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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식 - 2013년 2월 4주 구민이 만족할 때까지! 친절 강남 프로젝트강남구가 2013년 친절 행정의 달인이 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 대한 구민의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런 요구에 부응하고 수준 높은 친절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기존의 〈친절교육〉, 〈친절도 점검〉, 〈친절 마일리지〉등에 〈직원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내·외적으로 ‘친절 강남’ 만들기에 돌입한다.우선, ‘친절마인드 형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각 부서 특성을 고려하여 맞춤형교육을 실시하는데, 평가 하위부서 및 인허가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CS''를 추진해 전문가의 민원 응대 요령을 소개하고, 전화응대 점검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 직원들과 불친절로 접수된 직원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특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친절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작년 2월 위촉한 ‘구민꼼꼼이봉사단’과 신규직원을 미스터리 쇼퍼로 활용, 22개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민원부서 29개소에 대해 ‘방문민원 현장친절 점검’을 실시하여 체감 친절도를 측정한다. 특히, 올해는 친절한 전화응대를 집중 관리할 계획인데, 전화는 구민과 만나는 고객접점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기존 전화응대 친절도 점검 외에 특별 점검기간을 정하여 실시하고, 점수가 부진한 직원에 대해서는 이를 친절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직원들의 전화응대 태도를 점검하여 그 결과를 매월 발표하고, 구 홈페이지나 유선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친절 혹은 불친절 사례, 인허가 부서를 대상으로 시행한 클린콜 결과 등을 종합한 ‘종합친절도 평가’를 분기별로 시행한다. 강남구, 환경관리실태평가 2년 연속 기관 표창강남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서울시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종합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이 2011년 ‘최우수구’에 이어 2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은 것으로 구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우선순위에 두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전했다.이번 평가는 2012년 통합지도·점검과 관련하여 환경관리계획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 환경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실시되었다. 특히, 강남구는 배출업소 환경관리(지도점검률 및 위반률), 배출업소 정보관리(지도점검 관리실태, 환경감시 네트워크활성화 등), 기타 모범업무(배출업소 점검방법 개선, 환경신문고등 민원업무 처리)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구는 지난해 단속분야에서 3,157개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업소 125개소를 적발하여 조업정지,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를 완료함과 동시에 관내 304개소를 자율점검업소로 지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병행했다. 또한 관내 소규모 배출업소 중 중점관리업소나 기술 지도를 희망하는 사업장 10개소에 대해 서울시립대, 서울지역환경기술인협회가 합동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하여 환경시설의 원인진단 및 방향을 제시하는 등 단속위주 행정에서 탈피하여 기업의 환경관리능력을 배양하는데 기여하였다.특히, 강남구는 환경위해업소 점검 시 관내 2개 환경단체 회원 90여명을 민ㆍ관 점검에 참여시켜 단속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지속적인 환경순찰을 실시해 왔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구정을 펼쳐나가는 한편 주변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행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사회공부 구청에서 재미있게 배우세요강남구에서는 초등학교 사회교과 ‘우리고장의 생활’과 연계한 구정 체험프로그램인 ‘강남구 전자정부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 중 지역사회 학습 단원인 우리고장의 모습과 생활, 고장의 자랑거리, 고장의 생활과 변화 등과 연계하여 구청 주요부서 및 u-강남 도시관제센터, 스마트 강남정보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체험학습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전자정부체험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단체 견학 형식으로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 2회 진행되며, 총 3개 프로그램 중 2개를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구청아~ 친구하자’로 민원실 부서 견학, 온라인 민원발급 체험, 구청장실 및 대회의실 견학 등 구청에서 하는 일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다.두 번째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는 U-강남도시관제센터 체험 프로그램으로 우리동네 CCTV체험, 어린이비상벨 체험, 비상시 도움 요청법 체험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동네에서 하는 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똑똑한 도시, 스마트 강남’은 스마트강남정보관 견학으로 우리 동네 옛 모습 자료 시청, 화상전화 체험, e-구청 및 정보검색대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 체험프로그램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스탬프 찍기, 스티커 붙이기, 직접 그려보기 등이 포함된 ''강남이 좋아요'' 활동 교재가 제공되어 참가학생들이 한층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학교단위로 방문예정일 2주전부터 가능하며, 편리한 관람을 위해 학교와 구청, 견학 현장까지 차량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남구청 전산정보과 정보화기획팀 (☎3423-531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SK텔레콤, 유아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 출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로봇의 두뇌로 활용한 교육용 로봇 ‘알버트’가 드디어 일반에 선을 보인다. ‘알버트’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작하는 교육용 로봇으로, 바퀴가 달린 몸체에 교육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학습도우미 로봇으로 작동한다. 로봇 본체에는 근접 인식센서, 내비게이션 기능, 근거리 통신기술 지그비(Zigbee)를 활용한 스마트 펜/스마트 주사위와 연동기능, 광학인식센서 등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에 따라 다양한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이면서도 높은 교육 효과를 구현한 최신 교육용 로봇이다. 디지털 기기인 스마트폰의 장점과 책, 카드, 보드 등 아날로그적인 교육도구의 장점을 결합하여 기존 교육용 프로그램들에 비해 훨씬 뛰어난 교육 효과를 낼 수 있다또한 ‘알버트’는 학습놀이가 가능한 교육용 로봇이다. 따라서 캠핑 등 가족레저 활동 시 아이들을 위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13 국제캠핑페어(2.28~3.3 킨텍스)’에서 알버트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있다. *2013 국제캠핑페어 알버트 체험관- 일시 : 2월 28일(목) ~ 3월 3일(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3Hall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도서관에서 예술의 꿈 키워요 대전시 서구는 문화예술단체와 협력사업으로 어린이 창극 교실, 종합예술 교실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예술의 꿈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가수원도서관에서 운영할 ‘심학규뎐’은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재미모리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수업이다. 심청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음악극으로 재구성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1일 3시간씩 17강으로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받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갈마도서관에서는 다문화·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술에 대한 창의력 향상과 잠재력을 함양을 위한 ‘Dream On 꿈으로 날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랭귀지아트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음악 무용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예술분야를 접목한 종합예술교육과정이다.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16강으로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갈마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받으며 다문화·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우선해 선착순으로 모집 할 계획이다.서구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도서관이 지역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문의: 가수원도서관 042-543-0051 갈마도서관 042-533-4283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세종시교육청, 스마트스쿨 구축 보고회 세종시교육청은 20일, 3월 개교예정인 도담고등학교에서 관내 학교장과 담당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스쿨 구축 보고회를 가졌다. 2013년 3월 개교 예정지역 9개 학교는 BTL(민자유치사업) 방식으로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 학교는 세종시교육청이 개발한 모바일 스마트스쿨을 전면 도입했다. 이번 구축 대상학교는 유치원 3개원(도담,연세,갈운), 초등학교 2교(도담,연세), 중학교 2교(도담,종촌), 고등학교 2교(세종국제,도담) 등이고, 이 중 갈운유치원과 종촌중학교는 2014년 개교 예정이다.이번에 구축한 스마트 스쿨은 75인치 대형 전자칠판을 설치, 디지털교과서 시대를 준비했다.교문에 설치된 무선주파인식(RFID) 리더기에서 학생 출결 상황이 자동으로 처리돼 학부모에게 모바일 알림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바일 스마트스쿨 시행을 앞두고 BTL 개교 모든 교원에게 1인용 스마트패드를 지급하고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해당 교사들에게 스마트 연수를 실시했다.오종근 미래인재과장은 “최신 IT 기술을 이용해 교육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만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구축배경을 설명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1분기 국제선 항공교통량 16%↑ 설연휴·겨울방학 여행객 증가 탓해외여행객 증가로 1분기 국제선 항공교통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이 늘고, 중국·동남아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1분기 일평균 국제선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하루 평균 825대가 공항을 이용했으나 올해는 959대로 늘어났다. 1분기 전체적으로는 8만6300여대가 공항을 이용해 지난해(7만5100여대)보다 14.9% 많아졌다. 국내선은 하루 평균 524대로 지난해 동기(521대) 대비 0.6% 상승했다. 그러나 1분기 전체적으로는 올해 4만7200여대로 지난해(4만7400여대)보다 소폭 줄었다. 지난해 2월이 하루 길었기 때문이다. 국내·국제선 전체적으로는 올해 1분기에는 일평균 15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450대)보다 6.8% 증가했다.공항별로는 국제선 이용이 많은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6만8000여대로 지난해(6만대)보다 약 13.8% 늘었다. 반면, 국제선 운항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은 각각 2.7%, 1.8%로 소폭 증가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항공기 교통량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해외여행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국제 항공여객이 433만명으로 집계돼,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월에도 402만명이 국제선을 이용, 2월 기준으로 사상 첫 400만명을 돌파했다.한편, 1분기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24대가 운항했다. 인천공항의 경우는 오후 8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3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교통량 증가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항을 위해 일본, 중국 등 인접국과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하고, 항공업무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강운태 재선채비 본격화 친노인사 대거 영입 … 박광태 전 시장과도 관계 개선민선5기 3년을 맞이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친 노무현 전 대통령 인사' 등을 대거 영입하고 본격적인 재선 준비에 나서고 있다. 강 시장 재선 행보는 최근 실시된 광주시 산하 기관장과 시민특보 인선 등을 통해 윤곽을 드러냈다. 강 시장이 영입한 대표적인 친노 인사는 이형석 경제부시장이다. 이 부시장은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참여정부 때 청와대 사회조정 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취임한 부시장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신설 야구장 재협상' 등 광주시 현안을 챙기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와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영입한 김삼호 광주시의회 전문위원도 대표적 친노인사다. 김 전문위원은 지난해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경선 때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원했으며, 참여정부때 청와대 인사 행정관을 맡았다. 최근 영입한 김영집 시민특보도 마찬가지다. 김 특보는 광주지역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 대표를 맡았으며, 참여정부 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교육국장을 역임했다. 재선 준비에 나선 강 시장은 그동안 소원했던 박광태 전 광주시장과도 관계를 개선했다. 박 전 시장은 재임 때 업무추진비 카드로 백화점 상품권을 구입한 뒤 이를 현금으로 바꿔 사용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양측은 이 사건을 계기로 소원해졌으나 최근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선 양측의 관계 개선 사례로 조용진 광주시 전 기획관리실장 영입을 꼽고 있다. 조 전 실장은 대표적인 전 시장 인물이며, 최근 한국광산업진흥회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강 시장은 이들을 적극 영입한 것은 민주통합당 광주시장 경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민주당 광주시당은 '친노와 구 민주계 성향' 당원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김영집 광주시 시민특보는 이에 대해 "모든 단체장들은 항상 재임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영입한 인물을 모두 친노로 분류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진짜 살아있는 과학을 만나다 매년 4월은 과학의 달이다. 올해는 제46회 과학의 달(4월 21일)이다. 4월 내내 초중고에서는 다양한 과학관련 교내외 행사가 진행된다.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작은 학교별로 시상하고, 일부는 학교대표, 교육청대표, 인천시대표로 뽑혀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도 한다. 각 학교별로 주관하는 과학행사는 저마다 다르지만 보통 과학 관련 그림그리기와 발명품 경진대회, 에어로켓·물로켓 발사대회, 고무동력기대회, 기계공작(과학상자) 경진대회, 자연관찰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로 도전하는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과 과학관련 만들기 실험 등도 희망자에 한해 치러진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4월 과학의 달 행사 참여 여부를 과학 수행평가 수업참여도 영역에 반영하는 만큼 학생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수행평가나 상을 타기 위해 참여하는 과학행사는 일회성에 불과해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과학관련 체험학습장을 찾아 아이 주도적으로 찾아서 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살아 있는 진짜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인천의 과학관련 체험학습공간을 소개한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인천어린이과학관’ 계양구에 자리한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과학관이다. 지난 3월 24일 방송된 ‘런닝맨’의 촬영지이기도 해 더욱 유명해졌다. 이곳은 조성 단계부터 아동의 인지발달단계와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저하게 설계됐다. 워낙 알록달록한 색감에다 시설이나 장비가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 아이들은 자칫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이곳은 머리나 책으로 배우는 과학이 아니라 실제로 몸으로 체험해보면서 저절로 익히는 살아 있는 과학 공부가 가능하다. 과학관의 상설전시관은 무지개마을, 인체마을, 지구마을, 비밀마을, 도시마을 등 5개 마을로 구성돼 있다. 무지개마을은 물, 모래, 얼음, 나무 등 다양한 자연환경 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체험공간이다. 인체마을은 인체를 이루는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재밌게 체험하는 공간으로 눈과 코, 입은 물론 보이는 않는 몸 속 기관들을 미로처럼 탐험하면서 우리 몸의 각 기관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데 깨닫게 도와준다. 지구마을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꾸며 놓은 곳으로 아이들이 직접 모터를 돌려 천연에너지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비밀마을은 소방관, 경찰관, 방송아나운서, 악기연주자까지 아이들이 원하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비밀마을에는 어려운 수학 원리를 도구와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도시마을은 여러 가지 교통수단과 미래의 도시를 체험해 보는 곳이다. 아이들은 여러 장비를 통해 교통수단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 특히, 이곳에는 그래픽을 이용한 가상 건널목 체험과 가상 비행체험 코너가 인기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국립생물자원관’서구 경서동에 자리한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토종 생물자원을 연구,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 전문전시관이기도 하다. 동물의 척추 모양을 본뜬 수장·연구동과 나뭇잎을 본뜬 전시·교육관으로 구성돼 있다. 박제를 비롯해 볼거리가 많아 어린 아이들도 흥미를 보이지만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이해하고 체험학습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제1전시실은 표본 중심의 전시실이다. 동물을 원핵, 원생 생물계, 식물계, 동물계 조류, 동물계 어류, 파충류, 양서류, 포유류 등으로 구분해놓았으며, 수많은 표본이 전시돼 있다. 제2전시실은 생태계 디오라마로 산림생태계, 하천·호소생태계, 해양생태계, 갯벌생태계가 실감나게 재현돼 있다. 제3전시실은 생물자원의 이용과 앞으로의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생물자원을 알아보고,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호하고 보존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은 곶자왈 생태관, 체험학습실, 야외 체험학습실 등 볼거리가 많다. 특히, 이곳에는 독특하게 ‘어린이 전시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시해설사가 직접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전시해설을 해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 해설사가 아닌 또래 친구나 언니오빠가 해설을 해주는 만큼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보다 재밌게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어린이 전시해설사는 주말에만 활동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
- 15년 학원강사의 영어 학습에 대한 생각 ①영어 공부는 무조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영어 학습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다. 너무 이른 시기에 이루어지는 몰입 교육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아이들 표현의 장이 차단되는 경우가 많다. 모국어가 제대로 성립이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지속적인 노출을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조기 학습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②“우리 때는 중학교 때 영어를 시작했는데, 뭘. 그때 시작해도 되겠지.”영어 학습론에서 보면 ‘결정적 시기 가설’이 있다. 언어 습득을 위해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능력이 급속히 둔화되는 시기를 대체로 12세 경으로 보는 가설이다. 모국어가 영어를 학습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할 때도 있으며, 사춘기 아이들을 가르칠 때 보다 초등이나 저학년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려운 문법도 오히려 쉽게 받아들이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③수능 영어? 30%는 국어다!수능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상당수가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이다. 수업을 하다 보면 해석은 잘하는데 결정적으로 답을 못 찾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말은 들어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전형이라 할 수 있겠다. 종국에는 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영어도 잘 한다는 얘기다.④우리 아이는 영어 기초가 없어서요. 영어는 포기해야 하나요?영어는 계단을 오른다기 보다는 지평을 넓히는 학문이기에 기초가 없다 하여 포기하면 안된다. 노력과 의지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⑤영어 학습은 목표를 세워서 그리고 현명한 방법으로 우직하게 공부해야 한다.초등 영어 학습의 목표는 ‘흥미의 끈을 놓지 않기’이다. 지나친 선행학습으로 영어에 질려 버려 중학교 들어와 영어를 아예 외면하는 학생들이 많고 또 한편으로는 영어 학습이 너무 안 되어 있어 중학교에 들어와 성적에 대한 실망감과 패배감에 포기하는 학생도 종종 보게 된다. 초등 영어의 핵심은 중등 영어 학습에의 소프트 랜딩(soft-landing)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 학습에 있어 가장 결정적 시기를 꼽으라면 중학 시기라 할 수 있다. 중학 시절에 어휘, 문법 등에 목표를 세우고 우직하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2 때까지 어느 정도의 문법 수준은 갖추고 고교 입학 전까지 문법의 정립은 필수이다. 교육상담 764-7278장상화 플라토 교육학원 영어과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학교가 희망이다! │ 서울 양동중학교] 희망 씨앗 뿌리는 자기주도학습 전도사 서울 양동중학교 류근하 교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자기주도학습 전도사'다. 자기주도학습이란 학생 스스로가 학습의 참여 여부에서부터 목표 설정, 교육 프로그램 선정, 교육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해 행하는 학습형태.류 교장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학원에서 문제풀이식 수업에 길들여져 있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부족하다"며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생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학습 목표를 세워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견토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자기주도학습이 요즘 교육의 화두가 된 것은 예전과 크게 달라진 교육환경도 한몫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와 편부편모, 조손가정이 늘어나 학생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고 시간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지 않은 탓이다. 때문에 양동중학교의 자기주도학습은 집에 공부방이 없거나 부모 맞벌이로 방과후 방치되는 학생, 기초학습 부진학생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학생의 경우 자기주도학습 향상 방법, 학부모는 부모의 역할, 교사는 효과적인 교수학습전략 수립 등이 양동중 자기주도학습의 주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계획 없이 들쭉날쭉 공부했던 아이들이 '나만의 공부방법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장단기 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학습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대화하는 법을 몰라 갈등을 빚던 학부모들 역시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대화기술을 터득하게 됐다는 반응이다. 류 교장은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게 되면 학생의 학습능력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학부모 역시 아이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자녀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며 "사교육비가 줄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수적 효과"라고 자랑했다. 류 교장이 자기주도학습에 확신을 갖게 된 건 동작고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할 때부터다. 큰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강남학군과 갈린 이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강남 못지 않은 대입 진학결과를 낸 것. 류 교장은 당시의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시킨 것이 현재 양동중학교의 자기주도학습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과 부산, 화천 등 전국 곳곳의 연수원을 돌며 '자기주도학습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 강사로 활약한 사실도 류 교장의 실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류 교장은 "'행복 두드림(Do Dream) 양동'이라는 표어처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 KCL이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이웃간 다툼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층간소음 해결에 적극 나선다.KCL은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건축음향관련 종합시험동을 준공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시험, 평가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축된 시험동은 차음성능시험실과 잔향실, 무향실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건축자재의 소음 차단 또는 흡수에 대한 성능평가는 물론 휴대폰, 가전제품, 악기, 사무기기 등 음향과 관련된 다양한 시험평가가 가능하다.KCL은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층간소음을 측정하고, 소음도에 따른 개선 대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공동주택 관리주체, 입주자 대표회원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사전예방과 효율적인 관리체계, 층간소음 측정 및 현장체험을 골자로 하는 '층간소음 저감 및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송재빈 원장은 "앞으로 국제공인시험평가기관으로서 금번 구축된 음환경 시험평가기반을 활용해 소음을 비롯한 음환경 표준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