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사람 상담실(90)·산재보험 질환 있는 상태에서 척추를 다쳤는데저는 ○○건설 아파트 현장에서 작업 중 길이 10미터, 중량 100㎏의 장대 철근을 메고 동료와 운반하던 중 사고를 당해 수술 및 요양 가료후 장해보상을 청구하려 했으나 최초요양 결정 당시 상병명 제5-제1 천추간수핵탈출증은 승인이 됐고, 요추 제4-5간 척추강협착증, 제5요추-제1 천추간전방전위증은 기존 질환이 사고 때문에 악화됐다고 판단, 재료대와 요양만 인정하고 장해보상을 불인정한다고 했습니다. 현재의 장해상태를 그대로 인정받을 수는 없는지요.장해급여는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에 걸려서 치유됐으나 신체에 장해가 남게되는 경우, 그 장해의 정도에 따라서 지급하는 보험급여이며, 또한 이미 신체장해가 있었던 자가 업무상 재해로 인해 같은 부위에 장해의 정도를 가중한 경우에는 가중한 한도에서 장해보상을 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질환이 사고로 인하여 악화됐다면 가중장해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되나, 기존의 질환에 대해 장해가 없었다면 현재의 신체 상태를 가지고 장해 유무를 판정할 수밖에 없습니다.치료종결 전 장해보상 청구 가능한가요○○병원에서 입원가료 중인 중국 불법취업근로자인 ‘갑’은 장해보상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갑의 치료종결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반려 처분을 받았으나 갑의 가족 쪽에서 장해보상을 수령하고 본국으로 출국하겠다며 추후에 재요양이나 유족보상은 포기하고 가족이 있는 본국에서 치료를 하겠다고 주장하는 바, 장해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4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 31조의 규정에 의한 장해급여는 근로자가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에 걸려서 치유된 때에 신체에 장해가 남게 되는 경우 그 장해의 정도에 따라서 지급하는 보험급여이며, 또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제55조의 규정에 의하여 보험급여를 받을 권리는 양도 또는 압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같은 법 제 48조(다른 보상 또는 배상과의 관계) 및 제 96조(시효)의 규정에 의한 방법 외에는 수급권이 소멸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유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청구한 장해급여는 지급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홍익노무법인 수원사무소 공인노무사 김용진 031-236-9090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02-15
- 천안, 공로상 불법행위 단속 강화 천안시는 15일 전국체전을 앞두고 공로상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과 읍면동 단속반을 편성 터미널 등 통행밀집지역과 아파트 주변,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노점상, 노상적치물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공로상 불법행위 지도단속 결과 현지시정 7,054건과 계고장 발부 660건, 과태료 부과 20건, 강제집행 441건 등 모두 8,175건의 단속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특히 과정차량에 대해 이동단속반을 투입해 수시 단속 활동을 벌이는 한편 과적 근원지를 추적 사전 지도점검도 벌일 계획이다.시 유두현 지도단속담당은 "한정된 단속인력이라 업무를 처리하기 다소 어렵지만 탄력적 운영으로 효율적인 단속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01-02-15
- 아파트 숲속에서 ‘장’담근다 아파트 신도시 주부들이 우리 고유의 장 담그기를 재현한다.안양시 동안여성회관은 오는 24일 동안적십자봉사대 등과 공동으로 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50일간 숙성시킨후 4월30일쯤 참여한 각 세대에 장을 배분할 계획이다. 또 이날 담근 장중 일부는 안양보육원 등 12개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안양시 동안여성회관이 장담그기 행사를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97년부터 아파트문화의 확산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장의 맛을 유지하자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올해에는 모두 400세대의 참여속에 된장 2000kg, 간장 1200kg 등 3200kg의 장을 담글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북장수군 장계면부녀회와 메주생산구입계약을 맺는 한편, 동안여성회관 옥상에 장독 50개를 마련했다.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2-15
- 금융뉴스라인 ■조흥은행, 경상익 112% 늘어 870억 조흥은행의 작년 경상이익이 112.5% 늘어난 870억3814만9179원으로 집계됐다. 조흥은행은 15일 공시에서 “대출이자와 수수료 수익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고 대손상각비도 줄어 이같은 실적 호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14.5% 늘어난 1010억8510만5858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5% 증가한 5조2251억4889만3871원을 기록했다. ■CRV 설립위원장에 김진만 한빛은행장 선임 한빛은행은 CRV(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추진위원회는 15일 오전 8시부터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첫 모임을 갖고 설립추진위원장에 김진만 한빛은행장, 사무국장에 이성규 서울은행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설립추진위원회는 또 자율협약 시행세칙, 설립사무국 운용세칙, 설립사무국 예산안 등을 확정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한빛 산업 외환 조흥 서울은행과 자산관리공사 서울보증보험 동양종금 한국투자신탁증권 등 총 9개 기관으로 구성됐다.한빛은행은 CRV 설립 자율협약 가입대상인 182개 금융기관중에서 70개 기관이 자율협약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의서를 보낸 금융기관은 한빛 외환 서울 조흥 한미 신한 하나은행 등 21개 은행과 종금 투신 등 제2금융기관이 49개 기관이다./김기린 리포트 krkim@hanvitbank.co.kr신동아화재, 오는 19일 신사옥 입주 신동아화재는 오는 19일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서울 중구 태평로2가 43에 최첨단 인텔리전트 시설을 갖춘 신사옥을 완공하고 본사를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신사옥은 지상 23층, 지하 8층, 연면적 1만5000여평 규모로 빌딩자동화시스템과 사무자동화시스템, 정보통신시스템을 통합한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삼성생명, 사이버 주치의제 도입 삼성생명과 삼성서울병원은 15일부터 인터넷 건강사이트(www.humedic.com)를 통해 건강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 해당분야 전문의들이 이 사이트를 통해 질문내용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구체적인 상담결과를 e-메일이나 게시판을 통해 통보해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사이버 건강상담을 받으려면 사이트를 방문, ‘나의 상담실’에서 관심분야의 질병코너로 들어가 본인의 건강상태 및 문의사항을 입력하면 되며 비공개 상담도 가능하다.■동양화재, 인터넷법률상담 10만명 돌파 동양화재는 지난해 2월15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인터넷 법률사이트(www.insuworld.co.kr/law)의 방문객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이트는 e-메일과 게시판을 통한 법률상담에서 변호사 소개까지 모든 법률적 문제를 무료로 신속히 처리해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신생명 ‘큰믿음 예스아파트 대출’ 실시 대신생명은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큰믿음 예스아파트 담보대출’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연 8.5∼9.5%의 금리가 적용되고 근저당 설정비용과 선순위 말소비용이 전액 면제된다.대출기간은 3∼10년인데 3년이내에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에는 수수료 1%가 부과된다. 2001-02-15
- 주공, 55개 지구 4만5천여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14일 올해 임대주택을 포함, 전국 55개 지구에서 아파트 4만5574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공급물량 4만5000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며 이중 65%에 해당하는 2만9714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지역에 2만134가구를 공급키로 해 서울·수도권지역 청약저축가입자의 내집 마련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9152가구, 공공임대 2만562가구, 공공분양 1만586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주공은 도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정책의 일환으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을 지난해 5356가구 공급한데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14개 지구에 915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어서 서민들의 주택마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공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신청자격을 갖춰야 하는데,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월 불입액이 24회 이상이면 1순위, 6회 이상이면 2순위, 그외는 3순위 자격이 된다. 국민임대주택은 10년, 20년 임대로 구분된다. 10년 임대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가구주로서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20년 임대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가구주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당해 주택소재지의 시·군거주자가 1순위, 사업주체가 정하는 인접 시·군 거주자가 2순위, 그외는 3순위에 해당한다. 주공은 분양시 연리 9.0∼9.5%로 국민주택기금융자금 3000만∼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별도로 시중은행을 통해 중도금 및 잔금대출을 알선해 줄 예정이다.다음은 주공이 추천한 주요관심지구. 자세한 사항은 주공 홈페이지(www.kn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양관산 = 서울 구파발에서 6km 떨어저 1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진입이 편리하고 지구주변이 개발제한구역인 수림대가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좋은 편이다. 22∼33평형 1192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돼 단지내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재래시장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가 근거리에 있어 생활여건이 우수하다. 현재 공사중인 경의선이 복선화되면 서울 도심권으로의 대중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6월 분양예정이다. ◇파주금촌 1지구= 파주금촌 2지구와 함께 1만여 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파주시청 남서쪽 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개발이 예정된 파주교하, 파주운정 등과 함께 통일을 대비한 남북교류의 거점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1번 국도와 310번 지방도로를 이용하면 일산신도시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주공은 이 지구에 23∼34평형 공공분양 1818가구를 오는 9월 공급할 예정이다.◇화성태안 = 35만평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는 화성태안지구는 수원시 남측경계로부터 1.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1번 국도와 343번 지방도로와 접하고 있다. 특히 화성태안지구의 배후에 화성신도시개발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서남부개발의 중심지로 성장 잠재력이 많다. 11월께 23∼32평형 공공분양 1376가구와 20∼23평형 공공임대 7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인천도림 = 인천 남동지역 개발축상에 위치한 신흥주거지로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고 단지 동남측에는 오봉산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수장공사 분리발주 시범지구로 최신 고급마감재 선택이 가능한 중간옵션제도와 200% 용적률, 전가구 남향배치, 3-배이(bay) 적용 등으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난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공공분양 30∼33평형 642가구는 4월에, 국민임대 21∼24평형 714가구는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2-14
- 분당구청·구미동 주민 ‘형질변경불허처분’취소 반발 성남시 분당구 고압송전탑설치와 관련해 제기된 한전과 성남 분당구청간의 토지형질변경 허가반려처분 취소소송에서 법원이 불허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하자 분당구청과 송전철탑철거대책위원회가 항소를 제기하기로 했다.구미동지역 송전철탑철거 대책위(위원장 강병섭)는 지난 7일과 12일 두차례 모임을 갖고 패소에 따른 대책을 협의한 끝에 민선변호사를 선임, 항소를 제기하는 한편 대책위조직을 확대개편해 현장에서 송전탑 추가설치를 물리적으로 막기로 했다.강 위원장은 “앞으로 법에 호소하기보다 오히려 주민이 현장에서 물리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1심 패배의 아픔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식어가는 주민의식을 고취하고 대책위 조직확대 등을 통해 구심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구미동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93년 아파트 인근에 설치된 345Kv 고압송전탑이 주민의 생활권을 침해한다며 이설을 요구해 왔으나 지난해 말 한전이 345Kv의 고압선을 추가로 설치하려 하자 분당구청과 함께 변호사를 선임, 법적 해결을 모색했었다.그러나 지난 1월10일 수원지법 행정1부(주경진 부장판사)는 송전탑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해 한전이 분당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토지형질변경허가반려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성남 유일환 기자 only@naeil.com 2001-02-14
- <서울뉴스> 천호대로옆 건축물높이 60m 제한 서울 신답역에서 군자교까지 2.3㎞ 에 이르는 천호대로 주변 건축물 높이가 60m 이내로 제한된다.서울시는 테헤란로변에 이어 시내 미관지구로는 처음으로 천호대로 주변 44만721㎡에 적용될 건축물 스카이라인 기준을 이같이 정했다고 11일 서울시보를 통해 공고했다.서울시보에 따르면 동대문구 답십리동 492의 1 및 530의 4, 장안동 413의 1 및 961의 2 일대 천호대로변 북쪽의 상업지역에 접한 대지의 건축물은 최고높이가 60m 이내로 제한된다. 또 일반주거지역인 성동구 용답동 1의 2번지와 61의 1, 124의 1 일대 천호대로 남쪽에 접한 대지의 건축물은 최고높이가 35m 이내여야 한다.서울시는 이와 함께 사가정길에 접한 대지의 건축물 높이를 50m 이내로 제한하되 주거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35m 이하로 했으며 대로와 직접적으로 접하지 않은 대지의 경우에도 최고높이를 35m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이밖에 대로변 안쪽 이면가로구역에 대해서는 대로변에 가까운 곳을 제외하고는 △천호대로 북쪽의 사가정길 동쪽∼한천길 서쪽(40m) △천호대로 남쪽의 사가정길 동쪽∼한천길 서쪽(20m) △한천길 동쪽∼동부간선도로 서쪽(30m) △중고자동차매매시장 주변(35m) 등으로 최고높이를 각각 정했다.재개발임대주택 공급확대저소득 시민에게 재개발임대주택 1000여 세대가 추가 공급된다.서울시는 11일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의 경제여건이 호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월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주택 세입자용 임대주택 잔여 공가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공급계획 물량은 구로구 두산아파트 등 25개 주택재개발단지에 위치한 12∼16평의 재개발임대아파트 1064세대이며 임대조건은 재개발구역 세입자와 같다.서울시는 이달안에 입주희망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서울시의회 임시회 개최서울시의회 125회 임시회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회기로 열린다.서울시의회는 13일 개회식에 이어 14,15일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벌이며 16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001-03-11
- 심재덕 수원시장 구속영장 청구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임성덕)는 11일 오전 아파트 인·허가와 관급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체 2곳으로부터 2억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심재덕(62) 수원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심 시장은 지난 97년 8월말∼98년 3월 말 수원시 장안구 자신의 집에서 수행비서 심모(36)씨로부터 팔달구 망포동에 아파트를 건설한 ㈜N주택 사장 박모(36)씨가 아파트건설관련 편의를 봐준 대가로 전직 수행비서 심모(40)씨에게 건네준 2억원을 수차례에 걸쳐 건네 받은 혐의다.심 시장은 또 지난 98년 5월께 팔달구 인계동 ㈜S건설 사장실에서 연화장 건립공사와 원천천 차집관로 공사 등 시에서 발주한 126억원상당의 관급공사에 대한 공사감독 편의제공 등 명목으로 사장 최모(64)씨로부터 현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심 시장이 받은 현금 2억원은 수행비서 심씨가 N주택 사장 박씨로부터 1천만원권 자기앞수표 20장을 받은 전직 수행비서인 또 다른 심모(40)씨로부터 건네받아 수차례에 걸쳐 돈세탁을 거친 돈이라고 밝혔다.심 시장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열린다.(주)N주택 박 모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전직 수행비서 심 모씨와 심 시장에게 돈을 건넨 현직 수행비서 심 모씨 등은 검찰에서 2억원을 각각 1억원씩 나눠 쓴 것으로 진술했으나 검찰은 심 시장의 수뢰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001-03-11
- 성남시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안)’ 주차장과 녹지공간이 부족한 것은 물론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소방차 한 대 제대로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성남시 수정·중원구가 살기 좋은 새로운 도시로 재개발된다.성남시는 최근 수정구 11개 구역과 중원구 9개 구역 등 총 20개 구역 242ha를 20년동안 3단계에 걸쳐 '철거재개발방식'과 '수복재개발방식' 등으로 재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지난 9일 의회에 사전보고서를 제출했다. 성남시는 13일 주민공청회와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뒤 본계획을 수립해 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의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이 계획안대로 재개발이 이뤄질 경우 수정·중원구의 약화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분당과의 주거환경 격차를 좁혀 성남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이주단지와 재원의 확보여부, 시행자와 지역주민간 합의여부가 유동적인데다 군용항공기지법에 따른 고도제한이 어떤 방향으로 개선될지에 따라 적잖은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 철거재개발= 철거재개발은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일정지역의 기존 건축물을 완전 철거하고 아파트를 신축하는 적극적인 정비 방식이다. 이 경우 주민들은 '주택조합'을 만들어야 하는데 성남시는 주택조합 구성을 적극 유도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중동 단대동 금광동 상대원동 등 6개 구역이 선정됐다. 이같은 방식의 경우 재개발로 인해 철거되는 토지 및 건물소유주와 그 세입자들이 이주할 단지조성이 필수인데 성남시는 판교 등 2곳 이상에 1만1000여 세대 23만평의 이주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수복(修復)재개발=수복재개발은 건축물을 신축하는 대신 수리 개조하고 기반시설은 공공자금을 지원해 점차적으로 개선해 가는 방식으로 주택상태가 양호하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이 불량한 성남시에 적합하다. 수복지구로 선정된 지구는 은행2동, 태평3동, 수진1동 신흥3동 등 14곳이며 은행2동이 사업 1순위로 선정됐다◇ 재개발 사업비용= 재개발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구역재개발사업비 약 1조7700억원과 이주단지 조성사업비 8300억원 등 총 2조6000억원으로, 수복재개발사업에 9500억원, 철거재개발사업과 이를 위한 이주단지조성 등에 1조6500억원이 각각 투여될 예정이다. 이주단지 조성 사업비 8300억원은 사업 완료 후 분양과 임대 등을 통해 환수된다.◇ 재원조성= 수복재개발사업에 들어가는 9500억원은 시비 2600억원과 국·도비 6900억원으로 충당된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사업기금을 매년 200억원씩 3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1단계사업을 마무리하고, 이후 매년 100억씩 투자하면 2016년까지 재원조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재건축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어서 국·도비 충원에도 하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철거재개발사업과 이주단지조성에 들어가는 1조6500억원은 시행자와 건설회사가 아파트분양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2001-03-11
- 동작구 본동 재개발 본격화 서울 동작구 본동 467번지 일대 2만2575㎡에 이르는 지역의 주택재개발 사업이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8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지난 96년 재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4년째 건축사업이 지연된 동작구 본동 제2구역 제3지구에 대한 주택재개발 구역 변경지정건에 대해 임의주택을 처음 계획대로 건립하는 조건으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본동 재개발구역은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280% 이하를 적용받아 12∼18층의 고층아파트 5개동이 건립되며 구역내 2392㎡에 의무적으로 임대주택이 세워진다.도시계획위원회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498-7번지 일대 답십리 제15주택재개발사업구역 지정건에 대해서는 이 지역이 일반상업지역이기 때문에 주거기능으로 잠식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 건을 일반소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했다.용산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서도 계획 내용이 방대하다는 점을 들어 일반소위로 넘겼다.또 삼육간호대와 경희대가 신청한 자연경관지구내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신청안은 학교 세부조성계획을 고려해 수권 소위원회에서 검토, 처리키로 했다. 200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