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사불문 학교 종교행사, 자유 침해” 종교재단 중고생 80% 의사와 무관하게 참석 … "불만족" 학생, "만족" 2배 이상종교이념을 기반으로 설립된 '종립' 중·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8명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종교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 중·고등학생 1491명을 조사해 15일 발표한 '종교에 의한 차별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종교계 사학 학생 712명 중 60.8%에 해당하는 433명이 '입학식, 졸업식 등에 언제나 종교의식이 거행된다'고 답했다.대부분 행사에 종교의식이 있다는 답변이나 가끔 있다는 답변은 각각 90명(12.8%), 58명(8.1%)으로, 종립학교에 다니는 학생 80% 이상이 의사와 관계없이 종교행사에 참석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학교에 종교 수업이 개설돼 있다는 응답자는 421명(29.2%)이었는데, 모두 종립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 이들 중 280명은 종교 교과이외 다른 과목을 수강할 선택권이 없다고 답했다.대체과목이 있어도 다른 과목에 비해 출석·수업태도 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하거나 과제물을 많이 내준다는 이유였다.학교 내 종교 활동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186명으로 14.5%에 불과했으며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2배 이상인 445명(34.5%)으로 나타났다.불만족 이유로는 '원하지 않아서', '흥미가 없고 지루해서', '종교가 달라서', '공부할 시간을 빼앗겨서' 등이 꼽혔다.종교이념별로는 불교계 종립학교의 경우 다른 종교 신도인 학생들이 학교 종교활동에 만족하는 비율은 14%인 반면 불만족인 비율이 27.1%로 2배 가량 높았다.개신교계의 경우 만족하는 타종교 신도 학생들은 8.1%인 반면 불만족인 비율이 36.7%로 4배 이상 높았다. 천주교계의 경우 타 종교 신도 학생들의 만족도와 불만족도가 각각 19.4%, 21.5%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종립 중고등학교들이 입학당시 미리 종교교육 실시에 대해 설명을 하는 비율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신교계의 경우는 사전에 설명을 하는 비율이 40.7%, 불교계 29.7%, 천주교 27.8%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종립학교는 종교가 설립이념과 존재의 근거라는 점과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면서 교육이념과 학칙에 따른 교육에 동의했다는 점을 들어 종교교육을 실시하지만 종교의식 참여, 교리교육 등을 학생의 진지한 의사에 반해 실시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고급리조트서 전담교사와 24시간 영어학습 애듀펠리스 전주점이 올 여름방학을 겨냥, 혁신적인 외국 영어캠프를 내놨다. 고급 리조트에서 원어민 교사와 24시간 생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는 특히 한국 학생들의 정서를 고려, 한국인 담임교사제를 실시한다. 필리핀 세부의 최고 부촌으로 통하는 베버리힐즈 빌리지의 고급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학생 3명 + 선생님 1명이 함께 생활하는 24시간 영어 노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리조트 내 간호사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캠프 생활 진행한다. 식단과 간식도 한식과 현지식을 병행해 학생들의 건강을 배려한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4주간 진행되는 수업마다 학생들 레벌에 맞춘 피드백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애듀팰리스는 1:1 리딩튜터가 학생들 레벨에 맞춘 독후활동후 ARquiz & speaking & essay writing 지도한다. 캠프가 마무리된 후 학생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된다. 1대1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맨투맨수업이 가능하다. 학생별 영어 실력에 맞춘 맞춤식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영어토론 수업이 진행된다. Debate Class로 조를 편성해 상반된 의견을 가진 팀들의 토론 수업 진행해 귀국 후에도 각종 토론수업이나 개인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주간 영어 노출 시스템으로 학생 3명 + 현지 영어교사 1명이 함께 숙식하기 때문에 24시간 영어교육이 가능하다. 영어캠프라고 해서 영어만 하는 것은 아니다. 수학교사가 현지에 상주해 학생들의 커리큘럼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1인 1악기 음악 수업 진행한다. 클라리넷 전공 레슨교사가 캠프에 참가해 공연 준비 및 레슨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애듀펠리스 필리핀 연수 참가 대상은 초등1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로, 7월 중순부터 출발하는 날짜에 따라 4주간 진행된다. 애듀팰리스측은 4~5월 조기 예약자에게는 특별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상담&예약문의 : 에듀팰리스 전주점 901-0550 http://cafe.naver.com/cebujm 김갑련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2013년 분당지역 일반고 입시를 말한다-서현고등학교 허왕봉 교장 2013년 입시가 마무리 됐다. 우리동네 고등학교의 진학률은 얼마나 될까? 매년 대학진학 결과는 학부모는 물론 많은 사람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별로 집계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는 알기는 사실상 어렵다. 최근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일반고의 위기를 얘기하고 있지만 분당지역 일반고는 다르다. 수시전형의 확대, 입학사정관제의 정착 등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매년 눈에 띄게 진학 실적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에서는 2013년 대학 대학진학 결과의 특징을 살펴보고, 학교별 입시전략과 대비과정을 학교장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분당 서현고등학교 허왕봉 교장 학과포기하지 않는 소신 진학지도, 입시실적은 3년 맞춤교육의 자연스러운 결과물 분당지역 일반고는 수시보다는 정시에 강한 것이 특징이었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입시의 패러다임이 정시에서 수시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고교의 입시지도의 방향도 수시중심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서현고등학교 허왕봉 교장은 이러한 입시변화에 대비 3년 전부터 수시중심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모든 재학생은 서현비전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것부터 출발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플랜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3년간 개별 맞춤교육에 들어간 것. 2013년 서현고등학교 입시결과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가장 중시한한마디로 진로맞춤 교육과정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SKY 49명, 의대 15명, 인서울 & 수도권 주요대학 275명 합격2013년 입시에서 서현고는 서울대 5명, 연세대 21명, 고려대 23명 등 SKY이 합격률이 전체 학생수의 10%가 넘는다. 서울대 의대를 비롯한 메이저급 의대에도 15명의 학생을 합격시켰다. 인서울 및 인수도권 주요대학에 합격한 사례만 취합한 결과가 275명에 이른다. “매년 입시 결과를 취합해 통계를 내고 있지만 이 수치가 100% 정확할 수는 없어요. 학교에서 수집된 정보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최상위권 몇몇 대학을 제외하면 일부 중복합격자도 있고, 경우에 따라 합격사실을 학교에 알리지 않은 학생들도 있거든요. 때문에 진학상황은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다.”허 교장의 설명이다. 서현고는 거의 매년 재학생의 10%이상을 SKY에 진학시킨다. 서현고는 일반고임에도 전국적으로 의대 진학률이 높기로 유명하다. 평균 15~20명을 의대에 진학시키고 있는 것. 학교에 비해 상위권층이 두텁고, 의대입시 노하우가 강하기 때문이다. “예년에 비해 수시합격이 많아졌어요. 이는 서현고 입시지도가 무엇보다 진로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학교의 명성을 생각하면 한명이라도 더 서울대에 보내야 하지만 우리는 학생이 원하는 진로와 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1학년때부터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한 것이 바로 진로와 적성이었고, 그에 따라 3년간 맞춤지도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진로적성 로드맵에 따라 3년간 개별맞춤교육서현고의 모든 신입생이 참여하게 되는 서현비전아카데미는 진로와 적성을 찾기부터 목표학과와 목표대학을 정하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매년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하면서 진로와 관련한 이력 관리를 하도록 학교가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것이다. “입시전문가, 학부모, 현직 입학사정관, 학년부장 교사가 참여하는 일종의 입시컨트롤 타워인 ‘입시전략위원회’도 구성했는데, 변화하는 입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이 분들은 변화하는 입시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지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서현고의 현재보다는 앞으로의 결과에 더 기대되는 이유다. 학교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해주고 자율적으로 학문을 탐구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서현고의 입시전략의 핵심.“교내 동아리와 스터디 활동은 꿈에 대한 열정을 펼치고 실험할 수 있는 기회로 수시를 비롯한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에요. 2~7명으로 철저하게 학생자율로 만들어진 스터디그룹이 100개가 넘어요. 새벽부터 밤까지 학교 전체가 면학분위기가 충만한 학문의 터전이 되고 있어요. 각 교실부터 상담실, 심지어는 교장실까지 학생들에게 학습공간으로 내주고 있는 상황이니까요.”서현논문탐구대회, 높은 수준과 전문성 각 대학에서 인정 개교이래 단 한번도 자율학습을 강제하지 않을 만큼 서현고는 학생들의 자율과 자치를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학생들의 자율학습 참여율은 70%가 넘을 만큼 학습분위기가 정착됐다. 서현고는 상위권 학생을 특별대우 하지도 않는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이런 활동을 통해 갖게 된 문제의식이나 탐구를 바탕으로 논문을 쓰기도 합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서현논문탐구대회’에서는 깜짝 놀란만큼 수준높은 논문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서울대를 비롯한 대학들에서 이미 그 수준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어요. 논문쓰기 과정에서 학생들은 컨텐츠를 다루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학문에 대한 성취경험이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반영되고, 논술과 구술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nb 2013-04-15
- 교환학생 프로그램 1등 브랜드, 하니에듀의 ‘스마트맘 강좌’ 스마트한 부모가 글로벌 인재를 만든다! 해외입시든 국내 입시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그에 맞는 실력을 갖추는 일이다. 두 번째가 바로 대학에서 어떤 전형요소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 입시정보를 분석해 아이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세우는 일은 부모의 몫인 만큼 이제 부모도 공부해야 하는 시대다. 서울 본사와 5개의 국내 지사를 비롯해 미국전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 현지 파트너를 두고, 3000여 명의 교환학생을 배출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평가받는 하니에듀. 입학부터 현지적응, 귀국 후 국내대학 국제학부, 글로벌리더 전형 등 입시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고 있는 하니에듀가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입 A to Z 교육강좌인 ‘스마트맘의 스마트 프로젝트’에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명문대 입시는 부모의 정보와 전략이 절대적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하니에듀의 스마트맘 강좌는 매회 준비된 좌석이 가득 찰 만큼 호응도가 높다. 자녀를 미국 아이비리그에 진학시킨 학부모이기도 한 하니에듀 현영숙 대표가 직접 강연을 펼치는데, 해외 명문대와 국내 명문대 진학에 대한 콘텐츠와 노하우를 총 6회차에 걸쳐 공개한다.“2011년 시작 당시에는 해외 명문대 입시에 초점을 두고 강의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대학 입시에 다양한 길이 열리면서 국내 대학의 수시 글로벌 전형 및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내용도 주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 입시에 대해 부모가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멘토링과 코칭을 할 수 없어요.”현명한 부모라면 자신이 살아온 세대의 기준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세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자녀의 미래설계에 동참해야 한다. 하니에듀의 스마트맘 강좌의 운영 취지도 여기에 있다. 현 대표는 이처럼 급격하게 변화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한다. “입시 전형이 3200개가 넘을 만큼 다양한 전형이 존재하는 것이 현재 국내입시이기 때문에 입시도 계속 공부해야만 살아남는 세상이에요. 현실적으로 학업을 수행하는 것만도 벅찬 아이들의 노력만으로는 어렵고, 부모의 조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교환학생은 글로벌 인재로 가는 지름길 하니에듀의 스마트맘 강좌는 자녀를 미국 교환학생으로 보낸 학부모들에게 미국 고등학교의 교육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의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자녀들의 성적표 보는 방법부터, 미국대학입학에 필요한 다양한 시험의 종류, 학년별로 대입준비를 위해서 학생들과 부모들이 알아야 할 내용까지 미국입시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공하고 있는 것. 또한 내신, 수능, 논술, 비교과 등 국내대학입시정보는 물론 학생의 맞춤전형 선택 전략도 상세히 소개된다. 1부는 현영숙대표의 국내외 입시강좌. 2부에서는 교환프로그램 또는 유학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외 대학에 입학한 선배들과 학부모의 따끈따끈한 체험담도 들을 수 있다. 국내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의 모임인 KESIA(Korea Exchange Student in America)의 주축인원이 하니에듀 선배들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펙 중의 하나입니다. 낯선 환경에의 적응 등 학생들의 체험담을 책으로 엮어주어 입시에 활용할 수 있죠. 더 나아가 이러한 네트워크 참여는 학교와 학원에서도 얻을 수 없는 정보들로, 스마트맘 강좌를 통해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자녀를 미래의 글로벌인재로 키우는 첫 출발이 될 것입니다.”문의 1666-6950 / 080-577-6966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 미국 교환학생 14기 고○린 어머니 (연세대 국제학부 합격)“연세대 국제학부 수시 합격의 반가운 소식” 하니에듀 교환학생 프로그램 덕분에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1학기 수시에 합격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보내달라며 고2 1학기를 마치고 미국 인디애나로 떠났습니다. 입시를 코앞에 둔 터라 걱정이 됐지만 아이의 적극적인 성격덕 분에 놀라울 정도로 적응을 잘했고 여러 가지 면에서 훌쩍 성장해서 돌아왔습니다. 그 10개월 동안의 영어실력으로 무난히 수시에서 합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의 판단이 옳았고 우리 아이에게 기회를 주신 하니에듀에 감사드립니다. ● 미국 교환학생 20기 김○경 (서울대학교 국제학과 합격)“교환학생 1년의 경험이 내 인생을 바꾸어 놓았어요”하니에듀를 통해 2009년 8월부터 10개월간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귀국 후 저는 전주 상산고로 편입했고 수시 전형으로 꿈꾸던 서울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감각과 영어능력, 그리고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크게 평가하는 대 2013-04-15
- 캔자스 과학고, 이렇게 준비하자 미국 동부, 서부 지역에 워낙 한국인 유학생이 많아졌다. 이에 반해 아직 미국 중부 지역에는 한국인 유학생의 비율이 낮다. 그 중에서도 특히 캔자스주는 미국의 심장이라 불리는, 미국 한 가운데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유학생을 배려하는 주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캔자스주에서 자랑하는 신흥 명문으로 캔자스과학고를 꼽을 수 있다. 캔자스과학고는 2009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여 불과 2년째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지만 주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졸업생 전원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였다. 11, 12 두 개 학년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전과목을 AP과정으로 개설한 과학영재고등학교이다. 한 학년 정원이 불과 40명인데 박사급 교직원(faculty)이 14명이다. 전원 1:1 진로교육 컨설팅을 제공받아 대학진학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주립대 부설 고등학교인 점을 살려 석,박사 과정 학생으로부터 무료로 개인과외(Free tutoring)을 제공해 주고 있다.우수한 학교인 만큼 문턱도 높아 기본적으로 iBT TOEFL 70 이상에 내신 10% 이내인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미국 현지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라면 그다지 어려운 문턱이 아닐 수 있지만 현재 한국에서 고1이라면 사실상 지원이 불가능하다. 최소한 중 1,2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야 입학이 가능하다.다행히 캔자스과학고가 현재 온라인 교육과정을 한국에서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만약영어권 유학경험이 있고, 국내에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온라인교육과정을 통해 캔자스과학고 진학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혀 영어권 유학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사실상 중1,2 때부터 캔자스 지역의 몇 개 사립학교와 연계된 캔자스과학고 예비 유학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준비과정이 될 수 있다. 캔자스 지역에서 가장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꼽히는 로렌스. 이곳은 캔자스대학교가 위치한 대학도시이면서 주민의 소득수준이 높아 초?중?고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애임하이교육 현지법인인 가디언에듀에서는 캔자스 과학고의 자문을 거쳐 로렌스 지역의 두 곳의 사립학교와 연계된 캔자스과학고 프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학생은 세인트 존스 카톨릭스쿨, 비숍시베리 아카데미 두 곳의 학교를 다니면서 방과 후에 매일 2시간씩 캔자스과학고 프랩 코스를 이수하게 된다. 캔자스과학고 프랩 프로그램은 초6~중3까지 참가 가능하다. 문의 (주)애임하이교육 손재호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김진아카데미’ 김진 대표의 진로 및 입시 정보 복잡한 입시, 수시?정시 지원 전략으로 뚫는다! 선택형 수능이 처음으로 도입되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199개 대학 총 모집인원 37만9514명의 66.2%인 25만1220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33.8%인 12만8294명을 선발한다. 이렇게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고 선택형 수능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대입 지원이 더욱 복잡해졌다. 따라서 대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시중심형인지, 정시중심형인지 파악부터자신이 학생부 성적, 논술, 면접, 수능 중 어디에 강한지를 판단해 수시, 정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물론 이런 전략은 늦어도 고2 때부터 수립해 그에 맞는 대비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3 때는 모의고사 결과에 따라 이 네 가지 요소를 다시 확인해보고 수시, 정시 대비 비중을 조절해나가는 것이 좋다. 재수생들이 응시하는 6월 모의평가 성적이 수시중심이냐 정시중심이냐를 판단하는 마지막 기준이 된다. 수시중심형, 정시중심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활동 이력, 성향, 내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면 입학사정관전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근본적인 성향이 객관적 사고보다는 추론적 사고에 강하고 심층적인 지식이 많아 논술이나 면접에 유리할 경우 수시중심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말이나 글보다는 객관적인 시험에 강하고 구체적인 수치화 부분에 능하다면 정시중심형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꼼꼼하고 착실하며 반복학습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같은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컨설팅을 통해 성향을 파악한 후 전략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논술, 면접 대비도 전략적으로자신이 어떤 전형에 적합한지 판단했다면 그에 맞는 학습전략을 짜야 한다. 수시 논술전형에서 논술은 장시간에 걸쳐 대비해야 한다. 또한 논술이 쉬워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인문계열 논술에 통계치가 나오기도 했으며 고려대의 경우 수학문제까지 등장해 수리적인 면이 약한 학생은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수학, 과학 실력이 기본이기 때문에 수학, 과학 실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수학문제만 잘 풀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논술력을 갖고 풀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논술전형을 준비할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학업 상황, 전공 학과와 관련된 심층적인 지식 등을 파악한다. 또한 단순히 지식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이미지 즉, 면접 태도도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내신 성적이 우수하고 자기소개서, 스펙, 전공 관련 지식까지 탁월하게 갖추고도 면접에서 부정적인 태도가 부각돼 탈락한 사례도 있다. 면접 대비도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데 하루 이틀 정도 준비하면 된다고 안이하게 생각하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적성고사는 수능형 공부를 해온 학생들 중에서 내신이 다소 불리할 경우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좋다. 단, 적성고사전형은 수능, 내신 대비와 병행이 가능해 수능형 공부와 내신 공부 심화 정도로 전략을 세우되 너무 적성고사에만 올인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선택해 맞춤 대비2014학년도 서울대 정시전형은 지난해보다 수능 반영비율을 60%로 높이고 학생부 비율은 10%로 낮춰 수능 비중이 높아졌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불리한 특목고나 자사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경쟁률이 높아지고 합격선 역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입시에서도 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자신이 수시중심형인지, 정시중심형인지 판단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정시중심형이라도 6회까지 지원이 가능한 수시 기회를 버리기보다는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한 후 정시에서 안정 지원을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다음 호에는 대입 논술에 대한 정보가 이어진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김진 대표-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 (전) 美 FORUM社 한국법인 교육컨설턴트 - (현) 김진아카데미 대표 수험생 월별 계획표3월~5월 : 6월 모의고사 대비3월~6월 : 1학기 중간/기말고사 대비6월~8월 : 입학사정관전형 대비 자기소개서/추천서 등 서류 완성하기, 면접 대비7월~10월 : 9월 모의고사 및 수능 대비, 수시논술 대비수능이후 : 수시논술 대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교육 현장에서 만난 사람│김신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진로선택 기회 다시 줘 학업중단 막는다” 일반고·특성화고간 전학 허용, 부적응 이탈 최소화 … 학교폭력 대책에 민간기관 참여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미달율을 크게 낮춰 교육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청렴도 평가, 교육기부 등 다양한 척도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이런 대전교육청이 올해는 학업중단 학생을 대폭 줄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섰다.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진로선택 기회를 주는 진로변경 전·입학제가 교육계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확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추진하고 있는 '학업중단 예방 종합대책'을 소개해 달라.학업중단 예방 종합대책은 진로선택 기회 다양화와 학업중단 제로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우리 교육청이 도입했으며 학업중단위기학생 위탁교육기관 확대, 다채널 직업교육과정 운영, 진로변경 전·입학제가 핵심사업이다.■위탁교육기관은 몇군데나 운영하고 있는가.위탁교육기관은 학생들의 위기형태에 따라 22곳이 운영된다. 위탁교육기관은 대안교육기관이나 전문상담기관, 종교상담기관 등이다.■다채널 직업교육과정을 강조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가.그렇다. 학교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기술을 모두 따라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전기술정보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직업교육기관을 활용해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이들 기관이 힘을 합쳐 눈높이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진로를 모색하려는 일반계고 학생에게도 다양한 직업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또 특성화고는 학내에 대안학급을 설치해 운영하고, 학교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새로운 전공은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진로변경 전·입학제는 기존 전·입학제와 무엇이 다른가.진로변경 전·입학제는 일반고와 특성화고 간 전입학이 쉬워지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해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일반고·자율형공립고에서 특성화고·방송통신고로, 특성화고에서 일반고·자율형공립고·방송통신고로 정해진 절차를 거쳐 학적을 옮길 수 있다. 1학년은 1학기 중간고사 직후에, 2학년은 3월 초에 진로별로 4희망까지 선택해 전입학 희망원을 교육청에 제출하면 된다.■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그동안 학교폭력근절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최근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 손을 잡고 학교폭력은 물론 자살과 같은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는 전방위 체제를 구축했다. 예방과 치유 그리고 화해·조정기능을 하나로 연결해 시스템화시켰다.■외부 전문가들은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가.예방교육은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새술센터가, 피해자 교육과 치유는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화해와 분쟁조정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담당한다. 입체적으로 전방위 체제를 구축해 서비스를 완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책은 무엇인가.교육청에 교권보호위원회, 법률지원단, 교권침해조사담당관을 두고 있다. 교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면 교사는 교육청으로부터 법률지원이나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학교에도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해 교권보호와 분쟁에 대처하고 있다.■지난해 대전시교육청의 교육기부 실적이 화제인데.시민과 사회단체들에게 교육기부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런 노력으로 대전지역 299개 학교 가운데 180곳이 교육기부 학교사랑결연을 체결했다. 학교발전기금도 100억원 가량 유치했다.우리 교육청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제1회 교육기부대상을 받았다. 교육기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가장 기억에 남는 기부 사례는 무엇이며 앞으로 계획은.한국화가인 정명희 화백이 자신의 작품 1396점을 기부했다. 감정가격이 177억원에 달한다. 정 화백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평생교육원 산하에 작은 전시관을 마련했다. 앞으로 계획은 지식·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 대학·출연연구소와 연계해 수준 높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것이다.■지난해 기초학력미달자가 줄어든 것으로 아는데.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0.6%였던 초등학생 미달율이 지난해 0.4%로 줄었다. 전국 평균 미달율 0.7%에 비해서도 낮다. 전국 평균이 3%인 고등학생 미달율도 1.4%에서 1.2%로 줄었다. 중학교는 전국 평균 3.0%에 비해 낮은 2.6%를 기록했다. 특히 고교생 기초미달학생 비율은 1.2%,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90.2%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했다. 대전지역 고교들은 전국 학력향상도 우수 100대 고교 중 27%를 차지했다.■기초학력미달자를 줄인 비결은 무엇인가.우리 교육청은 학습부진학생과 경계선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단계형 진단-보정 시스템인 DTBS(Daejeon Test of Basic Skills)가 있다. 충남대와 협력해 2009년부터 개발·적용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만든 기초학력 향상도 평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학습부진학생 진단과 지도, 성적 산출과정을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하면 된다. DTBS는 교육학계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시스템의 평가 자료타당도와 신뢰도에 관한 논문이 등재학술지에 발표됐다. 특히 교육부를 통해 각 시도교육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허 출원중이다.■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지원은 사회적 관심사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문화학생의 증가인데 대안을 가지고 있는가.최근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우리 교육청은 다문화이해교육 활동을 다양화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학생 학력 향상, 일상생활 적응, 이중언어 사용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활동도 하고 있으며 다문화교육 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성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우리 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와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각각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배려도 중요한 문제인데.우리 지역 장애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특수교육기관이 없던 서남부지역에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대전가원학교를 개교했다.특수학교를 개교하고 일반 학교내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했으나 교사정원이 늘지 않아 자체예산으로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96명 배치했다. 그러나 인근지역에 특수교육기관이 부족해 대전으로 유입되는 학생들이 많아 과밀현상을 해결하기 쉽지 않다. 우리 교육청은 올해도 특수교육환경과 여건개선을 위해 특수학급을 신·증설하고, 북부지역에 특수학교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평소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행정 철학이 있다면.직원들에게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오늘은 어제와 2013-04-15
- “LH 우량부동산에 투자하세요” 4·1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 투자여건 호전서울강남·위례신도시·하남미사지구 주목부동산 투자환경이 점차 개선되는 분위기다. 장기간의 침체를 벗고 4·1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미뤘던 분양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고, 미분양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경매시장은 투자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4·1 대책의 약발이 먹히는 분위기다. 부동산은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상가 단독주택 및 상업용지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그러나 상품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할 때 우선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몇가지 있다. ◆다양한 혜택있는 올해안에 투자하면 유리 = 먼저 어떤 지역에 투자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단독주택용지나 아파트의 경우엔 투자자의 주생활권 인근지역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공동주택용지나 상업용지와 같이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상품은 전국을 대상으로 투자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이 때 세종시처럼 정부 관심도나 재정투입이 많은 지역, 화성동탄2 신도시와 같이 KTX·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경부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택고덕신도시처럼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지역 등 개발호재가 많은 곳도 고려할만하다. 지방의 혁신도시와 같이 주택보급률이 낮은 편이면서 인구유입 속도가 높은 지역과,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는 지역 등도 투자대상으로 꼽힌다. 다음으로 투자자금 규모를 고려해야 한다. 2008, 2009년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대출을 받아 내집마련을 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하우스푸어가 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무리한 투자는 투기라고 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신용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투자자금이 적어도 부동산가격의 50% 이상은 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현장을 직접 방문해 물건을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고, 등기부등본 등 공부를 꼼꼼히 살피는 것도 꼭 필요한 사항이다. 이와 함께 현지 사정에 밝은 2, 3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 각종 정보를 취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부동산투자는 투자목적에 따라 대상이 달라질 수 있다. 환금성에 우선순위를 두는 투자자라면 대부분 아파트를 선택할 것이다. 아파트를 구매할 때는 현재 자신의 주생활권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지, 대형 유통시설·종합병원 등 생활편익시설에 대한 접근은 쉬운지 등도 잘 살펴야 한다. △교육여건 △주거쾌적성 △가격경쟁력 등도 중요한 요소다. 구매타이밍도 중요하다. 취득세 감면혜택이 주어지는 올 6월 말까지나, 4·1 부동산대책으로 양도세 한시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올해 안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환금성보다는 투자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는 투자자라면 월세수입이 많은 단독주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중 주거전용 단독주택지에 투자할 경우엔 대중교통 접근성, 충분한 주차공간 등 세입자들의 생활편리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라면 유동인구수, 인근의 경쟁시설의 수 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토지에 투자할 때는 주택에 투자할 때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주택에 비해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투자가치가 높은 토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전문가 도움을 받고 싶다면 LH 판매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LH와 상담하는 것도 바람직 = 부동산 전문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는 투자가치가 높은 우량한 토지나 아파트가 유형별로 많이 있다. 먼저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최근 LH에서 투자가치가 양호할 것으로 판단해 선별한 토지를 추천한다. △남양주 별내(A3-2지구) △대전관저5(C-1) △양산물금2(31 39 42 43 49) △부산명지(A1) △화성동탄2(A14,38,39) △하남미사(A23) △세종시(11L1,2) △김포한강(Ac-7a) △수원호매실(C-2구역) 등이 그 곳이다. 상업용지는 2012년 11월 LH가 감정평가기관과 공동으로 투자자 입장에서 사업성을 분석해 선별한 30곳(Best Selection 30)에 수록된 토지 중 미매각토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단독주택용지는 각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서울을 주생활권으로 하는 투자자라면 서울강남 위례신도시 하남미사 고양삼송 남양주별내 의정부민락2 김포한강지구의 토지들을 눈여겨 볼 만하다. 각 지구별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허용가구수가 어떻게 되는지, 가격경쟁력이 있는지, 총투자비 대비 연간 총수입이 예금금리 이상이 되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 아파트는 투자자의 주생활권을 기준으로 각 사업지구별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도권의 경우엔 서울강남 위례신도시 하남미사 동탄2신도시 수원호매실 김포한강 등을 들 수 있다. 지방권은 세종시나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 및 각 광역지자체에 있는 혁신도시의 분양아파트나 공공임대아파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LH 관계자는 "부동산투자는 결국 투자이익 극대화를 위한 매입·매도타이밍을 언제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4·1 대책으로 부동산시장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자금운용 규모 등을 잘살펴 투자에 나서는 것을 적극 고려할 시기"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중기중앙회 ‘제7기 SB-CEO스쿨’ 모집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최고경영자 과정인 '제7기 SB-CEO스쿨' 신입원우를 모집한다. 5월 제7기 교육과정은 경영에센스, 스마트마케팅, 소통리더십, 문화교양, 셀프매니지먼트, 정책간담회 및 네트워크형성 등 7개 분야로 총 32개 강의가 진행된다. 지원신청 기간은 4월말까지이며, 문의 및 접수는 중기중앙회 'SB-CEO스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한편 'SB-CEO스쿨'은 중소기업 CEO와 정부 및 중소기업유관기관 고위관리자의 경영리더십 함양과 수준 높은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지금까지 6개 기수 교육과정을 통해 388명의 원우를 배출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
- 10대부터 은퇴자까지 ‘굿잡’ 15일 2013 KB굿잡취업박람회"지난 4개월 동안 앞이 캄캄했습니다. 부양가족 2명을 거느리고 있는 30대 중반의 가장으로, 재취업의 문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 반도체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다 어쩔 수 없이 희망퇴직을 선택했던 최철범 씨의 말이다. 최 씨는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KB히든스타 500기업'에도 속해 있는 주식회사 대륙에 재취업하게 됐다. KB금융그룹이 5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를 15일 개최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250여 우수기업과 2만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2011년 10월 첫 박람회를 연 이후 2년 동안 4만6000여개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내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박람회의 콘셉트는 10대에서 은퇴준비자에 이르는 구직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뷔페식 취업박람회'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업종별로 구분된 협회별 취업관을 마련했다. 또 별도로 마련된 정보관에서는 △ 해외이주, 귀농·귀촌자 대상 은퇴설계 프로그램 △서류를 통해 1차 선발된 특성화고 취업자 대상 KB국민은행 현장면접 △취업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희망직무별 사전 취업교육을 지원하는 'KB 굿잡 취업아카데미' 수료자들에게 우량기업에 대한 면접 우선권을 부여하는 연계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이날 참석한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인재들이 모두 만족하는 '상생의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KB 굿잡 취업박람회의 선도적 노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관심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국방부와 함께 개최한 전역군인 취창업 박람회.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