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교평준화 학부모 평가는 ‘긍정적’, 학교는 ‘적극적’ 원주 여성민우회(대표 정유선)는 지난 2일 오후 2시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세미나실에서 ‘2013 학부모가 느끼는 고교평준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교육청 이규형 장학사를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들은 고교평준화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통학 버스 운영과 관련해서 현재 등교 시간에만 운영하는 통학버스를 하교 시간에도 확대했으면 하는 의견이 많았다. 교사가 수업준비와 학생관리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진학전문상담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모보다 친근감이 느껴지는 선후배 간의 멘토링학습의 장점을 말하며 학교의 긍정적 변화와 학교문자서비스에는 만족을 표했다.대성고 조현화 교사는 “학부모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학교에 대한 인식이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며 “고고 평준화가 성적우수자에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규형 장학사는 “학부모와 교사 간에 소통이 잘 이루어져 고교평준화가 아름답게 정착했으면 한다”며 “소통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원주 여성민우회의 정유선 대표는 “자녀가 수준에 맞게 공부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원주지역의 학교와 관련된 간담회를 계속해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강원학생참여단 2기 모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학생 참여단 2기를 공개모집한다.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중 희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강원학교인권조례 홈페이지(human.gwe.go.kr)’를 통해 학생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학교폭력과 학교인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 제출하면 된다.학생참여단은 학교별로 학생 자치활동과 학생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권 존중 실천 및 사례 발굴, 생활 속 인권 미담 사례 제보, 비폭력 평화학교를 만들기 위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 등을 하게 된다.학생참여단 선발이 완료되면, 5월 중순경 발단식을 열고 2014년 2월까지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유기홍 “부정입학 외국인학교 제재 방안 마련” 민주통합당 유기홍 의원(서울 관악갑)은 11일 서울시교육청의 외국인학교 실태점검에서 부적격 입학 학생들이 대거 적발돼 출교 조치된 것과 관련해 해당 학교를 제재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측 간사인 유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외국인 학교는 '각종학교'로 분류돼 시교육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외국인 학교도 일반학교와 마찬가지로 입학 등 학사관리 감독대상이 되도록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부정입학 학생을 출교토록 하는 데 그친 시교육청의 조치에서 알 수 있듯 현재는 외국인 학교에 대한 제재 수단이 없다"며 제재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도시형 기독교 대안학교 ‘부천 아가페학교’ 중동으로 이전 기독교 대안학교인 ‘부천 아가페학교’가 원미구 중동으로 이전했다.기독교 성격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하는 부천 아가페학교는 현재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주일학교 방식의 청소년 교육만으로는 제대로 된 신앙인을 길러낼 수 없다는 생각에서 설립됐다.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아가페학교는 교사 1인당 학생수가 10명 이내이다.부천 아가페학교는 도시형 기숙학교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직업을 체험하는 등 도심의 교육 환경들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그 체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인의 삶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도시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또한 기숙형 학교로 함께 어울려 생활하면서 생활 교육이나 공동체 훈련을 할 수 있다. 이기적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소통하고 이해하며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교육과정은 영성회복, 비전회복, 실력회복의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영성회복은 매일 아침 QT와 개인 기도회를 갖고 저녁에는 성경 통독 시간을 갖는다. 매주 전체 중보 기도회와 매달 찬양 집회도 진행한다. 비전회복은 꿈을 찾는 진로탐색 및 직업탐구 과정, 프로젝트 수업(개별상담, 포트폴리오 작성, 기독교적 세계관을 키우기 등), 하는 작문수업(토론 내용 및 자신의 삶 정리 등)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실력회복은 독서수업과 캠프활동, 발표수업, 특강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부천 아가페학교 김병철 교장은 “교회와 예배를 회복시킬 소망은 우리아이들에게 있다”며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꿈이 담길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전했다.부천 아가페학교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9-8번지 하성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살기 좋은 부천 만들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 부천시가 시민의 창의력으로 시의 행정운영을 발전시키기 위해 ‘살기 좋은 부천 만들기’ 시민아이디어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시상에서는 금상 1명 70만 원, 은상 2명 50만 원, 동상 3명 30만 원 등 모두 26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 외 실무부서 채택 아이디어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도 수여한다.공모 분야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부천시 승격 40주년 기념사업 또는 행사 △ 행정운영의 효율화 △예산절감 및 세수확보 △시 자치법규 개정 △환경, 문화, 복지, 교육 정책 개선 △기타 시정발전 기여 방안 등이다. 지난해는 김정수(원미구 도당동)씨가 제안한 ‘생활쓰레기 LED 전광판 홍보’, 이희봉(소사구 심곡본동) 씨의 ‘구청 내 스마트폰 충전기 설치’등 6개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심사기준은 아이디어의 창의성, 경제성 또는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본다. 결과 발표는 6월 말이다. 참여 대상은 부천시민이나 부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의 ‘새소식란 공고문 내 게시물’에서 신청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공감부천(create.bucheon.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로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교과서, 자율공급후 내용은 그대로 값은 2배 올해부터 인정방식으로 전환된 중ㆍ고교의 교과서의 값이 지난해에 쓰인 검정교과서에 비해 2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김태년 민주통합당 의원이 중학교 교과서중 올해 검정방식에서 인정방식으로 전환된 200종의 가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가격은 1만218원이었다. 이 교과서들은 지난해 검정교과서로 쓰였는데 검정교과서들(445종)의 평균가는 4,973원이었다. 교과서 구입 비용 부담이 2배 이상 커진 셈이다. 고교 교과서중 올해 인정교과서로 바뀐 30종의 평균 가격은 7,919원으로 지난해 쓰인 검정교과서(35종ㆍ평균가격 3,752원)보다 2배 이상 급등했다. 과거 공동 발행을 하던 검정 교과서 가운데 개별 발행이 가능한 인정 교과서로 바꾼 출판사들의 교과서를 대상으로 비교·분석한 결과다. 가격은 크게 뛰었지만 내용에는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표본 분석 결과 지난해까지 나온 교과서와 비교할 때 올해 낸 교과서들이 분량만 15~30쪽 정도 늘거나 판형만 약간 키운 경우, 문구와 디자인만 조금 바뀐 경우 말고는 전반적인 질적 변화를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2009년 개정교육과정과 2010년 교과서 선진화 방안에 따라 일선 중고교의 교과서는 교육부에서 승인하는 국ㆍ검정교과서에서 각 시도교육청이 승인하는 인정교과서로 전환되고 있다. 정부는 검정교과서의 공동발행제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과거 검정교과서는 출판사 69곳이 만든 공동발행조합인 ''한국검인정교과서''를 통해 제작해 인쇄ㆍ유통비를 줄일 수 있으나, 지난 정부에서 이를 폐지했다"며 "각 출판사가 개별적, 자율적으로 공급하는 인정교과서가 가격상승을 부추긴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교과서 제도 선진화 방안은 대형 출판사만 유리한 시장구조로 만들 것"이라며 "공동발행제 부활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꿈과 희망을 전하는 군인 선생님” 8일 육군 제31보병사단과 광주시교육청은 사단 소속 병사들 가운데 우수 인적자원을 선발해 방과후학습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분야에 특기장병 28명을 선발해 교육 혜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북구 지역 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31보병사단의 제의로 유능한 병사들의 재능을 활용해 부대 인근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자는 뜻에서 추진됐다. 매주 또는 격주 토요일 오전 부대 휴무시간에 병사들이 지역아동센터나 학교를 찾아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 논술, 수학, 영어를 가르친다. 교과목뿐만 아니라 피아노, 기타, 첼로, 축구 등 특기적성 과목도 지도할 계획이다.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병사들은 미국 영주권자, 독일 퀼른음대 박사, 입시학원 강사, 축구선수, 골프선수, 수능수리 영역 만점자, 태권도 코치 등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병사들이다.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지자체, 대학, 기관,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여 방과후학교 교육기부활동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휴식시간을 쪼개어 아름다운 교육기부 활동에 동참해준 병사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리며 우리지역의 소외된 학생들에게 삶의 꿈과 희망을 주는 멘토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국민 77% “주택 구입 의사”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2012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수요실태’에 따르면 국민 77% 이상이 주택구입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수 5,000가구 중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가구는 77.6%로 집계됐다. 현재 주택을 주택이 없는 2,132가구 중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가구도 16.3%나 됐다. 이유로는 ‘주택 구입자금 부족’이 44.1%로 많았지만 주택의 ‘필요성을 못 느껴서’란 응답도 24.2%나 됐다.주택구입의사가 있는 가구 중 ‘3년 내 주택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경우는 36.2%였고 구입 주택의 평균 희망가격은 2억6,388만원으로 나타났다.주택구입할 때 44.6%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꼽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교통여건(18.7%), 자녀교육 여건(14.6%), 주변 편의시설(13.7%)이었으며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5.9%가 답해 주택을 재태크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소리를 넘어 함께 하는 세상 (사)강원도 농아인협회 원주지부는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10회 소리를 넘어 함께 하는 세상’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이마트 원주지점에서 실시한다. 청각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리플릿 배포, 안내자료 전시, 시민인식 여론조사 등으로 이뤄진다.그 외에도 차와 기념품 나눔, 농아인에 대한 삼행시 짓기, I LOVE DEAF(인식 개선 표어) 사진 촬영, 간단한 수화교육 등을 통하여 농아인과 농아인의 제1언어인 수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수화보급, 수화통역사 양성 및 전문자원봉사자 발굴을 목표로 한다.원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본 행사에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강원도 농아인협회 원주시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일시 : 18일 오전 11시~오후 4시, 19~20일 오후 1시~4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 20일 오후 6시~9시 (이마트)자원봉사 신청 : 743-3913(강원도 농아인협회 원주시지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신문로] 올림픽, 브리즈번과 릴레함메르를 보라 이인식 우포늪 따오기복원 위원장봄 우포늪은 연초록빛 물결로 춤춘다.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우포늪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에 꼭 맞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우포늪과 순천만은 15년 전, 민간환경단체들의 노력으로 잘 보전되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 되었다. 환경부도 민간단체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우리 땅에서 사라진 따오기를 복원 중이고 겨울철새들의 쉼터로, 뭇 야생동식물의 서식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다만 4대강 사업으로 수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켜보아야 한다. 녹색성장으로 포장한 4대강 토목사업 같은 생태계파괴 사업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 살아오면서 가장 좋은 기억이 있다면 1992년 올림픽을 포기하고 1996년 환경올림픽을 선택한 호주 브리즈번시(市) 방문이다. 브리즈번시는 '분들습지'를 매립해 올림픽 스타디움을 짓기로 하고 올림픽을 이곳에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분들습지'는 호주의 브리즈번시 교외에 있는 700ha 규모의 습지대로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별 관심 없이 방치된 자연 그대로의 땅이었다. 그러나 올림픽 유치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올림픽 반대 운동에 앞장섰다. "자연이 준 보물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었다. 주민들은 미래세대를 위해 자연을 남겨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브리즈번시는 1990년에 '분들 습지'를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했고, 습지교육센터와 관리사무소를 짓고 시 공무원을 상주시키면서 습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환경친화적인 올림픽 치른 토대"올림픽은 단기적인 상업적 이익과 일시적 개발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이곳 분들습지 주변의 해안과 하천 주변의 습지는 어업자원의 보물이다. 이곳에는 바다의 해일을 막아주는 맹그로브 숲이 있기 때문에 이것들이 파괴된다면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의 삶터가 파괴된다."'분들습지'를 삶터로 해 살아온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이후 호주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환경친화적인 올림픽으로 치렀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이한 생물들의 서식지를 잘 보전하면서 훌륭한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런 좋은 사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가리왕산 스키활강경기장 예정지의 1/3 가까이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훼손행위가 엄격히 제한된 지역이다. 경기장 건설을 위해 보호구역을 해제할 계획인데, 산림청은 경기장 건설 예정지의 교목 5315그루 중 2.2%에 불과한 121그루만을 이식대상으로 선정했다.가리왕산 스키장, 설악산 케이블카 문제와 대규모 골프장 건설 등으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강원도가 2014년 유엔생물다양성총회를 유치하겠다고 나섰다. 유엔생물다양성총회는 말 그대로 생물종다양성보존과 증진, 유전자원보호 등으로 기후변화와 사막화방지, 생물다양성증진이라는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는 국제협약회의이다. 강원도는 지금 '환경훼손과 생물다양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것이다.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은 "최악의 환경오염과 자연파괴를 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알베르빌은 무분별한 펜션. 콘도. 리조트 등을 건설하면서 최악의 환경오염 올림픽으로 끝났다. 이후 알베르빌은 관광객이 급속하게 감소하며 지역경제가 침체되었다. 올림픽만 열리면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진다더니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올림픽 시설물들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나뭇가지 하나를 꺾어도 벌금 부과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올림픽은 달랐다. 올림피아홀을 건립하려는 곳에 철새도래지가 있었다. 그들은 새들에게 영향이 없도록 원거리에 홀을 건립하고 나뭇가지 하나를 꺾어도 벌금을 부과하는 등 자연환경 보호를 매우 엄격하게 적용했다. 이에 IOC는 자성의 일환으로 올림픽 헌장을 수정해 1995년부터 올림픽을 개최하려는 나라는 '환경보호계획'을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제도화했다. 국민들이 잘 보전된 자연 속에서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새 정부가 생태복지사업에 우선하기를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