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2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대비 국어 모의고사 오답 분석 전략 오답분석은 미루지 말고 시험 직후에수능 국어를 대비하는 기본이자 필수인 학습은 기출 모의고사 풀이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모의고사 후 오답 분석에 소홀하다. 어떤 시험이든 오답 분석과 정리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쳐나가는 사후 학습이 시험을 보는 것보다 중요하다. 특히 문제를 푼 기억이 가장 크게 남아 있는 직후 바로 오답 분석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국어 모의고사, 나의 취약점은?“국어에서 어떤 영역이 취약한가요?”라는 질문에 ‘문법이 어렵다’, ‘과학, 기술 지문 해석이 취약하다’, ‘고전 문학이 어렵다’는 등 각양각색의 어려움들을 호소한다. 오답 분석의 첫걸음은 자신이 어떤 영역에 취약한가를 자각, 인지하는 것이다. 틀린 문제나 유형이 일회적일 수도 반복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꾸준한 모의고사 풀이와 분석을 통해서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수능 국어, 시간이 부족해!최근 학생들이 수능 국어를 어렵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 안배이다. 무려 16쪽 분량의 많은 지문과 45문항의 문제를 80분 안에 풀어야 한다. 속독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 독서 지문이 길어짐과 동시에 제재 간 융합 지문과 신유형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시간 안배의 문제는 모든 수험생들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시간이 부족해서 지문을 다 읽지 못하거나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면 그야말로 낭패! 오답분석 시 그 이유를 추적하여 어떤 지문과 문제 때문이었는지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적절한 시간 안배 전략을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오답 유형을 파악해라국어 모의고사에서 오답하는 유형은 크게 이해 부족형, 정보 파악 미숙형, 선택지 혼동형, 실수 문항으로 나타난다. ‘이해 부족형’은 문법지식, 독서 지문 이해, 문학 작품 감상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고, ‘정보 파악 미숙형’은 제시문에 들어있는 핵심정보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선택지 혼동형’은 누구나 경험하는 아까운 유형. 최종 남은 두 개의 선택지 중 고민하다가 오답을 선택하는 경우이다. ‘실수 문항’은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마킹 실수나 옳은 답을 찾는 문제에서 옳지 않은 답을 고르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오답의 유형은 자신의 문제점을 비추는 거울이다. 거울에 보이는 얼굴의 티를 보고 지나치는 사람은 없다. 꾸준한 모의고사 오답 분석, 그것은 ‘티’를 닦아 얼굴을 맑게 하는 것이리라.이진 원장목동진국어학원문의 02-2603-1228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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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입 예체능 합격자 인터뷰 - 이학경 학생(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어제 MT를 다녀와서 목이 다 쉬었습니다. 학교생활, 정말 너무 재미있고 열심히 생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제 말투 말입니까? ‘다나까’는 어렸을 때부터의 말 습관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와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고, 이런 말투 또한 자연스럽게 몸에 뱄습니다.”새내기 대학생 이학경(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19학번/배명고 졸)군과의 즐거운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학경군은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5)과 학생부교과전형(1) 총 6개 원서를 써서 4군데 합격했다. 상명대는 무려 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학업과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스스로의 모토를 늘 실천해온 학경군. 그는 부모님이 한 번도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 아침운동을 하고, ‘공부 그만하고 자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잠자리엔 든 보기 드문 ‘엄친아’임에 틀림없다.체대 학종 - 내신, 학생부, 면접중학교 때 야구선수였고 여러 운동을 고루 좋아했던 그는 어려서부터 막연히 경찰과 군인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고, 체육 전공이란 목표로 갖고 있었다. 그런데 배명고에 진학하면서 그 목표를 위한 계획이 더욱 체계화됐다.그는 “체육중점반은 3학년만 진행하지만 1학년 때부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1학년 여름방학부터 방과후 학교와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1학년 때부터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학생부를 채워간 학경군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모두를 준비하며 학업과 학교생활, 실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체대를 준비했다.체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과 학생부, 면접으로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 또,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함께 수능최저를 충족시켜야 한다. 주요대학 수시 합격 내신 평균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이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2~4등급 대에 형성되어 있다.정시는 수능과 실기 비율이 높다.적극성 & 성실함, 학생부에 담아1학년, 학교생활을 정말 열심히 했다. 1학년 2학기 회장을 비롯, 참여할 수 있는 대회란 대회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경군이다.“누구보다도 적극적임을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더불어 좋은 인상을 주려고도 노력했습니다. 아름다운 배명인(인성부문), 성실상(수업참여)도 받고 학생부 역시 성실성과 근면하다는 내용으로 잘 채울 수 있었습니다.”2학년 때는 학업에 보다 집중하며 진로와 관련된 활동으로 포커스를 좁혔고, 봉사활동 역시 특유의 성실함으로 진행했다.특히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만든 자율동아리 ‘이오체(2학년5반체육반)’는 면접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은 부분. 꾸준히 상승했던 성적을 어필할 수 있는 활동이기도 했다. 같은 반 체육 전공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자율동아리로 아침에 1시간 일찍 등교해 공부하고 시험 몇 주 전부터는 서로 잘 하는 과목을 담당, 멘토-멘티가 되어 서로 알려주는 식으로 공부를 진행했다. 그는 과학과 영어를 담당했다. 그의 대답에 교수님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송파노인요양센터와 장애인스포츠센터 등 봉사활동도 성실히 해 100시간이 넘는 시간을 참여했다.배명고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력선발대회인 ‘배명체력왕’에서 3등을 수상했는데 체대 실기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됐다.체대 실기는 전공실기와 기초실기로 구분되는데 전공실기는 농구, 배구, 야우, 아이스하키 등 각 대학학과에서 정한 종목. 대부분의 학생들은 제자리멀리뛰기,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유연성, 서전트, 핸드스프링, 핸드볼 던지기, 높이뛰기 등 기초 체력을 평가하는 기초실기를 대비해야 한다.3학년, 노력하면 배신하지 않는다!체육반이 운영되는 3학년은 학업에 올인한 시기다.그는 “국영수는 체육반만 따로 내신관리가 이뤄지는데, 이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며 “3~4등급 확보하기 쉬운 반면 합쳐서 세 명 뿐인 1~2등급은 정말 받기가 힘들다”고 말했다,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의 학종 내신은 3등급 대. 시험을 앞두고 이틀 밤을 새운 적도 있을 만큼 공부에 집중했다. 이틀 밤샘은 후유증이 너무 커 다신 도전하지 않았지만, 그만큼 열심히 노력했다는 그만의 경험으로 남아있다.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파고드는 집요함과 함께 자신만의 목표도 세웠다.“24시간 독서실을 이용했는데 독서실에 아무도 없을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모두가 나갈 때까지 공부하고 새벽 3~4시가 되면 가방을 쌌죠. 그러면서도 운동을 거르지는 않았습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1시간 정도는 꼭 운동을 했습니다.”그는 특히 아침운동을 후배들에게 권했다. 기초체력은 물론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결과에 대한 간절함 역시 노력하는 과정 못지않았다. 면접 준비를 하며 새벽 3시에 일어나 면접 내용을 다시 외우고 확인할 만큼 간절함도 잊지 않았다.그는 “지금 현재 성적이 낮고 갖춘 게 없더라도 우선 자신부터 적극적이 되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노력한다면 원하는 걸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그는 3년 동안 꾸준히 법률인권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이 또한 면접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체대와 다소 연관이 없어 보이는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여기에 학경군은 “예전에 군인이란 꿈을 갖고 있을 때 그중에서도 헌병이 하고 싶어서 법을 배우고 싶었고, 말을 잘 하고 싶어 토론도 많이 하고 싶었다”는 명쾌한 답을 내놓았다.3년 개근상은 스스로가 가장 자부심을 갖는 상이며, 스포츠클럽 활동도 전교생 중 가장 많이 했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 스포츠클럽 역시 면접에서 많은 질문을 받았는데, 답을 통해 확실히 자신을 어필할 수 있었다.스포츠로 사람들의 건강증진 도움 주고파배명고 체육반 실기시간에는 항상 배명고 졸업생들이 참여해 후배를 돕는 특별한 전통이 있다. 운동하는 법을 알려주고 진학 고민도 들어주는 등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시간. 학경군 역시 대학생이 된 후 매주 토요일이면 배명고를 찾아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대학 공부를 하며 다양한 체육관련 자격증 획득과 학사장교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학경군. 졸업 전 어렵다고 소문난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도 따고, 독일이나 미국으로의 교환학생도 계획하고 있다.“고3 때 체육 수업을 들으며 ‘스포츠재활트레이너’란 확실한 꿈이 생겼습니다. 지금의 학과가 제게 딱 맞죠. 앞으로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증진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부상 없이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또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일조하는 스포츠재활트레이너가 되고 싶습니다.”학경군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학종으로 체대 가려면?”▶1학년 - 내신 3등급 정도는 해놔야 원하는 대학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생활 할 수 있는 건 다해라! 또, 선생님들과 친해져라. 그러면 학교생활이 즐거워지고 풍요로워진다.▶2학년 - 기본 베이스는 1학년과 동일, 진로와 연관시켜 활동을 진행하라. 수행평가나 글 쓸 수 있는 기회는 모두 스포츠와 관련지어라. 수업시간에서의 다양한 발표는 면접에서도 많이 받은 질문. 봉사활동도 열심히 참여하라.▶3학년 - 먼저 내신에 집중하고 체육관련 활동을 잘 마무리하라. 자소서와 면접 대비도 충실히 해야 한다. 특히, 면접 준비는 100% 완 2019-04-17
- 중간고사 이후 고3 대입 전략, 어떻게 세워야 할까? 새 학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학기 중간고사 내신 기간이다. 중간고사가 끝나면 고3 수험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수시전형 및 입시전략 수립 전문 프라임에듀 최연근 원장은 “중간고사 이후 6월 평가원 시험에 바로 매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이제는 선택과 집중의 시기라고 인식하고, 교과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교과상위권학생과 비교과 활동우수학생은 학생부 전형, 모의고사 성적우수학생은 정시, 그리고 교과와 비교과가 부족하거나 모의고사 성적이 특정과목 중심으로 높게 나오는 학생은 반드시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인서울, 특히 중상위권 대학의 좁은 문을 뚫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2020대입 논술전형은 대학 입학의 새로운 기회!내신과 수능성적으로 상위권 주요대학에 합격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특히 논술전형은 제대로 된 준비과정만 거친다면 상위권합격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전형이다. 논술이 배우기 힘들고 채점의 객관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대학들은 매우 엄격하고 체계적인 출제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고3 수험생들은 수시 여섯 번의 기회 중 논술전형을 십분 활용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최 원장은 “2020 논술전형에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최저기준을 완화했고, 특히 연세대는 내신과 수능 최저 기준을 없애는 등 순수한 논술실력으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와 더불어 최근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내신 7등급 학생들까지도 연세대 논술전형 준비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논술 준비를 시작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 바로 지금최근 논술 제시문의 출제 범위를 교과 과정내로 축소시키며, 출제난이도가 전반적으로 평준화되고 있다. 이에 논술전형 합격생들의 논술 준비기간은 평균 6개월 ~1년이라는 최근의 통계도 있다. 이것은 논술전형 준비를 포기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작을 고민하는 순간에 논술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최 원장은 “논술문제가 쉽게 출제되고, 모범답안이 발표되면서 논술도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논술전문 강사에게 일대일로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첨삭을 받는다면, 천편일률적인 모범답안 베끼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각을 보여줄 수 있다. 채점교수님을 만나보면 거의 80% 답안이 유사한 작성패턴을 보여, 학생들 개개인의 사고력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아쉬워한다. 배경지식만 강조하거나, 모범답안을 옆에 펴 놓고 한 가지 정답만 강요하는 논술 수업이 지금도 많다. 이렇게 배운 수험생은 시간과 비용만 과도하게 뺏기고, 최근 논술전형에서 강조하는 심층다면사고력 등 논술실력을 제대로 키울 수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최고 논술전문 강사에게 배우는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6명 소수정예 수업프라임에듀의 논술 강사진은 정통논술강의 경력 평균 15년의 베테랑 강사들로 구성되어 있다강남종로본원논술강사, 현 강남하이퍼본원, 강남이투스본원,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등의 화려한 논술 강사진이 평촌지역에서 3~7년 정도 이상 활동하면서 지역의 특성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최 원장은 “본원은 논술수업 시작 전, 프라임에듀입시연구소 정상옥 학종담당 부소장의 입시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대입전략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운영, 평촌을 대표하는 수시 전문학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프라임에듀학원 홈페이지(네이버 검색창: 평촌프라임에듀학원@)에서 대입 논술전형 및 프라임에듀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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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병호 학생(상문고 졸)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일반전형, 인문계열)에 입학한 박병호 학생(상문고 졸)은 서울대 외에도 연세대 경제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행정학과(학교추천Ⅱ), 서강대 경제학과(일반형)에 모두 합격했다. 경제와 법에 관심이 많았지만, 대학에서 더 깊이 있는 전공탐색을 한 후 진로를 결정하고 싶어서 자유전공학부에 지원했다는 박병호 학생의 수시 준비 후일담을 들어봤다. <학업 다잡기>학교생활의 첫 번째는 학업역량을 키우는 일이다. 게임을 즐기며 여유 있게 생활한 덕분에 중학교성적이 중상위권이었던 박병호 학생은, 중3이 되는 겨울방학부터 꿈을 향해 마음을 다잡고 공부해 상문고 진학 후 첫 학력경시대회에서 전교 3등을 했다.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학업에 매진한 덕분이다.“고2 때 약간의 학업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실존주의에 관심이 생겼고 학업적으로 헛되게 버린 시간도 많았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이 진로에 대해 여러 고민하면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니, 공부 집중력이 좋아지고 그때를 계기로 성적이 다시 반등해 다음 시험에서는 1.2등급으로 더 끌어 올렸죠.”<학교 활동 넓히기> 박병호 학생의 학생부를 들여다보면, 활동 범위가 매우 넓다. 경제·경영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법, 철학, 수학적 사고력 등도 돋보인다. 자율동아리였던 경제시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비트코인,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여러 가지 탐구 활동도 했다. 특히 수학 동아리와 인문 아카데미는 많은 영감을 주었다.① 수학 동아리&수학 영재반수학 동아리와 수학 영재반 활동을 통해 수학 실력을 키워나간 덕분에 3년 동안 수학경시대회 금상1회, 은상2회를 수상했다. 또, 실생활과 접목한 수학적 사고력도 배양해나갔다.“경제와 법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과목 중에 특히 수학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수학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동아리에서 대학 논술 문제를 풀고 조별 토론을 하면서 수학적 사고를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과였지만 미적분Ⅱ와 기하와 벡터 논술 문제를 푸는 것이 흥미로웠거든요.”② 인문아카데미&영어 디베이트교내활동인 인문아카데미는 1년 간 한 주제로 여러 활동을 하는데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논문 활동과 토론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그 당시 학교 내 프로그램인 영어디베이트 활동도 열심히 한 덕분에 수준 높은 영어공부도 지속할 수 있었고 아카데미 주제였던 ‘통일’에 대한 관심으로 ‘탈북민의 증언’을 영한 번역해 인문아카데미와 번역 봉사활동을 접목하기도 했다.“2학년 인문아카데미 활동에서 고려대를 탐방해 교수님의 수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를 계기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과 실존주의에 깊이 빠져들었어요. 철학에 대한 관심도 생겨서 마르틴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도 탐독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활동을 보고서로 제출했는데, 그 내용도 학생부에 담겨 있죠. 학생부의 세특에는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인공지능의 문제점과 인간의 실존주의를 주제로 탐구·발표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자유전공학부 선택 이유> 박병호 학생은 워낙 다방면에 두각을 나타냈고, 여러 가지 영역을 깊이 있게 탐구해나가면서 앞으로의 희망 전공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경제학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앞으로 내가 걷고 싶은 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의 장점 중 하나가 싫어하는 과목 없이, 두루 관심사가 있고 뭔가를 배우는데 거부감이 없고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학에서 철학, 심리학, 경제, 법, 수학, 공학 등 관심 분야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전공을 선택하고 싶습니다.”<서울대 면접 후일담> 서울대 면접은 학교 모의면접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갔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인문과 사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저는 수학 나형과 사회를 선택했습니다. 사회 면접에서 ‘아마존 훼손과 지구 환경 문제’와 관련해 토론할 때 초대하고 싶은 이해관계자 3명을 선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저는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브라질 정부와 환경단체, 그리고 이들의 이해대립을 중재해 줄 수 있는 UN국제기구를 들어 제 의견을 피력했습니다.”박병호 학생은 하나의 사안을 두고 직접적 이해당사자의 대립뿐 아니라 이로 인한 파장으로 간접적 영향을 받는 인류의 이해까지 고려해 타협하고 양보해야 하는 범위를 모색했다고 한다. 면접을 잘 봐야 한다는 압박감을 버리고, 평소 관심사를 통해 쌓은 전방위적 시선과 창의적 사고, 현실적 대안 모색 등이 면접에서도 빛을 발한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두려워하지 않는 다양한 탐구 활동’이 박병호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인 셈이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서울대 자소서 독서 : <돈으로 살수 없는 것들>, <이방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주요 학교 활동 : 인문 아카데미, 수학 영재반, 수학 동아리, 영어 디베이트 등- 주요 수상내역 : 수학경시대회 금상1회, 은상2회, 경제 경시대회 금상, 인문사회 토론대회 금상, V-Leader상 등 2019-04-11
- 2020대입, 서울대 합격을 위한 수시(지역균형) 전형 알아보기(1) 서울대를 수시로 진학하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길이다. 쉽다고 표현 하는 것은, 자신의 실력과 전혀 상관없이 전교 1등을 하게 되면 합격할 확률이 50%(지역균형)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반드시 1등을 하지 않더라도 그에 준하는 내신 성적을 가지고 있으면 일반전형이라는 전형의 기회도 있기 때문에 전국의 그 어느 대학보다도 합격하기가 쉽고 가능성도 명확하다. 그러나 이 전형을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어쨌거나 서울대학은 최상위의 내신을 획득하지 않는 한, 다른 대학들이 논술이나 특기자 등등 여러 가지 내신을 보완할 수 있는 전형이 있는 반면, 서울대는 그런 ‘패자부활전’이 없기 때문에, ‘원래’ 잘하지 않는 한 수시로 합격하기는 어렵다.어쨌거나 서울대를 ‘넘사벽’으로 생각했다면 그 생각을 잠깐 내려두고 편하게 아래 지원방법을 읽어보자. 수시는 예상외로 그리 높지 않은 벽이 될 수도 있고, 정시도 예전의 서울대에 비해서는 조금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요소가 꽤 있다. 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일반전형인원756명1,739명전형방법서류70 + 면접301단계 서류(2배수)2단계 서류+면접수능최저3개 영역 2등급미적용지역균형 전형서울대 수시의 주된 전형은 지역균형 전형과 일반 전형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먼저 지역균형 전형을 살펴보면, 각 학교에 2명의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따라서 지역균형 선발인원을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명목상의 경쟁률은 3대1이 조금 넘는다. 특히 과학고, 특목고 학생들은 내신 성적 때문에 지원을 하지 않으니 같은 일반고 학생들끼리 경쟁을 하게 되는데, 이는 비교과, 면접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최 상위 대학을 3명 중에서 1등만 해도 되니 얼마나 널럴하고 쉬운 전형인가.거기에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최저자격기준이 있는데 3개영역 2등급이다. 언뜻 생각하기에도 이 최저자격기준은 낮아도 너무 낮다. 전국에 전교 1등을 하는 학생이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그런데 놀랄만한 것은 꽤 많은 학생이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년 10% 내외의 학생들이 최저자격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탈락한다. 그래서 지난해처럼 국어가 어려워 2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이 많은 해는, 실질경쟁률이 2대1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서울대 경쟁률이 2대1미만이라니, 이 얼마나 놀랍도록 합격하기 쉬운 전형인가.그런데 한 가지 잊지 말아야할 사실이 있다. 2대1 미만의 전형이 될 지라도, 어쨌거나 경쟁자는 다른 학교의 ‘전교1등’ 학생이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전교1등에게 상을 몰아주고, 내신도 그 학생위주로 돌아가는 학교가 매우 많다. 그러니까 내가 지역균형을 지원하더라도 이런 ‘괴물들’ 사이에서 평균 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내신과 비교과가 아주 좋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전교 1등을 하는 학생들의 비교과는 기본 이상으로 잘 되어 있다. 최근 지역균형의 합격자들의 비교과들을 보면, 교내상 30개 이하인 학생들도 꽤 많이 합격한다. 전교1등이라면 사실 학업 우수상만으로도 30개를 채우기 마련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서울대는 정량적 평가보다는 생기부 속에 들어있는 내용들, 즉 정성적 평가에 대한 가중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성적 평가는 자기소개서에 많이 드러난다. 단순히 상을 몇 개 받았는가, 몇 권의 책을 읽었는가? 봉사시간을 얼마나 채웠느냐보다는 그 상의 내용, 독서를 통해서 얻은 것들, 봉사시간을 통해 깨달은 것들 등 자기소개서를 통해 이러한 정성적 요소를 잘 어필해야 한다. 비슷한 내신대의 학생들이 몰리다보니 내신 성적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학력수준이 높거나 인원이 적은 학교의 경우에는 전교 1등이라도 내신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떨어진다. 지역균형 전형의 내신 합격선지역균형 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중상위권 학과는 1.05 이내, 중위권 학과는 1.1 이내, 하위권 학과는 1.15이내에 들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만약 1.1이하의 내신이라면 문과는 인문광역, 이과는 공학계열 학과를 경쟁률을 보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1.2이하라면 지역균형전형에 지원 대상자가 되더라도, 고등학교에 지원을 거절하고 ‘일반전형’으로 돌려서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다. 단 일반전형으로 돌릴 때는, 비교과가 우수해야 하며 구술면접 실력이 우수해야만 한다. 지역균형 전형의 구술면접은 대부분 인성면접이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까다롭지 않다. 하지만 학생의 관심도를 깊게 들어가는 질문이 많기 때문에 심층면접 이상의 지식을 축적 해놓아야 할 때도 있다. 학생이 쓴 논문, 학생이 읽은 책의 가장 깊은 부분까지도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미셸푸코가 말한 근대 감시는 현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학생이 읽은 책을 토대로 말해보시오.’ , ‘라이프니쯔와 뉴튼이 동시 발견한 미적분이 내용상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학생이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말해보시오’ 등이다. 목동 수시 논술토마스 아카데미 원장김호진 2019-04-10
- 현재 고3이 3등급 이하라면 적성준비가 수도권 대입전략 대입을 코앞에 둔 고3의 4월은 입시전략을 점검할 중요한 시기이다.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점수에서 커다란 성적 향상이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하위권 성적으로 수도권 입시를 준비한다면 더 세심한 전형전략이 요구된다. 중하위권을 위한 대입전략인 적성고사에 대해 부천인천 적성고사전문학원 SM100으로부터 알아보았다.Q. 해가 거듭될수록 적성고사전형이 내신이나 수능으로부터 불리한 중하위권 고3을 위한 수도권 대입전략임이 입증되고 있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도전할 대입 최후의 보루라고 알려진 적성고사에 대해 알려 달라.A. 부천적성전문학원 SM100입시지원팀에 따르면 적성고사 전형에서 내신과 적성고사의 명목반영비율은 각각 60, 40%이다. 하지만 실질반영비율은 내신 4등급 학생 기준 2~5% 정도이다. 결국 내신 영향력이 매우 적다. 내신은 특히 누적 점수이기 때문에 쉽게 올리기가 어렵다.여기에 수능은 고난도 문제를 풀지 못하면 등급 상승이 힘든 반면, 적성고사 전형은 내신의 실질 반영비율은 낮고 시험 범위는 수능 범위와 같다. 뿐만 아니라 난이도는 수능의 70~80% 내외.때문에 부천 인천 적성고사전문학원 SM100이 바라본 적성전형은 내신과 수능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최적의 전형이다. 특히 3등급이라도 한성대, 서경대, 가천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중상위권 대학이나 보건계열 학과를 목표한다면 도전해볼만한 전형이다.Q. 그렇다면 올해 치러질 2020대입 적성고사의 특징과 전망을 분석해 달라.A. 부천인천적성고사전문SM100에서 분석한 2020대입 적성고사의 가장 큰 변화는 세 가지다. 우선 첫째, 을지대가 수학 문항을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줄였다. 국어나 영어 문항 수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전체 문항 수는 60문항에서 55문항으로 줄고 시험 시간은 60분 동일하다.둘째, 이과생들이 선호하는 한국산업기술대는 국어와 수학 문항을 각각 3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줄였다. 총 문항 수도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줄었고 시험 시간은 70분으로 동일하다.이 두 가지의 변화는 동일한 시간에 풀어야 할 문항 수는 줄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어든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수학 난이도의 상승을 의미한다.세 번째 변화는 평택대 간호학과에서 적성전형으로 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국, 수, 영, 탐(한국사 포함) 중 두 과목 합 6등급이란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이다.따라서 부천인천적성고사전문 SM100의 분석 결과, 적성고사 실시 대학 중, 간호학과 모집 학교가 4개에서 5개교인 가천대, 을지대, 삼육대, 수원대, 평택대로로 늘었으며 수능최저학력 적용 학교도 2개교에서 3개교인 고려대, 홍익대, 평택대로 늘어났다.Q. 적성전형을 위해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로드맵을 제시한다면.A. 내신과 수능을 비껴가는 적성전형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준비 없이는 불가능한 게 적성고사의 특징이다. 부천인천적성고사전문 SM100의 적성전략은 먼저 국어이다. 최고의 적중률을 자랑하는 자체 모의고사를 통해 국어의 오답과 풀이 시간을 최소화하고 수학에 할당되는 시간을 벌어줘야 하기 때문이다.적성고사의 실제 당락은 수학에서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학은 적성 실전 기출문제를 토대로 한 유형별 문제풀이를 반복해둔다. 부천적성고사전문 SM100학원에서는 시험에서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강조한다. 이것이 필수 훈련 요령이기 때문이다.Q. 부천적성고사 전문 SM100학원은 이미 부천과 인천 수험생들에게 잘 알려진 적성고사 전문학원이다. 적성고사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알려 달라A. 본원에서는 적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을 제공하고자, 적성 올인반 외에도 적성 선택반도 함께 열고 있다. 이에 1차 자체 적성모의고사를 치른 후, 결과 분석에 따라 개인별 수업 프로그램이 제시된다. 매일 4시간씩 진행되는 전문 강사의 양질의 수업과 개인의 능력에 맞는 학습 구성이 해마다 8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부천적성고사전문 SM100에서는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적성전형 설명회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적성전략 자료집이 배부될 예정이다. 2019-04-10
-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의 3월 모의고사 분석 “수능영어와 국어의 난이도는 높아진 반면 수학 난이도는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와 3월 모의고사 수학문제를 분석해 보면 킬러문항 난이도의 하락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월 7일 치러진 모의고사를 분석한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의 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병법의 말처럼 최근 입시경향을 알아야 공부전략도 세울 수 있다. 최동조 원장을 만나 변화된 입시환경에서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수포자 키우는 킬러문항, 난이도 하락수학과목의 난이도의 기준은 소위 ‘킬러문항’의 난이도를 말한다. “수능 21번과 30번 문항은 최상위권 학생들이나 도전할 수 있는 킬러문항이다. 일본 동경대 본고사 문제와 유사한데 동경대 본고사는 150분에 6문제를 푸는 시험인데 반해 우리 수험생들은 킬러문항을 포함한 30문항을 100분안에 풀어야 한다. 이 때문에 아예 최상위권 문제를 포기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한다.이처럼 어려운 문제는 학교 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일명 ‘수포자’를 양성해왔다. 하지만 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수학을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들에겐 희망이 생겼다. 최 원장은 “최상위권 문제가 예전보다 쉬워지면서 수학 공부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해왔던 학생들도 만점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수학 난이도 하락은 안산지역 학생들에게는 입시실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말한다.출제자 의도 분석하며 심도 있게 공부해야난이도가 낮아지면 변별력이 없어지지 않을까? 지난 3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살펴보면 난이도 하락이 등급컷 상승을 불러오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1등급컷은 각각 88점과 80점. 생각보다 낮게 형성됐다. 최 원장은 “시험이 어렵지 않았는데 등급 컷은 생각보다 낮은 것은 올해 수험생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불수능으로 인해 재수생들도 많을 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3월 모의고사 등급보다 1~2등급 내려갈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수학 고득점을 위한 공부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킬러 문항 난이도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머지 문제들의 난이도는 그대로다.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유형별로 문제를 분석하는 등 심도 깊은 공부를 해야 실수를 줄이고 최상위권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고 조언한다.수학 잘하면 정시에서도 유리수학공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수학성적이 높을수록 정시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나름 전략을 세운다는 학생들 중 가장 안타까운 사례가 수시 준비한다며 정시 준비를 포기하는 학생들이다. 물론 내신 대비와 학교 활동 등 수시를 준비도 중요하지만 미리부터 수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수시전형 중 최저가 있는 전형과 정시전형 기회를 포기한다는 말이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도 수능 수학만큼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정시에서는 각 학교마다 수학과목 반영비율이 높아 수학점수가 높을수록 대학별 환산점수가 높기 때문이다. 과목별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점수는 달라지는데 정시에서 수학 반영비율은 최대 50%까지로 높다.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단국대 세종대 등 5곳은 40%의 비율로 반영하고 숙명여대는 수학 반영비율이 50%나 된다.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학교도 많아 정시전형에서 수학성적은 절대적이다.안산 수학전문학원 최강수학에서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해 상위권반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최 원장은 “최근 3년간 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면서 각자가 푼 방식에 대해 토론도 하며 실력을 쌓아간다. 정답을 찾는 과정에 대한 탐색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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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진선여자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 교감 정극상)는 좋은 면학 분위기와 학생들의 충실한 학업 열정이 더해져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 진선여고 정극상 교감(전 교무부장), 김태용 교사(교무부장, 전 진학지도부장), 이주연 교사(진학지도부장·3학년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2.22.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고교 3년간 전형별 특화된 진학 시스템최상위권층 두터워 의학계열 55명 합격 진선여고는 고1부터 학생들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3년 동안 누적 관리해 개인의 학업역량 강화와 학습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개인별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이뤄낸 결실이기도 하다. 특히 이러한 진학 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업역량이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고, 최상위권 학생층이 더욱 두터워져 2019학년도에는 의·치·한의대에 55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 이 중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도 다수 있어, ‘의학계열=정시’가 아니라 ‘의학계열=수시·정시’라는 균형 있는 진학 성과를 끌어냈다.김태용 교사(교무부장, 전 진학지도부장)는 “의·치·한의대 합격생 중 수시전형 합격자 비율이 40%에 가깝다”고 밝혀, 수시에서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를 냈음을 엿볼 수 있다. 2019학년도 인서울권 16개 대학 및의·치·한의대 380여 명 합격인서울권 16개 대학 및 의·치·한의대 합격생을 포함하면 380여 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에 이른다. 서울대는 총 17명(수시 10명, 정시 7명)으로 지난해 15명보다 수시·정시 각각 1명씩 늘었다. 연세대는 지난해 23명(수시 12명, 정시 11명)에서, 올해 28명(수시 16명, 정시 12명)으로 수시에서 4명, 정시에서 1명 등 총 5명이 더 늘었다.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3명 줄어든 30명(수시 18명, 정시 12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서강대는 17명(수시 7명, 정시 10명)이었지만, 올해 23명(수시 11명, 정시 12명)으로 6명이 늘었다. 성균관대도 지난해 17명(수시 5명, 정시 12명)에서 올해 23명(수시 7명, 정시 16명)으로 6명이 더 합격했다. 여학생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는 올해 41명이 합격했다.이주연 교사(진학지도부장, 3학년부장)는 “SKY 대학은 수시 합격생이 더 많다. 또, 지난해 불수능이었지만, 평소 탄탄하게 학업역량을 쌓아온 진선여고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한 학생이 많았다”며 학생들의 노력에 응원을 보냈다. 전교생 학업역량 강화로 중상위권 학생들의 약진이 빛을 발한 것이다.학생 선택권 고려한 균형 있는 교육과정내신 불리함 없도록 효율적인 방향 모색 이러한 진학 성과 뒤에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키워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목해야 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시·정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짜여 진 탄탄한 교육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정극상 교감(전 교무부장)은 “진선여고의 교육과정은 ‘기본적으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왔다. 매 학년 학기마다 국, 수, 영 교과를 편제해 꾸준히 학업역량을 강화하고, 교과 편성을 다양하게 학생 선택권을 고려했지만 한편으로 내신의 불리함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올해부터 교무부장을 맡은 김태용 교사도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맞물려 효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전문학 감상, 심화수학Ι 등 학생들이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짰고, 5월 이후 더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표1, 2 참조)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3단위), 수학Ⅰ(3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 영어 Ⅰ(3단위) , 논리학(1단위), 체육(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2학기 : 언어와 매체(3단위), 수학Ⅱ(3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 논리학(1단위), 체육(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 3학년 -1학기 : 화법과 작문(4단위), 영어 Ⅱ(4단위), 동아시아사(2단위), 과학사(1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고전문학 감상(진로 전문, 2단위), 논술(1단위)-2학기 : 독서(4단위), 심화 영어 작문Ⅰ(진로 전문, 4단위), 동아시아사(2단위), 과학사(진로 교과, 1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고전문학 감상(진로 전문, 2단위), 논술(1단위)표1. 2019학년도 2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 (군 )과목유형과목기준 단위운영 단위2 학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국어진로실용 국어5 2 2(택 1)2(택 1)진로고전 읽기5 2 영어진로실용 영어542(택 1)2(택 1)진로 (전문)심화 영어 Ⅰ54사회일반한국지리5 6 3(택 1)3(택 1)과학일반화학Ⅰ5 6 사회일반경제5 4 4(택 2)4(택 2)일반생활과 윤리5 4 과학일반물리학Ⅰ5 4 일반생명과학Ⅰ5 4 일반지구과학Ⅰ5 4 제 2 외국어일반일본어Ⅰ5 4 2(택 1)2(택 1)일반프랑스어Ⅰ5 4 일반중국어Ⅰ5 4 교양일반종교학5 2 1(택 1)1(택 1)일반철학5 2 표2. 2020학년도 3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 (군 )과목유형과목기준 단위운영 단위3 학년1 학기2 학기3 학년선택 교과영어진로(전문)심화 영어 독해Ⅰ5 4 2(택 1)2(택 1)수학진로기하5 4 수학일반미적분5 44(택 1) 진로경제수학5 4진로(전문)심화수학Ⅰ5 4 4(택 1)진로수학과제탐구5 4사회일반세계지리5 3 6(택 2)6(택 2)일반사회ㆍ문화5 3 일반윤리와 사상5 3 과학진로물리학Ⅱ5 3 진로화학Ⅱ5 3 진로생명과학Ⅱ5 3 진로지구과학Ⅱ5 3 제 2 외국어진로일본어Ⅱ5 4 2(택 1)2(택 1)진로프랑스어Ⅱ5 4 진로중국어Ⅱ5 4 ※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영재반, 논술 수업, 영어·과학 심화교육 등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 구축진선여고는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면서 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영재반(1학년 수학영재반, 2학년 인문사회영재반, 과학영재반)과 영어·과학 심화교육과정, 학업멘토링, 진로탐색 프로그램, 독서캠프, 과 2019-03-14
- ‘토탈 캐어 시스템’ 관리로 1등급 실현 중·고등 수학전문학원 ‘대치타파’가 고3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종합 관리 시스템인 ‘토탈 캐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치타파’ 서민규 원장을 만나 학원의 특징과 새로 도입한 ‘토탈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철저한 관리형 학원의 최적화된 시스템대치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수학전문 학원 ‘대치타파’는 철저한 관리형 학원으로 ‘토탈 캐어 시스템’ 을 운영해 재원생의 전 과목 1등급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치타파’ 서민규 원장은 ‘토탈 캐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현재 우리 학원의 원생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 그룹이 고3 수험생인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소위 SKY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 중 80%가 우리 학원을 최소 3년 이상 다닌 학생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자식과 같은 이 아이들이 재수 없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타임 스케줄 관리부터 공부법,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데, 거기에 전문성을 더해 운영하는 것이 ‘토탈 캐어 시스템’입니다”라고 설명했다.서 원장은 중상위권 학생들을 안전한 1등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운 킬러 문항에 집중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개념을 잡고 기본에 충실히 하는 공부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개별관리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본관리와 개별관리로 내신관리와 약점보완대치타파의 관리 시스템은 기본관리와 개별관리로 나뉜다. 기본관리는 모든 재원생을 대상으로 담임 강사와 원장에게 받는 수학 과목 관리로 총 네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단계는 ‘대치타파’에서 직접 만든 스터디 플래너에 의한 관리로 모든 재원생의 수학 진도를 1주일 단위로 관리하며, 계획했던 목표가 제대로 달성되었는지 담당 강사가 직접 체크하고 도와준다. 두 번째는 테스트 관리로 담당 강사가 주 1회 학부모에게 테스트 결과를 보고하고 약점을 분석해 개별적으로 보충한다. 세 번째는 개별관리로 담당 강사가 학교별 개별 프린터 및 교재를 관리해 학교 성적 향상을 돕고 있다. 마지막 단계는 공부 이외의 환경 분석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개별 상담으로 원장이 직접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개별관리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 과목 특별 관리 시스템인 ‘토탈 캐어 시스템’으로 연결된다.대입 필수 전 과목 관리 ‘토탈 캐어 시스템’올 3월부터 ‘대치타파’에서는 본격적으로 ‘토탈 캐어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토탈 캐어 시스템’은 ‘진로진학 컨설팅’, ‘멘탈 관리 시스템’, ‘학습관리 시스템’, ‘약점보완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학습관리는 전문 학습코디로부터 주1~2회 ‘스스로 공부법’ 지도를 받는다. 현재 진행 중인 ‘학습 관리’는 자기 주도 학습의 방법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개인별 지도로 진행된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에 더해 보충학습이 필요한 과목의 경우에는 과목별 전문 강사 팀의 수업을 받으며 집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이와 함께 ‘단원별 타파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과목 단위가 아닌 단원 단위로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삼각함수 단원 o 회 수업’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토탈 캐어 시스템’과 ‘단원별 타파 시스템’의 강사진에 대해서 서 원장은 특별히 초빙한 전문 강사진이며 컨설팅도 상상력발전소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개인별 정밀분석으로 체계적인 컨설팅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멘탈 관리는 서 원장이 직접 학생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확한 목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습 관리는 전문 코디 팀이, 내신관리와 과목별 약점보완은 과목별 전문 강사가 집중 관리해 전 과목 1등급 목표 실현을 이루겠다고 했다.문의 02-566-0525, www.mathtapa.com 2019-02-28
- 나는 과연 ‘줏대 있게 교육하는’ 엄마인가요? 3월 신학기가 되면 참석하게 되는 학부모 총회, 학원 설명회, 그리고 상담시간.하버드 교육대학원 출신의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에게 학부모들과의 상담이나 설명회 시간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가정에서의 학습 방향·방법 등을 알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영어영문과 상담심리학 등의 전공과 부전공인 교육심리학을 살려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상담과 생활지도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단비영어학원 최지혜 원장. 그가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과 그 답을 간추려봤다.질문1>‘정시에 적합한’ 혹은 ‘수시에 적합한’ 유형이 따로 있나요? 있다면 초·중등 때부터 판별할 수 있나요?-물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이 중요한 잣대다. 다만, 이런 준비를 고등학교 때 시작하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어린 시절 아이 성향을 파악해 아이에게 맞는 입시 트랙을 정해 관리하는 것이 경제적·시간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아이의 긍정적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학원에서 보면 반복적인 콘텐츠를 공부하는 것보다 매주 새롭고 다양한 것을 학습하는 것에 더 큰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이 있고, 정해진 분야를 깊이 있게 확장학습을 하는 것에 더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다. 전자의 경우 중·고등학교 기간 동안 수시 학습에 너무 초점을 두면 늘 같은 내용의 공부에 질려 학습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고, 후자의 학생에겐 정해진 시험범위가 없는 모의고사가 긴장과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물론 부모는 두 개를 다 잡고 싶겠지만 두 개를 다 잡을 수 있는 아이는 상위 1%에 속하는 아이들이다. 그렇다면 남은 99%에게 1%랑 똑같이 하라고 압박을 주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자기에게 맞는 교육의 옷을 입고 제대로 된 계획을 어린 시절부터 차근히 세워 공부하게 도와주는 옳을까?질문2>가정에서도 계속 공부할 수 있게 숙제를 많이 내주는 학원이 좋은 학원 아닌가요?-학원들이 경쟁적으로 많은 양의 숙제를 내주면서 소위 ‘빡센’ 관리라고 자랑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데 아이에게 많은 양의 과제를 떠 안겨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다. 그 많은 양의 학습의 짐을 같이 짊어지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학원은 학부모와 아이에게 학습의 책임을 떠맡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짐을 짊어지고 한 곳에서 눈을 맞추어 지도하며 조절해주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영리한 우리 아이들, 숙제가 너무 많으면 여러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정답을 베끼는 것이다. 인터넷에 가면 정답지를 쉽게 다운 받을 수가 있고, 가정에서 모바일 기기들을 제한한다 해도 집 밖의 세상까지 관리하기는 어렵다. 많은 양의 숙제는 학습에 대한 괜한 스트레스만 줄 뿐, 학습의 효과를 내지 못한다. 학부모들이 ‘많은 양의 숙제’ 함정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마라톤 경기 중 상위권 선수들만 골라 응원하고 열광하는 관중은 누구나 될 수 있지만, 페이스메이커(Pace maker)처럼 함께 장거리를 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바른 기준을 가진 건강하고 좋은 학원을 선택하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질문3>어린 시절 적절한 학습량은?-많은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원에서 3시간 이상의 학습을 하면 아이가 일찍 공부에 질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집에서 하는 학습지나 학원 숙제들이 아이를 질리게 하지 학습 시간의 양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 즉, 질이 높고 재미있는 학습은 길어도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은 중·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연습이다. 연습은 실수를 동반하게 마련이다. 3~4시간 이상의 학습이 하나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6학년, 중2가 되었으니 해내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착오다. 실제로 많은 중·고등학생들 중 역량도 있고 적극적인데 의자에 한 두 시간 앉아 있는 게 힘들어 제대로 된 학습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어린 시절 엉덩이 힘이 길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습은 넘어질 걸 알지만 걷고, 부모도 그걸 알지만 잡아줄 자신이 있으니 손을 놓아주는 아기들의 걸음마와 같다. 어린 시절 처음부터 3~4시간 이상의 학습을 잘해낼 아이는 없다. 그러나 아이가 힘들고 지칠 때, 넘어져도 손을 잡아줄 좋은 교육기관과 그리고 그 시기를 부모와 함께 한다면 주저앉고 싶은 날이 와도 아이는 분명 성장할 것이고, 이 힘을 갖고 중·고등학교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분명 제대로 된 본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될 것이다.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