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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대덕테크노밸리 개발 착수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필적할 만한 한국 최대의 벤처산업 전용단지 개발이 본격화 된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20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중부리스빌딩 7층 사무실에서 벤처전용단지 개발을 위해 기업, 은행, 지방자치단체 등 3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하는 민관합동법인 (주)대덕테크노밸리의 설립 현판식을 갖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한화그룹 및 대전시·한국산업은행은 대덕테크노밸리를 제 3섹터 방식에 의해 공동개발하는 것에 합의하고 지난 1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덕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은 민간기업인 한화의 경영 노하우와 대전광역시의 행정지원을 통한 사업추진력을 조화시키고, 여기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포괄적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효율성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연 한화 회장, 홍선기 대전시장, 정건용 한국산업은행총재 등 각계각층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다.한화그룹은 “지역의 발전 없이 한국경제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는 김승연 회장의 뜻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89년 대전지역 연고의 프로야구팀인 한화이글스를 89년 창단했고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동양백화점을 99년 인수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대덕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에 참가하게 된 것은 한화의 이러한 지역 경제 발전 사업의 백미로, 대전지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덕테크노밸리의 조성은 모두 5조원이 투자되는 분당 신도시 개발 규모를 능가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07년 까지 5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단지 완공 후 입주 벤처 기업들이 생산해 낼 매출액도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전지역에 10만 명 정도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거둬 실업문제 해소는 물론 지방 경제의 활성화와 국가적 차원에서 획기적인 경기부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한화는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 과학산업단지 부지로 총 연면적은 128만평에 달하는 대단위 규모이다.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정보통신(IT),생물산업(BT) 중심의 첨단분야 업종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민관합동법인인 이 (주)대덕테크노밸리는 자본금 500억원으로 공동설립되며 (주)한화가 325억원(지분65%), 대전시가 100억원(지분20%,토지 현물출자), 산업은행이 75억원(지분 15%)을 출자된 개발회사(SPC,special project company)이다. (주)대덕테크노밸리의 대표이사는 한화석유화학(주)의 서상혁 상무가 담당하게 되며, 조직은 전략기획팀·마케팅팀·개발사업팀·경영지원팀 4개 팀으로 구성된다. 대덕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대전과학산업단지는 벤처기업 전용단지와 아파트단지, 대형백화점 등 산업·레저·주거기능을 동시에 갖춘 세계적 수준의 미래형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국내제일의 벤처기업 요람’으로 변모하게 된다. 2001-04-22
- 2001 무료생활체육교실 고양시와 고양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여 시민들의 건전한 정신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열리는 '2001 무료생활체육교실'이 5월2일부터 9월말까지 5개월간 정발산 공원을 비롯한 36개 장소에서 운영된다. 작년 7월부터 11월말까지 실시한 무료생활체육교실에서는 1일 평균 1천5백70명의 높은 참여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장소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고른 지역 배분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수강료는 시설이용료를 실비로 내야하는 볼링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이며 남녀노소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고양시 생활 체육협의회 신동식 부국장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무료생활체육교실이 생활 속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유아에서부터 노인까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인원이 제한되는 볼링을 제외하고는 접수에 특별한 형식은 없으며 각기 원하는 종목을 선정한 다음 장소와 시간에 맞추어 참여하면 된다. 각 종목에 해당하는 시간과 장소, 강사는 다음과 같다. ☞생활체조: (06:00-07:00, 정발산 공원, 강사-정영화 이옥녀) (06:00-07:00, 문촌마을 중앙공원, 이규련) (06:00-07:00, 중산근린공원, 유기환) (06:00-07:00, 마산공원(주교동), 박미정) (06:00-07:00, 관산동, 유현경) (06:00-07:00, 대화동 성저공원, 심경애) (19:00-20:00, 신도복지회관(삼송역), 오인숙) ☞배드민턴: (06:00-07:00, 원당 한마음 클럽, 정돈원) (08:00-08:30, 강촌클럽(화 목 토) 강태식) (09:30-10:00, 행신클럽(월 수 금) 강태식) (06:00-07:00, 홀트체육관, 노승규) ☞축구: (16:00-17:00, 화정초등학교, 노동현) (16:00-17:00, 낙민초등학교, 김미경) (16:00-17:00, 대화동 성저공원, 박관영) ☞자전거: (07:00-08:00, 호수공원 한울광장, 유길현) (06:00-07:00, 원당성사공원, 김용주) ☞인라인스케이트: (06:00-07:00, 주제광장, 이익형) ☞기공체조 : (06:00-07:00, 탄현근린공원, 박태식) (06:00-07:00, 암센타 옆, 한호석) (06:00-07:00, 호수공원 동산앞, 윤진상) (06:00-07:00, 정발산 정상, 오일만) (06:00-07:00, 토당근린공원 정상, 최길남) (08:00-09:00, 장항2동사무소, 최세웅) ☞탁구: (09:00-10:00, 일산3동 주엽교회, 최경식) (09:00-10:00, 창릉동 주민자치센터, 최세현)(09:00-10:00, 능곡동 주민자치센터, 김점미) ☞테니스: (06:00-07:30(월 수 금) 성사동 생활체육공원, 이봉율) (09:00-10:00(화 목 토) 성사동 생활체육공원, 이봉율) ☞건강달리기: (06:00-07:00, 토당근린공원, 방영훈) (06:00-07:00, 화정1동근린공원, 조국현)☞볼링: (10:00-11:00, 환주볼링장(일산 중학교앞) 노수혁) (14:00-15:00, 원당 동양볼링장, 박승수) (14:00-15:00, 고양동 고양볼링장, 조현희) ☞게이트 볼: (06:00-08:00, 장월, 채기용) (10:00-12:00, 주엽동성당 노인대학, 박찬세) (10:00-12:00, 행주동, 문병자) (10:00-12:00, 효자동 신도제일교회, 유재덕) ☞스트레칭: (06:30-07:30, 강선뉴서울아파트 앞 공원, 한기식) (14:00-15:00, 노인복지회관, 기진미)▶시간 및 운영장소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참가 안내에 대한 문의는 고양시 생활체육협의회(031-966-0114/ 031-963-4386)으로 하면 된다.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04-19
- 춘천시의회, 주한미군 피해특위 건설 춘천시의회가 주한미군부대(CAMP PAGE)로 인해 야기되는 피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피해대책위원회(가칭)를 건설하기로 했다. 24일 시의회에서 열린 춘천시의원 간담회에서 의회는 이 같은 형식의 대책위 결성에 공감하고 5월에 있을 129회 임시회에서 최종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청룡 의원(근화동)은 "경기도 화성 매향리 주민들이 피해배상을 받은 뒤 그와 유사한 지역으로 춘천이 꼽히고 있다"면서 "이제 의회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미군부대로 인해 그간 춘천역 주변과 근화동, 소양동,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소음공해, 담장균열, 진동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근처 춘천고등학교나 근화초등학교 학생들 역시 수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아 왔다.그동안 춘천민주사회단체협의회 등 춘천내 시민단체에서는 미군부대 앞 시위, 토요선전전, 1만명 서명운동, 토론회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온 바 있으나 시의회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1-04-25
- 춘천시의회 주한미군피해특위 구성 춘천시의회가 주한미군부대(CAMP PAGE)로 인해 야기되는 피해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피해대책위원회(가칭)를 건설하기로 했다. 24일 시의회에서 열린 춘천시의원 간담회에서 의회는 이 같은 형식의 대책위 결성에 공감하고 5월에 있을 129회 임시회에서 최종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청룡 의원(근화동)은 "경기도 화성 매향리 주민들이 피해배상을 받은 뒤 그와 유사한 지역으로 춘천이 꼽히고 있다"면서 "이제 의회 차원의 보다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도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미군부대로 인해 그간 춘천역 주변과 근화동, 소양동,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소음공해, 담장균열, 진동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근처 춘천고등학교나 근화초등학교 학생들 역시 수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아 왔다.그동안 시민단체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벌여 온 바 있으나 시의회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1-04-25
- 용진사 진입도로공사 민원 잇따라 경기도 군포시가 수리산 용진사 진입도로 정비공사를 벌이면서 도로옆 하천정비공사는 함께 하지 않아 비피해와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를 사고 있다.군포시는 산본 8단지 한양아파트 뒤편 용진사로 올라가는 도로가 심하게 파손됐다는 주민들의 호소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도로정비를 중심으로‘용진사 입구 도시기반시설정비공사’를 진행중이다.군포시는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24도로지반보호를 위해 도로(연장 400m) 옆 하천과 도로벽면에 석벽을 쌓은 후 도로포장을 새로 할 계획이다. 하지만 군포시는 도로를 따라 흐르는 하천 건너편 삼림욕장 측면에 대해서는 시예산에 여유가 없는데다 사유지라는 이유로 내년에나 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이곳 도로공사는 구조상 하천정비를 동반할 수밖에 없는데 하천 벽면의 한쪽은 그대로 둔 채 올해를 넘길 경우 여름철 폭우가 오면 또다시 상류의 토사와 돌이 밀려내려와 배수구를 막아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한양아파트 8단지에 사는 한 주민은 “하천 건너편도 깨끗하게 공사를 해야한다고 수차례 시에 요구했다”며 “도로공사와 함께 하천정비가 이뤄져야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이에 대해 군포시 관계자는 “담당부서가 계획, 추진한 공사가 아니고 동 주민의 민원으로 시작된 공사라서 도로보수 예산만 확보됐다”며 “삼림욕장 측면은 사유지기 때문에 토지소유주 협의와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에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환경단체들은 이번 용진사입구 도로정비공사가 하천 상류의 주변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다며 환경훼손을 우려하고 있다.군포환경자치시민회 이금순 대표는 “이곳은 도룡뇽이 알을 낳고 각종 생물이 서식하는 보고로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지금 공사는 환경에 대한 고려없이 진행되고 있어 상류의 자연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2001-04-25
- 공기업 민영화 실패작인가 ‘공기업 민영화는 실패작인가’25일 재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준비 안된‘건수주의’공기업 민영화는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질 않는 등 심각한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정치적 의지 결여와 정부의 준비 부족, 그리고 기득권세력의 반대 등이 민영화가 지연되거나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까지 민영화가 완료된 기업은 포철, 한국중공업, 대한송유관공사, 국정교과서, 한국종합기술금융(KTB) 등이고 한국종합화학은 청산됐다.공기업 민영화는 공공부문 구조개혁의 돌파구이며 우리 경제가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인 점을 감안할 때 필연이다. 공기업들은 인력조정 등 핵심적인 구조조정을 외면한 채 과거와 같은 방만한 경영에 안주하면서 국민부담을 가중시켜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말 현재 13개 투자기관과 20개 출자기관의 부채총액은 400조로 국가채무의 약 3.5배(재경부 국감자료)에 달하고 정부 소유지분 유지를 위해 증자보다 차입을 통한 자금조달을 반복하는 한국경제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따라서 지난해 12월 5일 김 대통령은 4대 부문 개혁 점검회의에서 사각지대인 공공부문의 고비용 저 효율이 다른 부문의 개혁성과를 상쇄시키고 한국경제의 재도약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이 대두되면서 공기업 민영화는 활기를 띠는 듯 했다.하지만 준비 안된 민영화는 알짜배기 공기업을 헐값에 매각하면서 일부 재벌그룹의 ‘사적이윤’으로 둔갑된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정계·재계의 화두는 두산그룹으로 넘어간 한국중공업(현재 두산중공업)이다. 두산그룹으로 넘어가면서 “공적이윤이 단순히 사적이윤으로 넘어갈 뿐 아니라 고용불안 등 공기업 독점보다 훨씬 크고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두산은 한중을 인수하자마자 구조조정에 착수하여 3월말 현재 전체 정원의 15%에 육박하는 1100여명을 무차별 명예퇴직 형식으로 전격 정리하는가 하면 ‘도깨비’회계장부로 관련자들을 혼선에 빠지게 하고 있다. 장부상으로 흑자(400여억원)로 일관해오던 한중이 지난 3월결산 때 248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져 두산으로 가자마자 9년동안 흑자인던 기업이 느닷없이 적자로 둔갑하는 등 경영의 투명성에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아울러 두산은 사원아파트 비업무용토지 서울사무 자회사 등을 매각해 한중 인수자금 회수이후 발전부문을 외국사에 매각하려 한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GE나 웨스팅하우스 등 다국적 기업의 단순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기업 민영화 제1호인 대한중석이 거평그룹으로 넘어간 뒤 그룹의 패망으로 공중 분해된 사례는 공기업 실패에 대한 교과서가 되고 있다”면서 한중의 민영화도 불안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지역난방공사의 알짜 지사인 안양·부천 지역난방시설의 졸속 매각으로 지역난방 요금의 급격한 인상을 초래한 것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지난해 8월 말 완전 매각된 안양·부천 지역난방시설은 지난해 1월에서 8월까지 매출액이 지역난방공사의 전체 매출액의 약 15%를 차지하고 당기순이익도 지역난방공사의 약 60%를 차지하는 우량기업이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민영화 이후 지역난방비를 무차별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것이다. 사업자인 LG파워는 지난 1일부터 무려 23%나 인상한 것이다. 이 회사는 LNG(액화천연가스)가격의 폭등으로 인상의 불가피성을 주장하고 있다.송유관민영화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SK그룹에게 경영권이 넘어간 이 회사는 현재도 경영권을 놓고 S-오일, LG정유 등 정유3사가 경영주도권을 놓고 첨예한 갈등양상을 빚고있는가 하면 사용권한 등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뒷말이 무성하다. 주식매각으로 민영화를 완성한 포항제철도 아직까지 일부 제품의 독점체제나 정부의 입김 등 내부적으로는 민영화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2001-04-24
- ●4·26 보선 접전지역, 은평·군산·논산 후보 검증 이틀 앞으로 다가온 4·26 보궐선거의 접전지역으로 분류되는 서울 은평구와 전북 군산시 및 충남 논산시 선거구에서 후보간의 비방전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일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롯 세금 병역면제 등은 막판 표심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거액 부동산 취득 논란 등= 접전지역에 출마한 대부분의 후보가 선산을 상속받았다고 해명한 반면, 서울 은평구의 이석형(민주당) 후보는 10억대의 부동산 취득과 판사 재직시절 밭의 구입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후보는 88년 전남순천지원 판사 재직시절에 순천시 덕월동 일대 토지 250여평(가액 8000여만원)를 취득했는데, 91년부터 인근에 아파트단지 건립이 승인돼 투기 목적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시기는 극성을 부리던 농지투기를 막기위한 >을 제정하던 때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순천에서 정치적인 꿈도 키우고 노후생활을 보내려는 차원에서 땅을 구입했다”고 해명했다. 땅을 구입한 이후 한동안 이 후보는 동생을 통해 경작케 했으나 현재는 방치되고 있다. 또 이 후보는 변호사 시절인 95년에 인천 중산동 일대 2900여평(가액 10억5200여만원)을 매입,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한나라당 조진형 전 의원에게서 구입한 이 땅에 대해 이 후보는 “인천신공항쪽 관문에 위치해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면 여기에 내 꿈을 키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2001-04-24
- 신도시 지역난방비 인상 파문 확산 안양 군포 과천 부천 등 신도시의 지역난방비 인상에 따른 주민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지역 시민단체와 시·도의원, 국회의원 등 정치권이 가세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이들은 지역난방비의 주요 인상 원인이 한국전력측과 산업자원부에 있다며 정부가 이번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23일 안양 군포 과천 등의 입주자대표협의회와 주택관리사협회, 경실련은 ‘LG-파워 난방비 대폭인상 철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을 구성하고 LG-파워가 올해 들어 난방비를 36%나 인상한 것은 당초 민영화 취지와 달리 재벌기업과 공기업이 담합해 요금을 인상, 서민생활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처사라며 난방비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시민모임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해 12월19일 산자부가 한전과 LG-파워(주)에 공문을 보내 양측의 전력공급계약(PPA : Power Purchase Agreement)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며 계약내용의 개정을 지시했지만 한전이 이에 불응, 지역난방공사보다 LG-파워측에 2.5배 비싼 가격에 열을 공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한전이 종전까지 지역난방공사에 원가이하로 발전 폐열을 공급해 왔다고 주장했지만 이 폐열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강이나 바다에 그냥 내다 버려야하는 것을 난방용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전의 폐열판매 등 원가계산에 의혹을 제기했다.시민모임은 난방비 인상문제가 지역난방 민영화시 요금인상이 없고 가격통제도 가능하다는 정부의 주장이 잘못됐음을 증명한 것이며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예산낭비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인 만큼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안양시도 평촌신도시 등 아파트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LG-파워 조광래 사장, 심재철 국회의원, 안기영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방비 인상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주민대표등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LG-파워측의 인상요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인상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간담회 이후 별도의 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와 LG-파워측에 사태해결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앞서 지난 21일 심재철(한나라·안양 동안)의원과 김부겸(한나라·군포)의원 등 여야의원 21명은 지역난방회사가 독점권을 이용해 지역난방료를 일방적으로 인상하는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집단에너지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지역난방회사가 난방요금을 결정하기전에 아파트 입주민이 참여하는 가격결정조정위원회(한전 1인, 난방회사 1인, 입주자대표 2인)를 통해 주민대표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산자부에 신고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안양시의회도 24일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명의로 난방비 인상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정치권과 주민대표들의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4-24
- 라이프 싸이클에 따른 금융상품의 설계 장기 생활 설계는 인생 항로의 항해 계획을 짜는 것이다,한정된 수입으로 현재의 생활과 장래의 생활에 대한 이상적인 배분을 어떻게 준비 할 것인가. 20대 및 30대 직장인의 특성을 알아보자.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여 결혼도 하고, 가족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바로 결혼 자금과 내집마련 자금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있다. 제일 먼저 주거래은행을 만들어야 한다.우선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 급여이체, 신용카드, 적금 등을 가입하여 본인의 거래 등급을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또한 이때부터 재테크의 기초지식을 습득하여야 할 것이다. 절세 상품, 신용대출, 주택관련금융상품의 지식을 습득하여야 할 것이다.중소기업에 다니는 신영철(29세)는 직장생활 2년 차이다.아직 미혼인 신영철씨는 앞으로 결혼과 생활의 안정을 준비하기 위하여 상담을 의뢰했다.월급여 130만원, 상여금600만원, 전세자금 5000만원(부모님이 주심), 회사에서 불입해주는 개인연금5만원 그리고 본인생활비 65만원이다. 아직 적금등을 준비한 것은 없다.신씨가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은 주거래은행을 정하여 본인의 자금을 관리하는 것이다.그리고 계획적인 예산을 세워 합리적인 생활을 준비해야한다.신씨는 매월 생활비를 제하고, 65만원의 월급과 3개월에 150만원의 수입이 있는데,우선 직장인인 신씨를 위해 소득 공제도 받고 절세 의 효과도 있는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신씨는 C 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삼고 급여이체 및 신용카드 거래를 시작하였다.현재 각 은행에는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제도가 있는데 이를 받을 수 있는 조건 중 가장 유리 한 것이 급여이체와 신용카드의 사용 여부이다. 또한 신용카드 사용액은 소득공제의 혜택도 있다.신씨의 경우 회사에서 매월 불입 하여주는 개인연금신탁에 추가로 매월 10만원을 넣기로 하였다. 비과세 상품이면서 불입 금액의 40%까지 최고 72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3000만원 이하의 급여생활자가 가입할 수 있는 "근로자우대저축"에 매월 30만원 가입하였다. 비과세 상품으로 매월 자유롭게 불입 할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라면 가장 먼저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또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세금우대로 "주택청약부금"에도 매월 13만원 불입키로 하였다. 2년 후 아파트청약의 자격이 주어지며 당첨이 되었을 경우 대출도 생각하였기 때문이다.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지도 모르는 위험을 준비하기 위하여 종신보험에도 가입하기로 하였다. 또한 보장성보험은 최고 70만원까지 소득공제의 혜택이 있다마지막으로 상여금은 ‘장기주택마련저축’을 가입하기로 하였다.7년만 지나면 비과세 혜택이 있고 납입금의 40%범위내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앞에서 보았듯이 30대의 직장인은 금융기관을 거래 할 경우 제일 먼저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세금이 없는 비과세 상품을 가입해야 하고 그 다음에 세금우대상품을 찾아야 한다.남보다 조금 앞서 자신의 라이프 싸이클에 맞게 생활 설계를 한다면 보다 먼저 안정된 생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01-04-23
- 16단신 한-벨기에 화물 운항횟수 주 7회로 증편 건설교통부는 한국과 벨기에간의 화물편 운항횟수를 주당 5회에서 7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과 벨기에는 지난 4월 19일∼20일 까지 이틀동안 서울에서 한·벨기에 항공회담을 개최했다. 건교부는 “98년 4월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번 항공회담에서 두 나라는 늘어나는 화물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국간 운항햇수를 주 2회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항공안전확보와 소음에 대해서도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적용하는 등 항공환경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현재 한국과 유럽간에는 국적항공사가 화물은 11개 노선에 주 19회 항공편을, 여객은 5개 노선에 주 18회의 항공편을 각각 운행하고 있어 이번 합의로 화물편이 주 21회로 늘어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한 벨기에를 중심으로 화물편의 매일운항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와 유럽간의 물류유통은 물론 인천공항의 물류중추공항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과 벨기에간에 여객운행은 없는 상태다. 건설업계, 부도업체수 감소세 올들어 부도를 낸 건설업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건설업체중 부도를 낸 업체는 작년 12월 한달간 84개사로 가장 많았다가 지난 1월 63개사, 2월 56개사, 3월 29개사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또 올초부터 지난달말까지의 부도업체중 토목, 건축 등 업종의 일반건설업체는 23개사, 설비 및 가스 등 전문건설업체는 125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건설업체수는 작년말 3만9985개사에서 지난달말 4만1823개사로 1838개사가 더 생겼다.건교부 관계자는“지난 99∼2000년중 부도업체수가 1000여개사가 넘는 등 구조조정이 이뤄졌고 최근 봄철을 맞아 공사가 재개돼 자금이 풀리면서 부도업체수가 줄어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내달중 건설업체의 등록요건을 강화한 건설산업기본법이 발효되면 업체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전망했다.대림산업, 논현동 경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대림산업은 21일 서울 논현동 YMCA 강당에서 열린 논현동 경복아파트 재건축조합원 총회에서 자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76번지에 위치한 경복아파트와 상가를 헐고 기존 가구수와 상가규모 수준으로 재건축하는 것이다.대림산업은 재건축공사로 기존 31평형 196가구, 42평형 112가구, 18개 점포의 경복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5개동의 34평형 196가구, 44평형 112가구, 판매시설 3785평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착공은 2002년 8월이며 완공은 2005년 4월 예정이다. 200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