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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토요일엔 이곳에 가 보셔요 동부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교원연구회가 ‘테마별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를 제작 발간해 초ㆍ중학교에 1부씩 배부했다. 운영 가이드에는 동부 관내 남동구와 연수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체험활동 할 수 있는 56개 기관과 활동프로그램을 수록했다. 테마별 토요프로그램 가이드에는 인천 남동구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인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비롯해 미추홀참물홍보관, 에너지사업단 및 민간기관의 체험 정보를 담았다. 또 연수구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컴팩 스마트시티 등의 체험자원 프로그램을 수록했다. 이밖에도 정각초교 등 학교별 토요 우수프로그램으로 스포츠활동, 요리실습활동, 전통문예활동 등을 실었다.동부 방과후학교 교원연구회는 전문직, 교감, 교원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스토리텔링 초등수학교육사’ 1기생 모집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스토리텔링 초등수학교육사’과정 1기생을 모집한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이야기와 같은 서사적 방식으로 수학적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수학을 일컫는다. 이번 교육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전면 도입된 스토리텔링수학 교수법을 익혀, 초등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유능한 교사를 양성하고 취업과 창업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 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의 스토리텔링수학 방과 후 학교 강사 및 문화센터, 학원 등 교육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또한 공부방, 교습소, 학원 등 개인 창업 또는 프리랜서로 활동 할 수 있다. 2월 28일까지 40명 정원으로 등록 마감하며, 총 15주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동시 수강도 가능하다. 문의 02-2260-3728 / 담당교수 직통 010-6202-3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차근차근 보고 꼼꼼하게 푸는 연습이 서술형문제의 해법 서술형문제로도 모자라 이젠 스토리텔링이 있는 융합형 수학의 등장까지, 단답형 문제풀이에 워낙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는 수학이 더 자신 없고 어렵게 느껴질 뿐이다. 하지만 서술형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수학에 자신감이 생기고, 이 자신감은 다른 과목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 아이들의 경험담이 이를 증명한다. 정0환(영일중3*수원외고 진학), 00정(영통중2), 최0현(황곡초6)에게서 수학을 확실한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들어봤다. Q. 수학을 통해 얻은 괄목할만한 성과나 결과가 있다면 무엇인가최0현_ 예전에는 수학을 그냥 풀려고만 했었는데, 서술형문제가 훈련이 되면서 수학의 전체적인 구조가 이해가 됐다. 산남중학교 주최 수원시 창의력 수학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00정_ 지난해 전 과목 100점을 맞았다. 특히 수학은 난이도 있는 문제가 나오면 좀 어려워했는데, 이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정0환_ 사실 수학이 가장 자신 없던 과목이었다. 선생님한테 질문해가며, 풀기 어려운 문제에 계속 도전하다 보니 수학성적이 상승했고, 다른 과목들도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번에 수원외고에 진학하게 됐다. Q. 수학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성적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경험에 비추어 서술형 문제 풀이할 때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00정_ 서술형 문항은 풀이과정에 부분 점수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풀이과정들을 꼼꼼하게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절한 시간안배도 필요하다. 또한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확인하고, 답의 단위나 기호표시 등을 하는 걸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정0환_ 이전에는 서술형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고 이해하지 않아서 틀렸던 경험이 있다. 문제를 차근차근 분석하고 해석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Q. 수학 서술형 문제 대비 등 평소 수학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정0환_ 객관식 문제라도 서술형처럼 풀이과정을 정리해서 접근하려고 노력했다. 서술형 풀이는 단순하게 풀이의 계산과정을 적는 게 아니라 서술의 핵심내용들을 간결하게 요약하려는 훈련을 많이 했다. 모든 문제가 서술형인 매스피아의 데일리테스트도 많은 도움이 됐다. 또, 선생님이 풀어주신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반드시 집에서 다시 풀어보고 있다. 00정_ 교과서나 익힘책 속의 용어들을 잘 읽고, 서술형이 응용된 심화탐구 부분이나 연습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본다. 평상시에도 문제를 풀 때 풀이과정을 적어가며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한다. 매스피아에서 제시해주는 다양한 유형, 난이도, 종류별 서술형 문제, 학교에서 출제됐던 서술형 문항들을 통해 난이도 있는 문제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을 떨칠 수 있었다. 최0현_ 아직 중학생이 아니라 난이도 있는 서술형 문제를 만나보진 못했지만, 평소 매스피아의 융합수학 및 올림피아드 경시대회 문제를 접하면서 풀이과정을 적어보는 등 대비를 해나가고 있다. 매일매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Q. 친구들에게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노하우, 플러스알파의 비결을 들려달라 00정_ 단원정리를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 한다. 그래야 이에 관련된 문제를 푸는 걸 어려워하지 않는다. 기본유형이나 공식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중심으로 간단히 노트에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학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처음엔 올라가는 게 두렵고 어렵지만, 정상에서 빠르게 내려올 때의 짜릿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면 수학이 재밌어진다.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려는 자세도 중요하다. 정0환_ 수학은 늘 도전이고, 그래서 항상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오답노트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문제가 틀린 이유를 찾고 무작정 풀기보다는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수학적 공식을 번호를 매겨가면서 오답노트를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중에 오답노트에 적혀있는 번호대로 반복해서 문제를 정리하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매스피아 박현 원장의 스팀(STEAM)형 수학 대비법교과서 개정과 함께 스토리텔링이 있는 스팀(STEAM)형 수학문제 유형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현실적으론 당장 해당 유형의 문제를 만들어내기는 어렵고, 기존에 나와 있는 특목고 테스트를 위한 융합형 창의력 문제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 문제의 배점도 더 커지고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아질 수도 있다. 아이들에겐 상대적으로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평소 서술형문제를 꼼꼼하게 대비해왔다면 이런 창의력 문제는 어렵지 않다. 매스피아는 오래전부터 융합수학을 준비해왔고, ‘융합수학’ 교재를 만들어 가르치고 있다. 데일리테스트(Daily Test)에는 서술형 문제 외에도 스팀형 문제를 첨가했다.수학은 집중력을 가장 요하는 과목이다. 빨리 풀려고 들면 실수할 수밖에 없다. 차근차근 풀려는 연습만 하면 서술형문제는 오히려 쉬워질 뿐만 아니라, 수학이 안정되면서 다른 과목도 반드시 좋아진다. 2월27일(초*중학교 대상)과 3월5일(예비고1 대상), ‘바뀌는 수학교육 환경에 대한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전화 예약 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31-202-6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박근혜정부 출범> 朴대통령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700만 해외동포 여러분!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저에게 이런 막중한 시대적 소명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이명박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그리고 세계 각국의 경축사절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저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여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이뤄낼 것입니다.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민의 노력과 피와 땀으로 이룩된 것입니다. 하면 된다는 국민들의 강한 의지와 저력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성취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우리의 역사는 독일의 광산에서, 열사의 중동 사막에서, 밤새 불이 꺼지지 않은 공장과 연구실에서, 그리고 영하 수십도의 최전방 전선에서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위대한 우리 국민들이 계셔서 가능했습니다. 저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모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온 우리 앞에 지금 글로벌 경제 위기와 북한의 핵무장 위협과 같은 안보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도전은 과거와는 달리 우리가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극복해나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을 믿습니다. 역동적인 우리 국민의 강인함과 저력을 믿습니다. 이제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합니다.국민 개개인의 행복의 크기가 국력의 크기가 되고,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향유하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새 정부는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그리고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것 입니다. 첫째,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해가겠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기존의 시장을 단순히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융합의 터전 위에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제가 핵심적인 가치를 두고 있는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습니다.저는 우리 과학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학기술들을 전 분야에 적용해 창조경제를 구현하겠습니다. 새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창조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창조경제는 사람이 핵심입니다. 이제 한 사람의 개인이 국가의 가치를 높이고,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 인재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의 인재들을 창의와 열정이 가득한 융합형 인재로 키워 미래 한국의 주축으로 삼겠습니다.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되어야만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땀 흘려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펼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경제의 중요한 목표입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좌절하게 하는 각종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고쳐서,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에 종사하던 간에 모두가 최대한 역량을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그런 경제 주체들이 하나가 되고 다함께 힘을 모을 때 국민이 행복해지고, 국가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저는 그 토대 위에 경제부흥을 이루고, 국민이 행복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습니다.국민 여러분!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 입니다.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 행복시대는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국민도 기초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어서는 안됩니다.국민맞춤형의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으로 국민들이 근심없이 각자의 일에 즐겁게 종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개인의 꿈을 이루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일은 교육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통해 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 개개인의 능력을 주춧돌로 삼아 국가가 발전하게 되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야합니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고했습니다. 배움을 즐길 수 있고, 일을 사랑할 수 있는 국민이 많아질 때, 진정한 국민행복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입니다, 개인의 능력이 사장되고, 창의성이 상실되는 천편일률적인 경쟁에만 매달려있으면 우리의 미래도 얼어붙을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찾아내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찾아내서 자신만의 소중한 꿈을 이루어가고, 그것으로 평가받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서 사회에 나와서도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학벌과 스펙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사회에서는 개인의 꿈과 끼가 클 수 없고,희망도 자랄 수 없습니다. 개개인의 꿈과 끼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학벌위주에서 능력위주로 바꿔가겠습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 행복의 필수적인 요건입니다.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도, 여성이나 장애인 또는 그 누구라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정부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힘이 아닌 공정한 법이 실현되는 사회, 사회적 약자에게 법이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 주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 지금 한류 문화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기쁨과 행복을 주고 있고, 국민들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5천 년 유·무형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정신문화의 바탕위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새 정부에서는 우리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곳곳에 문화의 가치가 스며들게 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의 가치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과 세대와 계층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속의 문화, 문화가 있는 복지,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콘텐츠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인종과 언어, 이념과 관습을 넘어 세계가 하나되는 문화, 인류평화발전에 기여하고 기쁨을 나누는 문화, 새 시대의 삶을 바꾸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행복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할 때 꽃 피울 수 있습니다. 저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것입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며, 그 최대 피해자는 바로 북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은 하루빨리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기 바랍니다. 더 이상 핵과 미사일 개발에 아까운 자원을 소모하면서 전 세계에 2013-02-25
- [대구] 실속강좌 가득한 홈플러스 수성점 문화센터 평생교육아카데미 문화센터 강좌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강좌를 만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지역 고객에게 부담없는 비용으로 최고의 강좌를 제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평생교육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및 생활트렌드에 맞춘 더욱 다양한 강좌로 총 39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을 찾아 실속있는 평생교육강좌에 대해 알아봤다.전국 100개 평생교육아카데미 운영, 교육트렌드 반영 빠르고 강사 검증 체계적홈플러스는 전국 100개 점포에 평생교육아카데미를 운영 하고 있다. 대구에도 총 8개의 홈플러스 점포 중 내당점을 제외한 7개의 점포에서 평생교육스쿨을 운영 중. 이중에서도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구수성점이 운영하는 총 강좌수는 약 600여개, 정규회원 2500여명, 단기강좌까지 합치면 총 3900여명의 회원이 이곳 평생교육스쿨을 찾고 있다.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펴생교육스쿨 최미영 담당자는 “전국 점포의 평생교육스쿨 담당자가 정기적인 회의나 정보교류를 통해 교육이나 생활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오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좌나 강사이력에 대한 검증도 철저하게 하고 있고, 지역특성에 맞춘 강좌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또 규모가 크다보니 아무래도 강좌의 종류도 다양한 것이 인기를 크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개정교과서 누리과정 신설 등 교육 흐름 맞춰 강좌 구성올해 3월 봄학기 강좌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교과서 개정에 따른 스토리텔링 수업과 누리과정 연계 수업들이다. ‘2013 전과목의 바탕이 되는 스토리텔링 마스터’ 과정은 7~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수학, 과학, 웅변 및 스피치, 동화구연, 글쓰기 수업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 문화 100점 맞는 개념 정리’ 강좌도 눈길을 끈다. 이 강좌는 NIE로 배우는 교과 정리, 인물로 정리하는 시대별 한국사, 우리나라 역사 속 전쟁과 영웅 정리 등 3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각 강좌마다 1회씩 필요한 부분만 골라 수강하거나 3~4회 정도의 강좌를 연달아 들을 수 있어 학과공부 보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이 밖에 새학기 공부에 도움을 주는 1회 단기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과학, 국어, 세계사, 한국사, 글쓰기 등이 그것. 특히 ‘한눈에 정리하는 세계사 연대표’ 강좌는 1회 4시간 강좌로 스스로 연대표를 만들어 보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단다. 이 밖에 어린이 청소년 대상 악기 강좌는 대개의 경우 정원 5명으로 진행, 여타의 문화센터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이 밖에 개정되는 교과 과정에 맞춰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융합교육에 대한 강좌와 다양한 부모코칭 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최미영 담당자는 “점포가 위치한 수성구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교과 연계 강좌를 많이 마련하고 있다. 이런 교과 연계 단기 강좌는 학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1,3주 일요일에 집중배치했다”며 “아이들 공부뿐 아니라 부모 교육에도 관심이 높아 관련 강좌 구성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귀뜸한다.전통적 인기강좌에서 새로운 트렌드 반영한 강좌까지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은 충성도(?) 높은 회원들을 보유한 점포로도 이름이 높다. 지역주민들의 요구나 요즘 트렌드를 고려한 강좌가 많고, 강사의 자질 역시 철저하게 검증돼 한번 수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강하는 회원이 많기 때문이다.홈플러스 수성점의 인기강좌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제철밥상, 사찰음식, 가정식 요리 등을 가르치는 쿠킹클래스, 회원수 100명에 육박하는 노래교실, 대구에서 알아주는(?) 홈패션 강사 조주은씨의 패브릭 강좌 등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기강좌. 여기에 요가나 필라테스, DIY 셀프 인테리어 등 꾸준한 인기를 끄는 강좌들도 많이 있다.여기에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손글씨 켈리그라피, 커피나 음료 만들기에서 나아가 커페창업 노하우를 교육하는 홈카페 강좌, 방과후 한국사 지도자 과정 등 부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신설됐다.한편, 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 봄학기 기간은 오는 3월 2일~5월 26일까지이며 각 강좌의 접수는 방문 및 인터넷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또 한 주말 강좌는 매주 미리 예약을 하면 언제든지 수강이 가능하며 매월 수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수강할 수 있다. 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구미] 영어 80점, 학원에서 여영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 필자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특히, 수강등록이 많은 대학생들의 개강일이면 많이 예민해져서 주변사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서 오해가 없기를 당부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한다. 심지어, 특히 오전 강의가 있을 때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행여나, 긴장 탓에 속이 불편하여 많은 학생들 앞에서 실수하지 않을까 염려되어 아침밥을 먹지 않기 시작한 것이 벌써 오래전 일이다. 스트레스의 종류도 다양해서 학생들이 최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고민과 소통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과정,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맞는 프로그램 등 어느 것 하나 필자를 편하게 해주는 것은 없다. 또한, 학생의 성향에 따라 좀 느린 학생들은 그 속도 때문에 보다 빨리 당기기 위해서 고민을 하고 다소 빠른 아이들은 그 다음의 계획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다. 아이들은 굉장히 유기적인 존재라 살짝만 건드리면 깨질 수도 있고 날개만 펴주면 저 멀리 훨훨 날아 갈 수도 있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존재라고 말 할 수도 있다. 또한, 길만 열어주면 다소 편하게 가는 아이도 있고 단계마다 일일이 손길이 많이 가는 아이도 있다. 진정한 실력향상 파악해야필자가 과거 언급한 것처럼 질문이 적은 아이들은 항상 두려운 존재들이다. 그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단계별로 파악이 되어야만 그다음의 프로그램이 구상이 되는데 말수가 적은 아이들은 진정한 실력향상의 과정을 파악하기 까다롭다. 두 번째는 완벽한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했다고 믿는 경우다. 보통 내신준비를 할 때 교과서지문을 완벽하게 외우고 학교시험이 교과서 지문에서 충실하게 기출이 될 때 아이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충분하며 대략적인 공부만으로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선생님들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면 자신의 실력이 드러날까 봐 최소한의 대답을 하거나 선택적 질문 또는 틀린 문제를 다 이해했다고 했다. 자신이 이해를 했다고 착각하여 질문이 없는 아이들은 진정한 실력을 파악하기 어렵다. 물론, 다 알아서 질문이 없다라고 예단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은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다듬어야하는 미완성의 조각으로 보아야한다.부족함을 알았기에 100점까지여영이도 필자에게 제법 큰 고민을 준 아이다. 여영(실명)이는 이형규어학원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직전에 왔는데,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고, 성격이 활발하였으며 애교가 많았다. 처음에 올 때부터 문법을 잡아달라는 것이었는데 혼자서도 내신에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온 아이였기에 자신이 기존에 해왔던 공부방법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질문이 많지 않았다.내신준비 내내 특별한 질문이 없었던 여영이는, 중간고사에서 80점대 후반을 받았다. 필자는 학생들이 내신에서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내신이 국가 영어평가시험의 예비과정으로 점점 주관식이 많이 반영되고, 전체적으로 그 학교 중간고사 시험이 어렵긴 하였다. 그러나 내신만큼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잘 준비를 하기에 학생들에게 80점대 점수를 보는 것은 참으로 희귀한 일이다. 따라서, 여영이가 그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한 필자의 충격은 컸다. 그러나, 모두가 충격을 받았을 때 어머니가 고맙게도 부족함을 알아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잘 부탁한다며 필자를 위로하는 것이었다. 이후 처음부터 다시 정밀하게 실력을 잡아가기 시작해서 마침내 기말고사는 100점을 필두로 줄곧 영어에서 만점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여영이는 이번에 외고에 합격했으며, 문법에 자신이 없다던 아이는 문법과 독해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1, 2차 배치고사 시험에서 전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고 이젠, 고등공부와 더불어 텝스 공부를 병행 하고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순조롭다.선생님이 편하면 교육 효과 떨어져그러나, 필자의 스트레스는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3년 후 결과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준비해 나가야한다. 능력의 최대치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다음단계를 준비해야 할 필자에게 앞으로의 3년은 기쁨과 스트레스를 함께 주는 양날의 칼이 될 것이다. 필자는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고 억누르기만 하는 교육을 싫어한다. 각각 다른 성격의 아이들이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이들이기에 획일적인 교육이나 주입식 교육같은 것을 싫어한다.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같은 교육이 참 편한 것이라는 것을 안다. 아이의 개성에 맞추어 가자면 불편을 감내해야하며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싸워야한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선생님이 편하면 아이들 교육의 효과는 떨어지고 반대로 아이들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결과는 좋아진다. 이것이 학생들을 위한 고민을 중단 할 수 없는 이유다.글 구미 이형규어학원 이형규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국정과제서 빠진 ‘경제민주화’ 재등장 박 대통령 취임사 통해 강조 … 내용은 '공정한 시장질서'로 정리대선공약의 핵심이었다 국정과제에서 빠지며 논란이 됐던 '경제민주화'가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사에서 다시 등장했다. 2009년 스탠포드 연설의 흔적도 곳곳에서 묻어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저는 오늘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경제민주화가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되어야만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땀 흘려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 육성정책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 △소상공인·중소기업 좌절하게 하는 불공정행위 근절 등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경제민주화의 내용을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으로 정리한 것이다. 재벌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를 강조하는 '김종인식'이 아니라 공정한 시장에 무게를 둔 '이한구식 경제민주화'에 무게를 실어준 셈이다. ◆김종훈 의식해 "사람이 핵심" 언급? = 박 대통령의 '대전환'을 이끌었던 2009년 스탠포드 연설 흔적도 곳곳에서 드러났다. 그는 취임사 초반부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후반부에는 "방향을 잃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2009년 그가 제시했던 개념인 '원칙이 무너진 자본주의(the Undisciplined Capitalism)'를 연상케 한다. 성장과 물가불안 등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자주 꺼냈던 '국민후생'과 비슷한 표현도 등장했다. "국민 개개인의 행복의 크기가 국력의 크기"라거나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의 선순환" 같은 언급이 대표적이다. 2011년 3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그는 "성장이 전체 국민의 후생에 골고루 도움이 되기보다는 일부에 편중되는 상황"이라며 "성장이 전체 국민 후생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가 과거에 비해서 많이 약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취임사에는 사람에 대한 강조도 눈에 띈다. 그는 경제부흥을 이야기하면서 "창조경제는 사람이 핵심"이라고 언급했고, 교육문제를 풀면서 "어느 나라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우리 인재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했다. 복수국적과 CIA 자문활동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취임사에서 사라진 '성장' = 취임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국민'이었다. 총 58번이나 나왔다. 반면 국가는 12번 등장하는데 그쳤다. 8번 나온 '정부'와 합쳐도 국민에 비해 절반도 안된다. '행복'은 21번나왔다. 희망은 10번, 미래는 7번이었다. 이명박정부를 이해하는 핵심키워드였던 '성장'은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부흥'이라는 단어를 5번 사용했다. 박 대통령에 어디에 무게를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북핵문제에 대한 우려도 가감 없이 드러났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면서 "하루빨리 핵을 내려놓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길로 나오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서로 대화하고 약속을 지킬 때 신뢰는 쌓일 수 있다"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규범을 준수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진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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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어린이 뮤지컬 극단‘날으는 자동차’과 ‘헬레나즈’의 뮤지컬 전인교육
인생의 무대를 즐기는 아이들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 있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아이. 내 아이가 이렇게 자라기를 모든 부모님들이 소망할 것이다. 행복한 아이들이 자라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 이것은 모든 인류의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행복을 찾기 위해 갖춰야할 많은 것을 배우느라 진정한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대학입시와는 거리가 먼 유치원생들마저 스펙 쌓기, 입시준비에 매달리며 힘겨운 세상살이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무거운 어깨의 짐을 가벼운 것으로 대체해 주고, 어려운 것을 즐거운 것으로 바꾸어 주는 일이 가능하다. 바로 뮤지컬 교육이다. 단순히 노래와 춤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교육적 효과들을 함께 얻게 된다. 스토리 속의 좋은 가치관을 내면화하고, 자기만 내세우는 것이 아닌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무대매너를 통해 자신감 있는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동시에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노래와 춤으로 땀 흘리며 해소할 수도 있다. 일 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공연 두 편을 보며 행복한 교육의 현장을 느껴보았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극단 ‘날으는 자동차’의 지구를 지켜라 시즌 62월 16일(토) 성남시청 온누리 홀에서는 왁자지껄 환경축제 공연의 막이 올랐다. 환경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환경축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갈등과 문제해결이 큰 줄거리 이지만 이 안에는 왕따, 성적만능주의, 이기주의, 개인주의, 무관심 등 학교의 문제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계몽적이지 않으면서 와 닿을 수 있는 사실적인 표현들이라 관람하는 아이들이 몰입하며 감상할만한 좋은 공연이었다. 우승주 단장은 그 이유를 대사를 공연하는 아이들이 함께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저희가 작품을 만드는 공정은 타 극단과는 좀 다릅니다. 3월이 되면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재를 선정합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요청은 작품을 만드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종이를 소재로 하자, 쓰나미를 다뤄보자, 모험을 다뤄보자 등등. 이런 의견은 작가에게 전달되고, 작가는 감독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본이 만들어 집니다. 그렇게 되면 그 내용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아이들의 의견을 다시 반영합니다.”대본작업에 참여하면서 문학적 소양과 어휘력이 늘어나는 것은 보너스.
연극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관객에게 무엇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앴다고 한다. 예전 작품에는 전달하고 싶은 게 참 많아서 그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종합선물 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관객들은 가리키려 하지마라, 그냥 우리가 느끼게 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그래선지 아이들의 대사는 좋은 내용을 말하기 보다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알게 하는데 더 가깝다. 그래서 더 황당하고 더 재미있는 대화들이 오간다. “축제를 준비하느니 시험을 볼래요.”“환경축제에 참여하면 대학갈 때 스펙이 된대.” “너 말더듬이었어? 말을 안 하니 몰랐지. 왜 한 번도 대화하지 않았을까?”
아이들은 저마다의 욕심에 맞추어 축제를 준비하지만 의견이 맞지 않는다. 하지만 갈등도 관심이고, 결국 서로를 알게 되고, 이해하고, 인정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된다. 대본의 내용처럼 연기하는 단원들의 마음도 함께 성장하는 한해가 되었다. 공연 수준은 전문 아역배우들 같아 보이는 1년 만에 만들어질 실력이 아니었다.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이라는 연습시간도 부족한 실정. 사실 12월까지도 공연을 올릴 수 있을까 의심한다고. 30명중에서 기존단원과 신입단원이 반반 섞여 만들어지는 공연인데다 오디오가 선 녹음된 더빙이라 그런지 무대 완성도가 느껴졌다. 무대 울렁증이 있는 아이들도 녹음 덕분에 연기를 훌륭히 마칠 수 있었다. 우 단장은 뮤지컬 교육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000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공연은 모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감독님들의 열정과 춤ㆍ노래ㆍ연기로 그냥 즐거운 시간을, 신나는 시간을 보낸 결과입니다. 주니어 반으로 진급하면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전공이 아니라도 학업으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에게 극단 같은 신나는 하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구미초등학교 2학년 김가은 양의 어머니 강수희 씨는 뮤지컬을 시켜보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공연에 임박해서는 횟수와 시간을 늘려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아이가 재미있다고만 하네요. 처음엔 배역이 작은 것에 많이 아쉬워했는데 나중에는 공연 자체를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서 연습하다보니 사회성도 길러지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도 배우고 좋은 것 같아요.” tip.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환경부산하 비영리민간단체, 서울시 사회적기업으로 어린이, 주부, 주니어, 시니어 극단을 갖고 있다. 주 1회 토요일 4시간 수업. 3월부터 7기 시작.(문의 010-9976-1969 분당동 90-5번지 2층)
헬레나즈 영어뮤지컬 6기 정기공연
2013-02-25 - 미국을 알면 성공적인 입시의 길이 보인다! 오는 9월에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 대부분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미국 명문대 진학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영어 공부나 학과목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삼보국제학교 John Ghim 교장을 만나 예비 유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입시에서 인간성(Personality)이 가장 중요한 요소유학생에게는 자신이 속해있는 학교가 바로 현실적인 미국이다. 이 작은 미국 속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9학년으로 입학할 경우에도 동부, 서부, 중부 등 지역에 따라 학교들 간에 큰 차이가 있다. 또한 TOEFL이나 SSAT 점수를 요구하는 학교인지, SLEP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학교인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처럼 같은 학년일 경우 공부하는 과정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미국 명문대학들은 입학지원자들의 자격요건들 중에서 GPA(내신 성적)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SAT와 같은 시험 점수들은 2순위이다. 그리고 GPA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인간성(Personality)이다. 하지만 이런 점을 놓치는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John Ghim 교장은 “미국에 도착하는 즉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라고 권한다. 자원봉사를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미국을 빨리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첫 단추는 올바른 정보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예비 유학생 학부모들은 매년 4~5월에 각 학원이 주최하는 미국 대학 입시 설명회에 참석해 비교해보고 정확한 정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질적인 대입 지원 정보 중요각 학교마다, 학생들마다 차이는 크지만 대학 입학원서를 낼 시점이 되면 명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갖춘 자격 요건들은 결국 거의 비슷해진다. 따라서 명문 보딩 고교에 아주 우수한 영어 성적으로 입학할 경우나, 부족한 영어 성적으로 미국 고교에 진학을 하는 경우 모두 올바른 정보가 중요하다.미국 명문고로 유학을 갈 학생들은 학교 선배나 카운슬러에게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서 진학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러려면 꼭 가고 싶은 대학들의 리스트가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유학 초년생들의 경우 희망 대학 리스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 문제다. John Ghim 교장은 “자신의 목표 대학을 정하려면 대학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각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각 대학에 이메일을 보내서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국내 및 미국 교과과정에 정통한 강사의 강의미국은 각 학교에 따라 교육청 인가 학점이 없으면 ESL과정을 무조건 들어야 할 수도 있고 수학 과목 선택에서도 원하는 과목을 듣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John Ghim 교장은 “지난해 한 유학생 부모가 학점을 가지고 가서 Placement test를 보는 것과 학점 없이 보는 것에 큰 차이가 있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한 학생은 지난해 3월 초부터 삼보국제학교에 입학해 미국 학점 취득은 물론, SAT2 시험 대비까지 해 2과목에서 고득점을 올린 후 미국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국내에서만 공부하던 학생의 경우 미국 교과과정과의 차이 탓에 현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국내와 미국 교과과정을 동시에 다루어본 강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SAT, AP 인터넷 동영상 강의 전문 마스터프렙의 Chemistry, Biology 전문 강사이자 삼보국제학교 강의를 맡은 Simon Lim 강사는 “Chemistry의 기본과정이 화학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라면 SAT2나 AP는 입시에 초점을 맞춘 교과과정이다. 특히 AP 과정은 각 단원의 철저한 이해와 연계에 따른 응용력에 초점을 두므로 상위 과정으로 갈수록 보다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Biology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가 등장해 이를 영어로 익히기가 어려울 수가 있다. 따라서 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은 미리 기본과정에 등장하는 용어와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070)7459-4729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삼보국제학교 John Ghim 교장전) Valley Torah 고교 (CA) 수학교사전) 한국켄트외국인학교 수학교사현) SAT/AP 인터넷 강의 전문 Masterprep.net 강사현) 도서 출판 넥서스 SAT/AP 수학 교재 저자 ‘미국고교수학완성’, ‘AP Calculus AB & BC 완성’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조기유학 성공 키워드? 철저한 준비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조기유학의 필요성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여전히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미국 명문 보딩스쿨 및 주니어보딩스쿨 입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현지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영어능력 향상 등 대비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역으로 말하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보딩스쿨 출신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이환 원장 등 미국 명문 보딩스쿨 출신 강사들로 구성된 ‘비하이브아카데미’는 유학 전 준비 과정부터 학생들의 현지 과목별 수업 강의 등 철저한 일대일 맞춤 관리로 유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성공적인 조기유학의 결실을 맺어왔다. “비하이브아카데미 초기 설립 당시에는 단순히 미국 보딩스쿨 및 주니어보딩스쿨 상담 프로그램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요구가 점차 늘면서 미국에서 보딩스쿨과 현지 대학을 다녔던 제 경험을 특화시켜 컨설팅과 라이팅 지도 등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딩스쿨을 다녀보고 후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학교들과 연계를 유지하는 사람만이 가장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정확한 컨설팅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명문 보딩스쿨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하이브아카데미만의 강점이기도 하죠. 미국 사립학교 유학은 사전 준비와 현지 수업 대비 등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과 준비할 과목에 대비하려면, 라이팅과 같은 영어 능력이 필수라는 얘기죠. 그래서 더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이환 원장의 말처럼 미국 사립학교 유학은 학교 선정부터 입학원서 쓰기, 에세이 및 인터뷰 준비 등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만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 필수 비하이브아카데미에는 이미 미국 사립학교 유학이 결정된 학생도 있고, 막연하게 아직 유학 계획만 갖고 있는 학생도 있다. 이에 이환 원장이 설명을 덧붙였다. “저희는 방학을 맞아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려 한국에 들어온 조기유학생 및 미국 보딩/주니어보딩스쿨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현지 수업 교재로 강의를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살다 현재 한국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문학을 읽고 토론하거나 라이팅 수업 등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영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제학교 학생들도 많이 있죠.” 현재 비하이브아카데미는 국제학교 과목별 프로그램 및 유학 준비 프로그램, 봄방학을 맞은 조기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등 개인별 맞춤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학교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일대일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인성교육과 자발적인 의견 조율을 이끌어내는 등 학생들의 창의/인성 영어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가 최적의 학습 환경으로 이어져 성공적인 조기유학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 이환 원장의 생각이다. 과목별 수업 및 라이팅과 연계한 강의 그렇다면 최적의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유학을 계획 중인 학생이라면 토플, SAT/SSAT, 에세이, 인터뷰 등 거쳐야 할 여러 테스트와 입학과정에서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다. 유학이 결정된 학생의 경우, 미국 사립학교에서 접하게 될 과목별 공부에 주력해야 한다. 현지 공부법에 대해 이환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사회/역사는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역사를 시대별, 정부 조직과 미국 전쟁 등의 주요 테마별로 나눠 전반적인 흐름을 익혀야 합니다. 영문학은 주요인물, 테마, 특성별 상징적인 표현에 대한 이해와 독자적인 에세이 작성 과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죠. 수학과 과학은 학년에 맞춰 용어는 물론 학습이 전개되는 순서와 실험과의 연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영어는 과목별 수업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능력이 향상되지만 토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과 에세이의 기본 틀을 익히고, 이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에 주력해야 합니다. 결국 라이팅과 연계한 영어능력 향상이 관건이라는 얘기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생에 대한 이해와 창의/인성 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이환 원장은 사전 준비에 앞서 학생들의 적성과 습관까지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것이 성공적인 유학의 지름길임을 거듭 강조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