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삼성.대한.교보생명, 내달 예정이율 인상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교보생명이 다음달부터 예정이율을 일제히 인상한다. 예정이율은 보험사들이 고객의 보험료로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을 것으로 기대하는 수익으로, 이를 반영해 보험료를 정하기 때문에 예정이율이 높아지면 보험료가 싸진다. 이에 따라 보험사고의 발생 증가 등에 따른 보험료 인상 요인이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08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에 적용할 예정이율을 현재의 3.75%에서 0.25%포인트 올린 4.0%로 정했다. 통상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올라가면 종신보험의 보험료는 5∼10% 떨어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질병.사망 등 보험 사고가 발생하는 확률인 경험위험률도 함께 조정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모든 상품의 보험료가 떨어진다고 말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대한생명과 교보생명도 4월부터 1년간 적용할 예정이율을 4.25%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경험위험률을 조정해 반영하면 실제 보험료는 연령대나 가입 기간 등에 따라 인하 폭이 다르고 인상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금호.미래에셋생명 등 중소형사들은 대체로 예정이율을 동결한다.sisyph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내일시론]대운하, 국민에게 물어보라 대운하, 국민에게 물어보라 한반도대운하 건설 문제는 오는 4월9일 총선 때 국민의 생각을 직접 물어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국민의 관심도가 높은 대규모 국책사업은 국민투표 같은 절차를 거쳐 결정해야 반대세력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다.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대운하사업은 영락없는 국민투표 감인데 때마침 총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니 안성맞춤 아닌가. 국민투표란 하자 말자 하는 논의에서부터 하기로 결정되면 날 잡고, 준비하고, 국민에게 투표를 부탁하는 일 등이 여간 번거롭지 않다. 그런데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는 때에 치르게 되는 총선거보다 국민의 뜻을 알아보기 좋은 찬스가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대표공약은 한반도대운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선 기간 중 대운하가 큰 이슈가 되지 않았다. BBK 의혹, 경제 살리기 같은 당면 이슈에 정신이 팔려 뒷전으로 밀린 것같이 보였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대운하가 정면으로 화제에 오르는 것 자체를 기피했다. 반대의견을 가진 유권자들을 자극해서 손해볼 일이 무어냐는 생각인 것 같았다. 한나라당 총선공약에서 대운하 사라져 그런데 4·9 총선에서도 대운하는 또 공식이슈가 되지 않게 되었으니 이상한 일이다. 한나라당 총선공약에서 대운하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한나라당 정책 담당자는 한 언론사의 질문에 대해 “대운하 문제로 오해를 빚거나 불완전한 부분을 잘 다듬어 국민을 설득하는 게 중요하다. 보완도 안 된 것을 공약에 덜컹 넣어서 괜스레 이슈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대운하 얘기가 나온 지가 언제인데 아직 다듬어야할 것이 있다는 말인가. 국민을 설득하려면 총선공약에 올려 법으로 보장되고 비용까지 지원되는 정책홍보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옳지, 공약에서 빼고 언제 국민을 설득하겠다는 것인가. 청와대 관계자들도 “대운하와 새만금사업 등은 총선 이후에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총선에서는 이슈로 삼지 않겠다는 속내가 드러나는 언급이다. 대통령의 얼굴 공약인 대운하 문제를 두 번이나 국민의 심판대에서 내려놓는 것은 공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서울시 부시장 출신의 건설행정 경력자를 내세워 곧 착공할 것처럼 서두른 것이 불과 두 달 전 일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이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는 발표가 있었고, 대형 건설사들이 재빨리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 수주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근래의 동향이다. 엊그저께는 대운하 건설예정지인 경기도의 한 군에서 ‘한반도대운하 지지결의대회’가 열렸다. 공식적으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일이므로 정부로서는 추진계획이 없다”면서도 이렇게 기정사실이 되어 굴러가는 초대형 국책사업을 총선 공약 리스트에서 슬그머니 빼버린 것은 당당해 보이지 않는다. 정부와 여당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대운하에 대한 국민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불안해서일까. 대선 당시만 해도 찬성과 반대가 엇비슷했지만, 갈수록 반대여론이 확산되는 추세가 무서운 모양이다.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의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찬성 39.9%, 반대 49%였다. 그러다가 2월에는 38.7 : 52.3%, 3월에는 31.6 : 58.4%로 격차가 벌어졌다. 조사기관마다 조금씩 수치는 다르지만 찬성보다 반대가 많아지는 것은 일관된 추세다. 총선 끝나면 다시 들고 나올 것인가 한나라당이 대운하를 총선공약에서 슬그머니 빼버린 속내를 거기서 읽을 수 있다. 총선이 끝나면 다시 들고 나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상상하기도 두려운 모습이 그려진다. 사업추진 세력들은 제철 만난 무엇처럼 활개를 칠 것이고 반대운동은 그에 조금도 밀리려 하지 않을 것이다. 스님 한 사람의 반대투쟁으로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구간 공사가 오래 중단되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대운하 반대운동에는 범종교적 연대가 형성되었고 환경운동가들과 지식인·문화인 사회에도 만만치 않은 저지운동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그런 반대를 물리치고 밀어붙일 것인가. 그렇게 해서 ‘경제’를 얻은들 그것이 진정한 국민의 몫이 되겠는가. 문창재 객원논설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1
- YBM시사닷컴, 학력평가 사업 진출 YBM시사닷컴(www.ybm sisa.com)이 특목고 대비학력평가 시장에 진출한다. YBM시사닷컴은 아발론교육, G1230, 토피아 등 유명 특목고 입시 전문학원 3사와 손잡고 3월 23일 ‘T-1 제1회 외고입시 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력평가는 특목고 진학을 원하는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와 언어, 사회 등 3 과목을 평가한다. 인터넷 접수는 시험 당일인 23일까지이고 홈페이지(t1test.ybm sisa.com)에서 가능하다. 이번 학력평가에는 약 1만 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1
- 기업활동 관련 규제 대폭 완화 국토해양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이명박정부의 정책목표인 ‘경제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올해 업무의 핵심목표로 ‘서민생활안정’과 함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내세웠다. 핵심목표 달성을 위한 7대 중점과제중 ‘기업관련 규제의 획기적인 개선’을 전면에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다. ◆ 원활한 토지공급 = 우선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원활한 토지공급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이 가능한 용지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우선 도시용지 공급을 확대한다.또 용도지역 규제심사시 별도의 규제심사를 의무화했다. 개발용지 확보절차도 간소화해 50만 이상 대도시 도시관리계획 결정권한을 도지사에서 시장에게 이양했다. 산업용지 개발도 쉬워진다. 개발·실시계획을 통합심의해 6개월 내에 행정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개발절차가 비슷한 물류단지에도 적용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6월 특별법을 제출할 예정이다. 소규모 공장설립 규제도 완화된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시 도로율을 기존 10~20%에서 5~10% 이상으로 완화했다. 녹지율도 20%에서 15%로 완화된다. 유형에 따라 교통처리계획도 면제된다.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앞으로 10년간 임대산업단지를 당초 계획의 10배인 3300만㎡ 공급한다. 임대기간은 50년, 연 임대료는 조성비의 1%로 공급된다. 침체된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주택건설 관련 규제도 완화된다. 주택건설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중첩적인 재건축절차 규제를 간소화하고, 건축위원회에서 교통영향평가를 통합심의한다. 또 경제자유구역과 특별건축구역 등에서 초고층 복합용(호텔+아파트 등)도 건축이 허용된다. 건설규제도 완화해 소규모 복합공사의 경우 전문업체에 공사 원도급을 허용하는 등 종합·전문 건설업간 영업범위 규제도 완화된다.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해외건설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해외수주 450억달러를 달성하고, 2012년에는 해외건설 5강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그간의 경제개발 경험을 전수하면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시장개척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프라 건설과 자원개발권 획득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우리의 약점으로 거론된 해외건설금융 역량제고를 위해 기존 국제물류 투자펀드 외에 글로벌 인프라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 효율적인 글로벌 교통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쳐진다. 우선 빠르고 편리한 간선망 구축을 위해 제2경부(서울~세종)고속도로와 함께 제 2서해안 고속도로가 조기에 건설된다. 또 서울~시흥간 고속철도 건설이 추진된다. 인천공항도 제3활주로, 터미널 등 2단계 확장을 통해 수용능력을 1.5배로 확대한다. 항만시설도 확충된다. 부산항 신항(5선석)이 올해안에 준공되고, 2011년까지 27선석을 확보한다. 또 광양항 공동물류센터가 6월 준공되고, 9선석의 인천신항도 3월 착공한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물류기업과 화물유치를 위해 부산·광양항, 인천공항을 두바이형 포트 비즈니스 밸리(Port Business Valley)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부산, 광양, 인천항 등에 1576만㎡의 배후단지를 개발한다. 주택공급과 서민주거안정과 관련,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수도권 연30만호, 전국 50만호 공급이 추진되고, 적은 부담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택지비 인하 등을 통해 분양가를 10% 추가 인하할 수 있도록 한다. 대도시권 교통난 완화를 위한 서울·경기 등의 버스중앙차로제를 확대와, 경부고속도로(오산~서초IC 40km) 평일 버스전용차로제가 7월부터 시행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국내ㆍ해외 주식형펀드 모두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미국 투자은행들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및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2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20일 기준 770억원의 신규자금이 들어왔고 1천40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26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 510억원이 유입되고 1천230억원이 유출돼 720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국내 및 해외 펀드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의 경우 유입 1천290억원, 유출 2천270억원으로 980억원 의 순유출을 보였다. 올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에서도 각각 520억원, 1천450억원의 순유출이 이뤄졌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1조1천120억원 감소한 120조9천770억원으로 파악됐다.굿모닝신한증권의 양현민 연구원은 "우려했던 미국 투자은행들의 1.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국내ㆍ외 증시가 지난 19일 모두 급반등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지수 1,600선 회복 후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고 해외 주식형 펀드는 3월 들어 가장 큰 자금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hadi@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국내ㆍ해외 주식형펀드 모두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미국 투자은행들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및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다. 2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20일 기준 770억원의 신규자금이 들어왔고 1천40억원의 기존 자금이 빠져나가 260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 510억원이 유입되고 1천230억원이 유출돼 720억원의 순유출을 나타냈다.국내 및 해외 펀드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의 경우 유입 1천290억원, 유출 2천270억원으로 980억원 의 순유출을 보였다. 올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에서도 각각 520억원, 1천450억원의 순유출이 이뤄졌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1조1천120억원 감소한 120조9천770억원으로 파악됐다.굿모닝신한증권의 양현민 연구원은 "우려했던 미국 투자은행들의 1.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국내ㆍ외 증시가 지난 19일 모두 급반등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코스피지수 1,600선 회복 후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고 해외 주식형 펀드는 3월 들어 가장 큰 자금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hadi@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대학진학 앞둔 14세 신동, 교사 꾸중에 자살 4세 때 소학교에 입학하고 14세인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중국의 신동 친야오(覃瑤)가 수업시간에 책을 봤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꾸중을 들은 뒤 유서를 남긴 채 학교 연못에 빠져 죽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내년에 대학생이 되기를 희망했고, 올해 가장 큰 꿈은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녀는 1994년 8월 28일 중국 즈쟝시(枝江市) 바이리저우진에서 출생했으며 리우샹(劉巷) 중학교를 졸업했다. 12세 되던 2006년 9월 그녀는 전교 2등으로 즈쟝 1중(枝江一中)에 입학해 수학과 대표에 임명됐다. 이후 학년을 건너 뛰어 고등학생이 된 그녀는 지난 3월 6일 오전 9시 30분쯤, 영어수업시간에 잡지 ‘격언’을 보다가 교사 리카이송(李開松)에게 들켜 심한 꾸중을 들었다. 친야오는 그날 자살한 것이다. 친야오의 부친은 즈쟝 5중 (枝江五中)의 수학교사로 리카이송과는 서로 잘 아는 사이다. 친야오의 부친은 리카이송에게 그녀의 딸이 아직 어리고 놀기를 좋아하니까 좀 엄격하게 대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친야오의 모친인 셰펑어(謝鳳娥)는 “친야오는 어릴 때부터 아주 총명해 신동이라 불리었다”라고 말하며 늘 자랑스러워했다. 2006년 11월 8일 이창산샤(宜昌三峽) 상업일보는 ‘12세 즈쟝 여자아이의 고등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친야오를 신동이라고 보도했다. 친야오는 출생 후 줄곧 교사인 어머니를 따라 펑량(鳳良) 초등학교에 다녔으며 2세 되던 해 그 학교의 취학 전 아동반에 들어갔다. 중국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국무원 신문판공실 중국판 IPTV추진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 차이밍자오(蔡名照)는 3월20일 런던 로이터그룹 본사에서 열린 ‘중국과 영국 인터넷 원탁회의’에서 중국은 현재 통신, TV, 인터넷을 하나로 통합하는 차세대 인터넷망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영국 인터넷 원탁회의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과 ‘영국 상업, 기업, 제도 개혁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것이다. 한국의 IPVT에 해당하는 중국판 인터넷-방송 통합이 추진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차이밍자오 부주임은 “중국은 수천 억 위안을 투자해 몇 년 후 대륙 내 전역에 인터넷과 방송 융합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로써 모든 농촌이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대륙의 산간오지에서 악천후 등 자연환경으로 발생되는 정보 장애를 해결해 모든 중국인들이 함께 현대생활 속에 융합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영국 양국이 인터넷 대화교류시스템을 건립해 인터넷업계의 기술혁신과 응용을 공동 추진하고 인터넷업계의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해 인터넷 전문기구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건의했다. 로이터그룹 수석집행관은 이번 회의에서 환영사를 발표했고 상업과 경쟁력 사무를 담당하는 영국의 국무대신이 보다 진전된 내용의 연설을 했다. 중국 신화망(新華網), 신랑망(新浪網) 등 인터넷사이트의 담당자, 중국인터넷협회 등의 업계관리자, 중국인민대학과 칭화대학 교수가 ‘인터넷 언론과 디지털 매체’, ‘인터넷 안전’, ‘전문 정보와 전자상무’ 등을 의제로 발언했다. 중국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이번 주 청약 5곳, 견본주택 8곳 개관 3월 마지막 주 부동산시장은 청약접수 5곳 2000여가구, 견분주택 개관 8곳이 예정돼 있다. 남광토건은 충북 청주시 사천동에 공급하는 ‘하우스토리’ 청약접수를 24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4개동, 주택형 110~233㎡ 811가구로 구성된다. 주변에 무심천이 흐르고 제1순환교 이용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대성중, 중앙여중, 충북인터넷고교 등이 위치한다. 현대산업개발과 정도건설은 25일부터 서울 강서구 화곡동 ‘그랜드 아이파크’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7층~지상 18층 주택형 139~224㎡ 12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5호선 화곡·우장산역 이용이 편리하며 지하철 9호선도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금강주택도 25일 경기 광주시 송정동 ‘금강펜테리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8개동, 지하 3층~지상 15층 9개동 등 17개동에서 주택형 108~161㎡ 694가구를 공급한다. 허신열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북핵 문제 8월 시한론 대두> 2단계 완료 5월ㆍ핵폐기일정 합의 8월..두달씩 밀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에 대한 북.미 간 이견으로 6자회담이 교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늦어도 5월까지는 북핵 2단계가마무리되고 8월 초까지는 3단계인 핵폐기 일정에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북핵 시한론(論)''이 외교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2단계는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그리고 미국이 상응조치로 취해야 하는 테러지원국 해제 및 대적성국교역법 적용 종료 조치를 골자로 한다. 북핵 시한론은 무엇보다 미국의 대선 일정을 배경으로 한다. 8월 말 민주당 전당대회와 9월 초 공화당 전당대회를 통해 양 당의 대선후보가 공식적으로 정해지면 현 부시 행정부의 힘이 크게 약화되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북핵상황이 계속 굴러갈 수 있을 정도로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외교 소식통은 23일 "미국의 대선 후보가 공식적으로 정해지기 전인 8월 초까지는 핵폐기 일정이 합의돼야 부시 행정부가 레임덕에 처하더라도 북핵문제가 계속 진전될 수 있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차기정부가 들어서고 북핵정책을 수립할 때까지 북핵문제가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중국을 방문 중이던 22일 한국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미국의 국내정치 일정을 보면 8월 초 휴가철에 들어가 사실상 손을 놓게 된다"면서"미국에 새 정권이 들어서면 처음부터 협상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신고문제를 진전시켜야 6자회담에 모멘텀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8월 초까지 핵폐기 일정에 합의하려면 되도록 빨리 2단계를 매듭지어야 하며 핵폐기 일정 협상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을 감안하면 늦어도 5월까지는 2단계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과 미국 등의 입장은 하루라도 빨리 북한이 정확하고 완전한 핵프로그램을 신고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시한은 없지만 현실적으로 5월이 지나면 정치일정상 핵문제가 상당히 어려운 국면에 처할 수 있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2단계의 또 다른 부분인 핵시설 불능화와 나머지 참가국들의 중유등 경제.에너지 지원은 물리적으로 5월까지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관건은 핵신고"라고 덧붙였다. 핵시설 불능화 작업은 폐연료봉 추출 작업만 남겨놓고 있으며 이에 상응한 경제.에너지 지원은 각 국의 `기술적'' 사정상 5월까지 완료되기 힘든 상태지만 지원 방침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에 막혀 당초 외교부가 지난 1월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3월까지 2단계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핵폐기 일정에 합의한다''는 계획이 두 달씩 밀린 셈이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가 쉽게 풀리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당초 목표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북한이 이번 북.미 제네바 회동에서 미국이 제시한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ransil@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