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진구, 20일 모기박멸 대작전 아파트, 주택가 골목, 대형 상가 등에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모기 박멸작전이 열린다. 서울 광진구는 20일 아파트단지 관리소장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자율방역봉사대원 등 70명에게 모기 박멸을 위한 장비 및 약품 전달식을 개최한다. 모기박멸을 위해 총 22대의 신형 자동살충분무기와 34대의 모기유인살충기, 109대의 휴대용 분무기 등 최신형 방역장비 및 소독 약품 738병이 지원된다. 전달식 후 모기서식지 중심의 살충·살균 분무소독으로 방역소독방법 개선에 대한 친환경적 소독 방법이 소개된다. 또 장비전문강사를 초빙해 최신 방역장비 사용법 및 약품 안전 취급 요령에 대한 설명과 자동살충분무기의 사용법과 유의점 등에 대한 시연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0
- (톰 딜레이 전 공화당 하원대표 체포영장) 10/20(목요일용) (톰 딜레이 전 공화당 하원대표 체포영장) 보석금 1만달러, 구치소에 출두해 지문, 사진 찍는 수모 워싱턴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각종 스캔들의 주역 가운데 공화당 하원의 실권자였던 톰 딜레이 전 하원대표가 과연 어디까지 추락할지 주시대상이 되고 있다. 유령통치자로 불릴 만큼 막강 파워를 행사해온 톰 딜레이 전 공화당 하원대표는 선거자금 돈세탁 혐의로 기소돼 이미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그런 딜레이 전 대표가 19일에는 출두요구서, 체포영장까지 받았다. 텍사스 주 법원은 이날 딜레이 전 공화당 하원 대표에 대해 Capias로 불리는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 영장에서 법원은 딜레이 대표에게 포트 벤트 카운티 구치소에 출두해 등록절차를 밟으라고 명령했다. 다만 도주의 우려가 있어 실제로 체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보석금을 책정하기 위한 체포 영장 발부이다. 딜레이 전 대표에게는 보석금 1만 달러가 책정됐다. 이 보석금을 내고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딜레이 전 대표는 곧 구치소에 출두해 지문과 사진을 찍는 피의자 신분의 모습을 보여 줄 수밖에 없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딜레이 전 대표는 기소후 하원대표자리에서 물러난 후에도 여전히 왕관만 잠시 벗어놓은 무관의 제왕처럼 행동하고 대접받고 있다. 공화당 소속 하원 상임 위원장들의 상당수가 난해한 사안에 대해서는 딜레이 전 대표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왕성하게 움직일수록 ''부패 정치인의 전형'', ''공화당의 정치적 타락'' 이미지만 상기시켜주고 있다는 비판과 공화당내 우려를 사고 있다. 딜레이 전 대표가 유죄평결을 받을지는 법정에서 가려지겠지만 그의 정치적 운명은 상당히 소진되고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2006년 총선에서 공화당이 10년 넘게 차지해온 하원 다수당 자리를 내놓을 위기가 짙어질 경우 딜레이 전 대표는 동료의원들의 거리두기, 왕따까지 당해 초라하게 추락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미, 예외없는 불법이민자 추방전 전개) 부시, 불법이민자 구제조치 전 대대적 단속 부시 미 행정부가 예외 없는 불법이민자 체포, 추방전을 선언해 미국에서는 유례없이 강도 높은 불법 이민 단속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번에는 불법 이민자 구제조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사전 조처이기 때문에 유명무실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과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이 선언한 이른바 예외없는 불법이민자 체포, 추방전은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들을 총동원, 밀입국자와 불법이민자들을 최대한 색출, 추방한다는 내용이다. 국경에서 부터 밀입국자들을 최대한 저지하는 것으로 시작해 한국인들을 포함하는 비멕시칸 밀입국 체포자, 이른바 OTM들을 20일안에 신속 추방하고 내부 불법이민 단속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이민당국은 2005회계연도 한해동안 비멕시칸 밀입국 체포자, 이른바 OTM들을 16만명을 붙잡았으나 그 가운데 3만명만 추방하고 구금시설의 태부족을 이유로 대다수는 석방함으로써 그대로 잠적하도록 만들었다고 시인했다. 미국은 그러나 그러한 "catch and release( `검거후 석방'') 정책을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국토안보부는 이를 위해 10월 1일 시작한 2006 회계연도 예산 308억달러 가운데 불법이민 단속에만 75억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75억달러 중에서 국경순찰대에 23억달러를 배분해 국경순찰대원 1000명을 더 늘리고 1억 3900만달러를 들여 첨단 국경감시 시설을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이민세관집행국(ICE)에 37억달러나 배정해 그동안 손놓고 있다고 비판받아온 내부 이민단속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하고 있다. 이민조사관 250명을 새로 증원하고 추방령 무시 잠적자만 추적하고 있는 이른바 도망자 추적팀을 8개팀, 100명을 늘릴 것이라고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또한 불법이민자 구금시설의 침상을 1920개 늘려 2만개로 확대함으로써 체포되는 비멕시칸 밀입국자들을 최대한 구금하고 있다가 20일안에 추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 안보부는 9월 30일 끝난 2005 회계연도의 밀입국 및 불법이민 단속 현황도 공개했다. 2005 회계연도 한해 동안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밀입국 시도자들은 모두 110만명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94만명이 멕시칸이고 16만명이 비멕시칸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는 94만명의 멕시칸들은 전세 여객기까지 동원해 즉각 멕시코로 돌려보냈으며 비멕시칸들은 16만명 가운데 3만명만 추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미국입국장인 POE(Port of Entry)에서 수상한 인물이나 범죄경력자,이민법위반자, 여행서류 미비자 등 60만여명을 적발해 그 가운데 42만 5000명의 미국입국을 거부했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이민세관집행국(ICE)은 2005 회계연도 한해동안 추방령 무시 잠적자 1만 5000명을 체포했다. 이와는 별도로 각종 이민단속과 수사에서 불법이민자 14만명을 적발해 13만명이나 추방절차에 넘겼으며 그가운데 절반인 7만 7000명이 범죄전과자들 이라고 국토안보부는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20
- 심화·구술면접 비중 높아진다 과학고, 전국 18개교 1378명 선발 특목고 준비, 이렇게 마무리하자 13일부터 경기지역 외국어고등학교(외고)들이 원서접수를 시작함에 올해 특목고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외국어 고등학교 입시문제가 어려워 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목고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이미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있기 때문에 짧지만 남은기간 마무리 전략을 잘 세운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얼마나 어떻게 뽑나 = 전국 29개 외고(신설 4개교 포함)는 이미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북외고와 12월에 원서를 접수하는 대전외고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 원서를 접수해 전형을 치른다. 모집인원은 전국적으로 29개 외고가 특별전형을 통해 2671명(32.5%)을, 일반전형을 통해 5556명(67.5%)을 뽑는 등 모두 8227명을 선발한다. 또 18개 과학고(과학영재고 제외)는 특별전형으로 418명(30.3%), 일반전형으로 960명(69.7%) 등 모두 1378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부속외고와 고양, 과천, 안양, 명지외고 등 경기지역 대부분 외고는 10월 13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서울지역의 대일외고와 서울외고는 10월 21일부터, 대원외고와 명덕외고는 28일, 한영외고는 11월 1일, 이화외고는 11월 3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지역 외고의 전형일정은 특별전형일이 11월 7일, 일반전형일은 11월 14일이다. 또 경기지역 외고는 특별전형일이 10월 22일, 일반전형일은 11월 1일이다. 과학고는 이미 접수를 마감한 광주·전북·의정부과학고, 12월 중순이 전형기간인 강원과학고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원서를 접수해 전형을 치른다. 경기과학고는 10월 17~20일 사이에, 서울·한성과학고는 11월 3일부터 5일 사이에 원서를 접수한다. 서울지역 과학고의 전형일정은 특별전형일이 11월 8일이며 일반전형일은 11월 14일이다. 경기지역 과학고들은 10월 29~30일 사이에 일반전형을 치른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경기지역 수원·성남·김포외고와 경남 김해외고 그리고 울산과학고가 처음으로 신입생 선발에 나선다. 수원·성남외고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또 김포외고는 10월 13~19일, 김해외고는 10월 24~27일, 울산과학고는 10월 10~14일 사이에 입학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수원외고가 5개과 8학급 240명이며, 성남외고는 4개과 8학급 240명이다. 김포외고는 3개과 8학급 280명을, 김해외고는 3개과 5학급 150명을 각각 모집한다. 울산과학고는 3학급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쟁률 높을까 = 2008년 이후 새 입시 제도에서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특목고 정상화 방안에 따라 2005 서울 지역 외고 경쟁률이 2004학년도 6.34대 1에서 2005학년도 4.07대 1로 낮아 졌다. 우수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한다는 면학분위기를 선호하거나 외국 명문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고, 동일계 특별전형에 대한 기대도 큰 편이라 특목고 특히 외고에 대한 초·중학교 학부모들의 열기와 관심은 여전하다. 즉 혹시나 하는 거품이 빠진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이에 대해 청솔학원 “대입 정시전형에서 논술이 강화되고 수시에서 특기자전형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원자가 작년보다는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경쟁률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내신 성적 등 학력수준이 거의 비슷하다. 이 때문에 특목고 입시에서 심화·구술면접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경우, 시험문제는 공동출제 방식으로 출제하지만 면접은 학교별로 내용이 다르다. 영어인터뷰, 읽기, 독해와 같은 시험을 보는 학교도 있고, 언어와 수리영역을 보는 학교도 있다. 대부분의 외고들이 구술면접에서 단답형이 아닌 사고력을 묻는 문제를 많이 출제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서 어휘력을 늘리고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따라서 외고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습에 대한 근본적인 실력을 탄탄히 하는 것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4
- 남부발전, 장애아동과 나들이 김상갑 사장을 비롯한 한국남부발전 봉사단원 40여명은 지난 12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한사랑마을을 찾아 생활용품 지원, 생활실 청소, 지체장애 아동들과 놀이공원 야외나들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야외 봉사활동은 에버랜드 놀이공원에서 진행, 신체장애로 인해 시설 내에서만 활동해온 아이들에게 야외나들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봉사자들은 ‘일일 아빠’가 되어 가족의 정을 나눴다. 또 야외나들이를 가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20여명의 봉사대원들은 한사랑봉사단에서 아이들의 목욕 및 식사를 돕고 시설주변을 청소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4
- 김대중 정권 실세의 지인(知人) 안대원씨 / 로또서 튀긴 수백억으로 파주 땅 매입 로또복권 비리의혹이 공공택지 특혜 공급과 연결된 권력형 비리의 종합판으로 번지고 있다. 김대중 정권의 실세와 친분이 있는 안대원(45·전 뉴욕한인회 청년회장)씨가 로또복권서 튀긴 수백억대의 돈으로 파주의 공공택지를 수의계약으로 분양받으려한 사실이 드러났다. 로또복권 입찰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안씨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안씨가 2002년 로또복권 시스템 사업자인 KLS(대표이사 남기태)의 주식을 20배로 튀겨서 매각한 뒤 파주 운정지구의 땅을 매입, 7만평의 공공택지를 특혜 분양받으려 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김대중 정권의 임기 만료 직전인 2002년 8월 미국으로 출국해버린 안씨가 권력실세의 자금대리인이라는 관련자들의 증언을 주목해 입국시 통보조치했다. 또 안씨의 KLS 주식매각과 국내사업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모씨 등을 출국금지시켰다. 대검 관계자는 “로또복권에 김대중 정권의 사람들이 연루된 정황을 잡고 입찰과 관련한 로비를 집중적으로 캐고있다”면서 “권력의 로비개입을 파헤치려면 안씨를 조사해야 하는데 귀국을 하지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은행의 로또복권 입찰비리의혹으로 출발한 검찰의 수사는 배후에 작용한 김대중 정권의 권력실세에게로 집중되고 있으며, 새롭게 드러난 공공택지 특혜분양과 연루된 건설교통부 등의 관련자들을 찾아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안씨는 2000년 KLS 증자과정에 참여해 20.57%의 지분을 소유한 2대 주주가 된 뒤, KLS가 로또복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2002년 1월 28일부터 그해 12월 로또복권 발매가 개시되기까지의 기간에 지분을 집중 매각, 300억원대의 차익을 남겼다. 주식매각과 동시에 미국으로 출국한 안씨는 주식 매각대금으로 국내대리인을 시켜 파주 운정지구의 땅 7만여평을 2003년 매입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계약발생일을 2000년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건설교통부는 법규를 변경해 안씨가 수의계약으로 공공택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논란을 빚고 있다. 86년부터 88년까지 뉴욕한인회 청년회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안씨는 김대중 정권의 실세와 가까운 관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 실세의 계보로 알려진 전 청와대 비서관 박 모씨는 “두 사람은 뉴욕부터 잘 아는 관계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2년 KLS가 로또 사업자로 확정되기 이전에 안씨의 KLS주식 매입을 권유받았던 업계 관계자는 “안씨의 대리인 진 모씨가 ‘권력실세의 주식이니 안심하고 사도 된다. KLS의 사업자 확정은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이경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1
- 로또서 튀긴 수백억으로 파주 땅 매입 건교부, 법규 바꿔 공공택지 분양권 부여 … 검찰, 안씨 대리인 출국금지 로또복권 비리의혹이 공공택지 특혜 공급과 연결된 권력형 비리의 종합판으로 번지고 있다. 김대중 정권의 실세와 친분이 있는 안대원(45·전 뉴욕한인회 청년회장)씨가 로또복권서 튀긴 수백억대의 돈으로 파주의 공공택지를 수의계약으로 분양받으려한 사실이 드러났다. ▶관련기사 21면 로또복권 입찰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안씨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안씨가 2002년 로또복권 시스템 사업자인 KLS(대표이사 남기태)의 주식을 20배로 튀겨서 매각한 뒤 파주 운정지구의 땅을 매입, 7만평의 공공택지를 특혜 분양받으려 한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김대중 정권의 임기 만료 직전인 2002년 8월 미국으로 출국해버린 안씨가 권력실세의 자금대리인이라는 관련자들의 증언을 주목해 입국시 통보조치했다. 또 안씨의 KLS 주식매각과 국내사업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모씨 등을 출국금지시켰다. 대검 관계자는 “로또복권에 김대중 정권의 사람들이 연루된 정황을 잡고 입찰과 관련한 로비를 집중적으로 캐고있다”면서 “권력의 로비개입을 파헤치려면 안씨를 조사해야 하는데 귀국을 하지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민은행의 로또복권 입찰비리의혹으로 출발한 검찰의 수사는 배후에 작용한 김대중 정권의 권력실세에게로 집중되고 있으며, 새롭게 드러난 공공택지 특혜분양과 연루된 관련자들을 찾아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안씨는 2000년 KLS 증자과정에 참여해 20.57%의 지분을 소유한 2대 주주가 된 뒤, KLS가 로또복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2002년 1월 28일부터 그해 12월 로또복권 발매가 개시되기까지의 기간에 지분을 집중 매각, 300억원대의 차익을 남겼다. 주식매각과 동시에 미국으로 출국한 안씨는 주식 매각대금으로 국내대리인을 시켜 파주 운정지구의 땅 7만여평을 2003년 매입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안씨는 계약발생일을 2000년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건설교통부는 법규를 변경해 안씨가 수의계약으로 공공택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논란을 빚고 있다. 86년부터 88년까지 뉴욕한인회 청년회장을 지낸 것으로 알려진 안씨는 김대중 정권의 실세와 가까운 관계로 확인되고 있다. 이 실세의 계보로 알려진 전 청와대 비서관 김 모씨는 “두 사람은 뉴욕부터 잘 아는 관계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02년 KLS가 로또 사업자로 확정되기 이전에 안씨의 KLS주식 매입을 권유받았던 업계 관계자는 “안씨의 대리인 진 모씨가 ‘권력실세의 주식이니 안심하고 사도 된다. KLS의 사업자 확정은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11
- “상은 무슨 … 손자들 안전하게 살면 그만이지” 민방위 창설 30주년을 맞아 국민포장을 받는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2리 조용구(81) 할아버지의 소망은 ‘자녀들이 안전하게 사는 것’이다. 87년 2월 3개 자연마을로 이뤄진 학봉2리 마을 이장직을 맡은 조 이장은 면사무소에서 하달되는 각종 업무를 70여 가구에 전달하고 아침마다 마을청소는 물론, 민방위 비상소집 및 교육에 전 대원을 참석토록 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해 왔다. 9대째 학봉리에서 거주해 계룡산의 산 증인을 불리는 그는 국립공원의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매년 봄가을철에는 아들이 사준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과 계룡산 주변을 누비며 순찰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이 마을에서는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998년 집중호우로 계룡산 계곡물이 넘쳐 주민들이 위험하게 되자 민방위 대원을 동원했다. 7가구 20여명을 산으로 대피시키고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남다른 열성으로 주민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조 할아버지는 “마을 방송이 안되면 10리길을 걸어 다니면서 알렸는데, 요새는 전화도 있고, 오토바이도 있고 해서 일하기 편해졌다”면서 “공기 좋고 물 좋은 환경에서 우리 애들이 안전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고 말했다. 공주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
- 재개발·재건축 입주권도 주택 간주·양도세 부과 내년이후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 입주권은 앞으로 주택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입주권 외에 기존 주택을 1채 보유했을 경우 2주택자가 돼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입주권외 기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사람은 3주택 이상 양도세 60% 중과세 대상이 된다. 단 살고 있던 집이 재건축·재개발이 돼 다른 집(대체주택)을 사서 거주한 경우, 재건축 주택이 완공된 뒤 세대원 전부가 입주하고 다른 집을 1년 안에 팔면 양도세를 물리지 않는다.재정경제부는 7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투기적 수요를 억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과세형평을 높이기 위해 입주권을 주택수 계산때 포함하도록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관련 문답풀이 13면이번 소득세법 개정에도 조합원의 입주권이 아닌 일반 분양권은 이번 주택수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내년 이후 재개발·재건축 사업 관리처분 계획이 인가되는 입주권부터 적용키로 하고 올해말 이전에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된 입주권이라도 내년 이후 새로 취득할 경우 바뀐 규정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내년 이후 입주권 취득으로 인해 다주택자가 된 사람이 앞으로 입주권을 파느냐, 기존 주택을 파느냐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달라진다. 다주택자가 입주권 자체를 팔 경우에는 현행 규정대로 9~36%(보유기간 1~2년 40%, 1년 미만 50%)의 정상적인 양도세율(실거래가 기준)이 적용된다. 김용민 재경부 세제실장은 “내년부터는 입주권 자체를 주택으로 보지는 않지만 주택수 계산할 때는 포함시킨다고 보면 된다”며 “입주권 제외로 발생하는 부당한 1주택 비과세 및 3주택 중과세 배제 혜택을 없애는 한편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투기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지역의 경우 어차피 입주권 전매가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같은 투기억제조치는 큰 실효가 없다. 투기과열지구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와 5대 광역시, 천안·아산·청주 등 충청권, 경남 창원·양산 등이다. 한편 재경부는 재건축·재개발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 등은 기존 규정에 따라 보호, 비과세 요건을 충족할 경우 혜택을 줄 방침이다. 2005-09-07
- 외고 입시 마무리 심화·구술면접 철저한 준비가 합격 열쇄 전국 28개교서 8184명 선발 … 시험장선 자신 있는 자세 중요 올해 외국어 고등학교 입시문제가 어려워 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남은기간 마무리 전략을 잘 세운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얼마나 어떻게 뽑나 = 2006학년도에 입시에서 서울지역의 대원, 대일, 명덕, 서울, 이화, 한영 등 6개 외고가 2100명을, 경기지역의 고양, 과천, 동두천, 명지, 안양, 한국 등 6개교가 2210명을 모집하며, 내년 개교 예정인 김포외고(280명), 성남외고(280명), 수원외고(240명) 등도 신입생 모집에 나서 전국적으로 총 28개교에서 8184명을 선발한다. 2008년 이후 새 입시 제도에서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특목고 정상화 방안에 따라 2005 서울 지역 외고 경쟁률이 2004학년도 6.34대 1에서 2005학년도 4.07대 1로 낮아 졌다. 우수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한다는 면학 분위기와 외국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고, 동일계 특별 전형에 대한 기대도 큰 편이라 외고 진학에 대한 초·중학교 학부모들의 열기와 관심은 여전하다. 즉 혹시나 하는 거품이 빠진 것으로 보는 것이 맞다.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내신 성적이 거의 비슷하고 영어 듣기평가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이 때문에 외고 입시에서 심화·구술면접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경우, 시험문제는 공동출제 방식으로 출제하지만 면접은 학교별로 내용이 다르다. 영어인터뷰, 읽기, 독해와 같은 시험을 보는 학교도 있고, 언어와 수리영역을 보는 학교도 있다. 대부분의 외고들이 구술면접에서 단답형이 아닌 사고력을 묻는 문제를 많이 출제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서 어휘력을 늘리고 체계적인 사고를 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따라서 외고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학습에 대한 근본적인 실력을 탄탄히 하는 것이다. ◆과목별 준비 요령 =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영어 과목의 성적은 고3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 영어의 단어수준은 고1 정도이나 유형과 사고력은 고3 수준 정도이다. 이는 토플점수를 기준으로 하면 230점 정도에 해당한다. 문제유형은 듣기, 수능 독해문제와 유사하다. 2005년도에는 100% 영어듣기 문제로 출제 되었다. 남은 기간 동안 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문제집이나 토플, 토익, 텝스 등의 듣기문제 등등을 활용해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수학은 지난해는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2006년도 시험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수학적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2 수준의 수학까지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가급적 영어로 된 수학을 준비하면서 창의력과 사고력 문제를 많이 다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회과목은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교과서 내에서 문제가 출제 되었으나 시사적인 문제, 즉 신문에서 경제·사회면 뉴스나 사설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문제도 많다. 사회교과 문제를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중2, 3학년 교과서를 정독하며 신문사설, 사회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뉴스 등을 정리해 보면 도움이 된다. 국어는 그동안 중학교 교과서 안팎에서 모두 출제가 됐다. 문제 유형은 수능 유형이나 창의력, 사고력을 가미한 문제들이다. 국어과목을 위해서는 그동안 학습해온 중학교 교과서와 문제지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수도권 학교별 전망 = 최근 한 특목고 입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외고 입시시험에서 사고력 문항수가 확대될 전망이다. 또 영어듣기 평가 난이도는 작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언어수능형 구술면접시험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긴 문장의 지문 제시형 문제가 많이 출제될 전망이다. △대원외고 경우 영어듣기 문항 수를 45문항 내외로 출제할 방침이고,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구술면접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10문항 내외로 출제될 것이지만 사고력 문항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까다로워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합격자들의 경우 구술면접 10문항 중 최소 5개 이상을 맞혔으며 감점은 사고력 문항에서 가장 많았다. 또한 국제유학반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어과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대일외고는 구술면접에서 1문항이던 사고력 문항을 4~5문항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문제였던 구술면접 문제가 14~15문항 정도로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영어평가(듣기)의 경우는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듣기의 속도가 전년에 비해 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구술면접 10문항 중 5~8개 문항을 적중해야 합격권에 진입했다. 또 영어 듣기는 40문항 중 5문항 이내에서 오답이 나와야 합격권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영외고는 구술면접 출제문항 및 유형별 문항 수를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구술면접 합격권은 7~7.5개 적중이었으며, 내신이 만점일 경우에는 5~7개도 가증했다 영어듣기 문항에서 사고력 문항 5문항 내외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 외고는 학업적성검사(수리)부문 공동출제로 각 학교별 기존 문항 이외에 공동 출제 문항이 30~50%반영될 예정이다. 또 영어듣기 평가는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외대부속 외고의 경우, 구술면접 수리부문은 공동출제 문항(수리)과 학교 자체 출제문항의 비율을 5:5로 할 예정이다. 답변 준비시간은 기존 20분에서 50분 내외로 늘리고, 문항 수는 6문항에서 10문항내외로 늘려 출제할 계획이다. 영어시험은 2005년과 동일한 FLEX(Foreign Language Examination) B형) 형태로 진행한다. △동두천외고는 올해 입시에서 학업적성검사 변별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 다소 어려워질 전망이다. △명지외고는 언어적성검사 문항을 5개 늘리고, 독해지문 난이도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고양외고는 지난해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올해 영어평가, 학업적성검사(수리)의 난이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외고는 학업적성검사(수리)를 공동출제 문제 4문항을 반영해 총 20문항으로 출제할 예정이다. △과천외고는 구술면접(수리부문)에서 공동출제문항 5문항을 반영해 20문항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영어평가에 독해를 추가할 예정이며 난이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장에서 이렇게 하자 = 비록 오답일지라도 면접관 앞에서 자신감을 갖고 답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접관에게 답변할 때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낼 경우에는 부분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에서 변별력이 높게 나타나는 만큼 수험생들은 사고력 유형의 문제에 충실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긴문장의 지문제시가 나타나는 언어수능형 문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영어듣기시험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기출문제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지역의 경우, 수리문제 공동출제로 기존 유형 이외에 창의력 문항에 대한 대비가 필수다. 2005-09-02
- 은행뉴스라인 수협은행, ‘파랑새 둥지대출’ 판매 수협은행은 22일부터 영유아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에 대출해 주는 ‘파랑새 둥지대출’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육 영유아 39명 이상이 있는 민간 보육시설을 3년 이상 운영 중인 자에게 대출되는 ‘파랑새 둥지대출’은 어린이집의 운영자금, 부채상환자금, 건축자금, 구입자금, 증·개축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어린이집 운영자금은 양도성예금증서(CD)에 연동하는 기준금리에 2.0% 이상, 시설자금은 2.5% 이상 가산한 대출 금리로 적용된다. 박승 총재 IMF·WBG 연차총회 참석차 출국(박승 사진)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4~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60차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22일 출국한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184개 가맹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국제금융계 주요인사 등이 참석해 세계경제전망과 정책과제,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성 제고, 국제금융위기의 예방과 해결, 저소득국의 빈곤 완화 지원 등을 논의하게 된다. 박 총재는 26일에는 워싱턴 DC 소재 한미경제연구소 초청으로 ‘21세기의 아시아경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귀국길에는 칠레 중앙은행을 공식방문해 칠레 금융계 인사들을 상대로 ‘칠레와 한국의 경제협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주가지수연계 상품 출시(사진) 국민은행은 주가연계증권(ELS) 1종과 파생상품1종을 29일까지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ELS상품인 ‘랜드마크 신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 K-7호’는 KOSPI200 지수와 연계돼 최대 연 10%까지 수익이 가능하다. 파생상품인 ‘마이다스 일본 리츠지수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제1호’는 일본 부동산시장 경기를 반영하는 TSE리츠 인덱스(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부동산투자신탁종목의 시가총액 가중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으로 최대 연 14%까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산업은행, 평양대마방직에 시설자금 15억원 대출(사진) 산업은행은 남북합영기업인 평양대마방직에 시설자금 15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7년이며 금리는 연 5.28%로 최우수 신용등급의 국내기업이 무담보로대출받을 때의 금리에 비해 1%포인트 가량 낮다. 평양대마방직은 남한의 ㈜안동대마방직과 북한의 새별총회사가 자본금 1000만달러를 50대 50으로 출자해 올해 10월 설립하는 남북합영기업으로 경영은 남한이 맡고 공장실무는 북한이 담당한다. 현재 평양시 동대원구 방직거리에 삼베제품 생산을 위한 종합공장을 건설중이며 생산제품 중 전통포(수의)와 대마섬유 등은 남한으로 반입되고 수건, 양말 등은 북한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개성공단 이외의 지역에서 민간자금 대출이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은행 조기상환형 ELS 판매(사진) 기업은행은 KOSPI200 지수에 연동해 고수익 달성을 노려볼 수 있는 ‘조기상환형 ELS펀드’를 30일까지 판매한다. 최장 3년간 6개월 단위로 6번의 수익 확정 기회를 제공하는 이 상품은 매 6개월마다 KOSPI200 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이거나 이 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10% 이상(장중 포함)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9.4% 내외의 수익을 지급하고, 투자기간 동안 기준지수 대비 30% 초과(장중포함)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은행, ‘정기예금+ELD’ 복합 상품 판매(사진) 우리은행은 29일까지 확정금리형 정기예금과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 금리가 결정되는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의 복합상품인 ‘e-챔프 2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액의 70%를 정기예금에, 나머지 30%는 최저 연 3.08%의 수익률이 적용되는 ELD에 납입되도록 설계됐다. 정기예금의 금리는 만기 1년짜리가 연 4.70%이며 만기 6개월은 4.40%다. 연 4.70%의 금리는 이날 현재 시중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의 이자율 가운데 가장 높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금액에 제한 없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6개월, 12개월로 나누어져 있다. 가입고객에게는 레저활동 관련 보험상품 무료가입 서비스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부산지역 PB센터 개점(사진) 신한은행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거액 고객의 종합자산관리를 전담할 ‘신한 Private Bank’ 부산센터를 21일 부산 서면 로터리 아이온시티 16층에 개점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PB센터에서는 부산지역 거액 자산가는 물론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외국 거주 해외동포를 고객으로 끌어올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일본 동경지점 주재원 경력의 이숙우 센터장을 전진·배치됐다. 해외교포를 위해서는 예금, 송금, 환전은 물론 국내 부동산의 관리나 매매, 상속·증여 등 복잡한 문제 뿐만아니라 증권의 주식 및 파생상품 거래와 더불어 수익증권, ELS, 리츠와 같은 다양한 상품거래와 함께 프리코스닥 IPO, M&A 서비스 까지 제공한다. 또 모국 방문시 편의제공은 물론 호적 정리, 국내 선산이나 묘지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게획이다. 현재 부산PB센터를 거래하겠다고 하는 해외 동포의 수가 100여명수준으로 초기에 이 자금만 약 15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