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카이스트 강성모 총장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 교수·학생·직원, 'KAIST 핵심가치 제정위원회' 구성취임 50일 맞은 강성모 KAIST 총장(사진)이 17일 교내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교운영방안을 밝혔다.강 총장은 테뉴어(정년보장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강 총장은 "테뉴어 제도 개혁은 전임 총장의 훌륭한 업적 중 하나로 기준을 더 높여 시행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면 영어강의 방침에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영어 강의가 어려운 교수님들이나 영어 수업이 힘든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적극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차등 등록금제 폐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중'이고, 학사제도 문제는 "학점이 떨어져도 장려하면서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반면 서남표 전 총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온라인전기차(OLEV)와 모바일하버(MH)에 대해서는 학교 차원에서 지원은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대학보다 기업에서 판단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포기의 뜻을 내비쳤다.강 총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이달 중 교수, 학생, 직원들이 참여하는 'KAIST 핵심가치 제정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위원회를 통해 카이스트의 가치를 설정하고 행정 효율화, 인성교육, 창의교육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강 총장은 "취임 50일 동안 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공유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전시와 KAIST와 실리콘 밸리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라면서 "KAIST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대덕특구를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특구로 만들어나가겠다" 밝혔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강남 3구로 전학가는 학생 줄었다 "고교선택제·수시확대 영향" … 경기 분당·오산·김포는 늘어강남3구를 비롯해 교육특구로 전학가는 학생이 줄어들었다. 최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1학년도, 2009학년도 전출입 학생수와 비율에 나타난 결과다.서울 초등학교의 경우 강남·서초·송파구와 양천구, 노원구 등 이른바 서울지역 교육특구 지역의 순유입 비율이 다른 구에 비해 높았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뚜렸했다.강남구와 서초구의 초등학생 순유입을 합산하면 2010년 2723명(5.4%)에서 2012년 1575명(3.3%)으로 2.1% 감소했다. 서울시 평균 감소 비율 0.8%보다 높은 수치다. 이 지역은 중학교 순유입에서도 2010년 1147명(3.2%)에서 2012년 345명(1.0%)으로 2.2% 감소했다. 송파구의 순유입율도 2010년 2.1%에서 2012년 0.5%로 크게 축소됐다. 또 2010년 초등학생 순유입이 2.7%였던 양천구는 2012년 1.3%로 감소했으며 노원구는 0.6%에서 0.1%로 줄어들었다. 이투스청솔교육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서울 강남 지역 등으로 전입이 감소하는 것은 고교 학군 선택제와 대입 수시 비중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기지역은 신도시 입주와 맞물려 분당, 오산, 김포 등의 유입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은 2010년에 성남시 분당구가 순유입 비율 8.7%로 가장 높았고, 2011년에는 오산시, 2012년에는 김포시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당구는 2010년 판교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중학교(6.4%)까지 유입률이 높았으며 혁신학교의 전입(665명)이 크게 늘어 보평초의 순유입 비율은 88.5%나 됐다. 오산시는 동탄 신도시 2기 입주와 맞물려 2011년 초등학교 순유입 비율이 7%, 중학교 3.4%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2012년은 김포 신도시 개발에 맞추어 초등학교 순유입 비율 3.7%, 중학교도 2.6%로 각각 경기 지역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역시는 대구시 수성구, 인천시 서구(청라국제도시 포함), 광주시 남구 등이 높았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 강화 농관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잔류농약분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은 18일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전국 24개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생산 및 납품단계에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관원은 소비량이 많은 식재료를 중심으로 월 3~4회 잔류농약을 분석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또 학교에 국가인증 우수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원산지 식별법 및 우수식재료 고르는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산지 표시나 국가인증품 표시가 잘 되고 있는지도 함께 검증한다. 농관원은 전통식품, 유기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지리적표시등록품, 우수농산물관(GAP)인증품, 친환경농산물인증품 등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 추진하고 있다. 황인식 농관원 품질검사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도 좋게 하고 지역농산물소비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산업·사람·기업이 소통하다 산단공, 올해 '기업 투어 코스' 32개로 확대행사성 산업시찰 틀 깨고 '투어모델'로 정착지난 5일 오전 8시 30분. 이른 아침에 대구 엑스코(EXCO) 정문 앞에는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등에서 온 외국인과 국내 기업인 등 3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3일부터 열린 '제10회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 바이어들이다.이날 STX솔라(주) 솔라셀 및 솔라모듈 생산공정과 LG전자(주) 구미 3공장 태양광 발전설비를 견학했다. 이어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시도하는 세계 최대(500kW) 수상태양광 상용화 발전단지인 합천댐을 방문해 호수 위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많은 질문을 했고, 설명 내용을 꼼꼼히 기록했다.인도에서 온 수지스 언이크리쉬한(SUJITH UNNIKRISHNAN) 윈드 월드 인디아(Wind World India Ltd) 매니저는 "즐겁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한국의 산업과 기반시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외 바이어들 호평 받아 =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이번 행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주최한 '대구경북권 태양광 골든루트 기업투어'다. '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태양광 업체와 시설을 직접 견학토록 해 해외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구경북권 태양광 골든루트 기업투어'를 시작으로 산단공은 올해도 전국 산업단지에서 9차례의 기업투어를 추진한다. 산단공은 △신성장동력 △체험형 소비재산업 △친환경녹색성장 △기업브레인(연구소)의 4개 분야의 기업투어 코스를 개발했다. 올해는 코스를 23개에서 32개로 늘릴 계획이다.기업투어는 '마케팅지원형' '홍보지원형''채용연계형' 등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산단공은 올해 9차례 정기투어와 수시로 비정기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취업연계형 투어는 64회를 추진할 예정이다.산단공의 기업투어는 '산업단지와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 즉 단순한 산업시찰을 탈피해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기업의 기술수준을 체험케 하는 새로운 시도인 것이다. 특히 주한 해외대사관, 바이어, 언론인, 학생, 교환교수 등 다양한 고객군에 맞는 기업투어를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취업과 연계해 지역 인력 미스매치 해소 및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 57개교 4239명이 전국 137개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했다. 이중 51명이 취업되는 성과를 거뒀다.◆해외 진출 계기 줘 = 기업투어를 통해 해외마케팅과 연결되는 성과도 있었다. 지난해 7월 제3회 인천 남동공단의 화장품 뷰티체험 투어에 참가했던 스위스대사관 상무담당은 소망화장품을 다시 방문해 스위스 기업과의 무역연계를 논의했다.지난해 9월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IT파크) 투어에서도 태국에서 교육용 E-보드와 지하철 광고용 멀티비전을 생산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E-보드와 멀티비전의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이미 상용화돼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그 자리에서 LG전자와 수출상담을 실시했다.박종일 기업인재실장은 "올해 기업투어는 지난해 지적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 내실있게 진행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투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8
- “고혈압, 당뇨 물렀거라~” 올해 청주시 상당보건소 정책은 ‘노인의 건강증진 사업’에 주로 맞춰질 전망이다. 상당구 지역 노인인구 증가와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노인건강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는 사회적 과제를 안게 된 것이다. 현재 상당구지역에는 24만 43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만 44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당구 전체 인구 중 10.2%로, 흥덕구 지역(8.6%)에 비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상당보건소에서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각 지역 복지관, 노인회, 경로당,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건강체조 교실’에서부터 질병의 의학 상식을 알려주는 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실버 노인건강 체조교실 ▲웰빙 어르신 건강교실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고혈압, 당뇨 교실 등이 대표적인 예다.‘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총 33회에 걸쳐 성인병 예방, 영양, 구강, 중풍 교육을 실시한다. 또 ‘경로당 어르신 기초건강관리 서비스’와 ‘어르신 장애예방, 관리, 재활교육’도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0여개에 이르는 경로당에서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최근 용암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 하에 ‘행복이 가득한 건강대학’을 개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14일 입교식을 시작한 제 1기 건강대학에는 정원 60명 이외에도 100여명에 이르는 대기자가 있는 상태다. 용암보건소는 건강대학 이외에도 ‘기쁨 주는 용암종합복지관 어르신 건강관리’라는 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4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청주대학교 보건의료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심명희 보건행정담당자는 “보건소에서 하는 많은 사업들이 모두 의미 있지만 노인 건강관련 사업과 프로그램은 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사업규모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상당보건소에서 올해 진행하려는 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보건정책 ▲의약관리 ▲감염병 관리 ▲가족보건 ▲건강증진 등이 있다. 상당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 “살 빼실 분∼ 흥덕보건소로 오세요!” 흥덕보건소 박소라 강사가 한벌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교육을 하고 있다.올해 흥덕보건소 주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성인의 건강증진’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생애 주기별로 만성질환 및 비만관리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 특히 건강증진 사업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비만관리와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흥덕보건소에 따르면 흥덕구지역 주민들의 비만율은 2011년 22.3%로 2008년 19.6%보다 증가했다. 여자보다는 남자 비만 인구가 더 많아졌고 노인일수록 비만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된 ‘2012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에 따르면 노인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들도 점점 뚱뚱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학생들의 비만율은 14.7%로 전년(14.3%)보다 0.4% 증가했다. 2008년 11.2%에서 2009년 13.2%, 2010~2011년 14.3%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흥덕보건소에서는 성인뿐 아니라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비만점프 교실 ▲3대가 함께 하는 운동교실 ▲건강 쑥 체중 쏙 프로그램 ▲성인 비만탈출 ▲건강가족 행복운동교실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 흥덕보건소는 초, 중학교와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사, 학부모의 건강관리기술 개발을 통해 건강행태를 개선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모델학교는 산남초등학교와 남성중학교로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산남초등학교는 운동, 영양, 금연 등 건강교육과 체지방 측정 후 운동효과 분석을 통해 비만학생을 관리할 계획이다. 윤혜정 주무관은 “어릴 적 건강교육은 평생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청소년 건강증진 모델학교인 남성중학교는 지난 3월 11일부터 ‘아침이 즐거워요! 걷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성중 전교생은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아침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4월말 경부터는 비만학생을 선별해 ‘건강 쑥 체중 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만학생은 에어로빅, 방송댄스, 세라밴드, 줄넘기, 수영 등에 참여할 수 있다.흥덕보건소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비만관리 사업 이외에도 ▲의료관리 ▲의약품등 관리 ▲감염병 관리 ▲예방접종 사업 ▲모자보건 사업 ▲정신보건 사업 등이 있다. 흥덕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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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를 빛낸 얼굴들 - 우리가 바로 창의력 꿈나무! 세상을 바꾸는 힘, 우리 손에 있어요
2013 한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를 빛낸 얼굴들우리가 바로 창의력 꿈나무! 세상을 바꾸는 힘, 우리 손에 있어요
지난 2월23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는 유치원 및 초중고,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한 2013 한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가 열렸다. 한국학교발명협회(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1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와 겸해 열렸으며, 국내외 200여개팀이 참가했다.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1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창의력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과제별 금상 은상 특별상을 수상한 팀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DI(Destination Imagination)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2013 한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를 빛낸 얼굴로, 파주 두일초등학교와 해솔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해솔초
팀 도전과제 B부문 은상 수상“도전과제 즐기다보면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샘솟아요”첫 출전이지만 성실한 준비와 노력으로 수상해솔초 INSPIRE팀(지도교사 이은성, 이시원)은 6학년 고혜린, 박유미 학생과 5학년 노강민, 신은재, 양윤성, 양현서, 유준열 학생 등 7명의 구성원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가 창의력올림피아드 첫 출전이었지만 성실한 준비와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해솔초 김일두 교장은 “우리 아이들 중에 아인슈타인이나 빌게이츠, 스티븐잡스와 같은 인물이 나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창의적인 교육,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교사나 학생이나 대회 출전 경험이 없어 도전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큰 상을 타게 돼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는 사전에 제시된 다섯 가지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준비하는 도전과제와 대회 당일 공개되는 즉석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INSPRE팀은 5가지 도전과제 중 융합과학영역인 B과제(Wind Visible)를 선택해 준비했다. B과제는 풍력 에너지를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예술)로 표현하는 것인데, INSPRE팀은 보이지 않는 바람을 다양한 움직임과 특색있는 공연으로 표현해 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은성 교사는 “보이지 않는 바람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내기 위해 아이들과 브레인스토밍 과정을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산출해 냈다”며 “학기 중이나 방학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해 노력하고 연습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순발력도 창의력, 돌발 상황도 지혜롭게 해결연습과 준비를 많이 했어도 대회 현장에선 언제나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공연에 배경음악으로 쓰일 효과음을 준비했지만 막상 대회에서는 전력 이용이 금지돼 효과음을 사용할 수 없었다. 또한 공연 소품으로 써야 할 소품이 대회장에서 갑자기 부러지기도 하고, 공연을 앞두고 악기를 옮기다가 악기가 담긴 박스를 떨어 뜨려 모두 쏟아버린 순간도 있었다.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이어졌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팀원들이 함께 협력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우게 됐다고 한다. INSPRE의 팀장인 6학년 고혜린 양은 “친구들과 함께 순발력을 발휘해 갑작스럽게 닥친 돌발 상황을 잘 해결해 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협력하고 깊이 고민하는 습관을 갖게 된 것도 대회에서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INSPRE 팀원들은 대회준비를 위해 방과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연습을 했다. 반복되는 고단한 연습에 지칠 만도 하건만 아이들 스스로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을 되새기며 끝까지 즐겁게 연습에 임했다고 한다. 6학년 박유미 양은 “밤10시까지 공연 연습을 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늘 격려해주시고 충고해주시는 선생님과 부모님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5학년 양윤성 군 또한 “친구들과 함께 연습을 하며 자신감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며 “연습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즐겁게 참여한 덕분에 큰 상을 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시원 지도교사는 “아이들이 워낙 밝고 낙천적이라 대회 자체를 즐기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과정자체를 자발적으로 즐기는 마음에서부터 창의력이 싹트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시 초심으로 세계대회에 도전해솔초 INSPRE팀은 오는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경험보다는 도전정신으로 시작한 그 마음으로 세계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다. 5학년 유준열 군은 “세계대회에 나간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세계의 친구들도 사귀고 이왕이면 열심히 준비해 좋은 상을 타고 싶다”고 말했다. 5학년 노강민 군 또한 “세계대회에까지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세계대회라고 긴장하기보다 친구들과 잘 협력해 INSPRE팀의 멋진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두일초 2013-03-23, 도전과제 A부문 은상 및 르네상스상 수상 “혼자보다는 함께해야 창의력이 풍부해져요”심사위원들도 놀란 정교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두일초 First Mover팀은 김준혁, 김효래, 신용혁, 이선민, 이혜린, 조성현, 최지수 학생 등 전원 6학년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기계공학부문인 A과제를 선택해 도전했다. First Mover팀은 ‘자동차를 원하는 구역에 멈추게 하라’는 과제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수행해 본대회 은상과 특별상인 르네상스상까지 수상했다. 르네상스상은 문제해결과정이나 공학적 원리, 디자인 - 청심국제중 졸업생 97%, 특목고 및 자사고로 진학 청심국제중 졸업생 97%, 특목고 및 자사고로 진학일반고 진학 단3명뿐, 청심국제고와 용인외고 진학 많아 2013년 2월에 졸업한 청심국제중 학생의 97%가 특목고 및 자사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13일,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청심국제중학교 졸업생 고교 진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졸업생 102명 중 99명이 특목고와 자사고에 진학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교 진학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2013년도 청심국제중학교 졸업생 102명 중 청심국제고에 진학한 학생은 76명이며, 경기도내 외국어고 16명, 인천국제고 2명, 영재과학고 2명 등 특목고에 전체 졸업생의 94%인 96명이 진학했다. 졸업생 중 3명은 자립형사립고에 진학했으며, 단 3명만이 일반고를 선택해 진학했다. 반면 2012년도 졸업생 93명은 청심국제고에 62명, 일반고에 15명, 자사고에 7명, 과학영재고에 3명이 진학했다. 2012년도 졸업생의 경우 일반고 진학률이 16%로 2013년도 졸업생의 일반고 진학률인 3%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심국제중 졸업생 대부분이 특목고 및 자사고로 진학함에 따라 청심국제중이 특목고 진학을 위한 예비학교로 인식되고 있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청심국제중학교는 지난 2006년 가평군에 설립돼 국제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어와 국사 과목을 제외한 모든 교과 수업을 영어교과서를 이용해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중학교 정원은 학년당 100명씩으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며, 년간 학비는 18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과학영재학교 4월 신입생 원서접수 시작 -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6개 학교에서 전국단위 선발 과학영재학교 4월 신입생 원서접수 시작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6개 학교에서 전국단위 선발 2014학년도 과학영재학교의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이 발표됐다. 다음달 4월부터 전국 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가 일제히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올해는 대전과학고와 광주과학고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돼 모두 6개의 학교에서 과학영재를 선발한다. 중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학년과 지역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중학교 1~2학년생이라도 영재학교에 합격하면 중학교 졸업이 인정된다. 지원 자격은 수학 또는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학교장과 지도교사 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해 운영되고 있는 영재교육기관의 지도교사와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과학영재학교4월15~22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와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를 거쳐 7월10일 144명의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와 자소서, 추천서 등 제출된 학생 기록물을 토대로 영재성을 평가해 천여명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기록물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등을 종합평가해 230명 이내로 선발한다. 3단계에서는 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며 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경기과학고등학교4월1~5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4단계의 전형을 거쳐 7월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학담당관 전형 방식으로 120명을 선발하며, 모집정원의 10% 이내(최대 12명)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정원 외로 뽑는다.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영재성입증자료 기록부 등을 종합 평가해 2천명 이내로 선발하며, 2단계는 영재성검사로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 과학에 대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 및 영재성을 종합 평가해 300명 이내로 선발한다. 3단계 개별면접에서는 제출한 서류 검증 및 영재성의 질적 수준을 심층면접을 통해 모집정원의 1.3배 이내로 선발한다. 마지막 4단계 창의영재성 캠프에서는 창의연구설계 및 해석, 발표 및 토론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과학고는 올해부터 전형 유형을 통합해 입학담당관 단일 전형으로 신입생 120명(정원외 12명)을 선발한다. 4월16~19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3단계 전형을 거쳐 7월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를 거쳐 2단계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영재성 검사를 통해 200명(정원내)을 선발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잠재력평가와 과학영재캠프, 인성 및 리더십 평가가 이뤄진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학교 : 한국과학영재학교 http://admission.ksa.hs.kr문의 : 051-606-2195모집인원 : 144명전형일정 : 4월15~22일 원서접수1단계: 4월25일~5월12일2단계: 5월18일 창의적문제해결력평가3단계: 6월21~23일 과학캠프와 영재성다면평가합격자발표 : 7월10일학교 : 경기과학고 http://enter.gs.hs.kr문의 : 031-8014-1501~3모집인원 : 120명전형일정 : 4월1~5일 원서접수1단계: 4월3~30일2단계: 5월12일 영재성검사3단계: 5월23일~6월14일 개별면접4단계: 6월23~24일 창의영재성캠프합격자발표 7월12일학교 : 서울과학고 http://www.sshs.hs.kr문의 : 02-740-6311모집인원 : 120명전형일정 : 4월16~19일 원서접수1단계: 4월22일~5월3일2단계: 5월11일 영재성검사3단계: 6월3~23일(잠재력 및 인성, 리더십평가)/6월22~23일(과학영재캠프)합격자발표 7월1일※4월6일 토요일 오전11시서울고등학교강당에서 입학설명회 진행학교 : 대구과학고 http://www.ts.hs.kr문의 053-765-0013모집인원 : 90명전형일정 : 4월9~17일 원서접수1단계: 4월19일부터2단계: 5월12일 수학능력검사3단계: 6월22~23일 과학창의성캠프합격자발표 7월12일※3월30일 토요일 오후4시일산킨텍스에서 입학설명회 진행학교 : 대전과학고 http://www.djs.hs.kr문의 042-860-0278모집인원 : 90명전형일정 : 4월8~10일 원서접수1단계: 4월15일~5월3일2단계: 5월18일 창의적문제해결능력 검사3단계: 6월23~24일 인성면접 및 과학영재캠프합격자발표 7월19일※올해 영재학교 전환학교 : 광주과학고 http://kwangju-s.hs.kr모집인원 : 90명전형일정 : 4월8~12일 원서접수1단계: 4월22일~5월31일2단계: 6월15일 영재소양평가3단계: 7월13~14일 과학캠프와 영재성다면평가합격자발표 7월31일※올해 영재학교 전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진정한 의미의 관객참여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나는 놀이 한마당 진정한 의미의 관객참여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신나는 놀이 한마당 온 가족을 위한 관객 참여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이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공연된다. 무대는 이야기 할머니 집으로 관객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 할머니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오늘의 이야기는 이웃나라가 우리나라에 낸 수수께끼 하나.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이다. ‘달려라 달려 달달달’의 주인공 박문수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여름, 가을, 겨울, 봄을 달리고 또 달린다. 자녀의 생각 주머니를 키울 수 있는 무대 5월, 가족의 달과 함께 찾아오는 이번 공연 <달려라 달려 달달달>은 이야기꾼의 등장과 관객 참여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공연자는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관객은 자신의 생각을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열린 구조’,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열린 형식’이 관객을 공연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가 되게 한다. 매 순간마다 관객의 자연스런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아동극 전문가가 단계적이고 치밀하게 공연을 설계해 진정한 의미의 관객참여극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무대소품 만들기, 무대 위에서 대사하기, 배경음향 만들기 등 관객참여를 다양하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해 여타 공연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교육 과정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요즘, 어린이의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공연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생황, 양금, 피리를 비롯한 각종 타악기 등 최고 연주자들의 생생한 국악 연주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도 공연의 재미. 이야기와 함께 대사처럼 혹은 배경처럼 이야기에 녹아든 음악은 관객에게 또 다른 상상의 세계를 선사해주는 요소다. 전통 악기와 전통 장단이 만들어내는 흥겨운 가락에 금세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아이들,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아들에게는 다양한 극 중 체험활동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신나는 시간으로, 초등학생들에게는 주인공 박문수와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가며 자신만의 생각주머니를 키워가는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5월2일~5월5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2천원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