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 이동시장실 운영 안산시는 26일 시장이 시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할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앞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잔신도시 2단계 대우1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처음 열리게 된다. 27일에는 대우1차 아파트 101동에서 108동까지 입주하는 504세대, 28일에는 109동에서 116동까지 입주하는 504세대 총 1008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정을 설명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이동시장실 운영방법은 먼저 박성규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이후 관련 공무원이 보충답변이나 세부적인 사항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이번 이동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사안에 따라 분류해 시정조치 하거나 업무에 반영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줄 방침이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3-26
- 일반주택 등 공시건물가격제 도입 상업용건물과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에 부과되는 취득세 등록세등 지방세 과세표준이 현실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행정자치부는 현재 지방세 과세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시가표준액이 시가의 30∼40%밖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70∼80%를 반영하는 공시건물가격제를 도입키로 하고 최근 한국감정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과세표준이 올라갈 경우 국민들이 집을 살 때 부담하는 취득세 등록세나, 보유시에 내는 재산세 등이 현재의 배 정도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행자부는 9월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뮬레이션 작업을 통해 문제점을 보강한 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이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공시건물가격제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공용시설세 도시계획세 등 18개 지방세에 적용될 예정이다.행자부는 그러나 당장 전체 세목에 걸쳐 세부담이 늘어날 경우 국민의 반발이 예상돼 편법적인 탈세가 빈발하는 취득세 등록세 등 새로운 부동산 거래시에 일어나는 항목에 먼저 적용하고 나머지 세목에는 적용비율을 조정, 납세액이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토록 할 계획이다.현행 건물시가표준액은 건물매매시 거래가격이 건물시가표준액보다 낮을 경우 과세표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납세자들이 이 점을 악용, 아파트 등 건물을 매매할 때 계약서상의 거래금액을 건물시가표준액보다는 높지만 실거래금액보다는 훨씬 낮게 꾸며 정상적인 세금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01-03-26
- 주택보급 포화상태, 아파트 무더기 미분양사태 우려 수요를 예측하지 못한 과도한 물량공급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늘고 있는데도 신규 아파트를 짓기위한 대규모 공사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무더기 미분양사태와 함께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다.2000년도 안동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99년말 현재 안동시의 주택보급율은 97.5%. 1년의 공백기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인구수를 감안한다면 주택보급율은 이보다 높아진다. 주택의 종류는 99년말 현재 단독주택이 3만8443세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아파트 1만8100세대 연립주택 1207세대 다세대주택 168세대의 순으로 나타난다. 1년전만해도 이미 주택공급은 수요의 턱밑까지 차올라 더 이상의 주택신축은 과포화상태로 이어질 것이 예측된 상황이었다. 이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들은 수요가 계속해서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대규모 아파트 신축에 나서 무더기 미분양사태를 초래했다. 올해 2월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729세대. 시공중이거나 사업승인을 얻어 공사착공에 들어간 업체가 공급할 세대수를 합치면 대략 3360세대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99년말 통계에서 산출된 세대당 인구수 3.1명을 적용하면 약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과연 이를 충족한 수요가 있을지 의문시된다.◇ 공급을 감당할 수요자가 없다.안동시의 인구는 지난 73년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 90년에는 급기야 인구수가 20만명이하로 떨어졌고 99년말 현재 인구는 18만6346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감소가 눈에띄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수요는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건설업자들은 어떠한 계산법을 사용하는지 사업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고 대규모 아파트 건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시관계자는 “안동시의 현재 주택보급율을 고려했을 때 수요는 점차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업체들에게 충분히 설명해줘도 관계자들은 수익성이 충분히 있다며 허가만 해달라고 조른다”며 “요건을 갖춰 허가를 요청해오면 어쩔 수 없이 허가는 내줄 수 밖에 없지만 한편으로는 미분양사태로 부도를 맞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Y건설업체 장모(40)씨도 “안동은 이미 주택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런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이 기를 써고 아파트건축에 나서는 걸 보면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더기 미분양사태 우려아파트 건설업체들은 일명 대박신화를 기대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파트의 경우 대개 6층까지가 손익분기점이라고 한다. 그 이상부터는 그야말로 앉아서 돈다발을 쓸어담는 격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혹에 건설업체들은 몇번의 부도경험에도 계속해서 아파트시장에 뛰어든다고 한다.실제 안기동에 임대아파트를 신축중인 S건설의 경우 이미 두 번의 부도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15층이상의 고층 아파트를 짓는 경우 총공사비의 50%정도인 290억원정도의 자기자본이 있어야 하지만 대개의 경우 이를 충족하는 회사가 거의 없어 대부분 시행사를 두고 재하청하는 구조로 이어진다고 한다. S건설의 경우는 이러한 요건에 훨씬 못미쳐 허가만 받고 시행사에게 공사를 대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건설업체들의 경우는 대개 일정정도의 자기자본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국민주택기금, 입주예정자들의 계약금이나 중도금 등으로 건설비용을 충당한다. 따라서 자기자본이 적고 외부자금에 의존도가 높은 업체일수록 미분양이 많아지게되면 공사중단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영세한 업체일수록 부도비율은 높아지게 되는 셈이다. 결국 미분양이 장기화되면 피해는 계약금과 중도금을 선납한 입주예정자들에게로 고스란히 돌아온다. ◇ 장기적인 주택계획 세워야 높은 주택보급율과 감소하는 인구비율을 감안한다면 시당국의 장기적인 주택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더군다나 미분양시 부도율이 높은 영세업체라도 법적인 요건만 갖추면 쉽게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더 절실해진다.시관계자는 “안동시의 주택이 현재 과포화상태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요를 예측하고 적절한 방안을 마련해 과도한 아파트 건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의 상황에서는 정부가 지원해주고 있는 국민주택기금의 대출요건을 보다 더 까다롭게 적용해 건실한 업체만이 아파트 건설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월세가격이 이사철을 맞아 점차 올라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높은 주택보급율이라든가 아파트 미분양 등과 같은 상황에 견주어보면 대단히 아이러니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침체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시민들의 눈높이와 다소 격차가 있는 아파트만 지어놓은 결과 수요와 공급이 적절한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말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결국 현재와 같은 무분별한 주택정책으로는 건설업체와 시민들 모두에게 피해만 돌아가고 만다. 포화상태인 주택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주택정책을 마련해 시장수요와 맞지 않는 신규 아파트 건설은 적절히 통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1-03-26
- 지난해 서울시 아파트 분양가 14% 상승 지난해 아파트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서울시 동시분양 시장에 나온 아파트 분양가가 전년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정보제공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99∼2000년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당 평균분양가가 815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14.0%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조사결과 평형별, 지역별로 분양가 차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평형대별로는 내구재, 마감재 등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50평형대 이상 대형아파트의 평당분양가가 99년에 비해 33.7%나 상승한 1409만8000원이었으며 다음으로 10∼29평형대 아파트가 10.8% 상승한 572만3000원이었다.40∼49평형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9.5% 상승한 690만3000원, 30∼39평형은 1.3%상승한 584만2000원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뛰어난 입지여건과 우수한 조망권으로 인기를 모았던 한강변과 강남지역의 분양가 상승이 컸던 반면 서울 지역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했던 강북과 강동지역의 분양가는 오히려 전년보다 하락했다.광진 성동 용산 동작구 등 한강주변 지역의 경우 평당분양가가 전년보다 무려 42.5%나 오른 1012만8000원이었으며 강남 서초구 등 강남권의 경우 33.2% 상승한 1040만2000원이었다.이밖에 강서 양천 영등포구 등 강서권은 전년보다 1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강동 송파구 등 강동권과 노원 도봉 강북 성북 중랑구 등 강북권은 각각 3.9%, 5.9% 가량 분양가가 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지난해의 경우 분양가구수가 99년대비 11.0% 증가했고 청약경쟁률도 5.2 대 에서 6.7 대 1로 상승, 전년에 비해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렸다”면서 “올해의 경우 대형아파트 분양가격은 다소 하락할 것이지만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별 가격격차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1-03-25
- 1000억대 재산가 납치범 검거(12번)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1000억원대 재산가로 알려진 70대 노인을 납치, 돈을 뜯어내려 한 조모(28.광주 동구 학동)씨에 대해 인질강도및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신 모(32)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6시20분께 성남시 분당 모 아파트에 사는 서모(72)씨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납치, 훔친 외제 승합차에 태워 34시간동안 잠실 선착장, 경기 양평등으로 끌고 다녔으며, 서씨의 손과 발을 테이프로 묶은 뒤 “60억원을 주지 않으면 생매장시키겠다”고 협박하고 전기충격기를 이용, 서씨에게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서씨는 범인 조씨 등의 협박에 “현금이 5억원밖에 없다”고 설득하면서 자신의 현금을 보관중인 모 신용금고 회사에 전화를 걸어 “벤츠 승용차를 사려하고 하니 현금 5억원을 은행으로 이체시켜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경찰은 ‘납치된 것 같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한 뒤 신용금고 회사에 서씨의 전화가 걸려왔다는 것을 확인, 서씨가 사용한 휴대전화의 발신지 추적을 통해 이들의 덜미를 잡았다.경찰 조사결과 교도소 동기인 조씨 등은 강남일대에서 서씨가 ‘1000억원대의 재력가’라는 소문을 듣고 6개월 전부터 서씨의 출.퇴근 시간대 등 서씨의 일거수 일투족을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독신으로 살아온 서씨는 서울 강남구에 680평 규모의 부동산을 포함 서울 학동, 논현동, 강원도 철원 일대에 1000억원대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며 주변사람들에게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독물업자 무더기 적발 영업실적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등 유독물 관리기준 위반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환경부는 지난해 7∼12월 6개월동안 전국 3427개 유독물업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관리기준을 위반한 90개소(2.6%)를 적발, 의법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유독물 관리소홀 17개(18.9%), 무허가 및 관리기준 위반 각 12개(13.3%), 시설·장비기준 위반 2개(2.2%), 기타 47개(52.2%) 등이다. 위반업소 중 등록을 하지 않은채 유독물 영업을 한 경기도 시흥 소재 한남케미칼과 충북 음성의 ㈜지코 등 23개소는 사법당국에 고발조치됐으며, 영업실적을 허위로 보고한 부산시 중구 금신창고 등 55개소는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또 휴업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서울 금천구 ㈜마이크로코리아와 경기도 오산 대일화학공업㈜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또는 등록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2001-03-22
- 마산시, 소프트웨어 지원센터 3차모집 마산시는 3차로 오는 24일까지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지역의 우수한 소프트웨어(S/W) 사업자 4개 업체를 모집한다.지원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마산시 지역경제과(055-240-2172)로 제출하면 된다. S/W 지원센터는 내서읍 중리 1121-9번지 아파트형 공장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하는 업체에 대한 혜택은 입주시 임대료가 2년간 무료이며, 수면실 샤워실 회의실 영상 음향 컴퓨터그래픽 장비 및 시설지원 등이다.마산시는 “아이디어와 자질을 갖춘 우수업체를 발굴해 정보화산업을 육성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마산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01-03-22
- 한빛은행, ‘한빛 뉴스피드 대출’ 실시 한빛은행은 고객이 금리방식을 직접 결정하고 일정범위 내에서 상환방법과 상환주기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식 주택담보대출상품인 ‘한빛 뉴스피드대출’을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아파트 등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담보가 범위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를 3개월 변동금리, 프라임레이트 연동금리, 고정금리 등으로 다양화해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3개월 변동금리대출은 91일물 CD유통수익률에 가산률을 더해 산정된 금리를 3개월마다 자동 변경하여 적용하는 방식이다. 5000억원 범위내에서 한시판매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3년이내이다. 대출금리는 3월16일 현재 7.81%이지만 한빛은행의 프레스티지 고객 또는 타행 대환대출의 경우 0.1%포인트 우대해 7.71%를 적용한다.고정금리대출은 만기가 1년이 내이고 시장금리변동에 따른 금리리스크 없이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된다.한빛은행은 대출기간을 3년 이상으로 약정한 고객에 대하여는 5월말까지 설정비용을 면제하고, 다른 은행에 설정돼 있는 담보를 해지할 경우 말소비용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또 서류접수후 3영업일이내 대출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지연 1일당 1만원씩 지급하는 대고객 지연보상금제도 시행하기로 했다.프라임레이트 연동대출은 최장 10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만기가 3년이상인 경우 상환방법을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으로 나누고 분할상환을 매월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원금일부균등 분할상환으로 세분화했다. 원금균등분할상환과 원금일부균등분할상환의 경우 상환주기를 1개월, 3개월, 6개월로 확대해 금리 뿐만 아니라 상환방법과 상환주기를 고객의 편리에 따라 고객이 직접 선택하게 했다. 2001-03-22
- 고진신도시 러브호텔 들어서나 안산시 한양대역 앞 학원밀집지역에서 불과 400m정도 떨어진 곳에 러브호텔과 룸가요주점 등이 들어올 계획으로 알려지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양대역 앞에 새로 형성된 고잔신도시 상가지역에는 대성학원, 정일학원, 한맥학원 등 안산의 대형입시학원들이 들어와 자연스럽게 학원가를 형성한 곳이고 인근에는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그러나 불과 400m정도 떨어진 곳에서 러브호텔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최근에는 허가도 받지않은 룸가요주점이 들어서고 있다.독서실을 운영하는 최 모씨는 “학생들이 많은 학원밀집지역 인근에 러브호텔과 룸가요주점이 들어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고양 러브호텔이 사회문제가 되기 전인 지난해 7월 위락숙박시설 부지를 분양받은 두사람에게 숙박시설 허가를 내주었지만 룸가요주점은 허가해 준 곳이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박성규 시장이 직접 지시해 주거지역 인근에 위락숙박시설을 제한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다음주 입법예고할 계획”이라며 “조례가 만들어질 경우 러브호텔 난립을 막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는 조례를 개정할 경우 숙박위락시설 부지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해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금까지 2곳 이외에는 숙박시설 허가를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되기 전까지 최대한 유보하고 허가를 받은 2곳도 용도변경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고잔신도시에 105필지를 숙박위락시설로 분양 중이며 약 60%정도가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22
- 서울 방배동 일대 재건축 본격화 서울 방배동 일대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삼성물산 주택부문은 방배동 소라아파트와 무지개아파트 2곳에 대해 작년 12월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데 이어 금년 12월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삼성물산은 현재 12층 4개동 561가구인 방배동 소라아파트를 지하 3층, 지상 24층의 10개동 582가구로 재건축하기로 하고 2004년 8월에 착공할 예정이다.이 지역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2호선 방배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남부순환도로를 이용,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유리한 게 장점이다.방배동 무지개아파트도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2층의 4개동 344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아파트는 2003년 12월 입주예정이다.또 흥화공업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 부근 방배역 930-18 일대 땅 2160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아파트 2개동 161가구(30∼40평형대)를 지어 서울 4차 동시분양 때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신동아건설은 작년 7월 서초구 방배동 1026 일대 럭스연립 재건축사업을 수주, 작년 9월 착공했으며 삼성물산은 방배동 2634 일대 방배 2구역 재개발사업을 따내 금년 12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할 계획이다. 2001-03-21
- LG건설, 청담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 LG건설은 20일 청담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양아파트' 조합원 총회에서 LG건설은 총투표수 523명중 51.8%인 271표를 얻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에 참여했던 대림산업이 252표(48.2%)를 획득했다.대지면적 8876여평의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기존의 △18평형 372가구 △29평형108가구 △32평형 192가구 등 총 672가구를 용적률 281% 적용해 재건축할 계획이다.새로 공급될 아파트는 △31평형 372가구 △42평형 108가구 △45평형 192가구 등 지상18~25층 10개동 총 672가구로 1대1 재건축된다. 기존 입주자들에게는 무이자 이주비로 9000만~1억6000만원이 지급되며, 빠르면 올 하반기 이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04년 상반기에 입주를 하게 된다.이번 재건축되는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영동대교 앞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조망권을 최대한 살린게 특징이다. 타워형 배치와 필로티 설계로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세대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평형과 소형평형이 골고루전면의 한강조망권을 확보케 했다.이곳은 아파트들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교통ㆍ환경ㆍ교육여건이 뛰어나다.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청담대교를 통해 강남북 연결이 쉽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인근에 위치, 교통이 편리하다. 또 언북초ㆍ언주중ㆍ경기고 등 명문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길 맞은편으로는 리베라호텔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봉은사, ASEM컨벤션센터, 한국종합전시장(COEX), 무역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200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