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소식 - 2013년 4월 4주 안양시 드림스타트 아동, 컴퓨터 후원 받아안양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SK브로드밴드 B러브 봉사단에서 컴퓨터 후원을 받고 있다. SK브로드밴드 B러브 봉사단은 SK브로드밴드 직원 5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8년 안양권에서 IT관련 봉사를 기획하여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B봉사단은 고장난 컴퓨터 수리, 컴퓨터 기부, 컴퓨터용 책상 지원 등 2008년 9월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7대의 컴퓨터를 설치해 주었다. B러브 봉사단 양동현 회장은 “안양은 SK브로드밴드 정보센터가 있어 봉사단원들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곳으로 단원들도 컴퓨터를 설치하고 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교육받아안양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지난 16일 안양시청에서 열었다. 이날 교육은 개별공동주택 관리규약 개정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전달함과 동시에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에 대한 예방 및 대처요령,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로서의 윤리의식을 습득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층간소음 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운영규정 제정,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주택법 및 관리규약준칙 개정 설명 등 3개의 테마로 나누어 전문가에 의해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층간소음 예방교육에서 관련된 현황분석과 그 결과 등을 도표로 나열해 공감을 얻기도 했다. 안양시, 귀인동 새마을부녀회 난치병어린이돕기 기금 전달안양시 귀인동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9일 희귀난치병어린이돕기를 위한 일일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성금은 정경화 새마을부녀회장과 이완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귀인동장실에서 박경애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희망세움터 후원회장을 만나 전달했다. 정경화 회장은 난치병에 걸려 힘겹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늘 안타깝게 생각됐다며 큰 액수는 아니지만 역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보다 관심을 갖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안양시 경로당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안양시는 지난해 첫 운영해 호응도가 높았던 경로당 평생학습프로그램 사업을 내용과 규모면에서 한층 내실을 기한 가운데 1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인 그린나래라는 사업명칭으로 불리어지며 경로당을 노인들의 사랑방 공간을 넘어 평생학습과 다양한 건전 여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년층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이자는데 뜻을 두고 있다. 또 웰 에이징 교육이 핵심을 이루며 오는 11월까지 100여 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웰에이징은 나이가 들수록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삶, 대화를 통한 화목한 삶, 일을 통한 의미있는 삶, 용서와 화해를 통한 준비하는 삶 등 4개 테마로 경로당별로 2시간씩 총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가족, 건강, 일 등을 주제로 한 역할극과 레크리에이션 및 웃음치료 등도 첨가된다. 이와 함께 신청한 경로당에 한해서는 기초 한글교육도 실시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초등 수학,과학 서술형평가, 대비법 ▣수학 - “그림이나 표로 나타내 보아요!” ① 원리를 이해하면 서술형 문제가 쉬워져요. ‘그림으로 나타내시오’, ‘문제를 만들어 보시오’와 같이 원리와 개념을 100% 이해해야만 소화할 수 있는 과제들이 제시되기도 한다.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것은 원리를 이해하기보다는 문제 풀이 방법만 익혔기 때문.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학습 교구, 자료등의 구체물을 통해 개념을 학습한 후, 그 내용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며 기본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② 수학 일기로 시작하는 서술형 따라잡기! 서술형 평가를 위해선 차근차근 풀이 과정을 기호나 글로 풀어쓰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수학 일기는 서술형 평가를 준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수학 일기는 수업 시간이나 혼자 문제를 풀며 알게 된 것 또는 풀이 과정을 친구에게 말하듯 풀어쓰면 된다.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 문제를 해결하다 실수했던 부분 등을 덧붙여 쓰면 좋다. ▣과학 - “실험탐구를 중심으로 준비하면 OK!” ① 분류하는 습관을 가져요! ‘동물의 암수’, ‘섞여 있는 알갱이의 분류’ 등 직접 분류하라는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평소 무엇이든 분류하는 습관을 들여 보자. 어떤 물체가 복잡하게 섞여 있을 때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이를 나누어 본다. 기준을 달리해서 여러 번 해보는 것이 좋다. ② 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를 찾아보세요! 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서술형 평가를 대비하려면 과학 원리만 잘 알고 있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우리 생활 주변에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는지, 수업에서 배운 과학 원리를 알아야 충분히 서술할 수 있게 된다. ③ 완벽한 문장으로 보고서를 정리해요 ‘~근거를 들어 설명하시오’, ‘~알 수 있는 방법을 쓰시오’, ‘~한 원리가 무엇인지 쓰시오’ 등 과학 서술형 문제는 완벽한 문장으로 쓰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때문에 실험 결과는 반드시 문장으로 정리, 꼭 보고서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배은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우리 아이 경쟁력 높이는 비결은?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항상 부러운 친구가 있다. 집이 부자인 친구, 얼굴이 잘생긴 친구, 키가 큰 친구…. 하지만 이런 경우보다 오히려 더 많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주어진 일을 기대보다 언제나 잘해내는 사람이다. 직장을 다니면서는 과다한 업무량을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해내는 동료, 학창시절에는 공부양이 많지 않아도 시험 성적은 늘 상위권인 친구들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 그들만이 가지는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그들이 밤을 꼬박 새워 가면서 일하고 공부하는 대단한 노력가이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노력과 함께 뛰어난 집중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어텐션타임 본사 최원성 대표(㈜브레인씨크릿)는 “집중력이 없는 학생이 3시간 공부할 분량을 집중력이 뛰어난 학생은 1시간 안에 완벽하게 효율적으로 끝낼 수 있다”며 “집중을 하느냐, 안 하느냐, 또 고도의 집중력을 얼마나 유지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집중하면 시뮬레이션 활성화… 집중력을 실시간 확인하며 훈련지난 4월 12일 진행된 어텐션타임 설명회에서는 설명회에 앞서 학부모가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이벤트를 가졌다. 말로만 듣던 집중력 훈련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 리포터도 직접 참여해 보았다. 가장 먼저 체험한 프로그램은 주의 집중력을 오래도록 유지하는 훈련인 ‘순수 집중력 향상 훈련’이다. 화면은 바다 속 깊은 곳. 고래가 유유히 헤엄을 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호흡을 가다듬고 집중하자 고래가 수면 아래로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집중이 진행될수록 고래는 힘차게 헤엄을 친다. 코칭 교사를 바라보며 “신기하다”고 말하자 고래가 어느새 수면위로 올라가 버린다. 그 순간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다음은 ‘과제수행 능력 및 집중력 향상 훈련’ 체험이 이어졌다. 화면에 지게차를 이용해 짐을 옮기는 기사의 모습이 보인다. 교사의 지시에 따라 지게차 기사에 집중하자 지게차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짐을 싣고 나르고 목적지에 옮기는 과정을 무리 없이 해낸다. 그러다 잠깐 딴 생각을 하자 지게차가 멈춰 버린다. 집중하면 순조롭게 짐을 나르고 생각이 흐트러지면 바로 지게차는 움직임을 멈추는 것이다. 몸을 살짝 움직이거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도 마찬가지다. 그 순간 집중력이 떨어진 것을 신기하게 알아차린다. 이외에도 기억력 향상, 인지식별력향상, 작동기억력향상, 사회성 훈련, 청각실행력, 공간기억력, 운동스킬 등 다양한 집중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았다. 훈련 프로그램으로 집중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들이 각기 다른 분야의 집중력을 강화시키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순수 집중력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두뇌의 여러 분야를 함께 발달시켜야 두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중력 강화, 자기조절능력·자신감 키워 사회 성공으로 이어져어텐션타임은 미 항공우주국의 우주비행사 주의력 집중훈련 프로그램을 교육용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이미 미국의 많은 학교, 전문센터,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착용 가능한 센서를 통해 측정된 두뇌 활동이 PC로 전달되어 화면에 나온 3D 시뮬레이션을 작동하게 한다. 훈련자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시뮬레이션을 활성화 할 수 있다. 훈련자가 집중하기 시작하면 왼쪽 상단에 있는 지표가 올라가며 훈련자 스스로 ‘내가 집중을 잘 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긴장하거나 외부의 방해로 집중이 순간적으로 저하됐을 경우에는 지표가 내려가며 집중력에 해당하는 두뇌활동을 측정해 훈련생들이 계속해서 집중레벨의 정점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설명회를 통해 최 대표는 “실제 어텐션타임 프로그램을 경험한 많은 학생들이 집중하는 시간이 2~3배 길어졌다, 숙제를 끝마치는 시간이 빨라졌다, 영어단어가 빨리 잘 외워진다, 공부할 때 핵심을 잘 파악하게 됐다는 등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집중력은 반복훈련에 의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며 집중력이 좋아지면 자기통제능력과 자신감이 상승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며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리며 한층 의미 깊은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어텐션타임 평촌본원에서는 현재 영재반(예비초등), 지니어스반(초5), 특목고반(중1), 스카이반(고1)등 4개 특별반을 추가 구성하여 한반에 소수로 정원 6명씩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4월 26일 2차 학부모 설명회와 체험을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대교협 사무총장에 이원근씨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제11대 사무총장으로 이원근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교육수석전문위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사무총장은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 장관 비서관,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동북아역사재단 운영실장 등을 지냈다. 경북대 일반사회학과를 졸업하고서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동국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교육부, 사이버대학 특성화사업 지원 경희사이버대·원광디지털대·한양사이버대 선정사이버대학이 고졸취업자 등 재직자들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높이는 교육기관으로 양성된다.교육부는 올해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 대상으로 경희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올해 사업지원을 신청한 5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이들 3개 대학을 선정해 2013년과 2014년에 연간 평균 1억30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따르면 경희사이버대는 모바일 분야 기초교육과 다학제간 교육을 접목한 '모바일융합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모바일융합학과는 모바일 콘텐츠·모바일 테크놀로지·모바일 비즈니스를 융합해 모바일 산업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미래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학교측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융합 역량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 전문가를 채용해 교육과정·교재 개발·수업 운영 등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또 온·오프라인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산학융합교육모델을 기반으로 한 실험·실습을 추진하기로 했다.원광디지털대는 기존 한방건강학과에 식품영양학과를 융합해 건강·음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반영한 건강음식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제안했다. 음식·숙박 계열의 잠재 교육수요는 자연계열 전문계 고교 취업자 가운데 25.8%(2012년 기준)에 달한다. 학교측은 융합에 걸맞게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조리실습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70여개 산업체 네트워크를 가진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산학협력 기관과 협력해 개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한양사이버대는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자동차와 IT분야의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수학·기초과학과 자동차IT융합공학 분야의 핵심이론을 다루는 전문 교과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현장실습 중심의 실무과정을 통해 자동차산업 분야의 잠재 수요를 평생교육 관점에서 지원·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향사이버대는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선정된 사이버대학들의 추진실적·성과를 점검해 그 결과를 2014년도 2년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LG유플러스-NHN, 게임 공동개발 콘텐츠 공모전 개최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NHN과 게임 콘텐츠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씨-게임즈(C-games)'의 콘텐츠 공급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NHN과 심리 치료, 치매 예방, 아동 교육 등 기능성 게임 개발 공모전 '게임오븐 시리어스 게임 콘테스트 2013'을 개최한다.게임오븐 시리어스 게임 콘테스트 2013은 NHN의 온라인 게임 개발 엔진 '게임오븐'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C-games'를 통해 제공하는 게임 공모전이다. 일반 공모전 방식과 달리 예선 통과작들에 대해 게임 개발 전문가들이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래밍까지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쳐 집중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4
- 아이들 감성 키우기 위해 엄마가 나서다 솔밭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선생님은 ‘엄마들’이다. 음악을 전공한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오케스트라를 이끌 예정이다. 솔밭초 학부모인 이은숙 씨와 임성란 씨는 각각 플롯과 바이올린 강사로 앞으로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칠 계획이다. 솔밭초는 현재 오케스트라를 꾸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단원이 모집되는 대로 4월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은숙 씨에 따르면 바이올린, 플롯, 첼로, 큰북 등 각 악기별로 3~4명의 단원을 모집, 5월에는 가족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전체 단원은 20여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플롯 강의를 할 이은숙 씨는 “악기 연주는 아이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하고 안정된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이은숙 씨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일환으로 솔밭초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플롯 연주를 강의하고 있다. 이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수연 교사는 “아직 협의 중이라 확실한 일정이 결정된 것은 없지만 학부모가 참여하는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지는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내 아이, 남의 아이’ 가리지 않아요! 모두 우리 아이죠!~” “선생님, 부여 박물관에는 뭐가 유명해요? 눈여겨 볼만한 게 뭐가 있나요?” 지난 2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나윤서 양(6학년)은 토요일인데도 학교에 나왔다. ‘엄마와 함께하는 세상 밖 구경’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날 내덕초등학교에는 윤서 외에도 4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등교했다. 윤서는 오늘 나들이에서 무엇을 구경할지 설레는 마음에 자꾸 ‘엄마 선생님’을 불렀다. 윤서가 선생님이라 부르는 사람은 같은 학교 친구 김한얼 군의 엄마, 엄효숙 씨다. 엄씨를 포함해 4명의 엄마 선생님들은 부여로 가는 동안 불편한 아이는 없는지, 혹시 사고는 나지 않을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엄마와 함께하는 세상 밖 구경’ 인기 짱! 엄효숙(44), 정주영(37), 방영미(43), 구수경(38)씨 등 일명 ‘사임당’ 회원들은 매달 한번씩 내덕초 아이들 수십명과 함께 나들이를 간다. 자전거 박물관을 비롯해 삼성교통박물관(용인), 단양에 소재한 청풍명월 문화재 단지, 신문박물관, 서울 청계천, 수원 화성 등 초등학생들이 가볼만한 웬만한 체험학습 장소는 거의 다 섭렵했다. 사임당의 ‘엄마와 함께하는 세상 밖 구경’은 2011년 6월부터 시작, 벌써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4명의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이나 지역 페스티벌, 역사 유적지 등 교과와 연계한 체험학습 코스를 개발해 가정 형편상 부모와 함께 체험학습을 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다양한 주말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주영 씨는 “아이들과 박물관에 많이 다니다 보니 박물관을 보는 안목까지 생겼다”며 웃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석장리 유적 발굴자이자 충북대 명예교수인 이융조 교수와 인연을 맺고 아이들과 꾸준한 만남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교수의 초대로 내덕초 40여명의 아이들은 연구실을 방문해 고고학 강의를 직접 듣기도 했다. 엄효숙 씨는 “교수님을 만난 이후 장래희망을 고고학자로 바꾼 아이들도 생겼다”고 말했다. 시작 초기에는 10여명에 불과했던 참여 학생들이 지금은 서로 참여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제비뽑기를 하는 난처한 일도 발생한다고 한다. 매달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이한나(3학년) 양은 “책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가서 볼 수 있어서 재밌고 친구들과 함께 다녀서 즐겁다”고 말했다.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로 선정 사임당을 이끌고 있는 엄효숙 씨는 “사임당이라는 명칭이 신사임당을 떠올려 다소 거창하고 민망하긴 해도 자신들의 활동을 대변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말”이라고 소개했다. “사임당 활동을 하기 전에는 각자 내 아이만 데리고 다녔죠. 그런데 다니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되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각자 따로 다니는 것 보다는 같이 다니는 게 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달 체험학습 나들이를 시작하게 됐어요.”엄효숙 회장이 사임당 활동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에 정식으로 차량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난해 내덕초가 전국 창의·인성 모델학교 평가에서 우수 학교로 선정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학부모의 교육기부가 전문성을 살린 학습지도로까지 확대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과 학부모 교육 참여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 “내 아이 졸업해도 다른 아이 위해 계속 활동”사임당 회원들은 매주 모여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학습을 위해 회의를 연다. 교과서를 참고해 체험학습 장소를 발굴하고 사전답사를 하며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주로 찾는 곳은 보은, 영동, 안성, 금산 등 왕복 2시간 거리의 체험학습 장소다. 하지만 1년에 두 번 정도는 왕복 4시간 정도 걸리는 다소 먼 곳도 방문하고 있다. 3년째 계속하다 보니 사임당 회원 아이들 중에는 졸업생도 생겼다. 방영미씨는 “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다”며 “내 아이는 참여하지 못해도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계속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적극적이면서도 진취적인 모습을 보며 교육을 중시하는 신사임당의 철학이 떠올랐다.2013년 ''엄마와 함께하는 세상 밖 구경'' 프로그램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31
- 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 강좌 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 강좌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4월 15일~6월3일 천연염색 초급과정을 운영한다. 수업은 이 기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천연염색의 기초 △천염염료의 분류 △염색 용수와 경수 연화법 △염색과 온도 △색이 보이는 원리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dosinongup.busan.go.kr)를 통해 선착순 30명 접수. 자격제한 없이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실습에 필요한 염색천은 교육생 부담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
-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 확대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 확대 한시적으로 셋째아 이상 2주 동안 영양관리·목욕 도와 다자녀가정은 산모 신생아도우미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가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 확대에 나선 것. 시는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50% 이하 가정에만 지원하던 산모 신생아도우미 바우처사업을 셋째아이에 한해 전국가구 평균 소득 100%이하 가정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추가로 지원하는 대상은 셋째아이 이상에 전국가구 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이다. 이들 가구에는 56만6천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740여 명의 산모가 추가 혜택을 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모 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은 교육 받은 산모도우미가 2주 동안 대상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와 신생아 목욕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이번 사업은 정부 기준과는 별도 진행하기 때문에 예산 한도 내에서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