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 이동시장실 운영 안산시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이동시장실을 연말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는 우선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앞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고잔신도시 2단계 대우1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이 행사를 갖되 27일에는 대우1차 아파트 101동에서 108동까지 입주하는 504세대, 28일에는 109동에서 116동까지 입주하는 504세대 총 1008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정을 설명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이동시장실에서는 먼저 박성규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이후 관련 공무원이 보충답변이나 세부적인 사항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된다.한편 시는 이번 이동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사안에 따라 분류해 시정조치 하거나 업무에 반영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줄 방침이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3-26
- 신동아화재 ‘아파트담보대출 150억 돌파’ 신동아화재는 지난달 2월 19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뉴스팟트론’의 판매액이 한 달 여만에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대출금액의 상당부문은 은행권에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아화재는 “150억원의 판매실적 가운데 고금리인 은행권에서 전환된 실적이 130억 여원에 이른다”며 “이는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변화가 적고 대출기간이 최장 10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본사이전 기념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뉴스팟트론’은 대출금리가 최저 연 7.5%로 근저당권 설정비와 타 금융권전환 수수료가 면제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시 단위 이상 소재 아파트를 소유한 개인으로 감정가의 최고 90%이내, 동일인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적용금리는 8.9%로 시중 실세금리에 연동하여 3개월 단위로 변동되며 신동아화재 우량고객에게는 최고 1.4%까지 할인된 연 7.5%를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3년, 4년, 5년, 7년, 10년 등 다섯 가지이며 대출금은 만기 일시상환원칙이다.신동아화재 관계자는 “판매 붐 조성을 위해 설계사·대리점·직원에게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했다”며 “‘대출 인센티브제’ 를 함께 실시해 판매실적 호조에 큰 효과를 본 것”이라고 밝혔다. 2001-03-26
- 도자기 체험장 '도자기 나라'<377> '도자기 나라'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리에 위치한 폐교 초등학교를 안팎을 모두 개조해서 도자기 체험장으로 꾸민 곳. 도자기 체험 실습장과 레스토랑 여름캠프장 운동장 산책로 등 이 갖춰진 '산 속의 예쁜 집'이다. 금촌 목동리에서 운영하던 '도자기 나라' 가 2000년 5월에 이곳 파주 법원리로 이전한 것이다.도자기 1일 체험은 손 작업과 물레 작업 두 가지 종류의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1만원. 도자기 체험에 걸리는 시간은 2시간30분∼3시간으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최소한 오후5시 이전까지 체험장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체 체험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도자기 1일 체험 과정은 방문해서 제작해 놓으면 1주일∼10일 정도의 건조과정을 거쳐 초벌구이 후 24시간 이상 가마에서 식히고 유약을 입혀 재벌구이 한다.도자기 완성까지는 총 한 달 정도가 걸리므로 한달 후 방문해서 작품을 찾아간다. 단체의 경우 제작된 작품을 보내 주지만 개인의 경우 운송중 파손 등의 사고가 많이 발생해 직접 찾아가도록 한다. 도자기 나라 양찬모 도예가는 "처음 방문해 작품을 제작해 놓고 한 달 후 작품을 찾으러 올 때 다시 작품을 제작하고 가는 식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시중에서 구입하는 생활 자기들은 대부분 틀에 찍은 대량 생산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과정이 모두 수 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고 독특한 멋을 갖고 있다. 양 도예가는 "도자기 체험은 정신과 치료 방법으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흙을 만지면서 차분해지고 작품 제작에 몰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 등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단체 방문객이 많고 주말의 경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토요일에 방문하는 것이 덜 복잡하다. 주말 등에 방문객이 많은 날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자기 교육 시간을 시간 별로 나누어서 지도한다. 제작된 작품들도 구입 가능. 그러나 될 수 있으면 자신이 직접 제작하도록 유도한다. 직접 제작한 작품이 '더 애착이 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도자기 나라'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도자기 1일 체험, 여름 1박 2일 캠프(도자기 체험과 별보기 캠프) 정기 수강, 출장 강의, 외식 교육 및 문화 강좌 등이다. 개점 시간 오후1시30분∼오후7시까지이고 레스토랑에서는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다. 돈까스(5,000원) 스파게티(4,500원) 어린이 돈까스(3,500원) 1년 동안 12번을 이용할 수 있는 년 회원(1인 10만원)도 모집한다. 격주 화요일은 휴무.양 도예가는 "아파트 생활이 흙을 만질 기회가 없고 가족 단위 여가 시간을 보내기에 적당한 곳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자연과 접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도자기는 매우 예민해서 파손률이 15%정도에 이른다. 방문객들의 작품을 위해 매 과정마다 신경을 많이 쓰고 정성을 다한다"고 말했다. 찾아 가는 길 :자유로 통일 동산 지나 아쿠아랜드 지나자마자 있는 낙하리 I.C로 나가서 직진 7~8분. 통일로 월능역이 앞에 보이면 문산방향으로 좌회전해서 파주역이 오른쪽에 보이면 우회전한다. 법원읍 의정부 방면으로 10분정도 가다가 법원읍 사거리에서 이정표 의정부 방향으로 우회전해서 10분 정도 직진한다. 군사 방어벽이 나오고 이것을 통과해 산 위로 난 도로 정상에 삼거리가 있고 좌측 6878 군부대 담을 끼고 좌회전해서 '도자기 나라' 이정표를 보면서 200m 정도 가면 도로 우측 '도자기 나라'가 있다. 일산 주엽역 그랜드 백화점에서 1시간 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기차(경의선) 파주역 하차->시외버스(32, 132)->오현 삼거리(6878부대 앞 하차. 소요시간 1시간/ 문의는 944-7063, 011-347-1787. 홈페이지는 http://dojaginara.hihome. com이다.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 2001-03-26
- <통일뉴스>"탈북자전담 사회복지사 양성을"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사회 적응을 더욱 효율적으로 돕기위해 전담 사회복지사 양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5일 제기됐다.통일연구원은 이날 펴낸 연구총서 '북한이탈주민 문제의 종합적 정책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탈북자 거주지 및 취업보호 지역담당관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기능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의 인력 양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보고서는 "탈북자 입장에서 그들에게 적합한 지원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만큼 탈북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상담기술을 갖춘 사회복지사들이 탈북자 사회 적응 훈련기관인 하나원 입소부터 사회 편입 후에도 연계해 사회 적응을 책임지는 제도로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이어 "단기적으로는 탈북자들이 거주하는 영구임대 아파트 지역의 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전담 사회복지사를 확충해 나갈 것"을 권고하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북한이탈주민이 밀집해 있는 지역단위 별로 1∼2명의 전담 사회복지사를 채용해 지원 프로그램과 모델을 개발, 실효성을 검증한 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2001-03-05
- 시, 러브호텔 허가 추진 ‘말썽’ 성남시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분당지역 러브호텔(숙박시설)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이례적으로 4개월만에 이를 뒤엎는 추가 모텔 허가를 계획하고 있어 시민단체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이과정에서 이미 구성된 성남지역 러브호텔 및 유해업소 추방 시민대책위원회가 아닌 성남사랑시민연대(대표 이흥복)를 앞세워 간담회(사진)를 개최한 배경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26일 오후 3시 분당구청 소회의실에서는 '숙박시설 심의 신청에 따른 간담회'가 열려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361-2번지 일반상업지역과 분당구 정자동 159-5번지 중심상업지역 일대에 대규모 숙박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동안 러브호텔 추방을 이끌어온 시민대책위는 "성남시가 대책위가 반대하는 러브호텔 건립을 위해 건축주까지 초정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문이 제기된다"며 "간담회를 주관한 성남사랑시민연대는 시민대책위와 상관없는 단체이다"고 문제 제기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상록마을 우성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 회장도 "김병량 시장도 분당입주자대표회의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러브호텔을 더이상 짓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러브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시의 정책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러브호텔 대책위 단체들은 시가 이날 마련한 간담회를 인정할 수 없다며 집단 퇴장해 간담회가 파행운영 됐다. 한편 성남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분당구 야탑동 361-2번지에 45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분당구 정자동 150-5번지 60실 등 2개소에 숙박시설 허가 신청이 들어와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건이 충족되면 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에는 총 657개(호텔 3, 여관 242, 여인숙 412)의 숙박업소가 영업중에 있다. 2001-03-05
- 2월 아파트시장 결산-전셋값 상승 소형 매매값 강세로 이어져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심해지며 전세값이 평균 2.37%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FCR(2000년을 100으로 평가) 전세지수는 111.49를 기록했다. 특히 전셋값 상승과 연초 재건축 조기추진 등 투자요인이 집중된 25평형 이하 소형평형의 소폭 오름세가 두드러졌다.서울지역 매매값은 0.64%의 변동률을 기록해 1월 말(0.35%)과 비교해 2배정도 상승폭이 증가했다. 20평형 이하 소형이 1월 말(1.95%)에 이어 1.72%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20위권 내 15개개별 평형이 35평형 이하로 중소형 강세가 계속됐다. 오름폭이 컸던 지역은 강동(2.01%), 중(1.26%), 강남(1.25%), 강북(1.02%), 강서(0.74%), 양천(0.71%), 성북(0.68%), 금천(0.67%) 등으로 나머지 지역도 0.1%~0.56%의 변동률을 보였다.성북 정릉 태영아파트 16% 상승2월 한달 간 서울지역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성북구 정릉동 태영 42평형으로 16.1%의 수익률을 보였다. 태영아파트는 입주 1년차 새아파트인데다 4호선 길음역세권에 속하고, 교육환경도 양호해 1월 말 2억2천만원에서 2월 현재 2억5,500만원으로 올랐다. 2위는 강남구 논현동 쌍용 26평형이 차지했다. 전월에 비해 2천만원 상승한 1억6,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되면서 1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쌍용아파트는 강남권 노후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비교적 새아파트에 속하는 쌍용아파트에 인근 중소형아파트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월 말에는 서울지역 10위권 내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6개나 포함되었으나 2월 수익률 높은 아파트 순위에는 10위권 내에 1개, 20위 권내에 7개만 포함되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구 황학동 삼일아파트처럼 재개발 추진과 함께 단박에 20위권내에 진입한 경우를 보면 여전히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투자 1순위로 꼽히고 있다.금곡동 청솔한라 1750만원 올라1월 말 -0.53%의 변동률을 기록, 회복세가 더뎠던 신도시 매매값은 2월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0.4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산본 1.03%, 분당 0.43%, 중동 0.34%, 평촌 0.3%, 일산 0.29%를 기록했다. 특히 산본은 지난해 가을 최고가 수준으로 값을 끌어올리려는 매도자들의 호가 상승 영향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 신도시중 매매,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평형별로는 중소형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일부 40-50평형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신도시에서 한달 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분당 금곡동 청솔한라 27평형으로 1월 말 1억4,250만원에서 1,750만원이 상승한 1억6천만원으로 조사돼 12.6%의 수익률을 보였다. 청솔마을 계룡 22평형도 나란히 1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억1,500만원으로 1,250만원이 올랐다. 3위는 일산 주엽동 강선한신 22평형이 차지했다. 900만원 상승한 8,750만원으로 수익률은 11.8%이었다.설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에 들어간 서울, 수도권 전세시장은 2월 한달간 2.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균 2.28%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지역은 서울시 25개 구가 일제히 1%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권보다 외곽지역 전셋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싸고 물량에 여유가 있는 지역으로 수요자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2월 한달간 전셋값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현대6차 42평형으로 1월 말 1억500만원에서 1억4천만원으로 3,500만원이 급상승하며 30%가 넘는 변동률을 기록했다. 동대문구 휘경동 롯데 43평형도 1억1천만원으로 2,500만원이 올라 2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47%의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 전세시장도 산본 4.32%, 일산 3.19%, 평촌 2.56%, 분당 1.9%, 중동 1.34% 등 전 지역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산본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셋값이 오른 개별 아파트로는 일산 대화동 장성동부 23평형이 6,250만원으로 1천만원 올라 19.05%의 상승률을 보였고 산본에선 궁내동 백두동성 38평형이 1월 말 1억1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으로 2천만원이 상승했다. 자료제공 http://www.r114.co.kr 2001-03-05
- 16단신 서울·수도권 분양권값 2주전보다 상승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봄 수요증가로 2주전보다 각각 0.16%, 0.25% 올랐다.4일 업계와 부동산 정보서비스회사인‘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경우 봄 수요증가로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거나 회수돼 올 상반기 입주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권 가격이 2주전보다 0.16% 상승했다.구별 상승률은 종로구 1.52%, 은평구 0.81%, 송파구 0.77%, 광진구 0.52%, 노원구 0.44%, 관악구 0.36% 등으로 이들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이에 비해 이 기간에 전통 강세지역인 강남구와 서초구의 분양권 가격 상승률은 각각 0.19%와 0.16%로 소폭의 오름세에 그쳤다.특히 송파구 송파동 삼성아파트 49평형의 경우 분양권 시세가 4억9250만원으로 2주전에 비해 1000만원, 이 아파트의 33평형은 500만원 가량 올랐다. 광진구 구의동 삼성쉐르빌 34평형도 2주전보다 1000만원 오른 2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수도권에서는 안양과 구리의 분양권 가격상승률이 각각 0.66%와 0.64%로 강세를 보였으며 하남(0.32%), 군포(0.28%), 용인(0.28%), 의왕(0.26%), 부천(0.21%)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이 기간에 8월 입주예정인 수지읍 LG빌리지 3차 92평형이 3500만원 올랐고, 79평형은 2500만원, 52평형이 1000만원 가량 올랐다. 9월 입주예정인 수지읍 현대5차 33평형도 500만원 오른 1억7250만원 선으로, 올 하반기 입주예정인 구리시 토평동 동양 46평형이 750만원 가량 상승해 2억5,000만원선으로 각각 조사됐다. 2001-03-04
- 아파트관리비 부가세 거부운동 고양시 아파트 입주민들이 오는 7월 국세청의 아파트 위탁관리비 부가세 적용과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계획에 따른 난방비 인상을 우려, 반대운동에 나섰다.반면 국세청은 위탁 관리 아파트의 관리비에 대한 부가세 부과를 예정대로 시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둘러 싼 입주민과의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국세청은 지난 99년 용역회사들의 탈세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아파트 일반관리비에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은 사실을 발견, 1년여의 검토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일반관리비에 대해 10%의 부가세를 부과키로 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산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채수천·입대협)는 26일 "아파트 관리비 부가세는 지난 20년간 관행으로 부과되지 않았다"며 "갑작스런 부가세 부과 방침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입대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영세민 아파트의 경우 관리비 연체가 늘고 있는 형편인데 관리비에 부가세를 부과하면 500가구 기준으로 최소 3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 결국 주민 부담이 늘어 영세민 고통만 가중된다"고 주장했다.일산신도시 후곡마을에 사는 주부 최승희(32)씨는 "부가세 10%면 최소 5000원 이상인데 갑작스레 매달 5000원을 내는 것은 서민에게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또한 입대협은 성명서 발표와 함께 최소 1∼2년 부가세 부과 유예, 관리비를 부가세 면세 항목에 포함시키는 세법 개정 등의 2개항을 요구했다.입대협은 주택관리용역에 부가세를 면제하도록 부가가치세법 개정을 국회에 청원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 주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4일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여는 등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홍성근 고양세무서장은 "부가세 부과는 세법의 문제이기 때문에 세법을 바꾸기 전에는 피해갈 수 없다"며 "부과에 따른 문제는 시행 이후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서장은 주민대표들에게 부가세 부과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입대협 채수천 회장은 "부가세 부과에 대해 주민설명회나 공청회가 전혀 없었다"며 "시행 절차상 문제가 많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2001-03-26
- 전북도, 임대아파트 부도에 서민가정 '휘청' 전북도내 임대아파트 사업자의 잇단 부도로 입주자들이 거리로 나앉을 형편에 놓였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사업자가 부도를 낸 임대아파트는 34개 단지 1만2300여호에 이른다. 특히 저소득층 입주자의 임대보증금 보호를 위한 '임대주택법'과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있으나,채권은행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려 실질적으로는 보호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 채권은행에 우선순위 밀려 = 현재 도내 임대주택중 사업자가 부도를 낸 가구수는 1만2376호에 이른다. 이가운데 3000여 세대는 경매가 진행중이거나 예정되어 있고 5300여 세대는 주민대책위를 구성하고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부도상태인 임대주택중 8670여 세대 입주자가 2000만원 이하의 보증금을 낸 저소득층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보증금을 반환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건축행정과 관계자는 "임대차보호법 등이 마련되어 있지만 채권은행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실상 보호가 어렵다"며 "특히 주택사업자들이 아파트를 저당잡히고 사채까지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보증금을 반환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대보증금 우선 보전 = 도내 125개 사업자중 3억이상 10억미만의 '임대주택사업자의 최소 등록기준' 업체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부지매입과 공사비를 국민주택기금과 보증금에만 의존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부도위기를 안고 출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처럼 임대주택의 부도여파가 서민가정의 파산과 직결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부실한 주택사업자 퇴출과 함께 임대보증금 우선 보전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보증금 보험제도를 도입해 보험사가 보증금을 지급하는 제도나 임대보증금을 채권은행과 같은 순위로 인정하는 제도개선도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임대주택에는 국민주택기금과 보증금 외에 저당권 설정 자체를 막는 개선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전북도는 임대주택 입주자들이 우선적으로 보호받고 주택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건교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1-03-26
- <증권·금융 뉴스라인> 신동아화재는 지난달 2월 19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뉴스팟트론’의 판매액이 한 달 여만에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금액의 상당부문은 은행권에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아화재는 “150억원의 판매실적 가운데 고금리인 은행권에서 전환된 실적이 130억 여원에 이른다”며 “이는 은행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변화가 적고 대출기간이 최장 10년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본사이전 기념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뉴스팟트론’은 대출금리가 최저 연 7.5%로 근저당권 설정비와 타 금융권전환 수수료가 면제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시 단위 이상 소재 아파트를 소유한 개인으로 감정가의 최고 90%이내, 동일인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적용금리는 8.9%로 시중 실세금리에 연동하여 3개월 단위로 변동되며 신동아화재 우량고객에게는 최고 1.4%까지 할인된 연 7.5%를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3년, 4년, 5년, 7년, 10년 등 다섯 가지이며 대출금은 만기 일시상환원칙이다.신한비자 플래티늄카드 발급 신한은행은 최상위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특별카드를 업그레이드한 ‘신한비자 플래티늄카드’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카드는 기존 특별카드보다 상위개념의 카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래 로열MVP 고객 및 카드사용실적 우수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용한도는 통합한도 1390만원, 현금서비스한도는 310만원이고 연회비는 7만원이다. 주거래 로열MVP 고객은 연회비가 면제된다.‘신한비자 플래티늄카드’ 발급 회원은 여행지원서비스, 종합보험가입서비스, 골프장예약서비스 등 다양한 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채수웅 리포터 cotndndm@hanmail.nat서울은행, 인터넷통장 발매 ‘소액예금도 이자지급’ 무이자 소액에금을 대체할 수 있는 예금통장이 나와 소액 예금자도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은행은 26일 저축예금과 보통예금을 대상으로 ‘인터넷통장’을 발매해 예금잔액과 상관없이 정상적인 이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인터넷통장’은 별도의 통장을 발급하지 않고 거래용 현금카드만 발급하며 예금을 인출하거나 계좌이체 거래를 할 경우 자동화기기(CD, ATM)와 인터넷뱅킹, PC뱅킹, 텔레뱅킹 등에 제한돼 은행창구 이용시에는 건당 9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서울은행은 “최근 금융기관들이 통장유지비용 때문에 소액예금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통장개설비가 들지 않고, 인건비 부담이 없는 인터넷통장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신수 리포터 kss@seoulbank.net 200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