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제' 검색결과 총 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교평준화 대비 시설개선 현지조사 강원도교육청이 13일까지 춘천 원주 강릉의 인문계고등학교 22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학교 시설 전반에 대해 ‘고교평준화 대비 시설개선 현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5일부터 7일까지 원주 8개교(원주고, 치악고, 삼육고, 대성고, 진광고, 상지여고, 북원여고, 육민관고),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 8개교(강릉고, 강릉여고, 제일고, 명륜고, 강일여고, 경포고, 문성고, 주문진고), 12일부터 13일까지 춘천 6개교(춘천고, 봉의고, 성수고, 강원고, 유봉여고, 성수여고)를 대상으로 교실 확충, 화장실 신축, 교과교실 확충, 교육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고교평준화 대비 시설개선 현지조사 반장을 맡고 있는 도교육청 강영권 시설기획담당은 “학교시설 전반에 대한 조사를 통해 학교 간 시설 차이를 엄밀히 파악하고 8월 말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예술교육선도학교 1천곳 지정 2012년까지 예술분야를 특화해 가르치는 예술교육선도학교1000곳이 지정되고, 예술·체육중점학교는 100곳으로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고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중등 예술교육 활성화 기본방안’을 발표했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교과부와 문화부는 내년부터 각 학교가 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음악, 미술 등 예술 교과의 시수를 늘리도록 유도하고 예술수업 모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학교 자율화 정책에 따라 초·중·고교가 연간 수업시수의 2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어 예술 수업시수 확대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교과부와 문화부는 2012년까지 초·중·고교 1000곳을 예술교육을 특화해 가르치는 예술교육선도학교로 지정하기로 했다. 현재 30곳인 예술·체육중점학교도 2011년 20곳, 2012년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10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예술교육선도학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관현악이나 미술 동아리처럼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또 예술·체육중점학교는 일반 중·고교이지만 기존 일반고와 예술·체육고의 중간 성격으로 주로 대학에서 예체능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방안은 입시 위주로 편중돼 있는 학교 교육을 바로잡고 창의성있는 인재를 길러내려면 예술교육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 문화부가 업무협정을 맺고 함께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초·중·고교에 파견되는 예술강사 규모를는 현재 4000명 수준에서 2012년까지 7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대학부설 예술영재교육원도 현재 1곳에서 2012년까지 12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술과 타 교과와의 통합 교육도 시도된다.‘연극을 활용한 국어 수업(국어+연극)’, ‘영작 만화 그리기(영어+미술)’ 등 학교마다 다양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등에서도 예술과목 시수 확대, 예술 교과교실제 운영 등으로 예술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 밖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전국 각 지역의 문화시설이 제공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문화예술교육자원지도(Arts education Resources Map)를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교과부 이주호 제1차관은 “학교 예술교육이 강화되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이 함양되는 것은 물론 예술 분야의 사교육비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입시 위주 교육에 치우쳐 예술중·고교를 제외한 일반 학교에서 특성화된 예술 교육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또 수능에서도 음악, 미술 등 예술 과목이 포함되지 않아 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당해왔다. 실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인 초등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는 예술 과목 수업시수가 주당 1~2시간에 불과하고 선택중심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고교 2~3학년에서 예술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은 고2 20%, 고3은 고작 3%에 그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9
- 신문로 신문로칼럼_신동원 2009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논란 신동원(휘문고,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 집을 지을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설계도이다. 설계도에 따라 짓다보면 한옥이 완성되기 하고, 양옥이 완성되기도 한다. 건설 현장의 설계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에 따라 가르치다 보면 21세기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도 있고, 인성과 지성이 조화를 이룬 홍익인간도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정이며, 이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결정된다. 교원의 수급 및 배치, 학교 환경 및 시설, 대입 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전형이 교육과정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변경 자체가 대대적인 교육 개혁이나 다름없다. 지금 학교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선택 중심 교육과정인 7차 교육과정이 현재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적용되고, 내년부터 입학하는 중·고등학생은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 2009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집중 이수제’이다. 집중 이수제는 기존 학기당 10~13과목씩 이수하던 것을 8과목 이내로 과목 수를 대폭 줄인 것인데, 이것이 논쟁의 핵심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거의 모두는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다. 때문에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어떤 과목을 배우는데 80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자. 학생과 교사 입장에서 ‘하루에 5시간씩 16일 만에 끝내는 것이 효과적일까? 하루에 1시간씩 80일 동안 끝내는 것이 효과적일까?’를 고민하는 게 일선 학교의 상황이다. 지금까지는 후자가 효과적이라 하여 한 과목을 2학년과 3학년, 또는 1학기와 2학기로 펼쳐놓고 가르쳤다. 그러나 한 학기에 8과목 이하를 편성해야 하는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이런 방식의 수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교과부는 과목 수를 줄임으로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고, 과목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 학습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학기 당 이수과목 수를 줄였다고 해서 학습량이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학습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학습량은 시험 범위로 결정되는데, 과목 수가 줄어들면 각 과목의 시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그만큼 시험 범위는 늘어난다. 따라서 전체 시험범위는 변함이 없으므로 실제 학습량은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반대로 과목 당 시험범위가 교과서만 60쪽이 넘는다면, 성적이 부진하거나 해당 과목에 흥미나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시험공부 자체를 포기할 여지만 키워주는 꼴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을 더 부풀릴 수도 있다. 2학년 때 끝난 과목을 3학년 말이 되어 수능이나 대학별고사를 준비할 때, 학교에서 배우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사교육의 힘을 빌리려 할 것이다. 물론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이나 EBS를 이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은 별로 없다. 이 때문에 교육과정의 변칙 운영이 조장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2학년 1학기에 ‘사회문화’, 3학년 2학기에 경제 과목이 편성되었다면, 수능에 임박한 3학년 2학기에는 ‘경제’ 시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택한 ‘사회문화’를 가르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 담임교사의 학급 장악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집중 이수제로 담임교사가 1학기에는 수업을 담당하지만 2학기에는 담당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교과 교실제 등으로 담임은 교과교실에 상주하고, 학생들은 수업 시간마다 교실을 옮겨 다니느라 담임과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줄어들었다. 담임교사가 자기 학급 수업까지 하지 않는다면 담임과 학생의 사이가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중학생과 고등학생 중에는 현실적으로 학습지도보다 생활지도가 더 필요한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이 문제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2009 개정교육과정은 일선학교에 재량권을 대폭 넘겨준 교육과정이다. 일반계 고교는 3년간 이수 단위 204단위 중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를 포함하여 88단위를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공사립 자율고 등은 최대 132단위까지 학교와 학생에게 재량권이 주어진다. 학교마다 학생마다 다른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받게 되므로 다양한 학교, 다양한 인간상을 추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러한 다양성이나 자율성과 관계없이 학기당 몇 개 과목으로 딱 잘라 강제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다. 학교의 실정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학기당 이수 과목 수도 조정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주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교총 `경술국치 100년'' 특별수업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2~16일 우리교육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경술국치 바로 알기 특별수업''을한다. 행사는 경술국치 100년이 된 올해 학생들이 한일강제병합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고 다시 한번 역사의식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별수업 학습과정안은 우리역사교육연구회 소속 교원들이 구성한 것으로 초, 중, 고별 주제는 각각 `일본의 국권침탈 과정과 경술국치의 내용과 의미 파악'' `오늘날 일본강점기의 흔적을 찾아서'' `경술국치 100년의 의미는''이다. 교총은 13일 오전 11시10분 서울 양정고 본관 2층 사회교과교실에서 1학년 1반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특별수업도 열 예정이다. jsl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3
- 초중고교 예술교육 대폭 강화 예술분야를 특화해 가르치는 예술교육선도학교가 2012년까지 1000곳이 지정되고, 예술·체육중점학교가 100곳으로 늘어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어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중등 예술교육 활성화 기본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과부와 문화부는 내년부터 각 학교가 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음악, 미술 등 예술 교과의 시수를 늘리도록 유도하고 예술수업 모델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학교 자율화 정책에 따라 초·중·고교가 연간 수업시수의 20% 범위 내에서 수업시수를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어 예술 수업시수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2012년까지 전국 초·중·고교 1000곳을 예술교육을 특화해 가르치는 예술교육선도학교로 지정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30곳을 지정한 예술·체육중점학교는 내년 20곳, 2012년 50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1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예술교육선도학교란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관현악이나 미술 동아리처럼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또 예술·체육중점학교는 일반 중·고교이지만 기존 일반고와 예술·체육고의 중간 성격으로 주로 예체능 전공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를 말한다. 이 방안은 입시 위주로 편중돼 있는 학교 교육을 바로잡고 창의성있는 인재를 길러내려면 예술교육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 교과부와 문화부가 업무협정을 맺고 함께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교에 파견되는 예술강사 규모는 현재 4000명 수준에서 2012년까지 7000명으로 늘리고 대학부설 예술영재교육원도 현재 1곳(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2012년까지 12곳으로 증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술과 타 교과와의 통합 교육도 시도된다.‘연극을 활용한 국어 수업(국어+연극)’, ‘영작 만화 그리기(영어+미술)’ 등 학교마다 다양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등에서도 예술과목 시수 확대, 예술 교과교실제 운영 등으로 예술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 밖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전국 각 지역의 문화시설이 제공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데 모은 `문화예술교육자원지도''(Arts education Resources Map)를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교과부 이주호 제1차관은 “학교 예술교육이 강화되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이 함양되는 것은 물론 예술 분야의 사교육비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는 입시 위주 교육에 치우쳐 예술중·고교를 제외한 일반 학교에서는 특성화된 예술 교육을 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또 수능에서도 음악, 미술 등 예술 과목이 포함되지 않아 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당해왔다. 실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인 초등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는 예술 과목 수업시수가 주당 1~2시간에 불과하고 선택중심교육과정에 해당하는 고교 2~3학년에서 예술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은 고2 20%, 고3은 고작 3%에 그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9
- “공부의 재미를 찾아가지요” 헐리웃 영화에서는 종종 학생들이 쉬는 시간마다 책을 옆에 끼고 각자 교실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모습이 왠지 근사해 보여 외국의 수업을 막연히 동경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도 외국의 사례처럼 2010년부터 전국의 몇 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준별 이동 수업을 하는 교과교실제가 시행되고 있다. 교과교실제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능력을 고려해 수업을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수업으로,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전용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 수업을 하는 제도다.상당중학교 수학교과교실유형별로 세분화된 교과교실제 교과교실제 유형에는 선진형(A형), 과목중점형(B형), 수준별수업형(C형)의 3가지가 있고 과목중점형(B형)은 수학·과학중점학교형(B-1형)과 영어중점학교형(B-2형)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과학중점학교인 사상고, 장안고는 자율학교 및 교과교실제 지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아 2010학년도 신입생의 선지원율이 매우 높았다. 영어중점학교(B-2형)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영어회화 전문 강사를 전면 배치해 영어 말하기, 쓰기 등 회화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장유 소재 중학교의 체력단련실 모습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동 수업을 하는 선진형(A형) 경남고등학교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고등학교는 올해부터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동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획일화된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다. 특히 선진형은 부산에서 2개 학교만이 시행하고 있는 형태다. 국·영·수 과목은 수준별로 선택하고 사회·과학은 과목별로 선택하고 있다. 음악·체육·미술 역시 과목별 선택인데 전교생 중에서 음악을 선택한 학생은 2명. 그 2명을 위해서 교사 한 명이 배정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희망을 존중한다는 취지에서 파격적인 혜택이다. 박희섭 교사는 “인문계 고등학교 특성상 교과교실제가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시행된 지 아직 몇 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또 학력 향상 부분이 교과교실제만으로 갑자기 달라지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은 시간마다 계속 교실을 찾아다니는 불편함만 말할 뿐 대체적으로 적응을 잘하고 있고 큰 불만은 없다”고 밝혔다. 상당중학교 영어교과교실 벽면 모습수학·과학 중점학교형(B-1형) 해운대고등학교자립형 사립고인 해운대고등학교는 수학·과학중점학교형을 적용하고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교과교실제 시범학교로 지정되면 동아리 활동 즉 비교과 영역 60시간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개인 혹은 단체로 체험 활동을 하거나 석학을 초빙해 강연회를 듣거나 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교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공부 시간이 줄어들까봐 걱정하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지만 학교 측은 요즘 입시에서는 다양한 활동에 가산점을 주고 있어 입학사정관제에서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교과교실제 담당 이정석 교사는 “시험 결과만 가지고 수준별로 수업을 나누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5% 정도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교과교실제도가 계속 유지되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이 많이 필요한 수업이라 충분한 예산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준별 수업형(C형) 상당중학교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해 있어 상당한 교육열을 보이는 상당중학교는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한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교과교실제 담당교사인 김유경 교사는 “좋은 기자재를 활용해 수업을 하게 되니 재밌어 하는 점이 눈에 보인다. 그러나 쉬는 시간 10분 동안 교과 교실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중간고사 수학 시험의 경우 하나의 수준 문제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수준별 문제(상, 중 하)를 동시에 제시해 여러 개 중 학생이 선택해 풀게 하고, 선택한 문제에 따라 수준별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라 수준이 낮은 반에 배치되는 것에 거부감은 없냐는 질문에는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중·하위반의 경우 자신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우수한 반으로 가기위해 노력하는 학생도 많아 긍정적이다. 만약 학생이 특별히 희망하는 반이 있는 경우 상담을 거친 후 이동도 가능하다. 최대한 학생의 의견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활기찬 학교생활부산시교육청 이정명 장학사는 “학생들이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찾아감으로써 자기주도적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부산은 중·고등학교 35개교가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확대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아무리 잘 가르치는 교사라 할지라도 30~40명이나 되는 학생들의 수준에 일일이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학생은 학생대로 본인의 수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 경우 수업 흥미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맞춤교육이 가능해 보이는 사교육에 쉽게 의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본인에게 맞는 옷을 입었을 때 활동이 편해지는 것처럼 본인 수준에 맞는 교육은 활기찬 학교생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교과교실제라는 새로운 시도와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맞춤 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공교육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이동수업'' 교과교실제 운영 60개교 선정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이 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방식인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60곳을 추가로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교과과정 혁신학교는 2009년 45개교(중 17, 고 28)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과교실제 공모에는 128개교가 응모했고, 시·도 교육청 심사와 한국교육개발원 의견을 반영해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37곳이 선정됐다. 교과교실제는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을 만들어 학생이 옮겨가며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교과부는 교과교실제 도입으로 학생 능력과 교과 특성을 반영한 수준별·맞춤형수업을 할 수 있고 창의·인성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교과부는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에 교실 리모델링과 학습 기자재 비용 등으로 학교당 평균 15억원씩 지원한다. ◇교과교실제 선정학교 명단(2010년) ┌───────┬───────┬─────────┬───────────┐ │구분│학교수│학교 명 │ 비 고││││ ├───────┬───┤ │││ │ ‘09 선정 │ 총계 │├───────┼───────┼─────────┼───────┼───┤ │서울│ 8 │성일중, 신림중, 연│ 6 │ 14 ││││북중, 정원여자중, ││ │ │││경일고서울문화고, ││ ││││, 배명고, 한국삼육││ │ │││ 고 ││ │├───────┼───────┼─────────┼───────┼───┤ │부산│ 3 │광무여자중, 한바다│ 2 │ 5││││중, 구포중││ │ ├───────┼───────┼─────────┼───────┼───┤│대구│ 2 │ 다사중, 대구고 │ 2 │ 4│ ├───────┼───────┼─────────┼───────┼───┤│인천│ 3 │함박중, 해송고, 제│ 2 │ 5 │ │││ 물포고 ││ │├───────┼───────┼─────────┼───────┼───┤ │광주│ 2 │서강고, 광주숭일고│ 1 │ 3│├───────┼───────┼─────────┼───────┼───┤ │대전│ 2 │ 대청중, 우송고 │ 1 │ 3│├───────┼───────┼─────────┼───────┼───┤ │울산│ 1 │ 울산동여자중 │ 1 │ 2│├───────┼───────┼─────────┼───────┼───┤ │경기│ 12 │금촌고, 수주고, 송│ 8 │ 20 ││││탄고, 능곡고, 함현││ │ │││고,호평고,흥덕고, ││ ││││광남고, 의정부고, ││ │ │││용문고경기창조고, ││ ││││ 가온고 ││ │ ├───────┼───────┼─────────┼───────┼───┤│강원│ 3 │유봉여자중, 육민관│ 2 │ 5 │ │││중, 북평고││ │├───────┼───────┼─────────┼───────┼───┤ │충북│ 3 │ 주성중, 충주예성 │ 2 │ 5││││고, 양청고││ │ ├───────┼───────┼─────────┼───────┼───┤│충남│ 3 │천안새샘중, 금산동│ 3 │ 6 │ │││중, 예산고││ │├───────┼───────┼─────────┼───────┼───┤ │전북│ 4 │ 전주용흥중, 남성 │ 3 │ 7││││고, 순창고, 유일여││ │ │││ 고 ││ │├───────┼───────┼─────────┼───────┼───┤ │전남│ 3 │여도중, 순천강남여│ 3 │ 6││││고, 영흥고││ │ ├───────┼───────┼─────────┼───────┼───┤│경북│ 5 │ 신상중, 옥계동부 │ 4 │ 9 │ │││ 중, 군위고, 북삼 ││ ││││고, 경주고││ │ ├───────┼───────┼─────────┼───────┼───┤│경남│ 5 │옥포중, 거창중, 진│ 4 │ 9 │ │││해여자중, 창원명지││ ││││ 여고, 창녕옥야고 ││ │ ├───────┼───────┼─────────┼───────┼───┤│제주│ 1 │서귀포고│ 1 │ 2│ ├───────┼───────┼─────────┼───────┼───┤│ 계 │ 60 │ │ 45 │ 105 │ └───────┴───────┴─────────┴───────┴───┘oakchu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경쟁력 있는 학교 프로그램 요즘 공교육에 대한 부침이 계속되고 있다지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학교도 많다. 이에 내일에서는 천편일률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는 세 학교를 살펴봤다.민안초등학교 컴퓨터 가르치미 교실민안초등학교 영어 축구 가르치미 교실무료 ‘가르치미 교실’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민안초등학교“종이접기, 컴퓨터, 영어 매일 다른 수업이라 지겹지도 않고 재밌어요” 민안초 1학년인 서진이는 정규과목 이외에 요일별로 다양한 수업에 참가하고 있다. 민안초등학교는 1, 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5교시에 본교교사 무료 가르치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요일별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월요일은 종이접기교실, 화요일은 컴퓨터교실, 수·목요일은 원어민영어교실로 본교 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수업을 맡고 있다. 본교교사 가르치미 교실은 맞벌이 가정 자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우선권을 주며 일반학생들도 함께 배우고 있다. 정규 수업을 보완하는 활동으로 현재 1학년 15명, 2학년 15명이 참여하고 있다.2학년 아이를 두고 있는 조명이(수영동) 씨는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사에게 직접 수업을 받으니 믿고 맡길 수 있어 만족한다”며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했다. 민안초의 이재순 교장은 “맞벌이 가정을 돕기 위해 가르치미 교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육과 교육 두 가지 모두 챙길 수 있거든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12시 4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돌봄 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엄마처럼 아이들을 관리하며 돌보고 있지요”라는 말에서 학생들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느껴졌다.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교육. 때로는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사교육은 가계의 부담과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갉아먹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학업 부담을 벗고 친근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다가선 민안초등학교의 가르치미 교실이 더욱 돋보인다. 장산중학교 학생 연구 프로젝트참가팀 교육장산중학교 팀별 연구 활동 모습‘학생 연구 프로젝트 공모전’을 내세운 장산중학교반여동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장산중학교. 장산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학생 연구 프로젝트 공모전’은 학생 스스로 연구 계획서를 짜고 동료 학생과 협동 연구 및 교과 교사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각 교과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탐구 의식을 고취시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킨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프로젝트에는 현재 1,2,3학년 총 49팀 183명 참가하고 있다. 5월, 7월 2기로 나누어 학년별 우수 팀을 선정해 연구 활동비를 지급하고 최종적으로 우수팀끼리 연구 대회를 열 계획이다. 장산중학교는 학부모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있어 교육활동에 학부모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학생 연구 프로젝트는 학교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교과 과정 중에 다룰 수 없는 다양한 분야로의 탐색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창의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는 의견에서‘1학년의 주제 선정은 창의적인데 비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창의력이 떨어지네요.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학생의 풋풋한 아이디어가 살아나길 바랍니다‘라는 애정 어린 조언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지대하다.프로젝트 담당인 교육과정부장 손종숙 교사는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학생, 학부모 모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와 맞물려 스스로 연구하는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요. 연말에는 우수 학생 연구 프로젝트 책자 발간도 예정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개교한지 이제 만 4년이 되어가는 신생 학교지만 ‘학교 평가 최우수상’, ‘연구학교 최우수상’의 경력이 말해주듯 이미 명문교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춰가고 있는 장산중학교라 하겠다.신도고등학교신도고등학교 펜싱부맞춤식 진학 지도로 앞서나가는 신도고등학교해운대 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 신도고등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 운영으로 꾸준히 내실을 다져가는 학교라고 알려져 있다.이런 노력에 힘입어 3년간 ‘수학, 과학 교과교실제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교과교실제란 각 교과마다 특성화된 전용교실을 갖추고 학생들이 교과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특히 수학은 전 학년 수준별 수업을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학력차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한 달에 1~2회 신문사설을 읽고 분석, 요약하는 교육 역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과 후 부장인 김명선 교사는 “신문 사설을 통해 2010-06-11
- 클래식이 있는 아름다운 등굣길 흙을 밟고 자라지 않는 요즘 아이들. 흙내음 속에서 땅을 밟고 푸른 하늘을 보는 상쾌함을 알지 못한다. 딱딱한 아스팔트 위에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에 익숙한 아이들은 체력은 물론 마음의 힘까지 약해지고 있다.그런데 학교 등교시간을 이용한 색다른 인성교육 현장이 있다.아침 등교시간, 지각이라도 할까 바쁘게 교문을 들어선 아이들. 교문을 통과한 아이들의 귀에 편안하고 느긋한 클래식 음악이 들린다. 더 이상 시간에 좇길 필요 없이 4월의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학교 운동장 트랙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기 시작한다. 삼삼오오 함께 걷는 모습부터 호젓하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걷는 모습까지 모양도 다양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표정들이다. 해운대교육청 관내 상당중학교의 아침 등교 풍경이다.학생들과 함께 ‘걷기 명상’에 참여하는 상당중학교 김경란 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선생님들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해 학습에도 도움상당중학교 김경란 교장은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비만해소는 물론 클래식을 들으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인성교육 차원에서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3월 개학부터 시작한 ‘걷기 명상’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실시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교문에서 시작해 학교 운동장을 10분간 3바퀴 돌며 명상의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상당중학교 이도현(3학년)군은 ‘걷기 명상’을 하며 더 일찍 학교에 오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아스팔트길을 따라 걷다가 운동장 흙을 밟으며 클래식음악을 듣고 걸으니 편안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 일과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이군은 학습에도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한다.상당중학교 고재용 예체능부장은 “걷기 명상은 걷기에 명상을 접목하여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건강까지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 10분간 걷기를 시작하여 익숙해지면 낼숨과 들숨의 바른 호흡과 함께 걷기지도를 할 것이라고 한다. 걷는 동안 걱정과 근심,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스스로 바른 인성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 실시상당중학교는 지난해 학교문화예술 연구학교 운영 경험을 살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클래식 음악 산책, 창의적 재량활동을 통한 전 학년 악기연주교육, 아침을 여는 시낭송, 우수미술작품 복도 갤러리 조성, 예술강사 활용 계발활동, 한중·한일교류 등 내실 있게 계획하고 실천 하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 지정 ‘2009 개정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과 ‘교과교실제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력증진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학교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날마다 등교하는 아이들. 흙과 나무, 바람을 배우고 클래식음악을 통한 예술의 만남에서 자연스럽게 심신의 내공이 쌓일 것 같다. 부드럽고 따뜻한, 그래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분주한 노력들이 더 많은 결실을 이루길 기대한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10-04-23
- 모든 학교에 영어 전용 교실 만든다 강원도교육청이 2011년까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도내 280개 중?고등학교에 영어전용교실을 만들 예정이다.영어 교실을 만든 후 영어 전용 교실은 영어 수업 및 관련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비하여 정규시간에는 수준별 이동수업 및 교과교실 공간으로 활용하고, 방과후에는 영어도서실, 원격화상 강의, 영화 감상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특별 교실을 말한다. 영어전용교실 구축 사업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09년 말까지 194개 중?고교(중114, 고80)에 구축을 완료해 현재 구축율은 70%에 달한다.2010년에는 14개교(중7, 고7)를 선정해 구축사업에 들어가며 2011년에는 나머지 72개교(중42, 고30)에 시설을 구축하여 중등 영어전용교실 구축 사업을 100% 완료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