적인 주택공급 △건설산업구조조정촉진 △해외건설지원 등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세제지원 = 세제지원과 관련, 2002년말까지 고급주택을 제외한 신축주택을 구입하는 경우해당 주택의 매도 때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지금까지는 비수도권지역에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25.7평 이하의 신축주택을 매입한 뒤 5년 이내에 팔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주고 있다. 이번 조치로 고급주택(건물 연면적이 80평 이상이거나 토지 연면적이 150평 이상으로 주택과 부수 토지의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는 집,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전용면적이 50평 이상이고 기준시가가 6억원을 넘는 집)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혜택이 주어지게 됐다.또 주택사업자와 입주자가 함께 부담하는 취득세 등록세와 관련, 지금까지 18평 이하에 한해 면제되던 주택업자의 경우 면제대상 평형이 25.7평으로 확대된다. 입주자는 현행대로 12평이하는 면제, 12∼18평은 50% 감면키로 했으며 2002년말까지 18∼25.7평 신축주택을 구입해 이전등기하는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를 25% 감면한다.이외에도 부동산투자회사(REITs),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 등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해주고 대도시 법인설립 또는 부동산 취득 때 등록세 중과세를 배제한다. 또 보유부동산 매각때 특별부가세를 50% 감면하고 종합토지세를 분리과세한다.당정은 이와함께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해 18평 이하 주택을 처음으로 마련하는 무주택자는 국민주택기금에서 집값의 70%까지를 연리 6%로 지원키로 했다. ◇건설업 구조조정 = 건설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우선 건설업체의 등록기준을 강화, 건설업 등록 때 사무실을 확보하고 보증능력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한편 기술자보유요건도 강화키로 했다. 또 부실건설업체의 상시퇴출을 제도화하고 연간 공사실적 기준금액을 상향조정해 이에 미달하면 영업정지처분하고 일정기간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등록을 말소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공실적이 없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공사규모를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 미만으로 낮춰 신규업체의 난립을 억제키로 했으며 50억원 미만 공사낙찰자 결정 때 기술자 보유현황을 확인,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업체는 낙찰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다. 이날 당정회의에서는 이외에도 해외공사와 관련, 수익성 있는 공사에 대해서만 보증을 지원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마련으로 주택거래 활성화,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회가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1-05-22
- <지역행정단신385> -고양시 경기도 종합감사경기도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고양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동안 고양시의 재정 투·융자사업, 경영수익사업, 생활 폐기물 처리실태를 비롯해 도정 및 시정 주요시책과 민원 행정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도는 이번 감사에 있어 공무원 비리 및 위법 부당 사항을 접수 처리하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도 운영키로 했다.-고양시 자매결연 도시 미국어학연수 실시고양시는 국제우호교류 협력관계에 있는 캘리포니아주립 샌버나디노대학에서 여름방학기간동안 고양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연수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영어연수는 고양시와 국제우호교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시에 소재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 샌버나디노 대학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오는 7월말부터 8월말까지 4주간 실시한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샌버나디노시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양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이같은 영어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교육프로그램은 1일 5시간(20일)수업에 디즈니랜드, 허리우드 등을 견학하는 야외활동이 4회 포함되어 있고 오는 5월21일부터 6월 9일까지 희망학생들을 모집한다.이를 위해 고양시와 샌버나디노대학은 현지 차량제공, 오리엔테이션, 여권 및 비자발급에 따른 행정지원, 신변보호 등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비용은 자부담으로 홈스테이 및 연수비용, 예비비 등을 포함하여 1인당 1624달러가 소요되며 왕복 항공료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한편 시는 이번 어학연수는 40명이상(선착순)이 모집되어야 추진된다고 밝혔으며, 올해 호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샌버나디노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1∼2년의 장기 어학연수의 추진과 아울러 등록금인하 등 보다 좋은 여건의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031-961-2693)-우리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고양녹색소비자연대와 고양시농산물생산자단체는 고양시 농가의 농산물 제값 받기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우리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직거래장터는 일산구는 22일부터 마두1동사무소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장한다. 덕양구도 행신2동사무소에서 2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터를 열 계획이다. 주요 판매품목은 김치류 열매채소 과채류 신선채소 버섯 쌀 등으로 순수 지역 생산 농산물만 판매한다.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친환경농업품질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 시중가보다 20%이상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031-961-2316)-고양시, 경희대와 자매결연고양시와 경희대학교가 복지 문화 교육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고양시장과 조정원 경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이에 따라 경희대와 고양시는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관·학 교류협력사업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에 관한 사업 ▲양 기관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환 및 협력사업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 등 4개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관·학 교류협력사업 조항은 국제행사의 발전방안연구 및 참여, 지역경제활성화·정보화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인재양성을 위한 우수학생 선발, 직장 및 지역동호인 체육활동 교류와 시설물 이용, 고양국제전시장 건립 및 운영에 따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및 자문 등에 관한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조정원 경희대 총장은 "최근 대학은 연구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경희대가 자랑하는 관광분야와 의료 분야는 앞으로 고양시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마두1동사무소, 불법주·정차금지 캠페인 전개일산구 마두1동사무소(동장 이광기)는 12일 유관단체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주·정차금지 캠페인을 벌였다.주민자치위원회 5월 중점추진 실천과제로 전개한 이날 캠페인은 마두1동의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인 뉴서울프라자-마두 우편취급소, 갈릴리중앙교회-까사미아 구간에서 전개됐다.캠페인을 통해 마두1동 유관단체원들은 '불법주·정차금지' 어깨띠를 착용하고 자체 제작한 '주·정차금지' 스티커를 도로변 상가와 차량에 전달 및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또한, 백마마을 1단지와 2단지앞 큰 사거리 2개소에서 '횡단보도 정차선 지키기' 캠페인 및 '안전띠 매기'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기도 했다.한편 마두1동사무소는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관련 지역주민의 자치의식과 선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고양지역 레미콘업체 장기파업 공사 차질고양시 지역 레미콘업계의 한달여 이상되는 장기 파업으로 인해 레미콘 공급이 중단되거나 공급량이 크게 줄면서 수해예방사업까지 차질을 빚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고양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대형공사장 및 특히 재해대책사업, 도시기반시설, 아파트 건설 등 공사가 중단 및 연기되고 있는 중에 일부 정상 가동되는 레미콘업체에서 사급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관급물량을 전체물량에 10%만 공급함으로서 다가오는 우기전에 마무되어야 할 관급 수해예방사업이 지연되는 등 사태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건설관계자들에 따르면 레미콘 수급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사정을 아는 레미콘 회사들은 관급물량으로는 출하를 꺼리고 가격이 높은 사급으로 대체 하였을 때만 공급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관급금액과 사급금액의 차액분을 입금하고 출하를 요청하여도 이를 거부하고 사급단가 총액으로 입금하여야 레미콘이 배정되어 건설업 종사자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덕양구청에서 발주한 도로교량 및 하천, 하수도공사의 경우 올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징후가 보이는 시점에서 반드시 우기 이전에 완공이 돼야 수해를 예방할 수 있으나 계속해서 레미콘의 수급이 지연되고 있어 공기를 놓쳐 자칫 대형재해로 이어질 것으로 고양시 관계자는 우려하고 있다. 고양시와 덕양구청 및 일산구청 관계자, 건설업자들이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는 있지만 뚜렷한 대안마련이 어려운 상태에 있고, 일부 정상조업되는 회사를 대상으로 정상적인 레미콘 공급을 요청하는 실정에 있다. 하지만 건설업체에 따르면 관급액은 조달청과의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계약된 사항을 레미콘 회사들이 이를 무시하고 이윤 극대화를 위해 사급으로 대체하는 행위까지 발생하는 등 명백한 계약위반과 회계질서를 문란시키는 등 공공 상거래 질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산구청앞 보도육교 교통통제고양시 일산구청은 일산구청앞(롯데백화점앞) 보도육교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일산구 중앙로 일부구간을 부분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구간은 일산구청 앞에서 고양교육청까지 상하로 8차로 중 2·3·4차로에 걸쳐 23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통제된다.일산 롯데백화점앞 보도육교는 중앙부 처짐 현상이 나타나 이용자의 불안이 늘고 있어, 정밀안전진단에 따라 시설물 기능 복원을 위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일산구청은 공사기간 중 육교를 중심으로 중앙로 상하 각 120m를 부분 통제해 교통정체가 예상, 우회도로(호수로 순환로 일산로)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청소년수련관 다음달 착공고양 청소년수련관이 토당동 토당 제2근린공원 내에 2002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내달 착공에 들어간다.청소년 수련관은 공원내 부지 2.499평에 80억9천3백만원을 투입하여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1798평) 규모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질배양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수련관에는 강당, 정서함양실, 자치활동실, 특별활동실, 생활관, 전시실 등의 일반 교양시설과 게임창작실, 멀티미디어교육실, 영상편 2001-05-23
- 화정역앞 '동양 트레벨ll' 분양 저금리시대에 새로운 부동산 투자가치를 내세운 오피스텔 분양이 고양시에 한창이다. 실제 입주하려는 실수요자도 있지만 대부분이 임대사업으로 여유자금을 굴리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잦다. 특히 오피스텔은 주택이 아닌 업무시설로 인정돼 1가구 2주택 요건과 상관없이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며 임대사업자로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도 환급받을 수 있어 위치좋은 오피스텔은 일찍부터 마감되기도 한다. 5월17일 화정역앞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동양 트레벨ll'는 최고급 호텔식 오피스텔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쾌적성과 편의성, 근접성을 고루 갖춘 '화정지구'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첫 번째 입지조건상 인근 행신지구를 포함해 약 14만 세대의 넉넉한 배후세대를 확보하고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의 핵심인 만큼 공공시설 상업시설 녹지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진 지역이라는 점, 일산보다 서울로 진입하는데 74번 국도로 신촌이나 광화문까지 20-30분정도로 시간 절약이 된다는 점, 둘째로 주거공간으로 전문직종사자가 대부분인 입주자의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특화된 내부시설을 눈 여겨 볼만하다. 헬스장 에어로빅 조깅트랙 사우나시설과 독서실 비즈니스룸까지 갖추어 놓고 있으며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중정, 골프그린퍼팅이 있는 하늘공원이 돋보인다. 선진국형 빌트인 가구는 물론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에 이르기까지 붙박이형태로 분양가격에 포함되어 제공된다. 또한 위성방송 CATV 초고속인터넷 전 평형 온돌마루와 패널 히팅이 공급되며 세대별 청소 집진 시스템도 운영된다.셋째 평당 3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임대수익률을 극대화하여 인근 아파트나 원룸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분양가를 선보이고 있다. 인근 은빛·옥빛마을의 평당 매매가는 420-530만원대, 일산지역의 대표적 오피스텔 K, S, H오피스텔의 대부분 분양가가 450-500만원대로 가격경쟁력도 높다. 또 하나 평형대별로 층과 호별로 분양가 차등을 두어 합리적인 분양가산정을 눈여겨 볼만하다.넷째 고기능 차별화전력으로 관리시스템의 다양화. 모닝콜 이브닝콜 심부름 세탁 민원서비스 로비에서 행해지는 프론트 예약서비스이 일환으로 콘도 비행기 철도예약 등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개인프라이버시를 최대한 존중해주는 통합 키시스템과 가스 전기 등 원격검침시스템도 도입된다. 최첨단공법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속속 개발되기 때문에 분양이 나중에 되는 오피스텔일수록 돋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 옥의 티를 찾자면 생활의 편리성이 많은 입지조건인 만큼 쾌적성과 전망은 떨어지는 편이라 볼 수 있고 최근 복층구조나 다락방 등을 제공하는 같은 평형대의 오피스텔에 비해 전용면적이 다소 답답해 보인다는 것과 공용시설의 최 첨단화에 비해 실내구조는 눈에 띄는 것이 없이 평범하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