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 ‘수요자 중심 교육’의 현재와 미래 구국모 서울사이버대 입학부처장직장인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전공과 무관하게 첫 직업을 선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고졸자 보다는 전문대 졸업자, 그리고 그보다는 4년제 대학 졸업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 크다고 한다. 또, 이는 10년 전 실시된 같은 조사보다 더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다보니 눈을 낮춰 일자리를 구하는 이른바 '하향 취업'도 많고 비슷한 이유로 전공과 무관한 분야에 '일단 취업'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한켠에서는 대학을 선택할 때 적성이나 희망보다는 '입학 가능한 성적'을 우선시하는 풍토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물론, 대학이라는 곳이 특정 직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가르치는 곳이라기보다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지식인'을 배출하는 곳이기 때문에 모든 대학 졸업생이 본인의 전공에 따라서만 직업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국문학과 출신의 CEO나 기계공학과 출신의 시인을 두고 '전공과 무관한 선택을 했다'라기보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라고 하지 않는가?10명 중 8명, 전공과 무관한 첫 직장하지만 졸업 직후에 택하는 첫 번째 직업의 경우는 조금 차이가 있다. 대학 교육의 성과가 직업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드물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최근 몇년 새 2년제 혹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새로운 전공을 선택해 다시 대학을 다니는, 이른바 '유턴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필자가 속해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만 하더라도 입학 지원 동기를 '직업상 요구되는 지식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답한 학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전공과 다른 직업을 선택하고 보니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런 동기를 가지고 입학한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이 있다. 오프라인 세미나 등 학과 모임에 매우 적극적이며, 그만큼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동기가 분명하며, 수업을 통해 그 동기가 채워지기 때문이다. 많은 대학들이 '수요자 중심 교육'을 추구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학업자들의 적극성을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 고용률은 40% 수준으로 전체 고용률인 59.4%를 한참 밑돌고 있다. 요즘처럼 청년 취업이 힘든 시기에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대학 교육의 결과가 취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많은 대학들이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에서 배운 이론들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을 키워주는 등 학생들의 실질적 요구에 부응한 정책들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학업자 적극성이 교육 성과의 열쇠이제 근본적으로 '실용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는 3학점 위주의 이론 강의를 실무 중심 강의와 결합하여 5~6학점 수준의 협업강의로 확대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 교육의 기본기를 튼튼히 하면서 실용교육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 같은 제도적 변화들이 꾸준히 시행된다면 '수요자 중심 교육'은 좀 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지식인'. 취업대란의 팍팍한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대학 교육의 인재상이다. 대학들이 '수요자 중심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실용 교육에 좀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집중해 10년 후 조사될 결과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증명되기를 기대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6
- 환경부, 구미산업단지 집중점검 유독물 취급실태와 시설 노후화 조사 … 안전교육도 실시환경부는 각종 화학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유독물 취급실태와 시설 노후화 정도 등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입추업체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취급 관련 안전교육도 한다. 송형근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구미산단에 불산 등 각종 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이번 주에 환경부와 대구청, 구미시, 한국산업다지공단 등과 회의를 한 뒤 점검계획을 수립, 특별점검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구미산단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이 높은 다른 산업단지들도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산단에서는 지난해 9월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인근 농작물 등에 2차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월 염산 누출에 이어 이날 염소가스가 새어나오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화학물질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6
- 정태수 도피자금 댄 셋째며느리 구속 대법 "교비 2억 횡령 드러나자 또 횡령" 실형 확정 … 남편 정보근 집행유예재판을 받던 도중 해외로 도주한 한보그룹 정태수(89) 총회장에게 해외도피자금을 제공한 며느리가 실형이 확정돼 구속수감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업무상 횡령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총회장의 셋째 며느리 김 모(4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셋째아들 보근(50)씨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다. 이로써 학교운영비를 개인금고처럼 운영한 재벌2세 부부가 나란히 범죄자로 처벌받게 됐다. 그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김씨는 1년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구속수감됐다.재판부는 "김씨가 학교법인 자금을 업무와 무관한 정태수·정태근 개인을 위한 용도로 지출·사용하거나 본인 스스로 소비한 데 대해 횡령죄를 인정한 원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한 위법함이 없다"고 판시했다.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은 특경범상 횡령죄로 3년형을 받고 항소심 재판중이던 2007년 일본을 거쳐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했다. 정태수는 도피 중에 간호사 네명을 고용했으나 급여를 주지 못하게 되자, 며느리가 학장으로 재직하던 강원영동대학의 교비로 이를 지급하도록 지시했다.김씨는 이들 4명을 학교교직원으로 허위 채용해 400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또 대학의 해외학생유치센터를 이용해 정태수에게 도피자금을 빼돌렸다. 카자흐스탄 등지에 해외학생유치지사를 만들어 운영비 명목으로 빼돌린 돈 1억 3000여만원을 정태수에게 전달했다. 교육부는 2007년 감사에서 교비 2억여원이 정태수의 해외도피자금으로 빠져나간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김씨는 다시 학교법인 소유 2억여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를 은행에 맡기고 대출받은 돈을 횡령해 교비를 반환했다. 횡령금으로 횡령금을 변제한 것이다.학교법인 이사회에서 양도성예금증서 불법사용문제가 논란이 되자 김씨는 현 모 이사장의 지시를 받아 대출했다고 둘러댔다. 현 모 이사장이 이를 부인하자 김씨는 이사진 앞에서 "정두언 국회의원을 통해 나를 학장에서 해임시키라고 부탁했다는데 어떻게 된 거냐. 모 업체로부터 커미션을 받은 건 또 뭐냐"고 공격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해 명예훼손죄를 인정했다.정태수의 셋째 아들인 정보근씨도 아내 김씨와 함께 학교 운영비를 횡령하고, 자신의 개인사무를 수행하던 2명을 교직원인양 위장해 교비로 임금 2200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한국도서관상 19개 단체·12명 개인 선정 1969년 제정된 도서관 분야 최고상 … 도서관협회 지난달 28일 시상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도서관상에 강릉시립도서관 등 19개 단체와 김선현 국방과학연구소 기술정보실장 등 12명의 개인이 선정됐다. 또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등 단체 1곳과 신용채 KB국민은행 IT서비스운영부 부장 등 개인 3명이 감사패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지난달 28일 제45회 한국도서관상 행사를 열어 각 수상자와 수상단체에 시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돼 전국의 국가도서관,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 1700여곳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의 상이다. 한국도서관상 수상단체는 △강릉시립도서관 △경상북도립 외동공공도서관 △담양공공도서관 △대구광역시립 북부도서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지식정보실 △대전광역시동구 가오도서관 △목포시립도서관 △부산광역시립 반송도서관 △부산광역시 수영구도서관 △부여도서관 △성균관대학교 학술정보관 △성남시중앙도서관 △송곡관광고등학교 도서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울주도서관 △인천광역시 서구도서관 △장로회신학대학교 도서관 △한양여자대학교 도서관 △해남군립도서관 등 19개 단체(가나다 순)다. 수상개인은 △김선현 국방과학연구소 기술정보실장 △노영숙 북수원도서관 열람봉사팀 팀장 △류미현 영광공공도서관 사서 △박미환 서울특별시립 동작도서관 관장 △백희순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 사서 △신용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이경애 울산중부도서관 사서 △이두이 가톨릭상지대학교 도서관 관장 △이수옥 경상북도립구미도서관 관장 △이영철 계명대학교 의학도서관 의학정보팀 팀장 △이재원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팀장 △최말숙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사서 등 12명 개인이다. 감사패 단체는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감사패 개인은 △신용채 KB국민은행 IT서비스운영부 부장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조윤승 환경보건청담회 회장 등 세 명이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도서관정책 컨트롤타워가 없다 유명무실 '도서관위원회' 되살려야 … 대통령 보고 정례화가 핵심도서관정책을 총괄하는 곳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도서관위원회)다. 전국 도서관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문화부에 속해 있어 도서관정책은 부처의 틀을 넘어 추진돼야 한다. 대통령 소속으로 도서관정책 컨트롤타워를 만든 이유다.하지만 도서관위원회는 2008년 설치 이후 6년 동안 대통령에게 한 번도 도서관정책을 보고한바 없다. 이에 따라 도서관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도서관위원회는 유명무실한 기관으로 전락했다. 박근혜정부 들어서 도서관위원회는 총리실 소속으로 격하되거나 폐지될 운명에 놓여있다.◆범정부적 도서관정책 추진체계 = '도서관은 국가 지식 인프라의 핵심기반이자 국민의 자발적인 문화체험 학습공간이다. 도서관을 국민을 위한 핵심적인 정보문화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서관법을 제정한다.' 2007년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이 도서관법으로 전면 개정되며 밝힌 이유다. 도서관법은 도서관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수립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하에 도서관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이곳에서 도서관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하지만 2008년 위원회 설치이후 대통령 소속이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대통령에게 한 번도 도서관정책을 보고한 바가 없다. 해마다 도서관발전정책을 수립하지만 실행되지 않고 있는 이유다.위원회는 별도의 사무국이 없이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 소속인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도정단)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범정부차원의 도서관정책을 추진하자는 도서관법의 취지는 무색해지고, 위원회는 대통령소속이지만 도서관정책은 문화부에 국한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공공도서관 획기적 확충해야 = 도서관발전계획의 핵심은 도서관수의 확충과 전문 인력의 배치, 도서관 네트워크의 형성 등이다.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숫자는 OECD국가 중 하위권으로 도서관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도서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한국의 도서관수는 759관으로, 1관당 인구수는 6만6500여명이다. 독일의 1관당 인구수 9900여명이나 영국의 1만3500여명, 프랑스 1만4000여명, 미국의 3만2000여명, 일본의 4만여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하지만 도서관위원회는 예산상의 이유로 매년 50여개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다. 2013년까지 900개관을 건립해 1관당 인구수 5만명 수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는 발전계획이 추진되기 전인 2004년 52개관 지원, 2005년 62개관, 2006년 54개관 등 매년 50여개관 지원하던 것과 비슷한 규모다. 굳이 새로운 발전계획이랄 게 없는 셈이다.도서관협회는 "보다 획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도서관 전문인력 부족 심각 = 도서관 운영인력 실태는 더 심각하다. 도서관은 하드웨어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서 등 전문인력이 필수적이다. 전문인력이 있어야 도서관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도서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말 기준으로 운영중인 759개 공공도서관의 사서직원 배치율은 법적기준의 20%에 불과하다. 인구 1천명당 직원수는 0.14명, 사서직원수는 0.07명이다. 미국의 0.47명과 0.16명, 프랑스의 0.36명과 0.12명, 일본의 0.21명과 0.09명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뿐만 아니라 도서관 운영인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도서관위원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근무인력 추이는 1관당 직원수와 사서수가 2004년도 11.7명과 4.5명에서 2008년 9.9명과 4.5명으로, 2010년엔 9.2명과 4.2명으로 줄어들고 있다.공공도서관 증가에 따른 전력인력 확충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사서인력 부족은 열악한 처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서직 공무원은 대부분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개관해야 하는 등 타 직종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이다.또 다른 직종의 수당은 그동안 여러차례 인상됐지만, 사서직의 수당은 1982년 이후 30년간 전혀 인상되지 않았다.◆문화부가 도서관정책 추진 '한계' = 도서관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함에 따라 도서관정책이 문화부 업무가 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2010년 현재 공공도서관은 총 759관이다. 이중 지자체 소속이 508관(67%)이고 나머지 232관(31%)은 교육청 소속이고 19관(2%)은 사립이다. 그밖에 434개 대학도서관의 100%는 각 대학 소속이고, 1만1461개의 초중고 학교도서관도 각 학교 소속이다.이런 상황에서 문화부 소속의 도정단을 통한 도서관정책의 추진은 다른 부처나 기관과의 협력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실제 2009년 4월 문화부가 대학도서관진흥법을 제정하려 하자, 대학도서관 관련단체는 '문화부 소속인 기획단은 도서관계를 아우르기보다는 문화부 입장에서 정책을 수행할 수밖에 없고, 부처 이기주의와 업무영역 다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반대 성명을 냈다.◆"도서관청 설치가 최선의 대안" =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던 도서관위원회는 박근혜정부 들어 폐지위기에 놓여 있다. 정부가 출범하기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제외한 대통령 소속 위원회를 폐지하거나 국무총리 소속으로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하지만 도서관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도서관위원회를 폐지하기 보다는 오히려 위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도서관협회 이현주 사무총장은 "이름뿐인 도서관위원회를 폐지하고 독립행정기구나 도서관청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최소한 매년 국가 도서관정책에 대한 대통령 정기보고를 상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GS건설, 자녀방 조명 자유자재로 GS건설이 조명을 통해 학습능률을 올려주는 '스마트 LED 학습조명'을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스마트 LED 학습조명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각종 연구기관이 개발한 교육 및 주거시설용 조명시스템이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7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조명조절로 학습능률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올해 첫 사업으로 부산 북구 화명동에서 분양하는 '신화명리버뷰자이'에 LED조명을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 조명을 자녀방 1곳에 시공해 학습 과목이나 성격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데 감수성이 필요한 미술과 음악, 체육 등에는 색온도가 3000K인 조명을 적용하고, 사고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5000K, 집중력이 필요한 경우 6000K, 휴식에는 4000K 형태를 골라 적용할 수 있다.GS건설 관계자는 "LED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비싸지만 발광 효율이 높아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어린이교통안전 인증사업 현대해상, 초등입학생 대상 무료강좌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교통안전 인증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사이버 강좌를 통해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교통안전교육 인증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와 민간단체인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송파구청이 함께 참여해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www.go119.org에 접속해 교육을 이수한 후 인증시험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정성훈 소장은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지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연구소에 따르면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56.4%가 취학 후 사고이고 보행 중 사망사고가 62%로, 유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행동반경은 넓어지지만 사고위험 대처 능력은 미비해 안전사고 위험 노출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어린이집 287곳 보조금 부당수령 서울시, 8억1천만원 환수 … 3월부터 시·자치구 점검서울시는 지난해 어린이집 4505곳을 조사해 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한 287곳을 적발, 보조금 8억1000만원을 환수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또 이들 어린이집 가운데 29곳은 운영정지 시키고, 71곳에는 운영정지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비리 어린이집 원장 100명과 교사 2명의 자격을 정지시켰다. 지난해 보조금 부정 수령으로 적발된 어린이집은 2011년 135곳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이번 점검에서는 아동학대(3건), 아동 수 허위 등록(104건), 교사 허위등록(42건), 무자격자 보육(6건), 교사 대 아동 비율 위반(14건), 총 정원 위반(3건), 재무회계기준 위반(214건), 안전관리 부실(31건), 급식관리 부실(103건), 범죄경력 조회 미실시(5건) 등 규정 위반 사례도 총 631건 적발됐다.시는 앞으로 이런 사례를 포함해 보육시간이 짧은 전업주부 아동만 골라 받거나 보육시간이 긴 맞벌이 아동을 기피하는 등 입소 우선순위 위반, 졸업 등을 핑계로 한 휴원 등 운영시간 위반 등의 사례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상시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보육전문가 80명으로 구성한 안심모니터링단과 올해부터 부모와 보육전문가 250명으로 구성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모니터링단은 급식·위생·안전·아동인권 분야 등에 대해 점검한다.아울러 서울시청 조직 내 현장 점검팀 인력을 보강하고 25개 자치구에도 점검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또 어린이집 보조금 신청, 급여대장 작성, 4대보험 신고 등 회계와 사무관리를 지원하는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지원 시스템'도 올해 시내 전체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국공립 및 서울형 어린이집 2878곳에만 서비스가 제공됐다. 아울러 전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4월부터 아동 인권과 청렴 교육을 하고, 부정하게 보조금을 받으면 한 번만 적발돼도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기로 했다.시는 행정처분 결과를 시 보육 포털시스템에 공개하고 어린이집에서 위반사항이 발생하면 14일 이내 처분할 수 있는 법령개정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정부 보육예산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신도시로의 모습 찾으며 부동산엔 활기가~ 부동산 시장이 심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곳이 있다. 최근 광교 신도시 에듀타운 쪽으로 전세를 알아보러 나선 이성진(39세)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난 12월까지만 해도 전세와 매매 매물을 골라잡을 수 있었는데 인근 공인중개소에서 매물이 없다며 예약이라도 하고 가라는 소리에 별천지에 온 것 같았다. 입주가 진행되고 신도시의 모습이 완성돼 가면서 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광교 신도시. 주변 상가와 오피스텔까지도 영향을 주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입주를 한 광교신도시의 시세 변화와 분양 중인 오피스텔을 알아봤다.■프리미엄이 붙는 광교신도시 아파트 - 신분당선 개통, 도청이전 등의 호재에 살기 좋은 도시로 완성돼3월 현재 상당수 단지의 입주가 마무리 단계인 광교 신도시는 점차 신도시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경기도청 이전이 재게 되고, 법조타운 등도 이전할 예정에 있다. 광교신도시를 관통하게 될 신분당선의 조기개통 전망설이 나왔다. 신분당선 개통은 광교에서 강남까지 30~40분에 갈 수 있어 광교의 입지를 한층 높이고 있는 호재. 이런 호재들로 인한 광교신도시의 미래는 밝다. 행정복합도시가 완성되고 여타의 기반시설이 완비되면 광교 대한 수요도 더 늘어나 지금과는 다른 부동산 시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 광교신도시 내 부동산 중개사들의 전망. 현재도 광교신도시 전체로 볼 때 전세가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아파트 매매 시장 역시 광교신도시의 호재들과 새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맞물려 좋아진 현재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에듀타운광교 신도시에는 수많은 아파트가 있지만 교육특화라는 입지 조건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에듀타운의 상승세는 놀랍다. 교육 특화 구역답게 단지 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해 있고 주변으로 유해시설이 들어오지 못한다. 경기도청역이 바로 가까이에 있어 교통, 행정 등을 가까이에서 해결 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뒤에 있는 혜령공원은 녹지공간도 충분히 해결해 주고 있다. 현재는 매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 광교 S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1월부터는 전세물량이 거의 소진됐다. 매매의 프리미엄도 많이 오른 상태인데 그나마 물량이 많지 않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뛰어난 교통, 교육환경이 만들어낸 현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세-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자연&힐스테이트(1764세대)는 84㎡(전용면적) 단일 평형. 전세는 2억5~8000만원, 매매가는 1억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4억7000만~5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연&자이(A13~15블록·1173세대)는 101㎡~148㎡ 등 다양한 평형이 있다. 101㎡와 125㎡의 전세는 2억7000만~3억원선이고, 매매가는 7000만~1억2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101㎡은 5억5000만~6억원, 125㎡은 6억7000만~7억원 정도이다. #센트럴타운광교신도시의 중앙에 위치해 ‘센트럴타운’으로 이름 붙여졌다. 경기도청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걸어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앙공원이 있어 자연환경의 수혜도 누릴 수 있고 광교산으로 길이 이어진다. 광교호수공원 조망권도 있어 산과 물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중대형 평수 아파트로 구성된 단지.▷시세-2012년 2월에 입주한 오드카운티(668세대)는 122㎡ 단일평수. 전세는 2억7000만~3억원, 매매는 6억1~5000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같이 입주한 삼성래미안(629세대)은 97㎡~136㎡으로 구성됐다. 97㎡은 전세가 2억7000만원, 매매가는 5억7000만~6억원 정도이다. 2012년12월에 입주한 e-편한세상(1970세대) 역시 100㎡~145㎡까지 다양한 평수가 있다. 100㎡~120㎡의 전세가는 2억5000만~8000만원이면 입주 가능하다. 평형에 따라 매매가는 분양가에서 3~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웰빙타운자연의 품에 안겨 전원생활을 꿈꿀 수 있는 곳, 웰빙타운이다. 광교산 입구자락에 위치하고, 주변으로 열림·성죽·솔내 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다. 인근 K부동산 중개사는 “도청이 들어서고 도청역에 대한 기대감으로 에듀타운 등지의 아파트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다 경기대역이 들어서는 웰빙타운도 7~8분이면 역을 이용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웰빙타운은 11년 말에 입주한 단지가 많아 입주 1년을 넘기고 있다. ▷시세-한양수자인(A5·214세대), 휴먼시아(A4·466세대), e-편한세상(A3·442세대) 대광로제비앙(145세대) 등이 84㎡로 구성돼 있다. 전세가는 1억9000만~2억1000만원 선이다. 매매가는 분양가와 비슷하게 형성돼 있다. 호반베르디움 (555세대)은 84㎡~124㎡으로 구성됐다. 117㎡의전세가는 2억8000만~3억원, 124㎡는 3억5000만원 정도. 매매가는 분양가와 비슷하다. 117㎡~146㎡으로 구성된 가든하임(320세대)은 타운하우스로 분양가가 높았기 때문에 전세나 매매도 그에 맞춰 시세가 형성돼 있다. 웰빙타운 인근 가재울 마을의 A31블록에는 울트라 건설의 광교 참누리 아파트가 올 상반기에 분양예정이다. #광교마을광교산 줄기 아래에 위치한 용인지역으로 상현동의 구도심과 바로 연결돼 있다. 광교역(가칭) 주변에 자리 잡고 있고 M버스의 출발지로 교통의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다른 단지보다는 상가나 교육시설 등이 빨리 자리 잡았다. 인근에 초·중·고가 함께 있고, 혁신학교로 지정된 상현중이 있어 교육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시세-2011년 12월에 입주한 이던하우스(700세대)는 84㎡ 단일 평형. 전세가 2억2~3000만원, 매매가는 4억5~6000만원이다. 2012년 9월에 입주한 상록자이(1035세대)에는 59㎡의 소형 평수가 있다. 84㎡은 전세가 2억3000만원, 매매가는 4억4~5000만원이다.#광교호수·호반·가람마을신대호수가 바로 옆에 있는 호수마을, 원천호수를 정원처럼 간직하는 가람마을,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호반 마을 등은 호수 풍경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다. 3월에 전격 개장을 앞둔 호수공원의 이용에 더 없이 편리할 듯. ▷시세-2011년 9월에 입주를 시작한 호수마을의 울트라참누리(1188세대)의 84㎡은 전세가 2억2000만원, 매매가 4억9000~5억원 정도이다.111㎡은 전세가 2억6000만원, 매매가는 6억~6억5000만원이다. 가람마을의 에일린의 뜰은 타운하우스로 123㎡~145㎡으로 구성됐다. 올 1월부터 입주가 진행 중인데 134㎡와 145㎡의 전세가는 3억5000만~4억5000만원 정도이다. 매매가는 호수조망권에 따라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다르다. 2012년 7월에 입주한 레이크파크 수자인(453세대) 84㎡의 전세가는 2억원, 매매가는 분양가인 4억3000만원 선이다. ■광교·도청(가칭)역 주변의 분양중인 오피스텔-신도시 기반이 갖춰지면서 찾는 사람이 늘어나신도시 아파트의 입주가 완성되고, 프리미엄이 붙는 등 활기를 띠자 주변 상가를 비롯한 오피스텔 등에도 그 파급효과로 찾는 이의 발 2013-03-04
- “창업고민? OB골든라거 펍과 함께 고민하세요”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OB골든라거 펍’에서 주관하는 ‘성공 창업을 위한 창업 아카데미’가 오는 7일 오후 3시 대전 프랜차이즈협회(대전시 서구 둔산2동 1309)에서 진행된다. 이번 창업 아카데미는 창업 전문 컨설턴트 이영복 대표와 (주)가르텐 가형순 이사의 강의로 진행될 계획이다.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2013년 창업시장 분석, 유명 브랜드 선별 전략, 성공 창업 노하우 공개, 2부에서는 성공 입지 전략, 자금 조달, 종업원 채용 및 관리, 매장 운영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창업 아카데미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제 운영 중인 성공 창업 매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분위기와 운영 노하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선착순으로 5천만원까지 창업 비용을 무이자 대출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OB골든라거 펍은 (주)OB라거가 직접 설계에 참여한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맥주잔의 온도를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로 유지시켜주는 ‘골든 테이블’을 도입해 맥주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OB골든라거 펍 홍성종 홍보부장은 “창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이 때, 본 아카데미와 같은 우수한 창업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정보 소외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아카데미는 창업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문의 : 042-486-4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