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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만들어가는 아지트 같은 공간” 사람을 얻으면 공간이 변신하는 곳운정 가람마을에는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아지트 같은 공간 ‘아지티’가 있다. 언뜻 보기에 카페 같기도 하고 세미나룸이나 소규모 공연장을 갖춘 하우스 콘서트 홀 같기도 하다. 아지티 1층은 브런치 카페이고 2층은 단체 모임이나 소규모 공연을 위한 공간이다.아지티는 사람을 얻으면 공간의 성격이 변하는 ‘살아있는 공간’이다. 파주에서 18년간 ‘홍선생 미술교실’이라는 교육사업을 해온 이은하 대표는 “처음에는 방문미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카페를 시작했는데, 뜻이 맞는 정희교 쉐프와 문경진 바리스타, 문화사업을 맡아줄 김영진 사무국장이 오면서 점차 브런치카페와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아이들은 그림을, 어른들은 책을 즐겨아지티는 나무 기둥으로 만든 뾰족 지붕의 높은 천장에 전체적으로 탁 트인 공간이지만 곳곳에는 한 무리의 손님들이 ‘아지트 삼아 놀 수 있는 공간’이 숨어 있다. 카페 한켠에는 피아노가 놓여 있어 소규모 클래식 공연이나 기타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아지티에는 카페를 찾는 어린이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그림 도구가 준비돼 있다. 한두 번 아지티에 들러본 아이들이라면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스케치북과 색연필부터 찾는다. 그리기에 몰두하는 아이들 덕분에 한결 여유로워진 부모들은 아지티에서 운영하는 ‘교하도서관의 서재’에 들러 적당한 읽을거리를 찾기도 한다. 가끔은 카페에 비치된 보드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영화 같은 장면이 연출되는 공간아지티에서는 가끔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 한쪽에서 노트북으로 디자인 작업에 열중하는 손님 옆에 글을 쓰는 작가,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독서 모임을 하는 주부들, 또 그 너머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손님 등. 한 공간에 서로 다른 성격의 손님들이 모여 있지만 이러한 풍경이 어색하지 않은 건 아지티가 그들 모두에게 진정 아지트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은하 대표는 “아지티의 감독은 바로 손님들입니다. 누구나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머물다 가는 ‘모두의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평창 문화올림픽 참여 밴드 10월 아지티서 공연아지티에서는 교하도서관과 협력해 4차례 앙상블 플렉스 공연을 기획했고 올 연말에는 ‘거문고 팩토리’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이끌고 있는 김영진 사무국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연계해 개최되는 문화올림픽 공연의 일부를 파주 중앙도서관과 아지티로 유치했다고 한다. 그는 “10월 28일과 31일에 중앙도서관과 아지티에서 평창 문화올림픽에 참여하는 유명 밴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지티에서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예술경영 스터디’와 독서모임인 ‘아지티 북클럽’을 꾸리고 있다. 가족모임이나 소규모 하우스 콘서트, 동아리 모임 등을 위한 대관이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61-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문의 031-948-2367 2017-09-07
- 한가람고 사전 예약… 양정고·장훈고 예약 없이 선착순 목동 지역 자율형 사립고가 학교 홈페이지에 2018 모집 요강을 확정·공개하고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자율형 사립고의 교육과정 특징, 신입생 모집 요강 및 각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정고와 장훈고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지만 한가람고는 일주일 전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장훈고, 1차 9월 16일, 2차 9월 23일‘사교육이 필요 없는 행복한 학교’를 내세운 장훈고가 가장 먼저 설명회를 시작한다. 1차 설명회 9월 16일(토), 2차 설명회 9월 23일(토) 오전 10시 30분 본교 비전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장훈고 주요 교육활동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소그룹 심화 방과후수업–장훈비전아카데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장훈창의아카데미, 365일 공부방(멘토, 인터넷 강의)-명품 서훈관, 원거리 통학 및 심화 학습 희망자–장훈학사(기숙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교육부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훈고는 서울시내 227개 일반고 및 자사고 중 4년제 대학진학률이 73.8%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고대 34명, 의·치대 12명이 합격했다. in 서울은 수시 61명, 정시 82명, 상위 10개 대학은 수시 49명, 정시 5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양정고, 1차 9월 21일, 2차 10월 19일양정고는 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한다. 1차 설명회 9월 21일(목), 2차 설명회 10월 19일(목) 오후 7시 본교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蒙以養正 養心政己(몽이양정 양심정기, 깨우쳐서 바르게 기르고 마음을 길러 자신을 바르게 한다)’의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1905년에 창립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112년 동안 오직 바른 인성 교육에 힘써온 양정고는 ‘최초의 민족 사학에서 최고의 세계사학’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리더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국제교류활동, 월드 스쿨 국제 포럼 참가, 융합 인재 교육(STEAM)과 1인 2과제, 학급 오케스트라까지 자사고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가람고, 10월 19일/21일/26일/28일 총 4회한가람고의 경우 10월에 4번에 걸쳐 설명회가 진행된다. 1차 설명회 10월 19일(목) 저녁 7시, 2차 설명회 10월 21일(토) 오전 10시, 3차 설명회 10월 26일(목) 저녁 7시, 4차 설명회 10월 28일(토)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본교 250석 규모의 1층 계단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단 한가람고의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각 설명회 일주일 전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입학 안내 및 학교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1~4차 모두 같은 내용이므로 한 번만 참가하면 된다.한편 한가람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최근 3년간 ‘in 서울’ 및 ‘상위 11개 대학’ 진학 현황을 공개했다. 재학생(한 학년 규모 280명 내외) 기준 in 서울 4년제 대학은 2015학년 수시 49명, 정시 85명, 2016학년 수시 54명, 정시 79명, 2017학년 수시 60명, 정시 52명이다. 상위 11개 대학은 2015학년 수시 34명, 정시 27명, 2016학년 수시 41명, 정시 35명, 2017학년 수시 45명, 정시 22명이다. 2017-09-07
- 2017년 파주지역 중학교 2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학교별 출제 경향 두일중2난이도 중상으로 어휘 2, 회화 5, 문법 7, 독해 6문항, 그리고 서술형은 6문항이 출제. 특이문제로는 서술형 6번이 배점 7점으로 외부지문에서 단독 영작문제로 출제된 것. 책의 내용을 읽고 주인공들이 어디로 갔는지 본문에서 찾아 완전한 문장으로 답하게 함으로써 어학적, 언어적 실력을 가진 학생을 구별해 내는 모험적인 문제유형이었다. 나머지 문제들은 본문암기와 해당 문법을 확실히 공부하였다면 큰 어려움 없이 득점했을 것으로 예상해본다. 객관식 7,12,15,17,18번의 문제들은 빈칸에 알맞은 전치사 또는 어법에 맞는 것만 고른 답을 찾는 문제로 지문을 꼼꼼히 암기해야 풀 수 있었다. 두일중은 어법,문법 문제와 외부지문의 내용파악 순서정열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평소 꾸준한 문법 문제풀이와 독서를 통해 실력을 다져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한빛중2난이도 중중으로 어휘 2, 회화 4, 문법 4, 독해 6, 그리고 서술형은 6문항이 출제. 외부지문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시험범위가 적고 부정 대명사, 등위 접속사, to부정사(부사적 용법), 최상급이 해당 문법으로 나와 크게 어렵지 않은 시험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문항수가 적어 배점이 크므로 한 문제, 한 문제 신중하게 풀 것을 강조한다. 서술형 문제가 40점의 배점을 차지하고 있으나 큰 응용은 없으므로 해당 과의 문법을 완전히 숙지하고 영작하는 훈련을 많이 하여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영어 수업시간에 배부되는 추가학습지에서 서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며, 학교프린트를 여러 번 풀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한빛 중학교 학생들이 명심했으면 하는 것은 2학년 때까지 영어시험이 쉽다고 생각하여 평소 학습을 적당히 하고 시험에 임하면 3학년이 되어서 갑자기 어려워진 시험지를 만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2학년 때 배운 문법들과 어휘들을 반복적으로 복습하여 3학년을 대비 할 것을 권한다.금릉중2난이도 중중으로 어휘 2, 회화 4, 문법 6, 독해 8, 그리고 서술형은 6문항이 출제되었다. 특징으로는 어휘 객관식 2번에서 교과서와 추가학습지에 나와 있지 않은 형용사와 반의어 문제(배점4점)가 출제되어 학생들이 당황 하였을 듯하다. 수업시간 선생님이 보여주신 PPT에서 잠깐 다뤘던 내용이라 하니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참여하도록 권한다. 내용이해 문제가 많이 출제 되었고, 우리말 보기가 비교적 많이 나오는 학교이다. 평소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를 꼼꼼히 공부하며, 서술형 대비 문법 문제를 많이 연습하여 시험에 대비한다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한빛중과 마찬가지로 금릉 중학교도 2학년 때까지는 비교적 평이하다 느껴졌을 영어시험이 3학년 때 갑자기 어렵게 출제되어 당황할 수 있다. 지난 1-2학년 때 배웠던 문법을 복습하고 평소 어휘 실력을 키워 영어실력을 다질 것을 권유한다.지산중2난이도 중상으로 어휘 3, 회화 7, 문법 6, 독해 6, 그리고 서술형은 5문항이 출제. 수업시간에 받은 추가 학습지(프린트)에서 영영풀이 문제가 출제되니 시험 전 꼭 한번 공부할 것을 추천한다. 문법과 회화문제 비중이 높으므로 본문 암기는 기본이고 모든 대화문과 after reading부분도 완전히 숙지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서술형 3번 문제의 경우 4과 FUN WITH WRITING 을 암기 하여야 정답을 맞출 수 있는 문제였고, 객관식 2번에서 8번은 대화문 문제였으므로 교과서 본문 이외의 지문을 반드시 숙지하여 준비하도록 한다. 서술형 문제는 해당 과의 문법을 완전히 숙지하고 영작하는 연습을 많이 하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을 것이다. 외부지문에서 내용파악과 어법 문제가 출제 되므로 범위 내 문법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 모든 문법들을 잊지 않고 복습하고, 평상시 어학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한가람중2객관식은 어휘 5, 회화 4, 문법 3, 독해 9, 그리고 서술형은 문법 2문항, 독해 3문항 출제. 주로 학교 수업시간에 강조 되었던 부분들에서 골고루 출제되어 학생들이 체감했을 시험 난이도는 중중 정도였을 것이나, 중요 문법사항들이 잘 포함되어있고, 내용파악을 필수로 하는 독해 문제들이 골고루 분포된 적절한 시험이었다. 시험범위가 교과서 3,4과로 기말고사 치고는 적은 범위여서 학생들은 좀 더 심화된 학습을 필요로 했다. 다양한 회화표현과 관용적으로 쓰이는 재미있는 표현들에 대해서 학교 프린트에 잘 정리되어 있었고, 그 부분을 정확히 시험문제에 출제되어 학생들은 시험 대비를 하는 과정과 시험 문제를 푸는 과정에 모두 즐거움이 있었을 것이다. 한가람중 영어시험은 언제나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며 교과서와 프린트 중심으로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파주아발론어학원 성혜경 중등부강사문의 031-947-4222 2017-09-01
- 고2 2학기 “선택과 집중… 대입 선택을 위한 마지막 티켓” 수시를 코앞에 둔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직면하면서 고민이 많을 것이다. 다시 2학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이것보다는 다른 활동을 더 했어야하나 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올해 목동 고교에서 진학지도를 맡은 진학부장들이 고3과 마찬가지로 초조해지기 시작하는 고2 2학기를 맞이한 학생들에게 고3이 되었을 때 후회 없는 입시를 치르기 위해 당부하고 싶은 말을 지면으로 대신 전했다.도움말: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진학부장, 진명여자고등학교 윤희용 진학부장, 양정고등학교 박윤근 진학부장특정 과목 버리지 마라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주요 과목만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주요 과목을 위주로 평가하지만, 학생부 종합은 주요하지 않은 과목의 내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학생을 성실하지 못한 학생으로 평가할 수 있다.특히 논술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에 내신이 낮게 반영되거나 내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 주요 과목이 아닌 경우 내신이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어 비문학 독서 지문에 특정 과목의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수능 국어 과목에서 변별력은 비문학 독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 계열의 경우 과학 지문, 자연 계열의 경우 사회 지문의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과목을 버리지 말고 모든 과목의 수업을 열심히 들어야 한다.자신에게 맞는 전형, 선택과 집중2학년 2학기에는 어느 정도 교내외 활동도 이루어졌고, 내신 성적도 나와 있는 상태이므로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윤곽을 대체로 가늠할 수 있다. 자신이 학종을 계속 준비해야 하는지 논술이나 적성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어떤 것인지 방향을 어느 정도 정할 필요가 있다.여기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으려면 내신, 수능, 비교과를 고려해야 하고 지원하고 싶은 전형을 찾았다면 앞으로 남은 고3 1학기까지 내신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학교 활동에 어떻게 참여해야할지 계획을 세워야한다.하지만 자신의 스펙으로 학종으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낮지만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이 좋아서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이나 정시로 방향을 트는 학생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자신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은 재수생이 참여하지 않는 상태의 성적이기 때문에 과대평가된 성적일 수 있다. 재수생이 참여한 3학년 6월 모의고사에는 2학년 때 성적보다 하락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때 2학년 2학기까지 학종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스펙을 더 쌓았다면 떨어진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상위의 대학에 갈 수 있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내신·모의고사 준비, 탐구과목 선택학교 내신을 잘 챙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2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이 좋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의 성적이 이전의 성적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2학년 때 3등급대의 내신을 유지하다가 3학년에 급격히 성적을 향상시켜 서강대와 성균관대 학생부 종합전형에 합격한 선배도 있다. 내신 관리를 하는 것이 결국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학습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모의고사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잘 관찰하고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내년에도 올해와 다름없는 대입전형이 유지된다면 수시의 비중이 큰 만큼 최저학력기준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기 때문이다.또한 고2 2학기는 수능에서 탐구 과목을 결정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그 동안 국영수 위주로 공부했다면, 탐구 과목에 소홀했을 수 있다. 탐구 과목을 선택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연 계열의 과탐은 공부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는 인원수도 고려할 사항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과목을 선택할 경우 인원수가 많다고 등급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진학부장“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학과, 전형 등에 대해 찾아보세요“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학과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가 있는데, 구체적으로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특정 학과에서는 4학년까지 무슨 과목을 수강하는지, 대학 이후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또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는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공 탐색 프로그램,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프로그램, 모의 논술 프로그램 등의 신청을 공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참가하면 자신의 진로에 유용합니다. 또한 전년도 전형별 합격자 성적도 공개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자신의 현재 성적과 비교하여 진학 여부를 가늠해 보고 적절한 자극과 목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양정고등학교 박윤근 진학부장“개별 상담과 목적 있는 컨설팅 요구되는 시기입니다”최상위(내신 2점대 초중반) 학생들은 내신과 교내활동, 수능을 모두 준비할 역량이 있으므로 계속해서 경시, 정기고사, 수능준비에 철저해야 합니다. 의대는 내신 2.0미만에서는 학종이 어려우므로 논술과 정시에 매진할 것을 권합니다. 선택에는 참여하고 유지할 영역이 있는데 비교과와 교과에 대해 각각 서로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학교에서 개별 상담과 목적이 있는 컨설팅이 요구됩니다.지역 특성상 논술과 정시에 꾸준히 매진해야 합니다. 자연계의 경우 논술은 최상위대학 지원자는 수학과학에서 1등급(수능, 모의), 중위권대학(건동홍..) 목표인 학생은 수학과학 2등급에 도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 이후 논술이 가능한데 결국 논술은 안정적인 수능 위에 준비해야 가능성이 높이 집니다. 진명여자고등학교 윤희용 진학부장“목표를 이루는 정확한 방법은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뻔한 이야기일 수밖에 없지만,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만이 목표를 이루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이과라고 해서 백일장 대회나 감상문 대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증명하는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고등학교 시절은 뒤돌아보면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대학 진학으로 인해 공부 말고는 다른 활동은 전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공부이고 학교생활이라면, 각자에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 학교 안에서 즐겁게 생활하면서 추억도 만들고 자신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수시 지원 케이스별 유의 사항사례 1. 수능 최저, 고2 모의고사로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수능 최저 학력이 있는 전형을 선택한다면 수능 성적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 단, 재수생이 유입되지 않은 모의고사 성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재수생이 유입되면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2학년 때까지 모의고사 성적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서울의 주요대학이 서류심사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 혹은 5배수를 뽑는데, 그 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이 학교별로 20%에서 많게는 50% 이상 되기도 한다. 따라서 1차 서류평가에 합격한 이후는 최저학력기준은 충족하느냐 못하느냐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게다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고2 9월 모의고사로 수능 점수를 가늠하지 말고 수능 최저를 맞추기 위해 2017-09-01
- 안양시내 곳곳 한여름 밤 야외 영화상영, 콘서트 등 다양 폭우 뒤에 찾아 온 찌는듯한 더위. 밤에도 가시지 않은 열대야에 잠을 뒤척이기 일쑤다. 꿈같은 휴가도 잠시, 멈추지 않을 듯한 무더위를 식혀 줄 무엇인가가 그립다면, 한여름밤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은 어떨까? 평촌중앙공원, 안양예술공원, 안양시청앞 잔디광장 등 안양 곳곳 아외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감상회, 영화도 좋고, 재즈도 좋다. 가족과 함께 무더운 여름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안양윈드오케스트라 섬머나이트 콘서트11일 저녁 7시 30분안양시의회 앞 잔디광장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찾아가는 공연 ‘섬머나이트 콘서트’가 오는 8월 11일 저녁 7시 안양시의회 앞 잔디광장에서 안양윈드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꾸며진다. 안양윈드오케스트라는 청중과 하나되는 감동의 연주를 모토로 1997년 창단된 국내 정상의 관악전문 오케스트라로 2015년 이탈리아 메자나 브리안짜 국제 관악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로 초대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자선음악회, 초청공연, 브런치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는 국내 정상 관악전문 오케스트라다. 이번공연은 박두섭의 지휘아래 아코디언 정태호, 색소폰에 심상종, 소프라노 김성혜가 출연하여 클래식, 팝, 영화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687-05002017 안양 돗자리 영화관8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평촌중앙공원 잔디광장, 안양시청앞 잔디광장돗자리나 앉을 것만 있으면 누구나 참석가능 한 야외 무료영화 상영 8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평촌중앙공원 잔디광장과 안양시청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8월5일에는 테레사스트로젝 감독의 꼬마돼지 베이브와 동물친구들의 위기탈출 이야기를 다룬 <꼬마돼지 베이브의 대모험>이, 8월12일에는 스무살의 첫사랑 시절에 대한 청춘들의 사랑이야기이며 수지를 국민첫사랑으로 만들어준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이, 8월 19일에는 아이들이 가장좋아하는 애니메이션중의 하나인 악의화신 블랙미러의 부활에 맞서, 메카니멀 군단과 친구들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펼치는 배틀이야기 <터닝메카드W;블랙미러의 부활>이 평촌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상영되며 8월 26일에는 30년전의 나와 30년 후의 내가 펼치는 인생이야기인 홍지영 감독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안양시청 잔디광장에서 상영된다.문의 031-469-9279APAP 작품과 함께하는 재즈나이트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금요일 저녁8시안양학운공원 오픈스쿨(한가람 한양아파트 맞은편)안양공공프로제트 (APAP) 작품중의 하나인 학운공원의 오픈스쿨에서 여름밤을 식혀줄 흥겨운 재즈 파티가 개최된다. 재즈만의 즉흥석이 진하게 밴 감각적인 사운드, 몸과 마음을 사로잡는 역동적인 그루브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 무더위를 잊게 할 젊은 아티스트들의 시원한 재즈공연을 만날 수 있다. 한 여름 밤 재즈공연으로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공연은 8월 18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열리며 8월18일에는 채하얀트리오, 소울로지 8월25일에는 션앤제디와 샤카밴드, 9월1일은 airflow와 이지민퀄텟, 9월8일 박주원집시밴드가 재즈가 흐르는 낭만적인 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문의 031-687-0987APAP작품 투어 여름영화 패키지8월 매주 금, 토, 안양예술공원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공공예술 전문 도슨트(해설) 프로그램에 야외영화감상을 더한 APAP작품투어 여름영화패키지가 오는 8월 한달 동안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여름영화 패키지는 여름을 맞이하여 도슨트의 예술작품 해설을 야외에서 들은 후 시원한 공간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양예술공원내 작품 중 <나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물고기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그림자 호수> <벽돌농장> 연작 일부 등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관람한 후 안양파빌리온에서 영화를 관람한다. 8월4일, 5일에는 <어린왕자> (전체관람가- 영어, 한글자막), 11일, 12일에는 <유령신부>(전체관람가- 영어, 한글자막), 18일 19일에는 <알로슈티> (12세 이상 관람가- 프랑스어, 한글자막), 25일, 26일에는 <엘리펀트 맨> (15세 이상 관람가- 영어, 한글자막)이 상영될 예정이다. 투어요금은 1000원이며 운동화에 간편한 복장, 수신기 이용을 위한 개인 이어폰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어폰은 대여도 가능. APAP 작품투어 여름영화 패키지 외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나이트투어가 진행된다. 나이트투어는 세계적인 작가들의 공공예술 작품을 야간에 관람하는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으로 해가 지고 난 후 안양예술공원의 또 다른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 요금은 3000원문 의 031-687-0548 2017-08-10
- 2017년 파주지역 중학교 3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학교별 출제 경향-① 교하중3객관식에서 어휘 3, 회화 3, 문법 5, 독해 10문항, 서술형에서 4문항 총 25문항이 출제 되었다. 문법문제는 옳은 것을 모두 고르는 다소 어려운 문제가 포함되어 있어 객관식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 반면에 주어진 어휘를 사용한 영작이 나온 서술형의 난이도는 중중정도로 보이며 모든 영작에 시험범위내의 중요문법사항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었다. 객관식 3, 5, 10, 13번 문제는 답의 개수를 정해주지 않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어휘문제는 총 3개중 2개가 영영풀이 문제여서 단어의 단순 암기 보다는 영영풀이 위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상대적으로 문제 푸는데 더 많은 시간을 요하는 독해문제의 경우 지문이 그다지 길지 않아서 시간분배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 유사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실제 난이도보다 다소 쉽게 느껴 질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필기를 잘 해 두었던 학생이라면 크게 곤란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나, 그렇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문법과 독해 문제에서 당황할 만한 시험이라 여겨진다.두일중3객관식에서 어휘 4, 회화 4, 문법 3, 독해 9문항, 서술형에서 5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되었다. 독해에 비중을 둔 전형적인 중3 영어 시험 유형이었다. 지난 중간고사와 다른 점이라면 어휘문제가 4문항 출제되었다는 점. 난이도는 중간고사와 비슷하게 상 정도로 보이고, 3학년 시험답게 지문을 매우 길게 출제해 문제를 푸는데 많은 시간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게다가 지문이 길다 해서 제대로 읽지 않고 암기해둔 교과서의 내용만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었다가는 낭패를 볼 만한 문제여서, 자만하지 않고 꼼꼼하게 체크할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이번에도 영문문제가 4문항 출제되었는데, 중간고사 때의 간단한 영문 표현에 비해 조금 더 어휘력을 요하는 문제도 있었다. "Which is not related with many benefits mentioned in the following passage?"라는 표현으로 기본적 어휘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크게 어렵지는 않으나 영문 문제를 꾸준히 출제하여 중학교에서 부터 영문 문제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연습시켜주는 바람직한 방식으로 보인다. 두일중3의 영어 시험은 단기간에 집중한다고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어서 평소 영역별 심화학습을 꾸준히 해 두어야만 할 것이다. 지산중3객관식에서 어휘 2, 회화 5, 문법 5, 독해 10문항, 서술형에서 5문항으로 총 27문항 출제, 지난 중간고사와 영역별 문항 수 배치가 비슷하였고, 시험 문제의 유형 또한 크게 틀을 벗어나지 않은 지산중만의 시험 유형을 고수하였다. 난이도는 중상정도. 시험범위가 교과서 4, 5과와 외부지문 8개였는데 교과서에서 출제된 문제에 비해 외부지문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그리 심화문제가 아니어서 익숙치 않은 외부지문이라해도 너무 겁 먹을 필요는 없고, 다만 고등학교 모의고사를 대비하여 교과서 외 지문에 대한 연습이라 여기면 좋을 듯 하다. 문법 문제들은 다소 비슷한 형식의 반복이 있었다. 독해문제는 총 10개의 문항 중 본문을 읽고 내용의 일치와 불일치 혹은 대답할 수 있는 질문과 없는 질문을 선택하는 문제가 7문항, 대명사의 지칭 찾기, 내용상 그리고 어법상 적절한 어휘 선택하기, 문장의 삽입 위치 선택하기 문제가 각각 1문항씩 출제되었다. 갈수록 모든 학교 영어시험에 독해 문항이 비중이 커지고 있고, 글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잘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수준이어서, 학생들은 문법만 파고들기 보다는 꾸준한 독해 연습이 필요하다.한가람중3객관식에서 어휘 4, 회화 3, 문법 4, 독해 11문항, 서술형에서 5문항으로 총 27문항이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중상정도, 그러나 평소 학교 영어수업에 충실했던 학생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았을 시험이었다. 즉, 수업시간에 집중하면 시험문제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시험 범위가 3과 일부분, 4과 전체, 5과 일부분으로 깔끔하게 떨어지지 못해 시험 대비하기에 약간의 혼란이 있기도 했다. 문법 문제는 비중이 크지는 않았으나 중요 문법사항을 골고루 포함하였다. 특히 객관식 4번의 경우 한 문제에 [과거분사를 사용하여 과거와 대과거 구분하기, It~that강조구문, 관계부사, in order that구문]을 모두 활용하여 매우 잘 만들어진 문제라는 느낌을 주었다. 독해문제는 모두 글의 전체 내용파악을 요하는 문제로 전형적이었고, 서술형 문제도 문법영역에서 3문항, 독해문항에서 2문항이 출제되어 전체적으로 교과서를 골고루 잘 활용한 시험이었다. 한가람 중3의 영어시험은 교과서 변형이 많지 않은 편이므로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를 꼼꼼히 숙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시험 대비가 될 것이다. *다음주에 3학년 2회 (금릉중3, 문산중3, 한빛중3, 해솔중3)를 게제 할 예정입니다. 파주아발론어학원 천주희 중등부 강사문의 031-947-4222 2017-07-29
- 일반고 vs 광역권 자사고, 상위권대학 진학에 유리한 학교는? 특목고나 전국권 자사고를 선택하지 않은 중3 학부모들의 고민은 일반고를 가야 하는지 아니면 광역권 자사고를 선택을 해야 하는지 일 것이다. 이 말은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상위권 대학에 가는 것이 유리한지를 알고 싶다는 말일 것이다. 실제로 목동의 광역권 자사고 2개 학교, 은평구 소재 자사고 1개 학교와 목동의 일반고 3개 학교를 간단히 항목별로 비교해 보고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2017년도 서울대 진학실적> 학교명(2017‘졸업생수)총 등록생수(진학률%)수시정시양정고(403명)13(3.2)211한가람고(279명)6(2.2)33강서고(543명)17(3.1)215신목고(550명)6(1.1)42목동고(610명)6(1.0)42하나고(206명)54(26.2)486 <동아리활동 현황>학교명총동아리수학교동아리수자율동아리수양정고594118한가람고613724강서고976037신목고18378105목동고23389144하나고772948 <학교별 수학/영어/국어 내신성적 현황(2016년 1학년 1학기말 성적)> 학교명수학영어국어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평균표준편차양정고62.818.065.719.474.116.2한가람고82.69.175.214.778.211.0강서고56.821.269.221.065.015.9신목고50.020.853.823.965.521.8목동고60.718.268.919.672.410.7하나고79.512.083.88.690.74.8위의 통계를 보면 아래의 사항을 알 수 있다. 과연 어느 학교를 가야 할까를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이나 중3 학생들은 숙고해보시기를 바란다.서울대 진학실적으로 본 일반고 vs 광역권 자사고서울대 진학실적이 학교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는 교육시스템의 우월성을 나타내준다는 것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5개 학교의 서울대 등록현황을 비교해 보면 광역권 자사고 2개 학교가 일반고 3개 학교와 비교해서 뚜렷한 실적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양적인 측면 즉 총 진학생수로는 일반고 3개 학교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비율을 놓고 보면 실제로는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일반고가 더 실적이 낫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론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 동아리 숫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즉 총 동아리 수만 비교하더라도 광역권 자사고보다 오히려 일반고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이 말은 광역권 자사고가 일반고와 비교해서 수시전형에 특화된 활동에 집중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자사고인 하나고처럼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대에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진 못한다는 것이다. 광역권 자사고를 하나고와 같은 시각으로 보면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 좀 더 냉정하게 봐야 할 것이다. 특히나 하나고는 서울대 지균으로 간 것이 아니라 일반전형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한 점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특히 정시로 6명이나 진학을 한 것을 보면 수능성적이 약할 것이라고 학부모님들이 우려하는 생각이 실제로 기우였다고 볼 수 있다. 어느 학교에 가면 내신이 좀 더 쉬운가학교별 주요 과목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교해보면 자사고 2개 학교 중 한가람고는 학업능력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균일집단의 학생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과목별 평균성적 뿐만 아니라 표준편차가 타 학교와 비교해 보면 극히 낮다. 하나고와 비슷하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에서는 한, 두 문제 차이로 내신등급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내신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진다는 것이다. 반면에 양정고는 타 일반고와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다. 즉 평균도 낮고 표준편차는 거의 15~20점 사이에 위치해서 학업능력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고 유형중 강서고와 거의 비슷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학교는 학교 내신문제가 어렵게 출제되고 최상위 실력을 가진 학생들과 중하층의 간격이 넓으며 중상위권층이 엷다고 볼 수 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양정고보단 한가람고가 내신에선 좀 더 경쟁이 치열하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이 기회에 학부모님들과 중3 학생들에게 당부 드리고자 한다. 어느 학교가 유리한지를 따지는 것은 이제 잊어버리자. 어느 학교에 가더라도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진 학생은 유리하다. 어느 학교에 가더라도 내가 실력이 없으면 불리하다. “실력만이 살 길이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그리고 사족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적성을 알고 거기에 맞는 진로설계를 미리 한 학생들일수록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많이 한다는 사실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7-07-21
- 리더십·배려 등 인성 담아낼 수 있는 또 다른 경쟁력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멘티(mentee)에게 지도와 조언을 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하는 ‘멘토링’. 고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부법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숨어있는 1%의 잠재력을 깨우는 멘토링은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이 함께 이루어져 성적 향상은 물론 학업역량, 리더십, 배려 등 인성도 어필할 수 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최적화된 입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학교마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목동 고교의 차별화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살펴본다.양정고등학교 멘토링 프로그램1학년 멘티, 2학년 멘토로 합의하면 학생회에 멘토링으로 등록양정고등학교의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1학년 멘티, 2학년 멘토로 운영된다. 1학년 멘티 희망 학생이 2학년 멘토들의 개인 프로필을 보고 멘토 학생을 선정한 후 서로 멘티 및 멘토 역할에 합의하면 학생회에 멘토링으로 등록된다. 멘티와 멘토는 자유롭게 시간을 정해 멘토링을 하고 2주마다 멘토링 계획서를 함께 작성하면 된다.멘토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기 초 장래희망,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 자기소개서(수상기록, 교내활동)를 중심으로 된 신청서와 주별 세부 실천 계획서를 학생회에 제출하면 교내 봉사활동, 학교활동 참여도, 교내 수상기록, 자기소개서의 진실성, 멘토로서의 성실성 등을 심사해 멘토로 선정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의 신청서를 학교 게시판에 공지하면 1학년 멘티들은 관심이 있는 멘토를 찾아 자신의 이름을 쓰면 된다.추진과제추 진 내 용운영개요■ 멘토·멘티 선정: 1학년 멘티, 2학년 멘토로 운영■ 기본 내용: 1학년 멘티 희망 학생이 2학년 멘토들의 개인 프로필을 보고 멘토 학생을 선정한 후 서로 멘티 및 멘토 역할에 합의를 하면 학생회에 멘토링으로 등록■ 2학년 멘토 심사: 교내 봉사활동, 학교활동 참여도, 교내 수상기록,자기소개서의 진실성, 멘토로서의 성실성■ 운영방법: 시간을 정해 멘토링을 하고 2주마다 멘토링 계획서를 함께 작성해서 제출한가람고등학교 멘토-멘티 프로그램수업 받고 싶은 멘토에게 신청, 최대 6명 이내로 팀 구성한가람고등학교의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회 공약사업으로 출발했다. 매 학기 단위로 영어, 수학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의 신청을 받아 멘토로 발표한 다음, 해당 멘토에게 수업을 받고 싶은 동급생, 혹은 후배의 신청을 받아 멘토 당 최대 6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서 학기 중 90분 10회 내외로 수업한다.멘토 대상자가 발표되면 멘토별 공개모집으로 멘티 대상자를 선정한다. 프로그램은 교과별 멘토를 중심으로 멘티들이 모여 질의응답 및 협동학습으로 진행된다. 멘토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되고, 자율동아리로 인정해 멘티까지 학생부에 기록된다.한편 한가람고에서는 사회통합 전형 학생들을 위한 졸업생 선배와의 1:1 공부 방법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본교 졸업생 중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책임감이 강한 대학생과 기회균등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을 1:1로 결연해 주요 과목을 가르치고 학습방법 및 진로에 대해 조언한다. 학기당 운영된다.추진과제추 진 내 용운영개요■ 기본 내용 : 영어, 수학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의 신청을 받아 멘토로 발표한 다음, 해당 멘토에게 수업을 받고 싶은 동급생, 혹은 후배의 신청을 받아 멘토 당 최대 6명 이내로 하여 팀을 구성■ 학기 중 90분 10회 내외로 수업■ 멘토·멘티 선정: 멘토별 공개모집을 통해 멘티 확정■ 프로그램 운영 방식 : 교과별 멘토를 중심으로 멘티들이 모여 질의응답 및 협동학습 진행마포고등학교 ‘마포또래학습’지도교사 감독 하에 멘토 1명당 멘티 1~2명 1팀으로 구성마포고등학교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을 보완해 학생들이 주체가 돼 학생 상호간 능동적으로 이뤄지는 학습이다. 성적이 우수한 멘토 학생이 소수의 멘티 학생에게 학습 능력, 흥미, 관심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한다.운영은 지도교사의 감독 하에 성적우수학생(멘토)이 성적부진학생(멘티)을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담임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참여 희망 학생을 모집한다. 멘토 학생은 해당 과목 15% 이내의 성적을, 멘티 학생은 해당 과목 50% 이상의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멘토 1명당 멘티 1~2명을 1팀으로 구성하고 영어 또는 수학(영어, 수학 동시에 참여 불가) 과목을 우선으로 한다. 교재는 교과서를 위주로 하되 멘토와 멘티 간의 협의로 방과후학교 교재도 사용할 수 있다.멘토 학생과 멘티 학생의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하고 출석률 및 성적향상 정도에 따라 상을 주기도 한다. 멘토, 멘티 학생들의 활동지는 포트폴리오 자료로 활용된다.추진과제추 진 내 용운영개요∙ 지도교사 감독 하에 성적우수학생(멘토)이 성적부진학생(멘티)을 맞춤형으로 지도∙ 마포또래학습 참여 희망자: 담임교사 추천∙ 멘토(해당과목 15%이내), 멘티(해당과목 50%이상)는 성적을 기준으로 선정함∙ 멘토 1명당 멘티 1~2명을 1팀으로 구성∙ 영어 또는 수학(영어, 수학 동시에 참여 불가)∙ 학습교재는 교과서 위주, 방과후학교 교재도 가능- 멘토와 멘티 간의 협의로 결정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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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에 볼 만한 전시 방학이 다가오면 미리 챙겨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 한 전시 정보. 학기 중에는 쳇바퀴 같은 일상을 보내느라시간 내기 힘들었지만 방학에는 아이도 엄마도 여유가 생긴다. 도심 속에서 짧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나들이는 방학이면 빼놓을 수 없는 시간이다.무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자료 각 기획사 홍보팀 및 홈페이지<모리스 드 블라맹크>展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1876~1958)는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Fauvism)를 이끌었던 프랑스 화가이다. 1900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의 길을 가기 시작해 초기에는 고흐의 영향을 받아 생생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필치가 특징인 작업들을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세잔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1920년대에 이르러 마침내 자신만의 독특하고 극적(dramatic)이며 강렬한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블라맹크의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한 시기를 중심으로 집중 조명하여 풍경화 등 대표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블라맹크의 국내 최초 단독 전시로, 미술사적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던 바가 없었던 작가의 작품 활동을 조명한다. 특히 원화 80점의 작품들과 함께 미디어 체험관이 제작된 ‘하이브리드 전시’로서 감각적으로 증폭된 전시 연출이 구현된다.●전시기간 : ~8월 20일(일)까지 (7월 31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입장 마감 : 오후 7시)●관람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0,000원어린이 8,000원 / 유아 6,000원<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展독특한 관점으로 일상의 이면을 포착한 사진과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힙스터들의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Todd Selby)의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 사진 작품뿐 아니라, 일상적 소재에 특유의 위트 넘치는 표현을 더한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이 전시를 위해 새롭게 창작한 대형 설치 작품까지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다.●전시기간 : ~10월 29일(일)까지 (매주 월요일, 추석연휴 휴관)●전시장소 : 대림미술관●관람시간 : 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 마감 : 오후 5시 30분) (목·토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성인 6,000원 / 학생 3,000원 / 미취학 2,000원<앙드레 케르테츠 Andre Kertesz>展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앙드레 케르테츠(Andr Kertsz, 1894-1985)의 사진전이 열린다. 70여 년의 오랜 활동 기간 동안 부다페스트, 파리, 뉴욕을 옮겨 다니며 작품세계를 펼쳤다. 그는 사조나 유행에 얽매이지 않고 사진을 통해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솔직한 감성을 자유롭게 담아냈다.이번 전시는 그가 일생에 걸쳐 작업한 189점의 작품들을 헝가리(1912-1925), 파리(1925-1936), 뉴욕시기(1936-1985)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케르테츠는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84년 필생의 작품들을 보존하겠다는 열망으로 10만 점의 원판 필름과 1만 5천점의 컬러 슬라이드 소장본을 프랑스 문화부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는 그 원판으로 인화한 ‘모던프린트’로 구성되었다.●전시기간 : ~9월 3일(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성곡미술관●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일반 10,000원 / 청소년 8,000원 어린이(만4세~12세) 6,000원<카림 라시드 Design Your Self>展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고, 100만 명이 넘는 팔로우어를 가진 유명 스타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아시아 첫 대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Design Your Self - 나를 디자인하라’이다. 그는 디자인으로 사람과 세상을 더 낫게 바꿀 수 있다는 자신의 철학을 디자인 작품으로 보여준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둘러싸인 카림 스타일의 전시장은 ‘Karimstory 카림의 이야기’, ‘Beautification of Life 삶의 미화’, ‘Hall of Globalove 글로벌러브 홀’, ‘Into the Scape 스케이프 속으로’, ‘Digipop 디지팝’, ‘Era of Mass Production 대량생산의 시대’, ‘Mission for the Humanity 인류를 위한 사명’의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카림 라시드의 초기작과 더불어 그를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만들어준 각종 수상작을 포함한 대표작품들, 그리고 한국에서 첫 공개되는 초기 디자인 스케치와 오직 한국 전시만을 위한 조형물 등이 전시된다.●전시기간 : ~10월 7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1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 일반 14,000원 / 대학생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 어린이 8,000원<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展2015년 첫 개최 이후, 각종 매스컴 및 SNS상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보그 라이크 어 페인팅 展>의 두 번째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패션 사진과 명화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하는 전시로, 패션산업이 가진 상업성과 고전 명화의 예술성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총 32명의 작가가 참여, 스페인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 40여 점과, ‘보그 코리아’의 작품 20점을 새롭게 추가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사진 전시로 거듭났으며 어빙 펜,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 등 세계적인 거장 32명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시기간 : ~10월 7일(토)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3층●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관람요금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9,000원<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패션 전시의 대가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창립 초창기 주역뿐 아니라 루이 비통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1854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메종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전시는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앤티크 트렁크로 시작된다.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된 이 트렁크에는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상징들과 시대를 앞서 나갔던 과감한 도전 정신이 유감없이 드러나 있다. 또한 루이 비통 아카이브에 소장한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를 비롯해 파리 의상장식박물관 팔레 갈리에라 소장품 및 개인 컬렉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한국에 헌정하는 공간,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에 헌정하는 공간 등 루이 비통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전시기간 : ~8월 27일(일)까지●전시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관람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6시 30분(입장 마감: 전시 종료 30분 전) (금, 토, 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관람요금 : 무료<너의 이름은.展>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만 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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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대학의 입시 최정화대표 글가람문의 031-889-7152옥스퍼드 대학교는 시험성적보다는 면접을 중요시한다. 옥스퍼드 입시 면접 문제는 난해하기로 악명이 높은데, 기존의 상식으로는 답을 내릴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다소 엉뚱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 의도된 것이다. 면접관들은 질문을 통해 무엇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보다는 빠르고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주장할 수 있는가를 중점으로 본다.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공부했다는 하버드의 토론 기술은 유명하다. 그만큼 하버드는 논쟁과 토론을 중요하게 여긴다.생각에 관한 교육이라고 하면 프랑스라는 나라를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의 대입시험, ‘바칼로레아’에는 어떤 전공을 원하든 관계없이 철학 시험이 포함되어 있다. 프랑스는 철학이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학문이라 생각한다. 철학을 공부하면서 학생들이 내 생각은 이렇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찾아가길 의도한다. 바칼로레아 역시 모범 답안보다는 자신만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주장하는 것을 강조한다.이렇듯 세계 명문 대학의 입학시험은 모두 학생들에게 묻고 있었다. 당신은 어떤 생각의 소유자인지, 당신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인지. 질문에 대답하는 것을 들으면서 세계 명문 대학은 당신을 알고자 한다. 대학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입시시험에 응하는 학생들 역시 대학의 질문에 답하면서 스스로 나는 어떤 생각의 소유자인지, 나는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인지 깨닫도록 의도한다.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일과 인생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을. 최고의 인재는 ‘생각할 줄 아는가’로 가려진다는 것을 말이다.실제 글로벌 사회에서 통하는 인재가 되려면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거나 진정한 교양을 갖춘 것이 훨씬 중요하다. 이것은 해외에 나가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동의하는 말이다. 가장 부족하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사물의 본질에 관해 곰곰이 생각하고 궁리해 자기 나람의 생각을 갖는 힘이다. 그리고 그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을 조리 있게 주장하며 커뮤니케이션을 꾀하는 힘이다. 요컨대 자신의 철학, 가치관, 징정한 교양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 인간으로서의 축을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인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다. 201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