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 대구가 되살아나고 있다. 70~80년대 근대화·산업화시대의 국가경제 도약을 주도했던 도시가 바로 대구다. 하지만 지난 10여년을 되돌아보면 수도권 집중, 중국 급부상에 따른 서해안 개발, 내륙도시의 한계 등의 외부요인과 현실 안주의 게으름 속에서 3대도시의 위상마저 흔들리게 됐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자구 노력 부족과 정치권의 소외도 대구를 장기 침체로 이끈 요인이 됐다. 지금의 대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자’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가 일고 있다. 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이끌어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도화선이 됐다. 또한 지난해 말 일궈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선정은 대구와 경북도민들에게 안겨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3월 27일 대회 유치 1주년을 맞아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꿈.열정. 도전을 이념으로, 대회슬로건은 ‘달리자 함께 내일로’로 정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하계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다. 210여 개 국가에서 7,000명의 선수·임원, 언론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전 세계 65억 명이 경기장면을 TV로 시청하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제전이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보완, 대회관련 인프라 구축, 육상 붐 조성, 대회 홍보 등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대회개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5조 50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6만 2000여명, 부가가치유발효과가 2조 3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경제 파급효과가 엄청나다. 또한 지난 연말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염원하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선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대구경북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큰 디딤돌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기존의 항만중심 경제자유구역(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과 차별화된 ‘내륙형 지식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모델로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대구, 구미, 경산, 영천 일원에 10개 사업지구 34.742㎢에 교육, 의료, 문화산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허브와 도심 내 지식서비스산업과 주변 첨단제조업의 기능적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외국자본이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지식기반산업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창출효과도 17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진기획단이 발족한 상태로 오는 7월 경에 경제자유구역청으로 개청을 할 계획이다. 대구는 전통적인 교육도시로서의 풍부한 우수인력을 가지고 있다. 또 구미, 포항, 울산, 창원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입지해 있고 KTX와 7개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 등은 대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대구는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글로벌지식경제자유도시’로 발전을 꿈꾸고 있다. 더불어 대선공약과 연계된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도 꼼꼼히 챙겨볼 생각이다. 흔히 대구를 보수도시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대구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보수 색깔과는 전혀 다른 얘기를 내게 전한다. 시민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생동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경제자유구역선정 등은 우리 위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열정으로 이뤄냈다. 우리는 550만 대구 경북시도민이 있기에 열심히 뛸 수밖에 없다. 글로벌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를 위하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이대목동병원, 4월부터 주말 수술 개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이 4월 1일부터 토요일에도 평일처럼 전문의가 수술하는 ‘주말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에 입원해 토요일에 수술받고 토요일에서 월요일 사이에 퇴원할 수 있게 돼 이비인후과,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질환 등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평일휴가를 내기 어려운 바쁜 직장인이나 보호자들이 주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 주말 수술결정은 지난 3월 15~16일 이대목동병원, 이대동대문병원 교수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개최된 ‘2008년 임상 교수 춘계 워크숍’에서 ‘진료 및 수술 시간의 효율적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분임 토의시 논의된 것으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 시스템을 확대 한다는 차원에서 도입하게 됐다.”며 “주말 진료를 통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함은 물론 주말 병실 가동률을 증대시키고, 주중 병실 부족 현상도 일부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월부터 국내 대학병원 처음으로 평일 진료 시간을 3시간 늘려 외래 진료 3부제를 하고 있으며, 토요일 진료도 전문의로 전면 대체해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만족 진료 시스템을 선보여 최근 의료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신 리포터 musicalkorea@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기고- 글로벌 지식경제 자유도시 대구를 위하여 대구가 되살아나고 있다. 70~80년대 근대화·산업화시대의 국가경제 도약을 주도했던 자랑스러운 도시가 바로 대구다. 하지만 지난 10여년을 되돌아 보면 수도권 집중, 중국의 급부상에 따른 서해안개발, 내륙도시의 한계 등의 외부요인과, 현실 안주의 게으름 속에서 3대도시의 위상마저 흔들리게 됐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한 자구노력 부족과 정치권의 소외도 대구를 장기 침체로 이끈 요인이 됐다. ◆긍정적 · 도전적인 도시로 변신 지금의 대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자’는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가 일고 있다. 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이끌어낸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도화선이 됐다. 또한 지난해 말 일궈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선정은 대구와 경북도민들에게 안겨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시민들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도약을 향한 의지와 활력을 갖고 하면 된다는 강한 동기 의식으로 뭉치게 됐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성장의 드라이브를 더욱 높여 대구시는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대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미래에 먹고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3월27일 대회 유치 1주년을 맞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꿈.열정. 도전을 대회 이념으로, 대회슬로건은「달리자 함께 내일로」로 정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하계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다. 210여 개 국가에서 7,000명의 선수·임원, 언론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전 세계 65억 명이 경기장면을 TV로 시청하는 지구촌 최고의 스포츠제전이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보완, 대회관련 인프라 구축, 육상 붐 조성, 대회 홍보 등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대회개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가 5조 5천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6만 2천여 명, 부가가치유발효과가 2조 3천억 원에 이를 정도로 경제파급효과가 엄청나다. 이러한 산술적인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대구를 명실상부한 국제명품도시로 업그레이드시켜 새로운 경제발전의 계기로 만들고, 시·도민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계육상대회유치 도시 업그레이드 또한, 지난 연말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염원하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선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대구경북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큰 디딤돌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기존의 항만중심 경제자유구역(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과 차별화된 ‘내륙형 지식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모델로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대구, 구미, 경산, 영천 일원에 10개 사업지구 34.742㎢에 교육, 의료, 문화산업 등 지식서비스산업 허브와 도심내 지식서비스산업과 주변 첨단제조업의 기능적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외국자본이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지식기반산업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창출효과도 17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추진기획단을 발족하여 철저히 준비해 나가고 있고 금년 7월경에 경제자유구역청으로 개청을 할 계획이다. 대구는 전통적인 교육도시로서의 풍부한 우수인력을 가지고 있다. 구미, 포항, 울산, 창원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입지해 있고, KTX와 7개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 등은 대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글로벌지식경제자유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대선공약과 연계된 낙동강 대운하사업, 동남권 신국제공항건설, 국가과학산업단지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도 꼼꼼히 챙겨 볼 생각이다. 흔히 대구를 보수도시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대구를 방문한 많은 사람들은 보수 색깔과는 전혀 다른 얘기를 내게 전한다. 시민들의 모습에서 활기찬 생동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우리가 자랑으로 여기는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와 경제자유구역선정 등은 우리 위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열정으로 이뤄냈다. 나는 550만 대구 경북시도민이 있기에 열심히 뛸 수 밖에 없다. 글로벌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를 위하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4월 국고채 4조3천억~4조9천억원 발행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월 중 4조3천100억~4조9천560억원 범위 안에서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발행일정은 ▲10일 3년물 9천600억원 ▲15일 5년물 1조5천700억원 ▲22일 10년물 1조1천500억원 ▲29일 20년물 4천800원 등이다. 물가연동국고채는 24일 10년물 1천500억원이 발행된다. 재정부는 또 4조3천100억원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하고 경쟁입찰물량의 15% 한도인 6천460억원은 비경쟁입찰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3월 중 4조3천15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했다.justdust@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게임업체들 파트너십 ‘눈길’ 대기업 일부에서만 실시하던 중소기업 및 거래업체 지원 정책이 게임업계에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게임업계 특성상 게임을 제작하고 배급, 서비스 지원까지 하는데 많은 인력과 전문기업들이 집중한다. 게임의 성공 여부는 각 분야 전문기업들의 역할에 달려 있어 게임배급사나 대형업체일수록 각종 지원을 토대로 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CJ인터넷은 2월과 3월 두차례에 걸쳐 회사 임원과 핵심 개발업체 관계자들이 동남아 지역 시장 조사를 다녀왔다. 엠게임은 사내 체육대회나 문화`체육이벤트 등에 관련 개발사나 관계사 직원을 모두 초청한다. 특히 개발사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사옥 내에 개발사 사무실을 입주시키거나 파견근무 올 경우 사무실과 기자재 숙소를 제공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개발사들에게 법무팀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저작권 문제가 강화되면서 법무팀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개발사나 마케팅사들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해외 파트너에 대한 지원책도 다양해지는 상황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62개국에 서비스하는 그라비티는 지난해 7월 해외 파트너사들과 성공마케팅 사례를 공유하는 ‘마케팅 포럼’을 열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17개국 해외 파트너가 참가해 각국 시장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CCR은 자사의 주력게임인 ‘RF온라인’의 해외 진출시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 보안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주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이 대만에서 해커들의 공격을 막아내자 해외 파트너사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한게임은 게임산업진흥원이 실시하는 국내 게임개발 환경을 조사를 후원하고 이를 토대로 게임개발사 육성 장기 지원책을 수립키로 했다. CJ인터넷 권영식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은 “기업의 책임경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화두가 되면서 거래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농심 ‘고객안심프로젝트’ 실행 선언 농심은 2008년 3월 27일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제공을 목표로 ''''고객안심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고객안심프로젝트’는 원자재, 운송,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선한다는 품질경영 혁신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고객안심프로젝트’는 제품이 생산되어 고객에게 전달될 때까지 모든 공정을 혁신하는 ‘클레임 제로화’와 고객 불만사항에 대해서 투명, 공개 원칙을 강화한 ‘고객 응대 선진화’ 그리고 ‘생산공장 업그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주요 골자로 한다. 농심은 2012년까지 클레임 발생율을 제로화 하기 위해 원료 추적 및 이물 검색, 유통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내부의 고객 응대 시스템을 개선하여 불만사항이 접수가 되면, 즉시 직접 방문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모든 처리과정 및 결과를 문자서비스(SMS) 등으로 안내, 통보한다. 농심 손욱 회장은 “그 동안 ‘클레임’은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이 없지 않았다”면서, “클레임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고객이 정말로 안심할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미국·제주노선 항공권 구하기 쉬워진다 30일부터 미국과 제주 노선의 항공권 구하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하계시즌(3월 30~10월 25일)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국내에 취항하는 64개 외국항공사의 국제선 및 국내선 운항스케줄을 조정한 결과 미국과 제주 노선이 대폭 증편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선은 지난해 하계시즌보다 노선도 22개 늘어 306개 노선이 취항하며, 운항횟수도 4.8% 증가한 주 2542회가 운행된다. 미국노선은 한미 비자 면제추진 등으로 운항 횟수가 지난해 164회에서 올해는 183회로 11.6%가 늘어난다. 북경올림픽 개최로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노선은 27개 도시에 909회를 운항한다. 또 독일 뮌헨, 브라질 상파울루, 핀란드 헬싱키,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등에 직항이 생긴다. 국내선은 지난해 하계 시즌보다 3%가 증편된 주 1335회가 공급된다. 제주노선은 주 765회에서 75회 늘어난 주 840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공급석을 기준으로 주 26만5746석에서 28만8676석으로 증가한다. 특히 김포-제주 노선은 주 429회에서 483회로 54회가 증편되고 공급석도 14만9206석에서 17만1511석으로 늘어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하계시즌 운항 횟수는 지난해의 주 233회에서 올해에는 2118회로 증가한다. 또 국적항공사의 항공시장 점유율은 54.5%를 차지하고 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농심 ‘고객안심프로젝트’ 실행 선언 농심은 2008년 3월 27일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제공을 목표로 ''고객안심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고객안심프로젝트’는 원자재, 운송, 제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선한다는 품질경영 혁신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고객안심프로젝트’는 제품이 생산되어 고객에게 전달될 때까지 모든 공정을 혁신하는 ‘클레임 제로화’와 고객 불만사항에 대해서 투명, 공개 원칙을 강화한 ‘고객 응대 선진화’ 그리고 ‘생산공장 업그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을 주요 골자로 한다. 농심은 2012년까지 클레임 발생율을 제로화 하기 위해 원료 추적 및 이물 검색, 유통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내부의 고객 응대 시스템을 개선하여 불만사항이 접수가 되면, 즉시 직접 방문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모든 처리과정 및 결과를 문자서비스(SMS) 등으로 안내, 통보한다. 농심 손욱 회장은 “그 동안 ‘클레임’은 당연히 생길 수 있는 일이라는 인식이 없지 않았다”면서, “클레임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고객이 정말로 안심할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부산해운대 마린시티 고층아파트 `저층의 반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최고 8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저층의 분양 계약률이 고층을 앞지르는 보기드문 현상이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옛 수영만매립지)에서 분양 중인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바로 그곳. 시행.시공사인 대원플러스건설과 두산건설은 3개동 1천788가구로 이뤄진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전체 분양계약률은 40%대에 머물고 있으나 저층부(3~25층)의 계약률은 83%(1월18일부터 3월16일까지)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저층 일부 가구의 경우 수천만원의 웃돈까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분양에서는 고층부터 시작해 중층부를 거쳐 저층부로 분양이 순차적으로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이 처럼 저층부가 전체 계약을 주도하고 웃돈까지 형성되는 현상은 이례적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마린시티와 인접해 있는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3.3㎡당 900만원에서 1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는데 반해 두산위브 더 제니스 20층의 분양가격은 3.3㎡당 1천200만원 정도로 비슷한 수준이어서 저층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아파트 단지내에 2만㎡에 육박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고 주거동 3개의 동간 거리가 넓어 저층부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일조나 채광확보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사업자측의 설명이다. 대원플러스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격, 분양조건, 상품성 등 3박자를 갖춘 것이 저층부의 계약률이 높아진 원인으로 분석된다"면서 "무엇보다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되고 있어 다행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
- <"천일염의 날을 아십니까"> 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먹거리였지만 40여년간 법적으로 식품이 아니었던 천일염(갯펄 염전산 천연소금)이 식품의 지위를 회복한 것을 기념하는 ''천일염의 날'' 행사가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전남 신안군은 염관리법 개정으로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되는 첫날인 3월 28일을 ''천일염의 날''로 정하고 오는 29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신안 천일염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일염은 오랫동안 김치와 장류 등에 쓰이며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 온 밥상의 감초다. 하지만 1963년 염관리법이 만들어지면서 광물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식품이 아니었다. 그러나 천일염은 현실과 동떨어진 법적 규정과 달리, 실제로는 가정을 중심으로 널리 쓰여 연간 58만여톤의 국내 소금 소비량 가운데 43%를 차지하고 있다. 맛과 품질이 뛰어난 국산 천일염의 고급 식품화 길이 막혀있는 사이 국내 시장에서는 저가품은 중국산이, 고급시장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산이 잠식해왔다. 29일 열릴 천일염 축제는 오줌싸게 어린이와 소금장수 행렬 등을 시작으로 소금전시행사가 진행되며 신안군은 10톤의 소금을 행사장에 쌓아놓고 시민들이 직접 담아가는 나눔행사와 천일염을 맛볼 수 있는 달걀.감자 찍어먹기 등의 행사를 할 계획이다. 국내 천일염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의 박우량 군수는 "국내 천일염산업규모는 1천억원 정도"라며 "고품질의 천일염과 고급 가공소금, 한방의료나 화장품, 미용산업에 쓰일 고기능성 소금을 만들고 시장을 키우면 훨씬 큰 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sking@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