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국, 액체류 기내 반입 금지 확대 실시 앞으로 중국행 항공기를 탈 때 액체 물품을 휴대할 수 없게 됐다. 지난 3월 11일 민항총국은 ‘액체물질 휴대 탑승 제한’에 관한 공고문을 공항에 게시했다. 공고문을 본 승객들은 안전 검역 전에 가지고 있던 음료수를 모두 마셔야 했다. 민항총국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부분적으로 관련 규정을 시행해왔는데, 이번에 모든 액체류에 대해 전면 반입금지를 발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중국 국내선 항공기에 1리터 이상의 액체 물품을 휴대하고 탑승할 수 없으며 국제선의 경우 100밀리리터를 초과할 수 없다. 민항총국의 한 인사는 “앞으로 규정을 보완하여 올림픽과 같은 특수한 기간에는 이 조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비즈니스클래스석이나 공무석(1등석) 승객들이 받던 혜택도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즈니스석과 공무석에 대한 액체류 반입 제한은 민항총국이 상부기관의 승인을 받아 시행 방안과 일시를 따로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4
- 종로구, 서울사직단에서 단군 승천 행사 서울사직단에서 단군 성조 승천을 기리는 어천절 대제전이 열린다. 종로구는 오는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사직단(구 사직공원) 내 단군성전에서 초헌→ 고축→ 아헌→ 종헌(일동배례) 순으로 약30분 동안 대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식전행사로는 ‘단군은 실존 인물이었다’의 저자 박호수 박사의 특별학술 강연이 열린다. 어천절(御天節)은 국조 단군이 처음으로 나라를 연 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기틀을 세운 후 하늘로 오른 것을 기념하는 날로 ‘어천’이란 승천할 때 수레를 타고 하늘로 오르는 것을 뜻한다. 어천절 대제는 매년 3월 15일(양력)에 열리고 어천고려와 조선 등 역대 왕조에서 이날 제향을 올렸지만 일제에 의해 그 명맥이 끊겼다가 광복 후 현정회가 다시 발굴·고증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14
- 공적자금 백약이 무효인 것일까. 아니면 골이 깊은 만큼 회복에도 시간이 걸리는 것일까. 서브프라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 행정부를 중심으로 의회, 미연준(FRB) 등에서 안정대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행정부는 시장이 필요로 하는 유동성확대에 주력한 반면 의회는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의회는 ‘공적자금’에 버금가는 자금지원을 통해 주택압류 위기에 처한 수백만명을 직접 구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 재대출 확대·비과세 등 유동성확대에 주력 = 주택담보대출의 첫 2년은 낮은 금리가 적용되지만 이후부터는 고금리가 적용되는데 국채수익률 또는 추가금리(리보금리+알파)로 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에 따른 연체 및 주택압류 가구가 급증한 것이 서브프라임사태의 핵심이었다. 금융부담은 느는데 집값은 폭락하면서 집보유자들이 도미노로 나가떨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금리가 낮은 연방주택청(FHA) 보증 담보대출로 재대출(리파이낸싱)을 확대하는 한편 당초 2년이던 모기지 초기금리 적용기간을 5년으로 연장했다. 이어 담보대출 부채경감 때엔 경감액에 대해 비과세를 추진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금리동결이나 리파이낸싱의 지원효과가 정부 기대만큼 크지 않고 일부 조치는 투자자 손실을 전제로 하고 있어 실행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2월에는 기간제입찰제도(TAF)를 통해 재할인창구 이용을 꺼리는 은행들이 익명으로 단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3월에는 기간제국채대출(TSLF)로 2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대출을 허용했고 투자은행용 재할인 창구(PDCF)로는 투자은행도 일반은행과 같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베어스턴스 한 곳은 구했지만 = 압권은 파산위기에 빠진 베어스턴스 구제방안이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3월 24일 JP모건체이스의 베어스턴스 인수와 관련된 자금대출 프로그램 계획을 발표했다. 예금을 보호해주는 대신 엄격한 규제를 받는 상업은행과 달리 투자은행에 연방준비은행이 직접 구제에 나선 것은 사상 유례가 없었다. 뉴욕연준은 이를 위해 별도의 유한책임회사(LLC)를 설립, 베어스턴스의 부실자산 300억달러를 매입토록 하는 한편 LLC가 자산매입에 필요한 자금 29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JP모건이 베어스턴스의 잠재 손실 가능성이 있는 자산을 인수하기 꺼리자 이에 따른 고육책으로 평가하고 있다. 즉 베어스턴스 유동성 위기의 핵심인 위험자산을 JP모건의 인수와는 별개로 분리해줌으로써 인수를 성사시키고 대신 인수가격을 주당 2달러에서 10달러로 상향조정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베어스턴스 매각 효과가 시장에 즉각 나타나지 않고 추가 부실금융기관이 나타날 경우 어떤 해법을 내놓지 의구심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의회 150만명 구제 법안 마련 = 보다 못한 의회가 팔을 걷고 나섰다. 미 상원은 1일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제때 갚지 못해 집을 빼앗길 상황에 처한 주택소유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정식 상정키로 했다. 상원이 마련한 법안은 주택압류 위기에 처한 주택소유자에 대한 상담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2억달러를 투입하고, 주택소유주가 조건이 좋은 다른 대출로 전환하는 것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100억달러 규모의 면세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지방 정부가 압류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40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 등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은 150만명에 달하는 주택소유자들이 위험 부담이 큰 변동금리 모기지를 보다 안정적인 30년 만기 모기지 등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하원은 문제가 있는 차입자의 기존 대출금을 상당부분 탕감하고 새로운 대출을 일으켜 상환할 수 있도록 연방주택청(FHA)가 보증하자는 법안을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달 13일 제안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FHA의 전체 보증규모는 3000억달러 가량으로 이를 통해 100만~200만 가구가 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그린스펀 전임 FRB 의장, 루빈·서머스 전 재무장관 등은 서브프라임 문제로 야기된 경기침체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공적자금을 투입해 문제가 된 주택담보를 매입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유럽도 미국방식 따를까= 유럽중앙은행(ECB)도 유동성 확대를 통해 신용경색 해소에 나섰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ECB는 2일 은행의 단기자금조달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250억유로(390억달러)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유럽전역의 177개 은행에서 총 1030억유로를 신청함으로써 지원가능액의 4배를 넘어섰다. 신용경색 국면에서 은행들이 현금 1장이라도 더 금고에 쌓아두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행간 3개월 단기조달금리는 4.74%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학교’에 발목 잡힌 송도개발사업 중앙정부 “의무교육시설은 국가 책임” 시·교육청 “재정부족 … 업체가 알아서” 업체 “정부 불신초래, 투자유치 악영향” 사진 - 행정-송도국제학교 / 사진설명 :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170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송도국제학교 전경. 이 학교는 오는 8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필요한 공립학교를 지어주는 조건으로 토지공급계약 및 사업계획승인을 내주고도 재정부족을 이유로 사업자에게 학교설립책임을 떠넘기려 해 반발을 사고 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지난 2002년 3월 시와 송도 국제업무단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2개의 국제학교는 NSIC가, 공립학교는 시가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5년 11월 당시 재정경제부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승인한 송도국제도시 1·3공구 실시계획에도 이곳에 필요한 13개 학교는 정부가 주관하는 BTL방식(임대형태의 민자투자방식)으로 짓기로 돼 있었다. 당시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는 교육부 차관보도 참석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06년 10월 송도국제도시 1공구내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승인과정에서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2007년 같은 1공구에서 추진된 공동주택 사업승인시 “학교시설 설치 및 비용부담계획에 대한 협의 없이 준공허가가 불가하다”며 제동을 걸었다. 인천시도 개발사업 시행시 사업시행자가 학교수요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해 적정 수량의 학교용지를 확보해 교육청에 공급하고 교육청이 이 용지를 매입, 학교를 설립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해 5월 당시 건교부는 개발행위 허가시 학교시설의 설치 및 용지부담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의무교육에 필요한 학교시설은 국가의 일반재정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총리실 주관으로 열린 관계기관 연석회의에서도 교육부 예산을 증액하고 학교용지 공급가격을 인하하는 내용의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학교설립 재정을 마련하기 어렵고, 개발사업으로 인해 학생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공립학교도 NSIC가 부담해야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NSIC가 사업승인을 받아 짓고 있는 1337세대의 아파트에 대해서도 학교시설 설치 및 비용부담이 전제되지 않는 한 준공허가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NSIC는 “주거시설 개발과정에서 이미 학교용지부담금으로 140억원을 납부했고, 국제학교 건립에 1700억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공립학교까지 부담하라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며 “정부와 시가 토지매매계약과 실시계획승인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밝혔다. NSIC 관계자는 “내년 12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고 2010년부터는 학생수요가 발생하게 돼 늦어도 올 초부터는 학교설립공사에 들어가야한다”며 매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돈 문제를 떠나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불신을 초래,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를 짓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사업 타당성 부족 등으로 백지화된 상태”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예산을 증액하거나 사업자가 학교를 기부채납토록 제도를 마련하는 등 정책적으로 풀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김제 닭 27만마리 오늘부터 살처분 전북도 최대 양계단지서 고병원성 AI 발생 … 추가확산 저지 분주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용진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의사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살처분과 매몰이 필요한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일 밤 발생농장 닭의 혈청 등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혈청형 H5NI)로 판정 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발생농장과 반경 500m내 4개 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닭 27만2000여마리에 대한 살처분·매몰작업에 들어갔다. 또 4개 농장에서 보관중인 달걀 등 오염 우려 물품도 폐기하고 있다. 또 위험지역인 반경 3km 안에 있는 달걀도 모두 폐기할 계획이다. ◇반경 10km까지 이동 제한 확대 당초 저병원성 AI로 추정했던 전북도 방제당국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되자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2월까지 운영했던 AI 특별대책기간도 다시 운영한다. 도 방역당국은 이날 새벽 3시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AI 발생농장의 닭 15만 마리 가운데 10만여 마리를 매몰 처리했다. 4일 오전에는 전문인력과 공무원 220명을 현장에 투입,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 가금류대한 매몰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북도 이성재 가축방역담당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오염지역 내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을 빨리 마치는 것이 급선무”라며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 살처분을 6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또 가금류의 입·출입은 물론 사람과 차량의 출입과 부분 통제하는 ‘AI 대책메뉴얼’을 가동한다. 매뉴얼은 반경 500m(오염지역) 3km(위험지역) 10km(경계지역) 등으로 나눠 살처분과 이동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위험수위를 ‘경계지역’으로 확대, 설정됨에 따라 밤 사이 김제시와 인접한 완주군 및 익산시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에 방역초소 4곳을 설치하고 차단 방역에 들어갔다. 방역초소는 이날 중 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의 ‘위험지역’에 5곳이 추가로 설치되며 경계지역에도 5일까지 10곳이 더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사태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방역 장비와 약품 조달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AI 바이러스의 원인 및 유입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과 군도 60여 명의 경계 병력을 방역초소에 배치해 가금류와 차량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추가 피해 없나 전북도와 김제시는 방역협의회가 일단 살처분 범위를 반경 500m 이내로 최소화하기로 했으나 이 지역이 도내 최대 규모의 양계단지라는 점에서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방역당국인 집중 방역지역으로 정한 발생농장 반경 10km 안에는 357개소, 527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키우고 있는데 이곳의 가금류는 물론 달걀의 외부 반출과 이동이 제한된다. 발생농장에서 AI 잠복기인 3주전부터 출하된 달걀에 대한 수거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출하된 달걀의 전량 수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전북도 관계자는 “발생농장에서 1일 10만개의 달걀을 전북과 경기도에 출하해 왔다”고 밝혔다. 농장에 남아 있는 30만개를 제외하고 150만개 이상이 이미 출하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팔렸을 가능성이 높다. 닭과 달걀의 출하가 제한되면서 사료값과 유류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양계농의 직접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3월사이 전북과 충남 등에서 7차례가 발생해 280여만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 했고 피해 농가에 582억원을 보상한 바 있다. 전북도 박정배 축산경영과장은 “용지면 일대는 도내 최대 규모의 닭 사육단지여서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겨울철이 지나 안도했는데 갑작스럽게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허탈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4일 오전 AI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확산과 방역대책, 피해농가 지원책 등을 논의했다. 김제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고병원성 AI는?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닭과 칠면조 등 가금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고병원성·약병원성·비병원성 3종류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고병원성은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리스트 A등급으로, 한국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3년 말 처음 발생했다.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닭과 오리는 산란을 할 수 없다. 또 열에 약해 방역당국에서는 5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바이러스 균이 사멸하는 것으로 보고 조리한 닭과 달걀은 감염우려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조류의 분비물을 직접 접촉할 때 감염되며 물, 사람과 차량, 닭걀 껍질 등에 묻은 분변에 의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에 초기 이동제한 조치 등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분양단신> 노원구 중계동 금강아미움 조합원 모집 최근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금강아미움’ 86가구 지역주택조합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금강아미움’ 조합아파트는 불암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으며 불암산 공원이 지척에 있어 산책과 등산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또 강북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중계동 은행사거리와는 5분 거리여서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도 가깝다. 사업부지에서 가까운 당고개역 일대는 상계뉴타운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당현천은 제2 청계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함께 서울외곽순환도로 개통,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경전철 건설 등의 호재까지 갖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동일한 특별시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하는 것으로 조합원이 일반분양에 비해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중계 불암산 지역조합 아파트는 5개동 10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77.2㎡ 39가구, 105㎡ 47가구 등 조합원 분양분 86가구에 한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2008년 9월에 착공해 2010년 3월 준공할 예정. 지난 3월 서울시 도시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강종합건설(주)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문의 02-932-2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전경련 ‘드림업 PC’ 사업 전개 교체되는 기업 PC 저소득층에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교체되는 기업 PC를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아동센터에 기증하는 ‘드림업 PC’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차로 3일 서울 관악구와 구로구의 지역아동센터(공부방) 6곳에 PC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발표된 ‘기업의 사회적책임 강화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PC를 보급해 온라인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전경련은 전국 2500여개의 공부방 가운데 PC 교체가 시급한 공부방 500곳을 선정해 1곳당 평균 5대씩 매년 2500대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이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우리은행 등 기업들의 협조를 얻어 올해 보급목표인 2500대가 넘는 2715대의 PC를 확보했으며 몇몇 기업들은 교체대상 PC가 아니라 새 PC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외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농어촌 벽지아동, 장애인 등으로 사업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日NHK, 주식 내부자거래 물의 직원 파면 (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NHK 방송은 방송국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에 투자, 부당 이득을 올린 사실이 들통나 물의를 일으킨 기자 등 직원 3명에 대해 징계면직의 중징계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들은 증권거래등감시위원회에 적발된 뒤 내부자 거래 사실을 인정, 금융청으로부터 지난달 6만엔에서 20만엔의 과징금 납부 처분을 받았었다. 증권감시위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해 3월 초 방송국내 편집 시스템을 통해 외식 체인점 제휴 정보를 입수한 뒤 뉴스로 방송되기 직전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입했다 다음날 매도해 약 100만엔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지난 2월 내부자 거래가 적발돼 큰 파문을 빚음에 따라 하시모토 겐이치(橋本元一) 당시 회장과 보도담당 이사 등 이사 2명이 인책 사임한 바 있다.NHK는 제3자 위원회를 설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hk@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온라인 유통 불법SW 단속 강화 1분기 1천93건 단속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 소프트웨어(SW)에대한 단속이 올해들어 크게 강화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컴보위)는 올해 1-3월 웹하드나개인간(P2P) 파일공유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단속해1천93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연간 단속 실적인 372건의 3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컴보위 ''소프트웨어부정복제물신고센터''의 현영민 팀장은 "작년 4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이 개정 시행됐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실질적인 단속역량 강화는 올해부터 이뤄졌다"며 "단속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단속 건수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유형별로는 사무용이 313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고, 그 다음은 그래픽 260건, 유틸리티 196건, 백신.보안 114건 등의 순이다. 한편 전국 8개 체신청의 오프라인 단속은 같은 기간 270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져5천309건의 불법 소프트웨어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위원회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단속에 적발된 불법 소프트웨어 건수는 6천402건으로, 유통가액으로는 43억원 규모에 달했다. 컴보위는 앞으로 적발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 단속 범위도 포털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va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
- 쌀값 공급부족 우려로 사상최고치..식량위기 고조 (뉴욕=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국제 쌀값이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옥수수 등 다른 곡물가격의 급등세와 더불어 식량 위기에 대한 걱정을 키우고 있다. 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쌀 가격은 장중에 전날보다 2.8% 상승한 100파운드당 20.35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CBOT에서 쌀 가격은 지난해에 33% 오른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만 42%가 오르는 등 작년 이후 배로 상승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인구 중 30억명의 주식인 쌀은 전 세계 식량 수요가 3%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중국, 인도, 베트남 등이 자국 내 공급을 위해 쌀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공급 부족 우려로 가격이 급등세를 보여왔다. 세계식량기구(FAO)는 2일 올해 세계 쌀생산이 지난해에 비해 1.8%(1천200만t)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나 주요 쌀 생산국들이 자국 식량 수급을 감안해 수출을 전례 없이 강하게 통제하는 상황에서 올해 쌀 수출은 3.5%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은 쌀 수출 통제조치를 6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베트남식품조합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가 곡물가공업계에 6월까지 더 이상 수출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올해 쌀 수출은 작년의 450만t보다 100만~50만t이 줄어든 350만~400만t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베트남은 최대생산곡물인 쌀 수출을 3월과 4월에 이례적으로 축소한 바 있다.세계 3위의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도 자국 내 공급 안정을 위해 쌀 수출을 통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중국, 인도, 베트남, 이집트와 같은 쌀 수출 통제국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5위의 쌀 수출국인 파키스탄도 전력부족으로 벼를 정미하는데 차질을 빚어 올해쌀 수출이 15% 가량 줄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쌀 가격과 함께 옥수수와 콩 등 주요 곡물의 가격 급등세는 식량이 부족한 국가들의 사회불안을 높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옥수수 가격은 전날 CBOT에서 부셸당 5.9925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 1년간 71%나 올랐고 콩 가격은 지난 1년간 64%, 밀 가격은 배 이상 올랐다.세계은행은 식량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세계 33개국이 사회불안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2일 워싱턴에서 연설을 통해 식량위기의 심각성을경고하고 미국이 지난 1930년대 대공황 극복을 위해 뉴딜 정책을 취했던 것처럼 식량위기 타개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시급하다고 말했다.앞서 유엔은 지난 2월 쌀과 같은 곡물 재고가 2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에 따라 올해 중국을 포함한 36개국이 식량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jun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