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남교육미디어센터 ‘미디어 체험실’ 개원 경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남창일) 부설 경남교육미디어센터 미디어 체험실이 문을 열었다. 앞으로 이곳은 최신 HD 방송시설과 영상 전문 인력을 갖추고 경남 교육 영상미디어 지원 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미디어 체험실에서는 실제 방송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주조정실, 영상 제작 강의 및 편집실, 합성 영상을 제작 체험할 수 있는 크로마키 체험 공간, 3D 영상 시청과 직접제작 체험이 가능한 3D 영상 체험 공간,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기기 체험 공간, 음성 녹음 파일 제작 및 성우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녹음실 등 실제 방송 제작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촬영 장비 및 편집시설 대여, 자체 영상 콘텐츠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또 미디어 체험실을 중심으로 학생을 위한 주중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과 주말 UCC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055)269-0740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제1회 독후감대회 참가 하세요‘2013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기념 및 창원아동문학상 홍보를 위한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품읽기 ‘제1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 전국 독후감대회’가 열린다.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원세계아동문학수상작(김남중 ‘바람처럼 달렸다’, 이현 ‘로봇의 별’ 등 2편 중 택1)을 읽고 오는 5월 12일까지 독후감을 내면 된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진다. 대상(시장·교육감상) 1명, 금상(시장·교육감상) 1명, 은상(교육장상) 5명, 동상(교육장상) 10명이 각각 상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3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홈페이지(www.cikf.org)를 참조하거나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사무국(070-8767-99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우거진 숲과 계곡에서 힐링 에너지 채워요”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4월, 싱그러운 풀빛 봄에 느린 걸음으로 마음 챙김 여행을 떠나보자. 휴양과 더불어 자연교육과 생태교육까지 할 수 있는 가족여행지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힐링 에너지를 채워보자.금원산자연휴양림은 맑은 물과 아름드리 소나무와 수십, 수백 년 된 활엽수 나무 숲이 어우러져 계곡자체가 정말 원시림처럼 신비롭다. 물도 맑은 청정지역으로 전국의 휴양림 중에도 계곡 경치가 가장 볼 만 한 곳으로 꼽힌다. 계곡을 따라 유안청 폭포를 비롯하여 미폭, 선녀폭포 같은 폭포가 연이어 있고,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다. 숲속수련장, 체육시설, 금원산을 중심으로 등산로와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있어 사계절 내내 가족여행이나 단체 수련회하기에도 좋다.소설 남부군의 무대인 금원산에는 이름난 골짜기 성인골, 유안청, 지재미골이 있다. 유안청은 ‘거창 제1계곡’이며 옛 선비들의 쉼터로서 유안청폭포를 비롯해 주변 숲과 어우러져 빼어난 산악경관을 자랑한다.휴양림 매표소에서 산 중턱 자운폭포, 숲속수련장까지 폭포가 줄줄이 있는 계곡 옆으로 등산하기를 추천한다. 지재미골은 유안청 계곡보다 폭이 좁으며 지재미골엔 선녀가 목욕했다는 선녀탕이 있다. 선녀탕에는 아기를 못 낳는 여자가 목욕을 하고 소원을 빌면 아기를 낳게 된다는 전설이 내려온다.또한 지재미골 주위에 우리나라에서 단일 바위로는 제일 크다는 ‘문바위’가 최대, 최고의 위용을 들어낸다. 문바위 북쪽 50m거리 바위사이 작은 돌계단 따라 바위틈새를 오르면 직립 암벽에 본존불과 보살상이 경이롭다. 고려시대 삼존불인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보물 제530호)’은 자연석굴 안에 조각되어 신비감을 더해준다.금원산휴양림 주위의 수승대, 거창 박물관, 가조 온천, 고택 체험, 원숭이체험마을 등에도 들러보자. 문의: 055-940-3574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열심히 할수록 남 돕는 게 좋은 직업” 행정법원 문성호 판사, 의왕 백운초등학생 장래희망 교육"어린이들이 법을 어기면 어떻게 될까요." 강당에 가득찬 학생들은 모두 처벌을 받는다고 대답했다. "14세 미만 미성년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혔으면 부모님이 대신 물어주어야 합니다." "와! 그렇구나." 새로운 사실을 안 아이들은 일제히 탄성을 탄성을 질렀다. <사진: 법복이 무거워요 15일 백운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희망교육을 진행한 서울행정법원 문성호 판사가 6학년 학생에게 법복을 입혀보이고 있다. 사진 내일신문>15일 경기도 의왕 백운초등학교(유재수 교장) 강당. 서울행정법원 문성호 판사(39·연수원33기)가 5~6학년 360여명을 상대로 직업진로교육을 진행했다. 알쏭달쏭 퀴즈로 아이들의 시선을 모은 문 판사는 비, 싸이 등 연예인들이 출두했던 예를 들며 "법원은 국민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러분은 법원에 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판사의 즉흥 유머에 아이들이 함께 웃었다."큰 회사를 해서 열심히 일하다보면 자신은 돈을 벌어 좋지만 한편에서는 골목상권이 줄어들어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내가 열심히 일할수록 다른 사람을 더 많이 돕는 일이 무얼까 생각하다 판사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지요." '선하게 사는 직업'을 찾아 판사의 길을 걷게 됐다는 얘기다. 몇 년전 변호사도 선임하지 못하고 40억원의 세금소송에 시달리던 몰락한 사업가의 재판을 맡은 예를 들었다. 함께 법조문을 들여다보며 연구하고 용기를 북돋아준 결과 몇 년후 그 사업가로부터 감사전화를 받았을 때의 보람을 그는 '선한 직업'의 사례로 소개했다."부모님이나 선생님처럼 아무리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그 사람들이 다 나를 보호주지 못하는 순간도 있다. 법을 지키는 것은 바로 그런 순간에도 여러분이 자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해주는 보호자"라며 법에 대한 이해도 곁들였다.준비해온 법복을 입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이들은 "무거워요"라고 했다. 문 판사는 "법을 다루는 판사들의 일의 무게감"이라고 덧붙였다."검사와 변호사가 다툴 때 판사가 정답을 잘 맞출수록 사회가 밝고 건강해진다. 여러분도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착한 사람, 세상을 밝게 밝히는 사람이 되어 보면 어떨까"라고 마지막으로 당부했다.요즘 초등학생들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행에 노출된 직업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백운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개인과 사회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진지한 직업관'의 씨앗을 심어주고자 문 판사를 초청했다. 6학년 박민서군은 "직업을 정할 때 선하게 사는 것이 기준이 되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고, 한반에서 5~6명 정도는 장래희망으로 법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고 응답했다.배가영 선생님은 "아이들이 사회에 대한 기여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문 판사의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진지하게 나타나자 학교측은 5월중에 서울행정법원의 법원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교사 63% “1주일 1시간도 상담 못해” 한국교총 설문조사, 잡무가 주 원인 … 연수기회도 턱없이 부족#1 중학교 1학년 담임인 A 교사. 그는 오전 8시30분부터 50분까지 담임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그동안 5명밖에 만나지 못했다. 올들어 유난히 잡무가 많아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쉬는 시간, 공강시간, 종례 후에도 급히 처리해야 하는 공문이 쌓여있고 아이들간 충돌이라도 있으면 다른 일은 모두 중단해야 한다.#2 초등학교 고학년 담임인 B교사의 사정도 별반 차이가 없다. 오후 3시 정도에 수업이 끝나면 담당구역 청소지도, 밀린 업무나 공문 처리, 수업자료 준비, 교재연구 등으로 학생들과 대화를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하고 있다. 늦게나마 상담을 하려고 해도 학원이나 방과후학교 시간에 쫒기는 학생을 붙잡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을 붙잡기라도 하면 당장 부모의 항의가 들어오기 때문이다.교사의 63%는 일주일 동안 평균 1시간도 제자들의 고민을 들어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결과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4~9일 전국 초·중·고 교사 16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중등 교원의 학생·학부모 상담실태 설문조사'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간 학생 상담시간이 30분도 안 되는 교사가 30%나 됐다. 또 33%는 상담시간이 30분~1시간이라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63%는 일주일 평균 1시간의 상담시간도 갖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임교사도 크게 다르지 않아 1시간 이하가 59%였으며 이 중 27%는 30분 미만이라고 답했다. 다만 1시간 이하가 초등은 68%인데 비해 중등은 56%로 다소 낮았다.학부모 상담시간은 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평균 학부모 상담시간이 1시간 이하인 교사가 8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 중 30분 미만이라고 응답한 교사도 56%로 절반이 넘었다. 담임교사도 84%가 일주일 동안 1시간이하에 머물렀으며 이 중 30분 미만도 50%나 됐다.설문조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상담 부족 원인으로 '잡무 부담'을 1순위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문서 처리 등 행정업무(36%), 수업·수업준비 부담(21%), 학생·학부모의 불응(15%), 분장 업무 부담(13%) 등의 순이었다. 교사들은 충실한 상담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업무 경감'(37%), 학급당학생수 감축(24%), 수업 경감(11%), 상담연수 강화 및 매뉴얼 제공(8%) 등을 꼽았다.또한 자신의 상담능력에 대한 질문에 '학교폭력, 자살, 성 등 문제 유형별 상담능력을 잘 갖췄다'고 생각하는 교사는 34%에 그쳤다. 부족하다는 응답은 25%, 보통이라는 응답은 41%였다. 그러나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관련 연수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껏 연수를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다는 교원이 14%, 1~2번 받았다는 교원이 44%로 나타났다.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학교와 전문상담-치료기관과의 연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관찰을 통해 고위기 학생을 발견했을 때 외부 전문 상담기관이나 치료기관과 연계가 잘 돼 있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교총 관계자는 "학교폭력과 자살 문제는 가정, 학교, 입시, 사회 등 교육을 둘러싼 복합적인 문제가 작동한 결과라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신뢰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대책"이라며 "교사 스스로가 제자의 생활과 생각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CCTV 역할에 나서고, 교육당국은 여건 조성을 통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철강협회, 포스코휴먼스와 교육운영 협약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와 포스코휴먼스는 16일 스틸하우스 교육장소 임대 및 교육자재 지원,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등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자립형 사회적기업으로 스틸하우스 사업부문에서는 스틸하우스 건축에 사용되는 첨단 가공기기가 구비돼 있다.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포스코휴먼스와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스틸하우스 교육운영과 전문 인력의 교류 및 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으로 상호간의 발전 및 스틸하우스 보급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제3기 보험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보험연수원, 5월7일부터보험연수원(원장 조병진)은 보험회사 및 유관기관 소속 고위임원을 대상으로 '제3기 보험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 5월 7일부터 7월6일까지 9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보험과 공정거래, 건강보험의 공사협력, 보험 및 퇴직연금 정책방향, 보험사기 예방대책 등 보험사 최고경영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되며 주 1회 야간교육과 조찬으로 진행된다.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정호열 전 공정거래위원장, 허창언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 강문영 카이스트 교수 등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정수장 터에서 이웃과 농사 지어요” 부천시 폐쇄된 여월정수장에 농업공원 조성폐쇄됐던 정수장이 농업공원으로 재탄생했다.<사진: 16일 부천시가 옛 여월정수장에 조성한 농업공원에서 도시농업 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여월농업공원은 오는 27일 개장한다. 사진 곽태영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16일 옛 여월정수장 부지에 5만2422㎡ 규모의 주민참여형 농업공원을 조성, 오는 2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부천여월농업공원'이 조성된 여월정수장은 1980년대부터 2001년까지 부천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던 곳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까치울정수장이 대체 가동을 시작하면서 문을 닫은 채 방치돼 왔다.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국내·외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이곳을 '농업공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주민참여방식으로 부지활용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곳은 철거위주의 물리적 개발이 아니라 정수장 필수시설이었던 침전지 정수지 여과지 회수조 등의 기능을 살려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했다. 기존 녹지는 그대로 두고, 정수시설을 활용해 농사체험장, 경관작물 파종원, 생태연못, 캠핑장 등을 갖췄다.시는 공모를 통해 지난 2일 '㈜지엔그린'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지엔그린은 도시농업분야의 사회적기업이다. 시설운영은 부천시가 맡고, 프로그램은 지엔그린이 담당한다. 앞으로 텃밭교실 공동체텃밭 농사축제 가족영화제 별자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절별, 월별로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재배하면서 매일 먹는 농산물이 어떤 경로를 통해 식단에 오르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종합운동장역과 가깝고 인근에 부천 둘레길로 연결되는 사책로와 도당수목원, 백만송이 장미원도 있어 도시농업공원 부지로는 최적이란 평가를 받는다.특히 공원 운영도 주민참여로 이뤄진다. 텃밭은 이미 학교 학부모회, 복지관 등 45개 단체가 참여해 가꾸기로 했다. 지엔그린은 여월농업공원의 텃밭가꾸기 등에 자연순환·유기농업 방식을 원칙적으로 적용, 도시농업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16일 자연순환농법에 관한 교육과 텃밭조성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신미자 지엔그린 대표이사는 "비어 있는 공원이 아닌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원, 축제·장터 등을 통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10년 넘게 방치된 공간이 생명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어린이의 미래와 함께 자라는 농업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오송 화장품 세계박람회 D-15, 인터뷰│이시종 충북도지사] ‘뷰티 한류열풍’ 오송에서 시작된다 세계 미(美)의 전도사들 이목 집중 …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 주제"케이팝((K-Pop) 아닌 케이뷰티(K-Beauty)가 새로운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킬 겁니다. 오송이 그 진원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이시종(사진) 충북도지사는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를 통해 충북은 국가 신성장동력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5월 3~24일 열리는 박람회에서 한국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연평균 10% 이상 고속성장하고 있는 화장품산업을 충북이 선점할 것이라는 얘기다. 충북은 5조1686억원에 달하는 국내 화장품 총생산 가운데 충북이 27%인 1조38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왜 화장품·뷰티박람회인가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충북지역 내 기존 산업과 융합, 세계 화장품·뷰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전이다. 화장품·뷰티 정보와 최신 기술, 산업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다. 지난해 세계 화장품시장은 2418억달러 규모인데 국내시장은 63억달러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조원대인 뷰티시장도 2020년 20조원대에 달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뷰티산업은 그만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이다. 이를 충북도가 선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오송을 박람회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화장품산업은 곧 바이오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오송은 바이오 관련 연구와 산업행정 교육 등 각종 기반이 집적된 곳이다. 세계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돼있다. 이미 생명과학단지, 첨복단지, 제2생명과학단지 등 국가 바이오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를 잡았다. 140만평에 이르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식의약품안전처, 국립보건연구원, 질병관리본부, 식의약품안전평가원 등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이 이전하고 첨단 바이오기업 59개 업체가 입주했거나 준비 중이다.첨복단지 역시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비롯한 국가핵심연구지원시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등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이 몰려있다. 특히 100만평 규모의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바이오 관련 산업체와 교육기관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KTX역을 통해 전국 어느 곳이나 2시간 이내에 연결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송 바이오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고 충북도를 화장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정부가 지원할 내용은우선 박근혜 대통령 참석을 요청했고 도민들도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300여개 관련 기업을 비롯해 10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기간도 중요하지만 박람회 이후 오송을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연구·생산·유통·교육 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 적극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은 화장품·뷰티 정보와 최신 기술, 산업 동향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1석3조의 박람회를 준비했다. 우선 동서양 미의 역사와 화장품기술 변천사를, 첨단과학과 융합하는 화장품 뷰티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300여개 기업, 341개 부스를 통해 화장품·뷰티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뷰티체험관, 힐링체험관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문 뷰티큐레이터의 상담과 오감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국내외 유명브랜드 화장품을 20~60%까지 할인하는 뷰티마켓도 운영한다.■ 박람회 기대효과는오송은 바이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을 뿐 아니라 오창 대덕IT단지 세종시 등과 함께 신수도권 경제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오송 의약바이오를 중심으로 제천 한방, 옥천 의료기기, 괴산 유기농 바이오밸리 등 충북 바이오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을 비롯해 국내외 304개 회사가 참여하고 2000여명의 바이어와 3만5000명의 전문가들이 박람회 참석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시장이 큰 중국을 비롯한 일본 동남아에서 큰 반응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크다.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142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유발효과는 973억원, 부가가치는 448억원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도 1450여명에 이를 것이다.■ 향후 박람회장 활용방안은 대부분 시설이 임시 구조물이라 박람회가 끝나면 철거한다. 다만 뷰티마켓은 KTX오송역으로 이전해 화장품·뷰티 관련 대형 아웃렛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내 60여개 화장품기업이 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화장품 생산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박람회 이후 오송에 뷰티 관련 전문 교육기관도 유치할 계획이다.■ 최근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영향은 없나큰 차질이 없을 것이다. 박람회에 참석하겠다는 국가나 해외 업체들이 참여의사를 거듭 밝혔다. 5개 국가 9개 지역 해외 정부대표단 46명과 해외 충청향우회원 등이 참가한다. 일본 야마나시현 부지사, 중국 후베이성 등도 참여의사를 전해왔다.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벚꽃도 보고 동화도 즐겨요 광진구, 26~29일 4일간 '2013 서울동화축제'어린이에게는 상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유년 시절의 추억을 찾아주는 동화세상이 서울 광진구에서 펼쳐진다. 광진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광진구 능동 소재 '어린이대공원'내 열린무대와 상상나라 정원, 잔디광장 등에서 동화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제2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일간 열렸으나 올해는 4일로 축소됐다. 서울동화축제는 3년 전부터 문화 관련 전문가와 대학교수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이라는 지역자원을 활용할 방안을 찾던 중에 나온 아이디어다. 계획부터 실행까지 민간이 주관하는 행사다.축제는 교수, 구, 의회, 교육청, 서울시 관계자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동화 관련 각계 인사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우현 남이섬 대표) 위원 22명과 동화작가 20명, 기획운영팀 100명, 자원봉사자 400명을 합쳐 총 542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축제 프로그램은 전시 10종, 체험 20종, 공연 25종, 학술 1종, 이벤트 6종 등 총 62종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2회 서울동화축제 공식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
- 모두 잘 사는 복지마을을 그리다 안산시민이 꿈꾸는 좋은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쓰레기가 없는 깨끗한 거리,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이웃이 있는 마을, 마을 평상에서 멋진 음악회가 열리는 마을이다. 지난 11일 상록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복지마을 디자인 대학 수료식’에서 쏟아진 안산 시민들의 목소리다.안산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마을 디자인 대학’을 지난 6주간 운영한 후 이날은 마을 주민들의 고민을 담은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날이었다. 복지마을 디자인 대학에는 군자종합사회복지관,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초지공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관과 본오1동, 선부1동 성포동, 초지동 주민이 참여했다. 지역별 복지거점이 되는 복지관과 마을 주민이 협동해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스스로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마을 실태 조사를 위해 ‘동네 한바퀴’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고 지역에서 가능한 사업을 기획했다.복지마을 디자인 대학을 통해 본오1동과 선부1동은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마을 주민 모임을 만들기로 결정했고 성포동과 초지동은 특색있는 공간을 활용한 마을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이현선 사무국장은 “매년 마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대학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마을 복지거점인 복지관이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복지의 관점에서 마을만들기 실마리를 풀어가는 것을 시도했다”며 “이날 발표한 사업 중 실행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