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Ⅰ <세계음악여행, 북유럽>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 닐센, 시벨리우스, 그리고 그리그의 대표작을 차례로 감상하게 된다. 낭만주의적 뿌리 위에 민족적 색채가 꽃을 피운 그들의 작품 세계는 민족주의 음악으로 분류되며, 지역 특유의 무겁고 서늘한 서정성으로 인해 더욱 애잔히 가슴 속을 파고든다.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윤승업 지휘자와 함께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로 더욱 심도 높은 북유럽의 음악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카를 닐센이 작곡한 덴마크의 국민오페라 ‘가면무도회’ 서곡을 시작으로 핀란드의 영웅적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민족적 정체성이 투영된 ‘핀란디아’, 그리고 노르웨이의 민속설화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일부를 연주한다. 한편,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한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 부천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예술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이 협연자로 나서서 부천필과 하나된 울림을 선사한다. 타악기 민경빈이 크레스톤의 ‘마림바 협주곡 3악장’을, 바이올린 박묘정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D장조 KV 218 1악장’을 각각 연주한다.부천시립합창단에서도 2016년 더욱 가깝게 관객들과 호흡하기 해 <명품모닝콘서트>를 선사한다. 특히 저녁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음악애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어온 <명품모닝콘서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연주자의 심도 깊은 해설로 합창음악을 다각도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올해는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조익현이 직접 지휘와 해설을 맡는다. 이번 <명품모닝콘서트>는 올 한해 총 4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고전주의, 낭만주의 시대까지의 음악적 흐름과 변천을 느낄 수 있도록 시대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그 첫 번째 연주회는 <르네상스 시대의 세속음악>을 부제로 3월 8일 화요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내 부천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개최된다.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www.bucheonphil.org)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지구시민’으로 키우는 청소년 동아리 환경운동가 대니 서는 12세 생일 때 친구들을 설득해 숲 개발을 막는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후 모피제조와 동물해부거부운동을 전개했다. 청년이 된 그는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하고, 슈바이처 인간존엄상을 받기도 했다.최근 일부 학교에서는 외교나 역사에 대한 토론 또는 모의유엔을 진행하는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적 사고력을 넓히고 있다. 청소년들은 미래를 이끌 시민이고, 미래사회에서는 국제적인 시각을 반드시 요구하기 때문이다. 관내 시민단체나 국제기관에서 운영하는 동아리활동 역시 청소년을 ‘지구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한반도의 청소년들이여! 눈을 크게 뜨고 넓은 세계를 마주하자.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갈 평화로운 세상의 밑그림을 그려보자. 평화누리- 평화감수성 높은 어린 시민세계평화와 남북의 평화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청소년동아리가 있다. 경기도 비영리단체 ‘안산새사회연대 일:다’에서 운영하는 청소년평화봉사단 <평화누리>이다. 이 동아리에서는 청소년들의 평화감수성을 높이는 인문학 교육, 실천 활동, 현장학습이 진행된다.평화누리에서는 함께 할 2016년 4기 회원을 모집 중이다. 모집대상은 중학교2학년~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고, 활동시간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이다. 활동기간은 2016년 4월~2017년 1월까지이고 자원봉사시간이 발급된다.김혜란 평화누리담당자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을 받고 활동하는 것은 우리를 가장 안전하게 하는 일”이라며 “광복절에 맞춰 안산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는데,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 제막식 때 자그마한 전시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연간회비가 있으며 참가 신청은 3월 16일까지이다. 신청 문의: 일:다 사무실 김혜란 담당자( 031-411-6150) 시화호 일원 지층학교- 화석을 찾아볼까?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기한 화석(化石). 화석을 찾으려면 퇴적암 지역이나 변성암 중에서도 저온에서 변성을 받아야 하는데, 대부도일대와 시화호 근처는 화석을 찾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시민단체 시화호생명지킴이에서 진행하는 <지층학교>는 시화호방조제 공사로 인해 땅위로 모습을 드러낸 공룡 알 화석과 대부도 지역의 지층을 배우고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총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지구과학· 지층과 공룡 알· 자연사 박물관 탐사· 탐사내용을 담은 사진과 글· 지층에 대한 책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급(초둥학교 고학년), 중급(중학생), 고급(고등학생)으로 나뉘어 연령이나 학년에 맞추어 교육이 진행된다. 삼성중공업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청소년해양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해안 인접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문의: 시화호생명지킴이 www.shihwalake.org (전화 : 031-401-5601) 중학생 세계시민교실-하나로 이루어진 세상안산 교육청에서 공지한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유엔의 전문(교육, 과학, 문화)기관인 유네스코 세계시민학교에서는 중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태도와 역량을 기르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에서는 세계의 상호연결성을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활동,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활동을 배우고 실천한다. 강의와 토론 그리고 놀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2016년 3월 10일(목)일 까지 세계시민교실 제2기 참가자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중학교 2~3학년 학생 중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사람만이 신청 가능하다.수업은 3월 19일 부터 5월 28일 까지 토요일 오전에 총 9번 유네스코회관 8층 세계시민교실(서울 명동)에서 진행된다. 관계자는 “전에 했던 활동과 미래에 하고 싶은 국제 활동 그리고 현재 관심분야를 신청서에 잘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교육 문의 : 유네스코시민학교 02-6958-4172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2016년 생생문화재」문화플래너 양성교육 송파구가 3월「2016년 생생문화재」행사 진행을 이끌어나갈 ‘문화플래너’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인력 프로그램 교육 실시한다. 올해로 4년째로 접어드는 송파구의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살아있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송파구와 서울시, 문화재청, (사)문화살림이 함께 한다. 송파구에는 이천년 古都의 자부심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한성백제 유적이 소재해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지역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역사를 통해 즐거운 문화 만들기에 앞장을 서고 있다. 구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생생문화재 사업을 주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성백제 문화플래너’교육을 준비해 송파에 자리했던 한성백제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5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문화체육과 또는 (주)문화살림으로 하면 된다. 문의 (사)문화살림 02-3401-06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성남시, 우수학습 동아리에 70~100만원 지원 성남시는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정기 활동을 하는 우수 학습동아리를 선정해 분야별 70~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총 2250만원 지원 규모의 ‘성남시 학습동아리 사업’을 공모한다.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 등록 6개월 이상 된 동아리이면서 성남시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돼 있고, 한 달에 2회 이상 정기 활동을 하는 동아리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학습 활동형, 지역사회 나눔 실천 활동형 두 가지다. 학습 활동형 평생학습 동아리에는 최대 70만원을, 실천 활동형 평생학습 동아리에는 최대 100만원을 강사비, 교재비, 운영경비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관련 워크숍, 축제, 상호 네트워크 체제 구축을 돕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동아리는 신청서와 동아리 소개서, 회원명단,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분당구 야탑동 성남시평생학습원 중앙도서관 내 평생학습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보조금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동아리를 선정, 3월 중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27개 우수 학습동아리에 모두 22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중한 학습자원을 발굴·육성해 나가고 있다.문의: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연계팀 031-729-88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1976년생, 1950년생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받으세요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은 질병의 증상이 없을 때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여 조기에 병이 있는지 밝혀내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 의료보험관리공단이 검진을 시작해 현재는 생애주기에 따라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1~2년 간격의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 암 건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을 중심으로 2016년 검진대상자와 달라진 점, 건강검진 유의사항, 지역 내 건강검진센터 등을 알아보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올해는 짝수연도 출생자 대상성인의 경우 일반건강검진, 5대(위, 간, 대장, 자궁경부, 유방) 암 검진, 그리고 만 40세와 66세를 대상으로 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연령대별 국가 암 건강검진 항목을 살펴보면 20~30대는 자궁경부암, 40대는 간암(고위험군),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0대는 대장암(대변검사), 간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2016년의 경우 짝수연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이 이루어진다. 올해 만 40세(1976년 출생자)와 66세(1950년 출생자)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만 40세에는 B형 간염 검사, 구강치면세균막 검사 등을 실시하며, 만 66세는 골밀도검사, 노인신체기능검사, 생활습관검사, 정신건강검사 등이 추가된다. 2016년 달라진 건강검진제도는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에 따르면 기존에 30세가 대상이었던 자궁경부암 검사가 20세 이상으로 확대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간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 점을 감안해 검진주기가 한해 1번에서 2번(상·하반기 각 1회)으로 변경됐다. 대장암검진의 경우 50대 이상은 짝수, 홀수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해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에 필요한 대변통은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약국 등에 비치돼 있다.암 검진 중 위암은 만 40세부터 2년마다, 대장암은 만 50세부터 1년마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각각 만 40세와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2년마다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본인 부담금이 없으며 그 외 암 검진은 전체 비용의 10%를 부담하면 된다. 작년 국가건강검진 못 받았다면 올해 받을 수 있어 작년 메르스 사태로 건강검진이 연말에 집중돼 기간이 연장되었다. 2015년 대상자였으나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사람은 올해 3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여 대상 변경 후 올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남부지사의 관계자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과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정해진 기간 안에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본인 부담 10% 지원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혜택이 없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법 제43조 등에 따르면 사업주는 소속 근로자의 근무 형태별로 비사무직은 연 1회, 사무직은 2년에 1회 건강검진을 받도록 해야 하며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건강검진, 이것만은 주의하자?건강검진을 받기 전에는 가족의 암 병력이나 유전질환, 과거 병력이 있는지에 대해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또 평소 생활습관이나 최근 느꼈던 증상 등을 고려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정보들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건강검진 전에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종합건강검진센터의 이승용 내과원장은 “암이 자라는 속도와 치료가 가능한 시점 등이 다르기 때문에 암 검진의 경우 각 장기마다 검진주기를 잘 지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암에 따라 다르지만 서서히 자라는 암의 경우 7~8개월. 빠르게 자라는 암의 경우 3~4개월 정도의 주기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면서 “한 번 검진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주기를 잘 지켜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많은 건강검진센터 어디를 가야할까 이매동에 사는 정혜숙(56)씨는 “왠지 규모가 큰 곳에서 검사를 받아야 더 정확할 것 같아 그동안 건강검진센터를 선택할 때 규모를 우선적으로 보았다가 작년에 집 근처의 작은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결과를 자세하고 꼼꼼하게 설명해 줘서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수내동에 사는 김지영(48)씨는 “건강검진을 한 곳에서 10년째 받고 있다”면서 “과거랑 비교해서 결과지를 주고 가족력이 있는 고혈압 등의 질병에 대해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했다. 삼평동에서 근무하는 최우석(41)씨는 “작년에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았다”며 “건강보험공단 검진과 일반검진에 구분이 있을 거란 편견이 있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그렇지 않더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료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검진가능종목별로 건강검진센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공휴일 검진이 가능한 곳도 찾을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롭스영어, 수강료 인하 및 수강생 모집 대치동 1등급 영어 인재 양성소 롭스영어가 불경기에 학부모들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3월부터 수강료를 대폭 인하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주 2회 수업(월금, 화목, 수토)으로 운영하며, 1개월 수강료가 초등은 29만 원, 중등은 32만 원, 고등은 35만 원이다. 초등은 주니어 토플, 중등은 텝스와 내신영어를 수업하며, 모든 반 원장 직강이다. 정규반 개강은 3월 8일이며, 배치고사 예약제를 운영한다. 문의 02-554-0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레인보우외국인학교(RIS), 입학 설명회 진행 강남 서초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레인보우외국인학교가 3월 16일(수) 오전 10시부터 입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RIS 교육과정이 자세히 소개되고, 학교 투어 및 수업 참관, 질의응답 등 행사도 진행한다. 점심식사 제공. RIS는 1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입학 가능하고, 8월에 입학해 6월에 학기를 마친다. 정규수업 외에 방과 후 활동과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며, 20여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어울려 생활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문의 02-571-29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프로방스 분위기의 깔끔한 캐주얼 레스토랑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 가족이나 지인과 식사할 곳을 찾다보면 가끔은 뜻하지 않았던 곳에서 예상치 못했던 기대 이상의 맛집을 발견하곤 한다. 논현동의 캐주얼 레스토랑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도 그렇게 만났다. 편안하고 아늑한 프로방스 분위기 속에서 깔끔하면서도 색다른 이탈리안 요리를 맛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도심 속에서 여유 있게 즐기는 이탈리안 음식학동역과 강남구청역 사이의 서울세관사거리 우리은행 뒤편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시크릿 가든’은 복잡한 강남 도심에 있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도시 분위기는 잠시 잊고 프랑스 동남부 프로방스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인형, 편안한 느낌의 원목가구와 한쪽 벽면의 책장, 창가에 세워진 아담한 자전거 등이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겨울철을 제외한 봄·여름·가을에는 테라스를 오픈해 야외 카페테리아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2009년 3월에 오픈한 ‘시크릿 가든’은 매운맛의 아라비아따 파스타와 페이스트리 고르곤졸라 피자 등으로 유명한 맛집이며, TV프로그램 ‘생생정보통’을 비롯한 방송, 잡지 등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20~30대 직장인과 주부모임 손님이 많으며, 저녁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는 가족이나 연인 손님과 친구들 모임이 많다고 한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의 숨은 단골 맛집이기도 하다.세심한 정성 돋보이는 깔끔하고 색다른 맛메뉴판을 펼치자 식당 규모에 비해 메뉴가 상당히 많았다.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 대부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는 모두 갖추고 있으며 각각의 종류도 다양했다. 대표 메뉴는 ‘아라비아따 파스타’(점심 13,000원/저녁 17,000원)로 매콤한 파스타와 바삭한 누룽지가 뚝배기에 나오는데, 적당히 매운맛과 고소한 누룽지가 어우러져 그동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칼칼한 크림 국물 누룽지 파스타인 ‘하양누룽지’도 새로 출시된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선한 샐러드(카프레제, 리코타치즈 등, 점심 8,000원/저녁 15,000원)는 음식이 담긴 모양부터 셰프의 세심한 정성이 느껴진다. 페이스트리 도우와 파이 도우에 고르곤졸라 치즈를 얹은 ‘미니미니 고르곤졸라 피자’(점심 8,000원/저녁 11,000원)와 ‘고르곤졸라 피자’(점심 13,000원/저녁 17,000원)도 인기 메뉴이다. 런치메뉴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공된다. 저녁시간에는 스테이크를 포함한 디너코스(2인 이상)도 즐길 수 있다. ‘시크릿 가든’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대표가 바로 총괄 셰프이기 때문에 가족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세심한 정성을 기울여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킨다고 한다. 소스, 해산물, 야채 등의 식재료는 매일 당일 사용분을 준비하고 향신료는 완제품 사용을 금하고 직접 갈아서 사용하며 피자도우도 직적 밀어서 사용한다. 이벤트 위한 아담한 룸, 전 메뉴 테이크아웃 가능‘시크릿 가든’은 아담하고 조용하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 때문인지 젊은 남녀 커플들이 소개팅이나 데이트 장소로 자주 찾으며 프러포즈나 생일파티 등 이벤트 장소로도 이용된다. 레스토랑 홀의 한쪽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이벤트 진행에 제격이며, 15인석 룸도 갖춰져 있어 미리 예약을 하면 친지들 모임이나 소규모 연회도 가능하다. 또한 ‘시크릿 가든’의 전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134길 11-5(논현2동 114-18)1층, 서울세관사거리 우리은행 뒤편영업시간 평일-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말/공휴일-오전 11시 30분~오후 9시브레이크 타임 평일 오후 3시 30분~오후 5시휴무일인 일요일은 10인 이상 예약 가능문의 02-515-77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뮤지컬 살리에르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첫째들은 동생이 태어나면서 ‘질투’라는 무서운 감정을 경험한다. 때론 그 질투가 자신을 갉아먹고 타락하게 만들어도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를 만난 살리에르가 그랬다. 1791년 궁중음악가로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을 때 그의 눈앞에 모차르트가 나타난 것이다. 뮤지컬 <살리에르>는 러시아의 대문호 푸쉬킨의 원작으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살리에르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느껴봤을 천재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살리에르의 고민과 갈등을 담았다. 주인공 살리에르 역에는 초연 때 안정된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준 최수형과 정상윤이 함께 돌아온다. 또한 모차르트를 만나는 순간, 살리에르에게 나타난 정체 모를 인물 젤라스 역은 배우 김찬호와 조형균이 연기하고, 살리에르의 영원한 라이벌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모차르트 역에는 허규와 박유덕이 캐스팅 되어 각기 다른 모차르트를 보여준다. 질투와 열등감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살리에르>는 오는 3월 1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88-770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
- 지카바이러스 대비 모기유충박멸 집중방역기간 설정 안양시는 지카바이러스에 대비해 3월 7일부터 19일까지를 모기유충박멸을 위한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보통 모기유충이 알에서 깨어나는 4월 이전에 원천 차단해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자는 취지다. 시 보건소는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과 25일 두 차례 공동주택관리소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소 관계자들은 지카바이러스의 발생과 증상,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련한 포스터와 리후렛을 배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