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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국어, 중학교 국어와 무엇이 다른가? 포항 지진으로 수능이 1주일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2018학년도 수능이 무사히 끝이 났다. 수능 분석 결과 올 해도 국어와 수학은 어려웠고, 첫 절대평가제로 치러진 영어도 수험생들의 예상과 달리 다소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어는 수능 1교시에 치기 때문에 사실상 수능 시험에서 가장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 4년 동안 계속해서 난이도가 높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영어와 수학은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이 대비를 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학생들이 제일 중요한 국어 대비를 놓치고 있다는 점이다. 구미 국어학원 박동복 원장은 “중학교때까지는 특별하게 대비를 하지 않더라도 학교 내신 시험을 쉽게 준비한다. 그러나 이는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모의고사를 몇 번 치면 곧바로 국어가 왜 이렇게 어렵냐는 소리가 나오게 된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예비고 학생들은 고교 국어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첫째는 중학교에서와는 달리 비문학 독해가 나온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올 해 수능 국어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비문학이기도 하다. 수능국어 27번~32번 지문이었던 ‘환율의 오버슈팅 현상과 관련한 정부 정책 수단’을 다룬 경제지문은 한국은행 직원들도 어렵다고 말 할 정도였다. 또 ‘디지털 통신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한 부호화 과정’을 다룬 기술지문도 생소한 분야여서 학생들을 소위 ‘멘붕’에 빠지게 했다. 둘째, 문학 역시 교과서에 없는 작품들이 꼭 하나씩은 나온다. 올 해 수능에서는 이육사 시인의 기존에 교과서에 있는 작품이 아니라 ‘강 건너간 노래’가 나왔다. 그리고 고전 산문도 지문 길이가 상당해서 평소 책을 많이 읽지 않은 학생들은 시간이 모자랄 수밖에 없었다. 국어문법은 현대문법과 고전문법을 통합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제가 나왔다. 셋째, 중학교 때와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시험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문학, 비문학, 문법을 항상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교 내신 마저도 학교 선생님들의 출제 경향이 너무나 달라서 학교별로 다르게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그렇다면 예비고 학생들은 이번 방학때 구미 국어학원 등에서 어떻게 공부계획을 세워야 할까. 우선, 지금 당면한 시험이 아닌 꾸준한 학습 계획이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 공부는 완성을 하는데 년 단위의 시간이 걸린다. 그나마 가장 빨리 완성을 할 수 있는 분야는 문법이다. 그리고 문학은 학교별 교과서가 다르기 때문에 통합적으로 대비를 해야 한다. 다른 과목들과는 달리 국어는 1학년 때에 각 갈래별로 제일 중요한 작품을 배우게 된다. 그러므로 고1과정에 있는 문학 작품을 통합적으로 모두 익혀야 하고 자기 학교의 교과서에 있는 작품들만으로 만족하면 수능을 망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힘든 비문학 대비이다. 지금까지 독서를 학교 내신공부와 상관없이 많이 한 학생들은 상당히 유리하게 되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힘들게 된다. 이제부터라도 비문학의 각 영역별로 독해 연습을 하며 어휘력과 배경지식, 그리고 독해 요령을 체득해야 한다.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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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과 오답 정복이 수학 성적 잡는 마스터 키” 올해도 어김없이 이과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주요 과목으로 수학과 과탐이 꼽혔다. 두 교과 모두 단기간 정복이 불가능한 계통 교과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진도만 나간다고 결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탄탄한 개념 확립 위에 기초부터 심화까지 문제 유형을 정복하고 오답 분석을 하는 일련의 과정 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중등부터 시작된 주요 개념이 고등 교과과정에 연계되기에 중등 과정부터 기초를 제대로 잡아주어야 고등 과정이 흔들림이 없다.새롭게 ‘대치수신 분당캠퍼스’(이하 대치수신 분당)이라는 이름을 내건 수신학원에서 오는 18일 정규반 개강과 함께 과학 과정도 개설하는 이유다. 개별관리 피드백 받는 원장직강 정규반 개설대치수신학원의 분당캠퍼스가 그동안 이 지역 학부모들이 신뢰를 얻으며 명성을 쌓았던 것은 철저한 개별 관리를 해주는 학생 중심의 맞춤 수업 방식 때문이었다.그런 대치수신 분당점이 이번에 수학 정규반을 개설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관리형 수업 피드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박세영 분당원장이 직접 강의해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린 정규반을 개설키로 한 것이다.“주3회 150분씩 수업을 하고 주1회 90분은 개별형 클리닉을 하게 됩니다. 개별 수업을 하다보면 학생들이 느슨해지고 집중력도 길게 유지되기 힘든 경향이 있는데 150분 집중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려 진도 관리에 효과적인 정규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이미 개강하고 진행 중인 2018년 고1 정규반도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에 반을 개설해 수준이 맞는 학생들끼리 소수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개별 수업인 SDL(Self Directed Learning)방식의 수업도 원하는 학생에 한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부족한 단원을 단기간 몰입 방식으로 잡아주는 단과/패키지/1:1클리닉/추가밀착특강으로 선택 가능하며 1월2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개념과 오답 반복 확인해 수학 실력 향상지난 10여 년간 강남과 분당에서 수학을 지도해온 박세영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개념과 오답잡기’이다.“‘수Ⅱ를 몇 번 했다. 미적을 몇 번 했다’고 자녀의 수학 레벨을 판단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해당 학년에 나오는 단원의 개념을 확실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입니다. 학생들에게 마인드맵이나 백지 쓰기 형태로 개념을 설명하는 확인 테스트를 시행해 보면 학생들이 수학 개념 정립이 얼마나 허술한 지를 알 수 있습니다.”박 원장은 직전 방학에는 다음 학기 학습 과정의 확실한 개념 정립을 위해 진도와 현행을 내신 기간이 아니어도 병행 학습을 시행한다. 시험 성적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오답 정복이다. 대치수신 분당은 클리닉 시간을 통해 개별 학생의 오답 유형을 프로그램화해 관리, 오답 유형을 완벽하게 정복할 때까지 유사 유형문제를 반복 풀이하도록 지도하고 있다.“특히 고1 첫 시험 대비를 가장 중요하게 판단해 완벽 대비를 합니다. 또한 자유학년제 실시로 시험이 없어진 중 1과 중 2 학생들은 수신학원의 전 지점이 함께 실시하는 분기별 모의진단평가를 통해 강남 학생들과 비교해 자신의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중등 내신도 잡고 고등 통합과학도 연계하는과학 과정전공 적합성과 변별력 확보의 중요 변수가 되어버린 과학탐구영역. 앞서 나가는 과학 공부를 위한 전략으로 ‘대치수신 분당’은 과학의 핵심 이론을 중심으로 학년과 영역을 넘나드는 과학 강의를 개설했다.핵심이론이 서로 연계되는 스토리텔링형 과학수업을 통해 집중력과 이해력을 키우고 발표 및 토론 훈련을 통해 과정 중심 평가로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교과과정에 맞춘 수업을 진행한다. 서술형 평가에 대비한 글쓰기 연습과 교과과정의 원리와 심화 개념을 다지는 수업을 통해 내신과 각종 수행 평가를 완벽 대비할 수 있다.문의 031-698-2089 2017-12-12
- 고등 국어, 수능형 공부로 시작해야 고3까지 살아남는다 수능 국어의 난이도가 매년 올라가면서 국어 공부에 비상이 걸렸다. 문제는 하루아침에 정복하기 힘든 과목이라는 것. 어느 과목보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분석 능력이 요구되는 것이 국어이기 때문이다. 예비 고1이라면 지금부터 중등과는 다른 고등 국어의 특성을 파악하고 수능과 내신의 출제 원리에 맞는 적확한 공부를 시작한다면 1등급 국어 실력의 완성도 가능하다는 것이 강영호 원장의 설명이다. 수능 출제 원리 완벽하게 체득하는 원장직강국어의 원리와 수능 &내신의 출제 원리를 바탕으로 6개월 만에 4~5등급을 1~2등급으로 올려놓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영호 원장. 국어 공부의 본질은 암기가 아닌 독해력, 즉 생전 처음 보는 글을 읽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 원장은 강조한다.“1~2학년은 내신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너무 학교 내신 중심으로 공부하다보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게 됩니다. 교과서 위주로 암기하듯 학습하니 지식은 많아질지 모르지만 사고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강 원장이 3학년부터가 아닌 1~2학년 때 수능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수능은 독해력과 사고력, 적용력, 추론력 등이 요구되는데 이 같은 능력은 단순 암기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개별 작품에 적용하는 힘을 갖추어야 한다.“1학년 때 내신형으로 공부하다가 성적이 안 나오면 2학년 중반 이후 수능으로 집중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경우 수능 성적도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일찌감치 수능형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교과서로 개념 정리, 각 영역별 핵심 파악개념과 원리, 그리고 어휘력을 키우면 국어를 정복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예비 고1의 경우 아직 학교가 배정되기 전인만큼 수능 국어의 원리를 차분하게 꿰뚫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이다. 누구에게 어떻게 배웠는지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무능한 강사는 쉬운 것도 어렵게 가르치지만 유능한 강사는 어려운 것도 쉽게 가르칠 줄 압니다. 그게 바로 실력이에요. 영역별로 차이기 있긴 하지만 수능은 큰 틀에서 사실적 사고, 비판적 사고, 추론적 사고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시험입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수능의 출제 원리입니다.”수능의 출제 원리를 알면 공부법은 단순하다. 교과서를 기준으로 국어 과목에서 배워야할 개념을 정리하고, 문학과 독서, 문법, 화작문 등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수능 공부의 기본이고, 각 작품이나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해보는 것이 전형적인 수능형 공부라고 설명하는 강 원장.“예비 고1에게 수능형 공부를 강조하는 이유는 그 만큼 크게 볼 수 있고, 멀리 빠르게 가는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수시전형이 확대되었다고는 하지만 수시든 정시든 여전히 수능은 힘이 세요. 내신을 못하고 수능을 잘할 수는 있어도, 수능을 잘하고 내신을 못할 수는 없습니다.”국어는 사실에 의거한 정답 골라야내신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분당지역은 1학년부터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개별 작품을 공부할 때도 수능 개념과 연계하는 능동적 사고를 하지 못하면 내신도 3~4등급 대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수능 시험은 여러 개의 답이 허용되지 않는 단 하나의 정답만을 골라야 하는 게임이다. 선택지가 만들어지는 5가지 원리가 있는데 철저하게 출제의 원리에 의거해서 하나의 답을 찾도록 하는 것이 성적을 잘 받는 방법이라고 강 원장은 강조한다.“1학년 때부터 하나를 알면 열을 꿰뚫는 원리 중심의 공부를 해야 긴 시간을 헤매지 않게 됩니다. 수학처럼 답이 명확한 과목과는 달리 국어는 생각에 따라 모호한 선택지가 항상 있기 마련이죠. 그게 국어의 함정입니다. 수능의 출제 원리를 알면 정답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이 사라집니다.”문의 031-701-0584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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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통합과학 내신과 수능 과탐에 최적화 수업 2018학년도 고입 준비생(현 중3)들은 내년부터 2015 개정교과로 공부하게 된다. 가장 큰 이슈는 통합과학과 통합사회인데, 변화내용에 대한 학부모들의 혼란과 궁금증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분당 수내동과 용인 수지의 대표 과학전문학원 제이앤제이 김종엽 원장에게 통합과학의 내용과 준비사항을 들어보았다.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내용 난이도 높아“융합과학이 처음 도입 됐을 때 분당 내 모든 고등학교가 1학년 교과목으로 선택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고1부터 과탐 1을 바로 들어가는 학교가 늘어났죠. 내년에 도입되는 통합과학은 일단 모든 학교에서 배우게 될 겁니다. 수능은 유예됐으니 1학년 내신만을 위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죠.”라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그렇다면 이전 융합과학과 새롭게 도입되는 통합과학의 차이는 무엇일까?김 원장은 “예전 융합과학은 과학을 쉽게 접하기 위한 준비과목이었다면, 통합과학은 중등과학의 심화라고 보면 됩니다. 과탐1 과목(물,화,생,지)의 30% 정도가 내려와 구성됐는데, 물리의 역학과 화학의 중화반응 내용이 난이도가 높죠. 다행히 생물의 유전은 내려오지 않았고, 지구과학은 중등과학 내용의 심화입니다. 물리와 화학 내용이 좀 어려워 상위권 학생들의 난이도 분별 부분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지역에 밀착된 학교별 내신 수업 준비겨울방학동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들은 통합과학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예전 융합과학은 개별 과탐 과목들과 연계성이 좀 떨어졌으나 통합과학은 개별 과탐 과목들과 연계성이 훨씬 높다고 한다.“통합과학을 잘 공부해놓으면 2학년 과탐 과목과 연계가 잘 될 것입니다. 고1 1학기 때까지는 통합과학을 정확히 해석하고, 고1 2학기부터 개별 과탐 과목을 공부하면서 내신준비를 하면 자연계열 선택에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제이앤제이 과학학원에서 통합과학 내신은 학교별로 수업할 예정이다. 정부의 사교육 무력화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별 내신을 강화하고 추후로 수능도 절대평가가 되면 대치동 유명강사 수업보다는 지역에 밀착된 학교별 내신수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이 좋아하고역량 있는 수능 과탐 선택하라고3을 앞둔 현 고2 학생들은 수능 과탐 과목을 선택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2018 수능에서는 지구과학1 응시인원 가장 많았고, 생물1, 화학1, 물리1 순이었는데, 묻지마식 지1 선택 추세에 대해 김 원장은 우려를 제기했다.“최근 지구과학1의 증가 추세는 재수생 유입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4%안에 들어야 1등급인데, 재학생 중 지1을 잘 보는 학생들 거의 없고 상위등급은 재수생 몫이죠.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지1은 피하라고 권합니다.” 때문에 고2의 과탐 선택은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고 덜 힘든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지, 자기가 하고 싶지도 않은데 남들이 많이 선택한다고 따르는 것은 그 과목의 베이스를 깔아주러 가는 것과 다름없다고 한다. 김 원장은 학생을 지도하면서 학생의 역량에 따라 과탐 과목을 추천해준다.제이앤제이 과학학원은 지난 수능연기 사태에도 가장 빠르게 대처해 시험전날까지 무료로 수능특강을 실시했다. 수강생들이 넘쳐 주말에는 옆 강의실을 빌려야하는 상황이라 이번에 학원 규모를 확장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개강은 12월 30일이다.문의 1644-7123(내선1번 분당캠퍼스, 내선2번 수지캠퍼스)겨울학기 제이앤제이과학학원 설명회분당캠퍼스 : 12월 8일(금) / 12월 22일(금)수지캠퍼스 : 12월 19일(화)- 중등부 오후 1시 / 고등부 오후3시- 사전 예약 필수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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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터 시작한 국어학습이 입시 경쟁력 키운다 국어는 하루아침에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학습의 요령과 습관을 체득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중학교 시절, 체계적인 국어 학습을 시작한다면 국어의 변별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대학입시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배지희 국어전문학원(이하 배지희 국어)은 전국 최초로 중등관, 고1, 고2, 고3 학년별 전문관을 운영함으로써 국어 교육의 전문화와 세분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배지희 국어의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리뉴얼된 프로그램을 살펴보았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반영해단계별 언어 프로그램 구성배지희 국어 중등관의 수업은 정규 언어 수업과 내신 특강으로 분리되어 개별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규 언어 수업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인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 중심 학습>에 따른 학년별 학습 주안점을 단계별로 적용한 ‘중등 입문과정-중등 완성과정-수능 입문과정’으로 진행된다.중학교 1학년 입문단계는 <영역별 개념 학습편>으로 자유학기제에 놓치기 쉬운 국어 개념과 원리를 집중 학습하고, 2학년 완성단계에서는 <영역별 독해 학습편>으로 문학과 비문학 전 영역의 글을 자기주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의 원리와 실전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3학년 수능 입문단계에서는 <적용 학습편>으로 실제 문제 해결을 통한 ‘개념-독해’를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수능의 기초를 튼튼히 한다.특별히 자유학년제를 보낸 2018년도 중2들에게는 비문학과 문학 독해 수업과 문법, 인문, 과학, 사회, 예술 등 영역별 독서 수업이 보다 심도 있게 진행된다. 입학고사를 기준으로 개론반, 심화반, 일등급반의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는데 최상위 학생들로 구성된 중2 일등급반은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비문학 독해력을 기르며, 중3은 고난도 고전문학 학습으로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을 준비하게 된다.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과 평가 대비한토론의 기본기 탄탄히 다져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 학생 중심 활동과 독서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배지희 국어의 이혜숙 부원장은 “기존의 독서 프로그램의 일부를 중1과 중2를 위한 <NIE-토론>수업으로 대체하여 독서 능력과 더불어 토론의 기본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고등 과정을 앞둔 중3은 현대단편소설 50편을 제대로 읽고 분석함으로써 독해력과 함께 소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능을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주목할 만한 점은 대부분의 토론과 논술 교육이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NIE-토론>수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수업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실제 기사로 논제를 파악하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이 나타난 다양한 읽기 자료를 통해 내용 파악 및 요약 훈련을 함으로 토론 수업 준비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간소화하였으며 토론의 배경지식과 기본 능력을 일상에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자신의 입장을 정해진 형식의 문장으로 정리해 발표하도록 해서 모든 학생이 부담 없이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멘토링 관리시스템과 학교별 맞춤 내신대비배지희국어 중등관은 주말 정규수업 외에 주중에 오름교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국어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방학 중에 진행되는 오름 프로그램은 고전문학, 중등 문법, 어휘 등 학생들이 놓친 주요 영역이나 반복 학습이 필요한 수업이 무료 특강으로 진행되고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를 위한 <유비무한 문법>특강이 진행된다. 내신대비 기간에는 전 학년에서 <내신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1은 <통합 교과 완성>특강을 통해 자유학년제로 인한 중1 과정의 결손 부분과 학생들의 학습 태도를 형성하는 수업이 진행된다. 중2, 중3을 위한 <내신 특강>은 학교별로 진행되며 학교별 출제 경향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이 이루어진다. 정규 수업 외에 주중 클리닉 수업을 통해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신뢰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정규 수업은 영역별로, 내신은 학교별로 전담 멘토를 두어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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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융합형 대입 재수 시스템 ‘일산 페이스메이커학원’은 일산에서 독학재수관리학원이라는 신개념 대입 재수시스템을 도입해 재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입시성과를 내왔다. 올겨울에는 재수 입시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고 고교 재학생 독학 관리반 개설을 더해 재수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대입 준비의 페이스메이커(pacemaker)로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독학 수업 클리닉 입시컨설팅 모두 가능한 ‘융합형 대입 재수 시스템’몇 해 전부터 독학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재수생들을 관리해주는 독학재수관리학원의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디테일에서 아쉬운 점도 많은 게 사실. 이에 일산 페이스메이커학원은 여러 재수 방식의 장점을 종합해 묶은 ‘융합형 입시대비 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다.이광원 원장은 “최근 독학을 하는 수험생들이 늘면서 독학재수관리학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자습관리와 출결 체크 정도만 하는 독서실형은 제대로 된 독학재수관리학원이라 볼 수 없다”며 “페이스메이커에서는 철저한 자습 및 생활관리는 기본이고 양질의 단과 수업까지 개설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한 대입 재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재종반과 독학의 장점 흡수, 단점 보완해 맞춤형 입시 대비독학 재수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입시정보 부족과 체계적인 학습 및 생활관리, 페이스 조절, 멘탈관리 등이다. 학습 상황을 체크해 주며 적절한 인터넷 강의(인강)을 찾아주고 입시 컨설팅과 생활 관리를 해줄 코치가 필요한 것이다.재수종합반(재종반)과 독학의 장점만을 결합시켜 ‘융합형 대입 재수 시스템’을 구축한 일산 페이스메이커학원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논술(인문/수리) 강의 개설을 통해 재수생들이 자신의 성향과 학습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은 8명 내외의 소수 정예로 이뤄지며 수시로 클리닉 수업을 통해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도록 돕는다. 또 적절한 인강을 골라 추천해 주며 여기에 학습관리와 멘토링, 입시 컨설팅, 월례 모의고사(평가원, 교육청, 사설)와 자체 국영수 미니 모의고사까지 더해진다.이 원장은 “기존 독학재수관리학원의 문제점을 보완해 단과 수업을 개설, 부족한 학습 보완은 물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도록 했으며 1:1~1:3 소수정예 클리닉 수업, 충분한 개별 질의응답시간의 확보, 철저한 자습 및 생활관리 등을 통해 재종반과 독학의 장점을 모두 흡수했다”라고 전했다. 독학 관리반은 재수생뿐 아니라 고교 재학생도 신청 가능하다. 재수생과 재학생 모두 수업선택수강 개별질문해결 입시컨설팅까지!페이스메이커학원에서는 국영수 뿐 아니라 인문·수리 논술 수업까지 열고 있어 학생들이 단과 수강을 위해 굳이 외부 학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 수업은 재수생과 재학생 모두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최대 관건이 되는 과목인 수학 강의는 대성·종로학원과 강남지역 유명 재종반, 대성마이맥(인강) 등에서 20년간 강의 경력을 지닌 이광원 원장이 직접 맡는다.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수업은 유명 재종반에서 10년 이상의 강의 경력을 쌓은 전문 강사진이 담당하며, 직접 학생들의 개별 질문을 해결해 준다. 주요과목인 국영수는 주 1회 ‘수능방향잡기 테마별 무료특강’도 진행한다.수업 외 자율학습과 휴식, 점심 및 저녁식사 또한 철저히 정해진 시간에 이뤄진다. 독학 관리반 학생들은 매일 개별 학습 관리를 받고 선택수업 및 인강 수강, 자습 등에 참여한다. 영어 단어 및 듣기 테스트를 치러야 하며 다른 학생의 자습을 방해하지 않도록 정해진 질의응답시간에만 개별 질문을 해결할 수 있다. 지속적인 수험생 밀착 컨설팅과 멘토링 역시 페이스메이커학원에 내세우는 강점이다. 원장 및 강사진들이 수험생과의 일상적 접촉을 통해 형식적 상담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해 학습 및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한다. 일찍 마감되는 예비 고1~3학년 대상 윈터스쿨, 사전예약은 필수일산 페이스메이커학원에서 매년 예비 고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윈터·썸머스쿨이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겨울 재학생을 위한 윈터스쿨도 일찌감치 마감돼 올겨울에도 예약은 필수로 요구되며 미리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위치 일산동구 일산로214(백마학원가) 5층문의 031-902-4587 2017-12-08
- ‘수포자’가 되느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는 학생들 수학공부의 <비법>을 공개하겠다! 개념을 이해하고, 공식을 암기하고, 기본 유형 문제를 풀어보고, 오답을 돌아보고, 심화문제에 도전하고.... 그렇다. 수학공부의 필살의 비기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본 적 없는 유니콘 같은 존재다. 간혹 저 비밀의 문을 엿본 학생들은 고득점의 영광을 얻기도 하나, 우리에겐 참으로 다가갈 수 없는 암흑의 문이다.험난한 탐험의 여정에서 우리가 목표에 도달할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이 모험을 위해 준비를 충분히 못한 채 길 앞에 내몰린 예비고1, 예비고2 학생들을 위해 특화된 준비법임을 미리 밝힌다.개념 제대로 적용하는 학생비율 낮아수업을 하다보면 흔히 중하위권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하는데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는지가 보이다 보니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런 경우 고등과정의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데는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른 해법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위의 <비법>에만 매달려 있으면 결국은 미로에서 헤매다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학생들의 현재의 상태를 묘사하면, 1시간 동안 새로운 개념 설명을 듣고 아주 기초적인 활용형태의 문제를 1시간 동안 풀이한다. 이후 아이들에게 기본문제를 과제로 내거나, 풀어보게 하면 방금 배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여 적용하여 푸는 학생들의 비중이 매우 낮음에 놀라게 된다. 개념 설명시 집중력의 부족하거나 또는 중등과정이나 고1과정의 이해가 떨어지는 것이 원인 일 수도 있다. 혹은 연산과정에서 시간을 잡아먹고, 공식암기가 부실하여 문제풀이에 지나친 시간을 쓰다 보니 정작 문제의 핵심을 놓쳐 변죽만 울리는 경우도 허다하다.핵심은 한 가지 개념을 정확하게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개념을 확인하여 문제풀이를 할 때, 가장 낮은 수준에서 시작하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질문하여 다시 복습하는 것이다. 고2 학생들에게 극한이나 미분을 강의하는데 아직 1차함수나 2차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의미 없는 문제풀이 강의가 될 수밖에 없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시 강조하지만, 1,2 등급이 나오고, 혼자서 문제집을 선정하여 풀 수 있는 수준의 학생들에 해당하는 바가 아니다. 흔히 말하는 ‘수포자’가 되느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 있는 위기의 학생들이 실제로 학교나 학원에서 겪는 문제를 보여주려 함이다. 문제풀이에 상위권 아이들보다 2~3배 많은 시간 걸려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성적이 유독 낮은 학생들을 보면 대체로 수학이라는 과목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 잘 못하는 것을 당연시 받아들이는 경향도 강하다. 이를 깊이 분석해보면 A라는 새로운 개념을 배우기 위해 B라는 공식과 C라는 개념을 기저에 깔고 가야 하는데, 공식 자체의 암기도 잘 안되어 있고, C개념에 대한 이해도도 현저히 낮은 경우가 많다. 선생님은 당연히 암기해야할 공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해주기는 하지만, 최초만큼 정성들인 증명을 해주지 않는다. 학생은 여기에서 벌써 자신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발생하다 보니 다음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가지 못하고 잠깐 정체가 온다. 결국 이과정의 반복이 전체적으로 수업의 효율을 꾸준히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모든 과목을 못한다면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일 텐데 이러한 경우는 결국 공부 방법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한 문제를 풀이하는데 드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강의를 소화하고 복습하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요점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천천히 기다려주고 개념 이해를 돕는 것 외에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상위권 아이들이 5분 만에 받아들인 개념을 가지고 5분 동안 문제를 풀 동안 이 아이들은 그 2~3 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상태에서 다음 진도를 나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면 효율은 제로에 수렴한다.학교시험 문제 4~5개 이상 틀리면 내신 3등급 어려워입에 단 표현만 들어서는 학생들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모든 학생들이 수학을 다 잘할 수는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발걸음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공부를 해나가며 발전의 성취를 얻을 수도 있고, 그에 따른 보상과 격려를 진심으로 느끼게 할 수 있다. 현행 입시제도의 수시 비중으로 볼 때 내신을 우선해서 잡을 수 있는 진도를 가장 중요하게 진행하여야 수능도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일산 지역 고등학교에서 내신 3등급은 일반적으로 학교시험에서 4~5문제 이상을 틀리면 어려워진다. 변별력을 주려고 내는 문제와 교과서 심화문제에 대한 풀이도 부족한 상태에서 앞선 진도나 고난도 문제를 푸는 것 자체가 낭비이다. 적절한 한 권의 교재를 정해서 반복해서 공부하고 오답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며, 서두에 언급한 비법이라고 할 수 없는 비법을 전수받으려면 결국은 꾸준한 노력과 그만큼의 시간 투자뿐이다. 누구도 기적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이글에서 이러저러 하게 공부하라는 표현을 자세하게 하지 않는 것은 정답을 알고 있는 문제에 대해 굳이 해답을 불러주는 것과 같다. 답이 아니라 풀이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라는 오랜 수학공부의 전제는 이 문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학생 스스로의 의지와 결심을 가지고, 이를 행동에 옮기게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으라고 권하는 바이다.일산 후곡 중/고등부 수학전문 리얼수학학원이경호 원장문의 031-922-2753 2017-12-08
- 2019년 입시분석과 예비 고3, 고1 겨울방학 국어논술 학습전략!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거라던 수능국어에 대한 난이도 예상은 적중했다. 전반적으로 길어진 지문과 특히 어려워진 비문학 독서 지문의 수준은 분명 이전의 그것들과는 전혀 달라진 패턴으로, 수능국어 1등급의 커트라인을 한참 아래로 끌어내려 놓았다. 작년 수능에 이어 2년 연속이고, 이러한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절대 만만하게 접근해서는 안 되는 과목이 바로 국어다. 이름만 국어영역이지 실상 비문학 독서 지문은 인문·사회·과학·기술·예술 등 폭넓은 범위의 지문이 그 내용으로 해마다 출제되고 있으며, 최근의 난도는 가히 역대 최대 수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 지식을 늘리는 대신 어떤 낯선 지문이라도 읽어내는 힘을 길러두어야, 제한된 시간 내에 주어진 문항을 모두 풀어낼 수 있다. 문법 또한 그 범위와 내용이 넓고 깊어졌다. 따라서 기본적인 문법 지식들도 모두 학습해두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수험생들은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예비 고3 수험생의 마지막 기회국어 기초가 부족한 예비고3 수험생들에게 겨울방학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기말고사가 끝나는 12월 중순부터 시작해 신학기가 시작되는 2월 말까지는 공식적인 학사 일정이 마무리되며 방학으로 이어지는 시기로, 시험과 각종 수행 평가로 바쁜 학기 중의 1년보다 더 많은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학년이 되면 교과목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다. 내신과 매달 치르는 모의고사까지 신경 써야하기에 역전의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방학을 잘 이용하여 치고 올라오는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순간 몇 등급 떨어지는 것쯤은 시간문제다. 따라서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의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12월을 대충 보내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황금 같은 시간을 잘 활용 한다면 기초부터 차분히 정리해 상위 등급으로 올라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수능개편 첫 당사자인 예비 고1 수능 대비!예비고1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이 중요한 이유는 이들이 바로 수능개편의 첫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갑작스런 수능개편 유예결정으로 혼란하고 불안해진 수험생들은,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전략적으로 입시를 대비해야 한다. 확실한 방향이 노출된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학습해두어야 한다. 특히, 국어와 수학의 경우 어떤 안이 채택되더라도 수능영역에서 여전히 비중이 높다. 그리고 변별성이 가장 강화되는 과목들이기 때문에 현 중3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이 두 과목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두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국어와 수학 모두 단기간에 쉽게 성적을 올리기 힘들다. 탄탄한 기본기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내신 과목에서의 고득점도 불가능한 과목이라는 점에서, 겨울방학은 이 과목들을 학습하기에 좋은 기회다. 국어 기초인 지문 읽기의 중요 필요성최근 시험에서는 다양한 낯선 지문이 등장하고, 상당히 길어지는 추세로 지문을 빠르게 잘 읽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초가 튼튼한 학생은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오히려 변별력 경쟁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준비가 지금부터 이루어진다면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 수능 1등급은 물론 내신과 국어 아닌 다른 과목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비문학 읽기 지문은 말 그대로 문학이 아닌 비문학이고 다양한 분야의 어려운 지문을 읽어내는 힘을 키운 학생이라면, 영어 독해는 물론 사회탐구 및 다양한 과목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고교 과정에서는 평소 수능을 위한 모의고사 학습을 탄탄히 해두는 것이 내신 고득점을 대비하는 방법이다. 특히 수능과의 연계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에 수능 국어의 기초를 잡지 않고서는 내신 고득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019년 대입전형의 수시·논술 증가!2019학년도 대입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최대인 2018학년도 4년제 전체 모집 정원의 73.7%인 259,673명보다 76.2%로 265,862명을 선발하는 것이다.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도 2018학년도에 13,120명인 것이 2019학년도에 13,310명으로 그동안 꾸준히 감소하던 것에서 다시 증원되는 변화를 보였다.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 때 2019학년도 대입전형 역시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비교과)와 논술고사 등이 여전히 중요하고,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시험이 중요해 수험생들의 수시·정시모집 대비는 이전과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기회의 폭이 더욱 넓어진 수시전형에 응시할 수험생들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반드시 논술실력을 충분히 키워두어야 한다.일산 중·고등부 전문 국어·논술 학원국어산책 문미선 원장문의 031-905-0265 2017-12-08
- 다양한 문제 접하며 응용력 키우고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 파악해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기말고사를 끝낸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전 가장 중요한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교 진학 후 성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교 수학은 중학교 때와 달리 내용이 방대하고 난도가 높다. 중학교 때처럼 벼락치기 시험공부가 더 이상은 통하지 않는다. 특히 중학교 수학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히 닦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 예비고1을 위한 겨울방학 수학 공부법에 대해 일산대진고 이태호 수학 교사의 상세한 조언을 들어보았다.Q> 고등수학과 중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A> 사고의 확장과 내용의 구체화고등수학과 중등수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고의 확장과 내용의 구체화입니다. 특히 고1 수학은 중등수학과 내용이 비슷한 듯해서 수학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 때 갑자기 어려워지는 내용에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고등수학은 중학교 때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범위를 넓히고, 막연하게 직관적으로 배웠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체계화하면서 일반선택과목(수학Ⅰ, 수학Ⅱ)을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때문에 책 두께는 비슷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학습 내용에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Q> 선행학습과 심화학습의 비중을 어떻게 두어야 하나요A> 과도한 선행보다는 심화학습이 중요현재 학생의 수학성적이 낮더라도 학부모님을 만나보면 어렸을 때는 수학을 잘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중학교 때 이미 고등학교 과정을 끝냈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도 계십니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해 위계도 큰 편이고 내용도 많다보니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과목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선행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선행학습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첫 번째로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게 됩니다. 이미 봤던 내용이니 다 안다고 착각하고 자만심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시험 출제를 하는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건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격입니다. 또한 학교수업은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을 가르칩니다.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예전보다 개념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이를 놓치면 결국 한두 학기 지나서 내신을 포기하게 되고, 쿨하게 ‘내신은 버렸어’라고 말하는 불쌍한 학생이 되고 맙니다(내신을 버리면 대학입시의 70%를 포기하는 것).두 번째로 대충 넘어가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한 번 배울 때 집중해서 배우고 복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학생들은 지금 배우는 것을 나중에 학교나 학원에서 다시 배운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학원에서 배웠으니까’ 또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울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집중을 안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배우기는 많이 배운 것 같은데 제대로 익힌 적이 없으니 점점 수학과 멀어지게 됩니다.과도한 선행학습보다는 심화학습이 중요합니다. 쉬운 문제집으로 진도를 빼는 데만 의의를 두는 수박 겉핥기식의 선행학습은 고등수학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심화학습을 해야 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 학기 정도만 선행 학습을 하고 심화학습을 통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Q> 중등과정에서 복습이 꼭 필요한 단원을 꼽는다면A> 수능 고난이도 문제와 연계되는 기하파트기하파트(도형 관련 단원)입니다. 고등수학은 대부분 중학교 과정에서 배웠던 내용을 한번쯤 짚어주고 이어서 배우므로 충실히 공부한 학생들은 학습하는데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하파트는 도형을 좌표화해서 수식위주로 배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도형의 수식 계산은 익숙해지지만 도형의 기본 성질은 잊어버리게 됩니다. 수능에서 고난이도 문제는 의외로 중학교 도형과 관련된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고 있어서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Q> 예비고1이 배우게 될 2015 개정 수학의 특징을 꼽는다면A> 과정 중심의 평가 방향에 맞게 심도 있는 공부해야2015 개정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수학은 과도하게 복잡한 계산을 유발하는 성취기준을 삭제했고, 학습 수준과 내용의 적정화가 두드러집니다. 또한 교육과정 해설서에 ‘평가 방법 및 유의 사항’을 신설해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학습 부담 경감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규정하는 난이도보다 어렵게 수학(또는 과학) 지필고사를 출제하지 못하도록 법이나 조례로 금지 했습니다(경기도 교육청 우선 도입).한마디로 정리하면 지필고사는 쉽게 출제하도록 유도하면서 수업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과정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도록 한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문제풀이 기계에서 탈피해 조금은 심도 있는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의 답만 찾아가는 학습법에서 벗어나 어떻게 해서 답이 나오는지, 그 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학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Q> 겨울방학 동안 수학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A> 응용력 키우고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 파악해 집중적으로 학습해야수학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한 권의 책을 열 번 보는 것과 열권의 책을 한 번씩 보는 것 중 어느 것이 좋을까요? 보통은 후자의 방식으로 공부를 합니다. 공부를 많이 한 느낌이 들게 하고, 욕심도 채워 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진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자의 방식으로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여러 번 보면서 볼 때마다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통해 응용력을 키우고 자주틀리는 유형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합니다.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그 한 권을 교과서로 잡고 교과서를 여러 번 보면서 기초 개념을 다지고, 예제와 유제를 통해 조금씩 실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중위권 학생의 경우는 교과서와 본인의 실력에 맞는 문제집(설명이 적고 문제위주)을 선택해 유형별로 학습을 해나가야 합니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면서 응용력을 키우고, 출제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조금 변형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면서 변형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소한 실수를 줄이기 위한 기본적인 계산훈련도 필요합니다.상위권 학생의 경우는 교과서와 기본서(문제가 적고 설명 위주) 및 심화 문제집으로 학습을 하는 게 좋습니다. 교과서의 개념설명이 기본서에는 어떻게 서술돼 있는지 확인하면서 중요개념들을 원리까지 정확히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심화 문제를 풀면서 최고난이도 문항에 대비하고, 기출문제를 분석해 출제경향을 파악해야 합니다.Q> 학교 내신 성적을 잘 받기 위한 수학 공부법은A> 선생님 수업 열심히 듣는 것이 최우선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한 것과 출제 경향 파악일 것입니다. 내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신을 잘 받으려면 학교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에 중요하게 짚어주는 내용과 강조하는 내용을 잘 체크하고 선생님의 스타일을 파악해야 합니다. 한 선생님이 출제한 기출문제들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유형이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그것을 파악해서 중점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문제 풀이를 할 때 어떤 식으로 풀이해 나가는지 살펴보면서 서술형 문항에 대비해야 합니다. 서술형문항의 채점 기준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조금은 점수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디어를 중시하는지, 또는 사소한 계산 실수를 어느 정도로 평가하는지 파악해 답안을 작성하면 비슷한 실력이라도 점수를 조금은 잘 받을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교과서를 많이 풀어야 합니 2017-12-08
- 2018학년도 수능 한국사 출제경향과 향후 대비방법 한국사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로 지정된 영역으로 수능 응시자 모두가 시험을 치른다. 올해 수능에서도 지원자 593,527명 전원이 한국사 영역을 지원했다. 대학별로 한국사를 반영하는 방법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주요 대학에서 인문계열 3등급, 자연계열 4등급이면 정시 전형 평가점수에서 감점이 없다. 더구나 절대평가로 시행되면서 그동안 쉽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안이하게 생각한 영역이기도 하다. 2018학년도 한국사는 지난해보다 까다롭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예비 수험생들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살펴봤다.도움말 대성마이맥·새움학원 김현정 강사·EBSi, 에스원사탐 고아름 강사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자료·‘2018학년도 수능출제방향’·EBS2 ‘2018 수능출제경향분석’·대성학원 ‘2018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인 사고력 종합적 평가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사 영역 출제의 기본 방향을 “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에 기초하여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갖추어야 할 한국사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한다. 또한 구체적인 출제 원칙으로 “한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했고 단원별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출제범위는 한국사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맞추어 문항의 소재는 8종 교과서에 공통으로 수록되어 있는 내용이 활용되었다.6가지 평가 요소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항 출제한국사 영역의 평가 요소는 6가지이다. 역사 지식의 이해, 연대기 사고,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 역사 탐구의 설계 및 수행, 역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역사적 상상 및 판단 등으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했다.일제 강점기 산미 증식 계획이 초래한 결과에 대한 이해(15번), 1970년 경제 성장과 노동 운동 관련 지문을 통해 이 시기 경제 정책에 대한 연대기적 이해(18번), 6월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통한 당시 상황 및 쟁점 인식(20번), 지도를 활용한 동학 농민 운동의 탐구(12번), 제시된 사료의 분석 및 해석을 통한 원효의 활동 이해(3번), 별기군 창설 관련 가상 대화를 통한 개화 정책의 판단(11번) 등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출제했다.난이도 상승, 쉬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수능 최저기준 못 맞추기도수험생들은 이번 수능 한국사의 난이도를 어떻게 느꼈을까.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대성마이맥’과 대치동 ‘새움학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는 김현정 강사는 “쉬울 것으로 예상해 마지막에는 아예 공부를 안 하고 시험을 본 학생도 있는데, 주위 학생들 중에 한국사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서 떨어진 학생들이 상당수다”라고 말했다.또 대성학원 고은 입시전략실장은 수능 분석 설명회에서 “이번 수능은 한국사에서 발목 잡힌 학생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사는 어려웠다고 보기보다는 사실 그동안 너무 쉽게 출제돼 학생들이 준비를 소홀히 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지역 대학에 정시로 지원할만한 수능 성적임에도 한국사가 4~5등급이 나와 감점 부담을 안게 된 학생들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어려웠던 요인은 까다로워진 선택지, 문항 내용과 소재 다양화그렇다면 이번 한국사가 어느 정도 어려웠고, 수험생들이 힘들어했던 요인은 무엇일까. 한국사 전문 강사들은 문항의 선택지가 까다로웠던 점과 6월이나 9월 모의평가가 쉬웠던 것에 비해 수능이 어려웠던 점을 그 요인으로 분석했다.‘새움학원’ 김 강사는 “예전 문항의 선택지는 시기가 넓거나 단순한 문장이었는데, 이번에는 선택지에 지엽적인 단어나 부연설명이 많아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았던 낯선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EBSi’와 ‘에스원사탐’의 고아름 강사도 “학생들이 어려웠던 이유는 선택지 구성이 까다로웠고 자료가 예상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독립운동무장단체 같은 경우는 이름이 비슷한데 이를 선택지로 열거한 경우가 있었고, 내용에서는 그동안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민주화 운동 관련 부분들이 6월과 9월 모의평가에 이어 수능에서도 새롭게 등장했다. 그렇지만 난이도 상승은 이미 예견된 부분이다. 지난해 수능은 한국사가 처음으로 필수 영역이 되면서 학습 부담이 가중된다는 비판이 있어 의도적으로 쉽게 출제된 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예비 수험생들, 앞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지난해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된 한국사, 앞으로 예비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에스원사탐’의 고아름 강사는 “내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에 한국사를 전체적으로 한 번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고2가 되는 학생들은 2학년 교과에 한국사가 없어 따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한국사검정시험’을 준비해보면 좋을 것이다. 3학년 때는 잊어버린 부분이 많기 때문에 겨울방학이나 적어도 6월 모의평가 전에 6~8주(20~30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 개념정리를 꼼꼼하게 하고, 여름방학 이후에는 문제풀이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새움학원’의 김현정 강사는 “고1 내신 공부를 할 때 소홀히 하면 고3 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므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우선 고1 내신 기간에 충실히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3학년 때는 개념정리를 제대로 한 번은 해야 한다. 다른 공부도 해야 하고 시간 투자를 많이 할 과목은 아니므로 반드시 꼼꼼하게 한 번 만에 개념정리를 끝내도록 한다.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에서는 3등급을 목표로 해서는 안 되며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부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