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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1 중간고사 끝나고 꼭 해야 하는 3가지! 이제 진짜 막바지이다. 중간고사를 코앞에 두고 고1 학생들은 첫 시험 준비에 정신이 없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결과에 너무 낙담하거나 붕붕 뜰 필요는 없다. 아직도 1학기는 절반 이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간고사 이후에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중간고사로 쌓인 피로는 시험 후 1주일 안에 싹 풀어내고 다시 남은 시험과 수행평가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고1 학생들이 중간고사 이후 놓치지 않고 꼭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첫째, 수행평가 만점을 받자!생기부에는 학기말 성적을 합산한 석차등급이 기재된다. 수행평가는 적게는 40%에서 많게는 80%까지도 반영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절대로 수행평가에서 감점당하면 안된다! 시험이 끝났다는 해방감을 잠시 가라앉히고 평가 일정 잘 파악해서 꼼꼼하게 대비하고 반드시 만점을 받아야 한다. 수행평가 2점 감점은 지필평가 1문제와 맞먹는다. 평소 학습 태도를 바르게 유지하고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자! 둘째, 기말 범위의 절대 공부량을 확보하자!기말고사 범위는 난이도도 어렵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중간고사 준비하면서 다 잊어버렸을 것이다. 여유 기간 또한 중간에 비해 적은 만큼 기말 범위에 대한 공부량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수학은 단기간 암기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여유로운 5월에 기말 범위 학습량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좋다. 부등식, 도형, 어렵지 않은가? 고1 학생들의 성적 등락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험이 바로 1학기 기말이다. 어렵고 양이 많은 기말 범위는 중간고사처럼 준비하면 안된다. 보다 더 빠른 대책과 실천이 필요하다. 셋째, 학생부 전형에 대비하자!재학생이 N수생에 비해 강점을 갖는 것이 바로 학생부 전형이다. 학생부 전형을 1학년 때부터 미리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놓는다면 목표대학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 생기부는 마감 기간이 지나면 수정이 불가하다. 그 말은 지나간 과거를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내신 성적이 기대만큼 충족되었다면, 혹은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 하더라도 학생부 전형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 세특에 기재될 활동을 충실히 하고, 동아리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교생활의 성실성과 잠재능력을 보여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평촌 쓰리핏 수학차재호 수학팀장 2024-04-24
- “수학 고득점, 원하는 대입 결과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 서울대 5명, 서울대치대포함 의치약수 6명. 중고등 수학전문학원 플랜지에듀의 2024학년도 대입 결과이다. 중복 없이 최종등록기준으로만 발표된 결과이며, 이외 연세대(언더우드학부), 고려대(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신소재 공학과, 화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성균관대(자연과학계열), 중앙대(전자전기공학부), 이화여대(지능형반도체공학), 건국대(전자전기공학부), 홍익대(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경인교대 등 대부분의 학생이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플랜지에듀 전진우 원장은 “발표된 결과는 모두 중복 없이 24년 2월 16일 최종등록기준으로 대부분 재원기간이 20~30개월 이상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플랜지에듀가 처음부터 상위권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은 아니었다. 1등급이 되고 싶은 학생과 1등급을 만들어주는 강사진이 만나 1등급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이 됐다”라며 “노력해준 학생들과 선생님, 믿고 응원해준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플랜지에듀 장기 재원생들의 실력 향상과 대입 결과 “화제”“우리 학생들은 중2~3학년이나 고1 때 들어온 학생들이 많아요. 오랫동안 관리를 한 학생들이고 점차 실력이 향상된 학생들이죠. 중학생의 경우 현행이 잘 안 되어 있는 학생도 많고 그 학생들을 기초부터 탄탄히 닦아서 고3 수능 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소문을 듣고 찾아간 플랜지에듀의 중등과정은 현재 정원 마감된 상태로 대기자로 등록해야 한다. 그만큼 평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다. 전 원장은 “학원에 오래 다니면 당연히 성과가 있어야 하고 오래 다닐 이유가 있어야 한다”라며 “중학교 때 중위권에서 점차 성적을 향상해 고3이 되면 대부분 모의고사 기준 1~2등급으로 현재 재원생 30~40%가 1등급을 받고 있고, 80%가량이 2등급 안에 들어온다”고 자랑했다.수학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공부량이 중요하다. 풀었던 문제집이 몇 권이라던가 공부시간이 몇 시간 같은 겉보기 공부량이 아니라 제대로 공부한 양이 중요하다. 질 좋은 공부량과 더불어 필요한 또 하나에 대해 전 원장은 강사의 실력과 열정을 꼽았다. 플랜지에듀의 강사진은 중등부도 고등부 수업이 가능한 실력 있는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등부 강사가 중등에서 고등 선행 수업을 하는 것과 고등부 강사가 중등에서 선행 수업을 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단순하게 한 번 훑는 정도의 선행은 자기 만족감은 클 수 있지만, 실제 고등부에 올라갔을 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플랜지에듀는 고등부에서 꼭 필요한 개념과 문제를 중등과정의 개념과 연계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체킹이 다른 학원, 풀이 과정 꼼꼼하게 점검하며 메타인지 능력 향상플랜지에듀의 강사진은 학생이 ‘문제를 이해했다’라는 말을 믿지 않는다. 정답을 맞혔다 하더라도 풀이과정이 정확한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점검한다. 이는 장기간 재원한 학생들과 유대관계가 깊어졌을 때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늘 열심히 하는데 막상 시험을 보면 기대보다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이 플랜지에듀에서 성적 향상을 이루는 결정적 이유도 이러한 꼼꼼한 관리 덕분이다.보통 학원은 티칭, 체킹, 코칭의 3요소가 어떻게 잘 이루어졌는가에 따라서 학생들의 실력이 달라진다. 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의 수학 수업은 대부분 실력이 뛰어난 강사들이 하기 때문에 티칭의 차이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코칭 역시 수동적으로 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정도는 시간만 허락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체킹은 다르다. 학생 개개인의 성적 향상을 이루고자 하는 강사의 열정과 노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플랜지에듀의 체킹 과정인 클리닉 수업은 학생이 진짜 알고 푼 것인지,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시간으로 내가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파악하는 능력, 즉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전 원장은 “상위권이 되려면 메타인지가 뛰어나야 한다. 메타인지가 잘되기 전까지는 학원에서 이러한 능력을 서포트해줘야 하고 이는 담당 강사의 시간이 많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과정”이라며 “모르는 문제는 한 번 더 고민하고, 아는 문제는 해답지와 자신의 풀이과정을 비교해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등 상위권 학습법을 터득한 플랜지에듀의 재원생들은 점점 수학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실력을 향상하며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학원에 오래 다니면 어느 정도의 성적 향상은 기대할 수 있지만, 플랜지에듀만큼 꾸준하게 포텐이 터지는 학원은 흔치 않다. 공부방법에 관한 잔소리와 교정이 가능한 시기가 있다. 고3 수능 수학 1등급을 받고 싶다면 조금 서둘러 플랜지에듀에서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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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하는 우리 아이 진로와 진학 정보 직업군이 다양해지면서 자녀의 진로와 진학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이를 위해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진로 교육과 진학 지도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4년 계획을 내놓아 관심이 간다. 부천 진로 교육 중심 교와 1:1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회, 진로 진학 설명회 등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다.권역별로 운영되는 부천 진로 중심 학교부천교육지원청이 진로 교육을 위해 중심교를 운영한다. 진로 교육 중심가를 운영하는 권역별 학교는 1권역 상동고와 2권역 소명여고이다. 1권역은 송내고, 부천정보산업고, 상일고, 상원고, 부천여고, 부명고, 경기예술고, 경기국제통상고, 계남고, 중원고, 중흥고, 원미고, 심원고이며, 2권역은 시온고, 범박고, 소사고, 역곡고, 부천공업고, 경기경영고, 정명고, 부천고, 원종고, 덕산고, 수주고, 도당고, 부천북고이다.부천 진로 교육 중심 교 사업으로는 중3 대상 1:1 맞춤형 진로 진학 상담 연 2회를 진행한다. 상담에서는 학생 특성에 맞는 고교 진학 안내와 학업 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다. 설명회는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 상동고에서, 11월 2일은 같은 시간에 소명여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 진학 설명회중3 학부모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 외에도 중고생과 학부모 대상 진로 진학 설명회도 6회 열린다. 학년별 고입, 대입 정보제공과 진학 성공 전략 안내를 위한 설명회는 중3, 고1, 고2, 고3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도표와 같이 열리는 설명회는 권역별 3회 운영되며 평일 저녁 19시부터 21시까지 부천대 한길아트센터와 가톨릭대학교 김수환관에서 마련된다. 고등학생 진로 진학 길 찾기 사업도 연중 기획된다. 진로 진학 찾기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1:1 진로 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의 대학 진학 정보 안내 및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을 지원하게 된다.대상은 부천 시내 일반고와 경기예고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학교별 자체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따른다. 특히 AI 기반 진로 진학 교육 지원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인공지능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진로와 진학 로드맵의 설계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직업계고 진학을 위한 지원직업계고 안내와 홍보 지원을 위해 학교별 입시홍보단이 운영된다. 중학교 교사 대상 ‘직업계고 방문의 날’에서는 직업계고 인식개선과 부천 시내 특성화고 교육과정 안내, 직업계고 교육과정 및 운영 현황 안내 등이 특성화고 4교에서 4회 운영된다. 이 밖에도 중학교 학부모 대상 직업계고 인식개선을 위한 안내 연수도 10월에 열린다.한편, 부천미래교육센터에서는 시내 중등과 고등 연령 및 일반 수험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컨설팅 창구를 연간 운영한다. 진로진학컨설팅은 청소년이 개인의 관심, 능력, 가치관을 고려하여 적절한 진로 및 진학을 선택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진로진학컨설팅은 진로 진학 상담 경력이 있는 경기도 리더 교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하며, 진로, 진학, 학습 정보제공 및 미래진로 목표 수립 등 전문적 내용으로 진행된다.4월~6월, 9월~12월은 상시 운영 기간으로, 방과 후 시간대에 중등 및 고등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되며, 7~8월은 집중 운영 기간으로 방학 기간 고등 3학년 나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 입시전략, 진학 관련 계열과 전형 정보제공 등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운영일 전월 25일 정기적으로 열리며, 신청은 부천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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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일고 안태현 (서울대 윤리교육학과)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고교 생활을 했어요. 고3 원서 쓸 무렵, 수시전형으로 고려대 정도가 합격권이라 여겼는데 최종 서울대에 합격해 기뻤습니다. 입시 운이 따른 덕분이죠(웃음). 저는 ‘최고’ 보다는 ‘최선’에 방점을 뒀습니다. 우직하게 하루하루 이뤄낸 목표가 쌓이면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후배들도 공부 멘털이 흔들릴 때마다 이 점을 기억하길 바래요.” 서울대 윤리교육학과에 합격한 영동일고 안태현 학생은 말한다.<내신 대비> 내신 경쟁은 치열하다. 성적표 받아들고 멘털이 흔들릴 때도 많다. 난생처음 수학 60점 대의 3등급 성적을 받고서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적도 있다. 희비가 엇갈렸던 시간을 겪고 보니 중요한 건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학원 도움도 받았다. 국어는 외부 지문 자료를 다양하게 받을 수 있어서 수학은 문제유형을 골고루 접하며 문제풀이 스킬을 익힐 수 있어서 였다. 다만 학원 커리큘럼에 끌려가지 말고 본인이 중심을 잡고 필요한 것,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해 가지치기하며 자기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어_ 개념학습을 중시했다. 확실하게 이해될 때까지 지문을 꼼꼼히 분석하고 문장의 표현법, 중요 단어, 글의 주제를 살핀 후 문제풀이에 적용했다. 국어 시험에 외부 지문이 많이 나온다. 때문에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기출 지문 등 익숙한 내용을 100% 맞출 수 있을 수준까지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제한된 시험 시간에 아는 문제를 빨리 풀어 시간을 단축하고 낯선 지문을 차분히 분석하며 최대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국어시험에서 상위권 등급을 가르는 건 외부지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독해력은 필요하다.수학_ 체감하기로 내신시험이 수능보다 어렵다. 수학시험 모의고사 준킬러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돼 까다롭게 느껴진다. 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했고 막히는 부분은 개념을 다시 복습하는 식으로 대비했다. 시험 볼 때도 스킬이 필요하다. 문제풀이 시간이 부족하므로 서술형 문제부터 먼저 풀었다. 서술형은 정답이 틀리더라도 풀이 과정이 맞으면 부분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객관식도 쉬운 것, 아는 문제부터 풀었고 객관식 뒷부분에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들은 시간이 부족해 찍을 때도 꽤 있었다. 내 실력에 맞춰 시험 시간을 요령있게 안배하며 아는 건 확실하게 맞춘다는 전략으로 수학 시험에 임했다.영어_ 모의고사 1등급, 수능시험에서 영어 100점을 받았지만 내신영어는 2~3등급 수준이었다. 내신 영어를 썩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경험담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지문은 통암기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시험 범위 제시문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등급은 어휘력에서 갈린다. 초성을 제시하며 맞는 단어를 쓰라는 서술형 문제는 단골로 나온다. 평상시 어휘력을 길러 놓아야 한다.사회_ 윤리, 역사 등 사회는 좋아하는 과목이라 내신 관리에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윤리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와 모의고사, 수능 기출문제 중심으로 나오지만 가끔 지엽적인 부분을 묻는 문제로 등급을 변별했다. 역사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짚어준 내용은 전부 외우는 것이 좋다. 사회는 벼락치기를 하지 않았다. 평상시 일주일에 1~2번씩 과목별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미리 시험에 대비했다. 준비한 만큼 성적은 잘 나와 사회과목은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국영수 주요 교과에 비해 탐구 과목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 탐구 과목을 전략적으로 1등급을 만들어 놓으면 내신 관리가 수월하다. 나는 1, 2학년 때 탐구 과목으로 내신 평점을 높이고 3학년 때 <화법과 작문>, <영어 독해와 작문>으로 국어, 영어 성적을 보완하는 식으로 내신을 관리했다.★태현의 코멘트★“최종 내신 성적은 1.59였습니다. 고1 첫 시험에서 기대 이상으로 성적이 잘나왔어요. 그게 오히려 독이됐죠. 그 이후 성적이 떨어지는 바람에 좌절을 겪고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자퇴 후 정시 올인까지 고민했지요. 하지만 마음 다잡고 끝까지 내신관리를 놓지 않은 덕분에 수시전형으로 합격의 행운을 잡았습니다. 고1,2 때는 내신 경쟁이 치열하지만 고3이 되면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시험 기간 동안 망한 시험은 훌훌 털어버리며 묵묵히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고3 때까지 수시를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학생부 관리 & 독서> 고1 때는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정치외교학과를 목표로 했지만 현실 정치에 대한 실망감이 쌓이며 진로를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가르치는 일’로 희망 전공을 바꿨다. 사실 대학생이 된 지금도 미래 진로를 놓고 계속 고민중이다.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공을 정해놓고 거기에 끼워 맞춘 학생부를 만들기보다는 각 과목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활동을 교과세특에 녹이는데 집중했다. ‘호기심이 많고 독창적인 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이라는 부분을 학생부 전반에 드러냈다. 가령 확률과 통계에서는 로또와 연결시켜 탐구보고 주제를 잡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윤리는 철학자들의 사상에 흥미를 느껴 유교와 칸트의 사상을 연결한다든지 관심 주제가 보이면 인터넷 검색을 다양하게 하며 자료 조사를 해 내 나름의 견해와 연결시켰다. 독서는 <플라톤의 국가>, <자유론>, <니코마스윤리학>,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교과 내용과 연계시켰다.--------------------------------------------▪학생부 내용 발췌확률과 통계‘로또의 기댓값과 그림자’를 주제로 로또 구매는 합리적인 선택인지 로또는 바람직한 제도인지에 대해 발표함. 로또 1등 당첨 확률과 로또 한 장 구매당 기댓값을 직접 계산해 국민의 기댓값은 손해임을 알려주고 등수별 기대당첨금과 1등 당첨자가 발생할 수 있는 이유를 수학적으로 잘 설명함. 로또는 국가가 재정을 확충하는 효율적 조세 수단이고 조세 저항이 매우 적지만 서민들의 희망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것이므로 정부가 더 효과적인 경제 대책과 수학 및 경제 교육을 통해 올바른 금전 운용을 도와야 한다고 제시함일본어Ⅰ'일본의 도덕 교과화'를 주제로 일본의 도덕 교육 역사를 알아보고 도덕 교과화 추진 배경 및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발표함. 도덕 교과목을 교과화하는 것이 개인의 도덕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기본적인 도덕 가치를 배우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임생활과 윤리삶의 고통과 그에 따른 절망이 사람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가장 큰 원인임을 밝힘. 그러나 자살은 삶의 고통을 해결하는 방편이 안 될뿐더러 다수의 자살 기도가 충동적으로 발생함을 지적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를 소개하여 교사와 또래 학생들의 공감을 얻음. 교과서에 실려있지 않은 자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조사하고 자살을 하지 말아야 하는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발표한 점이 인상적임.<교내 활동> 영동일고 이데아반에서 활동했다. 이데아반 자습실에 전용 좌석이 배정되기 때문에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오롯이 공부에 집중했다. 이데아반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가 자습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데아반에서 진행하는 진로특강, 탐구 보고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생부 관리에 도움을 받았다. 이데아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체계적으로 진행되므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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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고 김예성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다양한 관심 분야 속에서 진로를 정하고,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알차게 활용한 김예성 군은 문제 해결 능력과 더불어 사는 태도가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학생이다. 바이오 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는 김예성 학생의 고교생활과 입시 준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진로 설정 기준> 저는 어렸을 적부터 음악에 소질을 보여서 중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피아니스트 혹은 지휘자를 꿈꿨습니다. 그러나 음악 분야로의 진출이 쉽지 않음을 깨닫고 다른 관심사를 찾다 보니 항공 분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항공기를 평생 옆에서 볼 수 있는 직업 중에 가장 적당한 직업이 관제사라고 여겨 각종 다큐나 관련 도서를 읽으며 꿈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유행 시기를 거치며 인체에 관심이 생겼고, 생명공학과 바이오 분야로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관심 분야와 진로가 자주 바뀌었던 경우인데 진로 변경이 있어도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서 했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바이오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에 다니고 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1. 다양한 동아리 활동 합창부, 생물부, 화학생명융합동아리 순으로 가입하여 활동했습니다. 생물부에서는 최대한 다양한 생명과학실험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생기부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화학생명융합동아리는 3학년이 되면서 비슷한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와 함께 만든 동아리입니다. 이 동아리에서는 희망 학과가 비슷한 부원들끼리 팀을 나눠서 한 학기 프로젝트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색다른 방법으로 식품 미생물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직접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문헌을 연구하고 직접 비교대조군을 설정하여 어떤 환경에서 미생물이 얼마나 번식하는지를 기록했습니다.2. 교내 우수프로그램 이용- 멘토멘티프로그램 : 다른 학교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멘토멘티프로그램은 많은 학생이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선배들이나 대학 합격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과심화탐구발표 : 1, 2학년이 참여하는 학술제인데 팀을 자유롭게 꾸려서 주제를 정하고 1달~3달 정도 심층적인 탐구를 하고 소논문을 작성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술적인 면모를 뽐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평소 하고 싶었던 주제나 궁금했던 주제, 진로에 적합한 주제를 선정하여 탐구합니다. 저는 1학년 때 ‘4차 산업시대, 의료계와 AI가 함께 걸어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2학년 때는 ‘뉴런의 흥분 전달을 통해 바라본 식물의 원형질 연락사 및 자극 반응 메커니즘’이라는 제목으로 탐구를 진행하였고 두 탐구 모두 최우수 탐구로 선정되어 강당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제통합수업 : 선사고만의 특색있는 수업입니다. 훌륭한 세계민주시민을 길러내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하는 이 수업은 전 교과가 동참하는 수업입니다. 선생님들이 회의를 통해 매번 주제를 결정하고, 그 주제로 과목별 수업을 진행합니다. 말 그대로 ‘주제’와 ’통합’이 이루어지는 수업입니다. 주제통합수업에서 가장 많은 연관성을 가진 과목이 영어와 국어입니다. 긴 시간 동안 한 주제에 대해서 수업하고 모둠활동을 진행하면 학생들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선생님들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담기게 됩니다. 잠시 입시 공부에서 벗어나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1학년 때는 ‘지구 환경과 동물권’에 대해서, 2학년 때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 주제통합수업을 했습니다.- 학급회의 및 대의원회의 :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선사고의 특별한 시간이 바로 학급회의 시간 및 대의원회의 시간입니다. 매주 화·목 창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는 제도입니다. 대의원회의는 한 달에 한 번씩 학교의 중요한 안건에 대해 전교 각 반의 회장, 부회장과 학생회가 모여서 토의하는 시간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수동적인 학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의사 결정하는 학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는 1, 2학년 모두 반 임원과 학생회 서기부장을 맡았습니다. 졸업한 이후인 지금, 다시 돌아봐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입니다.<학생부 세특>1. 기하, 미적분 - 수학적 역량 기하 과목과 미적분 과목에서 평소 갖고 있던 생각과 연관해 탐구 주제를 정했습니다. 기하 시간에 배운 쌍곡선과 유리함수가 꼴이 비슷함을 느끼고 조사해 본 결과 실제로도 수학적 관계가 깊은 두 곡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생명과학과 관련 있는 주제인 ‘미카엘리스-멘텐식’과 연관 지어 발표했습니다. 또, 미적분 시간에는 문제를 풀다가 직관적인 함수의 수렴과 발산을 알 수 없는 경우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이상적분과 적분판정법’이라는 수학적 내용을 알게 되었고 이를 스스로 공부한 뒤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습니다.2. 사회문제 탐구 – 인문·사회적 사고역량 3학년 때 사회문제 탐구 과목을 선택하여 인문·사회적 사고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주제로 보고서를 썼습니다. ‘ESG 경영과 MZ세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질문지법과 문헌 연구를 이용해 완성도 높은 자율탐구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인식조사 결과를 그래프로 정리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풍부한 ESG 경영의 성공 및 실패 사례, MZ세대의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 등을 논리적으로 구성했습니다.3. 고전 읽기 - 생명과학자로서의 다짐 본인이 노력한다면 여러 과목에서 진로 분야와 관련된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동물 해방(피터 싱어)’을 읽고 저자가 동물 해방론자임을 인지하고 동물 실험을 반대는 입장에 대해서 이해와 비판을 동시에 보여주고,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등 사상가들의 동물관에 대해 탐구하고 비교·분석했습니다. 동물 실험에 대해 인간의 경제적 욕망을 위해 이루어지는 것은 옳지 않지만 인류의 번영과 범인류적으로 이루어지는 동물 실험은 찬성한다는 조건부 찬성 입장을 내세우며 미래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다졌습니다.<나만의 수학 공부법> 3년 최종 내신은 1.45이며, 가장 성장을 이룬 과목이 수학입니다. 중학교 2학년까지는 학교 선생님께 질문하고 교과서를 학습의 도구로 삼아 정독하고 고민하며 수학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중학교 시험은 그렇게만 공부해도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과 시험 점수에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3 때 학원에 등록하면서부터 저의 자신감은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곧 고교에 진학하는데 이런 상태로 가도 괜찮은 건지, 누구도 확답을 줄 수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 2학년까지 혼자서 고민하고 질문하고 했던 시간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고1 1학기에 내신 2등급 끝자락을 받았고, 2학기에는 전교 6등을 했으며, 2학년이 되어서는 1학기, 2학기 모두 전교 2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3학년이 되어서 미적분은 전교 1등, 확률과 통계는 전교 3등을 기록하며 완벽한 우상향 내신 그래프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수능에서도 수학 1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눈에 띄게 수학 실력이 상승했던 요인은 학원의 도움도 있었지만, 수학을 항상 원리적으로 공부하고 작은 것 하나 허투루 이해하지 않고 넘겼던 습관이 남아서 고교 수학을 공부할 때 양분이 되었던 것입니다. 자신 없던 과목이 누구보다 자신 있는 과목이 된 경험 덕분에 지금도 안 될 것 같은 일에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친구와 함께 완주하는 입시> 솔직히 입시를 준비하며 혼자만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입시가 전부가 아니기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협력하는 경험 또한 매우 2024-04-01
- 2024년 고1 첫 내신을 준비하며 고1 지난 겨울방학동안 학원에서든 혼자서든 열심히 준비해 왔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첫 내신시험인 중간고사에 마지막 정리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무리 정리에 대한 팁을 소개한다.이제 남은 기간은 3주에서 4주정도 남아 있을 것이다. 기타 수행평가도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이다.최대한 계획을 잘 세워 이 4주를 최대한 알차게 써보도록 하자.시험범위에 따른 필수 유형들을 소개하며 중요 부분을 체크하고 꼭 이 부분만은 확실히 학습하여 시험에 임할 수 있게 하자. 학교에 따라 시험범위가 다르겠지만 대부분 고1들은 다항식연산부터 이차함수 최대 최소까지가 시험범위이다.다항식 연산부분은 여러가지 곱셈공식과 그 변형 그리고 기출 파생공식등을 필히 정리하고 암기해 놓아야 한다. 계산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암기에 의한 빠른 풀이능력을 요구한다.항등식 나머지정리 인수정리 단원에서는 기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잘못된 나눗셈의 검산식 이용한 심화문제가 빈출되기 때문에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지만 풀이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익히도록 하자인수분해 단원은 곱셈공식의 역순과 복잡한 식에 관한 항 5개짜리 인수분해 유형은 거의 매년 출제되므로 필수 체크 유형이다.허수단원은 주기성과 음수제곱근성질, 허수의 성질 증명과 합답형문제등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출제 되므로 중심화 난이도의 문제들을 꼭 풀어보아야 한다.이차방정식과 그 활용에서는 판별식 근과 계수와의 관계등의 개념이 체크할 부분이다.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단원은 그래프에서 함수식, 함수식에서그래프로 변환하고 그 해석능력을 요구한다. 단순히 대입을 통한 문제만으로는 점수를 받기 힘들다.이차함수 최대최소에서는 꼭 축의방정식을 적극 활용하여 문제에 접근해보자.축의 방적식에 미지수가 들어간 경우의 고난도 문제 또한 따져보기 즉 조건에 맞는 해석을 잘해애 한다.그리고 대진고 대진여고 혜성여고 청원고 청원여고 용화여고 등 일부 학교들은 삼사차 연립방정식까지가 시험범위로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으로 양이 많더라도 단원의 빠짐 없이 준비하록 하자.시험범위에 속한 유형별 개념을 먼저 정리하고 그에 맞게 취약한 부분을 파악한뒤 확실히 맞출수 있는 문제유형을 확보한다그러나 내신시험지에는 유형별로 차려대로 나오는게 아니니 기출문제형식으로 단원순서를 랜덤으로 풀어보는 연습이 수반되어야 하고 반드시 시간안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시험범위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다 판단 된다면 양이 그리 많지 않은 올림포스 고난도와 내신 고쟁이 정도의 문제집을 활용하여 중심화 문제에 대한 연습을 하기 추천한다.학교별 부교재와 학습지 반복확인은 필수이고 6월모고 기출문제 또한 정리한다.마지막으로 새로운 문제풀이보다는 지겹더라도 풀었던 자료를 반복학습하여 마치 풀이과정이 암기되듯 학습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내신시험이다.홍 성일 원장초수학학원 2024-04-11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이건희 학생 (KAIST 새내기과정학부 합격/ 선덕고 졸업) 이건희 학생(선덕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와, KAIST 새내기과정학부, GIST에 최조 합격했다. 최종 입학 결정은 KAIST 새내기과정학부였다. 고등학교 입학부터 꾸준히 지구환경과학에 관심을 가졌던 이건희 학생은 지망 학과 역시 고집스럽게 한 방향이었다. 진로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부에 강하게 희망 전공을 드러냈던 이건희 학생의 학교 생활, 가장 몰입했던 외부 활동까지 그의 입시 성공기를 살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0)등록대학1서울대일반전형지구환경과학부O(최초합)2KAIST창의도전전형새내기과정학부O(최초합)O3POSTECH일반전형II단일계열X(면접결시)4고려대학업우수형지구환경과학과X(면접결시)5연세대활동우수형지구시스템과학과X(면접결시)6GIST일반전형기초교육학부O(최초합)<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2.04등급 ⇨ 1-2학기 2.36등급2-1학기 2.15등급 ⇨ 2-2학기 1.62등급3-1학기 1.75등급▶ 특이 사항수학 : 1-1학기 중간고사 104등(4등급)⇨ 1-2학기 중간고사 20등 (2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언어와매체) 2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 2등급 /과학탐구(물리학II) 2등급/ 과학탐구(지구과학II) 2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16개-과목별 교과 우수상, 수학 경시대회 5위, 물리 경시대회 3위, 지구과학 경시대회 1위, 경제 경시대회 4위 등▶동아리활동-1학년 : 수학창의반(물체의 무게중심 및 모멘트 관련 탐구활동 진행, 동아리 부스 운영 등)-2학년 : 우주연구관측반 (동아리장, WMAP과 Planck 위성의 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한 우주배경복사 연구)-3학년 우주연구관측반(달 표면의 월진(moonquake) 현상 이해와 분석)-희망 계열 독서이수제 : 행동경제학 관련 독서활동-인문사회과제 발표회 : 자전거 이용한 클린 발전 사업모델 설계/ 그룹 마케팅 케이스 스터디-항공사의 비행기 항공권 판매 수익모델 탐구 등▶진로활동-1학년 (실내 미세먼지 농도 조절을 위한 측정 장치 코딩, KMTNet을 통한 미세중력렌즈 현상 탐구)-2학년 (광도곡선 분석을 통한 외계행성의 물리량 측정 및 특성 탐구)-3학년(국내 지역의 지진파 분석을 통한 천둥 신호 분석)▶특기사항 :- 과학 관련 독서 8권▶교과 세특 내용 :<2학년>--물리학I : 지진파 관련 탐구 내용_ P파와 S파의 속도에 관한 방정식을 직접 찾아 유도해보는 연습을 통해 파동관련 방정식을 이해함. 또한 지진파의 전달 경로가 지반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알기 위해 파이썬 코딩을 통해 지진파 전달 경로를 그래프로 나타냄.<3학년>-지구과학II : 중력 이상에 관한 탐구를 진행, 지질자원연구원의 데이터 자료를 확인하며 한반도의 지질 계통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중력 이상에 관해 이해함.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 암석의 종류에 따라 밀도 차이가 있으므로 한반도에서 보이는 중력 이상과 지질 계통과의 연관성을 파악함.-영어II : “Seismic Ambient Noise Caused by Earth Tide”라는 주제로 발표. 지구과학 관련 내용보다 영어 발표 능력을 중점적으로 기록하고, 진로 관심사가 분명하며 영어로 관련 자료를 찾는 데 능숙함을 어필함.<진로 스펙트럼>“책 한 권이 주는 큰 영향력, 행성 과학자에서 지구물리학자라는 최종 목표로“이건희 학생은 1-2학기 기말고사를 마치고 후련한 마음으로 서점을 방문했는데,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심채경)’라는 책을 만나 진로와 전공이 결정된 경우다. “책을 읽고 ‘나도 잘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천문학과 지구과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2학년 때 지구과학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도전했고,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져 ‘지구물리학자’라는 진로를 결정했습니다.”고1 때까지 특별한 관심 분야가 없어서 ‘자유전공학부’를 목표로 준비했던 이건희 학생은 문과, 이과 진로도 정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때 책을 만나 천문학과 지구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행성 과학자’라는 목표도 생겼다.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고, 국제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구과학의 분과 중에 , ‘지구물리학자’라는 최종 목표가 생겼다.<내신 관리>모르면 인터넷 최대 활용, 다음은 경험 많은 학교 선생님께 도움 요청!이건희 학생은 수학을 제외하고 다른 과목은 모르면 ‘인터넷’을 뒤졌다. 예로 국어 문법의 경우 국립국어원 등을 활용하여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인터넷에서 정보가 얻기 힘들 때는 선생님께 찾아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다.다른 친구에 비해 이건희 학생은 수학, 과학에 강한 편이라고 밝히며 관련 공부법을 공유했다. “수학은 가능한 답지를 절대 보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답지 풀이가 정석적인 풀이이지만 실전에서는 채택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어 나만의 풀이 전략을 만들었습니다. 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풀어보며 답을 구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과학도 수학과 비슷한 방식으로 구조화하여 공부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습니다.”비교적 약했던 영어 과목은 최대한 우직하게 공부했다. 지문을 반복해 읽고, 옮겨 적어보면서 지문 암기를 하였고 시간 투자도 많이 했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조언도 남겼다.“수업에 졸지 않고 열심히 임하세요. 따라서 수면 관리가 가장 핵심적입니다. 얼마나 공부를 밀도 있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밤에 충분한 자고, 깨어있는 시간에 더 치밀하게 공부하는 것입니다.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시간 절약을 의미합니다. 나중에 다시 공부하려면 그만큼의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이건희 학생은 과목별 국어 내신을 위해 다양한 지문과 다양한 작품을 최대한 많이 풀어볼 것을 조언했다. “국어 내신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대부분 출제되며 수능 연계 교재 위주의 작품이 출제됩니다. 벼락치기가 아니라면 평소 다양한 지문과 작품을 읽고 문제를 이해하는 안목을 키워야,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문제를 유추해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국어 자체의 ‘피지컬’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고 이것이 1, 2등급을 가르는 중요한 척도라고 전한다.<학종 대비 : 학생부 관리>‘지구환경과학’ 전공 결정 후, ‘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꾸준히, 열심히, 중점적으로!이건희 학생은 교외 활동이긴 했지만, 지구과학올림피아드를 꾸준히, 열심히, 중점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부에 단순히 학교 수업이나 인터넷 자료 조사만으로는 내용을 채우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더 심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올림피아드 활동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관련 개념은 물론 여러 연구 활동도 깊게 진행하며 세특 작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한편 이건희 학생은 ‘지구환경과학’ 전공을 결심한 후 세특 방향도 모두 그 분야에 맞췄다. 대학 지원 역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지구환경과학 관련 학과로 지원했고, KAIST, POSTECH, GIST는 무학과로 지원했다. 대입에서 학생부는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선발하는) 핵심적인 서류인 만큼 &lsqu 2024-04-11
- 고1 슬기로운 학생부 관리법 ‘심화탐구 보고서 쓰기’ 입학과 동시에 정신없이 낯선 고교 생활에 적응 중인 고1 새내기들. 본인의 학업, 탐구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서 학생부의 빈칸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목표 대학에 합격한 선배의 경험담, 베테랑 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1. 졸업생 선배의 심화탐구 사례 벤치마킹#교육학에 관심, 사회적 이슈와 교수법 아이디어 연구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합격) “고1~2 때는 고교학점제 등 교육 관련 시사 이슈와 정부 정책, 사회적인 논란을 주제로 고3 때는 외국어교육, 문학작품을 활용한 교수법 아이디어를 수행평가와 연계한 탐구 보고서로 작성해 수업 시간에 발표했습니다. 완성한 보고서는 연구 목적이 학생부 기록 주체인 선생님께 정확히 전달되는 게 중요하다고 봤어요. 보고서 마다 활동 개요, 동기, 느낀 점을 정리한 한 페이지 요약본을 첨부했습니다.”#남북통일 주제에 관심, 독일 사례 연구 (서울대 인문계열 합격) “고교 3년 동안 남북한 이슈, 정부의 통일 정책 변화상을 관련 도서, 논문, 통일부와 외교부 홈페이지 자료 정리하다 독일 통일 사례에 관심 갖게 됐어요. 똑같이 분단의 역사를 갖고 있고 한강의 기적처럼 라인강의 기적을 이뤄낸 동질감이 흥미로웠습니다. 독일의 역사, 문화, 예술, 정치에도 두루 관심을 갖게 돼 창의적체험활동 1년 프로젝트에 녹였습니다. 비주류 교과도 허투루 하지 않았어요. 미술 시간에 배운 다다이즘을 가지고 ‘베를린 다다이즘과 전간기(戰間期) 독일사회주의’를 주제로 심화 보고서를 썼지요. 이 부분은 서울대 면접에서 질문을 받기도 했지요.”#컴퓨터공학에 관심, 수학의 함수를 머신러닝과 연계 (홍익대 컴퓨터공학과 합격) “인공지능캠프에 참여하며 머신러닝에서 선형회귀에 일차, 이차함수가 활용된다는 걸 알고 데이터예측값 추출에 파이썬코딩을 활용해 봤어요. 블록체인, 암호화폐,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를 주제로 보고서를 쓰며 관련 지식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졸업생 선배들의 심화탐구 주제 출발점은 수업.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끼는 부분을 꾸준히 아이디어노트에 메모, 여기에서 연구 주제를 결정. 선생님을 찾아가 연구 과정에 관한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임2. 심화탐구 주제 찾기, 보고서 완성하기“수업 시간에 배운 단원에서 궁금한 부분, 호기심이 가는 주제 중에서 아이템을 찾으면 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탐구주제를 본인의 진로와 연결해야 한다는 강박을 갖는데 그럴 필요 없어요. 교과서 속 원리와 이론 관련 주제를 추천합니다. 가령 과학시간에 배운 당화혈색소, 호르몬 전달물질이 궁금하면 관련 도서나 논문을 찾아 본인의 관점을 담아 정리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실험을 해도 좋아요. 학교에 장비가 없다면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실험실을 활용하면 됩니다. 실험의 성공, 실패는 중요하지 않아요. 가설을 세우고 검증 과정에서 얻은 결과, 느끼고 배운 점을 잘 녹여야 합니다. 얻어진 결과를 캠페인같은 후속 활동으로 어심화 발전시키면 더욱 좋습니다. 이런 탐구 과정과 결과물이 담긴 학생부는 의학계열, 생명과학 등 어떤 진로 분야와도 연관지을 수 있어요.” (김선혜 배명고 교사)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의 관심 분야와 연계해 심화학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국어시간에 한글의 문자 생성 방식을 배웠다면 훈민정음의 문자 생성 방식이 디지털 언어로 변환하는 데 지닌 이점과 한계가 무엇인지 탐구하고 디지털 언어로서 한국어의 위상에 대해 발표할 수 있겠죠. 언어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전자공학, 컴퓨터공학과 등과 연결 지점이 있는 주제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는 학생부는 배운 지식을 다른 학습이나 실생활에 적용하거나 더 나아가 다른 과목에 융합시켜 새로운 결과물을 생산한 기록입니다.” (배영준 보성고 교사)3. 교내 개설 과제탐구 진로교과 활용하기 학생의 심화탐구 역량은 최종적으로 글쓰기, 발표로 드러난다. 고교마다 과제탐구 교과를 개설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논리적 글쓰기, 발표력 향상을 통해 본인의 탐구 역량을 어필할 수 있으므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2 과정의 사회탐구방법에서는 아이템 발굴, 자료조사, 토론 역량을 키우며 탐구보고서 쓰는 방법을 훈련합니다. 관심 주제를 다룬 논문을 찾아 요약해 이미지로 도식화해 표현하는 포스터 작업을 합니다. <총 균 쇠>, <사피엔스> 같은 석학들이 쓴 고전 읽으며 작가의 관점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논리적인 글쓰기를 배웁니다. 고3 때 배우는 사회과제연구에서는 개별적으로 주제를 정해 보고서를 완성하고 프리젠테이션합니다. 2년에 걸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은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됩니다.” (고윤진 배명고 교사)4. 심화 탐구의 피날레 ‘발표’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권한이다. 학생들은 공들여 탐구한 내용에 대해 Why(연구 이유), How(과정), What(결과)을 일목요연하게 발표할 줄 아는 스피치 스킬이 필요하다. “최종 발표 시간에는 학생 본인의 생각이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고서 완성까지 대개 수개월이 걸려요. 연구 진행 과정은 지도 교사와 계속 교류하는 것이 좋아요. 수업 전후 짬을 내서 중간 보고를 하고 교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죠.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교사는 학생이 얼마나 시간 투자를 했고 연구를 위해 어떤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과물을 완성했는지 알 수 있으니까 그만큼 학생부에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연구 주제에 따라 담임교사와 상담해 학생부의 창체나 진로 항목에 녹일 수도 있습니다.”-----------------------------------------------------------------------논문 검색할 때 유용한 ‘DBpia (www.dbpia.co.kr)’ 국내 우수 학술기관이 발행한 저널과 논문을 제공하는 학술 콘텐츠 플랫폼. 관심 분야 논문을 간편하게 검색해 주제, 목차, 주요 내용, 참고문헌까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탐구 보고서를 쓸 때 고교생들이 자주 활용하는 논문 검색 사이트. 상당수 고교에서는 DBpia와 계약, 학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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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 고1 학부모가 즐겨찾기 하면 좋은 입시정보 사이트 입시 정보는 넘쳐난다. 동시에 입시에 변수는 해마다 생긴다. 제3자의 입시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 자녀의 고교 3년간 입시 로드맵을 짜기 위해서 학부모는 ‘입시 공부’가 필요하다. 즐겨찾기 해두면 좋을 입시 정보 사이트를 소개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www.jinhak.or.kr)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진로와 진학 정보 제공을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학교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오랫동안 담당한 공교육의 베테랑 교사들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알찬 입시 정보가 많다. ‘수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 ‘정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 ‘고3 학년 초 진학지도 자료집’, ‘2015개정 교육과정 선택과목 안내서’, ‘고1,2 진학정보 설명회 자료집’ 등 그동안 축적한 진학 관련 자료집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고1~3 학생,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입시설명회 동영상 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 서울시에서 손꼽히는 진학 전문 교사가 학생부종합, 교과, 논술 등 전형별 대입에 대한 소개, 학년별 준비 사항 등 최근 입시 흐름과 핵심 포인트를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영상 강의는 만족도가 높다. 진학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진학교사에게 온오프라인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성적을 기반으로 한 대입 관련 심층 상담도 가능하다.▶대입정보 포털 ‘어디가’ (www.adiga.kr) 교육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학입시 정보 포털이다. 최근 사이트 개편을 통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학생부종합, 교과 등 전형별 평가 기준과 전년도 입시 결과가 대학별로 공개된다. 경쟁률, 전년도 입시 결과, 대학별 수시와 정시 성적 분석 서비스 검색이 가능하다. 학생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성적을 입력하고 대학, 학과, 전형을 검색하면 성적 결과를 분석해 준다. 무료 대입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직 진로진학교사 370여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 상담전문위원이 입시 관련 질문에 상세하게 답해 준다.▶대학알리미 (www.academyinfo.go.kr) 학생, 학부모가 진학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대학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학교 발전 계획, 특성화 계획, 학생 선발 방법, 성적 평가, 진학과 취업 현황, 교원 확보 현황, 전임교원 연구실적, 산학협력현황, 대학회계 등 14개 분야 104개 항목별로 알려준다.▶송파에서 대학가기 (cafe.naver.com/songpauniv) 송파 강동지역 대표 교육 카페로 고교와 학원 정보가 담긴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정보나눔방이다. 고교별 대입합격생의 공부방법과 학생부 관리 경험담 등 알토란 같은 학습 정보부터 각 학교별 진학 전문 교사들이 들려주는 따끈따끈한 현장 입시 정보, 지역 학교 소개, 학부모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내신시험 대비 공부법 자료도 다양하다. 송파 강동지역 학원들이 학교별, 과목별 시험 경향 분석 자료와 대비법을 비롯해 국영수 탐구 과목 학원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이 외 입시와 관련해 교육부 발표 자료, 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도 안내한다.▶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지원 시스템 (collacampus.sen.go.kr) 2015개정 교육 과정에서는 학생의 희망 진로와 연계한 교육 과정이 중요하다.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 전공 교사가 없어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이 있다.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고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학교끼리 협력한 공동교육과정을 공유캠퍼스,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과학실험, 프로그래밍, 음악, 미술, 체육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신청받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ebsi (www.ebsi.co.kr)국영수 탐구 등 과목별 인터넷 강의, 교재,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기출 문제, 효과적인 공부법, 최신 입시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www.kice.re.kr)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에서 운영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정보제공 사이트. 수능시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확인하며 수능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고교 홈페이지1년 간 진행하는 학교의 학사일정, 시험 일정, 내신시험 기출 문제가 홈페이지에 공개되므로 정기적으로 살펴봐야 할 1순위 사이트다. 학교마다 공들여 진행하는 특색 프로그램, 학부모 설명회, 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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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한대부고 24년 졸업, 서울대 의예과 및 의대 5관왕) 손지원양은 서울대 의예과(지역균형전형)를 비롯 연세대학교 의예과(활동우수전형), 성균관대학교 의예과(학종), 한양대학교 의예과(학종), 인제대학교 의예과(교과)에 합격한 의대 5관왕이다. 2024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았는데, 수학과 생명과학1 두 과목은 만점을 받았다.수학 내신 1등급과 수능 수학 만점의 비결을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끝까지 문제를 풀어내겠다는 의지’라 말하는 손양의 수능 수학 만점 비결을 소개한다.Q. 수학 수능 만점, 나만의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요?-중3 1년 동안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 것이 내신과 수능 모두에 큰 도움이 됐어요. 중3 때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했는데요. 집에서 인강도 듣고 또 문제집을 정해 꾸준히 혼자 공부했습니다. 이때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공부하며 모르는 문제나 복잡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스스로 고민해보는 습관을 들였었는데, 이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굉장히 많이 신장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겁먹지 않고 차분하게 도전하는 태도를 갖출 수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고1 첫 내신부터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꾸준히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Q. 수학은 내신이 곧 수능 대비라고 하는데요, 내신 대비는?-고1과 고2는 내신을 집중적으로 대비하던 시기였는데요, 내신을 대비하며 기출문제를 거의 외울 정도로 많이 반복해서 풀었는데, 이렇게 기출문제를 꼼꼼히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 또한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실제로 내신 2주 전쯤부터는 정말 학교 시험지처럼 문항 수와 난이도를 조절하고 시간을 재며 문제를 풀었는데요. 이런 경험이 실제 시험에서 긴장이나 부담감을 줄여주었고, 시간 관리법이나 멘탈 관리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신과 수능, 시험형식이나 시간은 다르지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고 또 어떤 문제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것 등 시험에서 요구하는 측면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Q. 나는 수학 천재? 아니면 노력형?-노력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고난 수학적 감각이 있다면 공부하는 데에 조금은 수월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내신이나 수능은 굉장히 독특한 것을 묻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할 때 기출문제를 가장 우선시하는 이유도 똑같은 문제가 나오진 않지만 그 문제 속에 들어있는 아이디어 등은 반복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념을 정확히 아는 상태에서 기출문제를 꼼꼼히 분석하고 여러 번 풀어보며, 실전 경험을 위해 시간을 재고 모의시험 연습을 충분히 해 본다면 1등급, 만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워 보이는 문제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인데요. 친구들 중에도 ‘이건 킬러문제니까 내가 못 풀 거야’라고 시도조차 하지 않고 버리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선 어려운 문제에 겁먹지 않는 태도가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Q. 본격적인 수능 대비는 어떻게?-저는 수시 위주로 준비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수능에 집중한 시기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그리고 원서 지원 고민이 끝난 8월 무렵부터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실전 모의고사나 N제를 위주로 공부했는데요. 제가 바로 모의고사와 N제를 풀 수 있었던 이유는 내신 기간에 수1, 수2, 미적분을 기본개념부터 심화 기출문제까지 탄탄하게 공부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공부했었어도 수1, 수2, 미적분 시험을 각각 단편적으로 공부해서 보는 것과 이 세 과목이 모두 함께 출제되는 수능에서 긴 시험시간 동안 시간 관리를 하며 시험을 보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이 마지막 시기에 ‘실전 연습’은 필수인 것 같아요. 8월부터 수능 한 달 전 정도까지는 격일로 하루는 모의고사, 하루는 N제를 풀었고 수능 한 달 전쯤부터는 매일매일 실전 모의고사를 수학 시험에 해당하는 시간대에 풀었습니다.Q. 영역별 학습법이 궁금합니다.-수능 수학 영역에는 수1, 수2, 미적분이 출제되는데요, 영역별 학습 방법은 크게 상이하지는 않고 모두 내신 때 열심히 공부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수1 삼각함수의 활용 부분을 굉장히 많이 어려워하고 또 실제 모의고사를 볼 때 해당 단원 문제가 출제되면 막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런데 주로 이 단원은 상대적으로 앞번호에 출제되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막히면 멘탈도 무너지고 시간 관리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실전 모의고사와 수능을 볼 때 13번에서 15번 문제(삼각함수 활용, 수열 등)는 일단 시도하지 않고 가장 마지막 순서로 넘기고 다른 문제부터 푼 후 돌아와서 풀었었습니다. 또, 평상시 공부할 때에는 문제를 풀고 난 후 ‘어떻게 접근 포인트를 찾았는지’ 등을 문제 위에 한두 줄로 요약해 저만의 알로리즘이나 문제에 접근하는 메커니즘을 다잡았습니다.Q. 실수노트를 작성했다고 하는데?-1학년 내신에서 1등급을 받았지만 실수해서 틀리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2학년 내신부터 작성해 수능까지 꾸준히 작성했습니다. 실수로 문제를 틀렸을 때 실수노트에 ‘자연수 조건 잘 읽기’ ‘위끝 아래끝 치환해주기’ 등 저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간략하게 메모해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메모한 것들을 시험 전에 한번 확인하면 같은 실수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적으로도 ‘나는 많이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어 긴장감과 부담감이 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Q. 후배들에게 수학 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면?-여러 문제집을 풀고,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모두 다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렇게 공부할 것입니다. 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태도와 끈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수학도 단기간에 성적이 안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끈기를 가지고 스스로 고민해보는 태도를 가져야 수학 문제에 대한 시야가 깊어지고 수학적 사고력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마주쳤을 때 ‘이건 내가 못 푸는 문제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꼭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면서도 조교 선생님들께 질문한 횟수가 손에 꼽을 만큼 적습니다. 혼자서 충분히 고민하고 또 생각해보고 질문을 했는데, ‘이 문제 좀 풀어주세요’가 아닌 ‘여기까지 이렇게 시도해봤는데 여기서 접근 방향은?’ ‘제 접근법에 문제가 있을까요?’ 등 능동적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도전해서 스스로 고민한 후 문제를 풀어낸다면, 이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심화 문제들도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