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테크 특강, 위기가 기회다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는 7월3일 오전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재테크 특강’을 마련한다. 오상훈(대신증권) 씨의 강의로 재미있고 즐기는 재테크로 안내한다. 아울러 법률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법률특강’도 준비됐다. 7월11일 오전10시30분부터 양정자(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원장이 생활 속 법률지식을 알려준다. 각 특강은 선착순 50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1층 사무실에서 사전 접수한다. 문의 031-273-30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
- 내 일을 찾은 사람들, 그들이 전하는 행복! ‘하루 3명만 만나면 성공’ 김문희 팀장 (51세) 관리고객 4~500명, 연 수입 7천여만원 경력 15년인 김문희 팀장. 30대 후반에 집안의 우환을 겪으면서 찾아온 스트레스성 우울증. 자잘한 일상을 무너뜨리던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회생활을 권유받았다. 시작할 당시 초등1~2학년 연년생 딸들에 대한 걱정은 없었을까? 주거지인 노원 지역 가까이 있는 지점, 시간이 자유로워 수시로 아이들을 챙길 수 있다는 점도 선택의 기준이 되었다. 더불어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지금껏 쉬지 않고 화재보험 한 길을 걷고 있다. 물론 우울증을 잊은 지 오래. 적지 않은 수입, 젊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도 덤으로 얻고 있다. 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한 보험업의 특성상 성격은 더욱 활발하고 친근해졌다. 자동차보험 위주로 판매로 시작했기 때문에 보험설계에 대한 두려움 역시 없었다. 출근, 조회, 고객을 만나는 틈틈이 가정사를 돌볼 수 있어 벌써 고2, 고3이 된 아이들이 기억하는 김 팀장은 ‘수퍼맘’. 열심히 사는 모습에 아이들도 학습적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경제 개념 역시 확실하다. 자동차보험으로 시작했던 보험업도 운전자보험, 실손 의료보험, 화재보험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이어서 실손 지급이나 문의 전화를 받다보면, 저절로 고객과의 관계 유지가 되어 자연스러운 교감도 가능했다. 고객의 안부 전화 하루 10통, 하루 3번의 만남이 지금의 행복을 가져다주었다. 김 팀장이 꼽는 삼성화재의 장점은 체계화된 상품 교육과 지점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교육. 지점에서 아침마다 진행되는 시사이야기, 경제 흐름에 대한 전문 지식, 생활의 지혜 같은 살아가는 이야기를 귀담아 두었다가 고객과의 대화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김 팀장 역시 금, 은의 가치부터 경제적인 재테크 관련 전문 지식을 쌓아가면서 배움이 깊어지고 있다. 돈을 주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벌면서 배우는 것. 그 자체가 즐거움이다. 김 팀장은 항상 고객 편에 서서 신상품이라고 무조건 갈아타라고 권유하지 않고, 고객의 상황과 상품을 세밀하게 분석해 설명해주는 것이 나름의 영업노하우. 오래 접해 본 고객들일수록 신뢰를 더 쌓아가게 된다고. 특히 노점 하는 분들을 고객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실제로 손해보험이 가장 필요한 분’들이라고 전한다. 이제 막 보험을 시작하려는 여성에게 “손해보험 시장은 자유롭고, 법적인 보호를 받는 상품들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처럼 실제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부터 시작해 가까운 지인들의 모임에서 일상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계약으로 이어진다.”고 조언한다. 그녀에게 65세 정년은 없다. “전업, 삶의 여유를 되찾다” 채무철 팀장(53세) 관리고객 800명, 연 수입 1억9천여만원 불혹의 나이에 삼성화재 대리점을 시작한 지 벌써 13년째. 직장 경험을 전무했지만, 당시 이미 커피전문점 등 자영업을 2곳을 경영할 만큼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던 채 팀장. 그러나 주말에 쉬지 못하고, 명절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생활, 가족생활에 늘 빠져 있는 아빠에 대한 아이들의 성화까지 그에게도 늘 지치고 힘든 생활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대중매체를 통해 억대 연봉 보험설계사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면서 그의 전업이 시작되었다. ‘할 수 있다’는 결심과 함께 ‘잘될까?’ 하는 두려움도 앞섰다. 그가 선택한 건 자영업과 보험업을 함께 하는 과도기를 갖는 것. 10개월 만에 보험업에 대한 성공을 확신, 보험업에 집중하게 되었다. 114에 전화를 해서 직접 삼성화재를 찾아올 만큼 자신만만했던 그. 그러나 자동차보험만 팔면 되는 줄 알만큼 보험업에 대해 문외한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3개월의 상품 교육을 10개월이나 2012-06-25
- [2012년 대선 D-6개월 변수 총점검 │④ 시대정신] 2007년에는 ‘부자아빠’ 열풍, 2012년에는? 경제위기·양극화 심화로 '소통' '공감' '정의' '경제민주화'에 쏠림박근혜 '국민행복', 문재인 '정권 및 시대교체', 손학규 '민생·통합'지난 2007년 우리나라 주요 서점가를 휩쓴 책은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였다. 또 '부자아빠' 열풍이 전국을 강타했고, '여왕재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국의 남녀노소가 부와 성장을 갈망했다.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530만표의 큰 차이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국민의 열망에 힘입은 바 크다. 그는 온갖 도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제쳤고, 본선에서 일부 야권 지지층까지 흡수하며 당선됐다. 선거 결과를 놓고 전문가들은 '경제성장과 부에 대한 당시 국민의 욕구가 투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이른바 '경제성장' 또는 '부에 대한 갈망'이었다는 것이다.시대정신이란 그 시대 국민이 가장 절실히 원하는 바, 또는 꼭 해결하고 싶은 과제를 의미한다. 계몽사상가 볼테르가 정의한 것처럼 '역사를 움직이는 힘'일 수도 있다.5년마다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는 대선은 시대정신이 강렬하게 드러나는 장(場)이다.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공공연하게 밝히고, 이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인물에 열광한다. ◆역대 대선은 시대정신의 승리 =시대정신이 과연 선거를 결정짓는 변수인가? 선거전문가들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디오피니언의 안부근 소장은 "선거의 승패를 가를 요소로 민심, 정당구도, 후보구도 등을 꼽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민심"이라며 "시대정신이란 바로 그 시대의 민심"이라고 정의했다. 시대정신이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실제 역대 대선은 시대정신의 승리로 볼 수 있다. 1992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군사정권의 종언'이었다. 당시 민자당의 김영삼 후보, 민주당의 김대중 후보 모두 민주화를 이끈 지도자였지만, 군부정권에서 민간정부로 연착륙을 시킬 적임자로 유권자들은 YS를 선택했다. 1997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외환위기 탈출'과 '정권교체'였다. 민심은 외환위기를 불러온 과거정권에 넌더리를 냈고, 김대중 후보는 '준비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선점하면서 찌든 살림에 지친 민심의 지지를 받았다.2002년 대선은 '권위주의 시대의 종언'과 '개혁'으로 정리된다. 3김까지를 포함한 구시대청산의 열망을 딛고 노무현 후보가 당선됐다. 노 후보는 예선에서는 이인제대세론을, 본선에서는 이회창대세론을 깨면서 시대정신의 최대 수혜자가 됐다.2007년 대선에서는 '경제성장'과 '부에 대한 갈망'이 시대정신이었다. 국민은 이명박 후보에게서 그 모델을 봤고, 이 후보는 도덕성 시비 등 잡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표차의 승리를 일궈냈다. ◆"시대정신 구현할 적임자는 나" = 그렇다면 2012년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그 단서를 다시 베스트셀러 키워드에서 찾을 수 있다.주요 서점 집계에 따르면 최근 베스트셀러 1위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2위는 '엄마수업' (법륜스님)이다. 2007년의 '20대 재테크'와 '부자아빠' 광풍과는 대조적이다. 또 최근 2년여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놓치지 않은 책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샐던)다. 지금 우리 국민은 소통과 치유, 공감과 정의에 목말라하고 있다. 경제위기와 양극화심화가 이런 요구로 나타난 것이다.대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후보들도 본격적으로 '시대정신'을 언급하고 있다. 역시 베스트셀러 키워드와 일맥상통한다.14일 출마선언을 한 민주당 손학규 고문은 "늘 시대정신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살아왔다"며 '민생' '통합'을 2012년의 시대정신으로 꼽았다. 문재인 고문은 "정권교체와 시대교체의 시대정신을 실현할 사람은 나"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경남지사를 밀고 있는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이번 선거의 가장 예리한 전선은 정의라는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했다.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은 아직 '시대정신'이라는 개념을 쓰지는 않았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측도 시대의 과제로 '경제민주화' '복지' '국민행복'을 내세우고 있다. ◆"거대한 흐름이 나를 밀고 갔다" = 이처럼 여야 후보군이 '시대정신'으로 꼽고 있는 것은 대략 비슷하다. 때문에 전문가들 중에는 올해 대선에서는 시대정신이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정한울 동아시아연구소 여론조사센터 부소장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이슈이겠지만 그것이 쟁점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여야 후보들의 의제가 비슷해서 차별화가 안될 것이라는 주장이다.하지만 대선이 본격화되면 시대정신이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안부근 소장은 "민심은 결국 자신의 요구를 가장 잘 해결할 인물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대정신을 가장 잘 실현할 능력'을 보든, '이에 부합하는 삶의 궤적'을 보든, 국민은 시대정신을 구현할 인물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그런 맥락에서 지난 2002년 5% 미만의 지지율로 시작해 결국 여당의 후보가 됐던 노무현 후보가 민주당 춘천경선 후 한 말은 의미심장하다."거대한 흐름이 나를 밀고 나갔다. 나는 다만 그 앞에 있었을 뿐이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오영실, 사기 경험 고백 “재테크 하던 중 사기 당했다” 방송인 오영실이 사기 경험담을 털어놨다.오영실은 지난 5월 28일 방송된 MBN 이색토크쇼 ‘황금알’ 출연 후 인터뷰에서 “누구나 미래의 불안에서 자유롭지 않다. 저 또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많은 종류의 재테크를 했지만 시행착오를 겪었고 사기까지 당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그래도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에게 들어온 ‘살 집은 있어야한다’는 말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집은 마련했던 것이 그나마 삶의 보금자리로 남아있다”고 말했다.덧붙여 그는 “더이상 재테크에 마음을 빼앗기거나 잘 모르는 재테크를 하다가 사기 당하는 일은 겪고 싶지 않다”면서 “이젠 허세 없이 규모에 맞게 사는 현실과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신 있는 생각을 전했다.아울러 그는 부자의 의미에 대해 “소시민이라도 규모에 알맞게 써서 마음이 쪼들리지 않으면 부자가 아닐까”라며 “과거를 돌아보면 평생 돈걱정 안하고 살 것 같은 착각으로 충동구매, 명품 사랑이 컸는데, 참 부질없는 생각이었다. 현명한 사람은 소비를 아예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알맞은 곳에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할 때 아름답다. ‘불혹의 소비’라는 신종 용어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오영실이 출연하는 '황금알'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대선변수 총점검 ④ 시대정신 변수 총점검 ④ 시대정신 ‘부자아빠’ 열풍 2007년 대선 강타, 2012년에는? 국민의 강렬한 욕구, 대선 주자에 투영돼 지지세 형성 대세론 굳히거나 바람을 일으키는 요소도 시대정신 선거의 3대 요소는 구도, 인물, 바람이다. 그러데 대선에서는 이 과정에 한 가지 핵심 요소가 더해진다. 바로 ‘시대정신’이다. 시대정신이란 그 시대 국민이 가장 절실히 원하는 바, 또는 꼭 해결하고 싶은 과제를 의미한다. 5년마다 치르는 전국민 직선투표제인 우리나라 대선은, 이런 시대정신이 강렬하게 드러나는 장(場)이다. 유권자는 본인들이 원하는 바를 가장 중요한 선거인 대선에 투영하고, 이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인물에 열광한다. 이런 상관성은 베스트셀러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 2007년 우리나라 주요 서점가를 휩쓴 책 1위는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이다. 또 ‘부자아빠’ 열풍이 전국을 강타했고, ‘여왕재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국의 남녀노소가 부와 성장을 갈망했다. 이는 17대 대선에 투영될 당시 우리나라 시대정신이 ‘경제 성장과 부’임을 예견하는 대목이다. 실제 이해 대선에서 ‘샐러리맨의 신화’인 이명박 후보는 큰 인기를 끌고 당선됐다. 그가 온갖 도덕적 논란에도 불구 ‘박근혜 대세론’을 누르고, 이후 야권 지지층까지 흡수하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경제성장과 부에 대한 당시 국민의 욕구’가 투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앞서 역대 대선도 시대정신의 승리로 볼 수 있다. 미래의 시대정신을 선점한 쪽이, 온갖 변수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1992년 군사정권의 탈피- 김영삼 △1997년 평화적 정권교체 -김대중 △2002년 탈권위주의와 개혁 -노무현 그리고 2007년 경제성장과 부에 대한 열망 -이명박 당선 등이다. 볼테르의 표현을 빌리자면, 시대정신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5년전과 달라진 국민의 욕구= 그렇다면 2012년 시대정신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단서를 베스트셀러 키워드에서 찾아보면 5년 전과 확연히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서점 집계에 따르면 최근 베스트셀러 1위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2위는 ‘엄마수업’ (법륜스님)이다. 2002년 ‘20대 재테크’와 ‘부자아빠’ 광풍과는 대조적이다. 또 최근 2년여간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놓치지 않은 책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샐던)다. 즉 우리나라 국민은 이제 부와 성공을 갈망하기보다, 소통과 치유, 공감과 정의에 목말라하고 있다. 그런데 ‘정의’라는 용어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면, 질서와 안정을 강조하는 5공화국 시대와는 다른 개념임을 알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최근 사용하는 ‘정의’란 용어는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연관돼 있고, 이는 제도적 방안으로서 ‘경제민주화’로 쓰이기도 한다. 한편 여론조사와 전문가들 전망에서도, 시대정신 키워드는 복지, 경제민주화(양극화 해소), 정의로 유사한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시대정신에 대한 여론 및 견해 조사에서 △복지와 양극화 해소 (2011년 12월 의 전문가 30인이 본 시대정신) △국가의 역할은 사회정의 실현 (2012년 5월 ‘생활정치연구소’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이 우전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 1위 ‘경제정책’ 2위 ‘부정부패척결’ (2012년 6월 SBS 17일∼1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여론조사) 등이다. 이외에도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이후 제출된 의원입법의 핵심 단어가 ‘행복’과 ‘정의’라는 점도, 시대정신의 표출과 연관돼 있다. 지역구 민원 해결 성격의 입법이 있지만, 의원들이 의욕적으로 제출한 법의 특징은 사회적 약 보호와 삶의 질 개선으로 요약됐다. ◆대선 주자들도 시대정신 언급 = 대선이 다가오면서, 주자들도 ‘시대정신’을 본격 언급하고 있다. 여야 주자들의 공통 구호는 민생, 복지, 통합, 행복, 정의 등으로 요약된다. 다만 여권의 유력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과의 인물 비교(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뒤지고 있는 야권에서는, 대선 승부를 가를 키워드가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출마 선언에서 손학규 상임고문은 본인이 각 시기마다 ‘시대정신에 맞게 살아온 사람’이라고 말했고, 문재인 고문도 ‘정권교체와 시대교체의 시대정신을 실현할 사람은 나’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경남지사가 ‘룰라 리더십’을 내세우는 가운데, 그의 지지자인 민병두 의원은 이번 선거의 가장 예리한 전선이 ‘정의라는 시대정신’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일각에서는 시대정신이 올해 대선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여야 대선주자들이 너도나도 ‘복지’를 외치고, ‘경제민주화’ 의제까지 겹쳐서 차별화 변수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이미 국민행복, 복지, 경제민주화 등을 일찌감치 주장해왔고 총선 전에도 이를 정책으로 밀어부쳤다. 하지만 야권의 대선 후보가 정해지고, 전선이 뚜렷해지면 시대정신이 어떤 식으로는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모든 후보가 유사한 ‘구호’를 제시한다고 해도, 유권자들은 어떤 지점에서라도 반드시 차별 점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즉 ‘시대정신을 가장 잘 구현할 능력’을 보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삶의 궤적’을 보든, 어떤 식으로든 미래에 시대정신을 반영할 인물이 누구인지 결정한다는 것이다. 지난 2002년 대선 초반, 여론조사 지지율이 5%도 안됐지만 돌풍을 일으키며 결국 대선 후보가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은 그런 점에서 의미 심장한다. “거대한 흐름이 나를 밀고 나갔다. 나는 다만 그 앞에 있었을 뿐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대기전력 0, ‘소나무 PC’가 뜬다 티끌 모아 태산 … 국내 컴퓨터 30% 대체하면 전기 566억원 절감올 여름철 전력대란이 우려되면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해 8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친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이달 중 추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절전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모뉴엘(www.moneual.co.kr, 대표 박홍석)의 '소나무 PC'는 세계 최초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내장해 모니터와 스피커·공유기·프린트 등 컴퓨터 주변기기까지 대기전력을 차단해 '제로와트(0w)'로 떨어뜨려 눈길을 끈다.'소나무PC' 1대는 시간당 14.6W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이며, 전기사용량을 20% 이상 절감시킨다고 모뉴엘은 설명했다. 국내에 보급된 PC 중 30%만 '소나무PC'로 바꾼다면 연간 2.8억㎏의 CO₂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이는 2~3년생 소나무 1억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전기료로 계산하면 절감규모가 566억원에 달한다. 실제로 '소나무PC'를 사용하는 주부 고혜선(38·경기도 부천)씨는 "소나무PC를 사용하기 전에 비해 한 달에 1000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전기사용량 중에 PC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뉴엘 관계자는 "하루종일 컴퓨터를 사용하지만 중간중간 다른 일을 봐야하는 기관이나 단체, 재테크사업 중인 가정에서 '소나무PC'를 사용한다면 에너지절약과 전기요금 절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한 사람이 절약할 수 있는 전기량은 크지 않지만 이것이 회사와 국가로 확대된다면 파급효과가 막대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재단(대표 최열)은 지난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차원에서 사무실 내 PC를 '소나무PC'로 교체하기도 했다. 사실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는 플러그를 뽑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경우 대기전력 상태에 놓이면서 전기가 낭비된다. 하지만 '소나무PC'는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 적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넘어간다. 즉 플러그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다. 자동 절전모드 시간은 소비자가 1분에서 30분 사이로 설정할 수 있다.컴퓨터를 다시 이용할 때는 주변기기들이 자동으로 연결돼 원상복구 된다. 또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고려해 PC 본체 앞면에 '에코버튼'을 장착시켰다. 에코버튼을 누르면 작업했던 내용이 모두 저장되고 전원이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박홍석 모뉴엘 대표는 "소나무PC에 적용된 대기전력제어시스템을 앞으로 생산되는 전 데스크톱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뉴엘은 세계적인 오디오 가전 기업 온쿄와 손잡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도 나섰다. 최근 일본 온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사간 전면적인 기술제휴와 시장 확대를 추진키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모뉴엘의 미디어 가전 제품에 온쿄의 음향기술을 탑재, 세계 최고수준의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일본 원전 사고 이후 관심이 높아진 절전형 가전 제품으로 모뉴엘의 소나무PC를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배워서 남주니 기뻐요”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학생들의 재능 살린 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도 창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이 발대식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창단된 창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아동가족학과 노인연구실, 건축학부 CWNU-Habitat ZIP팀, 태권도 동아리 선랑, 적십자 동아리 RCY, 인문대학 논스톱팀으로 구성됐다.아동가족학과 학생들은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즐길 여가·오락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한다. 건축학부 학생들은 희망의 집짓기를 통해 지식을 나눈다. 선랑(태권도 동아리)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RCY(적십자 동아리)는 요양원에서 봉사한다.창원대학교는 지난 2006년부터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화장실 짓기, 학교시설 보수, 예체능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창원시 ‘맞벌이 가족을 위한 부모교육’ 실시 창원시가 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창원시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가족 아카데미-부모교육’을 실시했다.‘행복한 자녀, 행복한 부모’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과정은 아동에 대한 지식, 올바른 훈육방법, 효과적인 자녀와의 대화방법, 자녀를 대하는 마음가짐 등으로 진행됐다.부모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자녀에게 좋은 부모는 행복한 부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고, 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해했다. ‘행복가족 아카데미’는 신혼기·중년기 부부교육과 부모교육, 노년기 교육 등 총11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중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한 평일 저녁과 주말에 진행된다.이후 교육 일정은 ▲행복한 노인으로 사는 법(5.15, 6.19) ▲노후준비교육(6.27) ▲에니어그램을 통한 부모교육(7.7) ▲중년기 부부의 사랑의 기술(7.11) ▲신혼기부부의 재무설계 및 재테크 교육(8.29) ▲유아의 성격발달과 대화법(9.5) 등이 예정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가족복지담당(☎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기고] 관리회사, 건설사·시행사와 동반자 관계 될 수 있다 노병용/우리관리주식회사 대표이사공동주택의 관리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성을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로 주택을 적절한 비용으로 오랫동안 유지 관리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이 전체 주거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두번째는 하나의 건축물을 다수가 공동소유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개개인의 권리와 프라이버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주민간 소모적인 분쟁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재해나 재난을 예방하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입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공동주택의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거나 안전상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상상해 본다면 안정된 주택 공급만큼 안정된 유지 관리도 주거복지에서 기본이다. 정책 수립 및 수행의 동반자로 인정해줘야정부도 유지관리의 중요성은 인식하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사고나 조직이 건설과 공급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디어 역시 주택시장에 관한한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으며 이 분야 기업이나 종사자들을 소홀히 다루고 있다.보다 중요한 것은 입주민이다. 종래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내가 평생 살집이라는 의식보다는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생각하거나 언젠가는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간다는 등 거주지를 가꾸는 데 관심이 매우 낮았다. 재테크 수단으로서 아파트가 매력을 잃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유지관리 비용, 즉 관리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유지관리를 받다 보니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지금까지 주택건설업계가 산업발전에 큰 축을 담당해왔고 거기에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파트너십이 크게 작용해왔다. 이제는 주택관리업계를 중요한 분야로 인정하고 정부정책 수립 및 수행의 동반자로 인정해줘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까지의 경과를 보면 정부가 기업보다 개인 자격의 아파트 관리소장(주택관리사 자격 소지자)을 먼저 파트너로 삼을 정도로 관리업계의 존재나 역할을 간과하고 있다. 또 주택관리사를 포함한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이나 교육, 훈련, 복지, 처우개선, 관리감독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주민들도 알아야 한다.개인의 역량과 기업의 역량은 분명히 다르다. 공동주택관리에 필요한 역량은 법, 기술, 회계, 행정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며, 기술만 보더라도 건축, 기계, 전기, 토목, 조경 등 매우 다양한 업무지식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아울러 일정한 수준의 서비스를 모든 고객에게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은 기업적인 역량이다.유지관리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고 정보가 축적돼 가공되면 더 좋은 주택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정부는 관리회사가 건설사나 시행사와도 동반자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야 한다. 그리하여 현재 우수 인재나 관련 대학 전공자들이 유지관리 분야까지 시야를 넓혀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면 새로운 고용창출에 있어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선택을 받도록주민들이 전문 서비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낮고 그 결과 사업자들에 대한 인식도 낮거나 나쁜 것은 사업자들이 깊이 반성하고 뼈아프게 생각해야할 대목이다. 주택관리는 1979년에 공동주택관리령이 생긴 것을 계기로 30년 이상의 세월이 지났다. 관리업도 얼마든지 성장하고 좋은 인식을 고객들에게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지금이라도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선택을 받도록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국내최초, 유학비 걱정 없는 명품 유학 사관학교 ‘글로벌램프’ 학부모 설명회 숭실대학교 CK교수학습계발연구소(차별화된 자기주도학습법으로 잘 알려진 김판수교수 등참여)와 산학협력기업 HANO리조트 그룹이 탄생시킨 국내최초 유학비 걱정 없는 유학 사관학교 글로벌램프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한다.글로벌 램프 유학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면에서 국내최초의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우선, 숭실대 교수진들이 설계하고 대학이 실행하는 자기주도학습기반의 유학프로그램으로 신뢰성을 더했으며 가장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금융과 교육문제를 재테크 유학시스템으로 해결한 가장 현실적인 유학프로그램이다.여기에 유학 전 학습, 유학 중 관리, 유학 후 진로, 5년 유학비에 관한 고민까지 해결하도록 시스템화하였다. 이 모든 항목에 대한 타당성을 국내굴지의 삼정회계법인과 바른법무법인을 통해 마쳤고, 국내1위의 금융기관인 신한은행등을 통해 지원하는 재테크 유학 프로그램이다.설명회는 5월 19일(토) 오후1시 30분,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1층 김덕윤예배실에서 진행된다. 참석자에게는 인도네시아 발리원두커피가 제공되고 글로벌 램프 상담센터로 자녀와 방문 할 경우 MBTI, KCT진단검사와 함께 학습코칭도 무료로 실시한다. 문의 02-2112-8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대신증권,아름다운 노후 특강 대신증권이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18일부터 3차례에 걸쳐 뷰티풀라이프 재테크 특강을 개최한다.특강 첫날인 18일은 대신증권 상품전략부 김용구 차장이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은퇴 이후 자산관리법과 재테크전략을 소개한다. 20일과 21일은 ELS상품 투자의 장점과 유의점 및 투자전략을 설명한다.이번 특강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