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부가 잘 되는 곳, ‘토즈 스터디센터’ 추가 한 달 무료 이용 이벤트! ‘토즈 스터디센터’에서 두 달 등록 시 추가 한 달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월15일까지 접수 받지만 정원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 마감한다. 전국에서 현재 약 4천명의 학습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간인 ‘토즈 스터디센터’는 공간서비스 전문기업 토즈가 10년 이상의 경험과 연구 성과를 학습공간에 접목시킨 결과물이다. 개인별 유형에 따른 적합한 형태의 공간이 학습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하버드대학교 가드너교수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7가지 학습유형’을 공간에 반영하였다. ‘본사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매니저가 철저히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이곳은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를 넘어 학습자에게 코칭과 티칭이라는 콘텐츠까지 제공한다. 문의 부천상동센터(032-323-01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뽐내볼까 맞춰볼까 영혼까지 울리는 오묘한 하모니~ 대부분 자녀 음악교육을 위해 시작하는 피아노 레슨. 음악을 접하고 리듬감을 익히기 위해 악기를 선택하고 싶지만 뭐가 얼마나 더 적당한지를 알기란 쉽지 않다. 음악 교육과 발표와 무대에 서는 경험까지 주고 싶다면 오카리나 악기는 어떨까. 감성교육과 연주경험 그리고 성취감까지 높이고 있다는 계남초교 오카리나연주단의 하모니 이야기이다.영혼을 울리는 소리의 악기 ‘오카리나’고사리 같은 작은 손에 담긴 깊은 영혼의 울림 소리 오카리나. 오카리나는 흙, 나무, 코코넛열매, 동물뼈 등 자연을 빚어서 굽고 조각해 만든다. 따라서 여느 악기에서 느낄 수 없는 신비로움과 자연의 순수함이 깃들어 있다. 특히 맑고 청아한 깊은 울림의 음색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와 감성 발달에 더 없이 좋은 악기로 통한다. 올해 부천시 한마음축제 무대에서 선 계남초등학교 오카리나연주단. 이들의 연주솜씨가 그래서 더 듣는 이로 하여금 전문가 수준 이상의 감동 무대로 울려 퍼지지 않았을까.그 감동의 순간 뒤에는 연주단원들의 훈련이 숨어있다. 단원들은 매주 방과후 학교에 나와 빠지지 않고 연습을 했다. 주1회 90분씩 진행된 오카리나 배우기. 오카리나는 아이들에게 생소한 악기란 호기심과 음악을 이해하는 교육적 역할도 함께 해주었다.계남초 오카리나 연주단을 지도하는 김미성 강사는 “수업은 단지 운지와 동요곡 연주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 오카리나란 악기를 통해 적어도 음악 예술을 이해하도록 중점을 둔다. 클래식, 영화 주제곡, 앙상블곡, 오카리나 전문연주곡 등까지의 연주를 아우르는 이유도 음악교육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오카리나 연주가 더 감동을 주는 이유는 통일과 조화의 꽃으로 불리는 앙상블 활동에 있다. 단순한 악기 연주를 넘어 하모니를 이뤄가며 음악의 질적인 희열을 느끼는 과정이 오카리나 연주의 최종 목표이다. 아이들이 교내 학예회, 학교 축제, 연주회 초대와 각종 무대 협연 등에서 초청공연을 해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무대경험만큼 소중한 음악적 희열과 집중력오카리나는 겉모습만 봐도 간결하고 소박하며 편안함을 준다. 모양은 거위나 T자형, 랭글리형 등 손에 잡기 쉽고 품기 좋아 어린 아이들과 더 친숙하다. 그런 오카리나의 장점은 또 더 있을까.김 강사는 “오카리나는 음악에 입문하는 아이들에게 피아노나 현악기에 비해 친근감을 준다. 때문에 지도에 있어서도 연주기능과 악보를 쉽게 보는 능력 등 음악이론을 완성하는데 유리하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오카리나 연주의 가장 큰 목적은 악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다. 연주에서 아이들은 감정 조절하기, 협주를 통한 친구들과의 협동심, 자신감 등을 배운다.여기에 한 가지 더, 오카리나는 다양한 세계음악을 접하는 기회와 안목을 준다. 현재 음악교육은 리코더와 단소 중심의 기악도구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김 강사는 “국제화와 세계화 시대 주역으로 뛸 아이들이 세계 민속악기인 오카리나를 통해 각 나라의 공통적 음악 어법과 표현을 배우는 기회도 음악 교육이 갖는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부천신인문학상 당선작 발표 제10회 부천신인문학상 당선작이 발표되었다. 당선작은 소설 ‘고양이의 귀’(박인숙, 52세, 상동), 동화 ‘내 마음속의 얼음조각’(권미옥, 43세, 심곡본동), 시 ‘엄마의 앞치마’(손영자, 58세, 인천 부개동), 수필 ‘의자’(윤봉중, 67세, 송내1동), 희곡 ‘굉음(轟音)’(김성래, 29세, 춘의동) 5개 부문이다. 소설과 희곡 당선작은 각 200만원, 시와 수필, 동화 당선작은 각 100만원의 작가지원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당선자들의 특징은 20대에서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예비 작가들의 진출이다. 또한 교직에서 작가의 꿈을 키워 온 교사들이 대거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시 당선자 손영자 씨와 소설 당선자 박인숙 씨는 각각 부천 계남초교와 인천 서창초교 교사로, 동화 당선자 권미옥씨 역시 역곡초교 돌봄교사로 재직 중이다. 이들은 모두 습관처럼 글을 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희곡 당선자 김성래 씨는 20대 새내기사회인으로, 수필 당선작가 윤봉중 씨는 소방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에 도전하며 글쓰기와 책읽기를 해온 60대 문학실버이다. 제1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5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올해 처음 도입된 온라인 접수에 따라 신규응모자가 전체 응모자의 78%를 차지한 바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부천시소식 - 2013년 10월 4주 성주산 아이숲터 개장심곡본동 성무정 인근에 영유아를 위한 자연친화 학습공간인 ‘성주산 아이숲터’가 문을 열었다. 1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성주산 아이숲터’는 1968년 시 최초 상수도 급수시설인 심곡배수지터 2316㎡에 자리한다.아이숲터는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 목공 체험장, 흙 놀이 체험장, 텃밭, 환경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다. 아이숲터 개장 뒤에는 부천시의 수돗물 공급 정상화로 그동안 활용 중단으로 방치되어 온 심곡배수지터의 리모델링과 기존 시설물을 재활용이 자리한다. 아이숲터 이용은 사전 예약제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문의:032-322-8686건축물 공유토지 분할 쉬워진다여러 명이 함께 토지를 소유했던 공유토지 분할이 쉬워진다. 소사구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15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 공유 분할 신청 시, 각 소유자 명의 토지 분할을 할 때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처리해 주는 특수시책 ‘지적민원토탈시스템’에 따라 비용까지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소유자 2명 이상인 1필지의 토지를 쉽게 분할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기존에는 국토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등 관련법 저촉으로 토지분할이 불가능해, 소유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특례법의 시행으로 개인이 점유한 경계대로 분할, 단독등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특례법에 따른 분할신청 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의 토지를 점유한 경우이다.문의:032-625-6162부천대 앞 ‘대학로’ 만든다 부천대학교 앞에 대학로가 생긴다. 부천을 대표하는 전철역인 부천역과 부천대학교 사이는 부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그 동안 정비 부족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부천시는 이 거리를 ‘대학로’로 이름 붙이고, 새롭게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조성공사에서는 부천대 주변 거리 보도 신설과 확장, 차량 통행의 일방통행 변경, 전기와 통신선을 땅으로 묻고 전봇대 없애기 등이다. 조성 구간은 모두 810m로 십자 형태이다. 해당 구간은 동서로인 신흥로 56번 길 심곡소방서에서 부천로 39번 길인 부천로 까지 350m의 구간, 남북로인 장말로 352번 길에서 부일로 449번 길까지 460m이다. 또 기존 보도 확장과 신설을 하고, 곳곳에 나무를 심고 벤치도 놓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봇대는 없애고 전선들은 지중화 된다. 공사는 2014년 5월 완공 예정이며, 시공은 ㈜대정골프엔지니어링에서 맡는다. 부천시 옛 모습 특별 순회전부천탄생 100년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복사골 부천’의 추억과 감동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순회사진전 ‘백 년 전의 미래’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특별사진전은 부천시청 1층 로비를 시작으로 1호선 부천역을 거쳐 현재는 7호선 신중동역 지하 승강장에서 릴레이로 전시되고 있다. 신중동역 전시 이후에는 7호선 상동역으로 전시장소를 옮겨 오는 11월 말까지 볼 수 있게 된다. 총 1백5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부천의 추억 어린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부천의 옛 자연풍광 ▲부천의 옛 거리 모습 ▲부천시민의 생활상 ▲부천 산업현장 ▲기타 부천의 역사 기록물로서 가치가 있는 사진들을 만화와 영화 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부천에서는 가을국화축제 한창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축제가 부천의 도심에서 한창이다. 자연생태공원에서는 형형색색 국화 3만여 점이 오는 27일까지 전시된다. ‘국화꽃 동물농장’이란 테마로 열리는 올해 꽃 축제에서는 소, 말, 양, 공작 등 다양한 동물모형의 특수 작품 47점과 만날 수 있다.또 입국, 일간작, 쿠션, 스프레이국화, 가든 맘 등 여러 종류의 국화 8740점이 부천의 가을을 수놓는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농경유물전시관 체험, 공예 체험방, 비즈공예 체험 등도 열린다. 이밖에도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동물원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하차 1번 출구, 버스는 역곡역(5, 23-5, 013-1, 013-2), 송내역(700)이며 까치울사거리에서 하차한다. 문의:032-625-2802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운영부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부천문화재단은 소사구 송내 2동을 중심으로 문화로 솔안을 위한 ‘소란스러운 우리 마을 송내동’, ‘우리 동네 연극동아리 김치깍두기’, ‘송내동 어깨동무 나눔장터’, ‘송내동 가족놀이학교’를 진행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중아트그룹, 2013년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참여 인테리어 소품 및 가구 판매업체인 중아트그룹(대표 정재한)이 오는 9월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2013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에 참여한다. 경기도와 SBS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새롭게 태어나는 뷰티의 가치’를 주제로 개막하며, 아름다움과 관련된 50여 명의 작가와 브랜드가 선정되어 각각의 고유한 표현법으로 관람객와 소통될 1,4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아트그룹은 청계천, 부천, 용인점의 비영리 갤러리인 ‘갤러리 중’을 운영하며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내 미술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용인점에서 운영하는 중아트마켓은 국내 최초의 프리마켓 갤러리로 독창적인 작품들을 무료로 대중에 공개하면서 판매유통경로를 열어주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있다. 문의 중아트그룹 (031)791-61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부천으로 찾아온 다채로운 이색공연 부천문화재단이 2013년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확정 했다. 가을부터 시작되는 기획공연에서는 토크 콘서트, 클래식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와 함께 관객을 위한 맞춤형 공연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연령과 취향에 따라 골라보고 미리 예매하면 할인도 받는 가을 문화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유럽 힐링여행을 원한다면 ‘손미나의 로맨스 인 유럽’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떠나 자유로운 여행가가 되어 돌아온 손미나! 여대생들이 롤모델로 삼고 싶어 하는 여성 1위 중 하나인 그녀가 10월 5일 클래식 토크 콘서트 ‘손미나의 로맨스 인 유럽’으로 부천 여성들을 찾아온다. 그녀가 유럽에서 느꼈던 그 감성 그대로, 프랑스의 예술적 감동과 스페인의 정열을 토크 콘서트로 담는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클래식계 떠오르는 스타로 꼽히는 팝 피아니스트 윤 한이 연주자로 참여해 콘서트의 완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스타일리쉬하면서 짜릿한 연극 ‘모범생들’화제를 몰고 있는 연극 ‘모범생들’이 2013년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11월 1일 부터 2일까지 부천을 찾는다. 그동안 이 연극은 탄탄한 구성과 사실감 넘치는 대사, 재치 있는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았다는 평을 들어왔다. 연극 ‘모범생들’은 대한민국 상위 3%로가 모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소위 엄친아들이 성공을 모의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미세하고 감각적인 조명과 음향, 강력한 비트의 음악소리 등 빠른 극 전개와 절제된 군무는 한편의 뮤지컬을 덤으로 서비스하게 된다.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꾼다면 ‘김태우의 러브N클래식’지난 2012년 ‘크리스마스N클래식’으로 사랑 받았던 피아니스트 박종훈, 영화배우 김태우 콤비가 이번에 부천 연인들을 찾아온다. 11월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날, 달콤하면서도 따뜻한 무대로 꾸며질 ‘러브N클래식’이 11월 8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선보이기 때문이다. 로맨틱한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온가족이 즐기는 뮤지컬 ‘Why? 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4800 만부가 팔린 화제의 베스트셀러 시리즈 ‘Why?’가 뮤지컬로 태어났다. 오는 11월 15~17일에 걸쳐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족뮤지컬 ‘Why? 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이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선보인다. ‘Why?’ 시리즈 중, ‘쫓겨난 임금’을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단순히 재미 외에도 노래하고 춤추며 신나게 배우는 선행학습 뮤지컬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극예술의 정통성 ‘미스 줄리(Miss Julie)’극예술의 정통성을 지켜온 극단 ‘노뜰’이 원영오 연출의 ‘미스줄리’를 오는 9월 12~13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은 주인공들을 에워싼 사회와의 갈등과 충돌을 극으로 보여주며, 인간의 내면을 여러 개의 모습을 통해 소리와 언어로 들춰내는 내용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문의 : 032-320-633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사람들이 마술에 빠지는 이유는 과학적 연기 때문” 방송이나 행사장에서 늘 환호를 받는 코너 마술. 민첩한 동작과 재치어린 말솜씨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깜짝 향연 예술. 그 세계에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을까. 최근에는 학생들을 위해 마술의 장점을 살린 교육용 마술도 활발하다는데, 마술사 정인욱을 만나보았다.중학시절부터 꿈꿔온 청달남(청춘을 달리는 남자)의 세계 원미구 중1동 주민센터 토요문화교실. 초등학생들의 반짝이는 시선이 한 순간 “와 와~” 환호성으로 돌변한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에 이르기까지 신기함에 놀란 눈빛과 탄성을 한 몸에 받고 사는 직업이 마술사다. 마술사 정인욱(24)이 마술을 시작한 계기는 2004년 무렵이다. 부천에서 중학교를 다니던 그에게는 공부보다 당시 방송무대를 놀라게 했던 이은결과 최현우 마술사의 출현이 충격적이었다.호기심과 감수성이 예민했던 청소년기여서 그랬을까. 정 마술사는 그때부터 인터넷으로 마술을 알음알음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고교 마술동아리 활동을 거친 그는 현재 쇼스토리 소속 마술사로 일한다. 그는 마술공연과 강연 등을 펼치며 ‘청달남’이란 자신의 블러그를 통해 매직의 세계를 더 자세히 알리고 있다. 정 마술사는 “중원고를 다닐 때 동아리 IM(illusion magic)활동이 마술을 직업으로 택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남다른 민첩함과 상상력 등도 그렇지만 그 세계에 들어가면 어떤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란 기대감 하나로 출발했으니까요”라고 말했다.‘마술은 기술도 속임수도 사기도 아닌 꿈이다’란 어릴 적 우상 이은결 마술사의 말에 끌려 직업에서 더 큰 꿈을 꾸고 있는 정 마술사. 과연 그의 세계는 일반인들과 얼마나 깊이 소통할 수 있을까.자신감과 리더십 때문에 교육마술 인기속임수 혹은 사기, 트릭에 불과하다는 선입견을 뒤로하고, 정 마술사가 마술직업에 전념하게 된 배경은 또 있었다. ‘이것이 마술이다’, ‘매직홀’, ‘스토리텔링 매직쇼’, ‘마법의 왕’ 등 다양한 마술 프로그램 방송 덕분이다.이 같은 방송들은 사람들에게 주제와 독특한 색깔을 갖춘 마술사들의 존재를 알렸다. 정 마술사가 현재 교육마술에 관심을 갖고 활동 중인 것도 주제 마술의 영향이 크다. 그는 주민센터 강의를 시작으로 학교 동아리지도교사, 문화원강의, 축제마술진행 등을 통해 무대에 선다.그는 “여러 연령층 중에서 마술에 가장 흥미를 가진 연령은 초,중,고 학생들이죠. 청소년들은 마술의 즐거움은 물론,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순발력과 재치의 과학적 연기와 발표력과 리더십 등 교육적 효과까지 얻게 되죠”라고 말했다.마술을 시연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훈련 외에도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재치있는 말솜씨를 발휘해 상대의 감성에 호소하는 언어묘사력도 배우게 된다고.그는 “다양한 각도에서의 노출 범위를 계산하는 능력, 관객과의 공감과 소통,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무대에 서기위한 숱한 노력의 땀방울, 이를 위한 견실한 시간들이야말로 무엇보다 마술의 교육적 가치”라고 말했다.그는 공연과 강연장에 설 때마다 늘 모인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건네는 인사말이 있다.“마술을 믿습니까? 여러분의 삶에도 마술 같은 일들이 펼쳐지도록 노력하길 바랍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4
- 스코어메이커 영수전문 입시학원 개원 영수전문 입시학원인 스코어메이커 학원이 상동에 오픈했다. 이 학원은 ‘바닥에서 태양까지’라는 뜻의 라틴어 ‘EX SOLO AD SOLEM’을 모토로 하위권부터 최상위까지 학생들 탑클래스까지 올리겠다는 게 목표이다.오세진 대표원장은 “입시전략에서 중요한 변화가 부천에는 아무런 자각 없이 무대책으로 흘러가고 있는 현실에 놀랐다”며 “서둘러 입시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영어성적 향상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학생들에게 가르쳐 성정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중점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치동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영어과 수학만큼은 확실하게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청솔 영어과 고등부 팀장, 정문학원 단과 Final 등 다양한 학원 경험을 가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봉사는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돌가루 같아요 바람이 한결 시원해진 주말 중앙공원 야외음악당. 더위도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나서일까. 공원 레저 인파 속으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부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 재능 나눔으로 부천시의 생일을 축하하는 ‘소나기(시민의 소중한 재능 나눔으로 착한 부천 만나기)’ 프로그램 행사장. 여기에 참여한 전수연 석화공예가로부터 돌가루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재능기부 이야기를 들어본다.석화공예가란 직업 흔치는 않죠“오늘 이 자리에 오게 된 계기는 신문 때문예요. 봄에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아파트 현관 입구에 놓인 부천내일신문에서 알게 되었어요. 갑자기 부천에서 사는 사람으로서 나도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신문 때문에 시작한 재능나눔 봉사를 다시 그 신문사와 인터뷰하게 되자, 우연이 겹쳤다고 깜짝 놀라는 전수연(35)재능기부자. 그의 직업은 석화공예가이다. 석화공예는 생소한 아트분야여서 더 궁금하다.전 씨는 “석화공예란 한마디로 돌가루를 이용한 표현기법예요. 비즈나 리본처럼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재능기부 종목에 채택되었다고 하네요. 돌가루가 반사되어 반짝거림이 특징인 예술예요”라고 말했다.부천 상동에 사는 그의 작업실은 인천 주안 시민회관 지하공간. 그곳에는 전 씨와 같은 공예인들이 협회를 이뤄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석화 또는 석채화라 불리는 석화공예는 이미 중국과 북한에서는 보석과 같이 빛난다 하여 보석화, 또는 만년이 지나도 천연 돌가루의 색채가 변하지 않는다 해서 만년화로도 불린다고.석화공예 작품은 현대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중국 왕희지 작 ‘공작도’가 대표작이지만,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도 서서히 배움의 기회가 늘고 있다. 전 씨도 재능기부 참여를 계기로 석화공예가 더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봉사의 새로운 흐름 ‘재능기부’석화공예는 천연 색채를 구하기 어렵고, 돌을 빻아 가루로 만드는 작업 과정이 복잡하지만, 천연 돌을 기계로 가공 염색한 후부터는 질감도 곱고 색상 또한 화려하고 다양해졌다. 또 이번 재능기부행사처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여러 기법과 도구를 이용해 다른 공예와 접목해 사용되기도 한다. 가령 석화를 입힌 시계나 액자, 그림 등은 생활과 밀접한 작품들이자 생활도구이기 때문이다.돌가루의 아름다움은 물론, 육각형 분자가 사람에게 가장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석화공예. 전 씨처럼 재능을 나눠 봉사의 빛을 더하는 재능기부를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부천자원봉사센터 김성림 소장은 “최근 봉사의 트랜드 중 하나가 재능기부예요. 전 씨처럼 재능 신청을 하면, 위원회 심사를 거쳐 함께 할 봉사자와 만나죠. 또 작품이나 결과물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증되어 참여자 모두 보람이란 결과물을 얻게 되죠”라고 말했다.석화공예가 전수연 씨는 앞으로 재능나눔봉사에서 생활 공예 전문 강사들과 함께 석화, 리본, 목공예 등 다양한 무료 체험활동 프로그램들을 열어갈 예정이다. 또 만든 작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시설 등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자 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공공시설이야 쓰레기투기장이야 개발 끝난 경기 택지지구 주민 원성 … 비용부담·하자보수 문제로 인수 늦어져경기지역에 들어선 택지개발지구의 공공시설 인수인계가 지연되면서 입주민들이 불법쓰레기투기 등 각종 불편을 겪고 있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2년 동안 경기지역에 준공한 택지개발지구 13곳 가운데 공공시설 인수인계가 마무리된 곳은 5곳에 불과하다.택지개발사업지구가 준공되면 사업시행자인 LH가 관리하던 공공시설물의 관리책임이 해당 시·군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LH와 해당 시·군간 입장차이, 하자보수 관계 등으로 공공시설물 인계인수가 지연되고 있다. LH가 2011∼2012년 준공한 도내 택지개발지구는 13곳이다. 이 가운데 부천범박, 김포양곡, 남양주가운, 고양풍동, 용인서천 등 5개 지구는 공공시설 인계인수를 마쳤다.그러나 군포당동2, 안양관양, 오산세교, 성남도촌, 광명소하, 파주선유5, 남양주진접, 의왕포일2 등 8개 지구는 인수인계를 끝내지 못했다.특히 군포당동2지구와 안양관양지구에는 공공시설이 각각 84곳, 109곳 있지만 인계인수가 단 한 곳도 되지 않았다.군포당동2지구는 지구 내에 짓는 체육관의 비용 부담을 놓고 LH와 군포시가 이견을 보이고 있고, 안양관양지구는 도로 등 하자보수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오산세교지구도 공공시설 355곳 가운데 92곳이 인계인수되지 않았고 성남도촌 57곳 중 15곳, 광명소하 129곳 중 9곳, 파주선유5 10곳 중 9곳, 남양주진접 161곳 중 6곳, 의왕포일2 48곳 중 2곳이 시·군에 인계되지 않고 있다. 이들 지구 대부분 하자보수 문제로 관리권 인수인계가 지연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올 들어 모두 14번에 걸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LH와 시군 간 인계인수를 중재했다. 그 결과 2012년 말 56% 수준이었던 인계인수율이 64%로 8% 증가했다. 도는 하반기에도 인계인수 점검반을 계속 운영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공공시설물 인계인수가 지연되면서 도로, 공원의 무단 물건 적치, 쓰레기 불법투기, 동절기 도로제설 미실시 등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도 관계자는 "공공시설 인수인계가 늦어지는 지구의 지자체와 LH의 중재에 나서 인계인수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인계인수 점검반을 계속 운영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