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년범죄 증가 … 사건 15%↑ 학교폭력 신고 확대가 원인 … 정식재판 청구는 5% 수준, 대부분 불기소 처분소년사범이 지난해 15% 가량 증가했다. 학교폭력이 늘어난데다 과거에 비해 신고접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2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년사범은 11만9122명으로 2011년에 비해 15%의 증가수치를 보였다. 소년사범은 2005년 이후 증가하다 2007년 큰폭으로 늘어난 뒤 2009년에는 정점을 찍었다. 2007년 증가는 경찰의 학교폭력사범 및 청소년 절도 사범, 이륜차 무면허 운전 집중 단속에 따라 범죄 적발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2007년 11만5991명이던 학생사범은 2008년과 2009년 각각 13만3320명과 13만405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과 2009년은 게임물 불법 업로드 등으로 인한 소년 저작권법위반 사범이 증가한 것과 원인을 같이 한다. 2010년 들어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으면서 예방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각종 캠페인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입어 소년사범은 10만4998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2011년에도 10만4201명으로 소폭 감소한 소년사범이 지난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검찰은 지난해 접수된 소년사범 11만9122명 중 구공판, 구약식, 불기소 등으로 11만8714명을 처분했다. 이중 불기소가 6만4053명으로 가장 많았고, 3만7193명은 가정법원에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됐다. 정식재판 청구는 전체 사건의 5% 정도인 5315건, 약식기소는 3160건이다.검찰은 지난해 전년대비 30%가량 증가한 5315명의 소년범에 대해 공판을 청구해, 죄질이 안좋은 소년범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처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년사범 중 학생들은 학생사범으로 따로 분류하지만, 결과적으로 증감 요인은 동시에 발생한다. 2008년의 경우 소년사범의 수가 13만3320명으로 전년 대비 20% 정도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학생사범 수도 7만6607명으로 늘었다. 소년사범 중 절반 정도가 학생들로 분류된다.대검 관계자는 "지난해 소년범죄가 크게 증가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학교폭력 사건을 신고하는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소년사범의 경우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제도 확대 등으로 불기소하거나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하는 비율이 크다"고 밝혔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대우건설, 동탄에 1348가구 공급 3.3㎡당 900만원대 … 중소형 위주 대단지대우건설이 28일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에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1348가구 규모다.이 아파트는 복합환승센터와 수서~동탄~평택을 연결하는 KTX 동탄역(예정)과 가깝다. 경부고속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골프장과 근린공원이 있고,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다.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와 가까이 위치해 시범단지 내 다양한 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예정), 문화디자인밸리(예정) 등 주거, 업무, 상업, 교육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내 조경은 보행자의 동선을 고려해 사계절 푸른 단지를 조성하도록 계획됐다. 어린이 안전 보행통로인 키즈벨트와 어린이 전용 새싹정류장을 설치했다. 각 세대별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센서감지형 무선 일괄제어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아이템이 적용된다.또 공용공간에 하이브리드 보안등, 태양열 급탕 시스템, 태양집채광 시스템, 초절수 양변기 등이 적용돼 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양가는 동탄신도시 최초로 3.3㎡당 900만원대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1899-228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서울인재개발원, 51년만에 시민개방 열린 교육기관 탈바꿈 … 교육·체육시설 저렴하게반세기동안 서울시 공무원 교육·채용기관에 한정됐던 서울시 인재개발원이 시민들에게 대폭 개방된다.서울시는 "올해 개원 51주년을 맞는 서초동 서울시 인재개발원의 강의실·테니스코트 등 부대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개방내용은 △교육 및 체육 시설 개방 △교육자료 시민과 공유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인문학 특강 신설 △민간위탁 종사자 등 민간과 투자출연기관을 위한 22개 교육과정 신설 △시민 강사 운영 △지방수험생에게 숙소 제공 △공채 수험생을 위한 시험문제 공개 등 7가지다.그동안 서울시 공무원이 주로 이용하던 강의실, 테니스코트, 축구장을 개방함에 따라 일반 시민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국제회의장에선 결혼식도 올릴 수 있다. 강의실은 500명 이상도 수용 가능한 대강당부터 20명 규모의 소규모까지 다양하다. 특히 예약이 겹칠 경우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등 영세한 대상자를 우선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정치·종교·영리활동 등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시설사용료는 이용시설과 이용시간에 따라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대한축구협회 기준에 따라 만들어진 축구장(62×100M)은 인조잔디로 만들어졌으며 이용료는 4시간까지 20만원, 4시간 초과 시 1시간당 5만원이 추가된다. 사시사철 이용 가능한 테니스 클레이코트는 시간당 2만원, 인조잔디코트는 1만원이다. 남원준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은 "인재개발원을 공무원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시민 평생교육도 지원하는 모두에게 열린 교육기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의 : 02-3488-2051~6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로펌서 월 1억 받은 황교안<법무장관 후보자> 오늘 검증 법무·교육·외교장관 후보자 청문회 … 전관예우·병역·재산 등 쟁점박근혜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8일 이어진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교육과학기술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각각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세 후보자는 모두 전관예우와 병역면제(또는 보충역), 재산 문제 등과 관련해 야당으로부터 의혹을 받고 있다. ◆황교안 법무, 전관예우·병역면제 논란 = 야당은 황교안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단을 내리고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청문회에서는 전관예우와 병역면제,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집중거론될 전망이다.황 후보자는 2011년 부산고검장에서 퇴임한 뒤 같은 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근무하면서 1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월 평균 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어서 전관예우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는 "대형 법무법인의 대표급 변호사 역할을 하며 수임료를 받은 것일 뿐 부당한 변론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병역 문제도 여전히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80년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인 만성 담마진(두드러기)을 이유로 병역이 면제됐다. 장남의 증여세 탈루 의혹도 제기됐다. 황 후보자 장남은 2011년 7월 군에서 전역한 후 KT에서 연봉 3500만원(2012년 기준)을 받으며 근무를 시작했고 지난해 8월30일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0차아파트(76.3㎡)를 3억원에 전세 계약했다. 그러나 증여세 납부나 채무 관계가 인사청문요청안에 나와 있지 않아 증여 의혹이 불거졌다. 황 후보자의 부인이 1999년 경기 용인시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을 놓고 부동산 투기 의혹도 받고 있다. 황 후보자의 장모가 당시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구입한 점 등으로 미루어 투기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또 황 후보자의 배우자가 아파트를 분양받는 과정에서 장모로부터 분양권을 증여받고도 매입한 것이라는 자료를 국회에 제출, 이 부분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남수 교육, 색맹 치료과정 아리송 = 서남수 교육장관 후보자도 보충역 판정 과정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력·색맹·하악 관절(턱뼈) 장애를 이유로 1974년 6월 보충역 판정을 받아 1년간 방위복무를 했다. 그러나 공무원 임용과정에서는 시력이 향상됐고 색맹도 적록색약으로 판정받았다. 유전병인 색맹은 현재까지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서 후보자가 현역 입대를 고의로 회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서 후보자는 한 차례 위장전입 의혹을 받았고, 이미 이를 시인했다. 서 후보자는 또 2012년 경주 위덕대 총장으로 부임한 것과 관련해 전관예우 의혹도 받고 있다. 이 대학이 정부 재정지원 제한과 학자금 대출제한 지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육부 고위관료 출신인 그를 영입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서 후보자는 2000년 3월 경기 과천 별양동의 아파트(124㎡)를 구입하면서 실거래가격(3억3000만원)의 3분의 1 가격에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약 1300만원의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또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의 연구업무 파견 당시 수집한 정보를 이용해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한 의혹, 교육부 차관 퇴임 후 공무원연금급여 외에 2억4000여만원의 과외소득에 대한 해명, 건강보험료 회피 의혹 등에 대해서도 답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윤병세 외교, 준법의식 논란 = 윤병세 외교장관 후보자는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과태료를 체납해 차량까지 압류됐다가 장관에 내정된 뒤 뒤늦게 납부해 검증대상에 올라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속도위반과 안전의무위반 등으로 23번이나 교통법규를 위반했다. 이 때문에 야당으로부터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장관 후보자로선 준법의식이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윤 후보자가 국내최대 로펌인 김앤장에 재직 중, 대학 다니던 딸이 가계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받는 장학금을 5차례(1000여만원) 받은 점도 논란이다. 한편 국회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첫날인 27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상임위별로 실시했다. 유 후보자에 대해서는 청문회 직후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김상범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3월에는 우리집도 친환경 농사 지어볼까!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3월은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이다.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친환경 작물을 가꾸고 농사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부천시에서는 올해 시내 곳곳에 주말농장과 농사법 체험학습장 등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무농약 채소 수확과 자녀 체험학습을 위한 도시농부 도전! 서둘러야 땅과 만날 수 있다. 올해 농사, 야인시대캠핑장으로 갈까? 도시농업체험장으로 할까“부천시가 시민들의 친환경 농사를 돕기 위해 대대적으로 텃밭분양에 들어간다. 텃밭은 집과 가까울수록 작물을 돌보고 가꾸며 수확하기 쉽다. 따라서 상동과 중동에 사는 가정이라면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야인시대캠핑장 시민문화동산에 위치한 텃밭을 신청하면 편리하다.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야인시대 캠핑장 문화동산에서는 오는 3월 24일까지 텃밭 신청을 받는다. 분양 전체 농토는 약 3300㎡. 분양 대상 1가구 당 1구좌로 모두 200구좌이다. 분양금액은 1구좌 당16.5㎡(5평) 기준 6만원. 소사구와 오정구에 사는 주민이라면 도시농업체험장 텃밭을 이용하면 가깝다. 도시농업체험장은 원미구 춘의동 청소년수련관 앞에 있다. 도시농업체험장의 텃밭 규모는 약 1만4713㎡로 야인시대 캠핑장의 4배 규모. 분양금액은 1구좌 당 13.2㎡(4평) 6만원이다.텃밭은 가족단위 텃밭 외에도 단체텃밭과 실험텃밭, 허브정원 등도 마련된다. 또 미리 신청하면 농사에 관한 정보와 봉사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배우고 짓는 이색 농사야인시대캠핑장 문화동산과 춘의동 도시농업체험장 텃밭이 멀다면 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텃밭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심곡2동 주민센터와 오정동 주민센터에서는 위치 이동이 가능한 상자텃밭과 경로당 상자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곡2동 주민센터의 경우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자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오정구에서는 오정동 주민센터의 테마가 흐르는 농촌교실을, 여월정수장에서는 농업공원 텃밭을 마련했다. 이밖에 벼농사체험과 경로당 상자텃밭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실버농장도 올해 문을 연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30세대이다. 분양 면적과 금액은 1구좌 13.2㎡(4평)에 4만원이다. 실버농장의 신청은 시민농장 일정과 같다. 가족과 함께 텃밭 농사를 체험하고 어린이 대상 현장 체험학습장을 할 수 있는 고구마농사체험농장도 문을 연다. 체험 신청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구좌이다. 이용 금액은 1만원이다. 작물 선별법 배우고 농기구는 공동사용공개모집을 통해 텃밭을 분양 받은 가구들은 한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모종과 씨앗도 지원받는다. 물론 분양텃밭에는 각 가정에서 원하는 작물을 개별적으로 더 심을 수 있다. 텃밭은 분양받았지만 농법에 자신이 없다면 여월정수장 농업공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씨앗 품종 선정에서부터 작물 재배와 수확까지를 체험식으로 교육한다.이밖에도 텃밭을 분양받으면 해당 장소에서 농기구를 공동 사용할 수 있으며 텃밭교육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또 텃밭에서는 작물 재배 외에도 각종 체험거리도 이용할 수 있다. 야인시대캠핑장 문화동산에서는 4월 13일 시농제와 도시농부 나눔잔치를 연다. 또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커뮤니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심슨 가족”은 아니지만 혹시 우리 가족은 “Ba” 가족인가? 좋은 대학교에 보내려면……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동생의 희생, 도우미 아줌마의 충성심, 그리고 학생 본인의 체력이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는지요? “Ba” 라만 보는 아빠….진정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의 성적에 도움이 되나요? 요새 사교육계에 대해서 또는 입시현황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본인 옛날 이야기만 하는 아빠들은 진짜 모르는 척 해야 되나요? 그 옛날에는 아빠들은 돈만 벌어오고 자녀교육은 엄마 몫이고… 하지만 나는 우리 아버지 보다는 훨씬 더 자녀 교육에 관심도 갖고 아이들하고 많이 놀아주었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었기에 나에게 더 이상 바라지 말라고 말하는 아빠의 의견을 100% 존중 해 드려야만 하나요? 자녀의 사춘기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 하고 있는데, 특히 아들이라 이해도 안가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아빠는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사춘기 때는 다 그러니 자녀를 그냥 내버려두면 될까요? 사회의 현실감을 알려주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할까요? 늦은 시간 걱정되어서 딸 /아들 학원 데리러 가는 아빠는 이상한 아빠인가요? “Ba” 람에 흔들리는 갈대 같은 자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기 전에는 우리 자녀들은 본인들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지 효율적인지 모릅니다. 다만 엄마 아빠의 교육관에 따라 이렇게도 했다가 저렇게도 했다가….이곳에 다녔다가 또 저곳에 다녔다가… 물론 엄마 아빠를 이기는 자녀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공부 못하고 안 하는 것이 누굴 닮아서 일까요? 공부 못하고 안 하는 것은 그럼 누구 책임일까요? 부모는 자녀 교육에 대한 기대를 포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미친 듯이 공부하는 자녀는 몇 명이나 될까요? 부모는 역할은 “자녀가 성공할 때까지 끝없이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Ba” 보 같은 엄마…. 학력은 좋으나 정보력은 약한 엄마? 학력도 나쁘고 소리만 지르는 엄마? 요새는 교육청에서 조차 EBS를 통해 선행학습이 모두가 해야 하는 학습법 그리고 만병통치약 같이 여겨 지만 안 된다고 홍보하지만, 한때는 강남 엄마들이 다 시키는 학습법이라고 우리 아이도 무조건 선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상태와 상관없이 선행을 시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선행 또 선행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어머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은 더 이상 강조할 수 없기에 이 질문만 드리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자녀를 위해, 어떠한 학습법이 효율적인지 많이 고민해 보시고, 스스로 여러 곳을 방문하여 알아보셨나요? 여태까지 잘 했던 대로 계속 쭈~욱 잘 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여태까지 잘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잘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방법론을 바꾸어야 한다면, 학생들만 바뀌어야 할까요 아님 “Ba” 가족 전체가 바뀌어야 할까요? 자녀들에게 뭐라고 하기 전에, “우리에게는 문제가 없나?” 라고 꼭 한번 물어 보는 현명한 부모로만 구성되어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봅니다. 에듀플렉스 중동점원장 김성현서울대 경영학과 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누구나 습관을 바꿀 수 있다. 습관을 설명할 때 하는 얘기가 있다. 나쁜 습관을 바꾸기보다 없던 습관을 들이기가 훨씬 빠른 길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의 습관이 모두 올바르거나 좋은 것은 아니기에 습관을 바꾸기 위한 방법론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계속 논의가 되는 것 같다. 습관의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습관이든 신속하게 바꿀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습관의 작동 원리를 찾아냈다면, 틀림없이 습관을 신속히 바꾸는 법을 알아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렇다고 비밀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습관을 바꾸는 공식이 하나가 아니라 수천, 수만가지도 넘는다는 것, 그리고 알약을 먹듯이 곧바로 효과가 나오지 않는 점이 문제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행동도 다양하고, 우리 삶에서 나타나는 패턴과 습관이 다 다르다. 게임을 끊는 방법과 폭식을 억누르는 방법이 다르고, 또 폭식을 억누르는 방법은 부모님과의 대화 방식을 바꾸는 법과 다르며, 공부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과도 다르다. 게다가 한 사람에게 존재하는 습관들도 서로 다른 여러 이유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한가지 처방만으로 만병통치약식의 진단을 하는건 무의미하다. 우리 부모님들이 어떤 한가지 방법론을 학생들에게 도입하고 안된다고 포기하시지 마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부모님들께서 듣고 오신 습관과 관련된 방법론은 수만가지 방법 중 하나일뿐 그걸로 고쳐지지 않는다고 학생의 습관이 불치병이나 난치병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습관을 바꾸는게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습관을 바꾸는 기본원리와 커다란 기본틀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① 반복 행동을 찾아라. ②다양한 보상으로 실험해 보라. ③신호를 찾아라. ④ 계획을 세워라 그래서 말로만 조언해주는 말보다 행동을 일정시간동안 지켜봐주고 관리하고 계획을 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습관의 첫걸음이자 전부일 수 있다. 어떻게보면 습관을 고쳐주고자 하는 조력자야 말로 누구보다 여유를 갖고 지켜봐주는 철저한 낙관주의자여야 할 것이다. 또한 그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믿어주는... 새학기 들어 자녀들에게 좋은 습관을 선물하고 들여주고 싶어하시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린다. 습관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빠르게 진행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거의 모든 습관을 개조할 수 있다고 여러 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확신하고 있으며, 필자 또한 그 확신과 보람으로 오늘도 학생들 곁에서 도와주고 있다. 자녀는 부모님의 거울입니다. 믿어주시고 자녀들에게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이세준 부원장비욘드입시학원 부원장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변했어요 #1 김민정(가명·석수중)처음 엄마 손에 이끌려 ‘주인공 센터’에 왔을 땐 여기가 공부하는 일반학원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곳은 평소 내가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파악하고 분석하여 올바른 공부 방법을 제시해 주는 곳이었다. 처음에는 놀고 싶은데 주인공 센터에 보내는 엄마를 많이 원망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미안하다.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은 학생들은 꼭 한번 ‘주인공 센터’에 와봤으면 좋겠다. #2 박은지(가명·시곡중)아침에 학교가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준비를 다 했을 때는 밥 먹을 시간이 충분했다. 천천히 밥을 먹고 학교에 갔다. 천천히 먹으니 먹는 양도 줄어든 것 같고 잘 체하지도 않는다. 개학을 하니 책 읽을 시간이 마땅치 않아서 아침자습시간에 책을 읽었다. 어제 잠을 잘 자서인지 수업이 머릿속에 잘 들어온다. 다리를 꼬는 습관을 없애니 다리가 저리지 않아 잠이 잘 온다. 나쁜 습관을 고친 지금 너무나 뿌듯하다. #3 이소영(가명·경안고)공부라는 단어만 들어도 짜증이 나고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다. 공부는 그냥 비교하기 위해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계획을 세워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하지 않았다. 그러나 ‘주인공센터’를 다닌 후 공부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공부가 새롭고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도 느끼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플래너라는 것을 배우고 쓰는 연습을 해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가고 있다. 이 사례는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해 ‘주인공’ 고잔 센터를 찾아 코칭을 받은 학생들의 성공담이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고잔동 ‘주인공’에는 이 학생들처럼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변화시킨 주인공들이 100명이 넘는다니, 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일까?주인공 공부습관 트레이닝 고잔센터 최종춘 공동원장은 “모든 부모들의 바람은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러나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방법은 알려주지 않고 무조건 채찍질만 해 댄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살아가려는 내면의 힘을 키우고 공부하는 방법을 체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남다른 습관이 있는데 ‘플래닝-피드백 습관’ ‘예·복습 습관’ ‘듣고, 질문하고, 이해하고, 답하는 학교공부습관’ ‘지식정리 및 축적 관리 습관’이 바로 그것이다. 주인공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는 이 습관들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플래닝 피드백 습관 고치기부터 하나씩 자신의 것이 되도록 익히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좋은 습관이 완전한 자신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훈련이 필요하다. 프로그램은 1년 과정이다.학생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감성’과 ‘공부습관’을 개발해야 한다. ‘공부감성’이란 공부할 때 느끼는 감정과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이다. 공부를 하면서 ‘지금 하는 공부가 미래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는 확신’을 갖는다든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겁게 공부하는 내적동기 등이 일어나는데 이런 감정의 흐름이 바로 ‘공부 감성’이다. 그러나 공부 감성만 충만하다고 해서 모두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공부습관이 몸에 익숙해져야만 한다.공부습관 훈련과 공부 감성을 끌어 올리는 것은 학생들만 지도해서는 확실한 효과를 얻기 힘들다.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부모교육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데 주인공 센타는 이를 병행하여 진행한다.주인공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육을 듣고 난 후 아이에게 더 이상 공부하라 짜증내고 화 내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그것보다는 현재 아이의 감정에 공감을 표현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어요.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습관을 하나 고쳤는데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기까지 얼마나 힘든지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고 말했다.자기주도적 공부습관을 익힌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구체적인 인생목표를 설정하고 차근히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것은 현재 대학입학사정관제도의 취지와도 맞아 떨어진다. 입학사정관제도는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 성찰력, 주도력, 진로 성숙도를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인데 자기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성찰하는 과정으로 이뤄진 습관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학생으로 성장하게 된다.주인공 고잔센터는 ‘입학사정관제 83%시대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강연회를 오는 3월 8일 한양대 컨퍼런스홀에서 열 계획이다. 이날 강사로 ‘대학은 이제 공부벌레를 원하는 않는다’의 저자 유상근 공신닷컴 대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학생의 멘토 부모되기’의 공동저자 이정아 TMD 교육그룹 수석코치가 초빙됐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중고물품 어디에 파는 게 좋을까? 봄맞이 집안 정리를 했는데 아이들 옷과 책, 쓸모없어진 운동기구 등을 처분할 만한 곳이 없을까요? 안산 내 재활용품 판매점이나 중고물품을 판매할 만한 곳과 이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박경진 36 사동 거주) 어서 빨리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버리고 새 봄을 맞고 싶은 날씨입니다. 맘 먹고 집안 청소를 하고 나면 필요는 없는데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물건들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았습니다. 지역커뮤니티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라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은 온라인 지역커뮤니티를 이용하면 손쉽게 팔 수 있습니다. 안산지역 커뮤니티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은 다음에 둥지를 튼 ‘안산맘스’와 네이버 ‘안산집값나들이’입니다.안산지역 주부들이 참여하는 ‘안산맘스’는 회원수만 1만4000여명에 이릅니다. 안산지역 엄마들 사이에서 ‘안산맘스’는 육아정보를 교환과 저렴한 공연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집집마다 봄맞이 청소 중인지 요즘 ‘알들살뜰엄마’ 코너에 적지 않은 중고 물품들이 등록됩니다. 주로 아이들 작아진 옷이나 장난감, 교육용 책자나 테이프를 구입하거나 판매를 원하는 글들입니다. 회원에 가입한 후 내가 팔고자 하는 물건을 사진 찍어서 올린 후 연락처를 남기면 구입을 원하는 사람과 직거래가 이뤄집니다. 리포터는 취재를 위해 중 2 아들이 입던 컵스카우트 옷 두벌을 올렸는데 3일만에 1만5000원에 팔았습니다. 주로 육아용품들이 잘 팔리는 곳입니다.2만5000 회원을 자랑하는 안산집값나들이에도 ‘아나바다’ 코너가 있습니다. 생활가전코너와 생활가구, 교복물려주기 코너가 따로 있어 해당하는 란에 팔고 싶은 물건을 등록하면 원하는 사람과 직거래할 수 있어요. 큰 가구나 가전제품은 재활용품 판매장으로좀 덩치가 큰 가구나 가전제품이라면 안산시 재활용품 판매장(031-406-8272)을 이용해 보세요. 가구를 버리려면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구입해야하지만 재활용품 판매장에 연락하면 소정의 금액을 받고 판매할 수 도 있어요. 전화하면 직접 방문해 가격을 매기고 물품을 수거해 갑니다. 얼마 전 환경부에서 전국 재활용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순환자원거래소(www.re.or.kr)를 오픈했는데 이곳 중고직거래 코너에 제품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기부중고 물품으로 판매하기보다 의미있는 일에 기부하고 싶다면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기탁해 보세요. 아름다운 가게에 물건을 기증하는 방법은 인터넷(www.beautifulstore.org)으로 신청하거나 대표전화 1577-1113으로 전화, 혹은 매장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기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물품 기탁할 때는 물건이 기탁 가능한 물품인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운동기구나 대형가구 대형가전제품을 기탁할 수 없습니다. 기탁을 신청하면 아름다운 가게 트럭이 와서 수거해 갑니다. 물건량이 적다면 아름다운가게 고잔점이나 본오점으로 직접 가져다 줄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 측은 기탁받은 물건의 가격을 환산해서 기증자에게 알려 줍니다. 다 쓴 교과서나 낡아서 입을 수 없어진 옷가지들은 가까운 고물상에서 팔 수 있습니다. 고물상에서는 종이는 1Kg당 70원, 의류는 1Kg에 500원에 매입합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숨은 진주를 찾아라! 영어학원을 하면서, 최근 필자가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은 안산 곳곳에 실력 있는 학원들이 꽤 있지만, 이런 학원들 중에는 눈에 쉽게 띄지 않아서 학생이나 학부모가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 흔히 들으면 아는 그런 좋은 학원들도 주위에 있고, 반면에 그러지 못한 학원들도 있다. 그래서 새 학기가 되기 전 숨어 있는 진주처럼 실력 있는 학원들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 몇 가지 도움을 주고자 한다. 첫째, 원장을 꼭 만나도록 하라.원장은 학원을 이끄는 두뇌다. 실제로 같은 프로그램이지만 원장이 지향하는 영어 교육 철학과 열정에 따라 전혀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 그리고 학원장의 열정에 따라 학생에 대한 관심도가 다르다. 사실, 열정 있는 학원장은 학생에게 단지 공부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공부를 하지 않아서 오는 결과에 대하여 정확하게 학생에게 보여주고, 공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와 가치들을 학생이 깨닫도록 도와주면서 잘못된 학습 방법에서 오는 문제점과 습관들을 고쳐 나가도록 설득한다. 둘째, 학원장이 지향하고 영어 교육 철학이 무엇인지 확인하라.학원장이 생각하고 지향하는 영어 학습 방법이 뚜렷하지 않다면, 학원의 프로그램 진행이 더디거나 방향성을 잡지 못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거나 또는 전적으로 강사의 책임 하에만 관리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학원장의 교육 철학이 분명하다면, 교사와 직원들 역시 학원장의 교육 철학에 기초하여 관심과 열정으로 학생을 관리하고, 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게 된다. 셋째, 강사가 자주 바뀌는 지 확인하라.강사들도 여느 평범한 회사원들처럼 학원이 직장이다. 회사원이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회사의 생산성이 높아지듯이, 강사가 학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학원과 학생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진다. 하지만 교사가 자주 바뀐다는 것은 학원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학생 관리에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강사 이직이 높지 않을 경우, 평소 학생 관리뿐만 아니라 반 변경에 따른 학생 파악이 쉬워서 학생 관리가 안정되어 강사와 학생은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넷째, 초등에서 중등, 또는 중등에서 고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지 확인하라.초등과정, 중등과정, 고등과정에 대한 학습 방법과 적용 방법은 전혀 다르다. 따라서 시기별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전에 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집중 관리해야 하지만 사실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간과하곤 한다. 사실,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좋은 교재로 공부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동안 체계적으로 학생이 학년에 필요한 공부를 유기적으로 학습했는가에 달려있다. 따라서 초등, 중등, 고등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듯이 공부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한다면 상위 학교에 진학하더라도 학습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어 안정감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진로 진학에 관한 정보가 풍부한 학원을 선택하라.최근, 특목고 또는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다. 특목고나 대학에서는 이 서류를 검토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인재를 뽑는다. 그런데 이 서류는 몇 달 안에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최소 1년 정도의 기간 동안 강사 또는 원장이 학생에 대한 관심과 적성을 파악하여, 자기소개서, 자기개발계획서, 도서록, 생활기록부를 준비토록 하고, 이 서류를 통해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이 잘 드러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준비 과정을 알고 있는 학원이라면 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CNN어학원이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