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습교통위반·다운계약·논문짜깁기” 야당, 장관후보자 의혹 잇따라 제기 … 내일부터 박근혜정부 첫 내각청문회 시작박근혜정부 초대 내각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야당은 잇따라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소속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교통법규 위반 전력을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지난 5년 동안 자신의 차량으로 모두 23차례의 교통법규를 위반해 범칙금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 후보자는 이 기간 동안 속도위반 19건과 안전운전 의무위반 2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안전띠 미착용이 각각 1건이었다. 윤 후보자는 지난해 6월 과태료 미납으로 차량이 압류되기도 했으며, 속도위반 19건 중 6건에 대한 과태료는 장관 내정자 발표 다음날인 지난 14일 한꺼번에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윤 후보자의 상습적 교통법규 위반과 체납은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준법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으로 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했다.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25일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 후보자가 지난 2000년 시세 3억원이 넘는 과천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1억원으로 낮춰 신고해 약 13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갖고 있다"며 "서 후보자가 거래가격을 1/3 수준으로 낮춰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는 편법을 동원해 취득세와 등록세를 1/3 밖에 안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서 후보자의 다운계약은 당시 관행의 정도를 넘어선 범죄수준"이라고 말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 장하나 의원도 이날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편의 자기표절과 2편의 짜깁기 논문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내놨다. 장 의원은 "2012년 발표된 '음식물 탈리액 처리를 위한 막결합형 고온 2상 혐기성 소화 공정의 평가'라는 논문이 2013년 발표한 윤 후보자의 논문과 연구방법 및 연구결과까지 상당부문 유사하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또 "이 논문이 윤 후보자의 박사논문 심사위원인 ㅂ교수와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한 것"이라며 윤 후보자의 논문 표절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국회는 27일 부터 각 상임위별로 장관 후보자에 인사청문회에 들어간다. 행정안전위원회는 27일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28일에는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한다. 현재까지 청문회 일정이 확정된 후보자는 모두 13명으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한 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천안아산 공연 정보 뮤지컬◆ 영어뮤지컬 ‘코코몽’일시 : 2월 23일(토) 오후 2시 4시 / 24일(일) 오전 11시 오후 4시 장소 : 충남학생교육문화원문의 : 공간엔터테인먼트 1588-2532◆ 가족뮤지컬 ‘신데렐라’일시 : 3월 1일(금) 오후 2시 4시 / 2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e산야로기획 070-8728-1215 공연&콘서트◆ 오리지널 드로잉쇼일시 : 2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 23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공연예술팀 534-2634◆ 소리애 프로포즈일시 : 2월 23일(토) 오후 3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521-3542◆ 40주년 김영임의 소리 효 대공연일시 : 2월 24일(일) 오후 2시 4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주)라이브엔터 1588-3154◆ 우당탕탕 아이쿠3일시 : 2월 26일(화)~3월 3일(일)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아산시립합창단 신춘음악회일시 : 2월 28일(일) 오후 7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 문의 : 540-2789 상영◆ 타워 일시 : 2월 23일(토)~24일(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7~8 전시◆ 회전무대 : 중국 현대 비디오아트(Revolving Stage : Contemporary Video Art in China)일시 : 2월 24일까지장소 : 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 551-5100◆ 애장품전시전일시 : 2월 19일(화)~24일(일) 장소 : 천안쌍용도서관 전시실문의 : 521-2811◆ 아산갤러리 2월 전시 ‘중국작가 SIMAO(사모) 초대전’ 일시 : 2월 20일~3월 20일 장소 : 아산갤러리 전관문의 : 531-7470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교육심리테스트와 사주명리로 내 아이에게 맞는 인생행로 찾다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떨어지는 아이 성적 때문에 고민스러운 부모,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 때문에 매 시간을 아이와 갈등하는 부모, 뛰어나게 공부를 잘하는 것도 그렇다고 다른 데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것도 아닌 아이 때문에 고민인 부모, 자녀와 진로 진학 문제로 갈등을 빚는 부모. 어느 가정이든 아이를 키우며 한 번씩은 해봤음 직한 고민들이다. 이렇듯 청소년기 자녀의 진로 진학문제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정보가 있다. 교육심리테스트와 사주명리를 상담도구로 아이와 1:1상담을 통해 인생행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진로 진학지도 전문 철학원인 ‘The Life''가 바로 그 곳. 지난 1월 노원역 사거리에 둥지를 튼 ‘The Life''의 노형권 원장을 만나 봤다. 30년 간 교육현장에서 사주명리를 대학배치상담에 접목시켜 성공한 임상경험 다양 철학원 ‘The Life’ 노형권 원장의 이력은 특이하다. 20대에 한학과 불경, 명리학을 공부한 그는 30년 간 대형입시종합학원에서 언어와 논술을 강의하며 상담실장을 겸임했다. 그리고 지난해 학원을 그만 두고 철학원 ‘The Life''를 개원, 그동안 학원에서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사주명리를 통해 진로 진학상담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원 상담실장으로 대학배치상담을 하면서 성적으로는 대학을 진학하기 힘든 상황의 한 학생을 만나면서 노 원장의 사주명리를 통한 청소년 진로 진학상담의 길은 시작됐다. 노 원장은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에게 사주명리를 활용한 상담을 진행했고, 이후 3000명이 넘는 학원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요구하는 상황으로 확대됐다. 노 원장은 전체 학원생 가운데 대학배치상담 시 사주명리를 통한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추려 상담, 성공적인 결과들을 끌어냈다. 그리고 지금은 40~50대가 된 제자들과 술자리를 하며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도 제자들은 “그 때 선생님을 만난 건 인생의 큰 행운이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노 원장은 “30년 간 교육현장에서 사주명리를 대학배치상담에 접목시킨 임상경험은 누구도 갖지 못한 저만의 경륜이라 감히 자신할 수 있다”며 “사주는 운명적 요소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자신의 큰 범주의 인생행로를 알고 대응하는 개인적 의지와 선택을 일깨우는데 매우 유익한 것이 사주명리”라고 전한다. 사주명리 통한 진로 진학상담으로 인생의 행로 정해 성공한 제자들... 1982년, 전국 석차 5위 안에 들어 주변에서 서울대 법대 진학을 당연하게 생각했던 고3 A군. 하지만 A군은 상담을 하면서 법대를 가기 싫다는 고민을 이야기했다. 노형권 원장이 그 학생의 사주를 보니 순수학문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명예나 재물을 쫓아서는 안 되는 사주라 교육자나 철학자가 되라는 조언을 해줬다. 이후 A군은 동국대 불교철학과에 진학해 현재는 대단한 석학이 되어 있다. 1983년, 강남에 살던 고3 B양은 집안도 좋고 연세대 고려대에 진학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학생이었다. 하지만 B양은 고3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을 가지 않고 기술을 배우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노 원장은 B양의 사주를 보고 “크게 대성할 아이다. 아이에게 맡기면 학력도 메울 것이니 후원해 줘라”고 부모에게 조언, B양은 국비 지원이 되는 기술직업학교에 등록해 선반을 배웠다. 그리고 대기업에 취직 후 야간대학에 진학, 현재는 대기업 기술이사로 근무 중이다. 1992년, 특기가 노는 것일 정도로 공부에는 관심이 없던 고3 C군. 사주를 보니 ‘노는 것으로 주특기를 다양하게 키워주면 주변의 인기를 한 몸에 끌면서 노는 걸로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언했고, C군은 지방대학 생활체육과에 진학했다. 학교에 다니면서 이벤트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신임을 얻은 C군은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했다. 졸업 후에는 이벤트 회사를 창업, 현재 성공적 삶을 살고 있다. 노형권 원장은 “아이 인생의 큰 흐름과 방향은 부모들이 일찍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최고 명문대를 갈 수 있는 아이들도 자신에게 맞는 인생행로를 선택하는 경우를 종종 봤다. 아이 인생의 주인공은 아이 자신이다. 하지만 아이의 성향, 의지, 하고자 하는 것과 무관하게 부모가 아이 인생의 길을 종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사실상 자식을 위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사랑은 넘치는데, 지혜롭지 못한 부모들이 많다. 아이들과 부모가 싸우면 안 되는데도 공부를 안 한다고 미워하고, 미래의 희망이 없다고 단정 짓는다. 아이들은 공부를 못하더라도 자기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다”며 “상호간의 정보가 필요하다. 부모가 아이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면 아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돼 굳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가진 소양을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따라서 부모 자식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진다. 아이가 부모와 갈등 없이 자라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문의: 1588-7987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꽃피는 3월은 인천주부 일자리 도전하는 달 ! 무역실무자, HACCP관리사, 전통음식전문가, 공부방, 장례지도사, 중소기업 맞춤사무원, 기획관리사무원 등 양성 어느새 긴 겨울도 주부들의 청춘처럼 지나가고 꽃 피는 3월이 찾아온다. 자녀 양육과 집안 살림으로 미뤄두었던 경력단절여성들의 내일 찾기. 그 일자리를 위해 미리 준비해 취업까지 골인을 돕는 곳이 있다.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새봄을 맞아 내일을 찾는 여성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기혼여성의 내일 찾기‘ 가능한 이유일자리 부족에 청년 실업까지 겹쳐 난항중인 구직현장. 과연 중년 여성을 위한 일자리는 있기라도 한 것일까. ‘대학까지 나온 학력으로 아무 일이나 하긴 싫다. 그렇다고 놀 수도 없다’. 이런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여성취업센터가 발 벗고 나섰다.그동안 여성직업능력개발과 취업지원을 해온 인천여성취업센터에서는 올해 인천 베이비부머세대인 55~68년생을 위한 기쁜 소식을 내놓았다. 중년층 여성 미취업자를 지원하는 ‘베이비부머여성 생애주기맞춤 일자리창출 프로젝트’이다.인천여성취업센터 김수미 과장은 “신문이나 방송의 취업난 보도만 접하는 기혼여성들은 자칫 일자리 도전을 포기하거나 주춤하기 마련이다. 센터에서는 여성의 경력을 살리고 그 기능을 리모델링해서 시장 요구에 맞는 취업을 지원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 컴퓨터 관련 기능 있을수록 유리한 취업시장인천여성취업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함께 지원하는 ‘2013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다.김 과장은 “인천지역 베이비부머세대 미취업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전문기술을 습득해 일선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훈련직종은 무역실무자, HACCP관리사, 전통음식전문가, 공부방, 장례지도사 양성 등이다. 특히 기혼여성이라도 문서작성과 서류처리에 필요한 엑셀, 프리젠테이션 등을 할 수 있다면 중소기업취업 기획관리나 회계업무에 유리하다. < 마트에서 장보고 일자리마켓에서 취업하고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맞춤형 직업교육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도 시내구월동에 위치한 직업능력교육원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오가는 교통편도 편리하다. 나만의 경력에 전산과 사무능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직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갖추는 과정이다.그런데 과연 취업은 어디까지 가능할까.김 과장은 “시내 가까운 중소기업들은 구인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회사 측에서는 기혼여성이라도 기본 업무능력과 직업정신을 갖고 오래 일할 사람을 찾는다. 따라서 취업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인천산업단지 여성고용촉진 CEO협력세미나’, 구인과 구직을 연계하는 ‘일자리마켓’으로 인천 베이비부머여성의 취업지원을 지원한다. 취업률은 예년의 경우 100%로 구직이나 구인 쪽 모두 만족했다는 평가이다.도움말 인천여성취업센터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문의:032-260-3603 Tip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일자리 더 자세히 알아보기* 대상 - 기혼여성으로 회사직무경험과 경력이 있을수록 유리하지만, 무경력자라도 기본 컴퓨터 능력이 있으면 도전 가능하다.* 일반 국비지원 직업훈련 기관과 무엇이 다른가- 여성취업 전문기관으로 시장에서 원하는 직종발굴과 교육, 취업을 연결한다.* 내게 맞는 직종은 어떻게 알 수 있나 - 이를 위해 오는 3월 13일 오후 1시 30분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인천여성 내일 찾기(MY JOB) 설명회''를 연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리포터의 추천 책 -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리포터의 추천 책꾸뻬 씨의 행복 여행 영국 신경제재단(NEP)에서는 3년마다 국가별 행복지수(HPI)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2012년 우리나라의 순위는 63위. 유엔개발계획(UNDP)이 국가별 국민소득, 교육수준, 평균수명, 유아 사망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내놓는 인간개발지수 즉 삶의 질 순위에서는 3년째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객관적으로 보면 좋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국민 개개인은 그리 행복해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어린이들의 행복지수만을 놓고 보면 더욱 우울하다. 2012 한국 어린이ㆍ청소년 행복지수 국제 비교(한국방정환재단,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청소년 행복지수는 4년 연속 꼴찌다. 매일이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충만해야할 아이들이지만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모두 진지하게 본인과 가족의 행복감에 대해 찬찬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책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2004년에 발간된 이 책이 요즘 들어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책 소개프로그램 덕이 크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는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주인공 꾸뻬 씨 역시 정신과 의사로 스스로 불행하다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해결책을 찾으러 떠난다. 꾸뻬 씨 자신 또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진정한 행복에 이르게 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몇 개국을 여행하면서 발견한 행복에 대한 배움을 수첩에 적으며 조금씩 행복에 대해 알아간다는 줄거리다. 꾸뻬 씨가 가장 먼저 수첩에 쓴 배움 1은 ‘행복의 첫 번째 비밀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가진 것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낀다. 비교에는 끝이 없는 법. 끊임없이 비교하며 본인을 괴롭히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본격적으로 여행은 시작된다. 꾸뻬 씨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행복에 이르는 길 몇 가지를 배우게 된다. 그 중에는 배움 10 ‘행복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처럼 일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여행지에서 만난 현명한 노승은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이라며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현재의 선택’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배움 20 ‘행복은 사물을 보는 방식에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행복 전문가들을 만나는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한 꾸뻬 씨의 여행은 배움 23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로 끝을 맺는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특별한 여행에서 발견한 배움들을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삶을 살아간다. 행복에 관한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해서 갑자기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행복에도 노력이 필요한 법이니까. 책을 덮으며 현재 행복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돌이켜 본다. 결국 답은 자신에게 있다. 좋은 책은 그저 거들 뿐.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거제시, 격무부서 공무원 가점 부여 거제시가 격무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인사제도 개선에 나선다.8일 시에 따르면 업무량이 많고 잦은 민원으로 초과 근무가 많은 부서를 ''격무부서''로 지정한데 이어 승진후보자 명부를 분리하고 5급 승진의결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시는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장애인복지담당과 클린위생담당, 도시개발담당, 교통지도담당, 클린청소 담당 등 5개 담당을 격무부서로 지정했다.이 격무부서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하반기 정기평정 때 0.5점의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승진후보자 명부는 현행 행정, 세무, 전산 직렬로 통합돼 있는 것을 각 직렬별로 분리한다.시설직은 토목, 건축, 지적으로, 농업직은 농업, 축산으로 각 직류별로 분리, 작성하기로 했다.그동안 명부를 통합·관리에 따라 상대적으로 승진에서 소외받은 소수직렬의 건의를 받아들였다고 시는 설명했다.5급 승진의결 제도는 연간 결원예정 인원에 대해 승진의결하면 곧바로 교육수료 후 승진임용과 동시에 면·동장으로 발령을 내도록 개선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구미시 생교육원 테마특강 수강생 모집 구미시평생교육원이 오는 4월 27일 운영하는 가족 어울림 체험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4월 테마특강은 김치창의교실과 천연 아트 교실로 나누어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1가족 2인구성 기준 30가족 60명이다.김치창의교실은 4월 27일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깍두기 및 김치피자 만들기 실습이 진행된다. 천연 아트 교실은 같은날 오후 1시~3시까지 황사대비 천연비누 만들기 및 항균 스프레이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두 수업 모두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5천원 자부담). 육접수는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하며,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내일시론] ‘성균관 스캔들’ 주역은 관장(문창재) 논설고문최근덕 성균관장 구속 소식은 하늘이 울고 땅이 꺼지는 소리 같았다. 우리 사회 양심의 마지막 버팀목이라던 600만 유림 총수가 구속되었으니, 나라 망신에 이런 일이 있었던가! 정치인이나 공직자라면, 또는 사업가나 시정의 장삼이사라면 늘 있는 일이려니 하겠다. 그러나 이것만은 아니다. 유교를 국교로 숭앙한 나라에서 이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은 9일 최 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끝에,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부보조금 일부를 유용했고, 부관장 10여명에게서 받은 헌금 수억원과 공금 5000여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인정했다. 한국 유림의 수장이고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의장이기도 한 80세 노인이 증거인멸 이유로 구속된 데는 그만한 까닭이 있을 것이다. 당사자와 유림뿐 아니라, 양심을 하늘로 삼는 한국인 모두의 수치다. '염치를 모르는 사람' '물욕 덩어리 소인배' '노추대감' 같은 유림사회의 격앙된 비난성이 나라 밖으로 새 나갈 게 두렵다.20년 가까운 장기집권이 조직도 망쳐사건이 곪아터진 뒤에야 드러난 사실이지만, 유림 내부의 분쟁을 모른 체 해온 우리 사회의 무관심도 문제다. 성균관장 선출방식을 둘러싼 오랜 갈등과, 돈 문제와 결부된 분쟁을 집안일로 덮어 온 '아량'이 문제를 키웠다. 고발을 접수한 수사기관의 늑장대처도 사건이 곪아 터지게 한 요인의 하나다.성균관 부관장 5명이 연서로 최 관장 비리를 고발한 것이 작년 1월이었다. 검찰은 최 관장을 불러 조사를 하고도 1년 넘도록 사건을 방치하다가, 성균관 산하기관 관계자들 비리가 여러 건 터져나온 뒤에야 유림의 본고장 안동으로 사건을 이첩, 1년 3개월 만에 매듭지었다. 영장 내용과 고발 요지에 따르면, 그는 성균관을 이끌어 갈 지도력을 상실한지 오래다. 세상이 다 아는 비리를 덮으려는 안간힘을 불쌍해하는 분위기였다 한다. 10명이 넘는 부관장들은 매년 2000~3000만원의 헌성금(獻誠金)을 내 성균관 운영을 돕고 있는데, 최 관장이 그 돈을 유용해 왔다는 것이 고발 요지였다. 고발인들은 최 관장 아파트 구입에 수억원이 쓰였고, 자녀들에게까지 흘러들어갔다고 주장했다.그의 구속영장에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문화관광부가 성균관 산하 영주 선비문화수련원 청소년인성교육현장교실 지원금 명목으로 해마다 8억원씩 지급한 공금의 일부를 유용한 혐의가 기재되었다. 수련원장이 9300만원 횡령 혐의로 기소되었고, 성균관 교무부장이 2억원, 총무부장이 5억4700만원 횡령혐의로 구속된 사실 등이 최 관장 비리의 방증이다.사건이 언론매체에 보도되기 시작하자 전국의 유림이 발칵 뒤집혔다. 특히 입김이 강한 안동에서는 "사실 여부를 떠나 성균관장이 돈 문제로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 자체가 유림의 수치"라는 소리가 나왔다. '엄벌을 촉구하자'는 성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동 유림단체 대표들의 관장 퇴진요구 성명도 발표되었다.최 관장의 비리는 '장기집권'에서 잉태되었다는 것이 유림사회의 여론이다.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를 대표하는 성균관장은 전국 유림의 직선제로 선출되어 왔다. 그것을 최 관장이 간접선거(장정제도) 방식으로 바꾸어 스스로 3기 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1990년대 한 차례 단임과 연임 관장 직을 합쳐 20년 가까운 장기집권이 사건의 배경이라는 것이 유림의 내부진단이다. 수장 한 사람의 장기집권 욕심이 조직을 망친 또 하나의 사례다.성균관과 유림사회 환골탈태 각오로 국민 분노 가라앉혀야2010년 한 방송사에서 '성균관 스캔들'이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최 관장은 "조선시대 정신문화의 모태인 성균관을 스캔들이라는 말로 모욕한 것은 명예훼손"이라면서 타이틀을 바꾸어 달라고 요청한 일이 있었다. 그 주장은 유교 핵심이념 인의(仁義)의 상징인 성균관에 어울리지 않는 제목이라는 공감을 샀다.그런데 지금 최 관장 스스로 성균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었다. 말끝마다 선비와 군자의 도리를 내세우던 사람의 부끄러운 말로다. 우리나라는 유교 모범생 국가였다. 성균관은 그 사상과 학문을 널리 펴고 실천하는 교육의 본산이다. 성균관과 유림사회는 환골탈태의 각오로 국민적인 낙망과 통분을 가라앉힐 책무를 수행하기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미래의 상징, 현재의 위협 '왕실문화총서' 9권의 대미를 장식하는 책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는 미래 권력의 상징이자 현재 권력을 위협하는 존재로서의 세자를 다루고 있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모두 27명의 왕이 있었고, 29명의 세자가 있었다. 현왕의 적장자가 세자로 책봉된 뒤 왕위에 오르는 게 조선 왕실의 원칙이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실제 왕의 적장자로 세자가 된 뒤 왕위에 오른 이는 불과 7명에 불과했다. 왕비의 왕자 출산이 뜻대로 되지 않아 그렇기도 했지만 적장자가 왕위에 오를 만한 적합한 인물인가를 놓고 권력집단 간에 갈등이 일어난 것도 중요한 변수였다. 살아 있는 현재 권력인 '왕'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되는 조선의 정치 운영 시스템에서 세자가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세자의 책봉과 즉위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은 정치 권력의 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세자에 대한 이해는 조선 왕실의 기본 시스템을 이해하고, 조선 왕실의 치열한 이면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조선의 정치사를 제대로 들여다보기 위한 시작점이라는 게 이 책의 요지다. 제1부 '탄생, 책봉 그리고 교육'과 제2부 '세자의 혼례'에서는 왕의 아들이 태어나 책봉을 받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들이 거쳐야 했던 중요한 통과의례의 과정과 의미를 자세히 설명한다. 제3부 '세자의 대리청정'과 제4부 '왕이 되지 못한 세자' 제6부 '세자와 형제들'에서는 대리청정을 했던 세자들, 세자로 책봉됐으나 정작 왕위에는 오르지 못했던 서자들, 그리고 그들의 형제자매를 둘러싸고 조선 왕실에서는 어떤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 이면에는 어떤 정치적 배경이 깔려 있었는지 소상히 펼쳐진다. 왕실문화총서는 지난 2011년 '왕과 국가의 회화'를 시작으로, '조선 궁궐의 그림' '왕의 화가들' '왕실의 천지제사' '왕실의 혼례식 풍경' '즉위식, 국왕의 탄생' '조선의 왕으로 살아가기' '조선의 왕비로 살아가기' 등으로 이어지다 이번 '조선의 세자로 살아가기'를 마지막으로 시리즈 전권이 완간됐다. 돌베개 /심재우 외 6명 지음2만8000원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수원시, 저소득층 아동위해 민*관*산 협력 수원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삼성수원 꿈쟁이학교’ 2단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삼성수원 꿈쟁이학교’는 수원시와 삼성전자,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및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민?관?산이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업, 문화, 체육, 예술 등의 교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협약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한민호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 이상남 수원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오영환 수원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간 협약서 서명 교환과 지원금 전달의 내용이 진행됐다. 수원시 등 4곳의 협약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업수행에 따른 상호간의 역할을 분담하고, 민*관*산 연계 전략개발사업 업무를 협력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꿈쟁이 학교에 양질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3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3년간 총 10억50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2월부터 3년간 진행된 1단계 꿈쟁이학교 사업에는 지역아동센터 37개소, 1천500여 명의 저소득층 아동이 참여했다. 시는 꿈쟁이학교를 통해 악기교육으로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어린이 예능교실, 꿈쟁이 오케스트라, 과학교실 프로그램, 체육지원 프로그램, 정서지원사업 등을 통해 참여 아동들의 자아존중감 및 자기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구체적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는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