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70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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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수학 학원 선택도 실력이다 중학교 수학부터 완성하자고등 선행이 많이 되어 있는 중학교 2~3학년 아이들이 제법 있다. 이 경우 부모님들은 학원에 최상위반 테스트를 문의하신다. 어머니의 기대 속에 아이는 테스트를 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가 좋지 않다. 소위 말하는 구멍이 많이 발견된다.중학생이 중등수학이 아닌 고등 수학을 하기란 쉽지 않다, 또, 중학교 과정이 완성되기도 전에 고등수학을 시작하는 건 정말 의미 없는 학습이다. 어찌 보면, 선행의 실패는 학부모의 잘못된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우리 아이는 수(상)을 3번 돌았어요. 너무 많이 했어요.” 부모님들이 많이 하시는 말씀이다. 많이 한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공부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기본 개념은 탄탄하게 만들어 져 있는지, 단계별 유형은 잘 배웠는지 체크해야 한다. 유형에서 심화로 넘어갈 때 그 아이가 발휘 할 수 있는 응용력은 얼마나 되는지도 잘 살펴야한다.고등 선행은 고등전문학원에서수학은 연계성이 강한 학문이다. 중등수학과 고등수학은 연계성이 많다. 중3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고등수학내용을 많이 학습한다. 고등전문학원에서는 수능 입시과정까지 강의를 하기 때문에 수학전체적인 연계성을 보여 줄 수 있고, 중등과 연계해서 좀 더 전문적인 접근으로 고등수학의 시작을 제대로 할 수 있다.여러 색이 칠해져 있는 종이에 다시 색을 입히기는 어렵지만, 백지에 색을 채워 넣는 것은 더 쉽다. 잘못 잡힌 개념을 다시 잡기란 힘들기 때문에 처음시작이 매우 중요하다.따라서 고등선행은 고등학생들을 가르치고 대학까지 보내는 곳에서 해야 한다. 그래야 고등 트렌드를 미리 배울 수 있다. 또한 내신 기간에는 전쟁터와 같은 실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아이의 말에 힌트가 있다학원을 선택했다면, 일다 믿고 맡겨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영원히 그럴 수는 없다. 학원이 좋지만 아이와 맞지 않을 수 있다. 혹은 학원이 좋지 않은 곳일 수도 있다. 따라서 한 달 동안 아이들이 하는 말들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이 중요하다.몇 가지 예시를 보도록 하자.‘고등수학 수학 상, 시작반’ 을 다니는 아이“너무 어려워요. 수업시간에 졸려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요.”=> 시작반인데 내용이 어려우면 안 된다. 중학수학의 완성도가 떨어질 경우 나올 수 있는 말이다. 즉, 고등수학을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다. 중학교 과정을 다시 철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수업’ 공통“숙제가 너무 많고, 오래 걸려요”=> 우선 학원에서 너무 많은 숙제를 준 것은 아닌지 체크해야 한다. 학원에서 준 숙제의 양이 적절하다면, 아이의 학습량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다. 오랫동안 앉아서 많은 양의 문제를 소화할 수 있는 공부체력을 길러야 한다. 공부 체력 없이는 시험을 잘 볼 수 없다. 수학이 약할수록 오래 걸리는 것이 당연하다!배운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복습이 미진한 경우에도 비슷한 피드백이 나온다. 수업 내용을 잘 소화하고 있는지 스스로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오늘 학원쉬면 안돼요? 머리가 아파요.”=> 정말로 컨디션이 안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과제수행이 미흡했거나, 수업을 못 따라갈 경우에도 이런 식으로 핑계를 대고 학원에 빠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도망치는 곳에 낙원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애매하게 학원을 빠지는 것은 좋지 않다. 확실하게 다니거나 확실하게 빼는 것이 오히려 낫다. 선행보다는 오히려 현행 심화를 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고등수학선행의 시작점이 수학의 완성도를 높이진 않는다. 제대로 공부하는 것만이 중요하고 전부다. 아이가 준비 되었다면, 그때 고등전문학원에서 제대로 시작해 보자. 수학의 완성도가 아이의 진로를 바꿈을 명심하자. 결론적으로 말해서, ‘고등수학은 고등답게 배워야 한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유선아 부원장031-919-8912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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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 문법 교육 방법이 중요한 이유 유아부터 초등까지의 아이들은 어학원과 많은 학습지로 영어 공부에 노출된다. 영어 조기교육 바람이다. 영어는 빨리 배우면 배울수록 좋다는 원칙은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 각인되어 있는 이론이다. 그렇다. 영어는 빨리 배우면 배울수록 좋고, 영어에 노출되면 될수록 좋다. 필자 역시, 어린 아들을 두었기에 영어를 6세부터 시키고 있다. 이렇게 영어를 빨리 시키면 발음도 좋아지고, 영어적 언어 감각이 빨라져서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어학원이든 학습지이든 원어민의 발음에 노출되고 영어를 따라 하다보면, 영어적 감각은 좋아지는 것이다.그런데 안타깝게도 그것은 초등 5학년이 넘어서게 되면, 서서히 깨지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초등 영어교육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초등 영어 교육은 필자가 생각하기에 그 정도면 충분하다. 문제는 중학교 영어 교육에 있다.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그렇게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 읽기를 잘하던 학생들이 우등생에서 서서히 영어를 싫어하게 되는 학생이 되기 시작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 대답은 바로 중학교 문법 교육에 있다. 중학생이 되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획일적인 답을 찾아내야 하며, 그것이 서술형 문제이다. 간혹 학교 지필평가에서 한국말을 영어로 표현하는 영작 문제를 내고 있는데, 그러한 서술형 문제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문법 구조가 있다. 그러다 보니 중등 영어는 우리 아이들이 짧은 시간에 영어 독해력을 키워야 하고,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않고 있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영어 문장구조를 빨리 습득시켜야 하니, 문법을 강조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문법은 물론 중요하다. 한국인인 우리 입장에서 우리말의 구조와 영어의 구조는 확연히 다르다. 그러다 보니. 문법만큼 빨리 영어의 문장구조를 익히고, 고난도의 긴 문장을 빨리 해석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문법을 학습하는데 있어서 주입식 암기식으로 공부해서는 안된다. 문법은 필자가 앞서 강조한 것처럼 영어 독해를 잘하기 위한 수단이지 영어의 완성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중학 문법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이 되어야 한다. 결론은 영어문법은 중요하지만, 문법을 공부할 때 문법 용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문법을 익혀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원장 정성태문의 031-922-8205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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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성 친구가 없는 이유는 네가 수학을 못 하는 이유와 같다! 흔한 '짤' 중에 이런 게 있다. 여자 친구가 남자 친구에게 묻는다. “나 뭐 변한 거 없어? ”그때부터 온갖 상상력과 관찰력을 동원하여 여자 친구를 스캔한다. 뭔가 변한 게 없는데 ....남자는 식은땀과 내가 어제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을 한다. 흔히들 수학은 머리가 좋은 (수학의 감이 뛰어난) 아이들이 한다고 생각한다. 틀리지 않는다. 중요한 건 그 수학 감을 어떻게 만드는가가 중요하다. 흔히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사고력 수학이니 코딩이니 하며 열심히 다닌다. 어릴 때부터 하니 그걸 견뎌내는 아이들은 당연히 중고등학교 생활에서 그나마 다른 아이들보다 나은 수학 성적을 받을 것이다. (물론 모든 아이가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하지만 부모들도 안다. 그게 아이들에게 고단하고 힘든 일인지. 중고등학교 아이들이 답지를 보고 푸는 게 너무 나쁜가? 설명을 듣고 그대로 푸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심지어 설명을 듣고 그대로 푸는 것은 나쁜 것인가? 수학에는 필수 유형이란 게 있고 그 말은 중요한 게 있으니 이런 예시는 외워라 라는 뜻이다. 극도로 수학에서 외우라는 말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그 학생조차도 전혀 외우는 것의 도움 없이 수학을 풀 수는 없다. 수학은 암기과목은 아니다. 하지만 단어의 뜻도 모르고 말을 배울 수 없듯이 수학도 기본 공식과 그 사용법에 대한 예를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거기서 차이가 난다. 공식과 그 사용법을 알고 난 이후 그 뒤로 단지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면 성적이 오를까? 고3이 되면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게 한다. 그 이유가 똑같은 문제가 나와서는 아니다. 물론 수능 문제를 분석해보면 대략 완전히 새로운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그렇다고 단순한 문제풀이로만 수학을 잘하게 된다는 건 아니다. 결정적 차이는 글을 읽는 능력… 아! 너무 막연하다!!!밑에 문제를 한번 보시라.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그냥 읽어보고 어떤 단어가 바뀌었는지 찾기만 하면 된다. 다음 다항식이 계수가 실수인 범위에서 에 대한 두 일차식의 곱으로 인수분해 될 때, 양수 의 값은?다항식 이 , 에 대한 두 일차식의 곱으로 인수분해될 때, 정수 의 값은? 다항식 을 인수분해하여 로 나타낼 때, 의 값은?찾으셨는가? 찾았다면 벌써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다음 다항식이 계수가 실수인 범위에서 에 대한 두 일차식의 곱으로 인수분해 될 때, 양수 의 값은? 다항식 이 , 에 대한 두 일차식의 곱으로 인수분해될 때, 정수 의 값은? 다항식 을 인수분해하여 로 나타낼 때, 의 값은? - 정수 양수 조건이 없다.보이시는가? 흔히들 말하는 수학 문제를 잘 읽는 독해라는 것이 저런 말들의 변형을 얼마나 잘 찾는가에 있다. 아이들은 수학 문제를 풀지 문학 작품을 읽는 게 아니다. 수학 문제의 미묘한 감정을 알 필요는 없지 않은가? 수학은 문장에서 (심지어 대부분 4줄을 넘지 않는다!!!)고작 저런 작은 변화를 찾고 그 변화에 맞춰 외운 공식 적용을 하면 된다. 물론 난이도에 따라 조건이 상호 작용을 하기도 다른 의미로 변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제와 다른 여자 친구의 변화를 찾는 것 보단 당연히 쉽다. 아이들의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허나 분명한 것은 문제를 접하면서 항상 다른 문제와의 차이와 공통점 /반복된 말의 의미 등을 옆에서 계속 이야기 해주는 사람의 중요성이다. 선생의 이 작은 차이점이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우리는 수학영재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 단지 중고등학교에서 잘 할 정도의 실력을 키우고 그것으로 학생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도록 하고 싶을 뿐이다. 수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일산 후곡 백마 KSI과학수학학원 박형록 수학 원장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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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성적! 만족도, 좌절도 말라 시험이 모두 끝났다. 시험기간이 되면 이곳 학원가는 아이들로 북적이다가 시험 기간이 종료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거리가 한산하다. 활기찬 얼굴의 아이들이 있는 반면, 어떤 아이들은 수심이 가득차다. 시험 휴우증은 학생들만의 것이 아니다. 학부모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의 성적 때문에 잦은 갈등이 빚어진다. 시험후 빠르면 그 당일에 늦어도 일주일 이내, 학원 전화는 상담 문의로 업무가 마비가 될 정도이다. 오죽하면 필자의 경우 학원 전화를 개인 휴대폰으로 착신전환 시키고 수업을 할 정도이다. 1학기 중간고사 단 1번의 시험이 끝났을 뿐인데 대단한 여파들이 있다.시험은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를 측정해 보는 수단이다. 물론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대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예민하고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학생의 경우 중간고사 또는 기말고사는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와 수준을 가늠하는 수단으로 볼 수 있다. 인근 지역의 파주시처럼 고등학교 진학이 비평준화가 아닌, 일산에서는 아이들의 각 과목에 대한 성취도를 판단하여 부족한 부분을 빨리 채워 나가면 된다.특히 중학생은 중1의 경우 지필 평가가 폐지되어 중2학년이 되어서야 중간고사라는 지필평가를 보게 된다. 하지만 그 마저도 일부 학교들은 중간고사 시험을 보지 않았다. 중3은 내신 성적으로 고입을 진학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중간고사는 대부분 중3 학생들만 중간고사 시험을 치룬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중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시행하는 공식적인 시험이 줄어들어 아이들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가늠해 보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수준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결국 학원을 등록하여 수업을 듣고 학원에서 시행하는 월 반편성 고사나 월말 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인 수준을 판단 할 뿐이다.여기에 상당히 많은 스토리가 내포되어 있다. 아이들의 지적 성장과 영어 수준은 실제로는 학교 지필 평가를 준비하면서 이루어진다. 학교 지필평가는 성적이 나오기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긴장을 하면서 그 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따라서 한달간의 시험기간은 게임을 좋아했던 아이든, 평소 유투브를 즐겨 보던 아이든, 어째든 학원과 각 가정에서 시험공부를 위해 자신의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밖에 없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아이들은 변한다. 공부를 위해 1시간 투자하던 시간이 3시간으로, 평소 잘 외우지도 않았던 단어를 하루에 50개에서 150개씩 외우면서 실력을 쌓아 나간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은 발전해 있고, 자신감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학교 지필평가가 없다면 이런 과정들도 없다. 그래서 학교 지필평가를 보지 않게 되면 그만큼 우리 아이들의 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학원은 아이들의 긴장도와 학습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 학원 월말평가나 학원 반편성 고사를 통해 아이들의 긴장도를 높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학원평가 시험이든 앞으로 다가올 학교 기말고사 이든지 결과가 좋다고 또는 결과가 좋지 않다고 환호하거나 좌절할 필요는 없다.중학교 영어 성적은 학생 스스로가 필요성을 지각하고 학원의 커리큘럼과 잘 어울려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상승할 수 있다. 문제는 고등학교이다. 고등학교 시험은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기본기와 개인 학습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중학교 때처럼 성적 상승폭이 크지 않다. 하지만, 중학교는 영어에 대한 기본기를 잡고 공부 습관을 형성해 주는 시기이기 때문에, 열심히만 한다면 얼마든지 성적 향상은 분명히 이루어진다.그러므로 중학생 학부모라면 한번의 시험 성적으로 좌절을 하거나 환호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꾸준히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에 더하여, 아이와 학원의 조합이 잘 맞는지 자주 확인하고 적절한 학원을 아이와 연결해 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그렇게 한다면, 분명 중학교의 영어 성적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결론을 내자면 필자는 중학생 학부모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다. 중학교 영어는 고등영어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며, 누구나 꼭 지나가야 하는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어학으로 가르치려하지 말고, 반드시 문법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논리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중학교 때 문법에 대한 개념과 연습이 충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진학 후 영어성적은 퇴보할 수 밖에 없고, 그때 영어를 다시 시작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일이다.만약, 우리 아이의 중학교 공부과정이 문법을 뺀 독해나 듣기 수업에 치중해 있다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대목인 것이다. 다음 컬럼에서는 중학교 문법이 왜 그렇게 중요한 지를 다뤄 보겠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원장 정성태문의 031-922-8205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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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딱 맞는 좋은 학원 선택의 기준 “너 왜 이렇게 산만하니?(엄마) ”공부하고 있어요“(아이) ”무슨 공부를 그런식으로 해?“(엄마)”내가 알아서 하고 있는데 왜 참견이에요?“(아이) ”그런식으로 공부할 다 때려쳐!“(엄마) ” 네! 그럼 공부 안할께요“(아이)대부분의 학부모들이라면, 한번쯤 겪어 본 상황일 것이다. 학원에 상담을 와서 이런 상황에 대한 하소연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럼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것인가? 위의 대화에서 보듯 이제 아이에게 부모의 학습지도가 통하지 않는다. 학습지도에 한계가 온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기가 되면, 학원을 보내야 될지의 여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는 자녀들을 학원에 보내야 할 시기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학원은 언제 보내야 할까첫째, 엄마와 아이의 갈등이 빈번해 지는 것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대부분 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학습지나 온라인 학습으로 학습지도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서서히 아이와 갈등이 시작된다, 이때가 사교육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이다.둘째, 학교 교과 학습을 따라가지 못할 때 사교육을 찾는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많아지고, 교과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충학습이 필요한데 집에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서 어휘나 용어가 늘어나면, 독해력 이해력이 부족해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질문을 해결하지 못한다. 이 때가 사교육을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셋째, 학습진도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와 관리가 필요할 때 사교육을 찾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 사이에서 학력차가 커지는데, 예습과 복습을 어떻게 할지 모르거나, 선행학습, 심화학습, 서술형 평가 대비 학습 등 학습진도와 난이도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사교육을 고민해야한다.내 아이에게 좋은 학원이란그렇다면 어떤 학원이 좋은 학원일까? 사교육의 선택지는 사실 많다. 가장 일반적으로 학원을 찾지만, 개인과외, 온라인 학습, 화상지도, 스터디 센터 등 다양한 방식의 사교육이 있다. 최근에는 방문에 대한 부담감이나 교육환경을 고려해 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학원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어떤 학원에 보낼 것인가? 학원 선택의 기준을 살펴보자,첫째, 학생이 공부하는 학원이 최고의 학원이다. 학원의 규모, 평판, 학생들의 수준이 좋은 대형학원이나 브랜드 파워가 높은 학원을 좋은 학원으로 생각하지만, 현명한 학부모들이라면, 학원 강사의 실력이 좋은 학원보다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원을 선택한다. 내 아이가 공부하기에 적합한 학원이 내 아이에게 최고의 학원이다. 그러므로 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지 체크하고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둘째, 장기적인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다. 학원은 대체로 학교의 시험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너무 단기적으로 시험에만 집중하다 보면, 교육과정이나 입시 정책의 변화를 무시한 채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경우가 많다. 그러하다 보면, 자칫 암기식 수업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학원 선택시 수업 과정이 무조건 학생들에게 외우기를 강요하는 학원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학습은 단기적인 싸움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영어의 경우 본문을 일방적으로 암기시키고 시험대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의 논리사고력을 저해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셋째, 학생의 현재 상태와 성적 추이를 관리하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다. 학생들은 현재의 학력수준과 성격, 공부 유형에 따라 공부 방법이 달라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학원이 일방적으로 정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정작 내 아이에게 맞지 않는 학습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최상위권이나 상위권에게는 적합할지 모르지만, 내 아이는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좋은 학원은 상위권에게만 맞추는 학원이 아니라 학생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공부방법을 제시하는 학원이다. 학습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드백을 적절하게 해주는 학원이라야 학습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해 갈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학원 선택의 기준이 좋은 학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엇이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은 온전히 학부모와 아이의 몫이다. 따라서 학원을 선택하였다면, 학원의 정책에 잘 호응하고 강사를 믿고 신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신뢰와 믿음이 없이 학생이 자신의 선호에 따라서 또는 일방적으로 행동하려 한다면, 그 어떤 좋은 학원도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원장 정성태문의 031-922-8205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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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가 평생 영어실력 좌우한다 우리나라의 학교 교육은 대부분 대입과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은 단순히 대학을 잘 가기 위한 수단이며, 그래서 중학교이든 고등학교이든 영어를 잘하는 것은 대학을 잘 가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영어를 제대로 처음 접하는 중학교 영어교육은 암기식, 주입식 영어 교육이 많다. 짧은 시간에 영어 점수를 올려야 하니, 무조건 외우라고 하고 단어도 기계적 암기 방법을 택해 무조건 외우라고 한다. 사실 영어는 대학 입시도 중요하지만 평생에 걸쳐 영향을 끼치는 언어이다. 하지만 그런 장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영어를 공부시킬 여유가 학부모들에는 없는 듯 하다.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다. 당장의 학교 영어 성적이 중요하긴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영어의 기초를 잘 다져주는 것이 대입, 나아가 ‘평생영어’의 경쟁력이다. 중학영어, 기초와 습관을 기르는 시기중학영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높은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땅을 깊숙이 파야한다. 건물을 높이 짓는 시간보다 땅을 깊이 파내고 기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훨씬 길다. 그만큼 모든 일에는 기본, 기초를 다지는 일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매우 중요한 일이다.영어 공부도 마찬가지이다. 영어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중학영어는 기초를 다지는 시기일 뿐 아니라 평생에 걸친 영어공부를 하는 습관을 잡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중요한 중학교 영어공부를 너무나도 우습게 여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학부모 상담을 해보거나, 강사 면접을 해 보면 중학교 영어를 너무나 쉽게 생각한다. 아이가 단어를 외우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며 상담을 청하는 경우에는 학부모의 학창시절의 영어공부 방법을 답습하여 무조건 쓰면서 외우게 시키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영어 단어는 쓰면서 외워야 한다는 제국주의 시대의 사고방식이 60년이 지난 지금에도 남아있는 것이다. 강사 면접 시 고등영어는 자신 없는데 중등영어는 자신 있다며, 대학을 갓 졸업한 강사경력이 전무한 예비 강사가 면접을 온 적이 있었다. 중학교 2학년 문법책을 주면서 강의를 해보라고 했더니 픽 웃으면서 자신 있게 설명을 한다. ‘to부정사란 동사원형 앞에 to를 붙이는 것이고 그 용법으로는 명사적 형용사적 부사적 용법이 있어요,’ 그래서 필자는 다시 묻는다 to 부정사 앞에 to는 전치사인가요? 아닌가요? 그러면 10명이면 10명 땀을 뻘뻘 흘리면서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냥 to부정사는 동사원형에 to를 붙여서 다른 품사의 기능을 하는 것이고 그냥 그렇게 배웠으니 그렇게 또 가르치려고 하는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문법 규칙에 대해 궁금해 하지도 않았고 궁금하지도 않으니 근본적인 답을 모르는 것이다. 중학영어, 논리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반증하자면 따라서 중학영어는 중요하다, 위의 두가지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마구잡이식의 영어 학습법은 나중에 고등영어 공부를 하게 되는 시기가 오게 되면 큰 걸림돌이 될 뿐이다. 가장 중요한 기초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중학교 영어의 공부 방식이 초등학생 시절 어학원에서 공부를 해왔던 놀이식 위주의 수업방식을 답습하거나 단순 암기식의 공부 방법을 반복한다면, 기초가 약해 쉽게 건물이 무너질 수 있듯이 고등영어에서 내신이든 수능이든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0에 가까운 것이다. 그러므로 중학교 과정에서 부터 영어 학습법을 잘 잡아 나가야 한다. 영어 단어는 쓰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발음 하면서 익히는 연습을 해야만 하는 것이며, 문법을 공부할 경우에 ‘왜?’라는 질문을 달고 있어야 한다. 왜? 영어는 8개의 품사가 있지? 왜? 영어는 동사가 중요한 거지? 이러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학생들에게 해야 하며, 공부하는 학생들은 그러한 질문에 대답하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정도의 공부방법과 논리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필자의 경험상 대부분의 일선 중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중학교 영어 수업이 너무 단편일률적이다, 교실에서의 왜? 라는 질문을 사라진것 같다. 중학교 1학년은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면서 문법용어를 습득해야 하며, 중학교 2학년은 문법을 완성해야 하고 중학교 3학년은 예비 고1인 만큼 문장분석력과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중학교 3년 과정 속에서 해야할 공부방법과 이루어야 할 목표가 다르다그렇기에 필자는 중학영어가 평생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전과정 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중학영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에 대해 전문가와 밀도 깊은 상담이 필요하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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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왜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까? 공부(工夫)란 명사로 ‘이론 지식 기능 등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뜻한다.최근의 4차 혁명 시대에는 학습이란 학교를 졸업하고도 평생 계속해야 하는 것이라고 일컬어진다. 하지만 그래도 공부가 일과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때는 학생 시절. 이때의 공부가 가장 중요하고, 또 집중도 잘 되어 지식을 쌓는데 가장 좋은 시절이다. 하지만 필자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학생 때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설령 공부를 통해 얻게 되는 성적의 결과물, 성적표의 높은 숫자를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말이다. 이번 기고에서는 위의 근본적인 물음에 제 나름의 답을 하고자 한다.학교와 학원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공부의 이유를 묻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 사회는 ‘왜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 하고, 또 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처음으로 돌아가서 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공부의 목적과 본질보다는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에 너무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처럼 결과만을 위해 맹목적으로 공부를 하고, 공부를 단지 결과를 얻기 위한 수단 취급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설사 결과를 잘 만들어 낼지라도 배우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 하고, 바라던 결과를 얻는 순간 공부는 끝이라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평생학습 시대이다. 공부에는 끝이 없다. 학생은 나이가 딱 학생 그 때 인지라 학생으로 불리 울 뿐이다. 조만간 나이를 먹으면 필자와 같은 어른이 되고 당당히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리고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맞아 학생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중요한 건 ‘교과서 밖’에 있다학생(學生)은 명사로 ‘학교에 다니면서 교육을 받는 사람. 다른 말로 학도(學徒).’라 한다. 학생으로서의 덕목은 배워야 하는 나이이다. 교육과정을 충실히 따라 실천하고 보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그 결과에 따라 평가가 따른다.학생에게 교과서는 학생 본연의 덕목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하면서 인생의 밑거름이 될 수단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나 중요한 건 교과서 안 지식이 뿐 아니라, 더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 눈이 갖추어지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또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내가 얼마만큼의 열정과 노력을 퍼 부어야 하는지 등의 계산이 선다. 그리고 이러한 인생 전략과 방법들이 세워지면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 계속 나를 추동하게 된다. 이것들은 교과서 밖에 있다. 교과서를 덮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물론 교과서는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교과서 밖에 있다는 이야기임을 강조하고 싶다.MZ세대의 간접경험은 ‘미디어’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는 명심보감의 한 구절이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필자도 이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말이다.책을 왜 읽으라고 하는 것일까에 대한 질문에 필자가 답을 해본다면, 지혜는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며 경험은 연륜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책은 다른 사람의 연륜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단시간에 익혀 자신의 지혜를 끌어올려주는 가장 좋은 수단이고 진리였다.다만, 온라인과 미디어가 발달하며 이를 직접 경험한 MZ세대에는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것이 요즘 필자의 생각이다. 미술교육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처음에는 책을 안 읽는 학생들에게 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하였는데, 매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현장에서 느낀 경험은 그러하다.미디어를 통한 실무교육이 진짜 공부다현재 학생들을 통해 느끼는 변화가 이 정도라면 앞으로 변화의 폭은 더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종사자들과 사회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 그 흐름을 이미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방향을 끌어줘야 할 의무가 있다. 오늘은 MZ세대이지만 그 이후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 울 미래 세대들이 아티스트, 디자이너, 애니메이터, 작가가 된 이후에도 그 타이틀에 단순히 만족하면서 머물지 않기를 바란다.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깨닫고, 진짜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도록 기성 세대를 포함한 우리 사회가 책임을 다 해야 한다.이런 면에서 진로 관련 실무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접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곳이 생겨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교과서 밖 학교 졸업 이후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미디어를 통한 실무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요즘이다. 허경만 원장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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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영어 독해 이렇게 해야 한다 필자도 초보 강사의 시절이 있었다.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였고, 고등학교 영어쯤은 쉽게 설명하고 가르칠 수 있다는 무모한 자신감으로 강단에 서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생각과 달리 아이들의 냉담한 표정과 한 명 한 명 엎드려 자는 모습을 보며 나의 자신감은 이내 무너졌다. ‘무엇이 잘못된 걸까?’ 집에 들어와 아이들의 표정과 그 모습이 나를 괴롭히며, 잠을 설치던 그 때가 있었다. 필자는 독해 수업을 단순히 영어문장을 읽고 해석만 해 주면 되는 것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독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아예 몰랐던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덧 강단에서 아이들을 지도한지 20년이 되었다.시간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수만 명의 학생과 대면하고 수만 명의 성향의 아이들을 지켜본 터라 이제는 아이들의 영어공부 습관과 패턴만 보아도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다. 이번 칼럼이 고등학교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영어 독해 습관을 고쳐라많은 아이들은 영어 지문을 읽을 때 너무 급하다. 무조건 단순히 영어문장을 읽고 해석하고, 또 그다음 문장을 읽고 해석을 한다. 아이들에게는 영어 독해란 그저 문장을 읽고 해석해서 주제를 고르고, 제목을 고르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그러다 보니 지문의 절반을 읽으면서 아이들 스스로 궁금해 한다. ‘어! 뭔 소리지?’ ‘하나도 모르겠어’ 그리고는 다시 처음부터 지문을 또 읽기 시작한다. 그렇게 2분이면 내용파악이 끝나 답을 선택해야 할 시간에 그 지문을 5분이상 매달려 문제를 풀어낸다. 그리고 70분 안에 끝내야 할 모의고사 시험은 이내 시간을 넘기고 고득점에 실패한다. 독해는 영어로 표현하자면 Reading Comprehension 즉 ‘읽고 이해하기’이다. 영어를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첫 문장의 정확한 해석이 중요하다. 영어의 모든 지문은 첫 문장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있다. 첫 문장을 읽고 잠깐 멈추어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글의 소재가 무엇이고, 작가가 왜 이 문장을 처음에 얘기했는지 생각하고 그 다음 문장과 개연성을 생각하는 것이다. 지극히 단순한 이야기인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이다. 그 어느 곳에서도 이러한 단순한 독해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단어의 늪에 빠지지 말라독해를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상담을 해보면, 열에 아홉은 “단어가 약해서 해석이 안돼요”라고 말을 한다. 맞는 말이다. 영어는 외국어이기 때문에 단어가 약하면 당연히 해석이 안 된다. 하지만, 신기한 일은 이러한 wording을 상위권 아이들이나 하위권 아이들이나 모두 한다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영어는 친절한 학문이다. 고등영어에서 출제 되는 모든 지문은 논리성이 있는 지문들이다. 따라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고유명사나 특정한 분야의 전문 지식과 관련된 단어들은 당연히 동격의 표현이라는 표기 형식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어려운 단어가 나왔다고 해서 당황하면 안 된다. 그 단어의 뜻을 모른다고 내용파악을 포기 하지 말고 그 다음 문장들을 읽어 나가면서 그 단어가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판단하면 된다. 하나의 팁을 더 주자면, 주로 전문용어가 들어간 지문은 그 용어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면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어장을 따로 외워야 한다?‘영어’ 하면 단어의 중요성은 뺄 수 없다. 필자도 당연히 단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당장 영어성적을 올려야 하는 고등부 학생으로서는 어휘가 약하다고 해서 단어장을 따로 지정하여 단어를 외운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다. 물론 기본적인 단어를 몰라서 기초 단어를 익히기 위해서 따로 단어장을 지정해서 외우는 것은 크게 반대하지 않지만, 가장 빠른 단어 습득은 독해량을 늘리는 것이다. 독해의 정확한 해석은 단어를 익힐 때 품사를 정리하면서 외우는 것이 가장 빠르다. 문장 해석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지점은 문장 가운데서 동사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단어들이 배열되어 있는 형태의 문장에서 무엇이 동사인지를 판단해야 동사를 중심으로 주어파트와 목적어파트 그리고 부사구 파트를 판단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문장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단어의 뜻만 찾은 것이 아니라, 품사도 파악해야 한다. 처음에는 답답할 수 있지만, 시간을 투자하여 독해 중심으로 모르는 단어를 선별하고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단어를 정리해 두면서 어휘를 정리한다면 어휘력은 빠르게 상승한다. 따라서 단어가 약하다고 생각된다면 가능한 한 많은 독해 지문들을 읽고 해석하면서 단어를 따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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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중고등학생들에게 전하는 '내신시험 주관식 서술형' 점수 향상 방법 “혹시 이렇게 쓰면 정답이려나?”확신 없이 쓴 주관식 서술형 답은 틀린다.객관식 문제를 다 맞췄다 하더라도 마음을 졸여야 하는 이유는 최소 여섯 문제에서 그 이상 출제되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 정답풀이가 남았기 때문일 것이다. 써놓고도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아마도 감에 의존해 썼을 가능성이 높다. 확신을 가지고 쓴 답은 거의 맞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가지고 쓴 답안은 여지없이 틀리거나 부분 점수만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객관식은 쉽고 주관식은 어려운가? 주관식도 객관식과 마찬가지로 출제자의 출제 의도가 명확하다. 서술형은 긴 에세이가 아니기 때문에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잘 한다면 분명히 ‘정답’을 쓸 수 있다.일산 지역 학교들의 주관식 서술형 출제 유형은 대부분 매뉴얼 내에서 출제 된다!아래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서술형 문제 출제 매뉴얼이다.1.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재배열’하여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2. 주어진 낱말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낱말을 첨가하여 어법에 맞게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3. 단락을 읽고 주제문이나 요약문의 빈칸을 완성할 수 있다.4. 단락을 읽고 요지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요약문을 쓸 수 있다.1번에서 4번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점수의 배점도 높아진다. 단순한 지문 암기식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평상시의 어휘, 문법, 구문 분석능력에 주제문을 찾는 독해 실력까지를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간 까다롭지 않다. 그렇다면 각 매뉴얼에 따른 공부법은 어떠해야 하는가?출제 매뉴얼 1, 2번 대비 공부법 1번 유형은 주어진 낱말 배열은 어순을 문법에 맞춰 쓸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단 헛갈리는 어순을 물어 볼 것이다. a/an 즉, 관사의 위치 하나로 부분 점수도 못 받고 틀릴 수도 있다. 단순 어순 말고도 부사절, 명사절, 형용사절 등의 문법 사항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말로 공식만을 알고 있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표 예문을 익혀 놓으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 내신 범위내의 지문을 여러 번 읽어서 익혀 놓고 어법 공부도 해놓으면 된다.좀 더 어려운 2번 유형은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변형’하여 문장을 완성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동사원형 write가 주어졌는데 답에서는 written을 넣어서 문장을 완성하는 경우다. 어휘는 물론 문법을 잘 알아야 풀 수 있다. 문법이 약하다면 빨리 문법공부를 시작하라. 수능유형은 어법 문항이 한개 이지만 내신에서의 문법은 객관식에서도 많이 나오고 서술형에서도 핵심이다.출제 매뉴얼 3, 4번 대비 공부법 3번 유형의 핵심은 지문의 주제문을 알고 요약하여 쓸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내신에서 범위 내 지문을 외우는 것만으로는 높은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장 암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교과서의 지문은 긴 지문이 하나의 주제를 얘기하고, 또 여러 번 학습하기 때문에 주제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과서 외 지문과 부교재 그리고 내신에 들어가는 모의고사 지문은 단문에다가 개수가 많다보니 하나하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지문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내신의 이점이다. 지문의 주제를 써보라. 그 다음에는 지문을 분석하며 익혀보라.4번이 가장 어려운 유형이다. 내신을 어렵게 내는 학교는 이런 식의 유형을 많이 낸다. 특히 동의어나 반의어, 파생품사를 알고 있어야 같은 주제지만 다른 형식의 문장으로 요약하여 써 내려 갈 수 있다.내신 기간만의 반짝 암기로는 고득점 어렵다암기만 한다고 해서 고득점이 보장 되지 않는 것이 주관식 서술형이다. 평상시에 어휘, 문법, 구문을 공부 해놓고 내신 기간에는 여러 번 범위 지문을 익혀서 영작을 해보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주관식 서술형은 어휘, 문법실력,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력을 합친 영작실력을 보는 문제이다. 일산지역 중학교, 고등학교의 서술형은 위의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거기에 맞는 학습을 통해서 공부를 한다면 원하는 점수를 분명 얻을 수 있을 것이다.체리수능영어 원장 김서희일산 후곡 중고등부 영어 전문학원용신프라자(스타벅스 맞은편) 3층031 912 1624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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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후곡 본스카이영어학원 스티브 원장에게 듣는 ‘고1 영어 내신 & 수능 대비법’ 대입에서 정시선발 비중을 늘린다고 하지만 여전히 수시모집 비율은 낮지 않다. 또한 재학생들에게 수시 전형은 보다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므로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때문에 철저한 내신관리는 필수다. 동시에 수능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주요 대학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기준(수능 최저)을 적용하기 때문. 보통 영어 포함 3개 과목 합 5~6등급을 요구하므로 수능에서 영어를 잘 봐야 최저 기준 충족이 가능하다.주목할 것은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6.25%밖에 나오지 않아, 영어과목에서 1등급 또는 2등급으로 수능최저를 맞추려고 했던 학생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수시전형으로 합격은 하고 수능최저를 맞추지 못해 탈락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따라서 인서울 주요대학 진학을 원한다면 고1때부터 내신과 수능 모두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 후곡 학원가에 자리한 본스카이영어학원 스티브 원장에게 이제 막 고교에 입학한 고1학생들이 영어 내신과 수능 대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들어보았다.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영어 내신시험은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우선 고교 신입생들이 반드시 인지해야 할 것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 내신시험은 범위와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중학영어는 대부분 교과서 내에서 시험을 출제하며 지문의 길이도 짧다. 반면 고교영어시험은 보통 교과서 2개 지문 길이도 3배 이상 길다. 여기에 모의고사나 EBS교재 등 외부 지문도 들어가는데, 난도가 높은 문제는 주로 외부지문에서 출제되는 문제다. 심지어 시험문제를 교과서에서 출제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스티브 원장은 “중학교 때는 교과서 암기만 철저히 해도 90점 이상 받을 수 있었다면 고교 영어시험에서는 그런 일이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철저히 암기해도 중하위권 점수가 나와 충격을 받는 학생들이 많다”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시험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법에 바탕한 지문 분석과 정확한 해석 그리고 튼튼한 단어실력이 핵심고교영어는 철저하게 문법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지문을 분석하고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스티브 원장은 “단어만 알고 대략적으로 해석한다면 분명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시험 문제의 선지에 문법사항을 적용해 제시하므로 문법지식을 제대로 습득하지 않으면 정확한 해석이 불가능해 정답을 고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영어 실력 자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고1영어 학습에서 문법과 함께 중요한 것은 ‘단어’이다. 교과서 암기로 고득점을 얻기가 불가능한 또 다른 이유가 고교 시험에서는 교과서 지문에 쓰인 단어 및 어휘를 바꿔서 출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문제의 선지에서 수준 높은 어휘, 생소한 단어를 쓰기 때문에 문제의 선지를 해석하지 못해 정답을 골라내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 고1 시험이지만 고2~3 수준의 단어들이 선지에 많이 등장하므로 단어교재 한 권을 정해 여러 번 반복 학습하는 것은 기본이며, 이에 더해 평상시 독해학습 등을 할 때 모르는 단어를 발췌해 수학의 오답노트처럼 스스로 단어집을 만들어 꾸준히 익혀야 한다.“간단히 요약하자면 중학교 시험은 누가 암기를 잘 하나를 평가한다면 고등학교 시험은 실력을 길러서 점수를 높일 것을 요구한다.”객관식 문제는 주로 수능 유형이 많이 나온다. 평소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수능문제 유형과 풀이 방식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서술형 문제는 영작이 가장 난도가 높다. 역시 단순 암기로는 작성이 불가능하다. 문법에 맞춰 정확하게 영작을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어 실력 자체를 길러야 내신도 수능도 잘 볼 수 있어스티브 원장은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영어는 시험 기간에만 열심히 공부해서는 절대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없는 구조이다. 학교 시험지를 분석해 보면 학생에게 영어실력 자체를 향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능영어는 절대평가이지만 영어 내신은 ‘상대평가’라는 것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반에서 한 명만 1등급, 3명까지만 2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라며 “목표 대학에 진학하려면 내신과 수능 모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평상시 꾸준한 영어학습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시험 기간에는 집중 학습을 통해 1등급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62 (일산동, 신일산연합상가) 2층문의 031-911-9399 202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