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대 탈선 해도 너무한다 10대들의 탈선행동이 도를 넘고 있다.19일 고교생 5명이 술에 취한 채 교실에 들어가 자율학습중이던 학생들을 마구 때리는 사건이 일어났다.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경 서울 동작국 사당동 경문고등학교 3학년 13반 교실에 홍 모(16·D고 2년)군 등 10대 5명이 술을 먹고 학교 교실에 난입, 자율학습중이던 학생들을 집단 폭행했다. 홍군 등 5명은 이날 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모 아파트 놀이터에서 소주 2병을 나눠 마신 뒤 교실에 난입, 야간 자율학습 중이던 장재박(18)군 등 3명을 주먹과 발, 대걸래봉 등으로 집단폭행했다.이로 인해 장군은 왼쪽 뒷머리가 찢어져 5발을 꿰메는 상처를 입었으며, 다른 2명도 머리 타박상과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홍군은 경찰에서 “평소 우리학교를 깔보는 것같아 술김에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달아난 나머지 4명의 신원을 파악중이다.최근 한 여고 중퇴생 K 모양(16)은 약 3개월 동안 60여명의 성인 남자와 원조교제를 충격을 주었다. K양은 오히려 성관계를 맺을 성인남자를 직접 찾아나서는 등 상습성이 성인 직업여성을 뺨칠 정도여서 사회를 놀라게 했다.최근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인터넷 음란사이트의 운영자도 99%가 10대들이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인터넷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은 10대들이며, 인터넷 환경오염은 곧바로 삶의 오염을 일으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001-03-20
- 현대산업개발, 목동·성수동 ‘아이파크’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3차 동시분양으로 양천구 목동과 성동구 성수동에 ‘아이파트’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양천구 목동 ‘아이파크’ 171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목동 아이파크는 기존 효창, 두양, 칠성 연립빌라 133가구를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로 조합분 133가구, 일반분양분 38가구로 구성됐다.평당 분양가는 610만∼780만원선으로 현재 목동 20평형 시세가 평당 725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낮다. 또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8개의 버스노선이 운행중이라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특히 인근에 백화점 할인점 체육관 광공서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집중돼있어 생활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5월, 모델하우스는 30일 문을 연다.또한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이파크’ 656가구 분양도 실시한다.성수동 아이파크는 지하철 성수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기존 성수1단지 아파트를 헐고 짓는 재건축아파트다. 일반분양 물량은 326가구며 평당 분양가는 600만∼650만원선이다. 특히 롯데건설이 단지 바로 옆 성수 2단지를 헐고 60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 1200여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6월, 모델하우스는 오는 30일 오픈한다. 2001-03-19
- 익산지역 음식점 생존확률 10% 극심한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익산지역에서 폐업한 음식점이 새로 창업한 음식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익산시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익산지역에서 새로 창업한 업소는 630개지만 폐업한 업소는 640개로 창업업소수를 10개 더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IMF한파가 몰아친 직후인 지난 98년이후 음식업소들이 무더기로 창업했던데다 지역경기가 침체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요식업조합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1년 반 정도만 지나면 음식점들의 과포화 현상이 훨씬 심각해져 문을 닫는 점포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영등동 일대에 새로 생긴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생존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익산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의왕 가구축제 30일 개막의왕시 가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의왕가구축제’가 오는 30일부터 4월5일까지 의왕시 오전동 가구단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인근지역이 아파트로 개발되면서 점차 침체되고 있는 가구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주민경로대잔치,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국악한마당,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구만들기 대회, 주부를 위한 도전가요왕 등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지역 축제로 확산시키는 한편, 시민과 내방객을 적극 유치해 가구 및 관련산업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3-19
- 금천구,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 서울시 금천구가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설치, 유료화하고 골목길 일방통행제를 전면 시행한다.금천구는 19일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 진행중인 가산동에 이어 시흥, 독산동 일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그어 올 하반기부터 유료화하고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금천구는 또 공동주차장을 건설하고 건물부설 주차장의 야간개방을 유도하기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금천구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긋는등 주차대책에 나선 것은 현재 금천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6만950여대로 매달 1000여대씩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장 면수는 4만2000여대에 불과, 주차문제가 날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금천구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경우 주민들이 자기집앞 주차를 고집하면서 불법주차가 계속 증가, 주차공간 선점을 위해 이웃간의 마찰이 빈번해지는 것은 물론 비상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통행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다.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의 경우 아파트가 적고 주택밀집 지역이 많아 다른 구보다 주차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며 “하반기부터 주차구획선 설치가 완료되고 일방통행제 등이 시행되면 주차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가 지난해 2만257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60%가 불법주차로 인한 분쟁을 경험했고 79%가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이나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 우선주차제와 일방통행제에 대해서는 각각 80%와 72%가 찬성했다. 금천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19
- 어깨 건교부, 2001년 주택건설 종합계획발표 제목 내년부터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인하 내년부터 국민주택기금 대출 금리가 분양주택의 경우 현행 9%에서 7%로, 임대주택은 5.5%에서 4% 수준으로 낮춰진다.또 세입자 보호를 위해 금융권의 포괄적 근저당설정금지, 부도시 임차인보증금 보장강화 방안 등이 추진된다.건설교통부는 26일 이런 내용과 함께 서민주거안정과 주택시장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2001년 주택건설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주택기금운영 개편 =국민주택기금의 대출금리가 하향조정된다. 현재 시중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어 국민주택기금이 일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보다 고리로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민주택기금 운용금리는 분양주택의 경우 7.5%∼9%인 반면, 최근 잇따라 금리인하에 들어간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8%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택기금의 금리를 7%로 낮추기로 했다. 또 3%∼5.5%인 임대주택에 대한 금리도 4%로 조정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국민주택기금의 조성과 운용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주택기금은 작년말 현재 총 41조원이 조성돼 이중 39조원이 대출됐고 순자본이 4조3000억원으로 정부기금중 가장 건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재원이 3∼5년의 단기자금으로 조성해 20∼30년의 장기자금으로 대출되고 있기 때문에 기금구조 자체가 상당히 취약하다. 실례로 올해 조성계획 19조원중 8조원이 부채상환에 쓰이는 등 기금의 건전성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장기저리의 조성재원 확충하고 △지나치게 많은 대출사업을 축소하며 △서민용 임대주택과 소형분양주택의 건설에 지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운용체계를 개편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4월말까지 국민주택기금의 조성 및 운용 체계를 개편,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서민의 주거안정 도모 = 서민의 주거 및 임대차시장의 안정을 위해 금융권의 포괄근저당 설정을 금지하고 자본금 등 건설임대사업자의 사업기준을 강화하며 임대보증금의 보장한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또한 임대사업자가 파산하더라도 주택공사나 지자체가 이를 인수, 임대사업을 계속해 임차인들을 보호키로 했다.이와함께 총 3조4000억원을 지원, 공공임대주택을 15만호 건설하고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집값의 1/3, 전세금의 1/2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전세갱신시 인상된 차액의 50%까지 지원하는 전세차액융자제도를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50만호 주택건설 = 올해 주택건설 목표는 지난해보다 7만가구 늘어난 50만가구로 이중 공공부분은 임대주택 15만, 분양주택 10만 등 모두 25만가구이며 민간부문 또한 25만가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만호를 포함 수도권에 30만호, 수도권외 광역시에 7만호, 기타지역에 13만호 내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비수도권지역이 25.7평 신축주택구입시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등의 세제혜택을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신주택정책 = 정부는 주택공급확대와 부동산투기억제를 근간으로 한 공공주도의 주택정책을 지양하고 우리도 이제 선진국형의 민간주도 주택정책으로 전환할 때가 됐다고 판단, 주택건설촉진법을 전면 개정해 새로이 주택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새로 재정될 주택법에는 △주택건설사업승인 기준을 선진국형으로 개선하고 △주택금융분야의 민간과 공공의 역할을 재조정하며 △주택건설시 프로젝트 파이낸싱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구축 △아파트리모델링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택시장이 중소업체와 대형업체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도록 상반기중 세제 금융 건설공급기준을 포괄한 시장정상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주택업체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대출기준 개선, 대한주택보증㈜ 정상화 등을 꾀하기로 했다. 시도별 주택건설 계획(단위 : 가구) 구분 계 공 공 민간 소계 분양 임대합계 500,000 250,000 100,000 150,000 250,000 수도권 300,000 150,000 60,000 90,000 150,000서울 120,000 60,000 24,000 36,000 60,000인천 25,000 12,500 5,000 7,500 12,500수도권외 200,000 100,000 40,000 60,000 100,000부산 20,000 10,000 4,600 5,400 10,000대구 15,000 7,500 3,600 3,900 7,500광주 10,000 5,000 2,600 2,400 5,000대전 13,000 6,500 3,200 3,300 6,500울산 14,000 7,000 3,500 3,500 7,000강원 12,000 6,000 2,100 3,900 6,000충북 13,000 6,500 2,300 4,200 6,500충남 16,000 8,000 2,600 5,400 8,000전북 13,000 6,500 2,300 4,200 6,500전남 16,000 8,000 2,400 5,600 8,000경북 22,000 11,000 3,800 7,200 11,000경남 31,000 15,500 5,600 9,900 15,500제주 5,000 2,500 1,000 1,500 2,500 2001-02-25
- 편리한 구매를 위한 할부금융<376호/경제> 어찌 보면 삶이란 구매와 소비의 연속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소비의 연속 속에 일시불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려 할 때는 난감함을 느끼게 된다 바로 이때 할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보자.LG캐피탈의 '할부금융 서비스'는 자동차 컴퓨터 악기 등 목돈이 필요한 고가의 내구재에서 주택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구입하고자 할 때 필요한 자금을 대여해주고 이를 일정기간(대출기간)에 걸쳐 분할하여 상환하는 금융상품이다. 장점으로는 평소에 갖고 싶었던 고가의 상품을 큰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어 삶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고 소득에 맞는 할부 기관을 자유롭게 정하여 상환함으로써 계획적인 소비생활도 가능하다 또한 신용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신용카드 소지불문) 할부 취급상품을 보면 생활/주방용품(가전) 컴퓨터 사무기기 통신기기 냉난방기 의료기기 자판기 농/축산기 생활편의시설 가스설비 가구 기타 전자경비시스템 차량방범장치 소프트개발P/G 식기세척기 등의 전자/기계류와 의료비용(예: 치과비용) 혼수비용(혼수품 예복등) 장의비용. 개인주택 개조 수리 도배, 장판 등의 제반비용 등의 서비스와 기타 악기류, 침구류, 유아용품류 화장품류 등의 할부 구입이 가능하다. LG캐피탈(031-918-4050)의 할부 금융은 복잡한 서류와 절차를 간소화 시켜 최대한 신속하게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신용상태가 양호한 만 20∼70세 이하 내국인으로 법률행위자 이며, 대출 한도는 구매가격 범위내에서 구매자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인테리어 시설자금은 최고 5천만원까지 구매대출자금은 최고 2천만원까지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36개월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할 상환이다.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은 월 불입금은 매회 동일하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월불입금 중에서 원금의 비중이 높아지고 이자의 비중은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할부 금융의 가격 체계는 할부이자, 취급 수수료, 제휴점수수료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정대금은 할부원금+ 할부이자= 월불입금×분할횟수 이다.할부금융에 의한 구매절차는 할부 금융 서류 작성 후 제품 구입신청을 하며 작성된 할부서류를 제조, 판매회사에서 LG캐피탈로 접수, 서류심사후 대출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LG캐피탈에서 고객에게 계약내용 확인 후 소비자가 LG캐피탈에 매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혹은 만기일시 상환을 정하게된다. 삼성 캐피탈(031-907-3161)은 자동차(신차 중고자동차) 전자제품 내구재(악기 가구 의료기기 광학기기 농업기계 보일러 태양열온수기 자동판매기 통신기기 OA기기 사무용 기기 등) 산업재 주택(아파트 상가)등을 할부금융 서비스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물품 구입자금을 제공해 주되 물품 대금이 판매자에게 일시불로 직접 지급되므로, 소비자 제조판매업자 할부금융사가 모두 편리하게 서비스를 진행 할 수 있다.삼성캐피탈의 할부금융은 할부금액 불입방법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물품 대금을 삼성 캐피탈이 대출해주어 고객을 대신하여 제품 판매자에게 지급하고 고객은 분할하여 삼성캐피탈에 상환하는 할부금융 결제 전용 쇼핑몰도 있어(www.aha365muija.com) 편리한 할부금융결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구선하 리포터 junebug@dreamwiz.com 2001-03-19
- 지방 무더기 미분양사태 우려 수요를 예측하지 못한 과도한 물량공급으로 안동지역에 미분양아파트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아파트 신축공사는 여전해 무더기 미분양사태와 함께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다. 2000년도 안동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99년 말 현재 안동시의 주택보급율은 97.5%로 1년의 공백기와 급감하고 있는 인구수를 감안한다면 주택보급율은 더욱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도 건설업체들은 자체 시장결과 수요가 계속해서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아파트 신축을 추진, 무더기 미분양사태를 예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월 현재 안동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729세대. 시공중이거나 사업승인을 얻어 공사착공에 들어간 업체가 공급할 세대수를 합치면 대략 3360세대에 이른다. 특히 이중에는 미분양으로 몇 번씩이나 부도를 경험한 업체도 포함되어 있어 허가권자인 시의 탁상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안동지역의 주택보급이 포화상태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그러나 업체들이 요건을 갖춰 허가를 요청해오면 법적인 하자가 없는 이상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설업체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무분별한 주택정책으로는 건설업체와 시민들 모두에게 피해만 돌아갈 뿐”이라며 “포화상태인 주택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주택정책을 마련해 시장수요와 맞지 않는 신규 아파트 건설은 적절히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동 주진영 기자 jjy@naeil.com 2001-03-19
- 김포, 과세자료 책임관리제 호평 김포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과세자료에 대한 책임관리제가 건전한 납세풍토와 효율적인 세정도모를 위한 시책으로 평가됐다.경기도는 지난 20일 주민 편익의 세정도모와 지방세 체납 해소 등 효율적인 세정운영을 위해 일선 시·군이 개발한 다양한 세정시책을 도입, 확산 추진키로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김포시는 지난 98년 과세자료 관리에 대한 인식부족과 책임의 한계로 신뢰세정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책임관리제 운영에 들어갔다.시는 과세자료 책임관리제를 시행하며 민원발생 감액 환급 등 과세자료에 대한 종합평가를 2회 실시해 평가결과 우수 동·면 유공공무원을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시 세정과 관계자는 책임관리제 시행에 대해 "기존에 시행해 오던 세정평가 작업을 좀 더 투명하게 하는 시책"이라고 밝혔다.김포시는 책임관리제 시행으로 인해 업무의 정확성과 착오과세 방지 및 신뢰세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우수 세정으로 김포시 과세자료 책임관리제 이외에 아파트 건설업체의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의 분양대금 수입통장 압류시책,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메일을 통한 고지서 전자송달제 등을 선정했다.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2-22
- 동보아파트 임차인 전국 공동대책위 발족 천안지역 동보임대아파트 입주민 1500여세대 등 전국 동보아파트 임차인들은 20일 오전 10시께 서울 국회 의사당앞에서 전국동보아파트주민공동대책위 발족및 공동선언식을 갖고 파산법 개정 등 입주민 보호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임대아파트를 건설한 동보건설의 파산선고로 입주민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며 "파산법에 임차인 보호 조항을 신설,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국 각지역의 동보아파트 임차인들은 지난 해 12월21일 법원이 우성건설을 비롯해 동보건설에 파산선고를 내리자 지역별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날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공동대책위는 최근 지역별 채권신고를 마친 후 지역 세입자 대책위와 연대 변호사를 선임해 공동으로 임대보증금 반환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차선책으로 아파트를 저가로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천안아산 박종민 기자 jmpark@naeil.com 2001-02-21
- 금천구, 주차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금천구가 올해 하반기부터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설치, 유로화하고 골목길 일방통행제를 전면 시행한다. 또한 이를위해 구는 오는 23일 시흥1동을 시작으로 주민공청회를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19일 금천구 관계자에 따르면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이미 진행중인 가산동에 이어 시흥, 독산동 일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치, 유료화하고 일방통행과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하반기부터 전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동주차장을 건설하고 건물 부설주차장의 야간개방을 유도하기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현재 금천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6만950여대로 매달 1천여대씩 증가하는 추세지만 주차장 면수는 4만2000여대에도 이르지 못해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경우, 주민들이 주차구획을 무상으로 사용함에 따라 이면도로를 자기소유로 생각할 뿐만 아니라 자기집 앞 주차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불법주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이러한 불법주차로 인해 주차공간 선점을 위한 이웃간의 마찰이 빈번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의 통행이 곤란하다고 진단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의 경우 아파트가 적고 주택밀집 지역이 많아 다른 구보다 주차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며 “하반기부터 주차구획선 설치가 완료되고 일방통행제 등이 시행되면 주차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가 지난해 2만257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민 60%가 불법주차로 인한 분쟁을 경험했고 79%가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이나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또한 거주지 우선주차제와 일방통행제에 대해서는 각각 80%와 72%가 찬성했다. 금천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