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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3곡(세곡·내곡·마곡)’ 지역, 여름 분양시장 주도 입지 좋고 가격 저렴 … 공공분양 물량 줄자 더 관심여름 휴가철인 8월은 주택시장의 대표적 비수기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심상치 않다. 입지가 좋은 공공분양 아파트 분양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만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 강서 마곡지구 등 이른바 '3곡' 지구에서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가장 먼저 공급되는 것은 강남권 보금자리다. SH공사가 5일부터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3·4단지와 서초구 내곡지구 3·5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세곡2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59~101㎡ 196가구 중 165가구, 세곡2지구 4단지는 전용면적 59~114㎡ 651가구 중 513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또 내곡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59~114㎡ 320가구 중 165가구, 내곡지구 5단지는 전용면적 59~114㎡ 395가구 중 233가구를 공급한다. 일부는 보금자리주택 당첨물량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공급되는 양은 많지 않다.이 두 지역은 강남권에 공급되는 택지지구로, 그동안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이다. 사전당첨자 물량과 특별공급 물량의 청약이 끝난 후에야 일반인들에게 공급이 이뤄진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특별공급에서 청약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SH공사는 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1~7, 14~15블록에 전용면적 59~114㎡ 285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곡지구는 366만㎡ 규모로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면적의 5배에 달한다. 주요 대기업 입주가 확정돼 있고, 지구 내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의 철도망이 연결돼 서울 도심과, 강남권, 공항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또 주변에 각종 상업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별도 기반시설이 필요없을 정도다. 마곡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선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일산권 신규 분양가격과 맞먹는 수준이다. 서울권, 한강이남이라는 점 등으로 인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LH는 경기도 수원세류 지역과 성남여수, 시흥목감, 충남도 아산탕정 등에서 공공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판교신도시나 안산·시화공단, 화성산업탄지, 아산탕정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의 배후 수요를 겨냥한 물량이다. 민간건설사들이 꾸준히 민간건설사가 아파트를 공급해 온 터라 이주 수요도 많은 편이다.공공분양에 기대감이 높은 것은 '희소성' 때문이다. 수요자들은 민간건설사의 비싼 아파트 대신 저렴한 공공분양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건설경기를 살린다면서 공공분양 물량을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2013주택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공에서 공급하는 분양주택 인허가 물량을 2013년~2017년까지 연간 1만가구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인허가 물량은 5만2000가구 가량 된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물량 감소가 시작돼 실수요자들로서는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에 더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다.부동산114 관계자는 "내집 마련에 관심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8개 시도 월셋값 4개월째 하락 월세매물 증가로 지난달 0.2% 떨어져서울 전셋값은 21개월 만에 최대 상승월세 매물이 늘면서 전국 8개 시도 월셋값이 4개월째 하락했다. 반면 전셋값은 강세를 이어가 지난달 서울 전셋값이 21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은 7월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2% 하락하면서 4개월 연속 떨어졌다고 1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로 인해 임대수입 목적의 월세전환이 많아졌고, 올해 준공되는 월세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감정원은 분석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6월 준공물량이 6279가구로 전년 동월(5423가구) 대비 15.8%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0.2% 하락한 반면, 지방광역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서울(-0.4%), 경기(- 0.1%), 인천(-0.1%) 모두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 강북(-0.4%)은 저렴한 전세자금 대출로 임차인들의 전세 선호 경향이 강화된데다 여름방학을 맞아 일부 대학가 수요가 감소하면서, 강남(-0.4%)은 도시형생활주택 신축에 따른 공급 증가 등으로 월세가 하락했다. 경기는 안산시 등 일부지역의 월세가 상승했으나 수원시 등을 중심으로 주택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지방광역시는 대구(0.2%), 울산(0.1%)은 혁신도시 입주 예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월세가 상승한 반면, 부산(-0.2%), 대전(-0.2%)은 소형 아파트 및 신축 원룸 등의 공급 증가로 월세가 하락했다. 광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0.2%), 아파트(-0.1%), 연립·다세대(-0.2%), 오피스텔(-0.3%) 모두 하락했다. 특히, 오피스텔은 공급증가로 7개월 연속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전셋값이 2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KB부동산 알리지(kbreasy.com)에 따르면 7월 서울 전세가격이 전달보다 0.52% 상승했다. 2011년 10월 0.86% 상승한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올들어 오름세를 보이던 서울 전셋값은 4·1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로 매매시장이 반짝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소 주춤했으나 6월 말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다시 급반등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64%로 지난해 10월(0.65%) 이후 가장 많이 올랐고, 연립과 단독주택 상승폭도 각각 0.44%, 0.23%로 2011년 10월 이후 최대였다. 전세가격 상승으로 서울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55.0%로 전달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전통적 비수기인 7월에 전셋값이 급등한 것은 최근 전셋값이 고공행진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을 이사철이 오기 전 미리 재계약을 하거나 전세물건을 확보하려는 세입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전문위원은 "세입자들이 전세 눌러앉기를 고집하면서 서둘러 전세 선매입에 나서고 전세 유통물량은 줄어들고 있다"며 "가을에는 전세난이 고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김병국 기자.연합뉴스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1
- 중소형아파트 ‘가을 분양 테마주’ 부상 대형 건설사, 수도권에 84㎡이하 대거 분양 … '8·28 전월세 대책'으로 다양한 혜택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가을을 맞아 수도권에서만 9000여가구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8·28전월세 대책'에 따라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6억원 이하 주택구입시 취득세, 양도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중소형 신규분양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가을철(9~11월) 수도권 지역에서 삼성물산 대우건설 SK건설 GS건설 롯데건설 금호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특히 금호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도 평택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평택에서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 전용 67~113㎡ 2215가구를 분양한다. 평택에서 단일 브랜드로 최대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7~84㎡의 중소형 가구가 전체의 97%(2143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키즈파크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달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래미안 서초 잠원' 843가구 중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중 125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다. '4·1부동산대책'에 따라 5년간 양도세 감면혜택이 적용되고,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나올 예정이어서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질만하다. 개발호재가 많은 평택과 붙어있는 안성에서는 롯데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2320가구로 안성지역에서 보기드문 대규모 단지다. 전체가 100% 중소형(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4-배이 평면을 적용했다. 2009년 12월 경동아파트 이후 안성시 첫 신규분양 아파트다. SK건설은 10월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분양한다. 3971가구 대규모 단지로 전용 59~127㎡의 다양한 면적대로 이뤄졌다. 78%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경인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깝고,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용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6일,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서 410가구를 분양한다. 안양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은 5년만이다. 전용면적 59~84㎡으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조합분 209가구를 제외한 2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4호선이 환승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11월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화성 반월 자이'를 분양한다. 42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기산초·기산중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대형마트 이용도 편리하다. 동탄~수원간 도로와 영통~병점간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중소형 아파트는 부동산 장기침체 속에서도 가격 하락폭이 작고 최근에는 확장을 통해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활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실수요자라면 신규분양 중에서도 '8·28전월세 대책'으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중소형 아파트를 눈여겨 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3
- 상계아이파크 시행사 전 대표 배임 ‘무죄’ 주상복합건물을 건축하면서 시공사에 75억원의 공사비를 증액해 준 시행사 전 대표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2년 6월 집행유예 4년을 받은 권 모(53)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추가공사에 따라 공사비를 증액했고, 분양가를 인상해 회사에 추가수익을 얻게한 점 등을 볼 때 원심이 배임죄를 인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판단했다.서울 노원구의 재래시장인 상계중앙시장의 재개발 사업권자인 S사의 대표가 횡령혐의로 물러나는 등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자 시공사로부터 계약해지 압력에 봉착했다. 2007년 권씨가 새로 대표가 되자 시공사는 506억원의 공사비를 581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권씨는 내부 인테리어 등을 고급화하는 추가공사를 이유로 이를 수용했다가 배임죄로 고소됐다.1심은 모두 21개의 추가공사 내역 중 17개는 원래 도면에 포함됐던 공사이며 4개의 공사는 공사비가 추가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권씨의 배임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또 분양가를 인상해 회사에 수익을 안겨 주었기 때문에 배임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아파트 분양이 80% 이하에 그치면 추가수익이 전혀 없게 된다"며 분양가 인상과 공사비 증액이 실질적인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항소심재판부는 원심이 변경전 공사내역이 기재됐다고 판단한 '원래 도면'이 사실상 공사비 증액후 작성된 도면임을 밝혀, 21개의 공사가 대부분 추가공사였다고 인정했다. 또 분양가 인상은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하도록 된 계약조건을 볼 때 추가공사비 증액과 분양가 인상이 무관하다는 원심 판단은 잘못된 것으로 보았다. 특히 아파트 분양이 100% 이뤄져 회사에 수익을 안겨준 점도 배임 무죄의 근거로 보았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대치동 학원거리도 담배피면 과태료 9월부터 대치동 학원가 주변 보도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될 전망이다. 강남구는 지난 6월, 조례로 지정한 금연구역 ‘대치동 학원가 주변보도’와 인근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소’,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 등 총 701개소에 대해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실질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원이 밀집한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은 강남구 관내 학원의 40%가 밀집해 있어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간접흡연을 방지하고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14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금연거리 지정 이후, 갑작스런 단속에 시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약 80일 동안 계도해 왔고, 금연구역을 알리는 금연표식과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왔다. 이번에 단속 대상으로 지정된 금연 구역은 대치동 학원가 대로변 양쪽 보도로 ▲롯데백화점~래미안 우성아파트에 이르는 은마아파트사거리 도곡동길, 대치사거리~한티근린공원 사이 삼성로 등 총 연장 3,300m 구간이며, 학교절대정화구역 79개소와 관내 모든 버스정류소 565개소, 가스충전소 56개소가 포함된다. 이 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강남구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구민 건강보호를 위해 금연 구역을 확대해 오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흡연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사람 냄새나는 나눔 현장, 희망을 봅니다. 지난 8월 27일 오전 9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봉사를 위해 공릉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전국보습 노원지회 회원들을 만났다. 이 날은 개학과 동시에 학생 봉사자들이 줄어들면서 봉사자들의 손길이 몹시 부족했던 날.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들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참여한 회원 전국보습 제18대 노원지회 회원 5명. 사전에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 ‘봉사’ 관련 문의를 진행해놓은 상황이라 바쁜 일정을 확인해서 일사천리로 봉사 활동이 진행되었다.전국보습 제18대 노원지회 김재현 회장(큐맥스학원)은 “학원장들로 구성된 만큼 밤늦은 강의로 아침 시간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럼에도 서슴없이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 10여년 이상 후원금을 지원해 온 단체도 있지만, 그와 별개로 연간 3회 정도들 회원들이 모여 평일 오전이라도 지역 내 도움이 절실한 곳을 찾아 봉사의 진정한 의미, 나누는 삶의 가치를 배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 ”이라고 전한다. 도시락 배달 & 무료급식소, 찾아가는 소통의 시작점! 이날 회원들은 첫 봉사활동은 ‘도시락 배달’. 다리가 불편한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영복영어학원 원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계동 5단지 장애인영구 임대아파트로 도시락 배달을 나섰다. 전날 배달된 도시락을 찾아오고, 당일 식사를 배달하는 일.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독거 어르신, 장애우 가족, 한부모 가족, 유공자 가족이 어우러져 사는 공릉도 임대아파트와 하계 5단지 아파트까지 관리하고 있다. 7평~ 12평으로 구성된 현재 공릉동 임대아파트 거주 세대는 1034가구. 현재 무료 급식소 운영, 도시락 배달, 데이케어 센터 운영, 대학생 학습 도우미 활동, 계절별 행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있다. 무료 급식 사업은 움직이기 불편한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고, 또는 반찬만 배달, 걸어서 무료 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까지 포함하면 200여 가구가 지원받고 있다. 1일 1식으로 점심만 지원된다. 그러나 급식 시작 2시간 전부터 무료급식소 앞 의자에는 무료한 어르신들이 모여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리고 있다.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임미경 대리는 “무료 급식소에 배치된 정규 실무자는 1명이다. 따라서 급식 또는 도시락 설거지, 식판 설거지를 위해 지역의 봉사자들이 꾸준히 필요하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하루 1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어 도시락 배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소외된 이웃의 힘이 되고... 도시락 배달을 마치고 돌아온 전국보습 노원지회 회원들의 두 번째 봉사활동은 회수해온 도시락과 무료 급식소의 배식판 설거지. 최근 공릉동 내 임대아파트에는 불황을 겪으면서 이혼가정 뿐만 아니라 실제 부모 한쪽이 부재한 경우가 40~50% 정도나 된다. 특히 아이들의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방과 후 돌봄 활동, 학습 지도를 비롯해 독거 어르신을 모시고 공연도 보여주고 가가호호 방문하는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임 대리는 “빈곤가족에게 의식주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서적 지원이 역시 매우 중요하다. 먹고 사는 것의 해결이 시급하지만, 2차적으로 독거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거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주부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이 필요하다. 누군가가 찾아와주고, 기다려주고, 지지해준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극복하려는 힘이 된다.”고 강조한다. 실제 우울증을 겪던 주부가 몇 달씩 집밖으로 나오지 않다가 불행히도 자살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 TV에서나 봐왔던 ‘쓰레기 집’ 속에서 사는 가족도 있다. 쌀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들고 와 ‘어머님, 저희 왔어요! ’ 말 한마디 나눌 수 있는 관심, 따뜻한 봉사가 절실히 필요하다. 전국보습 노원지회 장현진 운영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공평한 삶의 질을 위해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해 현장에서 직접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공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한다. 이날 봉사자들은 복지관 지하에 마련된 무료급식소에서 급식을 나누어주고, 설거지까지 깨끗이 마무리하고 나서야 발길을 돌렸다.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통한 삶의 긍정적인 변화! 전국보습 노원지회가 지역의 일원으로 참여한 반나절.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많은 생각이 겹친다. “배고픔을 달래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욱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어르신 한 분 한 분 일상을 기억하고 안부까지 챙기는 사회복지사를 보면서 마음이 숙연해졌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설거지 봉사에도 고마워하는 걸 보고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3
- 내신을 뛰어넘는 수학실력의 종결자로 서자! 상위권 중심의 특화된 수학몰입 교육에 집중해 온 중계동 은행사거리 상위권 중심 GMS수학학원의 직영관, 방학GMS학원. 방학동 신동아4단지 아파트 상가 내 130여 평 넓고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개원한 지 1달여. 그동안 중계동으로 향하던 한신초, 동북초 , 방학중, 신방학중 등 도봉구 전역에서 전교권을 달리던 학생들이 매주 레벨테스트를 통해 줄지어 등원하고 있다. 실제 중계GMS 학원의 수학 심화, 선행학습을 경험해 온 지역 우수인재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관심 있는 학부모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중계GMS수학학원의 조창모 원장은 “지역 특성상 학교 점수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정기적으로 전국 단위 모의고사에 참가해 학생의 진짜 실력을 점검을 해야 된다. 학교에서는 높은 점수를 자랑하지만, 정작 대입에서는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해 수시 우선선발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한다.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고난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진짜 수학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런 점에서 방학GMS수학학원에서는 수업은 방학동에서 진행되지만, 수업내용 면에서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수준에 맞춘 체계화되고 질 높은 콘텐츠를 자랑한다. 중계GMS학원의 커리큘럼, 실력 갖춘 강사, 학습 시스템, 최적화된 자체교재까지 그대로~ 방학GMS학원은 실력 갖춘 강사진, 심화와 선행이 병행되는 커리큘럼, 학습 시스템, 철저한 학생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상위권, 특목 중심의 수학학습을 이끌어 온 중계GMS학원의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왔다. 또한 중계GMS학원의 최적화된 지엠에스 교재를 이용,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초등부부터 특목고를 준비하는 중등부에 이르는 상위권에게 필요한 내신 서술형 대비 및 교내 경시를 효율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더불어 복습과정에서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GMS의 모든 교재에 들어가 있는 QR 코드를 활용, 문제별 동영상 강의를 통해 모르는 풀이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중계동 본원의 강사진이 6개월 단위의 순환식 강의를 통해 상위권에게 필요한 수준 높은 강의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학생의 학습태도, 과제 수행, 평가에 대해서도 직접 학부모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반복학습에도 불구하고 개념이나 원리를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는 학원 클리닉 수업과 보강 수업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이 때 본 수업 강사가 직접 참여, 학생의 학업 성취도, 학습 과정,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방학 GMS학원에서는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등 창의력 심화, 영재센터대비반, 중등 경시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부, 서술형 대비 수학학습의 틀을 세우자! 초등3학년 이상의 초등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GMS학원의 초등 수업의 핵심은 서술형 문제 풀이를 대비하는 ‘풀이노트’, ‘오답노트’의 집중 관리에 있다. 평소에 풀이노트와 오답노트 정리하는 습관을 잡아 자주 틀리는 문제를 반복 학습하도록 유도, 수학공부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난이도 높은 서술형 평가도 대비하게 된다. 조 원장은 “초등과정은 반복학습을 통해 문제 풀이의 실수를 최소화하여 줄이고 실력을 쌓는 기초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습관적으로 문제 풀이과정을 스스로 정리하고, 틀린 문제에 대해 개념부터 풀이과정을 반복 관리함으로써 점점 확대되고 있는 서술형 풀이의 만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방학GMS수학학원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중등과정 또는 최소 1년 선행을 목표로 탄탄한 심화학습과 선행학습, 창의사고력 수업,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영재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겨울 방학부터는 교육청 영재원, 대학별 영재원 대비반 특강도 개강할 예정이다. 매주 주간 테스트와 월말 평가를 진행, 취약한 부분의 유사문제 클리닉을 실시, 성취도를 높이고 1:1 보강 수업을 통해 학생 실력 향상에 주력, 중등 수학의 기틀을 세우게 된다. 중등부, 방학동 지엠에스학원 내신 센터의 내신 만점 비결? 조 원장은 “수학 만점을 받지 못하는 학생은 개인마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도형에 약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계산에 취약한 학생도 있다. 따라서 취약한 영역을 집중 관리하지 않은 채 동일한 수업만으로는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전한다. 방학GMS학원 중등 내신센터에서는 학생별 취약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시험 범위 내 문항별로 QR코드가 있는 지엠에스 영역별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모든 문제를 영역별로 분석하고, 문항별 QR코드를 넣어 학생 스스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취약한 문제의 풀이 동영상을 직접 확인, 실수를 줄이고 수학 만점 학습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학교 서술형 문제가 점차 어려워지고, 올해부터 중학교에 스토리텔링이 도입됨에 따라 서술형 채점 방식 역시 key-word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방학GMS학원에서는 각 문제마다 키워드식 풀이과정을 삽입한 서술형 교재로 ‘문제 풀이 과정을 어떻게 써야 감점을 받지 않고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지’를 알려주고, 실전 문제 풀이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노원, 도봉구 관내의 학교별 기출문제를 엄선, 수록된 기출문제로 실전 모의시험을 진행, 학생별로 부족한 영역이 있다면 반드시 보완학습을 진행해준다.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3
- 9월 1일부 지역난방공사 열요금 동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김상기)는 9월 1일부 열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사는 연료비 연동제를 적용해 연료비 변동분을 매년 4차례(3,6,9,12월) 열요금에 반영해 조정하고 있다. 이번 열요금 조정은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할 경우 인상 요인이 발생하지만 지난 7월 1일부 열요금 일부 조정(4.9%) 및 물가안정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 지역난방이란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한 열과 온수를 대단위 지역 아파트, 업무용건물, 공공기관 등에 일괄공급하는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파주, 고양, 상암, 여의도, 반포, 이촌, 강남, 서초, 송파, 분당, 판교, 용인, 수원, 화성, 청주, 대구, 양산, 김해 등 18개 지역, 121만2000가구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뮤지컬 <애비뉴 Q> 토니상 최고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이라는 그랜드 슬램을 기록한 뮤지컬 <애비뉴 Q>. 섹스, 정치, 인종차별 등 사회적 이슈를 위트 있게 다루며 브로드웨이는 물론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전 세계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어덜트 퍼펫 뮤지컬인 <애비뉴 Q>는 각 나라에서 스페셜한 화보를 촬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영국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이 <애비뉴 Q> 포스터로 누드화보를 촬영했고, 올랜도 블룸 등 세계적인 남자스타들이 주인공 루시와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막 전 <원초적 본능> 패러디부터 은밀하게 남자의 바지 속을 들여다보는 어덜트 포스터를 촬영해 공개한 바 있다. <애비뉴 Q>에는 섹스와 남자에만 관심 있는 글래머 클럽가수 루시 외에도 천태만상 ‘19금’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대학교를 갓 졸업한 프린스턴은 대도시에서 직장을 구하기 위해 뉴욕의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진 땅값이 싼 지역으로 이사를 온다. 그가 이사 온 곳은 바로 ‘애비뉴 Q’. 그의 아파트에는 활기차고 별난 이웃들이 모여 살고 있다. ‘애비뉴 Q’라는 극 제목은 뉴욕 맨해튼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길 ‘애비뉴’에서 따왔다고 한다. 맨해튼 중심가를 A로 매겼을 때 Q정도로 아주 멀리 떨어진 외곽의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주인공 캐릭터들은 그렇게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모여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뮤지컬 <애비뉴Q>는 만 15세 이상 관람가이지만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섹스, 동성애, 포르노, 인종차별 등의 사회적 문제들을 당황스러울 만큼 뻔뻔하게 다루고 있어’ 만 18세 이상 관람을 권장한다고 한다. 지난 주 23일 개막한 어덜트 퍼펫 뮤지컬인 <애비뉴 Q>는 10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신축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특별 전세계약 전격 실시 고객안심제 등의 분양조건으로 인기를 끌었던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 아파트’가 “회사보유분 한정세대에 한하여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특별 전세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혀 전세대란 속에 전세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개통한 용인 경전철 삼가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 ‘용인행정타운 두산위브’는 분당선과 연계하여 서울진입이 용이하다.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는 19개 동, 총 1,293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53㎡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외부에서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세대 내 가스, 난방, 조명 등의 제어가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급배기시스템으로 따로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노래방, 독서실, 보육실, 노인정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자연 생태천이 단지사이를 가로지르고 그 주변에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산책로가 조성된다. 인근에 국제 규모의 경기장과 가족 피크닉장, 캠프장 등을 갖춘 대규모 용인시민 체육공원이 조성 중이며, 어린이 공원, 잔디마당, 왕벚나무길, 청파원, 파인힐, 티가든, 물방울 놀이터, 파인플라자 등이 조성된다. 문화?스포츠?행정?의료시설 등이 집중된 용인 문화복지 행정타운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용인점, 공용버스터미널이 있어 편리하다. 입주는 2013년 11월 말 예정이다. 문의 1577-28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