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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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레슬링부, 전국대학 최강 인증 한남대학교 레슬링부가 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자랑했다.한남대 레슬링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 대회 자유형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양경엽 선수(3학년)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신혁호 코치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남자부 자유형 57kg급에 출전한 양경엽은 결승전에서 한국체대 이호석을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대길(3학년)은 자유형 70kg급 결승전에서 한국체대 신지섭을 맞아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남자부 자유형 53kg급에서도 함철균(2학년)이 동아대 김성휘에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보탰다. 여자부에서는 자유형 48kg급 손세련(4학년)과 자유형 58kg급 이지선(4학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남대는 이들이 따낸 금메달 5개로 자유형 종합우승도 차지했다.또한 남자부 자유형 74kg급의 전시환(1학년)은 동메달을 땄다.강석훈 한남대 레슬링부 감독은 “한남대 레슬링부가 이번 대회뿐만이 아니라 전국체전을 비롯해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불굴의 의지로 땀 흘리며 노력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사진설명 : 한남대 레슬링부 선수들이 ‘제41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자유형 단체우승 시상을 하고 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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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잉, 기술 아닌 무대 위 흥겨움을 느낀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죠 비보잉(B-boying)은 1970년대 미국 뉴욕 젊은이들 사이에서 시작된 스트리트 댄스의 한 종류로 이른 바 브레이크 댄스(Break dancing)로 알려져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한 동작과 흥겨운 음악이 어우러진 비보잉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우리 지역에도 비보잉의 매력에 ‘미친’ 팀이 있다. 비보잉 크루 ‘소울 번즈(SOUL BURNZ )’. 고양시를 넘어 국내, 나아가 세계 정상을 꿈꾸는 열정 가득한 그들을 무대 아래에서 만났다. 10년 넘게 이어져 오는 뚝심 있는 비보잉 크루 “처음 시작을 따지자면 10년이 넘었죠”라는 멤버들의 말이 놀랍다. 황창호 씨는 “2004년 경, 그러니까 당시엔 중학생들이었죠. 댄스가 좋아서 지역 청소년 수련관에서 모임을 갖기 시작했는데 그 모임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처음 3년간은 동아리 수준이었지만 2007년 경 공식적인 모임으로 발전시켜보자고 의기투합을 해 ‘소울 번즈’를 탄생시켰다. 15명이 되는 멤버들 중 절반 이상이 10대 때 만났다.처음엔 연습실도 없었지만 이젠 어엿하게 공식적인 연습실이자 레슨까지 겸하고 있는 댄스 스튜디오에서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10년 간 쌓은 그들의 실력은 자타공인 ‘탑’ 비보잉 크루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다. 유명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콘서트 찬조 공연에서 얼굴을 알리기도 했고, 대규모 해외 행사에도 참여하기도 한다. 세계 정상급 크루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소울 번즈. G-shock the world in Japan 한국대표(2015), LCB Battle 2on2 Korea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2015), K.O.DLA 월드 파이널 세계대회 우승(2016), 프랑스 UNVSTI 파이널 세계대회 우승(2017) 등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로 성장했다. 지역 내 활동도 열심이다. 현재 고양시 버스커(G-버스커) 활동을 비롯해 각종 행사 무대에 초대되기도 하고, 재능 나눔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를 찾아가 무대를 선사하기도 한다. 개인의 역량과 팀 성장의 균형감 맞춘 게 성장 비결 ‘소울 번즈’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리더 최지현 씨는 “개인의 실력과 수준도 높아야 하지만 팀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마 개인의 발전과 팀의 성장을 위해 함께 애써 왔던 게 결실을 맺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소울 번즈는 각 멤버들의 네임 밸류를 위해 노력하면서도 이들의 실력을 융합해 다시 새로운 소울 번즈만의 무대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젠 단순히 비보잉 크루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획 능력을 갖춘 팀을 바라보고 있는 것.한층 발전된 댄스, 성숙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연습은 기본이요, 체중 조절 등 뒤따라오는 자기 관리 역시 철저한 멤버들이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거침없이 ‘세계 정상’이라고 입을 모으는 멤버들. 고양시에서 탄생한 이 팀이 세계 정상의 무대를 장식할 날을 고대해본다. 소울번즈의 아지트이도 한 ‘루프 댄스 스튜디오’에선 스트리트 댄스(비보이, 팝핀, 왁킹, 힙합 등)와 K-pop 댄스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루프 댄스 스튜디오 위치 및 문의: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772(성사동 699-11 태영빌딩 3층)/010-2569-7260최지현 씨"소울번즈가 고양시 태생인 만큼 많은 지역 무대를 통해 활동력을 높이며 성장하고 싶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무대 기회와 관심이 적은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앞으로 지원과 관심이 많아지길 고대해본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팀이자 지역 내 후배들을 위해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연철민 씨“흔히 비보잉이라고 하면 어렵고 먼 장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비보잉은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무대 위 흥겨움을 먼저 느껴야 한다. 음악과 무대의 즐거움을 마음으로 느낀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댄스를 하려는 후배들에게는 먼저 현장 혹은 무대에서 먼저 충분히 즐겨볼 것을 권해주고 싶다”한지웅 씨“무대 위는 항상 긴장되고 설렘이 동반된다. 공연을 하다 보면 어느 새 관중들의 시선이 느껴지지 않고 귀엔 음악만 들리고 내가 무엇을 췄는지 기억이 안날 때도 있다. 그만큼 무대에서 음악과 혼연일체가 됐다고 할까. 그런 즐거움이 있기에 비보잉을 계속 하는 것 같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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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진로 결합한 활동으로 보람과 성취 느끼며 성장해요 대학입시의 대세가 된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뿐 아니라 고교시절 다양한 활동과 경험에도 주목한다. 수치상으로 드러난 성적 외에 학생들의 재능이나 열정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기획해 가는 자율동아리는 자율에 맡긴 활동이기 때문에 자발성이 돋보인다. 스스로 개척해가며 성장하는 동아리 활동의 꽃,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우리 땅 독도를 위하여! ‘독도 기자단’세계 모든 지도에 독도라는 글자가 새겨지길저현고(교장 이영철) ‘독도 기자단’은 2012년 결성된 동아리이다. 선배로부터 후배로 자연스럽게 동아리의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지난해 잠시 위기가 찾아와 존폐의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독도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새롭게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동아리 회원은 1~2학년 44명으로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활동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나눠 움직인다.문과 학생들은 주로 해외 사이트에 이메일 보내기와 기사 쓰기 활동을 한다. 독도 영토가 등장하는 해외 사이트를 방문해 독도의 표기가 정확히 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만약 독도를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놓았다면 이에 대한 수정을 요청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학생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다.이과 학생들은 독도의 자연 환경이나 생태학적 가치를 정리해 교내·외에 알리는 연구 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독도 관련 포스터나 캠페인에 활용할 피켓, 독도 팔찌 등을 제작한다. 지난 5월에는 ‘독도 바로 알기’라는 교재를 활용해 기자단 학생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강의를 했고, 한국사나 지리, 지구과학 과목의 수업 시간에 주제 융합형으로 독도 바로 알기 수업도 진행한 바 있다.독도 기자단은 학교 밖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지난 2월에는 일본이 정한 다케시마의 날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다. 또한 일산 문화광장이나 광화문에 나가 독도 캠페인과 설문 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국회에서 열린 독도 기자단 간담회에 참가해 그간의 활동 상황에 대해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처럼 저현고 독도 기자단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날을 위해 묵묵히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었다. 인터뷰김시윤 학생‘독도 기자단’ 활동을 하며 독도가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될 가능성이 있어 관련 소논문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국가적 차원의 일이긴 하지만 청소년인 우리가 주도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권수빈 학생‘독도 기자단’은 봉사와 진로 경험의 큰 틀로 방향을 잡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 독도 분쟁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을 때 화도 많이 났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하며 의미와 보람을 느낍니다. 학교 문화공연 기획하고 만드는 ‘Dream Staff’무대에 서는 학생이나 관객 모두에게 추억을 선사해요~학교는 배움의 장이지만 그 안에서 학교생활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다양한 문화 활동이다. 그리고 이 문화 활동을 주도하는 자율동아리가 바로 공연 기획팀인 ‘Dream Staff’이다. 2011년 개교 당시부터 만들어진 자율동아리로 올해 ‘7기생’을 모집했고, 현재 1~2학년 18명이 활동하고 있다.‘Dream Staff’는 매달 ‘Happy Time’이라는 문화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린다. 매달 주제를 잡고 주제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클래식이나 가요, 성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 공연과 교내 중창단이나 댄스 동아리 팀 등을 섭외해 공연을 기획한다. 4월이면 세월호를 추모하는 공연과 수능이 끝난 이후에는 3학년만을 위한 공연도 준비한다. 또한 학술제나 체육대회 등 공연무대가 필요한 행사에도 어김없이 참여해 무대세팅부터 일체의 활동을 진행한다.공연 예고편을 UCC로 제작해 학교 페이스북에 홍보도 하고, 매번 공연이 끝날 때마다 공연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인기 공연은 페이스북에서도 그 인기가 이어져 조회 수가 수천 건에 달하기도 했다. 지난 학술제 때는 ‘복면가왕’이라는 TV 프로그램을 모방한 무대를 꾸몄는데 가수들이 쓸 가면을 직접 제작해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런 노력은 현장에서 바로 박수갈채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박수소리는 동아리 회원들을 일으키는 힘이라고 한다. 매번 공연 준비를 하며 학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의미를 찾아 고민하고, 무대를 꾸미기 위해 사다리에 오르거나 의자를 나르는 것이 ‘Dream Staff’의 주된 활동이다. 고단한 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꼭 필요한 일이다. ‘Dream Staff’ 동아리 회원들은 무대에 서는 학생이나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책임감과 보람으로 기꺼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인터뷰유한규 학생공연 전 예고편과 공연 장면을 녹화해 UCC로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며 UCC 제작과 관련된 실력도 늘었고, 제가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자존감도 높아졌답니다.강문정 학생학교에서 공부만 하는 것 같지만 학교에서 즐기는 문화공연은 학교생활의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힘들다고 안하면 진행이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맡은바 자기 역할에 충실히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백미르 학생학교생활을 하며 무대에 서보는 것이 쉬운 경험은 아닌데 지난번 공연 땐 사회자로 무대에 서보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답니다.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공연을 고민하고 기획하면서, 또 공연이 잘 끝나고 난 후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답니다. 2017-06-30
- 2017학년도 목동 고교 ‘학종’ 우수사례(2) 해마다 수시, 그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2018학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4년제 대학 기준 23.6%(8만 3,231명)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주요 15개 대학의 경우 42.4%를 선발하는 중요한 전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요 대학의 학종 선발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목동 고교 역시 학종에 관심을 갖고 차별화된 활동과 스토리로 수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학종은 교과와 비교과를 정성적으로 평가해 합불을 결정하는 만큼 학생마다 합격 요인이 다르다. 내신이 치열한 목동권 고교에서 교과의 약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다양한 학교활동 속에서 심화·발전시킨 올해 목동 고교의 ‘학종’ 우수사례를 살펴봤다.자료제공: 백암고, 신목고, 양정고, 진명여고# 백암고 사례인문계열 A학생중앙대학교 학생부종합(탐구형인재)전형 어문계열 합격내신 등급이 1등급 후반대인 A학생은 꾸준하게 성적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학을 준비해왔다. 3년 동안 국어국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국어학자로의 일관된 진로 희망을 어필했고 교내의 독서, 토론, 논술과 관련된 거의 모든 교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다수의 수상 실적이 있었다.또한 3년 동안 우수독서활동상(대상 2회, 최우수상 1회)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로 학업역량을 보여주었다. 3년 동안 전공과 연계된 분야에서 성실하게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한다.자연계열 B학생중앙대학교 학생부종합(탐구형인재)전형 공학계열 합격내신 등급이 2등급 초반대인 B학생은 3년 동안 공학도, 특히 프로세스 엔지니어로의 분명하고 일관된 진로 희망을 보여주었다. 3년 동안 우수독서활동상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를 해왔으며, 과학 연구 동아리 반장으로서 주도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이끌었다.또한, 학급 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동아리 반장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히 임했으며 신소재를 주제로 R&E(탐구 발표) 대회에 참여해 참가, 수상함으로서 학업역량도 보여줄 수 있었다.수학과 과학 등의 각종 경시대회와 R&E(탐구 발표)대회에 참가해 수상하는 등 자신의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진로와 연계하는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계열인문계열 A학생자연계열 B학생합격 대학중앙대학교 어문계열중앙대학교지원 전형학생부종합(탐구형인재)전형학생부종합(탐구형인재)전형내신 등급1등급 후반2등급 초반비교과 활동다수의 자율동아리 활동(사회분야, 인문과학 분야)R&E(탐구 발표) 대회 참가, 수상(국어 관련)폭넓고 다양한 독서활동다양한 교내 행사에 참가, 수상학급 부회장(2회), 동아리 반장R&E(탐구 발표) 대회 참가, 수상(신소재 관련)폭넓고 다양한 독서활동기타 특징생기부 24장봉사활동 110시간생기부 22장봉사활동 120시간합격 요인진로(국어학자)나 전공(국어국문학)과 관련된 일관성 있는 관심과 노력이 생기부에 잘 나타나 있음생기부 전반에 걸쳐 다방면의 적극성이 잘 드러나 있고, 이를 자신의 진로와 잘 연계함# 양정고 사례인문계열 A학생연세대학교 경제학과 학교활동우수자전형 합격A학생은 모든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특히 양정고에서 부여하는 양정5품제의 5개 영역(인문&정보 및 IT, 경시대회, 인성, 예체능, 외국어 영역)을 모두 만족시켜 표창을 받았다. 회계사, 경제전문가 등 정리를 좋아하고 분석하는 것에 흥미를 보이는 스스로의 성격을 파악해 3년 내내 경제학 관련 분야로 진로를 설정했다. 일본과 비슷한 형태의 경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국내 상황을 연구해 보려는 의지를 보인 적이 있다.또한, 3년 동안 꾸준히 도서반 활동을 하면서 많은 책을 읽고 토론 능력이 향상돼 독서를 바탕으로 한 지식 습득과 문해력 향상, 이를 교과학습과 결부시켜 학업역량을 어필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찾아 열심히 참여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이 합격 요인으로 예상한다.자연계열 B학생서울대학교 화학생명공학 일반전형 합격B학생은 고2 1학기 독서 퀴즈 대회에서 수상했고, 양정 5품(인문&정보 및 IT, 경시대회, 인성, 예체능, 외국어 영역)을 획득해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보여주었다. 육상경기대회 800미터 4위라는 수상기록 등을 참고로 할 때 지덕체를 고루 함양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엿보였다.에너지 공학자의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1학년 때부터 다짐, 단기적 이익보다는 거시적인 차원에서 가치관을 설립하고 행동했고 이과임에도 불구하고 양정 윈드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여 단체 생활 간 필요한 조화와 균형의 원리를 체득했다. 튜바 및 트럼펫 연주자로서 교내의 여러 행사에 연주 봉사도 참여한 바 있다.수업시간에 교사들이 언급한 책에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 읽는 모습에서 학생의 강한 탐구정신을 어필할 수 있었고 집중력이 강하고 시작한 일에 대해서는 끝까지 몰입하는 특성을 학생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계열인문계열 A학생자연계열 B학생합격 대학연세대학교 경제학과서울대학교 화학생명공학지원 전형학생부 종합 전형학생부 종합 전형 (일반전형)내신 등급3개 학년 평균 1점 중반3학년 1학기 내신 1점 초반3개 학년 평균 1점 초반3학년 1학기 내신 1점 중반비교과 활동독서 퀴즈대회 대상 수상일본어 경시대회 대상 수상교내 지리올림피아드 은상자기주도학습상교내 영어경시대회 금상, 과학경시대회 대상 (화학) 및 수학경시대회 금상, 다수의 교과우수상 및 장학생 선정기타 특징모의고사 굴곡이 좀 있으며 내신 성적에 비해 잘 나오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음. 항상 겸손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양정 5품 획득학교생활을 성실히 했고 다방면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임. 모의고사보다는 내신 성적이 약간 낮음. 육상경기대회에서도 입상하는 체력적 측면도 강함.양정 5품 획득합격 요인많은 양의 독서활동을 진행함(40권 이상). 이를 통한 문해력 및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강화.사회과 교과목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전 과목에 걸쳐 고르게 공부함. 모든 분야에 대해서 완벽성을 기하려는 성실함이 돋보임.독서퀴즈대회 금상을 수상, 수학과학 등 교과공부와 더불어 독서활동을 꾸준히 함교내 경시대회 과학 및 수학 분야에 꾸준한 도전, 필요한 분야 및 관심 분야에 대한 무서운 집중력 돋보임.# 신목고 사례인문계열 A학생서울대 심리학과, 연세대 심리학과, 고려대 심리학과 합격A학생은 1학년 성적이 6등급이었지만 자기주도학습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학년 내신 1.5, 3학년 내신 1.4로 성적을 끌어올린 것이 합격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교과에서 급상승한 성적과 함께 비교과에서는 음악적 재능과 인문·과학적 역량의 성장과정을 보여주었다. 점심시간 40분 책 읽기 활동에 참여해 80~90권 읽은 책으로 독서역량을 보여줬고 <템포가 빠른 음악은 상태불안을 높이고 느린 음악은 낮춘다>는 논문도 완성했다.정규 예술동아리 ‘MAMA’, 마따호쉐프(넌 어떻게 생각하니?)·배워서 남주자 교육동아리·논술 수학 4점 문제 동아리 자율동아리, 문·이과 통합 동아리 ‘융털’,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봉사, 또래상담부에서 친구 상담으로 전공적합성을 엿볼 수 있었다.자연계열 B학생서울대 의예과 일반전형 합격심리학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지만 이과를 선택한 B학생은 생물학적 지식을 더해 심리학과 생물학적 관심을 연결할 수 있는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확실하게 학생부에 어필했고 신경외과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로체험을 하면서 “왜 의사가 되고 싶으냐?”는 2017-06-29
- 진로와 봉사의 두 마리 토끼! 우리들의 자율동아리! 학교마다 정해진 틀 안에서 획일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는 이제 더 이상 매력이 없다.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확고한 진로와 생각을 가지고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만들어낸 동아리다. 어떤 주제도 상관없고 인원도 제한이 없이 동아리 부원들이 스스로 조직해 만들어간다. 양천구 양천고등학교(교장 임원규) 자율동아리 중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YCIS(Yangcheon Ination & Statistics)-정보 통계 동아리2학년 신재욱 금승호 김지엽 학생 , 지도교사 정유진정보 통계 동아리 YCSI는 통계라는 학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계에 대해 공부하면서 지식을 나누고 통계 관련 R&E 연구과제까지 진행하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 세 친구 모두 통계 쪽을 진로로 잡고 있어 의기투합해 금세 동아리가 만들어졌단다.이들은 통계라는 학문이 수학적으로 어렵고 딱딱할 것 같지만 굉장히 정확하고 매력적인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통계 동아리 YCSI는 직접 자료를 수집하고 처리, 분석하는 통계 능력을 기르고 결과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언어 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꾸준히 논의하고 서로 배우고 있다.동아리장을 맡고 있는 신재욱 학생은 “통계에 대한 관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료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보면서 통계적 역량을 더 많이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전국 학생 통계 활용대회’에 작품을 출전하기 위해 학기 초부터 주제를 정하고 일정을 짜왔다. ‘전국 학생 통계 활용대회’는 기존의 시험문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개발하고 탐구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배양을 목표로 1998년부터 시행해온 대회다.금승호 학생은 “처음에 주제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주제를 정하는 과정에서 의견 대립을 조정하고 친구의 생각을 잘 듣는 법을 배웠어요”라고 한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주제는 ‘미세먼지 예측 통계 포스터 제작’이다. 미세먼지 영향 요인을 통계학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자동차 증가율 통계, 계절풍 추이 통계, 지구 온난화 통계의 환경적인 예측을 먼저 진행했다.1주일에 한 번씩은 자습관 안 회의실에서 꼬박꼬박 모임을 지속해 왔다. 통계학과 진로 탐색 활동과 통계학 관련 논문 조사를 실시하면서 통계학 관련 연구 추이를 파악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탐색해 왔다. 관련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 과제를 점검하고 동아리 부원들 상호간에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김지엽 학생은 “혼자 공부하다가 같은 분야를 함께 공부하게 돼 좋았어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라고 한다.YCSI 동아리부원들은 통계에 대한 지식을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자기 주도적 탐구 능력을 키워가는 것에 크게 만족감을 표시하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YCSI의 동아리 계획서 엿보기탐구주제: 미세먼지 예측 통계 포스터 제작동아리의 목적: 통계라는 학문에 대한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통계 관련 R&E 연구과제를 진행하고 하나 이상의 연관된 그래프를 사용해 자료를 요약하는 통계 포스터를 제작해 여러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며 문제의 해답을 찾고 자료 분석한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줌.운영방법: 통계학과 탐색 활동/통계학 관련 논문 조사/흥미로운 주제 탐색/학생중심의 자기주도적 연구 과제 주제 선정 및 진행/R&E 결과 포스터 제작 활동주제관련 교과목: 수학지도교사: 정유진 선생님동아리 구성원: 신재욱, 금승호, 김지엽(2학년)두런두런(Do Learn Do Learn)-교육봉사 & 토론 동아리3학년 안상훈 2학년 이현호 학생 외 12명교육봉사& 토론 동아리 ‘두런두런’은 관내의 조손가정과 한 부모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꾸준히 교육봉사를 해오던 친구들이 모여 만든 자율동아리다. 동아리장인 3학년 안상훈 학생은 2015년부터 지역의 아동들에게 재능기부로 수학 교육 봉사를 진행해 왔다. 오랜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해오다가 혼자 하는 나눔의 실천보다 단체로 행하는 것이 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1학년부터 3학년까지 14명의 학생들이 교습법도 배우고 특히 수학 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수학교과의 학습법을 익히고 있다. 3학년 안상훈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좀 더 재미있게 가르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수학 과목을 해도 빙고 게임 등을 하면서 놀이처럼 진행하니 아이들이 잘 받아들였어요.” 동아리 부원들은 직접 교수안을 제작해 보고 부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작성한 교수안을 바탕으로 초등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두런두런’ 동아리 부원을 선발할 때 모집기준으로 둔 가장 중요한 항목을 멘티와의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책임감과 성실함을 가진 학생으로 정했다. 학습뿐만이 아니라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도 할 수 있어야 하는 멘토로서의 역량을 가진 부원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2학년 부장 이현호 학생은 “주입식 교육으로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관심사를 나누고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소중해요. 서로 소통하다 보면 수학문제도 저절로 풀려 나가고 아이들과 사이도 돈독해집니다”라고 한다.‘두런두런’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교육 관련 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점점 늘어나는 수시는 과연 대학과 학생에게 최선의 방법일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에게 직접 와 닿는 문제인 입시가 주제여서인지 열띤 토론을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경험을 했다. 이번 주제 이전에는 ‘토론식 수업의 장단점’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했었는데 토론을 준비하면서 자료 조사와 관련 책들도 읽어가면서 교육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확고히 다진다.동아리 모임은 1주일에 한 번씩 이뤄지고 있고 주제에 따라 교수법에 대한 공부, 교육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을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더 많은 교육봉사가 이뤄질 예정인데 수업을 좀 더 재미있게 진행할 아이디어들을 모아 공유하고 있다. 또, 교사의 진로를 가지고 노력하는 친구들은 각자 교사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들을 생각해 와서 발표도 하고 진로에 맞춰 꾸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두런두런’의 동아리 부원들은 멘티들과 1:1로 맺어지게 되고 다음 학기 수학교과 과정을 지도한다. 멘티와의 소통을 통해 바른 성장도 돕게 되고 지식을 재능 나눔 하고 공유하면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두런두런’ 교육봉사& 토론 동아리 계획서 엿보기동아리 창설의 배경: 2015년부터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교육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천해오다가 2016년 선후배를 모집해 양원초등학교에서 수학 교과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소규모 활동보다 공식적이고 다수가 모여 활동하는 것이 동아리 부원들 간에 소속감도 가지고 본인의 관련 분야에 대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가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동아리의 목적: 직접 교수안을 제작해 보고 부원들과 토론을 통해 효과적인 교수법에 대해 고민해 본다 2017-06-29
- 변화하는 입시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중등 때 미리 대비해야 특목고 폐지관련 기사가 교육계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고교 입시 변화뿐 아니라 교과개정을 비롯하여 내신절대평가, 수능절대평가 등 다양한 교육계 뉴스들로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특히, 내년부터 개정된 교과과정으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중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더욱 그렇다. 어떻게 하면 혼란스러운 입시와 교육과정 개편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평촌 학원가에서 국어, 영어, 수학 종합반으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인동호 국영수학원을 찾았다.고교생활 성공여부는 중등 때 결정 된다대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생들은 교과내신부터 비교과 활동과 수능까지 모든 고교활동이 대입과 직결되기 때문에 중등 때와는 차원이 다른 강도의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더불어 고교생들이 해야 할 수행평가와 동아리활동의 양은 배로 늘어난다. 때문에 고등부 때 실질적으로 자신의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 않다. 더욱이 내년부터는 개정된 교과과정이 실시되는 첫 해로 문이과 통합시대를 맞이하면서 학생들의 부담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인동호 원장은 “고등부 1학년 때까지는 교과과정이 중등의 연장선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커다란 어려움이 없지만 2학년 때부터는 진로와 연관되는 심화과정으로 충분히 학습이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원하는 성적을 얻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리, 봉사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비롯하여 각종 수행평가 등 교내활동량이 중등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고 모두 학생부와 직결되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도 없다”며 “고교 2학년이 되어서 부족한 공부를 하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고3 때는 입시전형에 맞춰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고교 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때문에 “대입을 앞두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래도 시간을 낼 수 있는 중등 때 충분한 학습을 통해 고교과정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종합반 관리시스템으로 학습효율 높여그렇다면 중등부 때 학습성과를 높이고 고교생활, 나아가 대입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 원장은 “영어학원, 수학학원, 국어학원 등으로 단과 학원을 다니며 성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원스케줄과 학교생활에 치어 주도적으로 자기관리를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저희 학원에서는 국영수 종합반에 학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종합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문학원의 실력 있는 강사들의 강의와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학생들은 여러 학원을 힘들이게 다니지 않고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는 인 원장. 인동호 학원의 종합 관리시스템은 학생들이 학원 정규수업 시간이 아닐 때에도 학원에서 자습을 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개인의 학습 진도와 목표에 따라 스스로 학습량과 학습목표를 세우게 도와주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체크한다. 학원이 제2의 방과후학교가 되는 셈이다.이와 같은 학습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습관을 바로잡는데도 효율적이다. 체계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고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학습능률도 높아진다. 많은 학생들이 중등 때에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 나오던 성적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지지 않아 힘들어하고 뒤늦게 공부량을 늘리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 까닭은 실력적인 측면도 있지만 공부하는 방법이나 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측면이 크다. 인 원장은 중등 때에는 꾸준히 자기 학습을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합관리시스템이 아주 효과적이라고.인동호 학원은 중등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 오후 8시에 설명회를 개최 한다. 변화하는 입시제도 하에서 흔들림 없이 자기 공부를 하고 원하는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인동호 학원의 국영수 종합반 관리시스템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09 흥일빌딩 408호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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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획_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배명고등학교 ‘학생의 가능성을 찾아주는 교육’을 지향하는 배명고는 체육 중점 학급과 기숙사를 운영하고 여러 가지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진학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7 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배명고는 2017 입시에서 의치한의대 7명, 서울대 3명, 연대 13명, 고대 7명, 서강대 4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8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11명, 한국외대 4명, 서울시립대 2명, 건국대 7명, 동국대 7명, 홍익대 7명 등 서울 주요 대학과 의대에 94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가운데 수시, 정시 비율은 수시 91%, 정시 9%로 수시 합격생이 많다.내실 있는 진로진학 위해 학생 상담 강화“대학 진학 의지가 확고한 학생부터 졸업 후 취업하겠다는 아이까지 학생 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우리 학교 특성에 맞춰 진학지도 못지않게 실용적인 진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라고 진학지도 업무까지 총괄하는 윤영석 3학년부장교사가 설명한다.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상담. 학생의 희망 진로, 적성과 성향, 특장점, 고민을 잘 알아야 여기에 맞춰 진로와 진학을 가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1:1 상담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성적 때문에 자포자기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유망 지방대, 전문대 진학의 길을 함께 모색한다.입시는 이제 고1 때부터 목표, 방향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정보는 필수다. 배명고는 직업인 특강, 진로직업박람회, 전공 특강을 비롯해 내실 있는 대학별 입시 설명회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매년 서울 10개 대학 진학설명회를 비롯해 전년도 지원율이 높은 대학을 따로 선별해 수시로 진행한다. 고3은 물론 관심 있는 고1~2 학생들, 학부모 모두가 참여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커리큘럼 세분화한 방과후학교방과후학교는 기본-심화-최상위 과정으로 단계별 커리큘럼을 가지고 운영한다. 주말에 운영하는 심화 과정인 비전스쿨반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융합 특강, 독서, 소그룹 스터디를 진행한다.고1~3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숙사 프로그램 ‘명정인재반’은 자기주도학습, 교과 심화·융합수업, 소논문 작성, 보고대회를 실시한다. 특히 1인 1악기 레슨을 실시한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스킨스쿠버, 역사문화탐방도 진행한다. 학습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을 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종합세트 프로그램’인 셈이다. 특히 명정인재반은 희망 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심화 교육 과정도 별도로 운영한다. 심화영어, 고급수학, 국제정치 3개 과목으로 반별로 13명을 선발해 소수정예로 수업이 이뤄진다.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의 전공적합성을 높이고 싶은 학생들이 많이 신청한다.국제정치를 지도하는 고윤진 교사는 “심화교육과정은 학생이 중심돼 수업을 이끌어갑니다. 가령 국제정치는 한국을 둘러싼 중·미·일 관계를 다각도로 조사해 발표하는 식이지요. 정치외교, 국제학부 쪽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이 신청합니다. 심화교육 프로그램은 ‘과정 중심’의 평가가 특징”이라고 말한다.체대 진학률 높은 체육중점학급고3 대상 면접 대비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담임, 3학년부장교사, 사회, 과학 등 교과 교사들로 이뤄진 면접팀을 꾸려 차근차근 준비시킨다. 서울 소재 대학 뿐 아니라 경기, 충청권 4년제 대학, 전문대 지원학생들도 모두 지도하다.“인사법, 기본적인 스피치 방법 같은 면접의 기초부터 지원동기, 교과 관련 예상 질문 답변을 뽑아 조리 있게 답변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학종이나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면접은 준비한 만큼 성과가 나오기 때문에 교사로서 보람이 큽니다.”라고 윤 교사가 덧붙인다.배명고 체육중점학급은 체대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이다. 고3 대상으로 1개 반이 운영되는데 2017입시에서 연대 1명, 한체대 2명, 한양대 1명, 동국대 1명, 경희대 2명 등 재수를 선택한 1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대학에 합격했다. ‘체대입시의 달인’으로 통하는 천항욱 교사가 1년 운동 커리큘럼을 가지고 근력, 지구력,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체계적으로 체육 실기를 지도한다. 또한 학생 성적, 실기, 성향에 따라 수시, 정시를 맞춤식으로 가이드하고 1:1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을 지도한다. 체육중점학급이라 문과, 이과와 다른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며 내신 산출도 별도로 이뤄진다.진학 관련 베테랑 교사인 윤영석, 고윤진, 진연덕 교사에게 배명고 진학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주목할 만한 진학 사례가 궁금하다.올해 연대 간호학과에 합격한 학생은 학종의 샘플케이스다. 고교 입학할 때부터 이 학생은 투병 생활을 한 부모님 영향으로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정했다. 동아리를 비롯한 모든 비교과 활동을 희망 진로와 연계시켰다. 가령 심화 교과인 정치경제를 수강할 때도 국제 인권 문제를 파고들어 발표하는 식이었다. 성적도 고1 때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꾸준히 올려 내신 1.8등급으로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했다.3등급대 성적으로 경희대 논술에 합격한 학생도 기억에 남는다. 사실 논술전형은 합격률이 낮다. 하지만 이 학생은 대학 설명회 쫓아다니고 대학별 논술 문제 모두 풀어보며 본인에게 최적의 논술전형 대학만을 전략적으로 골라 지원한 덕분에 합격했다. 이처럼 입시는 방향성과 일관된 로드맵이 중요하다.Q. 오랫동안 고3을 진학 지도했다. 입시에서 중요한 것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윤영석 교사_ 상위권에게 교내 상을 몰아준다든지 우수 학생 중심의 진학지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중하위권까지 전체 학생을 보고 ‘꿈을 키워주는 진학’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취업, 연봉, 직업 안정성이 물론 중요하지만 여기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아이가 뭘 하고 싶고 뭘 좋아하는 지 ‘꿈’이라는 큰 틀에서 전공 찾아주고 격려하면 서서히 눈빛과 태도가 달라진다. 이게 어른의 역할이다.·고윤진 교사_ 학생 상담이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들은 교사든, 부모든, 멘토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와 진로, 진학 분야 눈높이를 맞춰 도움을 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다. 스포츠마케팅에 관심 많았던 학생은 성적은 하위권이었지만 진로 방향성이 뚜렷해 국내외 스포츠 동향을 줄줄 꿰고 활동도 많이 했다. 결국 지방대 관련 학과에 합격한 후 올림픽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며 본인의 진로를 개척중이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의 기를 살려주는 진학 지도가 절실하다. ·진연덕 교사_ 학생 스스로 뭘 좋아하고 교내에서 무슨 활동을 해야 하며 생기부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선생님과 어떻게 소통할지 ‘자발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고민의 깊이만큼 목표가 생기고 실천 결과물이 쌓여 결과적으로 생기부가 풍성해진다. 입학 당시부터 연간 학교 생활 계획표 허투루 보지 않고 꼼꼼히 체크하며 각종 교내 대회며 방과후 프로그램 준비한 학생의 3년 후는 확실히 다르다.배명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비전 스쿨반 주말 방과후학교. 1,2학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공적합성을 높이는 과제탐구, 리포트 작성, 독서, 학습 멘토링, 영어연극, 소그룹 스터디, 수학 1000문제 풀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명정 인재반 고1~3 대상 기숙사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교과 융합수업, 소논문 작성, 봉사, 1인1악기, 스킨스쿠버, 역사문화탐방 등 진행-체육중점학급, 체육거점학교 체대 진학을 위한 프로그램. 체계적인 전공 실기 교육과 체대 입시 지도 2017-06-29
- 왜 초등·중등생 시절 영어권국가 단기유학 혹은 영어 Immersion 교육이 필수인가? 대통령이 바뀌고 정권이 바뀌면 대입전형과 고입전형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입시를 20년 이상 경험해 본 입시전문가들은 전형이 아무리 바뀌어도 변화하지 않는 정확한 fact들을 잘 알고 있다.대학은 대학을 빛낼 인재를 원한다서울대,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문과생의 경우 영어실력이 탁월하며 수학은 어느 정도 잘하는 학생을 선호한다. 또 이과생의 경우는 수학, 과학 실력이 탁월하고 어느 정도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 이유는 이러한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학교를 빛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지금 언론에서 보도하는 수능 절대평가가 실제 실행이 되더라도 대학들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자구책을 반드시 마련할 것이다.지난 2014년 자연계 수능 만점자를 면접에서 불합격 시킨 서울대의 사례를 보면 대학은 학생을 선발하는데 있어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어린 시절의 영어실력은 대입에 아주 유리표에서 보듯이 우수대학을 진학하거나 최종 희망 특수 전문대학에 진학하려 할 때 영어실력의 정수인 토플 공인점수는 110점 이상의 고득점이 요구되어진다. 순진한(?) 학부모는 “이제 수능영어 절대평가래” 혹은 “향후 학교 내신도 절대평가가 된대“라는 말을 듣고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게 된다.하지만 언어의 황금기인 어린 시절에 영어실력을 상당한 수준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입시에 아주 불리한 상황이 생긴다는 걸 모르고 있는 것이다.얼마 전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대치동 소재 D중학교에서는 영어내신의 변별력이 필요하여 CNN 뉴스를 기말고사 영어시험에 출제하였다. 이에 영어실력이 높아야 한다는 절실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또한, 강남 소재 대부분 고등학교는 영어 관련 동아리 신입생을 선발할 때 토플 100점 이상 수준의 영어시험 혹은 영어인터뷰로 선발한다.교내 영어대회도, 동아리 가입도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이 없으면 어렵다.한편, 많은 고등학교에서 영어내신 시험의 등급 간 변별력을 주기 위해 고난이도의 영어시험을 출제하고 있다.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잘하는 학생 선호서울대, 연·고대 등 우수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할 때 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잘하는 학생들을 선호한다. 그래서 AP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을 대학에서 좋아한다. 이 시험의 고득점을 받았다는 것은 학생이 영어실력이 우선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학생의 사회과학적인 실력도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그러한 이유로 실제로 서울대, 연대, 고대를 지원할 때 특기자전형의 학생들은 모두 이러한 시험점수를 기재할 수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도 AP 과목을 공부했다고 자기소개서에 언급하는 것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이렇게 공부했을 경우 미국을 포함해 홍콩 중국 일본 등 세계적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결론적으로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춘다는 것은 우수대학을 합격하는데 매우 유리하다.시기별로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 구분문과생이과생참고사항초등생• 자기 학년의 미국학교 교과서 (Language Arts)를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실력 필요 • 영어실력 향상의황금기중등생• 토플고득점 실력• 난이도 천차만별인영어내신 1등급(A)• 수학 및 과학 실력향상• 난이도 천차만별인영어내신 1등급(A)• 영어실력의 혼란기• 영어실력의 감퇴기 고등학생 • 교내 영자신문반 합격• 교내 영어토론반 합격• 교내 모의유엔반 합격• 학교 영어 내신 1등급• 영어실력이 있음을간접적으로 나타내는활동들 • 영어실력이 실제활용되는 사례 중일부 대학교 원서를 쓸 시기• 토플 116점 이상• SAT 1,500점 이상• AP Psychology,AP Micro, Macro, AP Calculus BC 5점 만점• 토플 105점 이상• AP Calculus BC, AP Statistics, AP Physics, AP Bio,AP Chemistry 5점 만점• 서울대, 연·고대 등주요대학은 영어와수학(과학)이 우수한학생들을 선호 대학생• 법학전문대학토플 115점 이상 유리• 의학/약학 전문대학토플 110점 이상 유리• 미리 영어공부 잘 할 걸하고 후회할 수 있는 시기정용훈이사장웰틴크리스천국제스쿨문의 02-579-0316, www.welltaincis.org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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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연계 독서활동을 녹여라 2017년 바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재 요령에서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독서활동이다. 이른바 ‘셀프 학생부’ 지적의 중심에 있던 독서활동 기재 시 교사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독서 성향은 적지 않고 학생이 읽은 책의 제목과 저자만 기록하도록 바뀐 것이다. 때문에 학생부에서 독서활동의 의미가 축소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한때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교사진과 입시전문가들은 교과와 관련한 지적 성장과정이 드러나는 경쟁력 있는 학생부 완성을 위해서는 학생부 전반에 독서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기재 범위가 축소된 학생부 독서활동이 과연 대학 입시에서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대학의 입시 관계자에게 직접 확인해 보았다. 또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기 위한 독서활동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이를 학생부에 담아내는지 분당 현직 교사진과 입시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았다.도움말 한양대학교 국중대 입학총괄팀장, 이매고등학교 안준범 교사, 성남형교육지원단 황정호 분과원 독서활동, 단순한 양적 평가 안 한다오로지 학생부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해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면접, 수능 최저, 교사추천서도 없이 학생부만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 관련기록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한양대학교 국중대 입학총괄팀장은 학생부의 9번째 영역인 독서활동상황 기록의 단순한 양적 평가는 절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독서록의 길고 짧음으로 학생의 학업 성장 역량을 파악할 수 없으므로 독서활동 기재목록은 참고 정도로 활용하고 있다”며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이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언급되는 독서활동이나 교과 수행평가로 활용되었던 독서활동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국 팀장은 주제탐구 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창체·세특 사항에 녹아있는 독서활동 중에서도 ‘학습 성장과 활동 확장’ 과정에 독서가 연결고리로서 작용하고 있는 학생부의 독서활동을 유의미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깜깜이 전형’으로 불리고 있는 한양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독서활동의 평가기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독서목록, 학년별로 심화하라한양대에서는 참고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다고 했지만 어떤 대학에서는 독서활동상황 기록을 면접 과정에서 활용하기도 한다. 이매고등학교 안준범 교사는 책 제목과 저자만 기록된다고 해서 중구난방으로 독서목록을 올려놓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독서활동상황에 올리는 독서목록도 물론이지만 교과나 동아리 연계 또는 과목별 독서활동사항에 기록되는 독서목록이 학년별로 심화되는 과정이 보이는 것이 좋다”고 덧붙인다. 어떤 책이 관련 분야의 심화 도서인지 잘 구분이 안 된다면 학교에서 선정하는 권장도서 목록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게 안 교사가 전하는 팁이다. 이매고에서는 인문분야를 문학, 경제·경영, 정치·역사, 어문·일반으로 자연분야는 물리·지구과학, 화학·생물, 수학, 일반으로 나누어서 학년별로 권장 도서를 3가지 이상의 트랙으로 제안하고 있다.“학생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기폭제로서의 독서, 다양한 학교생활과 진로 탐색의 화두로서의 독서는 학생부를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단편적인 호기심이나 흥미 위주의 독서 보다는 교과나 진로 연계 독서, 학습 탐구활동의 심화 과정으로서의 독서활동이 바람직하다”고 안 교사는 강조한다. 독서활동이 기재될 객관적 요건을 만들어라결과 중심에서 성장 과정 중심으로 교사의 관찰자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개정된 학생부 기재 방안에서 독서활동란이 아닌 다른 영역에서 독서활동을 녹일 수 있는 방안은 다양하다. 그렇다고 학생이 교사를 쫓아다니면서 이거 적어 달라 저거 적어 달라 조를 수는 없는 일. 안 교사는 학교의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에 참여해 기재 근거를 마련해 놓으라고 귀띔한다. 각종 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하거나 독서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 등이 그 방법이다. 교육청이나 시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성남시청의 성남형교육지원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북(Book)극성이라는 프로그램은 독서마라톤, 독서동아리 지원, 도서관교과연계학교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성남시 차원의 독서 장려 프로그램이다. 이매, 수내, 송림고를 포함해 현재 성남시 18개 초·중·고가 도서관교과연계학교로 선정되어 도서관과 연계된 교과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민 누구라도 참여 가능한 다독 권장 프로그램인 독서마라톤을 학교 차원에서 권장하며 시상제도를 마련하는 학교도 있다. 동아리 단위로 참여해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독서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은 그 결과 보고서가 교육지원청과 공유되면서 학교 밖으로 확장된 독서동아리 활동이 객관적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독서와 연계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보기> 자연계열 교과연계 도서 활용 사례분야물리, 지구과학화학, 생물수학일반1사회적 원자-정재승GMO사피엔스- 폴 뇌풀러만물의 공식-루크 도멜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 아닐 아난타스와미2시공간의 미래-스티븐 호킹핫존-리처드 프레스턴수학의 확실성-심재관과학혁명의 구조 – 토마스 쿤3얽힘-entanglement의 시대 - 루이 자길더원자, 인간을 완성하다-커트스테이저툴리지않는법-조던 엘렌버그링크-알버트 바라바시INTERVIEW샛별중학교 양선환 수석교사독서활동으로 드러날 수 있는 학생의 역량은?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을 통해 드러날 수 있는 학생의 역량은 어찌 보면 교사의 역량에 달려있다. 개별 학생의 수업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그 행동의 결과를 보고 학생의 역량을 추론하는 모든 과정의 권한이 교사에게 부여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독서활동과 연계한 수업활동은 학생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교사에게 관찰될 수 있는 많은 지표를 남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독서 토론활동이 그러하고 독서수행평가 또한 그러하다. 예를 들어 <광합성의 세계>라는 책을 읽고 수행평가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교사는 수행평가의 평가기준을 학생들에게 미리 제시한다.도식 요약 4점, 흥미로웠던 점 이유 제시 2점, 적용 또는 관련 분야 제시 2점, 조사연구 2점 등 이러한 평가기준이 제시되었을 때 만점을 받은 수행평가지에서 교사는 학생의 어떤 역량을 찾아내어 학생부 세특에 기록하게 될까?‘광합성 관련 개념들을 정확하게 연결시켜 개념도로 제시하는 요약능력이 있음’ 혹은 ‘광합성 단원에 제시된 개념들을 관련된 공통점을 중심으로 함께 모아 그림으로 제시하는 예술성이 있음’ 등으로 기록될 수 있겠다. 이처럼 같은 독서활동을 했어도 개별 학생에 따라서 또한 관찰자인 교사의 추론 능력에 따라서 기재되는 학생의 역량은 상이할 수 있다.학생부에 주로 기재되는 학생의 인지적 역량에는 분석하기, 비교하기, 범주화하기, 원인과 결과 찾기, 문제해결하기, 종합하기, 해석하기, 평가하기, 적용하기, 소통하기, 설득하기 등이 있다. 또한 학생의 행동을 바탕으로 교사가 추론하여 정의될 수 있는 역량으로는 호기심, 공감능력, 철저함, 열정적인 태도, 예술성, 자기주도적 태도, 모험심 등을 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어떤 역량이 독서활동을 통해서건 다른 활동을 통해서건 여러 교사에 의해 관찰되고 기술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 시작이나 계기가 독서가 된다면 더욱 훌륭하겠지만 말이다.위키스터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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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획_ 우리 지역 고교 진학 탐방] 동북고등학교 ‘상상 보다 더 큰 내일을 준비하는 교육’이란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동북고(교장 오진). 전국적으로 주목 받는 융합수업을 비롯해 강동구와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폭넓게 진행하며 진로와 진학의 균형을 잡아나가고 있다. 2017입시 성과와 특징을 살펴봤다.동북고는 의치한의대 9명, 서울대 4명, 연대 14명, 고대 17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9명, 한양대 11명, 중앙대 7명, 경희대 8명, 서울시립대 3명, 건국대 16명, 동국대 5명, 홍익대 9명, 육사 1명, 카이스트 2명이 합격했다. 서울 등 주요 대학 합격생 122명 가운데 수시 54.9%(67명), 정시 42.6%(52명)로 고른 분포를 보인다.학부모설명회 ‘맞춤형’으로 특화 “학생이 지닌 능력, 성적을 가지고 최선의 대입 전략을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맞춤형 입시 정보’입니다. 우리 학교는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유치해 입학사정관에게 궁금한 것을 1:1로 질문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도 연 4회 실시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라고 전성호 진학상담부장교사가 설명한다. 특히 고3 대상 학부모 설명회는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상위권, 중하위권을 별도로 열고 있다. “내신 성적 3.5~5.5 등급 구간이면 논술, 적성, 정시 등 여러 전형을 놓고 갈팡질팡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졸업생 진학 데이터를 토대로 합격, 불합격 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며 대학과 전공, 전형 방법을 선택하는 데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습니다”라고 전 교사는 덧붙인다. 대입전형에서 비중이 큰 수시는 학생부종합, 논술, 교과, 적성 등 전형별로 맞춤형 지도한다. 학종에서 중요한 것은 내실 있는 진로 탐색과 충실한 교내 활동. 동북고는 강동구 지역 인적 자원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교육청 등 공공기관, 기자협회 같은 전문가 그룹과 연계하고 졸업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 체험 기회를 연중 제공하기 위해 애쓴다.외부 자원 연계해 진로탐색 기회 폭넓게 제공 고1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컨설팅 캠프도 호응이 높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자동차, IoT 주택과 쓰레기통, VR을 직접 만들고 전문 강사와 3시간에 걸쳐 토론하며 미래 직업과 진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3 대상 자소서, 면접 대비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자소서는 동북고 교사들의 특강과 강동구에서 지원하는 자소서 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내실 있는 면접 준비를 위해서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베테랑 교사들로 이뤄진 면접 위원을 구성한다. 학생 1인, 교사 3인이 팀을 이뤄 학생 1명당 2~5회에 걸쳐 모의 면접을 진행하며 스피치 기술과 답변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학종, 논술, 정시 균형 맞춘 프로그램 전국적으로 유명한 동북고의 통합논술수업은 논술전형에서 학생들의 융합 사고력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인문, 사회, 수리, 과학 통합반 형태로 고2~3 대상 방과후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자연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수학, 과학을 융합한 팀티칭 논술수업을 선보인다. 현행 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높지만 단일 전형으로는 정시 비율도 적지 않은 만큼 학생들이 끝까지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정규 교과도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고1 윤리 수업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문회 스타일의 토론을 도입했다. 고3 경제 교과는 팀별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액션러닝 방식을 도입한 ‘거꾸로 수업’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소통 능력일 키워준다. 방과후학교는 수준별, 학생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수업의 질을 높여나간다. 특히 강사 실명제를 도하고 필요할 경우 예습과 심화학습, 개인별 첨삭지도를 실시한다. 60개 정규 동아리, 59개 자율동아리가 내실 있게 운영된다. 적정기술을 탐구하는 에티오피아 그린 프로젝트반, 지역 사회, 다른 고교와 폭넓게 연계하는 경제동아리는 대외적으로도 유명한 동아리다. 동북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전성호 부장 교사에게 합격생 사례와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주목할 만한 전형별 합격 사례가 궁금하다. 대입이 복잡해진 만큼 학종, 논술, 정시 중 어떤 전형에 집중할 지 ‘방향성’이 중요하다. 내신 1.17등급의 학생은 고1 때부터 수상실적, 독서, 동아리활동을 치밀하게 준비해 학종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에 합격했다. 반면에 내신 2.7등급 대였던 이과학생은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했고 수학 실력이 빼어났다. 전략적으로 논술에 집중한 결과 고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할 수 있었다. 내신 1.71등급인 학생은 수시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합격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수능 준비에 올인해 정시로 합격한 사례도 있다. 즉 내신, 모의고사 성적과 생기부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력 전형을 결정해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학생이 승률이 높다. 특히 모의고사, 내신 성적은 좋지 않지만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에게는 적성고사 준비를 조언한다.Q. 진로진학을 총괄하며 입시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입시의 키포인트를 짚어 달라. 충분한 진로 탐색이 중요한 만큼 학교에서 제공하는 각종 진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길을 찾을 수 있다. 동아리 활동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한 개의 동아리라도 충실히 활동하며 생기부에 진정성 있게 기록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오랜 경험상 중3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고교 생활 전반을 좌우한다. 서너 달 동안 진로 연계 독서를 충분히 하고 부족한 과목을 공부한 학생이 고교 입학 후 저력을 발휘하며 좋은 입시 결과로 이어진다. 우리 학생들은 100세 시대를 살 것이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원하는 대학, 학과에 들어가지 못해 미련이 남는다면 주저 말고 재도전 해보라 권하고 싶다. 물론 최선을 다한다는 전제조건은 필요하다. 이 같은 실패, 재도전 후 성공 혹은 좌절의 경험이 쌓여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법’을 배운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학교는 재수생 관리도 적극적이다. 졸업생이 많이 다니는 학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학 상담을 해주며 격려한다. 재수생 가운데 2017 입시에서 의치한의대, 서울대, 연·고대 합격생을 여럿 배출했다.Q. 고3이 곧 2018 입시 레이스에 돌입한다. 조언을 한다면? ‘수능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오를 것이다’라는 환상을 버리고 냉정하게 지원 전략을 짜야 하는 동시에 철두철미하게 수능 대비를 해야 한다. 영어절대평가 도입 첫 해인 만큼 유독 영어에 취약했던 재수생, 반수생, 지방 학생들이 정시에 유리할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시 원서를 써야 한다.동북고 우수 진로·진학 프로그램영재반1학년 1개 반(수학), 2학년 2개 반(인문사회, 수학과학)을 운영. 실험, 토론 수업, 개인별· 조별 연구 활동하고 매주 외부강사 초빙 수업도 진행동북노벨상인문사회, 자연과학 부문별로 진행되는 전교생 대상 주제별 탐구 활동. 희망 학생들끼리 팀을 짜 논문 완성 후 PT를 거쳐 수상자 선정진로컨설팅캠프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진로, 직업 적성 발견하고 실천 계획을 세우는 고1 대상 프로그램고급수학Ⅰ(거점학교 교육과정) 수학에 관심 많은 이과 학생을 위한 심화 수업. 총 17회 수업을 통해 수학 개념 확인, 적용, 활용 능력을 키워줌 2017-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