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희극이 감싸안은 불편한 진실 맹진사댁 규수와 정혼하게 된 김판서댁 아들 미언은 계교를 꾸민다. 자신을 못생긴 병신이라고 헛소문을 퍼뜨리게 해 맹진사가 그의 딸을 피신시키도록 하고 몸종 입분이를 신부로 맞아 성례를 치른다. ‘맹진사댁 경사’는 평양 출신의 극작가이며 시나리오 작가인 오영진이 ‘배뱅이굿’ ‘한네의 승’과 함께 쓴 관혼상제 소재 3부작 중 하나다. 오영진은 현세의 물욕이나 어리석음을 꾸짖는 희극적 작품을 즐겨 썼다. 맹진사댁 경사도 한국의 양반사회 가문의식의 허실, 구습결혼제도의 모순, 전통적 계층사회의 비인간성 등을 풍자하며 사랑의 참뜻과 인간성의 회복을 강조하고 있다. 작품은 전통 해학과 웃음에 기조를 두고 있으며, 정통희극의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21명의 배우와 30명의 스텝이 꾸민 무대는 원작의 해학성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옛것을 고증한 무대는 아이들과 함께 전통의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중 하나다.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일시 : 7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5
- 유선희, 오는 9월 품절녀 된다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 배우 유선희가 오는 9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유선희는 오는 9월 2일 강남에 위치한 스칼라티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결혼식 사회는 예전 같은 소속사였던 개그맨 유재석이 맡을 예정이다.유선희의 예비신랑은 3살 연상으로 밝은눈안과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고재영 씨다. 유선희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났으며 1년 7개월의 교제기간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또한 유선희씨는 2006년 영화 ‘전설의 고향’으로 데뷔했으며 싸이더스 소속으로 활동했다. 지난 2007년에는 영화 ‘쏜다’, ‘만남의 광장’, ‘뷰티풀 선데이. 2008년에는 영화 ‘흑심모녀’, ‘과속스캔들’에 출연하며 맛깔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유선희는 “배우란 직업이 오랫동안 자신과 싸워가며 연기를 선보이는 직업인데 예비신랑의 따뜻한 배려로 편안한 마음을 갖고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유선희는 “유재석씨가 예전 같은 싸이더스 소속으로 결혼을 하게 되면 사회를 봐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 역시 국민MC 유재석이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예비맘&초보맘 브런치교육강좌 예비맘&초보맘 브런치교육강좌 “엄마와 아이, 함께 성장하면 함께 행복해져요” 오는 7월12일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와 아기를 지혜롭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브런치 강좌가 열립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 고단한 일상, 갈피를 잡지 못할 만큼 어려운 육아에 지쳐있다면 잠시 숨고르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진짜 엄마가 되고 싶은 예비맘과 초보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 강좌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지혜를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면 엄마가 됩니다. 엄마가 되는 길은 쉬운 듯 보입니다. 하지만 생명을 잉태해 출산하고, 한 명의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과정은 그리 만만한 여정이 아닙니다.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결코 상상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아이를 기른다는 것 또한 길고 긴 여정에, 가슴 졸이는 일도, 눈물 흘리는 일도 빈번히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아이를 출산했을 때의 기쁨과 감동은 잊혀지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지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온전히 거친 후에야 비로소 우리는 진짜 엄마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해선 아이가 태어나 성장하는 것처럼 엄마도 내면의 성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오는 7월12일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와 아기를 지혜롭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브런치 강좌가 열립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 고단한 일상, 갈피를 잡지 못할 만큼 어려운 육아에 지쳐있다면 잠시 숨고르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진짜 엄마가 되고 싶은 예비맘과 초보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 강좌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해지는 지혜를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한 엄마 인문학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연인원 15만명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강좌다. 자녀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부모들이 선택하는 가장 유익한 강좌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입시 등 우리의 교육현실과 관련된 이야기를 주로 나눠왔다. 그러나 이번에 열리는 예비맘과 초보맘을 위한 강좌는 어쩌면 교육보다 더 중요한 ‘엄마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엄마의 내면 또한 넓고 깊은 성장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 때서야 비로소 진짜엄마가 됐음을 실감한다. 엄마의 성장은 엄마의 행복과 이어지고, 아이의 행복과도 직결된다. 이번 예비맘과 초보맘을 위한 교육강좌는 엄마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자, 엄마와 아이, 나아가 가족의 행복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인문학을 공부한다. 그래서 이번 강좌는 임신과 출산, 육아를 준비하는 예비맘과 초보맘을 위한 엄마 인문학 수업인 것이다. 흔들리는 엄마대신, 소신있는 엄마되기과열된 교육열과 입시제도 탓에 엄마들은 아기가 어려도 불안해한다. 그저 ‘건강하게만 태어나다오’ 하고 기도했던 그 마음은 사라지고, 어느덧 아이를 경쟁의 틀 안에 서서히 밀어 넣게 된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미래의 행복을 담보로 고단한 조기교육의 쳇바퀴 속을 달린다. 예비맘과 초보맘을 위한 브런치 강좌 첫 번째는 탁틴내일의 김복남 소장이 전하는 ‘줏대있는 엄마가 흔들리지 않는다’이다. 탁틴내일 김복남 소장은 “높은 교육열과 교육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아이들이 어려도 엄마들은 불안해하고 흔들린다”며 “이런 불안감이 어디서 오는지 이해하고, 불안을 이기고 엄마가 중심을 잡아야만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이와 행복해지기 위한 엄마 철학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아이와 옆집 아이를 비교하며 매순간 흔들리게 됩니다. 엄마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성장을 위한 힘을 길러야 합니다.”임신 출산 육아의 시기는 엄마의 인생에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시기다. 김복남 소장은 “이 시기에 자신의 엄마 철학을 세우고 소신있게 아이를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래야 모성의 뿌리가 건강하게 잘 자리 잡게 된다”고 전했다. 두 번째 강좌는 ‘현명한 엄마의 대화 습관’의 저자인 김주희 박사의 ‘그림책으로 만나는 엄마의 지혜’다. 김주희 박사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볼 것을 제안한다. 그러나 그 전에 선행돼야 할 것은 엄마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주희 박사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전하지 않는다. 대신 그림책을 통해 있는 그대로 자신과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의 지혜를 전한다. 허유재병원 후원, 무료강좌로 진행예비맘과 초보엄마를 위한 브런치 교육강좌는 허유재병원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허유재병원은 고양 파주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중심의 전문병원으로 임신과 출산은 물론이며,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다양한 진료를 펼치고 있다. 아이를 키우려면 많은 돈이 필요한 시대, 아이를 성공하게 만들려면 헬리콥터 맘이 돼야 하는 시대다. 그러나 아이의 행복을 위해 부모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답을 찾기 어려운 시대다. 이에 대한 해답을 함께 나누고, 만남만으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의 노고와 기쁨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예비맘과 초보맘을 초대한다. 출산을 기다리는 엄마, 젖먹이 아기를 키우며 좌충우돌, 고군분투하는 엄마, 자신을 격려하고 서로를 북돋으며 엄마의 지혜를 나눌 줄 아는 엄마, 고단한 육아에 위로받고 싶은 엄마, 아이를 낳았을 때의 그 초심을 여전히 간직하고 사는 엄마, 그 초심을 잃어버리고 사는 엄마......그리고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성장하고 싶은 엄마들...다 모여라~ ●2012 번개 브런치 강좌는? ★7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장소는 한소망교회(교하운정지구 아마가골프장 옆)에서 열립니다.●선착순 접수니까 서둘러 접수하세요. 상큼한 브런치에 알차고 유익한 강좌, 참가비는 무료라고입니다. ★접수처는? www.miznaeil.com. 미즈내일(브런치강좌) 온라인 회원 가입 후 접수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합니다.문의_ 02-2287-2300 강좌진행 순서09:30 ~ 10:00 장내정리 및 등록 자료집*브런치 배부 등10:00 ~ 10:10 강의안내 및 개강10:10 ~ 11:30 (80분) 1강_ 줏대 있는 엄마는 흔들리지 않는다/ 김복남(탁틴맘 소장)11:30 ~ 1 2012-07-01
- [이슈n뉴스]조수빈, ‘뉴스9’ 하차 의사 표명 조수빈 KBS 아나운서가 '뉴스9'에서 하차할 전망이다.6월 29일 KBS 측에 따르면 조수빈 아나운서는 건강상의 이유로 '뉴스9'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지난 1월 결혼한 조수빈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3개월인 상태다. 때문에 이 같은 연유로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도 "요즘 몸이 좀 힘들다"는 글을 올리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KBS 측은 "현재 조 아나운서가 하차를 표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하차 여부와 향후 후임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공채 31기로 입사, '뉴스9'을 비롯해 '세상의 아침' '영화가 좋다' 등을 진행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굿바이 마눌’ 홍수현, 남편들의 이상향 등극..男시청자 잡았다 ‘굿바이 마눌’ 배우 홍수현이 남성 시청자들까지 끌어 모으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홍수현은 결혼한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며, 연애 그 이상의 남녀본심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채널A 월화 미니시리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제작 (주)베르디미디어)에서 여주인공 강선아 역으로 열연중이다. 통통 튀는 발랄함과 생활력을 모두 갖춘 그는 첫사랑에게 자신을 보내려는 남편 차승혁(류시원 분)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키며 남편들의 이상향으로 손꼽히고 있다.강선아는 아줌마처럼 억세기도 하고 소녀처럼 넘사벽(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엉뚱한 행동을 하고는 해맑게 수줍은 미소를 짓는 여인이다. 한 마디로 아줌마와 소녀의 장점을 고루 갖춘 인물인 셈. 강선아는 무엇보다도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을 섣불리 판단하기보다 이해하고 위하려 애쓴다. 지난 6월 26일 방송분에서는 물에 빠진 남편 차승혁을 구하기 위해 제 한 몸 가누기도 힘든 수영 실력으로 과감히 바다 속에 입수를 감행한 용감한 여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를 탓하는 차승혁에게 “그러니까 오래 살아. 절대로 나보다 먼저 죽지 말고. 당신 없으면 못 살만큼 내가 당신 사랑하니까”라고 말하는 등 이와 같은 절대적인 남편 사랑은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같은 강선아 캐릭터를 완벽체로 소화하고 있는 홍수현에 대한 남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는 과히 폭발적이다. “마누라 말을 지지리도 안 듣다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힘들어 하는 차승혁의 곁에는 항상 이렇게 더 가슴 아파하고 마음 졸이며 남편만을 바라보는 ‘남편바라기’ 강선아, 정말 이상적인 마눌님이다”며 “그녀를 보면서 나의 아내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는 의견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속속 게재됐다. 차승혁은 극 초반 마누라 강선아가 너무나도 싫어져 ‘굿바이 마눌’을 선언하지만 이제는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굿바이 마눌’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랑하기 때문에 떠나보낸다는 의미에서 드라마가 말하고자 했던 진짜 ‘굿바이 마눌’의 의미가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홍수현이 ‘굿바이 남편’이 아닌 마눌님 이데아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내일시론] 배우자 고르듯 대통령을 뽑자 김종필 정치팀장12월 19일 대통령선거가 이제 173일 남았다. 잘 고르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배우자 간택 못지않은 중대사이기 때문이다. 인륜지대사인 결혼만큼은 아니어도, 우리네 생활에 미치는 대통령의 영향력은 가히 제왕적이다. 연애시절 이미지가 좋아서, 감성적 열정에 휩싸여서, 달콤한 장밋빛 청사진에 끌려서 결혼했다가 고단한 삶을 살아본 부부들은 알 것이다. 결혼생활을 행복하게 꾸려나갈 견실한 준비와 역량이 없는 배우자와 인연을 맺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된다. 정치 역시 마찬가지 이치이다. 대선의 경우도 그럴싸한 이미지 후보보다 탄탄한 콘텐츠를 갖춘 후보가 밥을 먹여준다.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 선거 승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집권 후 국가를 이끌어나갈 리더십(통치력)이다. 우리 국민들은 누가 집권하느냐를 넘어 성공하는 정권을 소망한다. 대다수 서민과 중산층의 '밥일꿈'을 책임질 실력을 갖춘 정당과 후보를 지지한다. 대선 6개월을 앞두고 유권자들을 향한 각 정당과 후보들의 뜨거운 구애경쟁이 불붙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성공하는 정부를, 그 정부를 이끌 대통령을 선택할 것인가. 집권 이후 리더십(통치력)이 중요하다많은 국민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기말 지지율은 12%로 역대 최저였다. 현 이명박 대통령도 역대 최대표차인 540만표로 당선됐으나, 최근 여론조사에 나타난 지지율은 24% 수준이다. 내년 임기 말에는 어떤 민망한 성적표를 받을지 염려스럽다. 이른바 진보, 보수를 표방했던 전 현직 대통령의 국민지지도가 초라하기 이를데 없다.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처럼 임기말 87%라는 기록적인 지지를 받으며 퇴장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한국에서는 불가능한가.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대통령을 뽑을 때 이미지만 보고 판단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콘텐츠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검증된 후보, 제대로 된 검증과정을 거친 후보를 골라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집권 이후 대안과 비전을 어느 당, 어느 후보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여다보자. 또한 그들의 인생역정과 정치적 궤적을 눈여겨 봐야 한다.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공동체 구성원들의 밥일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동시에 어떤 성취를 이루어냈는지. 물론 후보자간 공정하고 역동적인 '선의의 경쟁'을 거치며 정책과 경륜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격언도 있듯이 한 나라의 지도자는 준비된 역량이 있어야 한다. 국민들은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는 유능한 지도자, 민생과 통합에 실제로 답을 내는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왜냐면 우리네 살림살이가 너무나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규모가 1000조원에 이르고, '1대 99%' 사회로 표현되는 양극화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래서 일자리, 교육, 의료, 보편적 복지, 재벌개혁 등 국민들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할 경제정책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유로존 재정위기,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 국제적으로도 어렵고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이라 글로벌환경 대응능력도 중요시된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긴장보다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노선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는지도 챙겨보자.국민은 '밥일꿈 대통령'을 원한다2012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대통령 후보가 누구인가 따져 보고 선택하자. 즉 생애에 걸쳐 민주주의가 체화돼 있고, 민생문제를 능동적으로 풀어갈 경륜이 있으며, 국민과 진지하게 소통하는 열린 사람에게 투표하자. 요즘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출마 선언에서 밝힌 '저녁이 있는 삶'이 세간의 화제다. 사람다운 삶에 대한 열망이 가져온 반향이다. 우리는 더 나아가 '내일이 기다려지는 삶',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새롭게 맞이하는 일상에 에너지가 솟는 인생을 갈구한다.유권자들에게 프러포즈하는 각 대선후보들을 깐깐하게 검증해보자. 드러난 이미지에만 현혹되지 말자. 2013년 이후 대한민국을 유능하게 진취적으로 이끌어나갈 콘텐츠를 누가 잘 갖췄는지 꾸준히 지켜보자. 정말 배우자 고르듯 나의 '밥일꿈'을 실현시킬 대통령을 뽑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9
- 이찬 득남,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 배우 이찬이 결혼 2년 만에 득남했다.6월 26일 오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찬의 아내 배모씨는 지난 5월 12일 서울 역삼동 감남 차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태아는 예정일보다 6주 정도 일찍 태어난 탓에 체중이 2.6kg에 불과해 10일 넘게 신생아 중환자실의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산모와 태아는 모두 5월 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한편 이찬은 지난 2010년 2월 한 살 연하의 요식업 사업가인 배씨와 결혼했다. 그는 오는 8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로맨싱게임’에도 캐스팅돼 연기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이상민 “이혜영 재혼에 술 먹고 고함 지른 적 없다” 해명 가수 겸 음반 제작자 이상민이 이혜영과 관련된 기사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이상민은 6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상민, 전처 이혜영 재혼에 충격 '술 마시고 고함' 헉. 이런 기사가... 나 그런 일로 술 마시고 고함 지른 적 없는데”라는 글을 남겼다.최근 이상민은 채널A 토크쇼 '쇼킹'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쇼킹' 측은 이상민이 이혜영의 재혼 소식을 듣고서는 술을 마시고 소리를 질렀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이에 이상민은 답답한 심경을 트위터를 통해 토로한 것.한편 이상민과 이혜영은 연예계 대표 공식 커플로 2004년 9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약 1년 뒤 합의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6
- 대선기획 -세대 ‘이유있는 반항’ 2040세대, 박근혜와 ‘먼 거리’ 지지율, 40대 기점으로 극명하게 나눠져 확장력 문제 노년층 투표율 한계치, 청년층 반등 가능성 높아 대선까지 6개월도 남지 않았다. 새누리당에서는 ‘박근혜 대세론’이 이어지고, 야권에서는 아직 뚜렷한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대선판을 바꿀 다른 요소가 있을까? 있다. 바로 세대 요소이다. 최근 주요선거에서 40대를 기점으로 정치적 성향에서 큰 차이가 드러났고, 특히 2040세대의 정치적 연대가 선거판을 흔들어왔다. 이번 대선의 상수인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 요인도 결국은 세대 격차이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지지층은 노년층에 쏠려 있다. 내일신문- 디오피니언 6월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지지율은 44.5%. 그런데 40대를 기점으로 호감과 비호감이 뚜렷이 드러난다. △20대 24.7% △30대 33.0% △40대 31.9% △50대 65.3% △60대 이상 71.2% 등이다. 즉 박근혜 대세론을 이끄는 주요 지지층은 50대와 60대로 한정돼 있다. 더불어 젊은층일수록 ‘야권 후보 단일화’로 인해 박근혜 대세론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표 참조) 따라서 야권이 인물, 후보, 구도, 야권연대 등을 제대로 세우고 2040의 마음을 끌어 당길 경우 역전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박근혜가 본인에게 비호감적인 2040세대의 마음을 적극 흡수한다면 표의 확장력을 얻어 사실상 대선 게임은 끝이 난다. ◆2040세대와 주요 선거의 함수 = 그렇다면 2040세대는 도대체 정치적으로 어떤 특징을 가진 집단일까? 이는 최근 주요 선거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세대별 정치 차이가 극명히 드러난 계기는 지난 2002년 대선인데, 노년층은 ‘서울대 출신의 대쪽 이회창’에 열광한 반면 젊은층은 ‘고졸, 인권변호사 노짱’ 바람을 일으켰다. 용돈을 주며 이회창 후보를 찍으라는 아버지에게, 아들이 싫다며 대드는 현상이 본격 나타났다. 특히 접전 중이던 대선 막바지에, 노무현-정몽준 단일화가 깨지자 2040세대는 ‘폭발’했다. 고시 준비 중이던 20대들이 대통령 선거를 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거나, 투표장으로 몰려가 고시원이 텅텅 빌 정도였다. 30대는 수백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40대는 술친구들에게까지 단일화 관련 뉴스를 전했다. 특히 1987년 6월 항쟁을 경험했던 40대들은, ‘단일화 파기’에 큰 분노를 느꼈고 집단적으로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다. ★당시 20대와 30대, 40대 투표율은 각각 000%에 이르렀다. (수치 다시 찾아야 함) 반면 이들이 무조건 반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해준 것은 아니다. 5년만에 치러진 2007년 대선에서, 2040 투표율은 00%로 뚝 떨어졌다. 즉 이명박 후보를 찍지 않은 2040세대는 정동영 후보를 찍은게 아니라, 아예 투표장에 나가지 않았다. 이는 당시 노무현정권 심판론이 일면서 젊은 세대가, 이른바 민주세력도 낡은 세력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낡은 것을 싫어하고, 새로운 것에 열광하는 특징이 ‘투표 기권’의 반항으로 드러난 셈이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2040세대의 ‘이명박 심판론’ 폭발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이들은 자발적 선거운동인 ‘노 보트, 노 키스’를 벌였고 투표율은 00로 껑충뛰었다. 반면 2011년, 여야를 떠나 기성정당에 신물이 난 이들 세대는 안철수에게 쏠렸고,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 시민사회 출신 ‘박원순 서울시장''을 탄생시켰다. 또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새로운 세력, 변화‘에 대한 갈망을 풀어주지 못하면서, 이들은 다시 ’기권‘으로 야권도 심판했다. 낡은 것에 알레르기가 일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이유있는 반항''이 또 재현된 것이다. ◆40대, 노부모 보다는 아들과 ‘동병상련’ = 이런 가운데 야권에서 주목할 대목은 ‘40대의 성향’이다. 대한민국 정치의 핵심층인 40대는 노년층이 아닌 2030세대와 유사한 점이 많다. 전후세대인 50대와 60대 보다는, 젊은 2030세대와 정치적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서다. PC통신과 스마트폰, 87년 6월 항쟁과 2008년 촛불항쟁 등도 유사점이 있다. 더불어 이명박 정부에서는 양극화 심화로 인해, 20대와 30대를 넘어 40대가 심리적으로 묶이는 ‘경제적 동병상련’ 연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학생은 등록금, 30대는 결혼비용과 전셋값 마련, 40대는 교육비와 전세값 등 경제적 문제를 공유하다보니 이들이 한 세트로 묶여질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 내일신문의 올해 1월 신년기획 ‘세대에게 길을 묻다’ 조사결과, 40대의 ‘좌클릭’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양극화로 인해 표출된 문제들이 이들의 연대의식을 공고하게 하고, 상대적으로 빈부격차 해소를 주장한 야권에 더 우호적일 수 있는 셈이다. 더불어 최근 선거에서 드러난 2040세대의 투표율 변동 가능성은 주목할 대목이다. 새누리당 주요 지지층이자 박근혜 대세론을 견고하게 떠받치고 있는 50대와 60대 투표율이 최근 선거에서 이미 최고 한계치를 드러낸 반면, 2040세대의 투표율은 급상승할 여분이 남아 있다. 즉 이들이 2012년 대선 막바지에 특정 후보나 세력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경우, 민심이 왔다갔다 하는 진동의 폭이 더 넓어지게 된다. ◆박근혜와 야권, 각각 전략은? 결국 ‘박근혜의 확장력’과 대세론 입증은, 2040세대를 어떻게 잡느냐에 달려 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20대의 이준석 비대위원장을 영입하고, 격전지 부산에서 20대 손수조를 열렬히 지원한 것은 이런 고민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언행에 매우 신중한 그가, 20대와 가수 김장훈씨의 ‘도시락 콘서트’에 갑자기 등장했던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야권 주자들도 2040세대 마음 잡기에 고심하고 있다. 손학규 문재인 등 대선 출마를 선언한 주자들이 전국 대학 순회 강연과 ‘끝장 토론’을 시도하는 이유이다. 이에 대해 야권의 한 인사는 ‘미래지향적 세대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세력이 결국 이들의 마음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있는 반항’을 긍정적 에너지인 투표로 전환시켤 줄 대통령 후보와 세력이, 2040세대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는 뜻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넝굴당’, ‘갱년기 시스터즈’의 유쾌한 일탈..시청자 ‘흐뭇’ “이제부터 프리타임! 우리 마음대로다! 렛츠고!”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갱년기 시스터즈’ 윤여정-유지인-양희경이 펼쳐낸 '유쾌한 일탈'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지난 6월 24일 방송된‘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은 시청률 37.9%(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를 기록, 국민드라마의 위풍당당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생일 선물로 일주일 휴가를 받고 동생들과 여행을 떠난 청애(윤여정 분)가 결혼 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나선 나들이에 어색해하면서도 가슴 벅찬 행복감을 드러내는 장면이 담겨졌다. 또 청애와 함께 보애(유지인 분)와 순애(양희경 분), 이른바 '갱년기 시스터즈'가 똘똘 뭉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가족들에게 휴가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된 청애는 “얘들아 나 좀 설렌다” 라는 말과 더불어 집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고는 보애, 순애와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청애는 차에 타서 출발하는 순간까지도 가족들 걱정에 마음을 놓지 못했지만, 순애가 “됐어 됐어! 이제 집 얘기 그만해!”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 “이제부터 프리타임! 우리 맘대로다! 렛츠고!”라고 행복한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하지만 호텔에 도착한 청애는 처음부터 요절복통 해프닝을 펼쳐내며 집이 아닌 어딘가로 떠나는 것이 낯설기만 한 우리네 어머니들의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호텔 직원이 짐을 들어주려고 하자 어쩔 줄 몰라하는가 하면, 여행지까지 김치를 싸와 보애와 순애 자매들을 기막히게 만들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애는 호텔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그래, 이런 세상이 있구나. 좋다. 가슴이 그냥 뻥 뚫리는 것 같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30년 만의 첫 외출에 대한 남다른 설렘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특히 청애와 보애, 순애는 스탠드바 무대에 서서 그동안 노래교실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갱년기 시스터즈'의 '유쾌한 일탈'이 화려한 서막을 올렸던 셈이다. 심지어 오랜만에 즐거움을 맛본 세 자매는 깔깔거리며 바닷가를 걷다가 우연히 미중년 세 남자들에게 데이트 제안을 받기도 해 앞으로 ‘갱년기 시스터즈’에게 펼쳐질 여행기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신나하는 청애를 보니 저도 저희 엄마 여행 보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들 마음이 다 똑같겠죠? 돈 걱정하는 부분에서 저희 엄마와 닮아서 가슴이 뭉클했어요” "청애와 갱년기 시스터즈가 보여준 유쾌한 일탈!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등 공감했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재용(이희준 분)이 이숙(조윤희 분)에게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속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