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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1과학고(가칭) 전환설립, 동신고로 선정! 대전시교육청은 21일(목) 대전1과학고등학교(가칭) 전환·설립을 위해 동신고등학교를 대상학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시교육청은 2월 21일(목) 10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동신고등학교에서 제출한 공모자료를 면밀히 검토·평가한 후, 동신고를 대전1과학고등학교 전환·설립 대상학교로 선정했다.위원회는 동신고의 과학교육환경 및 시설·설비,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노하우, 기숙사를 포함한 학생 수용시설, 학교운영위원들과 교육가족간의 원만한 합의, 지역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 지원 약속 등 전환·설립을 위한 전반적 준비 상황을 우수하게 평가했다.시교육청은 이 달 중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전환·설립 신청을 한 후 2개월에 걸친 협의를 통해 대전1과학고로 지정 받을 계획이다.김신호 교육감은 “대전1과학고등학교 설립은 대전 시민들의 축복 속에 2014년 3월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2014년 3월 과학영재학교도 함께 개교함으로써 대전 과학인재 육성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영재학교, 과학고를 꿈꾸는가? 영재학교 기본은 내신, 하지만 수학·과학 실력이 당락 결정먼저 2013학년도 영재학교 입시부터 정리하자면, 전국단위 모집의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구과학고 등 4개 학교가 480명 선발에 전체 8040명 지원하여 각 학교별로 16:1에서 1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영재학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경쟁률은 10:1 이내이고 단계가 진행될수록 전형 일정이 학교별로 겹치고 선발인원이 줄기 때문에 실제 최종 캠프 경쟁률은 1.5:1 정도가 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2014년 영재학교로 지정된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가 추가되어 총 6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단계별로 보자면, 1단계 서류심사로 내신 성적, 추천서, 자기소개서, 영재성 입증자료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 성적으로 수학·과학 내신은 3%이내가 평균이다. 하지만 내신이 우수해도 추천서 내용과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이 일치하지 않거나 미비하면 영재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1단계 서류 심사과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생긴다. 참고로 과학고는 영재성 입증자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2단계는 모든 학교가 창의성 문제해결력 평가, 기초영재성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수학능력검사 등의 이름으로 실시하는 수학·과학 지필시험이다. 최종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2단계에서 학교별로 200~300명 학생들이 선발되어 최종 단계인 캠프전형에 참가하게 된다.따라서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영재학교는 지필시험을 보기 때문에 수학, 과학 실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 3단계를 합산하기 때문에 2단계 지필시험이 당락을 좌우한다. 과학고 입시변화, 100% 자기주도학습전형 선발2012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50%를 선발할 때는 면접에서 변별력 없는 질문을 하여 내신이 우수한 학생들은 대부분 합격을 하였다. 따라서 수학, 과학 실력이 부족해도 과학고에 합격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2013학년도에는 어느 정도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장치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 평이한 수준에 그쳤다. 이것은 내신이 여전히 과학고 입학의 중요한 열쇠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2014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별면접에서 자기개발계획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질문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수학, 과학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학습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대답하기 힘든 깊이 있는 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과학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영재학교 준비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수학은 수Ⅱ·미적분, 과학은 올림피아드 준비과정 거쳐야영재학교와 과학고 모두 서류심사에서 내신고 추천서를 요구한다. 좋은 추천서를 받기위해서는 충실한 학교생활과 상위권 내신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과정은 짧은 시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뚜렷한 목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야 목표에 맞는 학습계획과 실천이 행해지면서 내신관리가 가능하고, 험난한 수학·과학의 탐구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지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의 본질인 것이다.구체적으로 수학은 교과 심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며 나아가 통합사고력 문항을 많이 접하고 고민해봐야 한다. 따라서 영재학교·과학고를 준비한다면 수학은 반드시 수Ⅱ, 미적분까지 끝내야 한다. 또한 KMO 준비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KMO를 준비하다보면 힘들더라도 증명과 고민의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그러한 과정이 쌓여야만 실전에서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다. 과학은 기본적으로 하이탑을 충실히 공부해야 한다. 경시유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하기도 하지만, 배경지식이 없으면 좋은 답안을 도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재학교·과학고의 기출문제를 보면 교과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수두룩하다. 따라서 기출유형에 맞는 예상문제를 해결하는 연습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정리하는 서술능력도 요구된다. 시험 전 고교 전 과정 끝내야 2013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과학고가 81명으로 작년(93명)에 2년 연속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0명 이상을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총 22학교 중에서 일반고가 단 2개 학교(휘문고, 공주한일고)뿐이다. 나머지는 전부 특목·자사고 차지다. 이처럼 특목·자사고가 명문대 합격의 지름길일 수 있다. 하지만 영재학교·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설령 운 좋게 좋은 내신으로 영재학교·과학고에 입학했다고 할지라도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입학 후에 우수한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낙오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 답을 구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로 학업에 임하지 않으면 적극성, 책임감, 자율성, 유연성이 강조되는 창의적인 교육과정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정인영現 스카이멘사 수학원장前 수석수학전문원장前 대치동 교신학원前 압구정 정보학원前 신정청솔학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강서구 구정발전동아리 푸른도시樂_ 녹색심장, 행복산소, 나는 도시농부 강서구 공무원들이 연구 동아리를 결성해 톡톡 튀는 행정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구정발전 연구 동아리는 강서구 소속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구 행정 전반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그 결과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모인 것으로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서도 ‘푸른도시樂’이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다. ‘푸른도시樂’은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 농업의 실천 사례를 발표했는데 밀짚모자에 바지를 동동 걷어 올린 채 장화를 신고 리어카에 모종판과 지금까지 가꾸어온 농산물을 싣고 나가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기초영농기술 교육부터 나눔 텃밭 가꾸기, 텃밭 봉사단 출동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이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길을 터준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도시농부, 농사의 근본 흙을 만나다농사는 농촌에서 지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어지고 있는 걸까? 최근 도시에서 농사짓는 ‘도시농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농부가 되는 방법도 다양하다. 한 평 땅을 분양받아 농사를 짓는 주말 농장부터 내가 살고 있는 집 마당, 옥상, 베란다가 텃밭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제 도시는 농사를 짓기에 안성맞춤의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어디든 어려움이 있기 마련. 막상 도시농부가 되어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은데 무얼 심지? 뭘 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강서구 구정동아리 ‘푸른도시樂’이 발족됐다. ‘푸른도시樂’을 이끌고 있는 이보형(지역경제과) 주무관은 “강서구민의 도시농업 생활화 지원으로 녹색 도시 강서를 구현하고자 구정발전 연구동아리 ‘푸른도시樂’을 만들었다”며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촌체험을 넘어 유기농 농작물을 가꾸면서 급속한 도시화로 훼손된 자연을 치유하고 수확한 작물을 나누는 행복한 기부”라 설명한다. 도시농부 활동을 위해 회원들은 월 2회 정기 모임과 견학, 공동 작업을 위한 임시모임, 교육, 텃밭 봉사단활동까지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실제 농사를 지으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함께 경험하기 위해 김포 전호리에 20개 구획의 텃밭도 경작하고 오곡동에는 출하되는 농산물을 기부하기 위한 나눔텃밭도 함께 개간했다.좋은 흙이 농사 성공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했던가. 푸른도시樂 회원들은 주민들이 한 해 농사를 시작함에 앞서 각종 퇴비배합 및 발효방법을 연구해 발표하기도 했다. 유용미생물(EM) 배양액과 난황유, 난각칼슘 만들기 등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육하고 강서구 주말농장을 돌면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도 해결해주었다. 이희욱(기획예산과) 회원은 “EM을 교육받으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런 내용을 알고 있으면 환경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홍보하는 데 더 열심을 내게 됐다”고 전한다.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자 ‘텃밭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푸른도시樂이 해결한다’는 목표 아래 ‘텃밭 봉사단’을 출범, 파종 관리 비료 거름 병해충 방제 토양진단 등 자문을 하기도 했다. 한여름 내리쬐는 뙤약볕에도 굴하지 않고 회원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시농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갔다. 또한 이들도 농사를 함께 지으며 농부들이 얼마나 힘들게 농산물을 가꾸는지 절실하게 깨닫기도 했다고. 조은미 회원(공보전산과)은 온 가족이 출동해 텃밭 가꾸기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시어머니의 오랜 농사 노하우를 조건 없이 회원들에게 제공해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재미를 넘어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이 더해져드디어 결실의 계절 가을, 푸른도시樂은 가꾸는 재미를 넘어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의 매력을 선사하는 적극적인 실천의 장이 되었다. 김장철을 앞두고 늘푸른나무복지관에 텃밭에서 나온 배추 1000포기를 기부한 것. 하지만 여기엔 맘 아픈 속사정도 있었다. 원래는 기부하고 남는 것을 직원들이 가져가기로 했는데 작황이 좋지 않아 남는 것이 별로 없었던 것. ‘우리도 고생했는데 김장할 것은 조금 남겨두고 기부하자’와 ‘약속한 것이니 모두 기부하자’는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처음 약속대로 모두 기부를 한 회원들은 “텃밭을 하면서 유기농으로 농사짓는 즐거움도 있는데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행복이 더 컸다”고 고백한다. 그래서인지 포기가 덜 찬 남은 배추 몇 포기를 들고 간 공보전산과 김경자 회원은 “애지중지 키운 내 새끼, 한 잎이라도 아껴서 우거지로 살뜰히 먹어낼 요량으로 하나도 버리지 않고 다 들고 갔다”고 고백하기도 한다.이 모든 것이 구정발전 연구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발판이 되었다. 더불어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최우수상의 상금으로 받은 70만원 중 30만원은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하기로 의결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텃밭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푸른도시樂이 해결한다푸른도시樂 회원들은 주민들이 단순히 농사만 잘 짓게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소모임 연구 활동으로 강서구 도시농업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마련해 지역경제과에 제정 권고했다. 2013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는 것에 대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음식물 퇴비화, EM미생물, 난황유, 난각칼슘 등을 교육하고 구민참여 방안도 연구했다. 도시농부가 되는 길은 생각보다 싶다는 푸른도시樂 회원들은 아직도 도시농업이 생소하거나 망설이는 주민들을 위해 “주변의 작은 공간에서부터 시작해 볼 것”을 권한다. “커피를 마시고 난 컵에 상추를 심거나 또는 버리는 스티로폼을 이용하여 배추심기도 가능하다”며 “많은 공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농부가 되는 길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한다.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도시농부가 되기를 바라는 회원들은 내년에는 컵이나 마대, 폐현수막, 폐목재를 재활용하여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상자를 개발해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장르 · 매체 뛰어넘는 실험적 예술 추구 고암 이응노. 조선의 끝자락부터 개화기와 근현대사를 살아낸 미술가. 일본과 프랑스를 거치며 작가적 역량을 넓혔고 프랑스에서 1989년 죽음을 맞기까지 장르와 소재를 뛰어넘는 실험적 예술을 추구했던 작가. 작가로서 그의 삶을 통찰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이응노미술관에서 3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증작품전은 2012년 이응노재단 출범을 기념해 5년여의 미술관 역사를 시민들에게 보고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응노미술관은 2007년 5월 시립미술관 산하기관으로 개관했다. 그로부터 2012년 이응노재단이 출범하기 전 2011년까지의 기증작품 533점 중 400여점을 직접 전시하고 공간의 제약으로 전시가 어려운 작품들은 디지털 작업을 통해 영상으로 보여준다. 문인화-현실풍경화-반추상의 세계로의 변화이응노 선생은 서화가였던 해강 김규진 선생의 문하에서 문인화를 습득했다. 한국의 먹과 한국의 글이 그의 그림에 빈번한 소재나 재료가 되는 것은 선생의 이런 배경 때문이다. 1935년 도일 이후 선생은 일본에서 근대미술을 교육받는다. 이 시기 그의 그림은 사군자를 벗어나서 사실주의적 현실풍경화가 주를 이룬다. 일본 생활을 거쳐 1958년 프랑스 평론가 쟈크 라센느의 초청으로 프랑스로 건너가게 되면서 그의 작품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색을 갖게 된다. 도불 당시 사실적 표현에서 벗어나서 이미 반추상적 세계라고 할만한 사의적(寫意的) 세계를 그리던 선생은 파리의 전위적 성향의 폴 파케티 화랑과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완전한 추상의 세계로 넘어가게 된 것. 결과적으로 소재, 주제, 장르, 매체를 뛰어넘는 그의 그림은 추상화, 구상화, 먹화, 영모화를 넘어 조각과 판화의 형태로도 드러난다. 프랑스 고블랭 국립 타피스트리 제작소-타피스트리 제작<밤나무>중앙 전시대 뿐 아니라 10여개의 벽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그림들 중 인상적이었던 전시는 가장 큰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마르코폴로시리즈>이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 대한 책을 집필했던 작가가 프랑스에 체류 중이었던 고암선생에게 삽화를 부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제작되었다는 이 작품들은 마르코폴로가 표현하고자 했던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수많은 이야기를 80여점의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하나의 모티프를 수십개의 화폭에 옮긴 그의 상상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중앙 전시대에는 파리의 동양미술관인 세르뉘쉬 미술관 내에 동양미술학교를 설립하여 수많은 유럽인들에게 동양미술을 가르쳤던 그의 흔적이 전시되어 있다. 학생들에게 시연작이 되었던 작품들이 전시된 것. 단숨에 그려낸 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되지 않을만큼 완성도 있게 느껴지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프랑스 고블랭 국립 타피스트리 제작소가 1970년대 아시아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고암선생의 작품을 구입하여 타피스트리로 제작했다는 <밤나무>도 전시되었다. 고암미술의 대미(大尾)-군상연작 고암의 작품 세계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군상연작. 60년대의 인간이 추상화 속에서 자연과 하나의 몸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70년대는 문자추상 연작 속에 인간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10여년의 세월은 군상연작의 작품으로 채워지는데 이는 고암선생의 인생과 예술관의 집약되어 고암미술의 대미(大尾)를 보여준다 하겠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생의 군상연작도 감상할 수 있다. 곽영진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장소의 협소함에 비해 작품이 방대해서 아쉬움이 있다. 한 작품 한 작품 충분히 집중해서 감상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래도 우리 미술계의 거목이셨던 고암선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의 : 042-611-9805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청주아동복지관, ‘드림스타트사업’스타트 청주시 아동복지관과 트르와가정방문센터가 지난 20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연계사업 본격추진에 들어갔다.협약에 따라 트르와가정방문센터는 학생·일반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70명과 위기도가 높거나 자녀의 학습지도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이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멘토가 주1회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어려움을 살펴보고 부족한 부분의 학습을 지도해 주게된다.고위험 가정에 대한 가정방문 상담 및 교육을 통하여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며, 학대 및 방임 예상아동 및 양육자에 대한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과 어머니들이 공동요리 활동을 통하여 정서적으로 건전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가족공동체간의 유대감 강화 및 부모교육을 통한 건전한 아동육성에 기여한다.트르와 가정방문센터는 청주교구 천주교 유지재단 소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재단이 확보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복지서비스를 극대화 할 계획이며 자원봉사자들의 책임있는 멘토 역할 수행을 위해 매주 1회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엄마에서 선생님으로 변신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동화연극연구회 회원들은 매주 한번씩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아이와 동화를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있다.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동화연극연구회(회장 강순이, 이하 연구회)로 이들은 청주 KACE에서 주관하는 동화구연과 동극의 기초, 심화과정을 수료한 책임강사로 현재 각 지역 사회복지관, 도서관, 학교 등에서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업주부였던 20여명의 주부들이 아이와 동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엄마’에서 ‘어엿한 선생님’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함께여서 더 좋은 동화구연지난 2월 4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KACE 3층 동아리방에서는 동화연극연구회 모임이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방학동안 진행했던 강의에 대해,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렇게 연구회 회원들은 매주 한번씩 만남을 갖고 일주일간 있었던 일들을 나누고 서로간의 일정과 보안해야 할 점을 논의한다. ‘이런 방법으로 강의 했더니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든지’, ‘어느 책을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든지’, ‘이 연극에서는 무엇이 더 필요한지’ 등이 논의거리다. 또한 도서관이나 학교 등에서 강사를 구하는 요청이 있으면 회원 중에서 여건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 이야기하고 조율해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순이 회장은 “강사료를 받는 강의뿐 아니라 동화, 연극 모임이니만큼 무료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에서부터 심화까지 100여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 이들은 어느새 친한 언니동생 사이가 됐다. 곽내은 씨는 “모임이 있어 든든하다”며 “혼자 강의를 계획하고 활동하는 것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데 같은 일을 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과 모임을 하니까 힘든 일이 있어도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함께하다 보니 서로 격려도 하면서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동화구연 강의를 했던 임경숙 씨는 “지금은 책임강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꾸준히 공부해서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책임강사로 3년 동안 활동을 하면 전문 강사 전형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이도 나도 행복해지는 모임’이날 모임에 세 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참여한 김미자 씨는 “처음에는 내 아이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은 생각에 시작했는데 지금은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동화구연과 연극놀이를 해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동화구연이나 연극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는 큰 아이 학교에서 캐릭터를 이용한 인형극을 해 주었는데 그 후 아이가 엄마를 많이 자랑스러워하고 책과 연극도 좋아하게 됐다”며 “이 일을 시작하길 참 잘했다”고 전했다.강순이 회장 또한 “내 아이만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봉사도 하면서 내 자신의 일부로 느껴지고 새록새록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들의 대학입학을 자축하기 위해 떡이며 과자며 음료수를 잔뜩 차려놓은 임경숙 씨도 “전업주부였다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동화구연 강의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이제는 봉사도 하고 돈도 벌 수 있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그는 “아이들도 엄마가 무언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을 뿌듯해하고 지지해 준다”고 말했다. 최순아 씨도 “봉사를 많이 하다 보니 아이가 엄마의 직업을 자원봉사자로 알고 있다”며 웃었다. 아이와 동화를 좋아하는 동화연극연구회 회원들의 모습이 마냥 행복해 보였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일대일 맞춤 교육과 철저한 학생 관리로 수학 성적 향상 도와 내 아이가 기준이 되는 학원, 수학전문학원 <메가프릭스>일대일 맞춤 교육과 철저한 학생 관리로 수학 성적 향상 도와 주입식 교육은 수혜자가 정해져 있다. 일방적인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소수의 학생들만이 그 수혜자다. 그 외의 학생들은 눈높이에 맞지 않는 수업을 힘겹게 들으며, 수업의 들러리가 되기 십상이다. 수학은 개인별 이해도에 큰 차이가 난다. 개념을 받아들이는 수준도 다르고, 문제를 푸는 실력도 저마다 다르다. 획일화된 교육으로는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대표적인 과목이다.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개인별 능력을 고려한 맞춤 수업이 필요하다. 학생 한명 한명을 중심에 두고, 각각의 특징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 수학전문학원 <메가프릭스>는 개인 능력별 진도를 기준으로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는 양적으로 앞서 갈 수는 있겠으나 수학 실력을 올리는 데는 한계가 뚜렷했다. 이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것이 바로 메가프릭스다. 학원진도는 없다. 오로지 학생 중심의 수업 진행메가프릭스에서는 강사와 학생간의 일대일 관계를 바탕으로 개인능력별 진도 수업을 진행한다. 개인별 맞춤 수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학생의 공부 의지를 중시한다. 공부할 의지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부모의 손에 끌려왔거나 스스로 공부할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입학을 정중히 사양한다. 학생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학생들 스스로 해야 할 숙제량과 학습량이 적지 않다. 학생이 공부를 해오지 않아도 진도를 나가는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이다. 일대일 첨삭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그룹 지도와 개인지도의 장점을 살려 수업을 진행한다. 진도와 숙제, 첨삭은 개인별 맞춤 수업으로 하되, 다양한 문제풀이 방식을 익히고,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볼 수 있도록 토론식 수업을 병행한다. 수업은 주1회반과 주2회반으로 진행되는데, 초등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정원 6~12명의 담임제로 운영된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키워야수학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은 다른 과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학원을 다니는 모든 학생들이 수학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수학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잘못된 학습 습관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수학은 정확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방법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성적이 오른다. 학원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고 해서 모두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눈앞에 놓인 한문제 한문제를 풀어내는데 급급하기보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되는 학습습관을 수정하고 올바른 학습방법을 익히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메가프릭스에서는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데 주력한다. 언젠가 학원을 그만두더라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만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더 이상 수학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숙제가 중요한 이유메가프릭스에서는 숙제를 중시한다. 학생 개개인에게 주어진 숙제는 반드시 수업 전까지 완성해야 하며, 숙제 분량은 대개 1주일 기준으로 중학생은 평균 6~8시간, 고등학생은 8~10시간 정도다. 예습과 단원 요약, 공식 증명과 문제풀이, 단원마무리까지 모두 학생 스스로 해야 한다. 틀린 문제도 다시 한번 스스로 풀어본 후 여전히 오답으로 남았을 때 질문노트를 작성한다. 풀이과정이나 답을 적지 않고 문제만 그대로 적어 놓은 질문노트는 학생의 취약점을 모아 놓은 주요공략 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질문노트를 수시로 반복해 풀다보면 취약부분까지 극복하게 된다. 수업은 학생들의 숙제를 토대로 진행된다. 강사는 학생들에게 역질문을 던지며 공부의 깊이와 이해도를 점검한다. 역질문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점검할 수 있는 과정이다. 또한 질문노트에 적어온 틀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힌트를 제공하고, 유사 유형 문제를 통해 이해도를 높여가도록 하고 있다. 수업의 완성도는 단원마감 시험으로 확인한다. 단원문제 중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제출해 학생의 성취도를 확인하며,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다시 보충학습을 진행한다. 내신대비 또한 학생 개인별로 진행되는데, 공부할 방법과 시기 등을 의논해 각자에 맞는 내신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대일 수업 성공하려면 철저한 학생관리 필수메가프릭스 수업이 일대일 맞춤수업이기 때문에 개인과외와 비교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개인과외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개인과외를 받고서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체계화된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메가프릭스에서는 개인별 학생카드를 작성해 숙제내용과 결과, 시험 성적과 수업내용, 수업태도 등을 평가한다. 이 학생카드는 학부모가 원할 경우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또한 경고제도를 운영해 숙제평가와 출결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으며, 3개월에 한번씩 학생들 개인에 대한 수업보고서를 작성해 가정으로 보내주고 있다. 이처럼 일대일 맞춤 수업은 철저한 학생관리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만 학생들 개개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메가프릭스에서는 3월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 360명을 수시로 모집한다. 이후에는 월단위 정시모집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문의 : 백마원 031)904-8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내 손으로 키운 곡물로 밥상 차려보세요" 2013 텃밭지도사 아카데미 회원 모집 파주도시농부학교에서 2013 텃밭지도사 아카데미 회원(기본반)을 모집한다. 텃밭지도사 아카데미는 이론만이 아닌 실습을 통해 농사를 익히고 지으며, 공동체와 나눔의 삶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흙을 살려 농사짓는 법, 농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밭만들기, 절기에 맞는 작물재배법, 씨앗뿌리고 모종 내는 법 등 농사의 기본 원리를 배우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텃밭을 분양받을 수 있는 우선권과 텃밭강사 인증자격을 부여하는 심화반 등록 자격을 준다. 또한 심화반을 거칠 경우 다양한 텃밭강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텃밭 농사를 제대로 짓고 싶거나 텃밭 교육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3월5일부터 6월1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파주도시농부학교 교육장과 파주 삼릉 인근, 심학산 기슭 밭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18만원. 다음카페 <파주도시농부학교>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31-944-2306, 010-2319-79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영자신문을 술술 읽고, 자신의 생각을 쓰고 토론한다” 일산 교육특구인 후곡학원가는 그야말로 내놓으라하는 전문강사와 쟁쟁한 학원들로 가득 차있다. 그 속에서 10년 넘게 제대로 된 광고 한 번 하지 않고 실력으로 승부해서 입소문으로만 중형학원으로의 입지를 굳힌 학원이 있다. 바로 헬렌스잉글리쉬어학원이 그곳. 학원 안으로 들어서자 영자신문을 읽고 있는 학생들의 포스부터 남다르다. 헬렌 원장은 “학원 1년 정도 다니고 영어동화책이나 영자신문의 간단한 사설 정도 읽지 못한다면 말이 안 된다”고 말한다. 중3까지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한다는 이곳의 노하우가 궁금하다. 문법은 물론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토론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헬렌스잉글리쉬어학원(이하 헬렌스)의 특별한 영어교육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영어인증 시험 뿐 아니라, 중3까지 수능 완벽대비“교육정책은 그 시대의 패러다임에 따라 수차례 변화를 겪고 있어요. 하지만 교육가들은 중심을 갖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해야 해요. 가령 영어는 우리말처럼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가 가능해야 한 건 당연하죠. 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갖추고 교육정책에 부화뇌동하지 않고 일관적인 교육을 해야 성과를 올릴 수 있어요.” 헬렌 원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헬렌 원장이 10여 년간 고수하고 있는 영어교육의 원칙이 있다. 그 첫 번째는 ‘아이가 중심’이어야 하고, 화려한 겉모습보다 알찬 교재내용, 스펙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선생님인가 봐야 한다. 특히 헬렌스의 강사들은 영문학을 전공한 기혼여성이 대부분이고, 5년 이상 한자리를 지키는 것이 특징이다.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아이들 마음을 읽어주고 격려하며 안정되게 지켜주는 것이다. 헬렌 원장은 “홍보 내용보다는 주변의 평판과 5년 이상 안정된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살펴라. 또 내신부터 영어인증 시험에 유용한 학습을 평소에 체계적으로 진행하는지 봐야한다. 선택한 후에는 2년 이상 꾸준히 보내는 것이 시간, 경제적으로 이득이다”고 조언한다. 6명 소수그룹, 3가지 영역 방에서 세심한 관리 헬렌스는 각 그룹의 정원이 6명이고, 헬렌 원장 직강그룹만 8명이다. 학년별, 레벨별로 반을 구성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로 ‘들러리 없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아이들은 주 2회, 각 3시간씩 3가지의 영역 방에서 학습하고 세심하게 관리 받는다. <듣기훈련방>에서는 담당 선생님의 세심한 확인과 관리지도 아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합수업방>에서는 듣기와 독해를 위한 스킬을 익힌다. <단어 및 숙제관리방>에서는 단어학습과 숙제검사, 독해 추가학습이 이루어진다. 7월중 오픈하는 <온라인 전용 학습관>에서는 초?중?고생 수준에 맞는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의 학습을 하게 된다. 방학특강에서는 통합수업에서 익힌 문법이 책 속에서 어떻게 설명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또 학교시험 전에는 내신대비 과정을 3주 동안 진행해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그때그때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이 실력향상 비결 헬렌스의 초등과정은 영어를 배우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몸에 익히는 데 중점을 준다. 자기주도적인 공부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중등은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익히는데 주력한다. 단어는 사운드로 먼저 접근한다. ‘해석은 되는데 듣기는 안 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같은 책을 여러 번 보게 해서 확실히 알게 하고, 배운 것을 장기기억 상태로 만들기 위해 최대 8~10번 정도 공부하도록 한다. 또 한 주에 해야 할 숙제나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토요일에 학원을 나와 보충한다. 그때그때 완벽하게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헬렌스 학생들의 실력향상 비결이다. 헬렌스 시스템으로 최소 3년 이상 공부해서 중3 정도가 되면 수능이나 영어인증 시험을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된다. 그래서 헬렌스에는 고등과정이 없다. 얼마 전, 헬렌스잉글리쉬어학원의 10주년 기념파티에 참여한 선배들은 “선생님이 열정을 다해 가르쳐주시던 방법이 왜 최고비법인지 나중에서야 깨달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고양외고를 졸업하고 미국의 명문대학을 다니는 학생의 경우 “미국의 랭귀지코스를 거칠 필요가 없었고, 영어로 자기소개와 즉석에서 에세이테스트를 할 수 있는 자신의 실력에 스스로 놀랐다”고 말한다. 헬렌 원장은 “사업적 이익보다는 ‘내 아이처럼’ 생각하며 학습지도에 대한 원칙을 지켜왔다”고 강조한다. 원어민수업은 기본적인 의사소통 가능해야 참여할 수 있어 “대부분 외국인이 강사로 있으면 아이가 금방 영어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수업시간 내내 아이는 스트레스 받으며 지루한 시간을 견뎌야 하죠. 엄마들은 그러다보면 아이 스스로 체득할 거라 여기지만, 엄마들에게 그 수업을 계속 하라면 일주일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갈 겁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먼저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고, 원어민 수업에 참여해야 효과가 배가됩니다.”헬렌 원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헬렌스에서는 어느 정도 문장을 쓰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학습한 다음, 원어민수업에 참여하도록 한다. 헬렌스의 최종목표는 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절히 글로 표현하고 토론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늘도 헬렌 원장은 열정과 사랑을 쏟아 붓고 있다. 문의 031-923-229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
- “우리 아이 첫 교육, 딸기봐봐에서 시작하세요” 오감자극 생태놀이교육 ‘딸기봐봐’ 일산점 자연 속에서 인성과 창의력 기르는 선진유아교육 최근 숲 체험, 텃밭 교육, 생태 체험 등 자연친화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 왕따,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아이들 정서에 도움을 주는 자연에서 그 대안을 찾고 있다. 선진 미국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농업활동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고 있다.딸기봐봐의 서성봉 원장은 “아이들을 학습으로 단련시키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유아기부터 자연친화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야 할 때”라고 설명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어울려 사는 삶을 배우는 친환경 놀이학교, ‘딸기봐봐’ 일산점을 찾았다.다치지 않는 착한 교육, 착한 학교 ‘딸기봐봐’는 착한 교육을 실현하는 친환경 놀이학교다. 문을 연지 2년째인 딸기봐봐 일산점은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영국 사립초등학교 교사경력을 가진?서성봉 원장이 이끌고 있다.“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딸기봐봐는 자연과 함께 자라납니다. 자연에서 온 음식과 장난감, 색깔과 냄새, 소리 속에서 자연의 순리를 깨닫고,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기릅니다. 바로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상이지요.” 딸기봐봐의 프로그램은 각 영역별로 오감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생태놀이와 다양한 체험놀이로 구성돼 있다. 소수정예로 꾸려지기 때문에 아이의 창의력을 기르면서도 남과 어울려 살 수 있는 배려심에 중점을 둔다. “유아기에는 과도한 경쟁 속에서 좌절감을 주는 다친 교육을 해서는 안 됩니다. 다양한 체험과 표현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존감을 키워줘야 합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풋에만 집중하지 말고, 아이들의 그릇을 만들어주세요.” 딸기봐봐는 3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10~12명이 정원이다. 자연을 생각하는 생태교육, 유기농 먹거리딸기봐봐의 특징은 자연을 생각하는 생태놀이와 유기농산물이다. 어린 농부가 직접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텃밭교육과 환경부 인증을 받은 튼튼밥상 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제철 음식을 알고 자연을 배려하는 식생활은 성장기에 가장 중요한 교육입니다. 딸기봐봐에서는 환경과 몸을 생각하는 바른 먹거리 교육을 합니다.”어린이 농부의 텃밭에서는 농작물 20여 가지를 직접 기른다. 농번기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농작물을 수확해 집으로 가져간다. 상추, 감자, 배추, 무 등 수확이 많을 때는 엄마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아이들은 방울토마토를 좋아해요. 씨앗을 심고, 새싹이 나고, 쑥쑥 자라 열매를 맺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자연의 변화와 순리를 몸소 체험합니다. 또, 자유롭게 탐험하고, 관찰하면서 삶에 적용하는 방법도 배우지요.” 마음읽기 ‘봐봐이야기 작품집’딸기봐봐의 자랑은 ‘봐봐이야기 작품집’에 있다. 딸기봐봐 연구소에서 10년의 노하우로 완성한 것으로 아이들의 다채로운 생각과 상상력, 발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봐봐이야기 작품집은 1년에 4권 만들어지며, 평생 간직할 소중한 선물로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여준다. 화요일과 목요일에 눈높이 맞춤수업으로 진행된다.“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우리 아이의 마음읽기, 관찰일기가 되며, 아이들은 생각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다치지 않고, 아이는 항상 존중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넘치는 자신감의 원동력이 되지요.”또, 봐봐이야기 작품집은 읽고, 쓰고, 말하고, 표현하는 통합 프로젝트로 언어발달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4,5세는 한글 학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6,7세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특히 아이들의 창의력을 이끌어 내고, 입체적인 사고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딸기봐봐에서는 교육연극, 딸기프로젝트아트, 바코바, 킨더뮤직, 가베, 뫼비우스, 트니트니 신체활동, 흙공예 등이 이뤄진다. 매일 원어민 강사가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요리와 과학수업의 다채로운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매주 1회 열리는 스페셜 데이와 일 년에 한 번 딸기봐봐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치 일산서구 탄현동 1491-1 동화프라자 3층 (탄현 홀트학교 앞)문의 031-911-5679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딸기봐봐 일산원 서성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