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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고2 학생이 내신·수능 선택과목 결정 시 고려해야 할 점 많은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이후 고1, 2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선택과목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선택과목을 결정했다고 해도 확정이 아니라 학생들의 신청 인원에 따라 과목이 개설될 수도 있고그렇지 못하기도 하다. 학생들의 희망 교과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 편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사전 수요조서 신청 후 추후에 선택과목을 바꿀 수도 있지만, 고1·고2 학생들이 내신 선택과목과 수능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참고자료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2024.03.29.)>, 교육부 <학생 진로·진학과 연계한 과목 선택 가이드북># 내신 선택과목 결정 시 고려할 점 관심 있는 분야와 연관있는 과목인가? 과목 선택 시 자신이 좋아하면서도 진로와 연관이 있는 과목이라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좋은 성취도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전공이 특정 과목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지는 않기 때문에 진로를 결정했다고 해도 과목 선택이 어려울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런 학생이라면 ‘대학이나 교육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참고하라’고 말한다. (표1 참조)표1. 서울대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중 일부*핵심 권장과목: 학과(부)에서 공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권장과목: 학과(부)에서 공부하기 위해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출처: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2024.03.29.)서울대학교는 모집 요강이나 전형계획에 ‘전공에 따른 교과 이수 권장과목’을 제시하고 있다. 각 전공을 공부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우기를 추천하는 과목으로, 이 중 ‘핵심 권장과목’은 필수로 이수할 것을 권장한다.우연철 소장은 “물론 서울대에서 제시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 학과에 지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또, 서울대의 권장과목이 모든 대학에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단지 위의 자료를 통해 해당 학과에서 어떤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를 참고할 수 있다. 서울대 외에도 5개 대학 공동연구에서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경희대·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을 안내하고 있다. 숭실대는 <전공안내 웹진>을 통해 학과별 선택교과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다만, 대학에서 제시하는 선택 과목 가이드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해당 가이드에 따라 교과목을 이수했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교육부에서는 <학생 진로·진학과 연계한 과목 선택 가이드북>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과목의 내용과 성격,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한 여러 시·도 교육청에서도 선택과목 및 전공 안내서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성적 관리에 유리한 과목인가?서울대는 인문·사회 계열 모집단위 중 경제학부에만 권장과목을 지정했을 뿐, 나머지 모집단위는 ‘학생의 적성과 진로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해 학습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자연계열 중 치의학과에는 어떠한 권장과목도 지정하지 않았다.그러나 대학의 모든 전공들이 특정 과목 이수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한 학생들도 많고, 대부분의 교과전형이나 정시(수능위주)처럼 성적으로만 정량평가하는 전형을 고려하기도 한다. 이처럼 성적을 염두에 두고 과목 선택을 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이에 우연철 소장은 다음 세 가지를 강조했다. 선택 기준 ① 수강생이 많은 과목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은 그만큼 일반적인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연계할 수 있는 분야가 많고, 교과목의 난도도 크게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사회 교과 중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는 비교적 수강 인원도 많고, 어느 전공을 선택하든 연결고리를 찾기 어렵지 않다. 따라서 과목을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면 많은 학생이 수강하는 과목을 살펴보기 바란다.선택 기준 ② 일반선택 vs 진로선택 비중 고려성적에만 초점을 둔다면, 3학년 선택과목은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내신등급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비교적 수강인원이 많은 일반선택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등급 받기가 수월해 대입을 고려한 하나의 전략일 수 있다. 그러나 내신성적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우라면 3학년 때는 성적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진로선택과목의 비중을 높이고 수능이나 비교과 활동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선택 기준 ③ 수능과의 연계 고려정시전형을 고려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수시전형 위주로만 준비한다고 해도 수능을 배제할 수는 없기에 수능과 연계한 과목 선택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수능 국어를 ‘언어와 매체’ 과목으로 응시하려는 학생은 내신과목도 동일하게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다른 예로 사회탐구의 경우, 수능에서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은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윤리와 사상’ 순이다(2024학년도 수능 기준). 사회 교과의 경우 수시에서도 전공에 따른 과목 영향이 적기 때문에 수능과 동일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 수능 선택과목 결정 시 고려할 점 국어는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 선택 증가2024학년도 대입에 해당하는 지난해 시험(2023년 학력평가,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 응시자 중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은 3월 학력평가 때 37.6%였으나 수능에서는 40.2%로 증가했다. 이는 2023학년도 수능(2022년 11월 실시)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인 35.1%를 넘어선 수치이다.수학 영역에서 미적분을 선택한 비율의 증가 폭은 더욱 컸다. 지난해 3월 학력평가에서 43.4%였던 미적분 응시자의 비율은 6월 모의평가 때 48.5%였고 9월 모의평가와 11월 수능에서는 50%를 넘어섰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미적분을 응시한 수험생의 비율은 2024학년도 3월 학력평가에 비해 7.6%p나 증가했으며, 2023학년도 수능의 45.4%에 비해서도 5.6%p 증가했다. (표2 참조)이러한 현상은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에게서도 이어졌다. 지난 2025학년도 3월 학력평가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 비율은 지난해 3월과 비슷한 분포였고, ‘언어와 매체’ 선택 비율이 37.4%, 미적분 선택 비율이 43.8%로 나타났다. 표2. 최근 모의고사 및 수능 국어, 수학 영역 선택과목별 응시 현황*단위: 인원(명), 비율(%) ※자료 진학사과목별 특성 고려하는 것이 우선 그렇다면 과연 국어 영역에서 ‘언어와 매체’,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을 응시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 상대적으로 수능에서 높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언어와 매체, 미적분’을 선택하는 것이 모든 학생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에 우연철 소장은 “과목별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 우선이다. 수 2024-05-23
- 성적이 오르려면 반드시 공부 방법을 바꿔야 한다 지금 자녀의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니까 잘 가고 있는 듯 안심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행복은 잠시. 고1이 되는 순간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중학교 때 최상위권이었다고 고등학교 때도 상위권을 유지할 거라 안심하고 있다면 오산이다. 중학교에서는 암기만으로도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면, 고등 과정에서는 암기만 한 학생들은 무너지기 시작한다.그런데 혜성같이 등장하여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학생들이 발생한다. 바로 스스로 ‘사고’ 하고 있던 부류의 등장이다. 그들은 문해력과 문제 해결력이 뛰어나고, 비판적 사고가 익숙하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었거나, 문제를 풀 때에도 스스로 다양한 해결점을 찾으며 몇 시간이고 며칠이고 고민하는 부류이다. 이런 부류는 답만 내는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학교까지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암기한 성적이 아닌, 글을 읽고 이해하고 핵심을 찾아내며 본인의 생각을 투영하여 더 확장된 사고를 하는 학생인 것이다.그러면 우리 자녀는 현재의 성적도 문제이지만 더 나아가서 글로벌 시대의 기준에서 본다면 어디쯤 가고 있는 걸까? 아니 가고는 있는 걸까? 잘 하고 있다면 하이브리드 엔진을 달아 추진력을 높여 주어 뇌의 무한한 시냅스 기능을 확장시켜 나가야 하며, 반면에 지금 열심히만 하고 있다면 학생의 상태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 외우고 잊어버리는 공부를 반복하기에는 AI가 밀려드는 세상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그럼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선생님의 경우 수업을 하기 위해 기본적인 개념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자료를 활용하여 예시도 만들고, 확장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한다. 한 가지 개념을 가지고도 여러 번 가르치는 반복을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의미가 있는 반복이다. 매번 학생들이 달라지고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기도 한다. 선생님은 경험이 많고, 또 끊임없이 연구를 한다면 그 과목에서는 전문가 수준에 이른다. 결국 학생의 실력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다. 학생도 성장하기를 원하다면 공부 방법을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변지영 대표VIC 연구소(VICEDU)문의 02-561-0055https://blog.naver.com/vicedu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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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이 결과가 되는 전략 1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뒤집기) 중간 지필고사 성적이 나왔다. 처음 시험 보는 고1은 ‘내가 설마 이 정도라고?’ 하며 절망인 친구도 있고, 고2는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안 되네’라는 친구도 있겠고, 고3은 ‘역시 정시가 답이네. 정시로 올인!’으로 각오하는 친구도 있겠다. 절망감은 잠시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원도 옮기고 인강도 프리패스 끊고 새로운 환경을 세팅하며 어떤 전략이건 세우고자 할 것이다. 경험해 봤겠지만, 결심은 깨지고 각오는 사라지고 다짐은 쉽게 녹는다. 어떻게 하면 전략이 좋은 성과를 가져오게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가장 중요한 것은 전략을 짜기 전에 스케줄러 즉 매일매일 학습플래너를 써야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난 이미 계획이 있다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학습플래너 작성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하루가 다 마치고 잠에 들기 전에, 늦어도 아침에 학교 수업 시작하기 전에 그날 공부할 것을 미리 다 작성해 놓고, 그 학습계획에 우선순위를 매긴다. 이렇게 하면 원하는 공부나 하고 싶은 공부를 맨 먼저 해서 정작 해야 할 공부가 뒤로 밀려나 성적의 향상이 힘든 비효율적인 공부패턴을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렇게 하다가 보면 막연하게 지켜지지 않을 막연한 계획만 많이 세우다가 하루를 실패한 것으로 돌리며 불안한 마음만 커지는 것을 막고, 자신의 학습량을 체크할 수도 있으며 자신의 현재 역량을 파악하여 적절한 공부량을 소화할 수 있다. 두 번째, 과목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 열심히 한다는 것을 가정하면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그러나 어떤 방향으로 가는 지가 중요한데 그 방향을 가늠하는 첫 번째는 과목의 특성파악이다. 과목마다 학습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성적이 좋지 못한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이 이해가 먼저인지 암기 후 이해해야 하는 과목인지, 이해 후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하는 과목인지 알아야 한다. 이 과목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많이 보내면 시험이 닥쳐왔을 때 대비가 잘 되어있지 않는 상태가 많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4-05-22
- 의대 증원 확정! 상위권 대격변에 대한 대응은? 지난주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기각하면서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원이 1469명 증원된 4487명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2000명 증원’에는 못 미치지만 1500명에 가까운 이과 최상위권 모집인원이 늘어나는 것으로 당장 올해 입시부터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3 학생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할 고1, 고2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에게도 이 소식은 향후 입시 전략과 방안을 찾는데 꽤 중요한 소식이다. 이번에 증원되는 의대 인원의 약 80%가 지방에 배분되고 ‘지역인재 전형’ 방식으로 대부분 선발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로 인해 지방권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상위권이 대거 지방인재 전형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연쇄적으로 수도권 최상위권 대학의 이공계 입학 성적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상위권 입시 모집인원의 증가는 커트라인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이로 인해 N수생의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상대적으로 N수생에 비해 수능에서 약세를 보이는 재학생들에게는 저학년 때부터 철저한 내신관리와 생기부 관리를 통한 학생부 전형의 강점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럼 현재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이 변화를 맞이해야 할까? 고1, 고2 재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학생부 전형에 매진해야 한다. 특히 이제 막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고1 학생들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메디컬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물론, 이공계열 최상위권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선택의 폭과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게 되버렸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교과 성적 및 학교 활동에 전념해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수능형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대부분 최상위권 및 상위권 학교의 입시에는 수시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메디컬 계열은 더 높은 수능 최저 기준을 요구한다. 내신에 전념하여 공부를 하는 것을 1순위로 하면서 여유가 되는 시간에 국어, 영어, 수학의 수능 공부 및 사고력을 높이는 데에도 집중해야 한다. 급격한 입시의 변화는 학생들에게 혼란을 불러 일으키지만 동시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현재 나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남은 시간에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변화를 해나가야 한다. 스스로의 혼란은 최소화하고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인의 공부를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현명한 학생이 되기를 바란다.평촌 쓰리핏 수학차재호 수학팀장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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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일고 차유나 (서울대 약학과) 약대를 목표로 고교 3년을 오롯이 달려온 차유나 학생은 서울대 약대를 비롯해 중앙대 약대, 아주대 의대에 동시에 합격했다. 스스로 정한 목표 지점에 닿기 위해 치열하게 자기 담금질해 달콤한 열매를 거뒀다. “간절히 원했던 서울대 약대에 합격했을 때 정말 기뻤어요. 의대와 약대 두 개의 선택지 앞에서 저는 고민 없이 약대로 결정했어요. 신약 연구에 관심이 많거든요.” 전국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투는 의학 계열 대학 합격의 좁은 문을 어떻게 뚫었는지 진솔하게 들려줬다.<내신 대비> ★유나의 코멘트★ “10번의 내신 시험은 기나긴 마라톤이라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기 위해선 마인드 콘트롤이 중요해요. 고1 첫 시험을 치른 후 심리적으로 힘들었어요. 3등급을 받은 과목도 있었죠. 당시에는 어떻게 만회해야 할까 어찌할 바를 몰랐죠. 심리적으로 위축되니까 다음 시험에서 성적이 더 떨어지고... 마음 리셋이 필요했어요. 끝난 시험의 결과는 의도적으로 마음 속에서 지우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했어요. 불안감을 떨치니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다행히 성적이 오르더군요.” 차유나 학생은 고1 첫 시험에서 내신 1.7의 성적표를 받은 후 매 시험마다 상위권끼리 ‘성적 전쟁’을 치르는 영동일고에서 다소의 부침은 있었지만 3학년 1학기에는 1.0이란 최고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국어_ 평소 헷갈리는 선지들은 교과서에 모두 적어 넣고 3~4번씩 반복해서 봤고 비슷한 주제의 지문들을 한데 묶어 공부했다. 특히 등급을 가르기 위해 시험 문제는 대충 훑고 지나치기 쉬운 부분에서도 출제된다. 설마 여기에서 나올까? 싶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시험 스킬을 갖춰야 한다. 문학은 외부 지문이 많이 나오므로 문제 풀이 속도 훈련이 필요하다. 익숙한 지문은 빠르게 풀어야 외부 지문과 변형 지문에 집중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수학_ 가장 자신있고 좋아하는 과목이었다. 수학 문제풀이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며 원론적인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게 필수다. 수학은 풀이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봤다. 특히 수업 프린트, 부교재 등 시험 범위 내 문제는 가장 빠르게 푸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면서 터득했다. 영동일고 1등급 컷은 80점 초반대다. 서술형 문제 배점은 7~8점인데 답이 틀리더라도 풀이과정이 맞으면 부분 점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50분의 시험시간 동안 22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시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고난도 문항에서는 ‘풀 수 있는 문제 vs 버릴 문제’인지 순발력 있게 판단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시간 여유가 있는 비내신 기간에는 마더텅, 자이스토리 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었다. 모의고사는 일주일에 한 세트를 풀며 문제풀이의 감을 유지하려 애썼다. 영어_ 객관식 문제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다 맞아야 3등급 정도 나온다. 1~2등급은 서술형 문제에서 갈린다. 영동일고 내신의 킬러문항인 어휘력 문제를 맞추기 위해 평소에 단어책을 달달 외웠는데 도움이 됐다. 시험 범위 속 지문 중에서 시험에 나올만한 문장은 따로 추려 빈칸 채우기 문제를 대비했다.과학_ 물리, 화학, 생명과학을 선택했는데 수능형 스타일로 내신 시험이 출제된다.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공부 방향성, 포인트를 잡았다. 개념을 공부한 다음에는 자이스토리, 마더텅 문제집을 풀었다. 과목 당 5권 정도의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다. 과학은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은 혼자서 공부했고 국영수 과목은 내신 대비 학원을 다녔다. 학원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학원 자료를 받거나 공부하다 막힌 부분을 질의응답하는데 집중했다. 엄선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주는 학원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꼬박꼬박 학원에 나가는 것보다 나만의 공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입시 전략> 재수는 절대로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수시 준비에 올인했다. 고1, 고2 때 절박하게 내신 성적을 관리한 덕분에 고3 수험 생활을 심리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었다. 내신 성적이 뒷받침되니까 입시에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수능은 최저기준만 맞추면 되었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중압감이 덜했다. 고3 2학기 때는 수능 공부보다 서울대 약대 면접 준비에 힘을 쏟으며 착실하게 대비한 게 나만의 입시 전략이었다. 서울대 약대 면접은 제시된 수학 문제들을 푼 다음 면접관과 풀이과정에 대한 질의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체감 난이도는 수능 수학의 킬러문제 보다 더 어려웠다.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준비한 덕분에 면접은 만족스럽게 봤다. 수학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며 부원들과 수학 심화문제를 함께 풀며 토론하거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만들어 봤는데 이런 경험들도 수학 실력을 탄탄히 다지는데 도움됐다.<교내 프로그램> 영동일고 이데아반에 참여하며 도움을 받았다. 언니가 영동일고 출신인데 이데아반을 적극 권해 고1 때부터 참여했다. 별도의 야간 자율학습공간이 제공되며 진로멘토링, 진로특강 등 학생부를 알차게 채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학생 선배들이 전공 관련 조언과 특강을 해주거나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나는 서울대 약대 재학중인 선배와 1:1 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전자편집에 관한 주제를 정한 후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보고서를 최종 완성까지 선배와 함께하면서 꽤 많은 도움을 얻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이라면 본인의 진로와 연계한 맞춤형 활동이 이데아반에 많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다. 성적과 자기소개서,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학생부 관리> 학생부 교과세특은 진로와 엮기보다는 과목 그 자체에 필요한 역량을 드러내는 데 집중했다. 수학은 미적분과 관련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차별화되게 썼고 기하는 유리함수를 증명하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과학과제연구에서는 항균작용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며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신경을 썼다. 이처럼 약대와 관련된 진로 연계 활동은 학생부의 자율활동과 진로 섹션에 충분히 녹여냈다. 탐구 주제를 잡을 때는 교과서 단원을 주의 깊게 보면서 흥미로운 파트를 뽑아 내용을 살펴본 다음 추가 자료를 검색해 후보군을 추렸다. 진로 관련 독서로 <분자조각가들>,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팩트폴리스> 책을 읽었다.▪학생부 내용 발췌과학디스크 확산법을 이용한 천연항균 물질의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에서 마늘, 양파, 생강, 알코올을 대상으로 알코올이 억제기능이 가장 크고 알리신 함유가 높은 순으로 마늘, 양파가 높은 억제기능을 할 것으로 가설을 세워 실험을 진행함. 이 과정에서 세균 체취 방법과 난방기를 이용해 실내 온도를 35도로 유지하는 등 통제 변인을 좀 더 정확히 하려는 학생의 세심한 실험 진행이 매우 인상적이었음.알리신의 항균원리를 분자식을 이용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알리신이 분해되어 생성되는 여러 가지 sulfide류의 강한 항균 작용을 학술적으로 잘 설명함. 실험의 계획에서 결론까지 매우 우수한 보고서를 적성하여 제출하였으며 실험 원리와 이론에 대한 고찰이 고교 이상의 수준으로 매우 우수하였음. 생명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잘 알고 이를 지키기 위해 항상 고민하는 학생으로 일년 동안의 실험과 연구 과정에서 학생의 가치관이 잘 드러남.<의학 계열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팁>▪화학Ⅱ챙기기 약대를 준비한다면 과학 과목 중 화학Ⅱ는 중요하므로 고교 시절 신경 써서 2024-04-22
- 목동고 1학년 2024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전략 202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어휘 문제들과 고3 모의평가 지문 및 외부지문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목동고등학교의 영어 중간고사를 분석하고 기말고사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살펴보자.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2024학년도 목동고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범위는 교과서 2개 단원, 고3 모의평가 지문 10개, 고1 학력평가 지문 17개, 어휘 및 어법 프린트물, 그리고 미리 제공해주지 않는 모의고사 지문 4개였다. 선택형은 주로 수능형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빈출 유형은 ‘어법성 판단’ 문제로 선택형 총 24문항 중 5문항이 출제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빈칸 추론’, ‘글의 순서 파악’, ‘세부내용 파악’ 유형들이 3문항씩 출제되었고 나머지 유형들은 한두 문제씩 출제되었다. 단답형은 ‘문장 완성’ 영작 1문제, ‘어법성 판단’ 1문제, ‘어휘’ 4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어휘’ 문제들이 난이도가 높았다.총평 및 기말고사 대비 전략목동고 1학년 영어 시험은 결국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학생이 1등급을 맞을 수 있도록 구성된 시험이었다.우선, 단답형 중에서 ‘어휘’ 문제들이 상위권 학생들도 쉽사리 답하지 못하는 난도가 높은 문항들이었다. 미리 프린트로 준 단어들에서 대부분 출제되긴 했으나, 영영풀이가 프린트에 주어진 풀이와 다르게 주어지거나 새로운 예문을 보고 알맞은 어휘를 써넣어야 하는데, 결정적으로 예문의 빈칸에 들어가기에 문법적으로 알맞은 형태로 넣어야 한다는 점이 어휘 문제들을 어렵게 했다. 예를 들어, 어떤 단어의 동사 형태를 외웠더라도 주어진 예문에서는 형용사나 과거분사 형태로 바꿔서 넣어야 했다. 평소에 폭넓은 기본기를 갖춰두지 않은 학생들은 상당히 애를 먹었을 것이다.둘째로, 미리 알려주지 않는 외부 지문이 예년과 같이 4문제가 출제되었다. 난도가 매우 높지는 않으나 미리 공부하지 않은 지문이 4개나 나오므로 기본 실력이 없다면 시험 기간 대비만으로는 녹록지 않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시험 범위 중에서 고3 모의평가 지문이 10개였는데 이 중에서 8개가 시험에 출제되었다. 이는 출제된 고1 학력평가 지문보다 많은 개수이다. 고3 모의평가 지문들은 내용상 이해하기에도 까다롭고 어법도 쉽지 않기에 시험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충분치 않은 학생들은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목동고 영어 시험은 어법 문제를 선택형에서 5문제, 단답형에서 1문제를 출제했다. 그렇기에 어법은 당연히 잘 준비해놓아야 하는 부분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위에서 살펴본 부분들까지 충분히 대비해야만 한다. 어휘들의 다양한 뜻을 암기하고 영영 풀이를 공부하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품사의 변형까지 공부하고, 난도가 높은 고3 지문들에 대한 정확한 해설을 듣고 충실히 대비해야만 할 것이다.신목고, 목동고 영어 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민주홍 고등부 팀장문의 02-2646-0320 2024-05-10
- 고1 & 고2 사회탐구 내신 대비 공부법 학년 첫 중간고사, 어떻게 보셨나요? 아마 처음부터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은 학생들을 흔치 않을 텐데요. 특히 사회탐구 과목들은 시험기간에 바짝 대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쉽게 보았다가, 예상치 못한 문제유형에 당황스러운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사회탐구는 주요 과목에 비해 정보가 적어 더더욱 시행착오를 겪기가 쉽죠.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만 대비한다면 효율적으로 점수를 얻어갈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고1, 고2 사회탐구 내신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사회탐구 과목 내신 관리의 중요성현재 고등학교 내신 성적 반영 비중은 학년별/과목별 차이 없이 완전히 단위 수로만 책정됩니다. 예를 들어, 1학년의 경우 국/영/수가 학기당 4단위인데, 한국사가 3단위, 통합사회가 3~4단위, 통합과학이 3~4단위로 탐구 과목이 내신 산출에 있어서는 사실상 주요 과목과 차이가 없습니다. 당연히 문·이과 상관없이 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 내신이 모두 대입에 고스란히 반영됩니다.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은 주요 과목과 거의 동등한 비중으로 탐구 과목 내신을 관리합니다.▶ 고1 : 통합사회/한국사, 중학교 사회/역사와는 차원이 다르다!하지만 첫 시험을 보고 나니 사회탐구 내신을 챙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1학년 친구들은 중학교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비했다가 상상도 못한 점수에 충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한국사의 경우 중학교 때와는 내용의 양과 디테일, 출제 유형이 아예 다릅니다. 중학교까지는 사건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요 개념 정도만 암기하면 고득점이 가능했는데요.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이미 초/중학교 때 수차례 역사를 배워두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만 출제해서는 변별이 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문제가 기본 개념을 안다는 걸 전제로 깔고 디테일한 심화 내용으로만 구성되죠. 때문에 외워야 할 개념의 양은 타과목의 3배 정도로 지나치게 방대합니다. 때문에 공부를 나름 했다고 해도 개념 암기 + 흐름 파악만 한 정도라면 5~60점을 받기 십상이죠.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 본문 내용과 사료들을 거의 훈련하듯 암기해야만 합니다.또한 통합사회는 담당교사의 자율성이 큰 편인데다 2~3학년 사회탐구영역 과목들과 연계되기 때문에, 기본 개념을 넘어 고3 모의고사 수준의 문제 유형이 출제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교과서에는 ‘비교 우위’라는 간단한 개념만 등장하지만 시험에는 ‘생산가능곡선’, ‘비교 우위에 따른 무역 후 소비량 변화’ 등 심화 개념을 알아야만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옵니다. 때문에 평소 수업시간에 설명하시는 '교과서 수준 이상'의 내용을 잘 필기해둔 후, 시험기간에는 학교별 기출 경향에 따라 모의고사 수준의 문제까지 풀어보는 식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고2 : 영역별로 달라지는 과목의 특성을 파악하라!고2부터는 총 9가지나 되는 사회탐구 과목 중 매년 2~3과목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때 과목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선택자 수가 많은 과목을 골랐다가 성향에 전혀 맞지 않아 고전하는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사회탐구는 생각보다 영역별 차이가 큽니다. 때문에 우선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영역을 제대로 파악하고, 과목에 맞는 공부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역사 영역은 한국사와 유사하게 흐름을 파악한 후 교과서 내용을 암기하는 식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윤리 영역은 단순 암기로는 대비가 불가능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유추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지리 영역은 지도와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이기에 평소에 이를 연습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회 영역에서는 기본적인 개념들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난도의 표분석을 할 수 있어야만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학년부터는 개념을 숙지한 이후부터 학교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수능/모의고사 기출까지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유형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사회탐구는 학생들이 스스로 효율적인 대비방법을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영역입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천천히 방법을 찾아가기에는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죠. SR에서는 고1은 학교별로, 고2는 과목별로 내신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별/과목별 기출 유형에 맞춰 수업을 구성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내신 대비를 위해, SR이 여러분의 멘토가 되어드리겠습니다!김지민SR사회탐구학원 부원장 2024-05-10
- ‘고1 통합과학’ 중간고사 점수가 주는 의미 중계동 일대 고등학교 중간고사 내신시험이 끝났다.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내신 경쟁에서의 쓴맛을 선사한다. 학교별로 어느 학교는 통합과학 시험 난이도가 고1 수준에 비해 터무니없이 어려워서, 어느 학교는 그 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비해 너무 쉬워서 등등 1등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낙담하기엔 아직 충분히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번 기고에서는 ‘고1 통합과학’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다음 기회를 위한 대응전략을 확인해보고자 한다.1.과학 등급의 첫 시작, 통합과학고등 과학 교육과정에 편제되어 있는 과학 교과는 <1학년 통합과학, 2학년 물,화,생,지Ⅰ, 3학년 물,화,생,지Ⅱ>가 가장 대표적인 과목이다. 이 중 고3에 편제된 Ⅱ과목은 진로선택과목으로서 등급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학생부에 직관적인 등급으로 표시되는 과목은 고1,2 과학과목(3~4단위)인 것이다. 따라서 1학년 첫 시험부터 입시는 시작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특히 고1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전공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과서나 부교재의 내신형 문항뿐만 아니라 수능, 모의고사 유형의 고난도 문항까지 출제될 수 있다. 따라서 수없이 많은 양의, 그리고 고난도의 문제 풀이까지 충분히 연습되어야만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2.낮은 점수의 원인, 미흡한 대비1학년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개념들이 결합되어 구성된 과목이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과학교과 전공 교사들이 한 차시씩 나누어 수업을 하거나, 적게는 1명의 교사가 단독으로 전체 범위를 수업하는 등 학교마다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표와 같이, 통합과학이라는 동일 과목에 대한 ‘학교별 난이도와 시험범위’가 모두 다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 학교만의 유형에 맞춘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몇몇 학교는 작년 시험 범위나 유형과도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시험대비 과정에서 그 학교만의 수업 내용을 파악하고 대비하지 않았다면 상위권의 점수 확보가 어려웠을 것이다.학교명난이도Ⅰ물질과 규칙성Ⅱ시스템과 상호작용1)물질의규칙성과 결합2)자연의구성물질1)역학적시스템2)지구시스템3)생명시스템서라벌고상ㅇㅇ재현고상ㅇㅇ대진고중상ㅇ(일부)ㅇㅇ(일부)ㅇ(일부)대진여고중상ㅇㅇ(일부)ㅇ(일부)청원고중하ㅇㅇ청원여고상ㅇㅇ(일부)혜성여고중ㅇㅇ(일부)영신여고중ㅇㅇ(일부)ㅇ(일부)불암고중하ㅇㅇ(일부)ㅇ(일부)ㅇ(일부)상명고중하ㅇ(일부)ㅇㅇ(일부)ㅇ(일부)서울외고중ㅇ(일부)ㅇ(일부)ㅇ(일부)ㅇ(일부)*통합과학은 크게 4단원으로 나뉘며, 1학기 중간고사는 Ⅰ~Ⅱ단원에서 출제됨.3.반전의 기회, 수행+기말 대비‘학기별 최종 등급’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산출된다. 예를 들어 우리학교 통합과학 평가계획이 중간(40%)+기말(40%)+수행(20%)라면 중간고사와 같은 비중의 중요도를 가진 기말고사가 한번 더 남았으며, 1점이 중간고사 2문제와 맞먹는 수준의 수행평가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중간고사 점수를 최종 등급으로 생각하거나 수행평가의 중요도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중간고사에서 만족스러운 등급을 얻었어도 기말고사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허다하며, 반대로 남은 기말고사와 수행평가를 잘 대비함으로써 최종 등급은 상위권 등급을 얻어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위권 등급을 받은 학생은 기말에서도 철저한 우리학교만의 대비를 통해 확실한 등급을 확보하여야 하며, 아쉽게도 만족스러운 등급을 받지 못한 학생은 중간고사 끝이 아님을 명심하고 기말고사와 수행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1문제 또는 1점 차이로 통합과학 등급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4-05-10
-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의 공부법 1학기 중간고사는 보통 4월말이나 5월초에 마무리되고, 기말고사는 보통 6월 말이나 7월초에 시작하게 된다. 따라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사이의 기간은 대략 2달 남짓이다. 기말고사에 대비한 내신대비를 본격적으로 하는 시점을 약 1달전에라고 생각해보면, 선행 등 기말고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없는 공부를 할 기간은 한 달정도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중간고사 성적이 어땠느냐에 따라 그 한달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가 달라진다. 학년별, 상황별 가장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자.1. 중간고사 결과가 좋은 1, 2학년 학생1학년이나 2학년은 기본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에 대한 가능성이 꽤 남아있는 학년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모든 내신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전략으로 임해야 한다. 이때 중간고사를 잘본 학생들의 경우 아마 중간고사 시험범위에 대한 공부를 지난 겨울방학부터 했던 학생들일 확률이 높은데 이 케이스의 학생들은 본격적인 기말고사 대비에 들어가는 시점(대략 5월 말~6월 초)전까지는 선행에 집중하는 편이 유리하다.다만 자칫 선행에 몰두하다가 기말고사 준비에 소홀해질 위험이 있으나, 본인이 다니는 학교의 작년이나 재작년 기출문제를 한번 풀어보고 몇 등급 정도인지 확인 정도는 해보는 편이 안전하다.2. 중간고사 결과가 좋은 3학년 학생이 케이스의 학생은 이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거의 끝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기말고사 딱 한번만 남은 상황이므로 다른 생각 할 것 없이 오직 기말고사 준비에만 전념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중간에 6월 모의고사가 있어서 대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애매할 수 있는데 신경쓰지말고 기말고사 대비에만 전념하는 편이 낫다. 어차피 6월은 전범위도 아니고, 출제경향도 수능과 조금 거리가 있을 수 있고, 몇 주 공부한다고 점수가 달라질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신경끄고 기말고사 대비에만 집중하는 편이 유리하다.3. 중간고사 결과가 안좋은 1학년 학생이 케이스의 학생들은 아예 중간고사가 끝난 시점인 5월초부터 2달동안 기말고사 대비를 해야한다. 즉, 당장부터 기말고사 대비에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2달동안 꼼꼼하게 준비를 해야한다. 특히 영어나 수학처럼 단시간내에 점수를 올리기 힘든 과목의 경우 더더욱 철저히 공부를 해야한다. 다행히 고1의 경우 아직 배운 내용이 많지 않아서, 2달정도면 충분히 개념부터 기출문제 풀이까지 모두 공부할 수 있다. 너무 좌절하지 말고 빨리 기말고사대비를 시작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4, 중간고사 결과가 안좋은 2, 3학년 학생이 상황에 해당하는 학생은 좀 애매할 수 있다. 즉, 학종을 쓸 것인가 말 것인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학종을 쓰려는 학생(학교의 내신성적이 수능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은 경우)의 경우에는 기말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당장 시험이 끝나는 날부터 기말고사 대비를 한다고 생각하고, 주요과목 위주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지망하는 학과와 유관한 과목일 경우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설령 절대적 등급이 안좋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보다는 괜찮다면 그래도 해당 과목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고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기계공학을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수학과 물리 만큼은 국어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반대라면 자칫 대학 입장에서 점수맞춰서 지원한 학생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반면, 학종보다는 정시쪽을 노리는 학생(학교의 내신성적보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경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내신보다는 모의고사에 더 신경을 쓸 것이다. 그런데 이때 2학년 학생들이 조심해야할 점은 고2때의 모의고사 등급과 고3때의 모의고사 등급은 굉장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2 기준의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고3 전범위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판단을 해야한다. 즉, 작년이나 재작년의 수능 및 9월 모의고사 시험지를 가지고 시험을 봐서 부족한 부분을 찾는 식으로 접근해야한다.3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지난 겨울부터 수능대비에 집중하고 있을텐데, 그래도 당장 중간고사결과가 썩 좋지 않게 나오면 심리적으로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따라서 중간고사 성적을 곱씹어 보지말고, 당장 6월 모의고사에 대한 준비에 몰두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작년과 재작년 6월 모의고사를 지금부터 풀어보면서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할 것이고, 학종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수시를 안쓰는 것은 아니므로, 논술전형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판단을 해야 한다. 즉, 입시의 일정을 마치 재수생처럼 생각하여, 교내시험보다는 수능까지를 보고 시기별 공부방법을 결정하는 편이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4-05-10
- 중계동 중‧고등과학학원 두림과학학원 입시에서 ‘과학 교과 역량’은 주요 과목이며 동시에 필수 경쟁력이다. 은행사거리 이진빌딩 6층에 자리한 두림과학학원은 쉽고 명확한 수업, 차별화된 수업과 학습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와 학생의 높은 선호도로 유명하다. 또한 입시 로드맵을 따른 필수 과학 커리큘럼, 내실 있는 수업과 탄탄한 내신 관리 시스템, 개별 첨삭 관리까지 복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장, 김우현 원장의 두림과학학원이 구축해온 입시 과학의 필수 과정을 살펴봤다.초등부터 입시 과학에 필요한 교과 연계형 독서반 (기본반/심화반) 수업 개설!5월 둘째 주 개강을 앞둔 두림과학학원의 초등부 권장 수업은 먼저 ‘교과 연계형 과학 독서반’이다. 단순히 과학적 지식을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의 호기심 함양, 텍스트를 읽어내는 독해력, 이해와 사고의 접점을 키우는 교과 연계형 독서를 지향한다.교과 연계형 과학 독서반은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화반의 경우 초등은 물론 중학생도 과학적 사고와 학습 능력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초6부터 중등 교과 수업 시작, 먼저 시작하고 반복·누적 학습으로 성적향상!두림과학학원에서는 초등 6학년부터 중등 교과 과정을 배우는 중등 대비반도 개설한다. 중1 과정부터 시작해서 중2, 중3 과정, 고등 통합과학 순서로 수업을 진행. 중1, 2, 3학년은 자기 학년에 수업에 참여하는 학년별 대비반, 통합과학,물리,화학 수업을 진행하는 ‘중등선행반’도 개설하고 있다.과거와 달리 중1부터 시험을 보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학습의 비중을 늘리기 쉽지 않은 만큼 일찍 시작해서 반복 학습을 통해 배운 것을 체화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받는 추세다. 김 원장은 “중등부터 입시 로드맵에 맞춰 과학 교과 과정을 습득하고, 진도가 빠른 학생은 통합과학, 물리, 화학 등 고등 과정을 반복할 것을 권장한다. 학생에게 어렵더라도 선행하면, 처음엔 기본 개념 이해, 그 다음은 공식 암기 등 반복 과정에서 체화하고, 각인하는 것이 성적향상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예비 고1은 오는 7월 수업 개설, 선행- 반복·복습- 추론 능력 확장 순으로 집요한 학습 관리예비 고 1반은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7월부터 개설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통합과학,물리,화학(선택) 기본을 배우고, 12월부터 고교 입학 전까지 통합과학,물리,화학 심화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김 원장은 고등과학의 경우 ‘복습’과 '추론 능력의 확장'을 거듭 강조한다. “우리 학원에서는 매주 시험을 보고, 점검하고, 다시 피드백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중학교 때는 높은 성적을 받지만, 고교 때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추론 능력 또는 사고 확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고등 과학탐구에서는 개념을 이해하고, 모르면 질문하고, 모르는 문제는 체크해서 점검하고, 기본 개념을 단답형부터 서술형까지 꾸준히 반복해서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탐구도 중등부터 꾸준한 학습이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강조한다.고등부, 고1 학교별 내신반 & 연합 내신반 운영두림과학학원에서는 늦어도 고교 입학 전까지 통합과학 기본 과정을 마무리하고, 고교 때는 반복 연습할 것을 조언한다. 고1 대상 수업은 통합과학 ‘학교별 내신반’과 ‘연합 내신반’으로 구분한다. 학교별 내신반은 중계, 노원지역의 주요 학교의 과학 내신 대비반이며, 연합 내신반은 이외 학교의 연합 구성반이다. 중·고등부 모두 내신 시험 직전에는 내신 대비 기본 교재와 시험 대비 교재, 학교별 프린트, 그리고 기출 문제를 병행하여 학생의 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이외에도 고2 대상 수업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개설하고, 특히 청원고의 경우는 ‘학기이수제’ 실시로 별도 수업을 진행한다. 수능을 준비하는 ‘고3 수능반’도 개설한다.Tip> 두림과학학원 재학생의 성적향상 사례#CASE1. 이대영(D고1) : 두림과학학원의 예비 고1 수업에 참여한 대영이는 학원 테스트에서 50점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 학원의 집요한 반복과 누적 학습으로 추론 능력을 키우면서 고1- 1학기 중간고사에서 90점을 받아냈다.#CASE2. 최진수(S고1) : 시험이 어렵기로 유명한 S고1-1학기 중간고사에서 80점 이상을 받아낸 진수. ‘물리’의 난이도 높은 문제에서 정답을 내며, 수업과 피드백의 효과를 입증했다. 반복 테스트를 통해 개념과 공식, 문제의 과학적 연관성을 깨달은 좋은 사례다.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