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인구 900만 돌파 경기도 인구가 900만을 넘어섰다.6일 경기도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통계분석결과에 따르면 2000년 말 기준 경기도 총인구수는 928만명으로 99년에 비해 평균 3.3% 29만8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세대수는 모두 305만2000세대로 전년대비 10만8000세대가 증가했다.이를 한수이남·북 지역별로 보면 한수이남 21개 시·군에는 전체인구의 75%인 694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제2청 지역 10개 시·군에는 25%234만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가율로는 한수이남이 평균 3.1% 증가하고 한수이북은 평균 4.1%증가해 한수이북지역의 증가율이 1.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남녀 성별로는 남자가 469만9575명으로 99년보다 15만3801명이 증가했으며 여자는 458만438명으로 14만4204명이 증가해 남자가 9597명 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연령계급별 분포로는 30대가 201만2000명으로 전체의 21.7%를 차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층은 40대로 13만8000명이 증가했다.행정구역별로는 수원시가 3만9000명 증가해 99년에 이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용인 3만6000명, 시흥시 2만6000명, 고양시 2만6000명, 남양주시 2만4000명, 안산시 2만1000명 등으로 신규아파트 입주로 인한 증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광명 1805명, 안양 1125명, 연천 936, 하남 268명, 가평 230명 등 아파트단지 주변의 시·군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읍면동 전체규모별로는 용인시 수지읍이 12만1218명으로 가장 많고 시흥시 정왕2동 7만1463명, 고양시 행신1동 6만7237명 순이며, 연천군 중면 256명, 파주시 군내면 624명, 연천군 장남면 772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읍의 평균인구는 1만1962세대 3만6631명이며 면의 평균인구는 3121세대 9313명, 동의 평균인구는 7134세대 2만1739명으로 집계됐다.도내 23개 읍중 인구 5만 이상인 읍은 5개로 광주읍 화도읍 기흥읍 수지읍 와부읍 등이며 2만명 미만인 읍은 연천 파주 법원 장호원 가평 양주읍 등 6개 읍이다.전체 124개면중 인구 2만명 이상인 면은 8개 면이며 3천명 미만인 면은 9개, 335개 동중 6만명 이상인 동은 4개, 4만 이상인 동은 26개 동이며 5000명 미만인 동은 19개로 집계됐다. 2001-02-06
- 천안지역 아파트 1600여세대 공급 예정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사는 6일 올해 충남 천안지역에 아파트 1600여가구를 포함 충남지역에 총 3천4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급될 아파트는 ▲10년 임대로 분양전환이 안되는 국민임대 1천144가구 ▲5년 임대 후 분양하는 공공임대 1천775가구 ▲분양 510가구 등이다.특히 최근 아파트 전세 물량 부족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천안지역의 경우 오는 9월 천안백석지구 ▲99㎡(30평형) 144가구 ▲109㎡(33평형) 366가구 등 510가구가 분양되고 12월에 ▲69㎡(21평형) 904가구 ▲79㎡(24평형) 240가구등 1천144가구가 국민임대로 공급될 예정이다.기타 도내 다른 지역은 논산 취암지구(공공임대) ▲66㎡(20평형) 320가구 ▲73㎡(22평형) 28가구 ▲86㎡(26평형) 60가구 등 408가구, 논산 계룡금암지구(공공임대) ▲96㎡(29평형) 88가구 ▲109㎡(33평형) 182가구 등 274가구가 각각 4월과 5월 중에 공급된다.또 서산 석남지구(공공임대) ▲66㎡(20평형) 223가구 ▲76㎡(23평형) 436가구 ▲96㎡(29평형) 138가구 ▲109㎡(33평형) 296가구 등 1천93가구가 6월 중에 공급된다.박종민 기자 2001-02-06
- 건교부, “한부신 순수 피해액 3000억원대”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의 부도로 인한 피해액이 당초 집계와 달리 3000억원대로 크게 줄었다.건설교통부는 한부신 대책반을 통해 피해 규모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공사미수금 등으로 인한 순수 피해액은 3207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발표했다.피해액 3207억원은 분양보증을 받지 못한 주상복합 및 상업.업무용 빌딩의 분양계약자 3175명이 낸 계약금 및 중도금 2704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또 42개 시공업체들과 338개 하도급 업체들이 받아야 할 공사대금(기성금)중 받지 못한 액수가 503억원으로 집계됐다.당초 건교부와 한부신은 총 공사비중 부도로 인해 공사를 못하게 된 부분과 어음으로 지급한 공사대금 등을 포함시켜 채권단의 대출금 5985억원, 감정원의 출자금 345억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한 보증금 162억원, 순수 피해액 3327억원 등을 포함해 피해규모가 1조1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었다.금융기관들의 피해는 대손충당금을 쌓아 놨기 때문에 이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건교부는 피해액중 1666억원대 규모의 분당 테마폴리스 상가의 분양문제만 해결되면 피해액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미 입주를 완료했으나 부지가 한화파아낸스에 압류돼 입주한 2588세대의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되고 있는 고양 탄현 경성 큰마을 아파트는 한부신과 한화 파이낸스간에 가압류를 해지키로 합의돼 채권단의 승인을 받으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뉴코아로부터 사업장을 위탁받아 한부신이 임대사업을 시행중에 있어 한부신 정리시 임대입주자 1143명의 임대보증금 161억원의 손실이 우려되는 곤지암 소형임대아파트는 파산절차 진행이전에 위탁자인 뉴코아에 사업을 인계하면 입주자의 피해예방이 가능하다고 판단, 인수를 제안하고 있다. 2001-02-06
- 한부신 부도사태 정부당국 책임회피‘급급’, 대책마련‘난항’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의 부도처리로 시공사, 분양계약자, 입주자 등 많은 사람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부처는 서로 책임회피에 급급한 채 대책마련에서는 아직도 이견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피해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 책임회피 = 한국부동산신탁이 부도처리되면서 방만한 운영에 대한 책임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계기관들은 서로 책임회피에만 급급하고 있다. 현재 한부신 부도사태와 관련, 직·간접으로 책임이 있는 정부부처는 금감위와 건설교통부, 한국감정원, 기획예산처 등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부동산신탁업체를 인가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신탁법상 수익자보호 등을 위한 대책마련과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야 하는 주무기관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금감위 관계자는“98년 4월부터 재경부로부터 한부신에 대한 업무를 위임받은 이후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며 “현재 문제가 된 부실은 그 이전에 생긴 것으로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한부신의 모회사인 한국감정원은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기관이다. 그러나 감정원측은 모회사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자율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발뺌하고 있다. 감정원측은 한부신으로 인해 99년 한부신이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220억원의 신규출자와 220억원의 지급보증을 지원하는 등 모기업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다. 건설교통부도 이번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감정원의 주무부처이고 부동산개발업무는 건교부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3차례의 부도에도 불구하고 방관하고 있던 건교부는 지난 1월 16일 삼성중공업이 어음을 돌려 최종부도가 임박하자 그때서야 채권단과 한부신 관계자 등을 불러 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부산을 떨었다. 부도가 나자 건교부는 토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 아파트 입주자들과 건설업체의 피해를 줄이는데 고심하고 있다. 결국‘소읽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대처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신탁업법상 부동산신탁은 금감위 관리책임이기 때문에 건교부로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을 수 없고 금감위와 채권단의 결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기획예산처는 공기업 구조조정을 관할하는 부서로서 이번 사태와 무관하지 않다. 이미 한부신은 98년부터 워크아웃상태에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는“기타금융업으로 분류된 부동산신탁회사는 관리감독을 금감원에서 하도록 역할을 조정했다”며 “우리는 단지 워크아웃 일정에 맞게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보고만 받았는데 계획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책마련 이견 = 한부신이 부도가 난지 4일이 지났음에도 정부에서는 아직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5일 오후 갖기로 했던 당정협의도 대안없이 회의를 개최할 경우 각 부처의 이견만 표출할 뿐이라며 회의를 연기했다. 현재 정치권과 건교부 및 토지감정원 등은 한부신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채권단과 재경부는 시장원리에 따른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한부신의 부도로 여파가 큰 만큼 일단 워크아웃을 지속시킨 다음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공기업이라도 경영을 잘못하면 시장의 힘에 의해 퇴출될 수밖에 없지만 피해는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연장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위는 어떤 형식으로든 각 이해당사자가 서로 양보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의견만 제시하고 있다. 반면 재경부는 한부신이 공적자금 투입의 근거가 되는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라며 파산절차를 밟는다면 과거 부실투신사 퇴출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채권단 주간은행인 외환은행은 이미 부도처리된 회사에 추가자금지원은 있을 수 없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출자전환을 통한 워크아웃지속에 대해서도 삼성중공업이 반대할 것이라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런 정부의 대응에 대해 애타는 것은 피해자들이다. 한부신 부도로 입주지연이 불가피해진 영풍아파트의 한 입주예정자는“공기업인 만큼 국가에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다”며 빠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테마폴리스 입주예정자들은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01-02-06
- 드림라인, 전용회선 임대업 전력키로 드림라인(대표 김일환·www . dreamline.co.kr)이 드림엑스사업을 분사시키고, 전용회선 임대사업에 전념키로 했다.이 회사는 6일 이 같은 내용과 수익성 제고를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수익성 있는 성장을 우선 과제로 삼고 올해 매출을 지난해 824억원보다 약 220% 증가한 1800억원 수준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또 경영 합리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투자 효율화에 의한 수익성 제고를 통해 손익구조를 대폭 개선, 49억원 규모의 흑자전환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이 회사에 따르면 먼저 망 투자에 있어서 여러 지역으로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는 것보다는 이미 구축된 시설을 충분히 활용해 수익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성장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던 인력과 투자도 조기에 수익을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규모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또 드림라인은 매출의 대부분이 전용회선 임대사업에서 발생하는 회선임대 사업자이면서도 지난해 뒤늦게 일반 가정이나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시작한 초고속 인터넷 사업과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드림엑스 사업이 부각되면서 기업 이미지에 혼선을 빚었다. 이에 따라 드림라인은 2001년을 핵심 사업 영역을 재설정하고 전용회선 임대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재구축하는 해로 삼을 방침이다. 이 회사는 주력 사업인 회선 임대사업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기지국 전용선 임대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기업용 통신 시장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신규서비스를 추진한다.지난해 자체 포설한 메트로폴리탄 네트워크(도심 간선망)을 바탕으로 기존의 인터넷 전송시스템을 단순화해 투자비를 대폭 줄인 이더넷 기반의 차세대 인터넷 접속 서비스(NGIP·Next Generation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드림라인은 이 서비스의 저렴한 가격과 유연한 대역폭 제공이 가능한 강점을 내세워 B2B서비스 등으로 빠르고 유연한 광대역 서비스를 요구하는 도심지역의 기업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기지국에 대한 회선 임대 부문에서 매출이 예상되는 500억원을 비롯해 인터넷 전용회선 임대 부문과 신규로 준비중인 NGIP 사업 등 회선임대 사업 부문에서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이와 함께 개인 대상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시장의 과당경쟁에 맞대응하기보다는 빠른 시일내에 수익을 거두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까지 직접 망을 깔아야하는 ADSL방식을 지양하고 이보다 가입자당 투자비가 1/3로 저렴한 케이블모뎀 방식에 사업을 집중하고 서비스 지역의 추가 확대보다는 지난해 이미 확보한 전국 50여개 중계유선사업자의 200만 가입자와 전국 800개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연계한 광케이블망 등의 기반 시설을 효율화해 기존 지역에서의 가입자 확보와 서비스 향상에 주력, 올 연말까지 2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2001-02-06
- 뉴스라인 한빛은행 전국점포장 워크샵 개최한빛은행(은행장 김진만)은 6일 오전 동행 본점 강당에서 전국 점포장 워크숍을 개최하고 ‘고객중심·수익위주의 점포경영’을 선언했다고 밝혔다.올해 영업전략 및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지주회사 출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수립하고자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 임원 및 지점장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지점장들은 이날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으로 클린뱅크의 기초를 마련한 만큼 조직분위기를 쇄신해 "고객에게 박수받는 은행"을 만들어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것을 결의했다.또 부실여신을 예방하고 수익성 위주의 경영에 힘써 올해 2조원의 영업이익 및 5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10.5% 이상의 BIS비율 달성을 다짐했다. /김기린 리포터 krkim@hanvitbank.co.kr■신동아화재, 선진국형 민영의료보험 시판 신동아화재는 7일부터 국민건강보험 혜택이 없는 본인부담 실제 의료비용 전액을 보상해주는 ‘저축성 무배당 우리집 의료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저렴한 보험료를 추가로 내면 보험계약자 외에 배우자나 자녀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은 3년 만기와 5년 만기, 7년 만기 등 3종류가 있고 가입연령은 만 15∼55세이다.신동아화재 관계자는 “의료보험관리공단의 수진내역 신고서에 따르면 1999년 전체의료비 중 환자본인 부담률이 입원 38.6% 외래 50.5% 치과의원 60.5% 등 전체적으로 무려 46.6%에 달하고 있다”며 “의료보험 수가가 올해 7% 등 지속적으로 인상될 예정으로 있어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의료보장보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아화재 관계자는 “우리집의료보장보험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 피보험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병·의원에서 입원, 또는 통원치료시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비급여진료비(MRI, 초음파, 특진료, 상급병실 이용차액, 식대)의 본인 부담 실제비용 전액을 보상하는 선진국형 민영의료보험 상품”이라며 “보험계약자 본인 외에 배우자나 자녀까지 저렴한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동일하게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험만기에는 보험기간별로 최고 400만원 까지 정해진 금액을 되돌려주는 저축기능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삼성화재, 아파트담보대출 프리론Ⅱ 삼성화재는 6일부터 3월말까지 연 8.0∼9.0%의 저렴한 금리로 대출비용까지 면제해주는 아파트 담보 대출상품인 ‘프리론 II’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이 상품은 대출금액의 1%인 근저당 설정비용과 감정비용을 면제해주고 대출기간은 5∼30년이며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와 원금 균등, 원리금 균등 분할 등이 있다.대출 받은 뒤 2년 이내에 상환할 경우에는 대출금액 중 1.0%를 수수료로 물어야 한다. 2001-02-06
- 경의선 일산구간 지하화해야 오는 2006년까지 전철복선화가 완료될 경의선의 일산 신도시구간은 지하로 건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힘을 얻고있다.철도청은 오는 2006년까지 경의선 용산∼문산간 47㎞구간을 복선 전철화하기로 하고 현재 일부 구간에서 공사를 진행중이다. 철도청은 이 구간의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될 경우 선로용량이 크게 늘어나 현재 하루 왕복 46회 운행되던 열차가 4∼8분 간격으로 하루 288회까지 운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고양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열차가 현재처럼 지상으로 지나갈 경우 철로에 인접한 대단위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공해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데다 일산신도시와 구시가지를 양분, 도시발전의 기형화가 불가피하다며 일산구간의 지하화를 주장하고 나섰다.고양녹색소비자연대 김미영 사무국장은 “경의선이 복선전철화되면 운행차량이 늘어나 철도 건널목에서의 차량정체와 교통사고가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면서 “도시계획구간만이라도 철도를 지하로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대해 철도청 관계자는 “일산신도시 구간 철도를 지하화할 경우 예산이 2배 이상 소요된다”며 난색, 경의선 복선화를 둘러싼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1-10
- [포커스] 4선 관록 맞지않는 당직도 수용한 이 협 의원>“선후배 연결시키는 소통역할 하겠다” 이 협(민주당·전북인산) 의원이 최근 전셋집으로 이사했다. 그간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한 13평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재건축이 끝나면 이 의원의 아파트는 28평으로 늘어난다. 이 의원은 정치권에서 손에 꼽히는 청렴파로 통한다. 4선의원의 관록을 자랑하지만 살던 집은 여전히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던 13평 아파트를 벗어나지못했다. 결국 더 큰집으로의 이사는 치부를 통해서가 아니라 재건축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그러나 그 꿈이 이뤄지기 위해선 상당시간을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을 위한 공사가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비운 행보는 당에서도 여전했다. 이 의원은 최근 총재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이 역시 4선의원의 관록에는 맞지않는 당직이다. 초·재선 의원들의 자리였고 거기에다 사무총장, 정책위 의장 등에 모두 초·재선의원이 임명돼 더욱 격에 안맞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은 선뜻 총재비서실장직을 수용했다. 당에 불기 시작한 선수와 관계없이 일을 할 일꾼이 당직을 맡는 풍토를 확산시키겠다는 뜻에서다. 고위당직자 임명에 선수파괴가 있었다면 이 의원 임명 역시 선수파괴라는 의미를 갖는다. 당내에선 주요당직에 선수파괴가 이뤄지면서 중진의원들의 반발기류가 일었다. 일부 의원들은 탈당설까지 흘리는 등 험악한 분위기였다. 중진의원들의 반발을 무마하고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짜낸 안이 총재비서실장에 중진의원을 임명하는 방안이었다. 그러나 이 안은 격을 내세우는 당사자가 거절하면 성사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흔쾌히 수락했다. 이 의원은 “지금같이 어려울 때 직위고하를 가릴 때가 아니다”며 “당이 필요로 한다면 어떤 일이든 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또 “중진의원들을 자주 만나 선후배를 연결시키는 소통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손태복 기자 csson@naeil.com 2001-01-10
- 익산시 민원행정 평가에서 우수시범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익산시가 2000년도 민원행정평가에서 우수시범기관으로 선정되어 1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익산시가 표창을 수상하게 된 민원행정 부문에서의 우수사례는 사랑실은 무료 민원발송제, 지적업무 콜서비스, 중소기업 창업 민원 선승인제, 민원사무처리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원격지 무인 민원발급기 설치, 허가민원과 설치에 따른 주민편의적 행정서비스 등이다. 이중 사랑실은 무료 민원발송제는 장애인 등 불우계층에 대하여 호적등초본 등 5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 배달해 주는 제도이며, 지억업무 콜서비스는 주민이 전화로 지적민원에 대해 문의를 하면 행정관청에서 토지대장, 지적도 등 관련서류를 준비하여 현지에 출장 처리해줌으로써 행정서사에 위탁 처리하던 민원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켰다는 지적이다.또 중소기업 창업 민원 선승인제는 법적 처리기한 30일의 창업민원을 부시장이 직접 지휘하여 48시간 이내에 처리해 줌으로써 우수기업의 지역유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지방행정분야 전산화가 미진했던 지난 97년초에 민원의 접수, 조회, 결산 등을 전산화하는 민원사무처리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개발 시행함으로써 타 시군에 전파시킨 선도적인 사례와 함께, 행정기관과 원거리에 있는 주민들에게 민원발급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 운영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익산시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2001년에 전입주민 시장 서한 발송제, 민원상담원제, 민원처리기간 단축, 무인 민원자동발급기 설치 운영, 신축아파트 벽체 미술도안 등을 중점 운영하고 팩스민원의 전화접수제도 보완하는 등 민원행정의 효율화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익산시는 민선자치 출범 이후 이번 표창뿐 아니라 전북도내 자치단체 종합행정평가에서 장려상, 국가사회발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농촌발전과 농지보존 농가소득증대부문 농림부장관표창, 산업발전기여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인구주택총조사 사업 전북 1위를 비롯해 보육사업, 환자진료, 공유재산관리 분야에서 각각 전북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01-09
- 행정서비스 시민만족조사 확대 시행 서울시는 지난 99년부터 시행중인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제를 올해부터 서울시 투자기관, 민간위탁기관, 공공서비스 분야 등에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민만족도 조사범위는 기존 지하철, 보건의료, 민원행정, 상수도, 청소, 시내버스, 시립병원, 세무행정, 도시가스, 사회복지관의 10개에서 26개로 늘어나게 됐다.새로 추가되는 분야는 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 농수산물공사 등 시 투자기관 3개, 체육시설,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 6개 민간위탁 행정서비스, 공원관리와 도서관운영 등 3개 행정서비스, 종합병원, 장례식장, 택시 민영아파트 등 민간공공서비스 4개분야이다.서울시는 국민대 김병준교수를 단장으로 하고 시민단체, 대학교수,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을 운영, 평가의 객관성을 유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모두 80억원의 예산을 편성, 우수자치구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공공성격의 민간서비스와 민간위탁 행정서비스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분야로 조사범위를 확대,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보다 접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시민만족도 조사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분야별로 연간 2차례씩 시행하던 시민만족도 평가를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분야별로 연간 1회씩만 하기로 했다. 200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