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동주택 입주자에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신규로 분양받는 아파트에 학교용지부담금이 부과될 예정이고 이미 수도권에서는 교통유발금까지 징수할 예정이어서 입주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이 지난해 12월20일 개정 시행됨에 따라 이날 이후 3백세대 이상 분양 공고한 주택사업은 분양자에게 학교용지부담금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도 3일 현재 준비중인 학교용지부담금 부과징수 및 사용조례 제정 작업이 입법예고,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6월중 공포 시행되면 지난해 12월20일 이후 분양 공고된 사업부터 부담금을 소급하여 부과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보면 주택건설 및 택지개발촉진법 등에 의해 시행되는 사업 가운데 300세대 규모 이상의 주택건설용 토지를 개발하는 사업 등의 경우 부담금의 부과대상이 된다. 부담금은 공동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의 1000분의8(분양금이 1억원 일 경우 80만원)을, 단독택지는 택지분양가격의 1000분의15를 고지 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분양을 받은 자가 직접 납부해야 한다. 울산시는 "학교용지부담금은 학교용지 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가 특별법을 제정 시행하는 것으로 조례가 제정되면 공동주택 입주자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지만 후세교육을 위한 용지 확보에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김진순(27 주부)씨는 "경제가 어려워 대부분의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세금에 교육세가 있는데 추가로 학교용지부담금까지 국민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 내 집마련의 꿈들이 멀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와 관련해 시민단체도 이번 조례제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석용 기자syjung@naeil.com 2001-05-03
- 단신 롯데건설,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 수주 롯데건설은 7일 오후 열린 청담 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 총회에서 이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35∼45평형 888가구로 구성된 삼익아파트는 앞으로 4385평형 909가구의 롯데캐슬 마제스티로 재건축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은 이번 수주과정에서 평당 공사비 363만원에 일체의 추가부담이 없는 확정지분제를 적용했으며 평형에 따라 1억7500만∼2억7만원의 이주비를 지급키로 했다.롯데건설은 오는 8월까지 계약을 마무리짓고 이주 및 철거작업을 거쳐 2005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토공, 원주 단관 단독택지 151필지 분양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6∼20일 원주 단관지구내 단독주택용지 151필지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토공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최고 30%, 평균 14% 가격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잔여토지에 대해서는 오는 6월말까지 3년 무이자할부 판매를 병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구매자가 일시불로 계약할 경우 14% 추가할인 혜택도 줄 예정이다.분양가격은 평당 89만∼131만원 선이며 추첨일은 24일, 계약일은 25∼27일이다.원주 단관지구는 현재 입주가 진행중인 청솔아파트와 한국토지신탁에서 공사재개 예정인 공동주택용지에 인접해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국도 5호선 등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다. 2001-04-09
- 생활환경 가꾸기 ‘내 손으로’ 지역 곳곳에서 마을가꾸기 행사가 열리는 등 생활주변의 환경을 주민들의 손으로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도량동 미광아파트 주민 70여명은 내 집 앞 쓸기 행사를 실시했고 30일에는 파크맨션 주민과 노인회원 등이 참여, 아파트 주변과 산기슭을 청소하기도 했다. 같은 날 금오산에서는 자연보호 구미시협의회가 잣나무와 상수리나무 등 1000여 그루를 심고 각종 오물과 쓰레기 800kg을 청소했다. 또 3일에는 새마을로와 박대통령 기념과 주변 등에서 대대적인 무궁화 묘목심기 행사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도 주변 청소와 환경을 가꾸기 위한 각종 작업이 진행됐다. 이처럼 주민들의 주변환경 가꾸기 운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도민체전을 앞둔 구미시의 노력과 함께 지난 겨울 많은 눈이 온 뒤 내 집 앞을 쓸지 않아 모두가 불편했던 점을 되돌아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모두가 내 집 앞을 쓸고 가꾼다면 좀더 밝은 생활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이구동성. 한편 이 같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승화, 발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01-04-09
- 동네뒷산 성한곳이 없다 주택가의 이른바 '뒷산'이 주민들의 무분별한 경작 등으로 황폐화되고 있다.3일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 환경분야 공모사업으로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와 생태보전시민모임에서 주택가 주변 작은 산 49곳에 대한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산이 과도한 등산로, 체육시설, 경작 등으로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다.실태조사내용에 따르면 성동구 응봉산의 경우 필요이상의 넓은 등산로와 체육시설로 주변의 환경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고 서대문구 안산은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나 있고 정상에 이르는 길에 토사가 심하게 유출되고 있으며 동작구 까치산은 마을 주변에 형성돼 있는 경작지로 인한 산림훼손, 산림의 건강성을 해치는 서양등골나물의 지속적인 확산 등이 발견됐다.또 관악구 장군봉근린공원의 경우 정상부근에 대규모(7200㎡ 이상)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고 실내체육시설도 2개나 있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북구 청량산은 군부대 이전 이후 남아있는 시설물과 등산로 확장으로 인한 토사유출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동대문구 배봉산, 서초구 우면산 등은 관리소홀로 등산로 나무계단 등이 훼손, 토양침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 칼산의 경우 아파트 단지와 기업체로 둘러싸여 있어 오염 등으로 인한 훼손이 가중되고 있고 도로와 산의 경계에서 토사유출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따라 서울시는 예산지원을 통해 인근 주민, 학교, 구의원 등이 참가하는 '산 사랑회'를 구성, 주민 스스로 '뒷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특히 올해에는 지역주민과 '산 살리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등산로 주변 나무에 이름표 달아주기, 등산로 축소 및 나무심기, 샛길 폐쇄, 새집 달아주기 등의 복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또 '생활주변 작은 산 살리기' 프로그램이 개발되는 내년부터는 체육시설 및 경작지 정비 등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산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조사한 49곳의 산중 성한 곳이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산 주변 주민 스스로 산 살리기에 나서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시에서는 뒤에서 지원하는 게 전부”라고 말했다.한편 일부에서는 주택가 주변 산의 훼손과 관련 “민선자치시대 이후 자치단체장이 무분별하게 산에 체육시설을 설치하기만 하고 산을 관리하지 않은 탓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05-03
- 서울 아파트 평당매매가, 소형이 중형 앞질러 지난해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보인 서울지역 소형아파트의 평당 매매가격이 중형을 추월했다.3일 부동산 전문업체인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지역 20평 이하 소형아파트의 평당 매매가격은 631만40원으로 21∼40평의 중형아파트 평당 매매가격(602만9530원)에 비해 28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서울지역 소형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이 565만92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4개월 사이에 65만4000원이 올라 11.5%나 상승했다.지난해 1월의 경우 1억1318만원이면 서울지역에서 20평짜리 소형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었지만 이제 이보다 1310만원 많은 1억2628만원을 들여야 구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이처럼 서울지역 소형아파트의 평당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은 5개 저밀도지구의 재건축이 가시화되면서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전세수요 품귀현상이 나타났고 신규분양에서도 소형평형의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소형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의 중형추월현상은 서울과 분당, 일산 등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에서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말 현재 수도권 소형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은 396만6800원으로 지난해 초에 비해 27만원이상 오른데 반해 중형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은 350만4200원으로 6만8000원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수도권지역의 대형평형 아파트는 전세가격이 폭락하면서 매매가격 하락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에서 수도권지역의 41평이상 대형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평당 381만3000원으로 지난해 1월의 383만4000원보다 2만1000원 정도 내렸다. 이와 관련 부동산 써브의 이인경 대표는 “주택보급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IMF이후 소형아파트 공급이 수요증가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물가상승에 의한 실질소득이 감소하면서 중대형보다는 소형평형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2001-05-03
- 7월부터 공사비에 환경관리비 포함 의무화 오는 7월부터 건설공사 발주때 공사비의 2% 가량을 환경관리비로 계상하도록 의무화된다.이에 따라 해당액만큼 아파트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건설교통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건설기술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4일자로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건설공사 발주때 공사비의 2%를 환경관리비로 확보토록 했다. 이렇게 확보된 환경관리비는 방음벽, 방진막 등 건설현장 오염방지와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등으로 사용토록 했다.환경관리비를 확보하지 않거나 확보된 환경관리비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그러나 환경관리비가 공사비에 포함되기 때문에 그 만큼 건축비용이 증가, 아파트 등 건물가격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개정안은 또 시설물 안전진단 용역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대상을 2억원 이상에서 5000만원 이상으로 확대, 덤핑입찰로 인한 부실진단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동일 공사현장에서 이뤄지는 여러 공사를 통합감리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PQ 심사시 가점을 주도록 해 감리제도 다원화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2001-05-03
- 화성계획도시 예정지구 기본 보상방안 마련 화성계획도시 예정지구 안에 있는 공장과 주택, 토지 등에 대한 기본보상방안이 마련됐다.건설교통부가 마련한 기본방안에 따르면 현재 지구내 산재한 544개 공장중 무공해 공장으로 토지이용계획에 지장이 없는 공장은 그대로 유지하며 화성 발안 등 지방산업단지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는 2004년까지 우선 입주시킨다.또 지구내 입지를 원하는 중소형 공장은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 집단수용하고 주변지역 이전 희망업체에게는 부지를 알선할 계획이다.토지소유자와 주택소유주에게는 조성원가의 70∼80% 수준에서 택지를 공급하거나 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하고 세입자에게는 임대아파트 입주권 또는 3개월치 주거대책비(4인가족 기준 590만원)가 지급된다.이와함께 현재 7개 건설업체가 추진중인 아파트부지는 토지공사에서 부지를 수용, 택지를 조성한 뒤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2001-05-03
-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금융상품 설계(어깨) 40대와 50대는 인생이라는 항로를 따라 가면 어느 정도 무게를 느낄 때다. 가정을 꾸리고, 책임감이 생길 때로 준비해야 할 일도 많다. 마땅히 일정한 수입으로 생활을 꾸려야 하는데 변하는 금융환경에 관심을 두고 본인의 소득과 지출을 배분해야 한다. 30대 후반 본격적인 재테크 준비해야 할 시기 40대는 결혼해 가정을 이끌고 자녀들의 학자금도 준비할 때다. 가끔은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좀더 넓고 좋은 집을 찾을 나이다. 또 다가올 노후 생활도 착실히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이 때부터는 절세형 상품위주의 투자형상품에 관심과 보험·연금상품을 이용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우선 자녀 교육비를 준비하자. 40대는 자녀의 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갈 때다. 자녀의 교육비는 한해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대신 자녀의 교육비는 장학적금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 듯 싶다. 장학적금은 10%의 낮은 과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유리하다. 모든 은행에서 취급되며 1년에서 5년으로 매월 단위로 가입 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은 최고 100만원까지 중·고등학생은 최고 200만원까지 가입 할 수도 있다.둘째 주택청약예금에 가입을 하자.현재 살고 있는 집보다 평수를 크게 옮기고 싶다면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주택청약관련예금을 이용할 수 있다.주택청약 관련예금에는 청약부금과 청약예금이 있다. 주택청약부금이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를 청약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매월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 할 수 있고, 세금우대로 가입이 가능하며 2년이 지나면 주택청약 1순위의 자격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주택청약예금으로 전환이 가능해 25.7평형보다 큰 평수를 청약 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불입액이 지역별 청약예금 해당금액(지역마다 차이가 있슴)이상이 되면 변경 하고자 하는 평형의 예치금액에 해당하는 주택청약예금으로 신규 하여야 하는데 순위 기산일은 주택청약부금 가입일이 된다. 큰 평수로 청약할 때는 1년을 기다려야 한다.만약 여유자금이 있다면 주택청약예금으로 가입하는 게 좋다. 주택청약예금은 세금우대로 가입될 수 있으며, 6개월 후 2순위, 2년 후 1순위의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청약예금도 큰 평형으로 변경할 수 있다.셋째 노후생활을 준비하자.40~50대는 급변하는 사회에 살면서 뜻하지 않는 상황을 대비할 때다. 명예퇴직, 자녀의 결혼, 질병 및 사고 등을 준비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이럴 땐 여유자금은 절세형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절세형 상품은 저금리 시대에 조금이라도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의 이자소득세율은 16.5.%(소득세 15%+주민세 1.5%)인데 세금우대저축에 가입하면 10.5%의 세율이 적용된다. 단위농협 등의 조합예탁금은 2%의 주민세만 과세되므로 이를 적절히 이용해 가족명의로 분산해 가입할 수 있다. 노후 생활 준비에는 개인연금·보험상품도 좋다. 현재 연금신탁은 만 55세까지 10년 이상 불입하고 5년 이상 연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불입액 범위내에서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신 연금 수령시에 세금이 부과된다.또 보험상품도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좋다. 앞으로 일어 날 수도 있는 위험에 대비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춰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노후를 준비를 한다면 종신형보험도 좋고, 의료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의료비보장성상품도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이다. 넷째, 재테크의 기본원칙, 소득의 35%를 저축으로.월급여를 받으면 무조건 35%의 금액은 저축을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어렵겠지만 세금을 내듯이 저축을 미리 공제한 후 급여를 쓰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대신 저축은 새롭게 하기보다는 기존에 가입한 상품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비과세 상품이나 세금우대형의 상품은 만기까지 최대한 불입을 해야 유리하다. 절세형 상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또 만기 지난 신탁형 상품은 만기후에도 만기전의 이율이 적용되고 필요하면 언제라도 해약할 수 있으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2001-05-02
- 일반 임대사업자, 평균 6.9채 보유 임대용으로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사업자는 한 사업자가 평균 6.9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까지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모두 1만2419명이며 임대주택수는 모두 49만648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아파트를 짓는 주택건설 사업자는 1057명으로 40만6031채를 보유해 사업자당 384.1채를 임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 등 20채 미만의 임대주택을 짓는 건축법에 의한 허가사업자는 997명에 1만2278가구를 보유, 사업자당 12.3채를 임대했다.이와함께 임대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매입 임대사업자’는 1만365명에 7만2339가구에 이르러 사업자당 6.9채씩 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수는 작년말 1만1669명에 47만7464가구였으나 3개월만에 사업자는 6.4%, 주택수는 2.7%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01-05-02
- 서울시-광역시 추진 임대주택에도 재정지원 국민임대주택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광역시가 건설하는 임대주택에 대해서도 정부 재정지원이 이뤄진다.오장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일 오후 서울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주택공사만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을 서울시와 광역시가 토지만 확보하면 건설할 수 있도록 전체사업비의 30% 범위내에서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시와 부산, 인천, 광주, 대구, 대전, 울산 등 광역시에서 임대주택건설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서울시 주택기획과 관계자는 " 정부의 재정지원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 앞으로 임대주택 건설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건교부는 이 사업은 예산마련이 필요한 만큼 본격적인 시행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영세민 전세자금의 대출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현재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에 한정된 주택신용보증기금의 보증대상에 35세 이상 단독 가구주도 포함하며 1000만원이하 대출시 기존 대출금의 차감없이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오 장관은 이날 서울시청을 방문한뒤 송파 가락동 아파트 단지와 중개업소를 찾아 전·월세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2001-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