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주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아파트로 찾아간다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에 따라 도시민과 농업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마련을 위해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청주 시내 곳곳의 아파트 단지로 확대 운영한다.8월 30일 오전 11시 상당구 율량동 효성2차 아파트에서 첫 개장을 시작으로, 9월 2일에는 흥덕구 분평동 우성아파트, 9월 4일에는 상당구 용담동 세영체시빌 등에서 매주 월·수·금요일에 정기적 순회장터 형태로 운영한다.이번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에서는 청주청원농특산품직거래협의회와 새농민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등 순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청주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직거래장터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향후 동참하고자 하는 아파트 단지에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흥덕구 성화동 장전공원 직거래장터에서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한가위 맞이 특별행사''를 실시한다. 특별행사에는 과일류, 과채류, 채소류, 생선류, 버섯, 가공식품을 비롯한 일반 제수용품과 명절선물세트 등 다채로운 농산물을 구비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1
- 서초구 소식 - 2013년 8월 4주 서초구,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100만인 서명 캠페인’ 실시서초구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여성폭력 없는 안전 서울 100만인 서명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구 자체적으로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100만인 서명 캠페인’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6~7월 두 달간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21,727명이 서명했으며,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도록 9월까지 서명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좌측 중간에 있는 팝업 존 전체보기에서 ‘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100만인 서명 캠페인’을 클릭하거나, 서초구청, 동주민센터, 관내 각 경찰서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비치돼 있는 서명록에 직접 서명하면 된다. 서명록이 필요한 단체는 서초구청 여성가족과(02-2155-6698)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관’ 운영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전역에 걸쳐 자치구별로 시행되고 있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가정이나 단체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에너지양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에너지절약 시민실천 프로그램이다. 가정의 경우 6개월 단위로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 이전 연도의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해 10% 이상 절약에 성공하면 5만마일리지(5만원 상당)를 지급받게 된다.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비 차감이나 교통카드 충전권, 전통 시장 상품권, 에너지 절약제품 등으로 교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단체에게는 녹화조성비를 지원하거나 태양광 발전시설, 고효율 전등을 설치해 주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서초구는 올해 들어 유난히 심각한 전력난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각 동별 아파트단지와 상가 등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홍보 및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작년 1월부터 8월까지 4,410여명에 불과했던 회원 가입 수가 2013년 동기간에는 10,400여명으로 약 2.36배 증가하는 등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술의전당 앞 횡단보도 설치우리나라 최초의 복합아트센터인 ‘예술의전당’, 주말 공연 후 2만 여명의 인파가 쏟아져 나오면 하나뿐인 횡단보도는 북새통이 된다. 또한 예술의전당 북서쪽(서울고교 방향)으로 가려면 300m 떨어진 지하보도를 이용하거나 횡단보도를 두 번 건너야 할 정도로 시민들의 보행 불편이 큰 지역이다. 특히 예술의전당 앞은 서울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남부순환로(왕복 10차로 이상)와 도심을 연결하는 반포대로(왕복 10차로)가 만나는 지점이며 경부고속도로(서초IC)가 인접해 시간당 최대 1만여 대가 통행하는 상습 정체지역이다 보니 차량정체 문제도 무시할 수 없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횡단보도 추가 설치는 난제로 여겨져 왔다.그러나 서초구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예술의전당 등 관련기관과 횡단보도 신설을 위해 끊임없이 협의해 왔다. 그 결과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차량소통 개선, 예술의전당 사유지 내 보행로 제공 민간참여 유도 및 버려진 지하차도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등의 의미가 있는 횡단보도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8월 21일(수) 준공식을 가졌다.예술의전당 횡단보도 사업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횡단보도 설치로 남부순환로와 반포로 정체가중을 개선시키기 위해 서초구에서 제안한 횡단보도 설치안에 2개 차로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교차로의 처리용량을 증대하는 대안을 수립, 종합적인 교통성 검토를 통해 교통대책을 완성했다.또한 서초구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예술의전당의 공공기여 참여를 통해 이례적으로 사유지 내 보행로 연결공사를 시행하게 돼 누구나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사시행으로 보행우회거리가 600m 단축되고, 공연직후 횡단보도 보행밀도도 절반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며, 예술의전당 앞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정체시간도 약 8초(10%)정도 감소해 이 일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초구는 횡단보도 설치이후 사실상 이용자가 전무해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는 예술의전당 앞 제2지하보도를 전시회 및 공연 등이 열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2
- <부산 해운대 맛집> - 매콤 쫀득한 40년 전통의 낙지볶음 <개미집> 부산에 왔으면 해운대 맛집을 가봐야지~매콤 쫀득한 40년 전통의 낙지볶음 <개미집> 그야말로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가 절정인 이곳 부산.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부산에는 전국 최고의 휴양지를 자랑하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하여 광안리 송정 다대포 송도 등 해수욕장이 해안선을 따라 잘 발달되어 있다.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은 넘실대는 파도와 드넓은 모래사장, 비치파라솔 등으로 이국적이고 젋음이 넘치는 최고의 휴가지로 손꼽히는 곳.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데, 신나게 잘 놀다보면 꼭 당기는 매콤한 맛은 왜일까?그래서인지 빨간 양념에 어울리게 빨간 간판의 낙지볶음 전문점 개미집이 눈에 확 띈다. 해운대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가는 방향으로가다보면 중간쯤에 위치한 개미집 해운대점. 한냄비 가득 담겨나오는 푸짐한 낙지볶음과 빨간 양념국물에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미집은 부산에서는 이미 유명한 낙지볶음집이다. 1972년도에 남포동 국제시장에서 시작했으니 벌써 40년이 넘었다. 낙지만 먹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낙곱새로 한상 시켰다. 보골보골 한소끔 끓어오르면서 국자로 슥슥 섞어주면, 입안에 침이 한움큼 고인다. 배가 고프긴 고팠나 보다. 커다란 밥그릇에 정구지 무침과 김가루를 살짝 뿌리고 낙지볶음 한가득 얹어서 맛있게 비비면 빨간 양념과 흰쌀밥이 맛깔스런 색으로 변한다. 졸깃졸깃한 씹는 맛이 일품인 낙지.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워낙 낙지를 좋아하다보니 허겁지겁 매콤 달달한 맛에 한그릇 싹싹 비웠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추가로 당면 우동 라면 떡 등의 사리를 넣어 끓여 먹어도 별미. 후식으로 식혜 한잔하니 날아가는 스트레스에 속까지 시원하다. 낙지볶음 8천원, 낙지+새우볶음과 낙지+곱창은 9천원, 낙지+곱창+새우는 1만원.당면 우동 라면 떡 등 사리가 1천원. 이밖에 해물전골 곱창전골 불낙전골 등은 1만2천원에 맛볼 수 있다. 국산 질금으로 가마솥에서 직접 끓여 만들어 달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식혜는 무료.얼큰한 국물과 쫄깃하고 낙지의 맛. 한 끼 식사와 더불어 가벼운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매운 것 못 먹는 아이들도 낙지전골이면 영양만점이다.해삼은 바다의 인삼, 낙지는 개펄 속의 산삼이라고 한다. 길고 긴 여름 무더위, 스트레스 날리고 기운 팍팍 솟는 낙지먹고 기운 한번 내 볼까나.해운대에는 낙지볶음 전문점인 개미집이 2곳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개미집 해운대점과 해운대 신도시 한일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한 개미집 신도시점이 있다. 모두 본점에서 운영하는 직영점이다. 그래서 본점 사장님이 수시로 들러서 맛을 체크하고 확인하니 어느곳에 가서도 맛은 변함없다. 개미집 해운대점 T.747-8569개미집 신도시점 T.744-644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절도범 먹잇감 된 ‘녹색성장 아이콘’ 고가 자전거 인구 폭발, 절도사건도 해마다 늘어 … 등록제 지지부진 "CCTV설치 확대해야"운동도 하고 대중교통도 이용하기 위해 최근 50만원 가량을 주고 자전거를 구입한 회사원 김 모(46)씨. 서울 목동 아파트에서 인근 지하철역 입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공용 자전거 주차시설에 자전거를 두고 시건장치(체인)로 채운 다음 지하철을 이용해 회사로 출근했다. 하지만 퇴근 후 자전거 주차시설로 가보니 자전거는 사라지고 끊어진 체인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며칠 타지 않은 새 자전거였지만 주변에는 CCTV도 없고 신고하기도 복잡해 포기하고 말았다.자전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고가의 자전거 도난사고가 늘고 있다. 도난 자전거 중고 매매시장도 형성돼 있을 정도다.지난 24일 대전 대덕경찰서는 자전거 10여대를 훔쳐 인터넷에 팔아온 유 모(17)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군은 대덕구의 한 대학 자전거보관대에서 절단기를 이용해 자물쇠를 자르는 수법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모두 13대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에서 절반 가격에 팔아 용돈으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 4915건에 불과했던 자전거 절도사건 발생건수는 2012년 1만5971건으로 4년 사이 1만건 이상 급증했다. 자전거 구입 주요고객이 구매력이 높은 중·장년층으로 이동되면서 100만원 이상의 고가 자전거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개인이 최고급 부품으로 조립한 1000만원이 넘는 자전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자전거 한 대 가격이 소형 자동차 가격과 맞먹는 셈이다. 고가 자전거는 절도범에게 표적이다. 절도 방식도 대담해지고 있다. 보관대에 묶여있는 자전거를 분해, 고가의 프레임이나 부품만을 떼 가기도 한다. 이렇게 도난된 자전거는 중고 자전거 시장에서 쉽게 판매가 되기 때문에 절도범들에게 자전거는 쉬운 먹잇감이 되고 있다. 자전거족들은 저렴한 자전거로 취미생활을 시작을 하지만 일정 수준이 되면 고가의 자전거로 갈아타기 때문에 고가 중고 자전거 시장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시건장치 무용지물 = 인터넷 포탈 사이트 등에도 자전거 도난에 대한 글이 수십건이나 올라와 있다. 인터넷 오픈마켓이나 자전거 중고매매 사이트 등에서는 중고 자전거 가격대가 일정하게 형성되어 있어 절도한 자전거 판매가 용이하다. 한 카페에는 '자전거 체인 잘 잘리는 커터기 추천해 주세요'라는 글에 각종 강력 커터기 등을 추천하는 댓글들이 올라와 있다.자전거 절도의 경우 일반 절도보다 쉽게 범행이 이루어진다. 시중에 파는 자전거 시건장치인 체인의 경우 고가 제품이 4만~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이런 시건장치는 초강력이라고 되어 있지만 절도범들이 사용하는 절단기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실제 초강력 합금으로 만들어 졌다는 시건장치도 절단기로 10초이내면 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주차시설 주변에 따로 CCTV 등이 설치되지 않아 자전거 절도가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자전거 절도범을 잡고 보면 청소년인 경우도 많아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난 6월 300만원대 자전거를 도난당한 박 모씨도 자전거 절도범을 잡고 보니 청소년이었고 자신의 자전거는 각종 스프레이로 도색을 한 상태였다. 결국 자전거 피해액만 보상받는 수준에서 선처했다.자전거 도난사고가 빈번하자 정부도 '자전거등록제'를 2010년부터 시·도 별로 운영한 뒤 2011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통합등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2013년까지 자전거 등록제는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자전거등록제 2014년 이후 가능 = 자전거 등록제는 자전거마다 고유 개별번호를 부여하고 전산시스템에 차대 번호와 함께 자전거 주인의 연락처 등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자동차처럼 자전거에 등록번호를 주는 것이다.하지만 현재까지 자전거 등록제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서울 양천구·노원구 등 몇몇 자치단체에 불과하다. 안전행정부는 지자체의 참여율 저조 및 등록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부족 등을 이유로 2014년 이후에나 장기적으로 예산반영을 검토하고 있다.오히려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 스스로 자전거 등록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도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기 때문에 효과는 떨어진다. 이윤희 한국자전거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현재는 자전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선 개인이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라며 "자전거등록제가 시행되고 곳곳에 저렴한 자전거 유료 주차장이 확보되면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0
- 복기왕 시장, 아산신도시 집단민원 해결 위해 직접 나서 복기왕 아산시장이 아산신도시 주민들과 LH아산직할사업단을 방문해 집단민원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시가 밝혔다.복 시장은 28일 오전 배방휴먼시아 8단지 관리동에서 입주자대표단 10여명과 이종택 배방읍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10여명이 주민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파트 주민측은 2009년 입주 후 민원해결을 위해 정부와 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LH가 시공 설계 감리했기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이어진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배관자재 불량으로 누수 발생, 결로, 토목공사 불량, 하자기간 만료에 따른 하자검증비 시 부담 등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복 시장은 “아산시에서 신도시 모든 시설물을 관리전환을 받을 경우 신도시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은 있다. 그러나 아산시민들의 혈세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세밀한 부분까지 해결토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말했다.이어 LH사업단 청사 앞에서 도립도서관 설치 요구 대표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주민들은 늦게 짓는 것으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천안시와 아산시가 공조해서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복 시장은 “충남도로 건의한 사항이다. 신도시주민들과 주변 주민들이 도서관 건립으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LH아산직할사업단장실에서는 아산신도시 하자보수와 도립도서관 건립에 대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복 시장은 “간단한 하자는 즉시 해결해 줄 것, 주민들이 요구시 하자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하자기간이 끝났기 때문으로, 배관문제에 대해서는 기간을 2~3년 연장해주어 신뢰를 보여주면 주민 불안이 해소된다. 주민공청회에서 의지표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H측은 “하자부분은 즉시 처리할 계획이며 문제가 되는 배관은 가정집 천정을 들어내야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에 공인기관에 금주 중에 용역을 발주할 것이다. 3개월이 걸린다. 배관 하자보수 기간 연장 등에 관한 세밀한 사항은 상급 부서와 협의해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복 시장은 “충남도와 LH가 같이 아산신도시 문제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해 유시티와 도서관 문제 등을 공동으로 풀어나가면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고 기관에 대한 신뢰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의했다. 이에 LH 박계완 단장은 “최대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축사 악취, 폭염에 급증…인근 주민들 고통 호소 축사 인근 지역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악취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아산시 배방읍 자이 1·2차, 롯데캐슬 등 아파트가 밀집된 봉강천 주변 주민들은 수년째 악취로 고통 받고 있다며 시청 홈피에 앞 다퉈 글을 올리고 있다. 배방읍 음봉면 신창면 등 인근에 축사가 있는 지역일수록 악취 민원이 많았다. 악취는 기온이 높은 날 밤에 심해지는데 특히 올 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으로 이 지역에 악취가 더욱 심했다.아산시 배방읍 롯데캐슬에 사는 이정선(46 가명)씨는 “시청홈피에 배방읍 악취에 대한 민원이 유독 많다. 국가적인 전력난이라고 해서 더운 여름에 창문을 열려고 해도 심한 악취 때문에 미칠 지경인데 어쩌란 말이냐”며 “아산시청이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해 더 답답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배방 자이 1차에 살고 있는 장형섭(가명)씨는 “인근 축사 무단 방류가 의심스럽다”며 “이곳에서 6년을 살았는데 계속 민원을 제기해도 해결하지 않고 있다. 아산시는 제발 시민들이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시는 별다른 묘수가 없다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탈취제 및 소독제를 살포하거나 인근 축사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악취 저감 EM효소를 사료에 혼합하도록 권장하고 시설개선 계도 진행 등을 더 강화하겠다는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아산시 강한용 환경보전과 오수팀장은 “강제적으로 축사를 폐쇄하거나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팀장은 “밤이면 더 심해진다는 민원에 따라 지난주에도 야간에만 현장조사를 3번 다녀왔지만 주민들이 의심하는 분뇨 무단방류에 대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며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직선거리 2.8km 지점에 있는 천안시 관할 용정양계단지를 냄새 진원지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정양계단지는 계사 10곳 돈사 2곳을 포함해 주변에 우사와 퇴비공장이 있는 대규모 양계단지이다. 강 팀장은 “용정양계단지에 대해 천안시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천안시 김관수 축산식품과 가축위생팀 주무관은 “악취 민원에 대해서는 양 시가 서로 도와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 역시 악취 저감 EM효소를 사료에 혼합하도록 권장하고 시설개선 등의 계도를 진행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전부나 다름없다. 단시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니 지속관리를 통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고급 아파트 진입로 특혜 도로 원상회복 우회전 사고위험 높고 특혜의혹 일어, 상동방면 다시 2차선으로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특정아파트 진입로 특혜논란을 빚었던 독봉산 웰빙공원 인근 새 교차로가 다시 조성된다.거제시 관계자는 독봉산공원 인근 교차로와 관련 27일 시와 경찰서, 건축주가 협의를 갖고 상동방면을 원래대로 2차선으로 되돌리고 청목 아델하임아파트 방면은 1차선으로 설계변경해 9월중 재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독봉산 웰빙공원 인근에 입주 준비중인 204세대의 ''상동 아델하임’아파트측이 진입로 도로를 개설하면서 대로 2-2호 왕복4차선도로의 우회전 구간을 교차로로 바꾸고 진입로를 개설했다.아파트측은 교차로를 만들면서 약 40m 가량의 중앙분리대 화단을 없애고 아델하임방면으로는 직진 2차선을 만들고, 상동방면은 기존 2개차로에서 1개차로로 줄였다.이 때문에 2개 차로를 달려오던 상문동방향 차량들이 1개차로로 줄어드는 병목구간인 이곳에서 끼어들기나, 급정거를 하면서 접촉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사고위험이 높은 상황이다.특히 이곳의 갓길에는 50~60대의 화물차량, 대형버스, 건설장비 등이 상습주차하는 곳인데다가 급커브지점이어서 운전자마다 사고위험이 높다고 한목소리다.대동다숲 주민 김모(45)씨는 "2차로 였을 때도 직각에 가까운 급커브여서 아슬아슬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2차로를 1차로로 바꾼후 사고위험이 몇배나 높아졌다"면서 "몇세대 되지않은 고급아파트 진입로에 유리한 설계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김상덕 개인택시 기사는 "통행량 등을 봐서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설계여서 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면서 " "뒤늦게나마 상동방면 2차로를 확보한다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거제시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인 대로2-2호선은 아델하임 아파트를 지나 상문고등학교 인근까지까지 연장할 계획으로, 향후 도시계획도로가 완전한 모습을 갖췄을 때를 고려해 미리 2개 차선을 아파트방향으로 낸 것이라면서 특혜는 전혀 아니라고 설명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구미 양포동 아파트입주자 대표연합회 현진에버빌 입주자대표 이성규 회장 이성규 회장은 젊다. 구미 옥계의 현진에버빌 엠파이어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 회장이자 양포동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장인 이 회장은 이제 40대 초반의 젊은 혈기로 현진에버빌은 물론 양표 지역의 아파트 주거 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주민들의 권리충족과 투명한 운영지난 2009년 현진에버빌을 비롯한 몇 개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이제 양포동은 17개 단지가 밀집한 명실상부한 구미의 대표 주거지 중 한 곳이 되었다. 이 회장이 살고 있는 현진에버빌은 양포동에서도 대단지로 꼽힌다. 총 1378세대에 야외골프장을 비롯한 휘트니트센터에는 실내수영, 헬스, 스쿼시, 댄스, 탁구, 에어로빅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유흥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노래방, 영화관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과 50석의 독서실도 구비되어 있다. 이 회장은 “이제 아파트는 단지 잠을 자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 회장이 일을 추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철칙은 바로 ‘주민들의 권리 충족과 투명성’이다. 그 동안 입주자 대표회하면 개인적인 잇속을 챙길 수 있는 자리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던 것이 사실. 그래서 이 회장은 그런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자 2010년 첫 취임 후 매달 아파트 운영비 내역을 모든 주민에게 공고하기 시작했다. 직선제로 뽑힌 후 지금까지도 운영회실의 회장 책상에는 한 번도 앉아본 적이 없다. “제가 혼자 저 자리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회의 탁자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발로 뛰어야죠. 세대수가 많다 보니 운영비가 큽니다. 이것이 모두 주민들의 돈인데 그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해야죠.” 만족도 높은 아파트 문화 정착 위해 다양한 활동 현재 작은 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자치회의 투명성을 위해 또 한 가지 실천하고 있는 것이 있다. 입주자 대표 회장자격으로 만난 사람들에게 본인의 회사 명함은 절대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가 이 일을 해보니 솔직히 사심을 낼만한 여건이 많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이 직함으로는 절대 저의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는 것이 제 철칙입니다.” 취임 후 이 회장이 단행한 또 하나의 일은 자치회에서 공식적으로 쓸 수 있는 운영비조차도 경조사비 등 꼭 필요한 비용 외에는 모두 적립했다가 연말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키강습이나 각종 체험활동 등을 열고 지원하는 데에 쓴다. 친환경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단지 내 골프장에는 비단잉어가 유유히 헤엄을 치며 단지 내의 조경수는 현재 13만 그루로 싱그러움을 자랑한다. 또 학생들이 많은 단지임을 감안해 피아노나 미술, 영어 등 사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마련했다.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외부 문화센터 강좌들은 개설시키고 있는데 비용은 절반 수준이다. 또 작년부터 개최한 축제와 각종 동아리 발표회 등은 주민들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권오섭 관리사무소장과 이영운 차장은 “이성규 회장의 추진력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기는 하지만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전한다.임기 내에 아파트 하자종결과 고등학교 유치 위해 매진이 회장은 내년 5월 임기까지 하고 싶은 일이 크게 두 가지 있다. 현진에버빌 입주자 대표 회장으로의 바람은 2009년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의 하자종결 문제와 법적인 분쟁까지도 마무리를 짓고 싶은 것이고, 양포동 아파트 입주자 대표 연합회장으로의 바람은 양포동에 고등학교를 개교시키는 일이다. 현재 구미 증가 인구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양포동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이런 의견을 수렴해 지난 6월부터 양포동 주민을 중심으로 고교유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추진하는 일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심을 버리고 열심히 일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오늘도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0
- “LH, 도서관 설립, 아파트 하자 전수조사 등 약속하라” 29일(목) 오전, 강한 빗줄기가 천막을 두드렸다. 무더위를 식히고 가을을 재촉하는 단비건만 반갑지만은 않았다. 강한 바람과 함께 연신 쏟아지는 폭우로 밤새 추위에 떤 몸은 금세 축축해졌다. 단식농성 4일째(29일 현재). 아산시의회 안장헌 의원은 지난 26일(월) LH아산직할사업단 정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지난 21일(수) LH에 ‘도서관 건립의 조속한 시행’ ‘하자가 심각한 아산신도시 1단계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아산시 천안시 충남도 LH공사와 주민대표 참여하는 상설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23일(금)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무기한 24시간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한 지 닷새만이다. 안장헌 의원은 이날 단식농성에 들어가기 전 아산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LH공사의 약속불이행과 성의 없는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안 의원은 “2004년 12월 건설교통부 승인을 받은 실시계획을 보면 아산시의 도서관 건립 협의 의견에 ‘공원내 도서관을 계획하였으며 세부시설계획을 수립해 협의하겠다’고 조치계획을 명시했고, 신도시에 입주한 모든 주민들은 2007년부터 시작된 분양 당시 도서관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2010년 재정여건을 핑계로 실시계획에서 미반영, 지금까지 도서관을 지어야할 약 2만6000㎡의 부지에는 풀만 무성한 상태다. 이는 명백한 분양사기이고 법령 위반“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사원 지적사항이 있어 이행할 수 없다는 LH의 의견에 대해서 안 의원은 ”수도권 지역의 신도시에는 최소 100억이상 도서관, 문화센터를 다 지어줬다. 올해 LH가 오산세교지구에 114억을 들인 금암도서관을 기부채납한 것은 무엇이냐“고 설명했다. 이어 하자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등에 대해서도 성의 있는 대책을 내올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안장헌 의원이 제시한 LH분양 안내책자의 변화. 2008년 도서관 부지로 적혀있던 부분이 2011년에는 근린공원으로 바뀌어 있다. 주민들 도서관 부지서 농성 시작 예고 = 단식농성 후 문제해결의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도 두 차례 현장을 방문, 안장헌 의원을 위로하고 LH공사의 협조를 논의했다. 28일(수)에는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주민은 “복기왕 시장과 LH가 신도시 1단계 아파트에 대한 하자보수 기간을 연장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얘기가 있다”며 “LH공사가 한 발 뒤로 물러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장헌 의원은 구두 약속만으로는 농성을 거둘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안 의원은 “LH에서 아파트 하자보수 기간 연장 등을 말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은 필요 없다. 언제 또 뒤엎을지 누가 아는가. 또한 도서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다. 아산신도시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문서로 된 약속을 하기 전까지 농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산신도시도립도서관추진위원회(이하 도도추) 우미경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8월 31일(토) 오후 8시 안장헌 의원 단식농성장 지지 방문을 가질 예정”이라며 “9월 1일(일)부터는 도서관부지에서 농성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 사무국장은 “LH의 성의 있는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아산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
- 건설기계 불법주기 ‘강력’ 단속 실시 완산구는 추석 전까지 아파트 주변과 주택가, 주요도로변에 불법 주기한 건설기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이를 위해 2개반 10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새벽시간 시운전으로 인한 소음 피해, 교통소통 방해 등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법주기 덤프트럭, 포크레인, 로우더 등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주·야간 단속을 벌인다.완산구 관계자는 “불법주기는 시민의 통행과 교통에 불편을 끼칠 뿐만 아니라 인명사고나 교통사고를 유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건설기계 소유자와 운전자는 반드시 지정 주기장에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