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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비 고1(현 중3)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2024년 중3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2025년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예비 고1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입학 후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뿐 아니라 수능과 내신 성적까지 결정해준다. 예비 고1 시기는 중등 국어에서 배운 기초 학습을 바탕으로 고등 국어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코로나 시기를 맞아 초등 고학년에서 해야 할 기초 부분들이 너무 공백이 많아서 학생들이 중학교에 올라오면서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 중등 국어보다 급격하게 높아지는 난이도에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질적・양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의 양을 내면화할 수 있는 학생의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은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중등 내신과는 다르다. 2024년 3월 시행 고1 모의고사의 국어 1등급 컷 점수(상위 4% 이내 학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91점이었다. 쉽게 출제된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시험을 망친 학생들이 너무 많았다. 기초가 부실한 건물은 반드시 무너지기 마련이듯이 예비 고1 시기에 탄탄한 기초를 닦지 않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영역별 주요 개념 및 필수 작품을 하나씩 꾸준히 공부해주고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따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이나 작품은 차곡차곡 정리해 두도록 해야 한다.고등학교 국어 무엇이 달라질까?먼저 공부해야 할 문학 작품수가 급격히 많아진다. 내신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해야 하므로 교과서외 방대한 양의 문학 학습이 필요하다. 독서(비문학)의 급격한 난이도 상승 또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배경지식뿐만아니라 독해력과 어휘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문법은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빠르게 많이가 아니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고 완벽하게 확실히 알고 넘어가도록 해야 흔들리지 않고 3년을 갈 수 있다. 국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꾸준히 안 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국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매우 힘든 과목이다. 국어 성적을 올리는 핵심 포인트는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고 완벽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성적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과목이 국어다. 국어 시험은 교과 지식을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험이다. 즉, 학생들의 사고 과정이 요구 조건에 맞아야만 점수가 변하는 과목이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고3 1년 동안 반짝 공부해서 수능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제는 몇 달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윤석열 정부가 고난도 킬러 문항을 없애고 준킬러 문항을 늘리고 있다. 예비 고1 겨울방학에 국어를 완성하겠다는 터무니없는 망상은 절대 금물이다. 택도 없다. 지금부터 차분하게 꾸준히 앞으로 3년간 만들어갈 국어 공부의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 수능 국어는 가장 기초적인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한다. 결국 기초가 잘 갖춰져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중등 문제풀이식 공부는 고등 국어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다른 과목은 평소 익혔던 교과 지식의 숙련도를 측정하지만 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직접 찾고 정답을 도출하는 종합적인 연계 논리 사고력을 필요로 한다.예비 고1 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1. 비문학 독해의 원리국어 공부의 핵심은 독해력에 있다. 짧은 시간 안에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답해야 한다. 그런데 내용이 전문적인 데다가 길이도 길고 정보의 밀도가 높아서 문장과 문장 간 이해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수능 국어 영역의 상위권 학생들의 등급을 가르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독해력 기르기는 시간 대비 효율이 높지 않다. 정말 매일 밥숟가락을 뜨듯이 꾸준히 독해의 원리를 적용해서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연습해야 실력을 쌓을 수 있다.2. 문학 독해의 원리중학교 내신 운문, 산문 문학 유형들은 내용을 이해하고, 필요에 따라 암기하면 풀 수 있는 정도이다. 앞서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지문 분석과 배경 지식까지 모두 학습시켜 주신다. 별도의 능동적 작품 해석과 접근 실력이 필요 없다. 하지만 문학 작품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는 자신의 독해력으로 풀어내야 한다. 배운 작품에 대해 아는 ‘척’도 안 통하고 처음 보는 다수의 교과서 외 작품 역시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즉 고전과 현대, 운문과 산문 문학도 독해의 원리를 가지고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중 3학년 때 훈련을 해야 한다.3. 문법의 핵심문법 개념 중, ‘단어의 형성’과 ‘음운과 음운의 변동’, ‘문장’ 개념을 확실히 숙지해 놔야 한다. 이 이론들이 기본이 되면 고1 때 음운의 변동과 관련하여 한글 맞춤법과 표준 발음법을 총괄하는 응용·심화 문제를 자유자재로 풀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문장’에서 파생되는 다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다.4. 독해력을 키우는 어휘독해력에 동원되는 것이 바로 어휘다. 어휘의 기본적 뜻을 알고 있어야 전체 글의 맥락 속에서 핵심어와 정보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할 수 있다. 주제별, 소재별 한자어, 유의어 반의어, 필수 개념어를 비롯해 관용구, 속담까지 챙겨놔야 한다. 방대해 보이지만 어휘는 독해력의 필수 조건이다.어휘 학습과 문학·독서(비문학) 독해력 훈련 그리고 핵심 문법 개념 숙지까지 예비 중3 학생들이 해야 할 국어 학습은 고등학교 들어가서 길러야 할 능력이 아니라 ‘발휘해야 할 실전 능력’이다. 어떤 지문이 나오더라도 ‘독해 원리’와 ‘논리와 근거’를 가지고 접근하는 훈련을 예비 중학교 3학년부터 해야 한다. 손자병법에서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하지 않았던가. 늦지 않아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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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6월 모평의 의미와 향후 준비는? 영어는 이제 더이상 ‘수월한’ 과목이 아닐 수도 있다. 이달 초 평가원 모의평가(모평)가 실시되었다. 이번 6월 모평은 1등급 비율이 1.3% 정도로, 상대평가인 국어, 수학에서 4% 이내가 1등급인 것을 감안하면 절대평가인 영어가 1등급을 받기가 더 어려운 시험이었다.의대 증원이 연일 화두인 상황에서, 영어 과목 역시 이를 반영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의대 증원 이슈로 N수생 응시자가 대폭 증가하여 높아진 학력으로 인해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은 제외되었으나, 지문의 종합적인 이해와 함께 특히 선택지를 정확히 해석하고 이해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선택지 킬러’ 문항이 전반적으로 난도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오는 9월 모평 역시 N수생이 지금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적정 난이도 유지를 위해 영어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현 고3의 경우 영어 1등급이 1%대가 된다면 상대평가 과목보다 오히려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 확보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내년도에도 지금의 교육 정책이 유지될 것을 고려하면, 현 고 1, 2학년은 남은 기간의 학습 방향을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고등학교 과정의 어휘와 복잡한 구문의 증가‘정공법’ 학습 필요이번 6월 모평은 고등학교 영어 어휘들과 복잡한 구조의 문장의 활용이 늘어나 지문의 이해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다시 말해, 탄탄한 어휘력과 구문 분석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더 이상 고득점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향후에도 이와 같은 출제 방향이 적용될 것을 감안하면, 영어학습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은 ‘정공법’이다. 지문의 중심 내용이 지문을 끝까지 읽어보아야 파악이 될 정도로 수능 문제 풀이의 특정한 요령이나 스킬보다는 그야말로 독해력에 승부를 두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내신성적이 잘 안나오면 수능으로 방향을 틀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영어학습을 문제 풀이 중심으로만 해서는 답이 없다. 내신 영어처럼 꼼꼼히 문법, 서술형을 학습하는 것은 아니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문장을 위주로 분석하고 해석하면서 지문별로 어려운 어휘들을 축적해 나가는 input 과정이 필요하다. ‘감’으로 문제를 풀고 약한 유형에 집중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영어가 상대평가 과목에 비해 더이상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평가 과목을 학습하는 것처럼 탄탄한 어휘력,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그 다음은 지문의 핵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문장 단위 학습이 끝난 후에는 지문의 중심내용과 흐름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문장 간의 연결성을 확인하면서 중심내용을 찾는 연습이 되어야 매력적인 오답에 걸려들지 않고 글의 핵심을 정답과 연결할 수 있다. 결국, 수능 영어를 요령과 문제 풀이 중심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고등 기본어휘 학습과 함께 지문별 핵심어휘 암기, 문장 단위의 구문 독해와 글의 중심내용을 적어보는 지문별 ‘정공법’을 적용하여 함정에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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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센트럴프라자 에이원학원 ‘여름방학 10 TO 10 몰입수업반’ 모집 목동 센트럴프라자 에이원학원에서 여름방학 영어수학 특강반을 모집한다. 수학 과목은 방학 동안 '10 TO 10 몰입수업'을 진행한다. 학원에서 숙제까지 하고 하원한다. 그만큼 철저하고 꼼꼼한 관리가 에이원학원의 장점이다.영어는 레벨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실력에 따라 반을 구성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관리가 잘 되는 에이원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은 평균 재원 기간이 4년 이상이 될 정도로 긴 편이다.신정애 원장은 “중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여름방학을 보내야 2학기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목동 에이원학원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지도하는 학원으로 학습습관을 제대로 잡고 수학과 영어를 기초부터 심화까지 꼼꼼하게 가르치는 것으로 입소문 난 학원이다.위치 양천구 목동 서로 349(신정동, 센트럴프라자) 8층문의 02-2650-8228 2024-06-28
- 더 쉽고 정확하게 학원과 강의 찾기, 써치클래스 방학을 앞둔 이 시기에 가장 바쁜 사람은 바로 학부모다. 기존에 다니던 학원이나 강의에서 새롭게 다시 찾아야 하거나 혹은 지방에서 대치동 학원과 강의를 찾는 학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직접 발품을 팔아 학원을 찾거나 일일이 검색해야 했지만 이 역시 정보가 많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얼마 전 새롭게 론칭한 ‘써치클래스’ 앱은 아이의 학년과 지역을 설정하면 원하는 학원과 강의를 비교해 맞춤으로 찾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손쉽게 앱 통해 검색 가능‘써치클래스’ 앱을 론칭한 이현진 대표는 강사 출신이다. 강사로 활동하면서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또 학원은 학원대로 만족스러운 강의와 학생을 찾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맞춤으로 매칭을 해 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지금까지 학원이나 강의를 찾는 서비스는 대부분 학부모나 학생들 리뷰 위주거나 혹은 맘 카페에서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 소문을 바탕으로 한 문답형식의 정보가 대부분이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번거로운 과정 없이 원하는 학년과 지역, 과목 등으로 구분해 한번에 비교해 보고 맞춤으로 강의와 학원을 찾아주는 것이 써치클래스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1:1 맞춤 추천도 가능써치클래스는 유아부터 초등, 중·고등, N수로 구분되어 예체능부터 모든 교과, 취미까지 분류되어 학원과 강의 정보, 위치, 시간표, 설명회 등의 내용을 제공한다. 앱에서는 학원이나 강의별 개인적 리뷰가 표시되지 않지만 연계된 블로그나 상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도 제공된다. 현재 학원이 많이 위치해 있는 대치동, 목동, 분당, 일산 지역의 학원과 강의 안내가 먼저 서비스되고 있고 점차 지역을 확대해 전국 단위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또, 학원과 제휴해 학생의 성적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필요한 강의와 목표 공부량이나 진도에 맞는 시간표 짜기 등의 1:1 강의 추천 상담 서비스로 제공한다. 현재 강의가 만족스럽지 못해 다른 강의를 급하게 찾아야 할 때도 유용하다. 카카오톡 상담을 기반으로 대체 강의를 빠르게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거주해 원하는 학원가의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하거나 혹은 방학 기간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은 서비스다. 학원과 학부모의 연결 고리이현진 대표는 “학부모는 보다 손쉽고, 또 맞춤으로 필요한 학원과 강의를 찾을 수 있고, 학원은 학원 홍보뿐 만 아니라 다양한 설명회 일정 등의 정보를 써치클래스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 그 학원의 강의가 필요한 학생들을 매칭해 학원과 학부모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써치클래스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원, 강의 정보 수집에 관심이 있거나 현재 학원 원장이나 부원장, 혹은 상담실장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거나 자녀의 대학 입시를 치러본 학부모 등을 함께 일할 스태프로 구인 중이다. 직무별로 파트 타임이나 재택근무도 가능하고 합당한 급여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또 1:1 맞춤 상담의 경우 기본급에 성과급도 지급한다. 추천과 지원은 담당자 왕광환 실장(010-8003-6751)에게 하면 된다.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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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초, 이제는 논술을 준비할 때 필자가 본 글을 쓰는 6월 4일 오늘. 2025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모평)가 실시 되는 날이다. 모평은 6월과 9월이 중요하다고 한다. N수생들도 대부분 6월 모평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전국 단위에서의 객관적 나의 성적 수준이 드러나기에 6월 모평은 고3 수험생들에게는 심리적 압박이 큰 시험이다.6월 모평은 전국 단위에서 내 위치를 알려주는 부담되는 시험더구나 올해는 의대 정원이 2000명(실지로는 1500명 선)이나 확대된다는 소식이 매우 큰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대학생이 된 이과 학생들 중에 수능 시험에 도전해볼 학생들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고3 재학생들에게는 이래저래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거기에 올해도 7,8월 폭염이 예상된다던데, 이래저래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은 큰 시련을 안겨 줄 것이다.하지만 지혜의 왕 솔로몬이 얘기한 것처럼 ‘이 또한 지나가리가~’는 심정으로 한 순간 한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기도 하다. 6월 말~7월 초가 되면 1학기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수능 수시 논술 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다른 수시 준비하다 여의치 않으면 수시 논술 지원?대부분의 고3 수험생들은 수시 논술 전형을 부담스러워한다. 굳이 논술전형이 아니라 학종이나 교과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면 다행이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원하는 대학 진학이 쉽지 않은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래서 은근히 많은 논술 지원 수험생들이 수시 접수 마감에 임박해서야 논술전형에 지원한다. 그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논술 시험 날짜가 되면, 지원하는 대학의 기출 문제만 대충 읽어보고 시험을 보러 가는 학생들도 많이 보았다. 이렇게 해서는 합격은커녕 대학에 입시 전형료만 보태주는 꼴이 되고 만다.더불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던 수험생들도 논술 전형을 생각해봐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부터이다.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성적이 2.5등급 이내 들지 않는 학생이라면 현실적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만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논술 준비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구체적인 수시 논술 대비 전략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거시적 안목에서 논술을 잘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논술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도전 정신을 갖는 것이다. 대입 논술 시험은 창의적인 글짓기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보편적인 수준에서 정상적으로 고등학교 과정 학습을 열심히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런데도 ‘나는 글을 잘 못 쓴다’는 소극적 생각에 사로잡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도 다 발휘를 못 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도 논술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먼저 갖자.두 번째로, 논술 시험이 글짓기 시험은 아니다. 하지만 문장을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구성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의외로 학생들 중에 주어와 서술어를 맞춰 핵심을 담은 짧은 문장을 구성하지 못 하는 학생들이 많다. 논술은 문장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핵심을 담은 짧은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한다. 단시간에 문장 구성력을 키우기에는 ‘필사’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짧고 간결한 핵심을 담은 문장을 가능한 많이 베껴 써 보기를 권하다.마지막으로 추천할 방법은 시중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논술 읽기 자료 책을 정독하라는 것이다. 논술을 잘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독서를 많이 해서 배경 지식이 풍부하게 쌓여 있는 것인데, 이제 와서 논술 배경 지식을 쌓겠다고 독서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논술 읽기 자료가 수록돼 있는 교재를 읽는 것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반드시 주제별로 자료가 정리돼 있는 읽기 자료 책을 정독하기를 권한다.11월 수능 시험까지 150여 일 이상 남아 있다. 짧다면 짧지만 의외로 긴 시간일 수도 있다. 수험생의 하루는 보통 사람들의 1주일에 해당한다는 생각으로 한순간도 낭비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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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⑫ 2월에 반려동물이 혈뇨를 보는 내용으로 칼럼을 썼을 때, 발정기에 보이는 출혈은 질병이 아니라 정상적인 생리 작용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불임수술 하지 않은 여아의 생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고양이는 생리혈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서, 보인다면 먼저 질병 가능성을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고양이는 사람이나 개처럼 생리 주기가 있는 게 아니라 계절적으로 발정을 하므로 발정기가 아닐 때 보이는 출혈은 우선 질병이라고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개의 경우는 보통 성 성숙이 이뤄진 후부터(성 성숙은 평균 생후 8개월 전후이지만, 늦는 경우 1년까지도 기다려 볼 수 있다.) 6개월 정도 간격으로 생리를 하게 된다. 생리혈이 보이는 기간은 1~2주 정도인데, 보통은 차츰 양이 줄어들어야 하고, 한 달까지도 조금씩 보일 수 있다. 위에 설명한 것과 간격이나 기간이 다르다면 정상적인 생리혈이 아닐 수 있으므로 확인해봐야 한다.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서 이전에 어떤 주기로 얼마의 기간 동안 혈흔이 보였는지를 알고 있는 게 더 좋다. 예를 들어 1년에 한번 1주일정도 기간 동안 출혈을 보였다거나, 6개월에 한 번 한 달 정도 출혈을 보였었다면 그 걸 기준으로 봐야한다는 얘기다.그렇다면 평소와 다르게 생리 기간이 너무 길면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 눈으로 볼 때는다 똑같은 혈액으로 보이지만, 생식기에서 나오는 정상적인 생리혈일 수도 있고, 염증으로 인한 출혈일 수도 있다. 정상적인 생리혈이라면 발정주기에 따라 출혈이 없어져야 한다. 하지만 염증으로 인한 출혈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계속 보이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가장 흔한 경우는 자궁축농증인데 초음파검사로 통증 없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자궁축농증은 일찍 발견하면 치료가 쉽지만, 심해지면 빈혈, 췌장염, 신부전, 패혈증 등으로 위험해질 수 있으니 이상이 있어 보이면 최대한 빨리 확인받도록 하자. 또한 불임 수술을 하지 않은 개에서 자궁축농증, 유선종양은 가장 다발하는 질병이므로, 임신 계획이 없다면 첫 발정 전에 불임수술을 해주는 게 가장 좋다. 다음은 질염이나, 비뇨기 출혈일 수도 있다. 이 경우도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앞서 언급했듯이 출혈이 끝나지 않고 계속 보인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이쯤 되면 사람과 비교해서 개는 생리 간격이 왜 이렇게 긴지 의문이 생겼을 것이다. 생리 간격이 길게 유지되는 이유는 배란 후 임신이 되지 않아도 몸에서는 임신된 것처럼 일정기간 유지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임신하지 않아도 유선이 커지고, 유즙이 분비되는 것도 정상적인 과정이다. 사람과 비교해서 상상임신이라고 말을 하지만, 그냥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실제 생리적으로 임신상태처럼 유지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임신이라고 하고, 실제 난소에는 임신을 유지하게 하는 황체도 만드는데 가성황체라고 부른다. 그런 이유로 자궁도 커지고, 그 과정에서 자궁 내에 내막염, 평활근종, 자궁수종, 자궁축농증 같은 안 좋은 변화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사람과 감정 교류가 되고 식구로 같이 살면서부터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등 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절대로 ‘의인화’해서는 안 된다. 의인화하는 것은 여러 가지 오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불임수술이 여아에게는 많은 질병을 예방해주는 방법임에도, ‘수술을 하면 아이를 못 가지는 것을 슬퍼하지 않겠냐’는 잘못된 의인화로 인해 나이 들어서 큰 병에 걸리고 위험한 상황이 되어서야 수술을 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동물은 ‘여자로서 갖는 자존감’은 없다. 질병으로 겪게 되는 고통만을 느낄 뿐이다.목동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이철기 원장문의 02-2698-7582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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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생 인터뷰② 서울대 경제학부 최연우(목동고 졸) 학생 매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면서 고2 때부터 정시 전형에 중요도를 두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음을 느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2024학년도 정시 합격생 3명의 인터뷰 기사를 준비했다. 목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최연우 학생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연우 학생은 내신과 수능을 적절하게 배합해 공부했고 치밀하고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플래너에 가재하며 공부했다. 수능 공부가 힘들고 싫은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원동력 삼아 공부했다는 연우 학생의 합격 비결을 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공부를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아 연우 학생은 2024 대입 정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에 합격했다. 연우 학생은 수능을 본 후 교차 지원하기로 결심했고 이과적 성향과 사회과학이 합쳐진 학문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했고 경제학부에 진학하기로 했다. 경제학을 공부하면 사회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되었다. 연우 학생은 수능 공부를 힘들고 싫은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꼽았다. 연우 학생은 “하기 싫다고 계속 생각하면 더 하기 싫게 되고 효율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국어는 독서 지문을 통해 내가 모르던 세계를 알게 되고 수학과 탐구 과목은 공부를 계속하면서 나의 실력이 느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공부를 힘든 대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계속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어요”라고 말했다.선택과목-최대의 점수를 낼 과목 선택<연우 학생의 선택과목>*연우 학생의선택 기준-언어와매체, 미적분, 화학1, 지구과학1 선택함.-공부한 양 대비 표준점수가 잘 나오는 편인지, 나에게 잘 맞는 과목이라서 최대의 점수를 낼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함.*언어와매체-시험 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부분은 많지만, 열심히 공부한다면 수능 시험장에서 공통과목을 풀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문제를 맞힐 수 있기에 공부 시간이 있다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함.*미적분-수학2와 겹치는 부분이 많고 물어보는 부분도 많은데 함수의 종류만 초월함수로 확장되는 과목이라서 수학2 학습을 위해서라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함.*선택과목 바꾸기-본인에게 맞는 과목이라면 고3 때라도 바꿀 수 있음.-연우 학생은 원래 화학1, 생명과학1을 선택하려고 했는데 생명과학의 유전 문제와 맞지 않는 것 같아 지구과학1 공부를 2학년 11월부터 시작했음.-잘 맞지 않은 과목을 억지로 하는 것보다 다른 과목으로 바꾸는 선택지도 있음.내신 준비-교과서 위주로 공부 내신을 준비하는 과목이 많았던 1, 2학년 때는 시험 대비를 위해 우선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따로 노트를 만들기보다는 과목마다 교사들이 강조한 부분을 표시하고 수업자료나 칠판에 판서해 준 내용을 적어서 교과서를 위주로 공부했다. 시험 3주 전부터는 시험 범위 문제집을 여러 권 풀어서 내용을 익혔다. 내신 시험의 특성상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와서 시험 직전에는 교과서의 세부 내용을 암기했다. 또, 수학은 기본적인 수학 실력이 중요하기에 늘 수학 공부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수학 강사는 시대인재 강기원 강사를 추천했다. 수능 수학 문제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혹은 문제 풀이에서 꼭 필요한 과정(조건 확인, 그래프 이용 등)을 설명해 주었다.국어 공부-“평가원 기출 문제를 보세요”<연우 학생의 국어 공부>*내신 공부법-언어와매체가 시험 범위일 때는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서 예외나 사례를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음.-문학이 시험 범위일 때는 학교 교사의 수업을 꼼꼼하게 들어서 그대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도록 준비했음.*수능 공부법-우선 꾸준히 아침 시간에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국어는 평가원 기출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함. 그 이유는 선지가 어디가 틀리고 어디까지가 맞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세우려면 평가원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하기 때문임.-정답이 생각나도 문학 기출은 특히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함.학습 계획표 작성-위클리 플래너로 일주일 공부 계획 세워 연우 학생은 플래너를 이용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수행평가도 해야 하고 내신도 챙겨야 해서 한 페이지 하루만 보이는 체크리스트보다는 일주일 전체가 보이는 위클리 플래너를 이용해 일주일의 일정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했다. 매주 수행평가나 강의, 학원 등을 기록해 주고 언제 공부할 시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에 유용했다. 너무 허황한 계획을 세우면 월요일 계획들이 수요일, 목요일에도 적히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 수 있기에 본인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잘 생각해 적절하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암기 방법-손으로 직접 쓰면서 연우 학생은 암기 과목은 텍스트를 눈으로 읽거나 밑줄을 긋는 것만 하기보다는 손으로 직접 써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전체 내용을 한번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리해 보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공부하면서 꼭 외워야겠다는 부분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내용을 채워나가는 방법을 주로 이용했다. 영어 단어를 암기할 때는 20~30단어씩 끊어서 빠르게 암기하고 암기한 내용을 다시 확인하면서 반복 학습을 했다.예비 고3의 겨울방학-너무나 중요한 수면 습관 연우 학생은 3월 학기가 시작되면 늦어도 8시부터는 교실에 앉아 공부를 하게 되기에 겨울방학에 수면 습관을 맞춰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늦어도 새벽 1시 전에는 자고 오전 6시 30분이나 7시에는 일어나는 수면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휴대전화를 보다가 늦잠을 자고 오전에 계속 조는 것은 엄청난 패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당부했다. 학습적인 부분으로는 수학 과목은 실력을 늘리고 안정시키는데 다른 과목보다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에 수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 한 가지 문제를 너무 오래 붙들고 있기보다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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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마포고 2024년 2학년 1학기 국어(문학) 중간고사 분석 [마포고 2] 2024년 마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0문항(80점), 서답형 5문항(20점)이 출제되었다. 총 25문항 중에 교과서 범위 문제는 11문항, 교과서 외 부교재(수능특강 문학)에서는 14문제로 부교재의 비중이 더 높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포고 2학년 내신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려면 교과서뿐만 아니라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꼼꼼하게 분석하고 정리하느냐가 성패의 비결이었다. 1학년 ‘국어’ 내신과 2학년 ‘문학’ 내신 유형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비록 학생들이 2학년 올라와서 처음 보는 시험이었지만 익숙하게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마포고 문학 내신의 특징은 표현상의 특징과 내용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1번 문제부터 ‘적절한 것만을 골라 바르게 묶은 것은’과 같은 ‘모두 고르시오’ 문제가 출제 되었는데, 이는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으로 작품의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 유형이 3번, 5번에서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또한 마포고는 시어 및 구절의 상징적 의미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편이다. 2번, 4번, 7번, 14번 등 이와 같은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었다. 1학년 시험과 2학년 시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서답형 문제가 1학년 때에 비해 두 배로 비중이 늘어난다는 점이다.마포고에서는 서답형 문제로 간단한 빈칸 넣기 수준의 정답을 요구한다. 중요하지만 지엽적인 내용을 서답형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꼼꼼하고 올바르게 공부하면 쉽게 답안을 적을 수 있을 것이나, 대충 공부하면 올바른 답안을 적기 어려울 것이다. 작품의 갈래에서부터, 구절의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 등 문학 작품을 기본부터 탄탄하게 공부해야 한다. 작품 간의 표현상의 특징을 비교하는 문제가 시험 난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인데 이번 시험에서도 작품간 비교 문제가 다수 등장하였다. 내신 시험이 꽤 어려워졌다는 점이며, 이는 곧, 다양한 작품을 올바르고 정확하게 비교해야 내신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는 뜻이다.결국 마포고 2 학년 문학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부교재인 수능특강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해서 문제에 적용할 줄 아느냐가 관건이다. 수능 시험에 연계되는 교재인 수능특강에 실려 있는 작품이기에 작품 하나하나가 어렵고 낯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작품을 꼼꼼하고 올바르게 정리하여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마포고 2학년 문학 내신을 대비하는 지름길이다.[진명여고 2]2024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 시험의 시험 범위는 ‘고전시가 7문항, 시가종합 8문항, 현대시 3문항, 고전산문 4문항, 소설+희곡 융합 3문항’ 총 28문항이 모두 선택형으로 출제되었다. 전체적인 난도가 높지는 않았으나, 1번, 3번 문항과 같은 변별력 있는 문제를 통해 문항별 난이도를 조절하였다. 시험의 평균 난이도는 중상이었으나 이전 시험에 비해 외부 지문 출제가 많았고,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까다롭게 출제되어 그런 문제 유형에 취약한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진명여고는 지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원하는 문제와 다른 작품 또는 <보기>를 바탕으로 작품에 적용하기 등의 문제가 다수 출제되는 만큼 작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학의 기본 개념을 다른 작품에 적용하는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문학은 작품 수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1학년 때보다 더 철저한 지문 분석과 기출 분석을 통한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평상시 공부할 때에도 개념을 꼼꼼하게 공부하여 작품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문제를 풀 때도 선지의 핵심을 꼼꼼하게 정리하여 근거를 명확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문제 유형은 작품의 공통점·차이점 파악하기, 심상, 내용 일치, <보기>를 토대로 감상하기, 서술상의 특징 등의 다양한 문제 유형이 출제되었다.진명여고2 1학기 중간고사는 체감 난도에 비해 학생들의 성적이 꽤 우수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1학기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난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말고사에는 3월 전국평가가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고 공지하였으므로 학원의 커리큘럼에 따라 작품과 연계 작품들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꼼꼼한 분석과 공부가 가능할 것이다. 매주 진행되는 수업 내용 테스트와 복습 테스트 및 클리닉을 통해 더 철저하고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기 바란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24
- 신목고 1학년 2024학년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 전략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답형이 중요했던 신목고 1학년 영어 중간고사를 분석하고 기말고사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자.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 - 비중과 난도 모두 높은 서답형이 핵심!2024학년도 신목고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범위는 교과서 1개 단원, 고1 학력평가 지문 22개, 유튜브 영상 스크립트 외부지문이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선택형 20문항과 서답형 10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서답형의 배점이 40점이었다. 선택형은 ‘내용 일치’ 문제가 5문제로 제일 많았고, ‘문맥상 적절한 어휘 파악’ 유형이 4문제, ‘어법상 판단’ 유형이 3문제로 그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 수능 유형의 문제들이 골고루 한두 문제씩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평이했으며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무리 없이 풀 수 있었다. 서답형은 ‘순서배열 영작’, ‘빈칸 추론’ 문제가 가장 많았고, 이 외에도 ‘어법에 맞게 고치기’, ‘지칭 파악하기’ 등의 문제들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상위권의 등급을 가른 난이도 있는 유형은 ‘빈칸 추론’과 ‘순서배열 영작’이었다.총평 및 기말 대비 전략 - 글의 ‘주제’와 ‘키워드’를 파악해라선택형은 무난했기에 상위권 학생이라면 다 맞춰야 했고 서답형에서 얼마나 맞추는가가 관건이었는데, 역시나 신목고 서답형 문제의 핵심은 글의 ‘주제’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고할 수 있는가였다. ‘빈칸 추론’과 ‘순서배열 영작’이 가장 많이 나온 유형이었을 뿐만 아니라, 난도도 높았는데, 특히 요약문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라든지 본문에서 핵심단어 1단어를 찾은 다음 그 단어를 추가해서 주제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들은 모두 ‘키워드’를 읽어낼 수 있어야 했다. 게다가 어형까지 문장에 맞도록 알맞게 바꿔야 하기에 더욱 쉽지 않은 문제들이었다. 영어 문장을 구성할 수 있는 영작 능력과 그 기반이 되어주는 튼튼한 어법 실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 하고 그에 더해 무엇이 글의 핵심 주제인지, 어떤 키워드로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지 찾아낼 수 있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중상위권 학생들은 우선 당연히 수능 유형의 선택형 문항들을 다 맞추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서답형의 기본에 해당하는 순서배열 영작, 조건 영작 등에 힘을 쏟아야 한다. 문장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문법적으로 어떤 조건이 주어지거나 어형을 바꿔야 하는 경우들도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어야 한다. 동사의 시제, 수 일치 맞추기나 단어의 품사를 적절하게 바꾸어 문장을 완성하는 등 이 모든 것의 기저에는 기본적인 문법 실력이 깔려 있다. 그러므로 문법과 영작을 함께 튼튼히 갈고 닦는 것이 일단 이루어져야 한다. 1등급을 바라보는 친구들은 여기에 더해 글의 주제와 키워드를 읽는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한다.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담고 있는 키워드들이 글 안에는 존재하고 있다. 이 키워드를 활용한 문제가 신목고 영어 시험의 고난도 문제에 해당하므로 시험을 대비할 때 각 지문별로 키워드를 직접 써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패러프레이즈도 해보고 어형 변화형은 무엇이 쓰일 수 있는지 같이 고민하며 시험을 대비한다면 더욱 빈틈없이 다음 시험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신목고, 목동고 영어 전문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 민주홍 고등부 팀장문의 02-2646-0320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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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중 · 염창중 3학년 2024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양정중 3학년] 2024년 양정중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1문항(60점), 서답형 5문항(40점)으로 출제되었다. 1단원 ‘문학의 아름다움’은 시, 소설, 수필의 내용적 측면과 표현적 측면의 다양한 특징들을 묻는 문제들이 폭넓게 출제되었다. 3-(1) 단원 ‘음운의 특성과 체계’는 국어의 음운과 관련된 문법적 지식을 묻는 문제들이 깊이 있게 출제되었다. 객관식 문제들은 바로 답이 보일 만큼 만만한 문제들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준비를 꼼꼼히 했다면 큰 어려움 없이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단원 문학 관련 문제들의 경우 문학 작품에 대한 학교 선생님의 해석을 이해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틈틈이 출제되었다. 특히 시의 미적 범주를 묻는 3번 문제는 중학생들에게 낯선 고전시를 선택지로 제시하여 이에 대한 선행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들은 풀기가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14번 ~ 21번 문법 관련 문제들은 풀이 과정이 복잡하여 학생들의 실수를 유발하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14번, 20번의 경우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음운과 음성의 차이’와 ‘최소대립쌍’에 대해 묻는 문제로, 미리 대비하지 않았다면 풀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중학 국어의 ‘음운’은 암기해야 할 내용이 명확하고 그 양이 많지 않아서 학생들이 방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시험 문제는 오히려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암기한 지식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많이 해 보아야 한다. 서술형의 경우, 1단원 문학 관련 문제들은 대부분 학교 선생님께서 미리 알려주신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셨고, 해당 내용도 모두 학교 선생님의 자의적 해석이 가미된 부분들이라 학교 수업 내용을 꼼꼼하게 챙겨 듣고 그 답을 미리 마련해 보지 않았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들었을 것이다. 3단원 문법 관련 서술형 문제는 객관식 문제와 마찬가지로 조건을 매우 까다롭게 제시했기 때문에 풀이 과정에서 실수를 하기 쉬운 문제였다. 또한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는 이중 모음과 반모음의 관계를 물어보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했다. 양정중학교의 국어 시험은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언급했던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편이고, 이러한 내용은 자습서나 시중 문제집 등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지 않으면 결코 시험을 잘 볼 수가 없다.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하는 내용을 꼼꼼하게 필기하여 챙겨두고, 이를 바탕으로 서술형 답을 마련해 보면서 배운 내용을 빠짐없이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상위권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염창중 3학년] 2024년 염창중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30문항으로 출제되었다. 1단원과 2-(1)단원에서 각각 15문제가 출제되었는데, 1단원 관련 교과 외 소설인 ‘원미동 시인’에서 총 4문제(14점)가 출제되어 그 비중이 적지 않았다. 1번~6번, 시 관련 문항들은 교과서 학습 활동의 내용 확인 문제를 그대로 제시하는 등,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다만 시험 범위에 추가된 다수의 교과 외 시들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이를 선택지로 활용하여 화자의 태도를 묻는 4번 문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7번 ~ 11번, 소설 관련 문항들 역시 대체로 평이했지만, 해당 소설의 특징 중 옳은 것을 모두 골라야 하는 8번 문제가 다소 난도가 높았다. 그리고 교과 외 소설 ‘원미동 시인’ 관련 문제인 12 ~ 15번 문항들의 경우, ‘교과 내용과의 연계, 서술자와 인물들의 태도에 대한 이해’ 등 소설의 줄거리를 파악한 정도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특히 소설 속에 인용된 시의 여러 시어가 지닌 상징적 의미를 소설과 연관 지어 물어본 15번 문제의 경우, 학교나 학원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학생들이 풀기에는 꽤 어려웠을 것이다. 16번 ~ 23번, 2-(1) 단원 관련 문항들은 글의 내용과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했다. 특히 17번 문제는 주어진 문장들을 글의 흐름에 맞게 지문 속에 배치해야 하는 문제였다. 따라서 요점 정리 위주로 공부하며 평소 지문을 읽어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였다. 22번 문제의 경우 주어진 대화문 자체는 자주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는 <보기>의 항목들이 다소 헷갈리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어 오답률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24번 ~ 27번, 2-(1) 단원의 학습 활동 지문인 ‘거울 뉴런’에서도 예상 밖으로 많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학습 목표와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설명문인 지문 자체의 이해도를 확인하는 문제들도 다수 출제되어 꼼꼼하게 글을 읽고 정리해 두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안겨 주었다. 마지막으로 2단원의 ‘더 읽어 보기’에서 출제된 28번 ~ 30번 문항들은 시험 전에 글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정리를 해 보았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이번 중간고사는 ‘문제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학교 선생님의 말씀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시험이었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그러한 학교 선생님의 말씀에 안도감을 느끼고 방심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방심이 결코 국어 성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세상에 쉬운 시험은 없다. 단지 본인의 노력과 그 결과만이 있을 뿐이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