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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대입, 서울대 합격을 위한 수시(지역균형) 전형 알아보기(1) 서울대를 수시로 진학하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길이다. 쉽다고 표현 하는 것은, 자신의 실력과 전혀 상관없이 전교 1등을 하게 되면 합격할 확률이 50%(지역균형)이 넘어가기 때문이다. 반드시 1등을 하지 않더라도 그에 준하는 내신 성적을 가지고 있으면 일반전형이라는 전형의 기회도 있기 때문에 전국의 그 어느 대학보다도 합격하기가 쉽고 가능성도 명확하다. 그러나 이 전형을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어쨌거나 서울대학은 최상위의 내신을 획득하지 않는 한, 다른 대학들이 논술이나 특기자 등등 여러 가지 내신을 보완할 수 있는 전형이 있는 반면, 서울대는 그런 ‘패자부활전’이 없기 때문에, ‘원래’ 잘하지 않는 한 수시로 합격하기는 어렵다.어쨌거나 서울대를 ‘넘사벽’으로 생각했다면 그 생각을 잠깐 내려두고 편하게 아래 지원방법을 읽어보자. 수시는 예상외로 그리 높지 않은 벽이 될 수도 있고, 정시도 예전의 서울대에 비해서는 조금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요소가 꽤 있다. 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일반전형인원756명1,739명전형방법서류70 + 면접301단계 서류(2배수)2단계 서류+면접수능최저3개 영역 2등급미적용지역균형 전형서울대 수시의 주된 전형은 지역균형 전형과 일반 전형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먼저 지역균형 전형을 살펴보면, 각 학교에 2명의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따라서 지역균형 선발인원을 산술적으로 계산해보면 명목상의 경쟁률은 3대1이 조금 넘는다. 특히 과학고, 특목고 학생들은 내신 성적 때문에 지원을 하지 않으니 같은 일반고 학생들끼리 경쟁을 하게 되는데, 이는 비교과, 면접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최 상위 대학을 3명 중에서 1등만 해도 되니 얼마나 널럴하고 쉬운 전형인가.거기에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최저자격기준이 있는데 3개영역 2등급이다. 언뜻 생각하기에도 이 최저자격기준은 낮아도 너무 낮다. 전국에 전교 1등을 하는 학생이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그런데 놀랄만한 것은 꽤 많은 학생이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년 10% 내외의 학생들이 최저자격기준을 맞추지 못해서 탈락한다. 그래서 지난해처럼 국어가 어려워 2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이 많은 해는, 실질경쟁률이 2대1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서울대 경쟁률이 2대1미만이라니, 이 얼마나 놀랍도록 합격하기 쉬운 전형인가.그런데 한 가지 잊지 말아야할 사실이 있다. 2대1 미만의 전형이 될 지라도, 어쨌거나 경쟁자는 다른 학교의 ‘전교1등’ 학생이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전교1등에게 상을 몰아주고, 내신도 그 학생위주로 돌아가는 학교가 매우 많다. 그러니까 내가 지역균형을 지원하더라도 이런 ‘괴물들’ 사이에서 평균 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내신과 비교과가 아주 좋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전교 1등을 하는 학생들의 비교과는 기본 이상으로 잘 되어 있다. 최근 지역균형의 합격자들의 비교과들을 보면, 교내상 30개 이하인 학생들도 꽤 많이 합격한다. 전교1등이라면 사실 학업 우수상만으로도 30개를 채우기 마련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서울대는 정량적 평가보다는 생기부 속에 들어있는 내용들, 즉 정성적 평가에 대한 가중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정성적 평가는 자기소개서에 많이 드러난다. 단순히 상을 몇 개 받았는가, 몇 권의 책을 읽었는가? 봉사시간을 얼마나 채웠느냐보다는 그 상의 내용, 독서를 통해서 얻은 것들, 봉사시간을 통해 깨달은 것들 등 자기소개서를 통해 이러한 정성적 요소를 잘 어필해야 한다. 비슷한 내신대의 학생들이 몰리다보니 내신 성적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학력수준이 높거나 인원이 적은 학교의 경우에는 전교 1등이라도 내신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떨어진다. 지역균형 전형의 내신 합격선지역균형 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중상위권 학과는 1.05 이내, 중위권 학과는 1.1 이내, 하위권 학과는 1.15이내에 들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만약 1.1이하의 내신이라면 문과는 인문광역, 이과는 공학계열 학과를 경쟁률을 보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1.2이하라면 지역균형전형에 지원 대상자가 되더라도, 고등학교에 지원을 거절하고 ‘일반전형’으로 돌려서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다. 단 일반전형으로 돌릴 때는, 비교과가 우수해야 하며 구술면접 실력이 우수해야만 한다. 지역균형 전형의 구술면접은 대부분 인성면접이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까다롭지 않다. 하지만 학생의 관심도를 깊게 들어가는 질문이 많기 때문에 심층면접 이상의 지식을 축적 해놓아야 할 때도 있다. 학생이 쓴 논문, 학생이 읽은 책의 가장 깊은 부분까지도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미셸푸코가 말한 근대 감시는 현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학생이 읽은 책을 토대로 말해보시오.’ , ‘라이프니쯔와 뉴튼이 동시 발견한 미적분이 내용상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학생이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말해보시오’ 등이다. 목동 수시 논술토마스 아카데미 원장김호진 2019-04-10
- 현재 고3이 3등급 이하라면 적성준비가 수도권 대입전략 대입을 코앞에 둔 고3의 4월은 입시전략을 점검할 중요한 시기이다. 내신은 물론 모의고사 점수에서 커다란 성적 향상이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하위권 성적으로 수도권 입시를 준비한다면 더 세심한 전형전략이 요구된다. 중하위권을 위한 대입전략인 적성고사에 대해 부천인천 적성고사전문학원 SM100으로부터 알아보았다.Q. 해가 거듭될수록 적성고사전형이 내신이나 수능으로부터 불리한 중하위권 고3을 위한 수도권 대입전략임이 입증되고 있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도전할 대입 최후의 보루라고 알려진 적성고사에 대해 알려 달라.A. 부천적성전문학원 SM100입시지원팀에 따르면 적성고사 전형에서 내신과 적성고사의 명목반영비율은 각각 60, 40%이다. 하지만 실질반영비율은 내신 4등급 학생 기준 2~5% 정도이다. 결국 내신 영향력이 매우 적다. 내신은 특히 누적 점수이기 때문에 쉽게 올리기가 어렵다.여기에 수능은 고난도 문제를 풀지 못하면 등급 상승이 힘든 반면, 적성고사 전형은 내신의 실질 반영비율은 낮고 시험 범위는 수능 범위와 같다. 뿐만 아니라 난이도는 수능의 70~80% 내외.때문에 부천 인천 적성고사전문학원 SM100이 바라본 적성전형은 내신과 수능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최적의 전형이다. 특히 3등급이라도 한성대, 서경대, 가천대, 한국산업기술대 등 중상위권 대학이나 보건계열 학과를 목표한다면 도전해볼만한 전형이다.Q. 그렇다면 올해 치러질 2020대입 적성고사의 특징과 전망을 분석해 달라.A. 부천인천적성고사전문SM100에서 분석한 2020대입 적성고사의 가장 큰 변화는 세 가지다. 우선 첫째, 을지대가 수학 문항을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줄였다. 국어나 영어 문항 수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전체 문항 수는 60문항에서 55문항으로 줄고 시험 시간은 60분 동일하다.둘째, 이과생들이 선호하는 한국산업기술대는 국어와 수학 문항을 각각 3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줄였다. 총 문항 수도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줄었고 시험 시간은 70분으로 동일하다.이 두 가지의 변화는 동일한 시간에 풀어야 할 문항 수는 줄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어든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는 수학 난이도의 상승을 의미한다.세 번째 변화는 평택대 간호학과에서 적성전형으로 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국, 수, 영, 탐(한국사 포함) 중 두 과목 합 6등급이란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이다.따라서 부천인천적성고사전문 SM100의 분석 결과, 적성고사 실시 대학 중, 간호학과 모집 학교가 4개에서 5개교인 가천대, 을지대, 삼육대, 수원대, 평택대로로 늘었으며 수능최저학력 적용 학교도 2개교에서 3개교인 고려대, 홍익대, 평택대로 늘어났다.Q. 적성전형을 위해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지 로드맵을 제시한다면.A. 내신과 수능을 비껴가는 적성전형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준비 없이는 불가능한 게 적성고사의 특징이다. 부천인천적성고사전문 SM100의 적성전략은 먼저 국어이다. 최고의 적중률을 자랑하는 자체 모의고사를 통해 국어의 오답과 풀이 시간을 최소화하고 수학에 할당되는 시간을 벌어줘야 하기 때문이다.적성고사의 실제 당락은 수학에서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학은 적성 실전 기출문제를 토대로 한 유형별 문제풀이를 반복해둔다. 부천적성고사전문 SM100학원에서는 시험에서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강조한다. 이것이 필수 훈련 요령이기 때문이다.Q. 부천적성고사 전문 SM100학원은 이미 부천과 인천 수험생들에게 잘 알려진 적성고사 전문학원이다. 적성고사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알려 달라A. 본원에서는 적성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학습을 제공하고자, 적성 올인반 외에도 적성 선택반도 함께 열고 있다. 이에 1차 자체 적성모의고사를 치른 후, 결과 분석에 따라 개인별 수업 프로그램이 제시된다. 매일 4시간씩 진행되는 전문 강사의 양질의 수업과 개인의 능력에 맞는 학습 구성이 해마다 8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부천적성고사전문 SM100에서는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30분 적성전형 설명회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적성전략 자료집이 배부될 예정이다. 2019-04-10
-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의 3월 모의고사 분석 “수능영어와 국어의 난이도는 높아진 반면 수학 난이도는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와 3월 모의고사 수학문제를 분석해 보면 킬러문항 난이도의 하락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월 7일 치러진 모의고사를 분석한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의 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병법의 말처럼 최근 입시경향을 알아야 공부전략도 세울 수 있다. 최동조 원장을 만나 변화된 입시환경에서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수포자 키우는 킬러문항, 난이도 하락수학과목의 난이도의 기준은 소위 ‘킬러문항’의 난이도를 말한다. “수능 21번과 30번 문항은 최상위권 학생들이나 도전할 수 있는 킬러문항이다. 일본 동경대 본고사 문제와 유사한데 동경대 본고사는 150분에 6문제를 푸는 시험인데 반해 우리 수험생들은 킬러문항을 포함한 30문항을 100분안에 풀어야 한다. 이 때문에 아예 최상위권 문제를 포기하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한다.이처럼 어려운 문제는 학교 현장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일명 ‘수포자’를 양성해왔다. 하지만 킬러 문항의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수학을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들에겐 희망이 생겼다. 최 원장은 “최상위권 문제가 예전보다 쉬워지면서 수학 공부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해왔던 학생들도 만점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수학 난이도 하락은 안산지역 학생들에게는 입시실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고 말한다.출제자 의도 분석하며 심도 있게 공부해야난이도가 낮아지면 변별력이 없어지지 않을까? 지난 3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살펴보면 난이도 하락이 등급컷 상승을 불러오진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학 가형과 나형의 1등급컷은 각각 88점과 80점. 생각보다 낮게 형성됐다. 최 원장은 “시험이 어렵지 않았는데 등급 컷은 생각보다 낮은 것은 올해 수험생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불수능으로 인해 재수생들도 많을 거라 예상되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는 3월 모의고사 등급보다 1~2등급 내려갈 것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수학 고득점을 위한 공부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최 원장은 “킬러 문항 난이도가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나머지 문제들의 난이도는 그대로다. 중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유형별로 문제를 분석하는 등 심도 깊은 공부를 해야 실수를 줄이고 최상위권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된다”고 조언한다.수학 잘하면 정시에서도 유리수학공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수학성적이 높을수록 정시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나름 전략을 세운다는 학생들 중 가장 안타까운 사례가 수시 준비한다며 정시 준비를 포기하는 학생들이다. 물론 내신 대비와 학교 활동 등 수시를 준비도 중요하지만 미리부터 수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수시전형 중 최저가 있는 전형과 정시전형 기회를 포기한다는 말이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도 수능 수학만큼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정시에서는 각 학교마다 수학과목 반영비율이 높아 수학점수가 높을수록 대학별 환산점수가 높기 때문이다. 과목별 반영 비율에 따라 환산점수는 달라지는데 정시에서 수학 반영비율은 최대 50%까지로 높다.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단국대 세종대 등 5곳은 40%의 비율로 반영하고 숙명여대는 수학 반영비율이 50%나 된다. 수학 가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학교도 많아 정시전형에서 수학성적은 절대적이다.안산 수학전문학원 최강수학에서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해 상위권반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최 원장은 “최근 3년간 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면서 각자가 푼 방식에 대해 토론도 하며 실력을 쌓아간다. 정답을 찾는 과정에 대한 탐색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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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진선여자고등학교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 교감 정극상)는 좋은 면학 분위기와 학생들의 충실한 학업 열정이 더해져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 진선여고 정극상 교감(전 교무부장), 김태용 교사(교무부장, 전 진학지도부장), 이주연 교사(진학지도부장·3학년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2.22.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고교 3년간 전형별 특화된 진학 시스템최상위권층 두터워 의학계열 55명 합격 진선여고는 고1부터 학생들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3년 동안 누적 관리해 개인의 학업역량 강화와 학습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개인별 체계적인 진학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이뤄낸 결실이기도 하다. 특히 이러한 진학 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업역량이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고, 최상위권 학생층이 더욱 두터워져 2019학년도에는 의·치·한의대에 55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 이 중에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도 다수 있어, ‘의학계열=정시’가 아니라 ‘의학계열=수시·정시’라는 균형 있는 진학 성과를 끌어냈다.김태용 교사(교무부장, 전 진학지도부장)는 “의·치·한의대 합격생 중 수시전형 합격자 비율이 40%에 가깝다”고 밝혀, 수시에서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를 냈음을 엿볼 수 있다. 2019학년도 인서울권 16개 대학 및의·치·한의대 380여 명 합격인서울권 16개 대학 및 의·치·한의대 합격생을 포함하면 380여 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에 이른다. 서울대는 총 17명(수시 10명, 정시 7명)으로 지난해 15명보다 수시·정시 각각 1명씩 늘었다. 연세대는 지난해 23명(수시 12명, 정시 11명)에서, 올해 28명(수시 16명, 정시 12명)으로 수시에서 4명, 정시에서 1명 등 총 5명이 더 늘었다. 고려대는 지난해보다 3명 줄어든 30명(수시 18명, 정시 12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서강대는 17명(수시 7명, 정시 10명)이었지만, 올해 23명(수시 11명, 정시 12명)으로 6명이 늘었다. 성균관대도 지난해 17명(수시 5명, 정시 12명)에서 올해 23명(수시 7명, 정시 16명)으로 6명이 더 합격했다. 여학생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는 올해 41명이 합격했다.이주연 교사(진학지도부장, 3학년부장)는 “SKY 대학은 수시 합격생이 더 많다. 또, 지난해 불수능이었지만, 평소 탄탄하게 학업역량을 쌓아온 진선여고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한 학생이 많았다”며 학생들의 노력에 응원을 보냈다. 전교생 학업역량 강화로 중상위권 학생들의 약진이 빛을 발한 것이다.학생 선택권 고려한 균형 있는 교육과정내신 불리함 없도록 효율적인 방향 모색 이러한 진학 성과 뒤에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키워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목해야 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시·정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짜여 진 탄탄한 교육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정극상 교감(전 교무부장)은 “진선여고의 교육과정은 ‘기본적으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왔다. 매 학년 학기마다 국, 수, 영 교과를 편제해 꾸준히 학업역량을 강화하고, 교과 편성을 다양하게 학생 선택권을 고려했지만 한편으로 내신의 불리함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올해부터 교무부장을 맡은 김태용 교사도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맞물려 효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전문학 감상, 심화수학Ι 등 학생들이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짰고, 5월 이후 더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표1, 2 참조)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3단위), 수학Ⅰ(3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 영어 Ⅰ(3단위) , 논리학(1단위), 체육(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2학기 : 언어와 매체(3단위), 수학Ⅱ(3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 논리학(1단위), 체육(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 3학년 -1학기 : 화법과 작문(4단위), 영어 Ⅱ(4단위), 동아시아사(2단위), 과학사(1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고전문학 감상(진로 전문, 2단위), 논술(1단위)-2학기 : 독서(4단위), 심화 영어 작문Ⅰ(진로 전문, 4단위), 동아시아사(2단위), 과학사(진로 교과, 1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고전문학 감상(진로 전문, 2단위), 논술(1단위)표1. 2019학년도 2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 (군 )과목유형과목기준 단위운영 단위2 학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국어진로실용 국어5 2 2(택 1)2(택 1)진로고전 읽기5 2 영어진로실용 영어542(택 1)2(택 1)진로 (전문)심화 영어 Ⅰ54사회일반한국지리5 6 3(택 1)3(택 1)과학일반화학Ⅰ5 6 사회일반경제5 4 4(택 2)4(택 2)일반생활과 윤리5 4 과학일반물리학Ⅰ5 4 일반생명과학Ⅰ5 4 일반지구과학Ⅰ5 4 제 2 외국어일반일본어Ⅰ5 4 2(택 1)2(택 1)일반프랑스어Ⅰ5 4 일반중국어Ⅰ5 4 교양일반종교학5 2 1(택 1)1(택 1)일반철학5 2 표2. 2020학년도 3학년 교육과정(선택 교과)구분교과 (군 )과목유형과목기준 단위운영 단위3 학년1 학기2 학기3 학년선택 교과영어진로(전문)심화 영어 독해Ⅰ5 4 2(택 1)2(택 1)수학진로기하5 4 수학일반미적분5 44(택 1) 진로경제수학5 4진로(전문)심화수학Ⅰ5 4 4(택 1)진로수학과제탐구5 4사회일반세계지리5 3 6(택 2)6(택 2)일반사회ㆍ문화5 3 일반윤리와 사상5 3 과학진로물리학Ⅱ5 3 진로화학Ⅱ5 3 진로생명과학Ⅱ5 3 진로지구과학Ⅱ5 3 제 2 외국어진로일본어Ⅱ5 4 2(택 1)2(택 1)진로프랑스어Ⅱ5 4 진로중국어Ⅱ5 4 ※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영재반, 논술 수업, 영어·과학 심화교육 등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 구축진선여고는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면서 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영재반(1학년 수학영재반, 2학년 인문사회영재반, 과학영재반)과 영어·과학 심화교육과정, 학업멘토링, 진로탐색 프로그램, 독서캠프, 과 2019-03-14
- ‘토탈 캐어 시스템’ 관리로 1등급 실현 중·고등 수학전문학원 ‘대치타파’가 고3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입을 위해 종합 관리 시스템인 ‘토탈 캐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치타파’ 서민규 원장을 만나 학원의 특징과 새로 도입한 ‘토탈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철저한 관리형 학원의 최적화된 시스템대치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수학전문 학원 ‘대치타파’는 철저한 관리형 학원으로 ‘토탈 캐어 시스템’ 을 운영해 재원생의 전 과목 1등급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치타파’ 서민규 원장은 ‘토탈 캐어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현재 우리 학원의 원생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학생 그룹이 고3 수험생인데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소위 SKY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 중 80%가 우리 학원을 최소 3년 이상 다닌 학생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자식과 같은 이 아이들이 재수 없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타임 스케줄 관리부터 공부법,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데, 거기에 전문성을 더해 운영하는 것이 ‘토탈 캐어 시스템’입니다”라고 설명했다.서 원장은 중상위권 학생들을 안전한 1등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려운 킬러 문항에 집중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개념을 잡고 기본에 충실히 하는 공부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개별관리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본관리와 개별관리로 내신관리와 약점보완대치타파의 관리 시스템은 기본관리와 개별관리로 나뉜다. 기본관리는 모든 재원생을 대상으로 담임 강사와 원장에게 받는 수학 과목 관리로 총 네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 단계는 ‘대치타파’에서 직접 만든 스터디 플래너에 의한 관리로 모든 재원생의 수학 진도를 1주일 단위로 관리하며, 계획했던 목표가 제대로 달성되었는지 담당 강사가 직접 체크하고 도와준다. 두 번째는 테스트 관리로 담당 강사가 주 1회 학부모에게 테스트 결과를 보고하고 약점을 분석해 개별적으로 보충한다. 세 번째는 개별관리로 담당 강사가 학교별 개별 프린터 및 교재를 관리해 학교 성적 향상을 돕고 있다. 마지막 단계는 공부 이외의 환경 분석으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개별 상담으로 원장이 직접하고 있다. 또한, 이와 함께 진행되고 있는 개별관리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 과목 특별 관리 시스템인 ‘토탈 캐어 시스템’으로 연결된다.대입 필수 전 과목 관리 ‘토탈 캐어 시스템’올 3월부터 ‘대치타파’에서는 본격적으로 ‘토탈 캐어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토탈 캐어 시스템’은 ‘진로진학 컨설팅’, ‘멘탈 관리 시스템’, ‘학습관리 시스템’, ‘약점보완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학습관리는 전문 학습코디로부터 주1~2회 ‘스스로 공부법’ 지도를 받는다. 현재 진행 중인 ‘학습 관리’는 자기 주도 학습의 방법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개인별 지도로 진행된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리에 더해 보충학습이 필요한 과목의 경우에는 과목별 전문 강사 팀의 수업을 받으며 집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이와 함께 ‘단원별 타파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는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과목 단위가 아닌 단원 단위로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삼각함수 단원 o 회 수업’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토탈 캐어 시스템’과 ‘단원별 타파 시스템’의 강사진에 대해서 서 원장은 특별히 초빙한 전문 강사진이며 컨설팅도 상상력발전소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개인별 정밀분석으로 체계적인 컨설팅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멘탈 관리는 서 원장이 직접 학생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정확한 목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습 관리는 전문 코디 팀이, 내신관리와 과목별 약점보완은 과목별 전문 강사가 집중 관리해 전 과목 1등급 목표 실현을 이루겠다고 했다.문의 02-566-0525, www.mathtapa.com 2019-02-28
- 나는 과연 ‘줏대 있게 교육하는’ 엄마인가요? 3월 신학기가 되면 참석하게 되는 학부모 총회, 학원 설명회, 그리고 상담시간.하버드 교육대학원 출신의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에게 학부모들과의 상담이나 설명회 시간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가정에서의 학습 방향·방법 등을 알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이다.영어영문과 상담심리학 등의 전공과 부전공인 교육심리학을 살려 아이들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상담과 생활지도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단비영어학원 최지혜 원장. 그가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과 그 답을 간추려봤다.질문1>‘정시에 적합한’ 혹은 ‘수시에 적합한’ 유형이 따로 있나요? 있다면 초·중등 때부터 판별할 수 있나요?-물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이 중요한 잣대다. 다만, 이런 준비를 고등학교 때 시작하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어린 시절 아이 성향을 파악해 아이에게 맞는 입시 트랙을 정해 관리하는 것이 경제적·시간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아이의 긍정적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학원에서 보면 반복적인 콘텐츠를 공부하는 것보다 매주 새롭고 다양한 것을 학습하는 것에 더 큰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이 있고, 정해진 분야를 깊이 있게 확장학습을 하는 것에 더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다. 전자의 경우 중·고등학교 기간 동안 수시 학습에 너무 초점을 두면 늘 같은 내용의 공부에 질려 학습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고, 후자의 학생에겐 정해진 시험범위가 없는 모의고사가 긴장과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물론 부모는 두 개를 다 잡고 싶겠지만 두 개를 다 잡을 수 있는 아이는 상위 1%에 속하는 아이들이다. 그렇다면 남은 99%에게 1%랑 똑같이 하라고 압박을 주는 것이 옳을까, 아니면 자기에게 맞는 교육의 옷을 입고 제대로 된 계획을 어린 시절부터 차근히 세워 공부하게 도와주는 옳을까?질문2>가정에서도 계속 공부할 수 있게 숙제를 많이 내주는 학원이 좋은 학원 아닌가요?-학원들이 경쟁적으로 많은 양의 숙제를 내주면서 소위 ‘빡센’ 관리라고 자랑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데 아이에게 많은 양의 과제를 떠 안겨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다. 그 많은 양의 학습의 짐을 같이 짊어지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학원은 학부모와 아이에게 학습의 책임을 떠맡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짐을 짊어지고 한 곳에서 눈을 맞추어 지도하며 조절해주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영리한 우리 아이들, 숙제가 너무 많으면 여러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정답을 베끼는 것이다. 인터넷에 가면 정답지를 쉽게 다운 받을 수가 있고, 가정에서 모바일 기기들을 제한한다 해도 집 밖의 세상까지 관리하기는 어렵다. 많은 양의 숙제는 학습에 대한 괜한 스트레스만 줄 뿐, 학습의 효과를 내지 못한다. 학부모들이 ‘많은 양의 숙제’ 함정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마라톤 경기 중 상위권 선수들만 골라 응원하고 열광하는 관중은 누구나 될 수 있지만, 페이스메이커(Pace maker)처럼 함께 장거리를 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바른 기준을 가진 건강하고 좋은 학원을 선택하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질문3>어린 시절 적절한 학습량은?-많은 학부모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학원에서 3시간 이상의 학습을 하면 아이가 일찍 공부에 질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집에서 하는 학습지나 학원 숙제들이 아이를 질리게 하지 학습 시간의 양 자체가 문제가 되진 않는다. 즉, 질이 높고 재미있는 학습은 길어도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은 중·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연습이다. 연습은 실수를 동반하게 마련이다. 3~4시간 이상의 학습이 하나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6학년, 중2가 되었으니 해내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착오다. 실제로 많은 중·고등학생들 중 역량도 있고 적극적인데 의자에 한 두 시간 앉아 있는 게 힘들어 제대로 된 학습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어린 시절 엉덩이 힘이 길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습은 넘어질 걸 알지만 걷고, 부모도 그걸 알지만 잡아줄 자신이 있으니 손을 놓아주는 아기들의 걸음마와 같다. 어린 시절 처음부터 3~4시간 이상의 학습을 잘해낼 아이는 없다. 그러나 아이가 힘들고 지칠 때, 넘어져도 손을 잡아줄 좋은 교육기관과 그리고 그 시기를 부모와 함께 한다면 주저앉고 싶은 날이 와도 아이는 분명 성장할 것이고, 이 힘을 갖고 중·고등학교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분명 제대로 된 본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될 것이다. 2019-02-27
- 과학기술원 3년을 되돌아보며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GIST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윤준상입니다. 중학교 2학년 2학기부터 중계동 수준영재 수학학원을 다녔습니다. 이 무렵 수학 성적이 급락하여 수학을 제대로 배워보기 위해 사촌 누나의 추천으로 수준학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그 이후 수학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낀 것들이 있어 후배들에게 그 일부라도 알려주려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연산 문제만 풀던 학생이 “생각하는 사람”으로 진화제가 학원을 다니기 직전까지 가장 큰 고민거리는 계속된 수학 성적 하락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은 그때 그 시절 저는 단지 수학 계산을 어느 정도 잘 할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등 수학은 구구단이 아닙니다. 공식 외우고 대입하기는 중학교 초반까지 통하는 것입니다.원장님 수업을 처음 들으며, 생각하는 수학이라는 게 무엇인지 처음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것을 물었을 때, 문제를 인식하는 방법과 논점을 말씀해주시고 저희에게 생각할 시간을 잠시 주시면서 해결의 방법을 정리를 해주십니다. 그 과정에서 수학은 그 문제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여 출제 의도에 부합하도록 보다 직관적으로 변형한 후에야 공식을 적용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두 번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이 연습한 학생이 수학의 강자가 된다는 것을 성적표로 확인했습니다.스스로 경쟁으로 뛰어들기 : 고등학교 3년간 수학 1등(내신과 모의고사 모두)수준학원은 잘 하는 애들이 많다보니 입학 당시 중위권 레벨 반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던 저는 1년 만에 최고반 월반에 성공합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일일테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이 결과가 내신에도 들어가지 않고, 타인에게 공개 되지도 않기 때문에 오직 본인과 선생님만 아는 것이죠. 항상 떨어지는 수학 성적이 고민이었던 저는 학원 테스트에서마저 성적이 떨어진다면, 학교 성적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스스로 경쟁을 시작하였습니다.자연스럽게 일일테스트에서 매번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또 월반을 하면 그 레벨에서 스스로의 경쟁을 하여 다시 월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원생들이 서로 경쟁하였다면 제 풀에 지쳤을지 모르나, 가장 큰 라이벌이 본인 스스로가 되니 그 과정을 쉽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는 고교에서도 큰 도움이 되어 3년간 수학 내신 및 수학 모의고사 전교1등을 이뤄냈습니다.최고의 조언자와의 만남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듯이 수학 또한 그렇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뛰어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겐 페이스와 방향을 알려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에겐 박수준 선생님이 계셨습니다.고교 입학 전, 학원 반편성고사를 준비할 때 저의 실력은 그 반에 들어가기에는 부족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과 서울대반에 들어갈 방법에 대해 면담을 했고, 제 부족한 부분과 그 원인을 찾아내서 이를 극복할 공부법을 알려주셔서 한 달이라는 단기간의 노력으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선생님의 지도 중 아직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고2때의 기하와 벡터 시험이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도 모두 시간이 부족했고 1등급 컷도 60점대였던 시험이었지만, 평소에도 강조하셨던 내용을 시험 전날 수업에서 정리해 주신 내용의 경향이 시험과 대부분 일치하여 저만 시간이 15분 이상 남고, 100점을 받았던 시험입니다. 이 시험을 통해 경향의 중요성과 원장님의 문제와 경향성 연구에 대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일반고교 출신의 과학기술원 진학학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과학고에만 허락된다고 볼 수 있는 과학기술원이라는 학교에 일반고교 출신으로 입학했습니다. 현재도 수많은 과학고 출신들과 경쟁(?)하고 있는데, 적어도 수학은 전혀 부족함이 없이 오히려 “강점”이 될 정도로 수준수학학원에서 제대로 배웠습니다.박수준 선생님 덕분에 인생을 바꾼 한 학생으로서 추천하자면, 강력한 개념 수업과 테스트에서의 그것의 활용으로 수학의 뿌리를 더욱 탄탄히 하고 싶은 학생들, 활발한 경향 연구와 정확한 풀이로 빠른 시간 안에 괄목할 성장을 하고 싶은 학생들은 모두 수준수학학원에서 인생을 바꿔보길 바랍니다. 중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의 성장을 본인의 이야기로 만들어보길 바랍니다.광주과학기술원기계공학과 윤준상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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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입시정보 커뮤니티 지난주 강남서초 내일신문(881호 2월 14일자)에 대학입시와 관련해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알아야할 공교육 입시정보 사이트를 모아서 소개했다.이번호에서는 잘 활용하면 자녀의 진학 목표와 학업수준 등에 맞춰 보다 세세한 맞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입시정보 커뮤니티를 모아서 소개한다.수만휘 http://cafe.naver.com/suhui수능 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네이버 카페로 회원 수는 260만 명이 넘고, 게시글도 820만개를 넘기고 있는 입시 전문 대표 카페라 할 수 있다. 회원 수가 많다 보니 다양한 입시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주요 게시판은 2개의 특구와 5개의 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구’는 입시 특구와 수험 특구가 있는데, 입시 특구에는 입시뉴스, 수시 합·불 표본, 주요 대학 합·불 조사 면접·논술 후기, 자기소개서 등의 콘텐츠가, 수험 특구에는 문제 풀이, 수험생활 칼럼, 자작 학습자료, 모범 사례 인터뷰 등의 콘텐츠가 담겨 있다. ‘동’은 생활동, 입시동(대학별), 입시동(전형별), 공부동, 학원동 등으로 나뉘며 대학별, 전공별로 다양한 질문과 답변, 입시 사례와 후기, 학습법 등이 담겨 있다. 이외에도 시험 성적 기록실, 학습 자료실 등도 있어 다양한 입시정보를 접할 수 있다.상위1%카페 http://cafe.naver.com/mathall대한민국 상위1% 교육정보 커뮤니티2006년에 개설된 네이버 카페‘상위1%카페’는 카페 이름처럼 상위권 학생들에게 특화된 커뮤니티이다. 회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대입뿐만 아니라 과학고, 영재학교, 외고 등 특목고 관련 고입 정보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회원 중에는 상위권 초·중등 학부모들도 많다. 대입관련 정보와 학습자료 등을 구하려면 ‘고등세미나실’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입시정보를 비롯해, 고등 내신 자료, 수능 대비 자료 등을 접할 수 있다.강남에서 대학가기 https://cafe.naver.com/ykintelligentschool강남권에 특화된 입시 및 교육정보강남서초내일신문이 직접 운영하는 교육카페로 강남서초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특화된 입시 및 교육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교육열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강남이라는 지역 특색에 맞게 대중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입시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입시의 기초가 될 만한 정보에서부터 강남서초 학교정보, 의대입시정보, 상위권 대학들의 입시 변화, 재수전략, 강남의 수시 합격생 인터뷰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다양하다. 특히 강남서초지역 고교들의 진학지도부를 직접 방문해 학교 특징, 교육과정, 최근 입시실적, 입시 노하우 등을 인터뷰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교육과 사교육에서 진행하는 각종 입시 설명회, 학교별 설명회 등의 후기도 발 빠르게 제공한다. 최근에는 ‘신동원(전 휘문고 교장) 쌤 상담방’을 운영해 강남 교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입시 및 자녀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가고 있다.이공계의 별 http://cafe.naver.com/kongdae이공계 중점학교 입시 정보 교류의 장‘이공계의 별’은 서울공대, KAIST, POSTECH, UNIST, GIST, DGIST 등 이공계 중점 대학교 입시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이다. 이공계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입시정보들을 제공하며, 특히 상위권 공대 입시와 입시공부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다.파파안달부루스 http://cafe.daum.net/papa.com상위 3% 중고등카페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 중심의 입시커뮤니티 ‘파파안달부루스’는 특히 상위권 대학들의 다양한 수시 정보들이 많으며 10년이 넘은 입시정보 카페답게 회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상위권 회원이 많은 만큼 주요 대학 입시 관련 다양한 사례와 후기를 접할 수 있다. 회원 등급이 일반준회원, 수험생회원, 학부모회원, 우수회원, 빌리지회원, 표본특별회원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등업이 가능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도 차등 적용된다.게시판은 파파군단, 파파빌리지, 입시종합정보실, 주요대 입시동, 면접/구술 후기, 수험생/학부모 후기, 학습자료실(Q&A)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파파군단’은 우수회원 이상, 10개년 표본과 자기소개서 등을 볼 수 있는 ‘파파빌리지’는 빌리지회원 이상 읽기가 가능하다.착한입시상담소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입시상담 밴드2015년에 개설해 리더 및 멤버들이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있는 입시상담 네이버 밴드로 학생과 학부모의 바른 상담과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직·간접 광고는 경고 및 제재를 하고 있으며, 유료 컨설팅으로 유도하는 경우도 제재를 하고 있다. 최근 입시정보에서부터 교과 및 비교과 상담, 학습 상담, 수험생활 관련 1:1 고민 상담까지 다양한 주제의 글이 게시되고 댓글도 활성화되어 있다. 최근에는 자기소개서 특강도 전국 투어로 실시하고 있다. 2019-02-21
-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등의 일본 G30 명문대학 지원 전략 - 세한아카데미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교육 환경과 경쟁 상황. 학생 스스로의 ‘성취’를 위한 평가가 아닌 98점을 받아도 4~5등급인 혹독한 현실에서 아이들은 ‘남을 이겨야 내가 사는’ 스카이캐슬 속에 갇혀 있다. IB, SAT, TOEFL 등의 전문 교육과 전 세계 명문대 진학 지도로 매년 1500명 이상의 합격자(일본 약대·치대·수의대 포함)를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 김철영 원장은 “아이들의 영혼을 갉아먹는 내신과 불확실한 수능, 그런 교육현실에서 오로지 대입만을 목표로 아이들을 옥죄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이제 더 이상 ‘인서울’을 고민하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려 아이들의 역량을 세계에서 펼쳐나갈 수 있게 대학입시의 틀을 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인서울을 고민하던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대치동 내신 중위권이던 학생이 일본 소피아대 졸업 후 유니클로 홍콩법인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지방 일반고 중상위권이던 학생은 리츠메이칸대 정보이공학부를 졸업, 파나소닉 인턴십을 거쳐 도요타의 자율자동차 로직 구성원이 되었습니다. 또, 오사카대로 진학을 정한 학생은 예일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 로펌에서 아시아 담당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죠. 모두 일본 G30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지난 10여 년 간 세한아카데미를 거쳐 G30 명문대에 입학, 일본을 넘어 세계 우수 기업에서 일하는 있는 학생들의 사례다.영어로 입학하고 공부하는 일본 G30 명문대영어로 진학하는 일본 명문대 ‘G30전형’은 2000년대부터 일본 문무과학성에서 진행하는 국가사업으로 13개 최상위 대학을 비롯, 현재는 설치대학과 모집인원이 증가해 ‘Global Top University Japan’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일본어로 진행되는 일본대학 입학시험이 아닌 SAT, AP, TOEFL 등의 영어평가로 학생을 선발, 영어로 진학하고 수업을 들으며 일본어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최고 강점으로 손꼽힌다.김 원장은 “어릴 때부터 영어 능력을 키워온 강남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입시전형”이라며 “수능과 달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영어능력시험을 활용해 합격대학을 폭넓게 공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대학으로는 동경대, 와세다, 게이오, 소피아, 동경공업대, 요코하마국립대, 메이지, 호세이, 릿교, ICU, 교토, 오사카, 도시사, 리츠메이칸, 간사이가쿠인, 큐슈, 나고야, 아키타 AIU, 도호쿠, 츠쿠바 대학 등이 있다. 1년 학비는 국립대가 우리나라 돈으로 약 550만원, 사립대는 1000만~1500만원 사이다. 전공 역시 정치, 경제, 국제학, 미디어 등의 문과뿐 아니라 함께 자연과학, 기계공학, 우주공학, 토목공학, 도시공학 등의 이과계통 전공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다.대학 진학을 넘어 다양한 취업 선택의 길 열려“한국개발연구원이 대학생(한국·중국·일본·미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81%가 고등학교의 이미지를 ‘사활을 건 전장’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일본 학생들의 75.7%는 ‘함께하는 광장’이라 답했죠. 아이들이 일찍부터 이 사활을 건 전장에서 벗어나 세계로의 도전을 시작하는 것. 바로 부모님들의 틀 깨기에서 시작됩니다.”매년 대졸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현재 대학졸업자 취업률이 98%가 될 만큼 확실한 경기회복세에 있다. 글로벌인재육성 및 채용을 국가사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3학년 때 이미 취업이 결정된 학생들도 많다. 특히 대기업과 일본 내 다국적 기업은 한국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으로 ‘특유의 적극성’과 차별화되는 ‘영어 유창성’으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잡아가고 있다. 김 원장은 “고1~2 때부터 해당 과정을 준비하다면 일본 G30명문대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유수 명문대 진학이 기능해 아이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세한아카데미는 ‘국내+일본G30 명문대 동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통해 국내고 1,2학년을 위한 입시플랜을 제안한다. 설명회는 2월 22일 오후2시 대치4문화센터에서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문의 02-3453-3422 2019-02-14
- 미대 진학을 원하는 안산지역 예비 고1을 위한 제언 입시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시험은 대체로 쉬워지는 반면 전공적합성과 진로를 위한 학생의 탐구정도에 대한 평가가 강화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학교 교육과정도 변화하고 있다. 중학생부터 자유학기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게 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아예 전공을 염두하고 교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미술 전공을 원하는 학생들도 이런 교육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미리미리 대입을 준비한다면 3년 후 훨씬 나은 실적을 거둘 수 있다. 변화한 환경에 맞춘 미대입시전략 안산그린섬미술학원 최중호 디자인원장에게 들었다.디자인으로 승부하는 미래 산업디자인 전공 전망 밝아최중호 디자인 원장은 먼저 미술대학에 대한 편견부터 걷어내야 바른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예전엔 미술대학이라고 하면 회화 조소 등 전통 미술 전공을 떠올리지만 요즘은 95%가 디자인 전공이고 5%가 회화전공이다. 디자인 전공도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영상디자인, 실내디자인, 무대디자인, 패션디자인, 공예디자인으로 나눠져 있고 각 전공보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은 다양하다. ‘미술 전공해 밥벌이 하기 어렵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라고 말하는 최 원장. 산업이 발전할수록 디자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기 때문에 디자인 관련 직업들의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최 원장은 “또 하나 미술을 전공하려는 사람들이 가진 편견 중 하나는 ‘공부 해보다 안 되면 미술로 바꿔야지’라는 생각”이라고 꼬집는다.사회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디자인 전공자에게 요구하는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 그는 디자인 전공자로 성장하기 위해 일찍부터 기본 소양을 갖춘 실력자만이 치열한 미술대학 입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진로결정 했다면 고1부터 미술활동보고서 준비미술대학 입시는 수시와 정시 비율이 5:5정도. 수시는 내신과 실기, 정시는 수능성적과 실기점수로 평가한다. 수능이 약한 안산지역 학생들이 내신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최 원장은 “다만 미술 전공을 정하고 원하는 학교에서 반영하는 과목을 잘 살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내가 원하는 학교가 어떤 과목의 성적을 반영하는지 파악해 중점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말한다.또한 수시전형 중 상위권 학교나 학생부 종합을 원할 경우 1학년부터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미술 전공 관련 서적을 읽고 독후기록을 남긴다든지 전시회를 다녀온 후 전시회 티켓과 간단한 소감 기록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 학교 미술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 후 소감을 기록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최 원장은 “사소한 것 같지만 3년간 꾸준히 기록하고 쌓아놓으면 대입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나 면접에서 큰 도움을 받는다. 미술활동은 학교 수업 시수가 많지 않아 외부 전시회 관람이나 실기대회 참가에 대해 자소서에 작성한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말한다.실기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학교에서는 어떤 미술교사를 만나는지에 따라 학생지도가 천차만별이다. 다행이 의욕이 넘치는 미술교사를 만난다면 입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행운이 모든 학생들에게 따라주지 않는 것이 현실. 이때는 미술입시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최 원장은 “미대 진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기다. 미술에 소질이 있어 미대진학을 결정했다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꾸준히 연습하면 무난히 원하는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을 만들 수 있다. 그린섬 학원 올해 고3 생은 90% 이상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한다. 최 원장은 미술학원 선택 시 실기실력 향상과 함께 학교별 출제경향 분석해 지도하는지 다양한 미술활동을 위한 지도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강조한다.그린섬미술학원은 예비미대 입시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매년 봄 가을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