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남도, 여수엑스포 SOC 확충 건의 전남도, 여수엑스포 SOC 확충 건의 전남도는 지난 3월 공포된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특별법)에 근거, 박람회 개최지의 도로·철도·공항 등 총 17개 사업 확충을 위한 ‘연계교통체계구축대책(연계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6일 건의했다. 연계대책은 여수 엑스포와 같은 국가행사를 추진할 때 사람 또는 화물 운송과 관련된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가기간교통시설과의 연계를 추진하는 방안이다. 전라남도는 이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목포~광양,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엑스포 이전 완공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 조기완공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사업의 빠른 추진 등을 건의했다. 또 신규 사업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임시 국제공항 역할 가능토록 여수공항 활주로 확장 △무안공항~전남중동부권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을 포함시켰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선 1992년 스페인 세비야 엑스포에서 보았듯이 도로·공항·항만의 집중 투자에 있다”며 “전남도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공포된 여수엑스포 특별법은 ''국가는 박람회 개최지에 대하여 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른 연계교통체계구축대책을 수립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7
- SK에너지, 3기 고도화시설 가동 SK에너지(대표 신헌철)는 저가의 중질유를 분해하여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제3기 고도화설비인 New FCC와 제2기 중질유 탈황공정(RHDS)을 최근 완공해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3일 “하루 생산량 6만 배럴 규모의 New FCC공장과 8만 배럴 규모의 제2기 중질유 탈황공정이 3월 말 준공됐다”며 “3개월 정도 시험가동을 거친 후 6월 말부터는 상업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월 울산공장에서 이 설비의 건설을 시작해 15개월 만에 완공했다. 2조원 가까운 투자가 이루어진 초대형 플랜트임을 고려할 때 세계적으로도 최단기에 건설을 완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기존에 FCC 1기와 HOU(수소 첨가 중질유 분해공정) 1기 등 2기의 고도화시설을 울산공장에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New FCC 완공에 따라 고도화설비 생산량이 하루 16만2,000배럴로 확대됐다. 이는 국내 정유사 최대 생산능력으로, SK에너지의 고도화비율은 기존 9%대에서 14.5%까지 늘어나게 됐다. 촉매를 이용하여 벙커C 등 저부가가치의 중질유를 분해, 휘발유 및 경질 올레핀 등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인 FCC는 흔히 ‘지상유전(地上油田)’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유사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는 설비다. 아울러 RHDS는 FCC에 원료가 주입되는 전단계 공정으로, 중질유에 함유돼 있는 황 성분을 빼내는 친환경 설비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평택기지 대부분 한국 부담” 차기 주한미군사령관 “미국부담금도 한국 방위분담금 전용” 이명박대통령 방미 정상회담 앞두고 “돈 더 내라” 압력 가중 월터 샤프 차기 주한미군사령관 후보자는 3일 총 10조원(100억달러)이 소요되는 평택기지 조성비용에서 미국은 24%인 2조4000억원(24억달러)만 부담할 것이며 이 비용도 한국이 내는 방위비분담금을 일부 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간에 합의된 미국의 4조5000억원 부담액의 절반을 한국에 떠넘기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이명박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미군 고위인사가 이같은 주장을 밝힘에 따라, 이 대통령이 ‘동맹복원’을 위해 3조원 이상을 우리가 더 부담하겠다고 굴복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산기지와 미군2사단기지가 평택기지로 옮겨지며 한국은 용산기지 이전비용 5조5000억원, 미국은 2사단기지 이전비용 4조5000억원을 부담키로 합의된 바 있다. 샤프 후보자는 이날 미 의회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용산기지 이전비용은 한국정부가 대부분 부담할 것이며 미국은 주한미군 2사단기지 통폐합 이전 비용을 미 의회의 세출예산과 한국의 방위비분담비용에서 충당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샤프 후보자의 언급대로 용산기지 및 주한미군 2사단 이전과 관련해 미국이 총24억달러를 부담할 경우 한국의 부담액은 한국 정부가 지금까지 예상해왔던 것보다 훨씬 많은 70억달러(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돼 논란이 예상된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해 3월 한국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은 평택기지 시설종합계획(MP)를 통해 용산기지 및 주한미군 2사단 이전비용이 총 10조원(100억달러) 가량 소요되며 한국의 부담비용은 5조5000여억원(55억달러)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달 12일 하원 청문회에서 주한미군 2사단 이전비용을 한국과 미국이 50대 50 비율로 부담키로 합의돼 있다고 언급한 데 이어 차기 주한미군사령관 후보자도 한미 양국이 공동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공개 증언함에 따라 방위비분담금의 주한미군 2사단 이전 비용 사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샤프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한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우리의 최우선순위는 방위비분담액을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주한미군 2사단을 서울이남으로 이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는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샤프 후보자는 또 방위비 분담에 대한 미 국방부의 입장은 형평성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약 50%를 부담해야 한다”면서 올해의 경우 한국은 전체 비용의 약 43%인 7억8700만달러를 부담, 미 국방부의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며 한미 양국은 좀 더 균형 있게 비용을 분담하도록 계속 협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한은 금리인하에 무게 실리나 새 금통위원 3명 물가보다 성장 중시 4월엔 동결, 5월부터 변화 생길 듯 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3명이 오는 21일부터 새로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 시작전에 10일에 열리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새정부가 경제성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어서 다음 달부터 금리인하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금통위는 지난해 8월 이후 3월까지 7개월간 기준금리를 5.0%에서 동결하고 있지만 새정부는 경기하강과 환율하락 등을 이유로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3일 이명박 대통령이 금융통화위원으로 강명헌 단국대 교수와 김대식 중앙대 교수, 최도성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 강 위원은 기획재정부 장관, 김 위원은 한국은행 총재, 최 위원은 금융위원장의 추천을 각각 받았다. ◆새 금통위원, 물가보다 성장에 무게 = 새로운 금통위원들로 인해 한은의 통화정책 결정과정은 더욱 복잡해졌다는 분석이 많다. 통화정책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향후 금리 인하론을 펼칠 인사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강 위원과 최 위원이 현 정부와 가까운 인사라는 점을 들어 물가보다 성장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인사는 한국은행 총재 추천 몫이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회 위원장 추천 인사는 친정부적인 성향이 예상되기 때문에 한은 총재 추천 인사의 성향여부에 따라 금통위의 세력구도를 짐작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위원은 한은 추천이라는 점에서 물가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모 언론에 기고를 통해 금리 인하론을 피력한 바 있어 역시 금리 인하론자로 분류된다. 즉 이번에 임명된 3명의 인사 모두 금리 인하 쪽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엿보인다. ◆5월 금리인하에 관심 = 3명의 금통위원들의 성향이 이명박 정부의 성향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들이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는 다음달 금통위에서 과연 금리인하 결정이 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월 금통위에서는 이성남 전 위원을 제외한 6명의 기존 금통위원들이 금리결정을 하게 된다. 현재 금통위 구성을 보면 한은측 인사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이성태 총재와 이승일 부총재, 심훈 위원이 한은 출신으로 분류되고 있고 이덕훈 위원도 한은 총재가 추천했기 때문에 일단 현재 금통위 구성은 한은쪽으로 다소 기울어져 있는 형국이다. 4월 금통위에서 최소한 금리인하와 동결 의견이 반반으로 나올 경우 3월 결정이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최소한 이달 금통위는 한은의 의중이 많이 반영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신임 금통위원들이 공식 참석하게 되는 5월 금통위의 향방은 쉽게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신임 위원들의 성향으로만 판단한다면 5월 금통위에서는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5월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형성될 수 있을 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의 한 인사는 “당장은 관망할 가능성이 크지만 신임 금통위원의 구성만 보면 중장기적으로 금리 인하요인이 커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학교’에 발목잡힌 송도개발사업 중앙정부 “의무교육시설은 국가가 책임져야” 인천시·교육청 “재정부족 … 업체가 알아서”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필요한 공립학교를 지어주는 조건으로 토지공급계약 및 사업계획승인을 내주고도 재정부족을 이유로 사업자에게 학교설립책임을 떠넘기려 해 반발을 사고 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인천시는 지난 2002년 3월 송도 국제업무단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2개의 국제학교는 NSIC가, 공립학교는 시가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5년 11월 당시 재정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승인한 송도국제도시 1·3공구 실시계획에도 이곳에 필요한 13개 학교는 정부가 주관하는 BTL방식(임대형태의 민자투자방식)으로 짓기로 돼 있다. 당시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는 교육부 차관보도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06년 10월 송도국제도시 1공구내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승인과정에서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2007년 같은 1공구에서 추진된 공동주택 사업승인시 “학교시설 설치 및 비용부담계획에 대한 협의 없이 준공허가가 불가하다”며 제동을 걸었다. 인천시도 사업 시행자가 학교수요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용지를 교육청에 공급하고 교육청이 이 용지를 매입, 학교를 설립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건교부는 개발행위 허가시 학교시설의 설치 및 용지부담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의무교육에 필요한 학교시설은 국가의 일반재정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총리실 주관으로 열린 관계기관 연석회의에서도 교육부 예산을 증액하고 학교용지 공급가격을 인하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학교설립 재정을 마련하기 어렵고, 개발사업으로 인해 학생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공립학교도 NSIC가 부담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NSIC가 사업승인을 받아 짓고 있는 1337세대의 아파트에 대해서도 학교시설 설치 및 비용부담이 전제되지 않는 한 준공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NSIC는 “주거시설 개발과정에서 이미 학교용지부담금으로 140억원을 납부했고, 국제학교 건립에 1700억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공립학교까지 부담하라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며 “정부와 시가 토지매매계약과 실시계획승인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밝혔다. NSIC 관계자는 “내년 12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2010년부터는 학생수요가 발생하게 돼 늦어도 올 초부터는 학교설립공사에 들어가야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돈 문제를 떠나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불신을 초래,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를 짓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타당성 부족 등으로 백지화된 상태”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을 증액하거나 사업자가 학교를 기부채납토록 제도를 마련하는 등 정책적으로 풀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북미 8일 싱가포르에서 회동 북한과 미국이 8일 싱가포르에서 핵신고협상 최종담판을 위한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힐 차관보가 인도네시아를 거쳐 싱가포르에 도착,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핵협상 최종담판을 짓는 회동을 가지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번 북미회동은 최후담판 성격이 강하며 타결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경색으로 치닫고 있는 남북관계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있는 힐 차관보는 6일 동티모르를 방문한 뒤 7일 경 싱가포르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서울에 들어온 힐 차관보는 북의 핵신고방안에 대해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2~3일 내에 북의 최종답변을 듣겠다고 밝혀왔다. 이번 힐 차관보의 방한은 북의 3월 24일 수정제안을 라이스 국무장관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대통령은 최종재가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힐 차관보는 북이 마지막 한걸음을 더 내딛을 것을 연일 촉구해왔다. 미국은 2월 28일 북에게 ‘핵신고방안’을 물밑으로 제안했고, 3월 13일 제네바에서 북미간 회동을 갖고 타결 일보직전까지 갔다. 북의 상부에서 거부함에 따라 결렬됐던 북미협상은 3월 24일 북이 뉴욕채널을 통해 수정안을 제시함으로써 다시 진일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미회동이 이뤄지면 핵신고 문제에서 북미간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북한은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과 시리아와의 핵협력 의혹 문제를 신고서에 포함시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상태이며, 단지 최종문구 조율을 놓고 북미 간 의견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취해 온 미국도 우라늄농축, 핵확산 문제에 대한 북의 시인을 전제로 문서상 표현에는 유연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북미 간 핵협상이 타결될 전기를 맞이한 국면에서 남북관계 경색을 타파할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세종연구소 백학순 수석연구위원은 “이 대통령이 북에게 과거식 탈피를 주문했지만, 지난 10년보다 이전의 과거식으로 돌아가고 있는 남북관계를 시급히 탈피하는 노력이 남북 양쪽에 모두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백 연구위원은 “북은 군사적 긴장을 유발한 ‘행동돌입’에 나서면 평화를 깬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면서 “이명박정부는 6·15 2007정상선언의 승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쌀과 비료지원을 위한 남북회담을 먼저 제안하는 자세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이 대통령의 3일 대화필요성 강조는 “남도 변하겠지만 북도 변화해달라는 것”이라면서 “(남북간) 협의채널이 전면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며, 말이 많을 때 경색국면을 타개하는 돌파구들이 마련될 때가 많았다”고 말해 남북간 전격적인 대화제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기업 인턴채용 점차 늘어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본격적인 채용철을 맞아 인턴사원을 뽑는 기업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인턴채용 공고건수가 1월 2천212건, 2월 2천225건, 3월 3천374건으로 최근 3개월간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특히 3월 공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나 증가한 수치다.기업별로 GS칼텍스가 인턴사원 30~40명을 뽑는다. 올해부터 한국사 능력시험과 토익 말하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LIG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인재를 미리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처음으로 인턴제를 운영한다. 다음달에 두 자릿수 규모로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다음달까지 대졸 신입사원 50명과 함께 인턴사원 50명을 모집한다. 인턴사원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 영어구술평가가강화됐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삼강에서 영업을 할 인턴직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인턴(조종사) 공채를 진행한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이상의 학력자로, 전공의 제한은 없다. 나안시력 0.5 이상으로 색맹, 색약이 아니며,토익 850점 이상 또는 G-telp 구술시험 2등급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피앤지는 여름방안에 근무할 인턴직원을 구하고 있다. 모집 부문은 마케팅,영업, 재무기획, 생산, 경영정보 본부이다. pseudojm@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연합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로 비롯된 미국의 신용경색이 경제 전분야로 확대되며 장기화할 전망이다. 올 1월 이후 금융당국이 집중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울 정도다. 이제는 비금융분야까지 불안감의 파도가 넘나들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자동차 판매는 한해 전에 비해 두 자릿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월 북미시장의 자동차 판매는 135만6868대로 한해 전의 154만2230대에 크게 못 미쳤다. 주택시장 위기와 금융 불안이 미국 소비의 한 주축인 자동차 시장에도 본격 전이되고 있기 시작한 신호인 셈이다. 자동차 판매가 우선적인 제물이 되고 있지만 다른 내구재 소비로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뉴욕 한복판의 맨해튼 주택시장 움직임도 어둡게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맨해튼 콘도와 타운하우스 거래가 지난 1분기 18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면서 월가에 몰아친 모기지 폭풍 탓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동산기업 밀러 새무얼에 따르면 맨해튼 거래는 한해 전에 비해 34% 떨어졌다. 제조업 쪽도 밝지 않다. 미 상무부는 지난 2월 공장 수주가 1.3%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월2.3% 하락한데 이어 2개월째 위축됐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서 비롯된 금융위기는 1987년 증권시장이 대폭락했던 블랙먼데이와 90년대 후반의 아시아 외환위기,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붕괴 등을 뛰어넘는 최근 30년 사이에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1일 밝혔다. 결국 당국자도 불안감을 공식표명하기에 이르렀다. 밴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2일 의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을 처음으로 경고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삼손, 침술 효과 전기자극기 기술혁신형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주)삼손이 한의원의 침술을 대체할 수 있는 경락자극용 전기자극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끝이 뾰족한 스파이크 타입의 흡착도자를 인체의 경혈점에 부착해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인체에 침을 찌르는 침술요법의 효과를 낸다. 특히 자동프로그램은 PC를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저주파 파형 및 변조주파수 등 자신에 맞게 프로그램 설정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탠드형으로 8개 채널 및 16개의 도자를 사용 할 수 있으며 경락자극을 위한 파형외에도 근육자극을 위한 간섭파 파형 등 총 40개 유형의 다양한 파형을 탑재하고 있다. 국제 의료기기 품질인증 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취득, 해외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삼손은 지난해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07’ 전시회에서 해외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08년 3월에는 베트남으로 최초로 수출했으며 4월에는 홍콩으로 첫 수출 선적을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동남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들과 수출상담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향후 모델 SM-920은 CE 및 FDA 인증을 취득후 의료기기 수요의 최대 수요처인 유럽국가연합(EU) 및 미국 시장의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박형관 마케팅본부장은 “동양의학에 관심은 높지만 몸에 직접 침을 꼽는 것을 두려워하는 외국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노원구 중계동 금강아미움 조합원 모집 최근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금강아미움’ 86가구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금강아미움’ 조합아파트는 불암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불암산 공원이 지척에 있어 산책과 등산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또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중계동 은행사거리와는 5분 거리여서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도 가깝다. 사업부지에서 가까운 당고개역 일대는 상계뉴타운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당현천은 제2 청계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함께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경전철 건설 등의 호재까지 갖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동일한 특별시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조합원이 일반분양에 비해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중계 불암산 지역조합 아파트는 5개동 10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77.2㎡ 39가구, 105㎡ 47가구 등 조합원 분양분 86가구에 한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2008년 9월에 착공해 2010년 3월 준공할 예정. 지난 3월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강종합건설(주)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문의 02-932-2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